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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라자세카란 박사 연구팀이 남성 갱년기 동물모델에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이 산화스트레스(세포 및 조직 손상 유발) 처리한 정모세포주(정자로 성장하는 세포) 및 남성호르몬 억제가 유도된 갱년기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4가지 강도(0.01, 0.05, 0.1, 0.2 mJ/mm2)의 저강도 체외충격파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외충격파 치료군의 혈관 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발현량 및 항산화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강도(0.05 mJ/mm2)에서 개선효과가 뛰어났으며,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운동성이 대조군 대비 21.88%에서 39.13%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남성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장기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성기능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남성의 성징에 주된 역할을 하고 근육·뼈·체모의 발달을 촉진시키며,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건강한 남성은 하루에 5~7mg 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데, 보통 30대 초반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점에 도달한 다음 30대 후반부터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시작해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면 서서히 갱년기 증상을 느낀다.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에서 저하되면 비만을 일으키며, 비만이 되면 지방세포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분해해서 남성 호르몬이 더 감소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갱년기의 발생 빈도는 중년 남성의 20~30%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당뇨가 있는 비만환자는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남성호르몬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돼 남성갱년기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이 함께 있다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치료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성기능 장애, 우울증 등 동반 증상을 완화한다.체외충격파(ESWT) 치료는 비뇨의학과 영역에서는 요로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친숙하지만, 쇄석 강도의 1~10% 가량 낮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여러 가지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는 신혈관재생 효과를 이용해 허혈성 심질환이나 상처 치유에 활용하기도 하고, 염증이나 통증 개선 효과를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비뇨의학과 분야에서도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에서 신혈관재생 및 항산화 효과로 인한 발기능 개선을 보고한 바 있으나, 고환을 포함한 생식기관에서의 영향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배웅진 교수는 "대표적으로 산화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인 남성 생식기관에서 정자의 질이나 남성 갱년기에서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UCSD와 공동연구 성과를 토대로 후속연구를 진행해 실용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며,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남성 갱년기 치료에 있어 비침습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 수명’에 3월 14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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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턱뼈와 머리뼈를 잇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발생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두통, 치통, 불면증,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환자의 87%가 두통을 겪고, 50%는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의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라네요.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턱을 받치는 자세처럼 턱에 힘을 가할 때 가장 많이 생깁니다. 잘 때 이를 갈 거나, 질긴 음식을 먹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목과 어깨 사이에 낀 채 사용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생활 습관 관리해서 턱관절 장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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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인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역학 자료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흉선상피종양 5812명의 자료를 분석해 발생과 생존 추이를 보고했다. 흉선상피종양은 양측 폐 사이 흉골 뒷부분에 위치한 흉선에 생기는 종양이다. 흉선은 소아 시기에는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성인이 되면 기능이 없어지고 점점 줄어들어 지방조직으로 대체된다. 천천히 자라고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흉선종과 예후가 좋지 않은 흉선암으로 나뉜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흉선상피종양은 10만 명당 연간 1명 이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암이지만, 1999년과 2017년 사이 연평균 6.1%씩 빠르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흉선종이 5.6%, 흉선암이 7.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같은 연령, 성별의 일반인구와 비교한 상대적 생존율인 5년 순 생존율을 분석했다. 