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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될 한주 간의 암 관련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국립암센터, '사회 복귀' 위한 미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국립암센터가 공공의료사업팀과 함께 암 치료 후 사회 복귀를 위한 미술 연계 프로그램 ‘암 경험, 굿즈가 되다’를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암환자를 모집합니다. 행복한 메시지와 긍정의 힘을 담은 나만의 특별한 그림으로, 굿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5월 18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암 치료가 종료된 이들이 신청할 수 있고, 12명을 선정해 13일 개별 통보합니다. 신청 기한은 5월 12일(목)까지입니다.단국대병원, 암센터 개원 단국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암센터를 개원했습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월 말 첫 진료를 시작으로 시범운영을 마친 후 공식 개원했습니다. 충남 최대인 250병상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8층의 최첨단 독립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위장관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갑상선센터 ▲종양센터·혈액암센터 ▲비뇨암센터 ▲종합검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등을 운영합니다. 다빈도 발생 암에 대한 검진과 치료 등 포괄적 암치료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중부지역 내 암환자들이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암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종양 변이' 분석해 맞춤형 암 치료 시대를암세포 생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종양 변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팀이 암 생성에 관여하는 종양 변이 약 170개를 찾아냈습니다. 또, 폐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항암제 아파티닙에 내성을 보이는 종양 변이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암으로 이어지는 종양 변이를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향후 항암제를 개발할 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환자 맞춤형 암 치료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유방암, ‘저분할 방사선’으로 치료 기간 단축유방암 환자가 ‘저분할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치료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의 연구 소식도 들립니다. 유방암 환자에게는 주로 종양의 위치, 크기, 형태를 미리 파악해 방사선 세기를 조절하는 ‘토모세러피’ 요법이 사용됐습니다. 이때 기존의 ‘통상분할’ 방사선치료가 아닌 ‘저분할’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 치료 기간이 6~7주 소요되던 게 4주로 대폭 줄어든다고 합니다. 저분할 방사선치료란, 방사선 조사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최적화된 부위에 방사선을 쏘는 방사선치료법입니다. 이 방식을 쓰면 정상 세포의 방사선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기도 합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교수는 “결과적으로, 환자가 겪을 부작용과 치료 중 느끼는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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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암 환자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5월 1일자로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1차 치료제(처음 쓸수 있는 약)로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수술이 불가능했던 3기 이상 말기 간암 환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가 등장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과 같이 써야 하는데, 간암 치료제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15년 만에 등장한 '넥사바' 뛰어넘는 약티쎈트릭의 1차 치료제 급여적용은 첫 번째 간암치료제가 등장한 이후 15년 만에 이를 뛰어넘는 약이 등장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꾸준히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한 다른 암종과 달리 간암은 지난 15년 동안 간암 표적항암제 '넥사바'의 효과를 뛰어넘는 약이 없었다.그간 간암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는 바이엘의 '넥사바'와 에자이의 '렌비마'로 제한됐다. 넥사바는 2008년 국내에서 간세포암 치료제 적응증을 획득한 이후 10년간 간암시장을 독점했고, 2018년에야 두 번째 치료제인 렌비마가 등장했다. 렌비마는 10년 만에 등장한 간암 치료제로 관심이 쏠렸으나, 생존율 연장 측면에서 넥사바와 큰 차이가 없었다. 넥사바와 렌비마 모두 종양 억제 효과는 있으나, 실제 환자의 수명연장 효과는 6개월~1년 정도로 짧은 편이다. 티쎈트릭은 임상시험을 통해 아바스틴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평균 1년 7개월(19.2개월) 이상 생존기간을 연장함을 입증한 바 있다.◇간암 치료 판도 바꿀 면역항암제 등장이 때문에 본격적인 티쎈트릭 사용을 앞둔 의료현장에선 기대감이 크다. 1차 치료제 급여 적용으로 간암치료제 경향이 완전히 바뀔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간암은 폐암 등 다른 암과 달리 표적항암제가 마땅치 않아 예후 예측도 어렵고 장기 생존율도 낮았다"라며 "면역항암제는 이 같은 흐름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옵디보나 키트루다 등 다른 면역항암제의 사용 경향을 보면, 2년 이상까지도 면역항암제 효과가 유지될 수가 있어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도 비슷할 것이라 예측한다"고 말했다.그는 "그간 간암은 항암제 효과가 떨어지다 보니 전이 등으로 인해 수술이나 색전술이 사실상 불가능함에도 무리하게 진행하다 간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젠 무리한 수술 대신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을 사용해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넥사바와 렌비마는 선택의 문제였다면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은 특별한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우선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는 간암 치료제 판도가 매우 크게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환자 접근성 개선 측면에서 특히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은 넥사바보다 뛰어난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보여 2020년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았음에도 국내에선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환자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었다"며 "이번 급여 적용을 계기로 치료제 접근성이 향상돼 임상의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급여 적용 전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 치료비용이 연간 6000만원 이상이었다며"며 "환자가 이를 감당할 수 없으니 의사도 처방할 수 없던 상황이 이제 개선되는 것이다"고 밝혔다.