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을 돌파, 확진 이후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정부가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의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재택치료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내가 지연되고 미흡함을 알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전했다.
현재 전국의 모든 보건소는 코로나 확진 이후 안내문(문자 내 URL 포함)을 발송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일부에선 확진 문자 이후 보건소에서 아무런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확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 보건소는 전화로 확진사실만 통보하거나, 소아·임산부 구별 없이 집중·일반관리군으로만 안내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수본 측은 "보건소에서 확진자 통보와 함께 전화상담이 가능한 병·의원을 안내하는 만큼 재택치료 대상자는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의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 동네 병의원 등 일상적 의료체계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