흉선종의 평균 순 생존율은 82.3%로, 1999~2002년 진단된 흉선종 환자의 생존율은 64.3%이었으나, 2013~2017년 진단 환자는 90.6%로 증가했다. 반면, 흉선암은 평균 46.2%로, 같은 기간 39.4%에서 47.9%로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동욱 교수는 "최근 폐암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무증상 흉선종의 발견이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흉선암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방사선 노출 등으로 인해 실제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조종호 교수는 "흉선종은 진행이 느리고 생존율이 높으나 암의 특성 또한 다양해서 치료 여부나 시기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흉선암의 경우 여전히 사망률이 높은 편"이람 "흉선암에 대한 치료 프로토콜과 치료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은 "희귀암인 흉선상피종양에 관한 연구가 지금껏 아시아에서는 발표된 적이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점차 증가하는 흉선상피종양의 진단 및 치료, 감시체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폐암학회의 공식 저널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Impact Factor 15.609)'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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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2만482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77만840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 사망자는 34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8381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2만478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만9888명, 부산 8454명, 대구 9752명, 인천 1만1272명, 광주 8132명, 대전 7399명, 울산 4648명, 세종 2630명, 경기 6만255명, 강원 7628명, 충북 8220명, 충남 1만340명, 전북 8271명, 전남 9905명, 경북 1만1308명, 경남 1만3464명, 제주 321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0명이다.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0명은 지역별로 전북 9명, 강원 5명, 광주, 경북 각 4명, 전남 3명, 충북, 경남 각 2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8명, 유럽 7명, 아메리카 3명, 중국,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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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건 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가 한 달간 '비건 뷰티 캠페인'을 실시하고,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자체 비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목원대학교 화장품공학과 양재찬 교수는 "비건 화장품은 마케팅 전략의 결과물일 뿐 피부에 특별한 이점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비건 화장품, 유기농·천연 화장품과 달라 비건 화장품은 화장품 제조 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을 말한다. 비건 화장품을 천연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과 비슷한 맥락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엄연히 다르다. 천연 화장품은 화학적 합성 원료가 아닌 동식물 및 동식물 유래 원료를 95% 이상 함유한 것을 말한다. 유기농 화장품은 동식물성 원료를 포함해 유기농 원료를 10% 이상 함유한 것이다. 화장품 속 동물성 성분에는 동물의 지방에서 추출한 글리세린, 동물의 피부와 조직에서 추출한 콜라겐, 꿀벌이 만든 꿀과 벌집 왁스 추출물, 우유 또는 산양유에서 추출하는 카제인, 양털에서 추출하는 라놀린 등이 있다. 천연 화장품과 유기농 화장품은 이런 원료들을 포함한 반면, 비건 화장품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미용 효과 떨어지고, 알레르기 일으키기도 비건 화장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일반 화장품보다 더 순하거나 기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양재찬 교수는 "비건 화장품은 아직 기존 화장품 정도의 미용 효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성분의 개발이 미흡하다"며 "비건 화장품은 성분 특성상 미용 효과와 화장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의 미용 효과만을 고려하면, 비건 화장품이 완벽한 해법이 될 수는 없다는 뜻이다. 비건 화장품 속 식물성 원료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 양재찬 교수는 "꽃가루가 알레르기 유발 원인 물질인 것처럼, 식물성 성분이어도 본인에게는 알레르기나 자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비건 화장품이라는 이미지에 현혹되지 않고, 성분을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건 화장품에도 화학적 합성성분과 보존제가 첨가된다. 따라서 비건 화장품일지라도 전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극소 부위 피부에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사용범위를 늘려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부작용 위험 더 크다는 말은 '근거 부족'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나진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서 부작용이 더 크다는 말은 근거가 부족하다. 피부 세포나 인공피부 등을 이용한 동물 대체실험, 인체적용 실험 등을 통해 안정성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7년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 제15조 2항이 공표돼 비건 화장품뿐만 아니라 일반 화장품 역시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양재찬 교수는 "부작용은 어떠한 종류의 제품이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존재한다"며 "비건 화장품이 특히 더 부작용 위험이 더 크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인증마크뿐 아니라 전성분 확인 후 구매비건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비건 인증기관과 전성분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장영아 교수는 "현재 국내 화장품 법상 비건 화장품에 관한 규정이 따로 지정돼있지 않다"며 "비건 인증기관마다 인증절차와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비건의 범위와 일치하는지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미국의 PETA, 영국의 비건소사이어티, 한국의 한국비건인증원 등 다양하다. 