신 교수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의 간암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우선 권고되는 조합이기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압도적으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이 많이 사용될 것이라 예측한다"고 전했다.◇이식 환자, 자가면역질환자, 출혈·혈전 위험자는 제한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이 이전 치료제보다 획기적인 간암치료제이긴 하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사용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사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환자군이 존재한다. 이 환자들에겐 기존 치료제인 넥사바나 렌비마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유창훈 교수는 "기존 치료제보다 티쎈트릭 병용요법이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높지만 과거 심장, 신장, 간 등 장기이식을 받은 경우엔 면역항암제 사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 이식 환자가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면, 10명 중 3명은 이식 장기 부전이 생겨 적극적으로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푸스 등 심한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도 면역항암제가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키고, 티쎈트릭의 효과도 떨어져 권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병기가 이미 많이 진행돼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도 사용이 어렵다. 신현필 교수는 "항암제는 기본적으로 간 기능이 좋지 않으면 투약이 어렵다"며 "간 기능을 회복한 후 항암제를 투약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라는 건 없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도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사용이 어렵다"고 밝혔다.그 외에는 티쎈트릭과 함께 사용하는 아바스틴 때문에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유창훈 교수는 "아바스틴은 출혈, 혈전을 유발할 수 있어 과거 출혈, 혈전 위험이 있던 경우, 위식도 정맥류 출혈 가능성이 높은 간세포암 환자 등에겐 사용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티쎈트릭은 아바스틴과 함께 사용해야 효과가 좋은데, 이 환자들에겐 출혈이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다른 약제를 고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티쎈트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티쎈트릭은 이번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도 급여 범위를 확대하며, 키트루다에 이어 두번째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가 됐다.티쎈트릭은 PD-L1 발현 양성(TC≥50% 또는 IC≥10 %)이면서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일 경우 1차 단독요법에서 급여가 적용된다. 키트루다와는 급여 범위가 약간 다르다.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양성(TPS≥50%)이면서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항암화학요법 병용)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항암화학요법 병용)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 시 급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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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고통이 심해지는 계절이 왔다. 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코막힘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가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나잘스프레이가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 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나잘스프레이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스테로이드 성분 나잘스프레이, 의사 처방 필수나잘스프레이는 성분에 따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한다.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하는 나잘스프레이는 모메타손, 플루티카손, 시클레소니드 등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이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나잘스프레이는 주로 비강습윤제와 비충혈제거제이다. 비강습윤제는 덱스판테놀 성분, 천연 해수(멸균등장해수), 식염수 등이 주성분이다. 비충혈제거제로는 페닐레프린, 키실로메타졸린, 옥시메타졸린 등의 성분이 주로 사용된다.◇6개월 이상 연속 사용할 땐 검진 필요스테로이드 성분 나잘스프레이는 염증 완화, 코막힘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다양해 사용을 꺼리는 환자가 많다. 코 점막위축이나 변형, 전신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외 다수 연구 보면, 스테로이드 성분 나잘스프레이로 인해 이 같은 부작용이 생기는 사례는 거의 없다.단, 스테로이드 성분 나잘스프레이를 6개월 이상 장기 사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는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 나잘스프레이 장기 사용은 칸디다 감염 위험, 점막 위축·변형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코 바깥쪽 향해 분무해야… 최소 24시간 이후 효과 나타나나잘 스프레이로 효과를 보려면, 약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 사용 전엔 코를 풀고, 첫 분무 전엔 공중으로 1~2회 발사하고 나서 코에 사용해야 한다.코 한쪽에 뿌릴 때 반대편 코는 막고, 고개를 아래로 숙여 발을 바라본 상태에서 뿌리면 좋다. 스프레이 끝이 코 가운데 비중격 방향으로 향하면 안 되고 바깥쪽(귀 방향)을 향해야 한다. 비중격을 향해 쏘면 비강내부가 심하게 자극받을 수 있고 코피가 날 수도 있다.스프레이를 뿌리고 난 다음엔 15분내에 코를 풀어서는 안 된다.분사 직후에는 코가 얼얼한 느낌이 잠깐 들거나 잠깐 재채기가 나올 수도 있다.사용 후 바로 효과가 없다고 지시사항보다 더 많이 뿌리면 안 된다. 스테로이드 비강스프레이(전문약)는 24~72시간이 지나야 최대 효과가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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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몸에서 냄새가 난다. 그러나 타인이 고약하다고 느낄 만큼 냄새가 지독하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갑상선 질환=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발 냄새, 입 냄새, 땀 냄새 등으로 악취가 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를 유발할 수 있는 갑상선염은 구취를 유발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봄 날씨에도 더위를 참기 힘들다. 발, 몸 등 여러 곳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땀이 체모 근처에 사는 박테리아가 땀 속 지방, 단백질 등 유기물을 분해해 악취성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액취증이 있는 사람이 갑상선항진증을 앓으면 체취가 심하다. 