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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만 바꿔도 자신감 절로 생겨

    '이것'만 바꿔도 자신감 절로 생겨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면 자세부터 바꿔 보자. 당당한 자세에서 자신감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밤베르크대 연구진은 몸을 웅크리거나 활짝 폈을 때 개인의 ▲생리(生理) ▲행동 ▲자기 인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했다. 연구는 관련 내용을 다룬 논문 88개에서 가져온 313개의 실험 데이터를 재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논문의 실험 참가자는 모두 합해 9779명이다. 분석 결과, 사람들은 꼿꼿하게 서서 몸을 넓게 펼친 자세를 취할수록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한 공간 안에서 몸이 차지하는 부피가 클수록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권위적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두 다리를 벌린 채 양팔을 높게 들어 올린 자세다. 반대로 허리·어깨를 웅크리거나 팔을 몸쪽으로 접어서 몸의 부피를 줄이면 약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수직적 위계질서의 아래에 있어 보이기 쉽다. 반면, 당당한 자세를 취한다고 해서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이 더 분비되는 건 아니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이며, 코르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또한, 몸을 한껏 펼친 자세를 취한다고 해서 신체 상태나 행동이 개선되지는 않았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밤베르크대 아스트리드 쉬츠 교수는 "당당하고 강해 보이는 자세를 취하면 자신감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사이콜로지컬 불리틴(Psychological Bulleti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7:27
  • 바이오시밀러 효과 논란 속, '휴미라 복제약'에 쏠리는 관심

    바이오시밀러 효과 논란 속, '휴미라 복제약'에 쏠리는 관심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생물학적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7종이 2023년 미국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에서는 바이오시밀러 검증에 불이 붙었다. 국내 제약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제약사는 오리지널과 복제약이 똑같다고 주장하지만, 복제약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바이오시밀러는 정말 오리지널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약일까?◇효과 적고, 재발률 높다?… "오리지널과 유사한 수준"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품질, 안전성, 유효성 전반에서 동등함을 인정받은 생물의약품이다. 즉, 휴미라의 사용 결과와 임랄디 또는 유플라이마의 사용 결과가 같아야 하는데, 최근 연구결과들을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면 바이오시밀러만 사용했을 때보다 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 바이오시밀러가 재발률이 높다는 연구 등이 존재한다.올해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에서 발표된 헝가리인 염증성 장질환 대상자 연구를 보면, 오리지널(휴미라)을 사용하다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한 경우가 바이오시밀러(임랄디)를 사용하다가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임랄디 외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한 경우보다 관해기(완화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기간)에 도달한 환자가 10% 많았다.구체적으로 보면, 오지리널을 사용하던 환자의 88.2%가,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던 환자의 77.4%가 각각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하던 시기에 관해기에 도달했다. 오리지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한 경우, 관해율은 88.2%에서 85%로,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다 다른 바이오시밀러로 바꾼 경우엔 77.4%에서 77.7%를 보였다.스페인에서 진행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리지널을 사용하다 바이오시밀러로 약을 교체하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계속 사용하는 환자보다 재발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 교체 후 24개월 시점에서 오리지널 지속 사용자의 재발률은 22%였으나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한 사용자는 38%를 기록했다.두 연구만 보면, 치료 효과와 재발률 측면에서 오리지널 제품이 바이오시밀러보다 좋은 결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이가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에 비해 미흡하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헝가리인을 대상을 진행된 연구를 검토한 체코 카를로바 의과대학 밀란 루카스 교수는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한 이후에도 관해기의 환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이는 바이오시밀러에서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로 교체해도 될 만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적 치료 효과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는 "헝가리 연구의 경우, 관해율에 약 10%의 차이가 있으나 동일한 비율로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크론병환자가 배치되지 않았고, 환자의 나이나 성별, 질병상태, 이전에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받은 기간 등이 달라 실제 10%의 차이가 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연구의 핵심은 바이오시밀러로 약물을 교체하더라도 관해기가 큰 차이 없이 유지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재발률을 비교한 스페인 연구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이 결과는 '노세보 효과(nocebo effect)'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노세보 효과란 약효에 대한 불신, 부작용 우려 등 부정적 믿음이 실제 치료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심리적인 현상을 말한다. 예병덕 교수는 "스페인의 연구 결과는 객관적인 염증 수치 등을 확인한 게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자신의 상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노세보 효과'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예 교수는 "아직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과 '확실히 똑같다'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나, 유의미하게 질환을 악화하는 수준의 약이라고 얘기할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이는 유플라이마의 임상시험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1)에서 발표된 유플라이마의 임상 3상 시험을 보면, 유플라이마는 오리지널인 휴미라에 비해 ‘비열등함’이 입증됐다. 휴미라를 계속 투약한 환자와 휴미라를 26주간 투약하다 유플라이마로 교체한 환자 모두 1년간 비슷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중요한 건 접근성" 바이오시밀러, 1차 치료제 선택 가능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해야 하는 염증성 장질환자에게 굳이 특정 제품을 고집하기보단 자신의 상황에 맞는 약을 선택하길 권했다. 일단 진단을 받으면 평생 치료를 해야 하는 염증성 장질환의 특성상 경제적인 부담 역시 충분히 고려한 선택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는 "국내외 연구를 종합해보면,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바이오시밀러들은 1차 치료제로 권고할 만한 수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명 교수는 "오리지널이 초기 치료 효과가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알려져 오리지널을 선호하는 환자도 있긴 하나,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보다 열등하지 않음이 입증된 약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한다면,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보다 접근성도 좋아 충분히 1차 치료제로 권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7:00
  • "커피 섭취량 계속 느는데… 괜찮을까요?"