이 기관들은 각각 다른 동물성 성분의 기준과 인증절차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인증마크 여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성분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재찬 교수는 "비건 인증을 받았다는 마케팅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피부에 유익한 성분을 찾아 합리적으로 화장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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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에 묻은 농약을 없애기 위해 한 번 데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흐르는 물에 씻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채소의 농약을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채소 종류는 상추, 깻잎, 쌈추, 시금치, 쑥갓 등 5종이었다. 연구원은 각각의 채소에 같은 농도의 농약을 뿌린 뒤 ▲흐르는 물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 ▲데치기 ▲끓이기 ▲담그기 등 9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세척했다. 그다음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클로르페나피르, 루페누론, 플루다이옥소닐 등 10종 농약의 검출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5종 채소 모두 흐르는 물을 사용해 세척했을 때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을 가하는 방법인 데치기와 끓이기는 각각 54.9%, 59.5%의 제거율을 보였다. 나머지 방법의 제거율은 43.7∼56.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채소별 제거율은 상추 67.4%, 깻잎 59.8%, 시금치 55.1%, 쑥갓 54.3%, 쌈추 40.6%였다.연구원은 상추, 깻잎처럼 껍질이 없는 채소는 과일보다 잔류 농약 검출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끓인다고 해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주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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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이나 마사지의 다이어트 효과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경락이나 마사지를 통해 복부 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근육의 이완작용을 통해 피로와 염증물질을 분산시켜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복부마사지를 통해 과도한 수분을 배출시키며, 위장마사지효과를 통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비슷한 효과로 허리의 진동벨트로 뱃살을 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경락, 마사지, 허리진동벨트 등은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피하지방이 일시적으로 물렁하게 느껴지고, 피하조직에 있는 림프액, 세포외액 등의 액체가 자극에 의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하게 되어 느끼게 되는 현상의 일부다. 다른 부분으로 이동했던 림프액과 세포외액은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며, 이는 이는 마사지 전 후의 체중을 재 보아도 알 수 있다. 림프액과 세포외액은 몸에서 빠져나간 것이 아니고, 다른 부위로 이동했기 때문에 전체 체중에는 변화가 없다. 물론, 경락과 마사지를 통해 상당한 근육 이완과 피로회복 효과, 림프계 순환이 좋아지거나 정신적인 긴장감은 풀리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경락 마사지 후 체중이 빠진 사람이 실제로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마사지, 교정, 시술, 관리 등 그 치료를 받는 동안 덜 먹고, 몸을 더 쓰는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미미하게 체중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다이어트에 임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게 될 수 있다. 남에게 몸을 맡기거나, 특별한 식품 등에 의존하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체중이 돌아오거나, 오히려 더 증가하게 될 수 있다. 또한, 뱃살만 뺀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한 후 5분 이상 지나야 근육이 산소를 사용하고, 20~30분간은 간, 근육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이후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또한, 에너지를 소모할 때에는 부위별로 에너지를 대사시켜 한 부위의 살만을 빼지 못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일정시간 이상 유지하게 되면, 뱃살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지방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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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은 ‘시중에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이 말은 기한을 넘긴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는 없으나, 반드시 부패된 음식으로도 볼 수 없다는 의미다. 다만 새싹 채소나 딸기, 생고기 등과 같은 식품은 유통기한을 조금만 넘겨도 버리는 것이 좋다. 이들 식품을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고 해도, 일정 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섭취하면 복통, 설사, 심하면 식중독까지 유발될 수 있다.딸기-구입 후 3일 이내에 먹어야수분이 많은 딸기는 표면의 강도가 약해 빠르게 무르고 상할 수 있다. 표피가 약하다보니 세포벽 붕괴 또한 빠르게 발생·진행된다. 딸기는 녹색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과일이기도 하다. 