액취증은 유기물을 포함하는 땀을 내보내는 아포크린샘이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귀 무좀=일명 귀 무좀이라고 불리는 외이도 진균증 있는 사람에게서도 퀴퀴한 나쁜 냄새가 날 수 있다. 외이도 진균증은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에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 등과 같은 곰팡이가 서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샤워·수영 등으로 귓구멍에 들어간 물이 빠지지 않고 일부 남아있을 때 등으로 유발된다. 귀 무좀을 예방하려면 샤워 후 드라이기 등으로 귀속 물기를 잘 말려야 하고, 귀지를 파는 등 외이도를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귀를 꽉 막는 이어폰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간질환=간질환이 있으면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대사 작용이 일어나면 각종 노폐물이 만들어지는데, 간질환이 있으면 노폐물이 원활하게 해독되지 않아 몸에 축적된다. 이 노폐물이 내는 냄새가 소화기를 통해 나올 수 있다. 이때는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내쉬었을 때도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콩팥병=코를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입에서 난다면 콩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한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해 몸 안에 쌓인다. 결국 입을 통해 냄새가 새 나가게 된다. 간질환과 마찬가지로, 입이 아니더라도 내쉬는 숨을 통해 암모니아의 지린내가 배출된다.▶편도결석=시궁창 냄새가 입에서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작은 구멍에서나 오는 분비물, 침 그리고 이물질 등이 섞여 만들어진 결석이 편도에 박혀있는 질환이다. 이 결석이 심한 악취를 풍기는데, 제거하면 냄새가 사라진다. 이때는 몸에서는 아무 냄새가 안 나고, 오직 입을 통해서만 냄새가 난다.▶생선악취증후군=땀 냄새가 아니라 코를 찌르는 심각한 냄새가 난다면 '생선악취증후군'일수도 있다. 정식 질환명은 '트리메탈아민뇨증'이다. 생선 썩는 냄새를 내는 화학물질인 트리메틸아민(TMA)이 정상적으로 산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몸 밖으로 빠져나가 발생한다. 땀이며 소변 등에서 악취가 난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희소 질환으로, 소아기 때부터 증세가 나타나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사춘기 때와 생리 중에 냄새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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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로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술자리를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에 음주 관련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보복 음주’가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복 음주’를 하는 심리와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누적된 스트레스 때문보복 음주가 늘고 있다. 보복 음주는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보복 소비’를 음주에 비유해 쓰는 표현이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억눌렸던 음주 문화와 누적된 스트레스가 맞물려 일어난 것이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일정 행동을 강제로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누적됐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제한됨에 따라 보복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제한되며 음주와 같은 중독성 행동이 줄어든 해외와 다르게 한국은 오히려 늘어났다. 배승민 교수는 “해외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후 국내 음주 문화와 중독성 행동은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았다”며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담배와 술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진 것이 큰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보복 음주로 인해 폭력 사건과 범죄도 늘어났다. 배승민 교수는 “영업 제한 해제와 함께 밤에 음주와 관련된 사건·사고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그간의 스트레스와 개인적 갈등을 과음이나 폭음으로 해소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알코올은 판단력과 조절력을 쉽게 손상시키기에 평소 행동 조절에 장애가 있거나 갈등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잦은 음주, 노화의 원인과도한 음주는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잦은 음주는 뇌를 자극시켜 노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데, 이는 뇌하수체를 자극해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 낮은 도수의 라거 맥주 절반에 든 알코올 양)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됐다. 2유닛과 4유닛을 섭취한 사람은 각각 2년 6개월, 10년 더 노화되는 모습을 보였다.잦은 음주와 과음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하기도 한다. 알코올성 치매는 과도한 치매로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기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전조 증상이 있다.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방치했다가는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가능하면 술을 마시지 않고 ▲술자리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야채 등 섬유질과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안주를 먹고 ▲공복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건강하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법 찾아야보복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전과 후로 삶이 바뀌며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은 더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술이나 담배와 같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에 대한 접근성은 쉬워지며 운동량이 감소하며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쌓였다. 배승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제한됐다”며 “사람들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야 음주를 덜 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가모니터링을 통해 보복 음주 습관을 줄일 수 있다. 하루에 자는 수면 시간, 식사 습관, 정신 건강 상태 등과 같은 일과를 점검해 음주를 줄여나가는 방법이다. 배승민 교수는 “본인이 무엇을 잘하며 어떤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음주 대신 본인에게 맞는 활동을 통해 음주 빈도를 줄여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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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좀 받았다 하면 두피가 가려운 사람들이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지루성두피염이다. 