    "커피 섭취량 계속 느는데… 괜찮을까요?"

    A씨는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한다.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두통이 생기거나 가슴이 두근대서다. 커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내성이 생긴다는 소문을 접하고 꿋꿋이 마셨지만, 효과는 없었다. 반면 B씨는 커피가 몸에 잘 맞아 매일 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최근부터 커피를 마실 때 나타나지 않던 부작용이 생겼다. 이처럼 커피를 마시고 나타나는 반응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커피 섭취량 늘어났다면, 내성 생긴 것커피를 꾸준히 마시다 보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보통 커피를 마실 땐 커피 안의 카페인 성분이 아데노신 대신 아데노신 수용체에 붙어 각성효과를 내는데, 커피를 마시게 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아데노신이 결합하면 졸음을 유발한다.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동일한 양의 커피를 계속해서 마신다면 결국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아져 졸음이 오게 된다"며 "이때 줄어든 각성효과를 늘리기 위해 자연스레 마시는 커피 양을 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처음엔 커피 1잔만 마셔도 졸음이 오지 않다가 나중엔 그 효과가 없어져 하루 커피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이 내성이 생겨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커피 마셨는데도 피곤한 이유는…하지만 누구에게나 내성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 평소 소량의 커피만 마셔도 부작용이 나타나던 사람이 하루 커피 섭취량을 늘리거나 섭취 빈도를 늘렸을 때 부작용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부작용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카페인 대사 능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권길영 교수는 "내성이 생기지 않고 부작용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카페인 분해 능력이 일반 성인보다 떨어져서일 가능성이 높다"며 "부작용이 나타나도 꾸준히 커피를 섭취한다면 두통, 혈압상승, 속쓰림 등의 추가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대사 능력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도 있다. 보통 졸음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지만 희한하게 커피만 마시면 피곤하다는 사람도 있다. 이는 카페인 대사 속도가 빨라 배설 기능이 원활하거나 애초부터 체내에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부작용 갑자기 생겼다면, 중독 의심부작용이 없다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보자. 카페인 중독 현상도 부작용의 일종이다. 하루 성인 카페인 섭취량은 400mg이다. 이를 넘어서 카페인을 꾸준히 과다하게 복용하면 심장박동, 맥박, 혈압이 증가하는 등 카페인 중독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카페인 섭취를 급작스럽게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 중독이 아니더라도 카페인 대사 능력과 카페인 민감도에 변화가 생겨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커피 섭취를 중단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이 역시 그에 따른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1~2주에 걸쳐 서서히 커피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졸음을 깨고 싶다면 커피 대신 녹차, 달걀흰자, 초콜릿, 물, 과일 섭취를 권한다. 디카페인 음료를 통해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6:42
  • 반려동물과 '한 침대'서 자도 괜찮을까?

    반려동물과 '한 침대'서 자도 괜찮을까?