과일에 생기는 곰팡이는 대부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상태에 따라서는 복통·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딸기에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를 제거하고 먹기도 하는데, 이 역시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곰팡이 포자가 수분을 통해 딸기 내부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딸기를 구입했다면 가급적 3일 이내에 먹고, 보관할 때는 4도 정도에서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생고기-6시간 만에 상하기도생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하고 쉽게 상한다. 가공육과 달리 살균 과정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부패 속도가 빠르다.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는 6시간 만에 상하기도 한다. 상한 생고기에는 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균과 같은 여러 세균이 살고 있다. 이들 세균은 고기를 구워도 죽지 않고 식중독을 유발한다. 고기의 신선도를 확인하려면 냄새, 모양 등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적색육이 상했을 경우 박테리아가 만드는 황이나 질소 특유의 톡 쏘는 냄새가 난다. 또한 박테리아가 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비스듬하게 봤을 때 광택이 돈다. 만졌을 때 점액질처럼 끈끈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도 상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생고기의 보관기한은 종류나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냉장 보관 기준 5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당장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냉동실에 보관한 뒤 해동해 먹도록 한다.새싹 채소-변색되고 반점 있으면 버려야무순, 유채싹 등과 같은 새싹 채소 또한 잘 상하는 식품 중 하나다. 떡잎 상태의 어린 채소인 새싹 채소는 대부분 발아 후 1주일 이내에 수확한 것으로,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재배된다. 빠르게 수확되기 때문에 농약이 사용되지 않고, 채소 자체에도 수분이 많다. 이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쉽게 일어난다. 새싹 채소를 구매·섭취할 때는 누렇게 변색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 반점을 잘 살펴야 한다. 이 같은 특징이 있다면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새싹 채소의 구입 후 보관기한은 3일 정도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폐기물 절감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식품 날짜 표시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것으로, 유통기한은 제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하지만,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한다. 다만, 우유를 포함한 일부 품목은 최대 2031년까지 유통기한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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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국내 탈모인구는 잠재적으로 약 1천만명으로 추산된다. 탈모는 남성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탈모로 고통 받는 여성들도 상당하다. 지난 2020년 여성 탈모 질환자는 10만명으로, 남성 13만명인 것과 비교해 적지 않은 수치이다. 하지만 여성은 탈모치료 옵션이 남성에 비해 다소 제한적이다. 탈모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전문의약품 경구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제제)은 남성용 치료제로 여성은 사용할 수 없다.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효과적인 측면도 검증되지 않아 가임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여성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성 탈모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탈모 치료 효과를 검증한 치료제는 병원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경구약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치료제 두 가지뿐이며, 여성들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치료제 사용이 가능하다. ◇여성을 위한 맞춤 치료법은? 탈모 치료 효과는 머리카락 굵기와 머리숱의 변화를 지표로 삼을 수 있다. 간혹 머리카락이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것을 호전되는 상태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샴푸, 비오틴 등과 같이 치료가 아닌 예방적 측면의 관리방법에 적용되는 것으로 실질적인 치료와는 차이가 있다.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인 바르는 미녹시딜 치료제가 있다. 탈모 진행 부위에 도포하면 두피 혈류를 촉진시켜 모낭 축소를 방지하고, 모발을 성장시켜준다. 바르는 미녹시딜 치료제는 크게 액상형과 폼(거품) 제형으로 나뉘는데, 폼 제형 미녹시딜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최초의 탈모 치료제다. 연구 결과 24주(6개월)간 사용한 여성에서 위약군 대비, 모발 수 3배 증가를 확인했다. 폼 제형 미녹시딜은 액상형 대비 흡수율이 5배 높고 , 전신 흡수율을 절반으로 낮춰 따갑거나 가려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치료 효과 탈모치료제는 4개월 이상, 매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에 치료를 멈추면 탈모치료 효과 또한 중단되기 때문이다. 치료를 중단하는 이유로 일명 쉐딩현상 우려가 종종 언급되곤 한다. 사용 초기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쉐딩현상은 원래 빠지려고 했던 휴지기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일시적 현상으로, 이를 부작용으로 여기고 치료를 중단하면 약 6개월 이내에 치료 효과가 소실되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쉐딩현상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하고 꾸준히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미녹시딜은 하루 1번 사용하면 된다.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처음 사용한다면 약사에게 정확한 복약지도를 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탈모 '치료'를 원한다면 효과가 검증된 약을 써야 한다. 맥주효모, 비오틴, 탈모 샴푸 등은 예방에 초점을 맞췄을 뿐, 치료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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