지루성두피염은 전 인구의 1~3%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두피가 가렵고 붉어지는 것이 주요 증상. 심하면 노란색의 기름진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지루성두피염은 완치가 되기보다 만성적으로 재발이 잘 돼,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악화 요인을 피하면서 살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왜?지루성두피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상태에서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염증이 악화될 수 있는 것.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루성두피염의 증상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증 환자들은 비듬이 늘어나거나 살짝 가려운 정도에 그친다. 심하면 진물이 나는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기름진 비듬도 생긴다.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 질병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스트레스 줄여야 재발 막는다지루성두피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음주 등 염증이 악화될만한 요인도 피해야 한다. 두피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특히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피하고, 머리를 평소보다 꼼꼼히 감아야 한다. 약국에서 파는 피부염 연고를 일시적으로 발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국에서 파는 연고는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상태에 맞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오히려 병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머리를 꼼꼼히 감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해 통증이나 탈모를 유발할 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며, 칼시뉴린 억제제(면역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가려움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먹는 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염증의 원인이 곰팡이성으로 추측된다면 항진균제를 사용한다. 지루성두피염은 계속 재발하므로 한 번에 해결하려 하면 안 된다. 완치는 어렵더라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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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살이 찐 아이들이 늘었다. 성장기에 찐 살은 키로 간다는 얘기도 있으나, 비만한 상태는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이가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조숙하다면 성조숙증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와 함께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보자.◇만 8세 이전 2차 성징 시작됐다면 '성 조숙증' 의심해야최근 아이가 부쩍 살이 찌고, 2차 성징의 조짐이 보인다면 '성 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히 살이 찌는 걸 넘어 8세 이전의 여아 또는 9세 이전의 남아에서 2차 성징이 일찍 시작됐다면, 성조숙증일 가능성이 크다.성조숙증이 발생하면 어린 나이에 초경을 하게 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성장이 일찍 끝나게 되어 최종 키가 작아진다. 그 때문에 아이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최종 키를 키우기 위해 치료가 권장된다.성조숙증의 치료는 사춘기 전의 성장 속도로 오랫동안 자랄 수 있도록 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주사를 4주 또는 3개월 간격으로 맞는 것이다. 최근에는 6개월마다 맞는 주사가 보급돼 이전보다 편의성이 좋아지고 있다. 성조숙증 치료가 성장을 억제한다고 오해할 수가 있지만,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급성장을 천천히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치료 동안 1년에 약 4~6cm 정도는 자라 키 성장을 방해하지는 않는다.최종 키를 키워주기 위한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미 초경을 하거나 사춘기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으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2차 성징이 일찍 시작되었다면 가능한 한 일찍 병원에 가 검사받는 게 좋다.다만, 아이가 성조숙증이 생겼다고 해서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최진호 교수는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비만의 빈도가 높아지고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학설이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실 음식이나 운동 등의 생활습관만으로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성조숙증으로 진단받는 어린이 중 비만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사춘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예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등을 유지하면 건강 상태와 성장에 도움을 줄 수는 있겠으나, 성조숙증을 전적으로 예방하기는 어렵다"라며 "의심이 된다면 가능한 일찍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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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하지 부종(다리·발이 붓는 것)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노인의 하지 부종은 오래 앉거나 서 있어서 발생하는 하지 부종과 달리 특정 질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뒤 일주일 내에 부기가 빠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노인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암, 신부전(신장기능 이상), 심부전(심장의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가 하지 부종을 호소했던 노인 226명의 질환을 조사한 결과, 암이 51.3%(116명)로 가장 많았다.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알부민(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의 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 쉽다. 또 암 환자는 신장이나 심장 등 여러 신체부위의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을 확률이 높아 부종이 잘 나타날 수 있다. 하지 부종의 직접적 원인이 된 질환을 분석한 결과, 신부전이 39.4%로 가장 많았고 심부전(16.4%), 간경화(10.2%)가 그 뒤를 이었다. 신부전이나 심부전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돼 신장에 수분과 염분이 쌓여 부종이 생긴다. 또한 간에서는 알부민을 생성하는데, 간경화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생산력도 떨어져 부종을 일으킨다. 암이나 신장, 심장, 간 기능이 떨어져서 하지 부종이 생겼을 때는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나이가 들어 혈관 질환이 생기는 것도 노인 하지 부종의 원인이다. 기본적으로 노인들은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고,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노화돼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부정맥혈전증(혈전이 하지 정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이 생겨 하지 부종이 나타난다. 심부정맥혈전증으로 하지 부종이 생기면 한쪽 다리만 붓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노인들은 질병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림프액(세포 사이에 있는 액체)을 만드는 림프 조직에 손상이 생기면 세균 감염 등으로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림프부종은 주로 한쪽 다리에서 많이 나타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노인의 하지 부종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동시에 다리 근육을 꾸준히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신진대사가 젊었을 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치료해도 부기가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아서 한쪽 무릎을 펴 발을 허벅지 높이만큼 들어 올린 후 내리는 동작을 매일 10회씩 실시하면 도움이 된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을 하면서 평상시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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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목뒤에만 반복해서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목 피부는 두껍고, 재생력이 얼굴 피부보다 떨어져 여드름이나 염증이 생기면 오래간다. 자국도 잘 남는다. 따라서 원인에 맞춰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도대체, 목뒤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걸까?◇목뒤에만 여드름, 모낭염목뒤에만 여드름이 있다면 모낭염일 수 있다. 모낭염은 머리카락, 목걸이, 스카프, 샴푸, 린스 등 물리적·화학적 자극과 세균 감염으로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면역력이 약해져 잘 생긴다. 원인균은 대체로 표피에 흔히 있는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다. 보통 좁쌀처럼 노랗게 곪는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농포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땐 가렵고 통증이 나타난다. 적절한 시기에 고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으면 흉이 남지 않는다. 그러나 방치해 균이 더 깊숙이 침입하면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집에서는 압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드름과 달리 고름이 깨끗하게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예방하려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후덥지근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피한다.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모발이 목뒤를 자극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활동 후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샴푸, 린스 등은 깨끗이 씻어내고, 머리를 말릴 때는 뜨겁지 않은 바람을 이용한다.◇두피에도 여드름, 지루성 두피염두피에도 여드름이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붉은 홍반과 함께 각질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해 피지선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목뒤는 피지선이 발달한 곳이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은 곳에서 증상이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해도 증상이 진행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완화될 뿐 완치할 수는 없다. 다만, 증상이 진행된 채로 방치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피지 제거를 위해 머리를 평소보다 꼼꼼히 감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감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압출은 절대 하면 안 된다. 증상 완화 없이 오히려 손상만 생길 가능성이 크다. 머리를 꼼꼼히 감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목뒤 여드름이 있기 전 턱에 여드름이 있었다면, 턱 여드름이 퍼진 것일 수도 있다.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종기가 동반됐다면 화농성 한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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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위암 걱정을 한다.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수십 년간 부동의 발생률 1위를 지켜왔기 때문. 위암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원인은 헬리코박터균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높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면 만성 위염->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세포가 소장 또는 대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선종-> 위암으로 진행을 한다. 헬리코박터균 유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내시경 말고 다른 검사법도 있을까?헬리코박터균은 먼저 내시경을 통해 균이 일으킨 염증 패턴을 보고 양성 소견을 내릴 수 있다. 양성 소견이라면 위 조직을 떼서 조직검사를 해서 확진을 한다. 혈액, 소변, 대변에서 헬리코박터 항체를 보고 감염 여부를 추측할 수도 있다. 숨을 불어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체크하는 요소호기검사<사진>가 가장 쉽게 하는 검사다. 위에는 요소분해 효소가 없어 헬리코박터균이 없는 사람이 요소 약을 먹으면 그대로 배설된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요소를 분해하므로 날숨에 동위원소가 섞여 나온다. 요소호기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균 치료를 한 뒤 결과를 확인할 때 특히 유용하다.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해보면 좋은 사람은 먼저 만성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는 꼭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다. 소화성 궤양을 앓고 있거나, 위 MALT 림프종이 있거나, 조기위암 수술을 했거나,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해당된다. 검사에서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되면 제균 치료를 꼭 해야 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제균 치료 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암 전단계인 위선종 내시경절제술을 한 사람, 부모·형제·자매 중에 위암이 있는 경우, 위축성 위염 환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본인 선택에 따라 자비로 제균 치료를 할 수 있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제균 치료는 3가지 약제인 위산분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이를 ‘3제 요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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