    반려동물과 함께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사람이 많다. 건강에 나쁘진 않을까?  ◇반려동물과 함께 자면 편안하고 안정감 느껴대부분의 사람은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영국 여론조사 기관인 OnePoll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반려동물과 침대를 공유하면 밤에 잠을 더 잘 잤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전체 응답자의 58%는 배우자보다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지난해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은 심리적으로 상당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줘 수면의 질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특히 반려견의 경우, 반려묘 혹은 배우자보다 수면을 덜 방해하고, 더 강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미국 국립 보건원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면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 임상의학 조교수 라지 다스굽타 박사는 “반려동물은 껴안고 싶은 큰 베개와 큰 담요와 비슷한 효과를 준다”며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있는 사람들은 반려견과 함께 자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 알레르기 있으면 같이 자지 말아야반면,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거나 반려동물의 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존스홉킨스대 의과 폴로츠키 교수는 “한번 호흡 정지가 오면 다시 잠들기 힘든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다스굽타 박사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은 8시간 동안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것과 같다”며 “알레르기나 천식,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과 함께 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6:40
  • 로버트 할리 "세계 0.1% 희귀암 앓아"… 어떤 질환이길래

    로버트 할리 "세계 0.1% 희귀암 앓아"… 어떤 질환이길래

    필로폰 투약으로 자숙해온 방송인 로버트 할리(63)가 희귀 암과 싸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신경암인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MPNST)'을 앓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2년 전 뇌신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 도중 온몸이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온몸이 부었다. 배도 두 배, 다리도 두 배가 됐다. 다리에 가라앉지 않은 염증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악성종양이 신경에 붙었다"며 "MPNST(말초 신경초 종양)이라는 신경암이다. 세계에서 0.1% 밖에 없는 희귀암"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 20~50대 사이 발병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은 말 그대로 말초신경에 발생한 신경초 종양으로 암의 일종이다. 신경초 종양은 우리 몸의 각 부위로 이어지는 신경들을 둘러싸서 받혀주는 신경초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의미한다. 주로 20~50대 사이에 발생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은 육종의 일종으로 근육, 지방, 힘줄, 인대, 림프 및 혈관, 신경 등과 같은 신체의 연조직에서 자란다. 육종은 뼈, 근육, 지방 등의 조직에서 발생한다.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은 육종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편으로, 육종 사례의 5~10%를 차지한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제1형 신경섬유종증 환자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 환자 중 약 25~50%가 신경 섬유종증 환자다. ◇부종·저림 유발…전이 빨라 절제 수술해야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의 증상은 부종과 저림이 대표적이다. 로버트 할리 역시 팔과 다리의 부종을 심하게 겪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은 팔다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보통 커다란 통증은 없다. 걸을 때 절게 되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저림 증상은 종양이 커지면서 주변 근육이 압박돼 생긴다.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은 큰 통증이 없어 암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악성 말초 신경초종양은 주위 조직으로 전이되는 속도가 빨라 다른 부위에 전이되기 전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악성 말초 신경초 종양은 MRI, 전신 뼈 스캔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감마나이프 수술과 같은 방사선 수술, 외과적 절제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나, 환자가 고령이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4:32
  • [의료계 소식] 대한평형의학회, ‘바라니 어지럼증 국제학술대회’ 참가

    [의료계 소식] 대한평형의학회, ‘바라니 어지럼증 국제학술대회’ 참가

    대한평형의학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31차 ‘바라니(Bárány) 어지럼증 국제학술대회(이하 바라니학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라니학회는 1914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전정기능 선각자 로베르트 바라니 박사의 이름을 딴 국제학술대회다.이번 바라니학회에서 대한평형의학회는 ‘전정질환 진단·치료에 있어 인공지능·전정재활 적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회에 참가한 어지럼증 분야 전문가들은 IT활용에 대한 연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발표한 ‘혈관성 현훈 및 어지럼’ 진단 기준에 대한 10년 간 다국가 연구결과는 어지럼 질환의 진단기준을 제시하는 국제위원회(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Vestibular Disorders)의 국제기준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대한평형의학회 김규성 회장은 “어지럼평형의학 분야에서 많은 회원을 중심으로 학술적 성과를 내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및 국제 활동을 통해 전세계 어지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평형의학회는 이번 바라니학회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빈센트 반푸흐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브라이언 모리스, 벨기에 겐트대학 클레오 도온트를 ‘이원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원상 학술상’은 국내 어지럼증 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만들고 대한평형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故 이원상 교수(연세의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18년 제30차 바라니학회부터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 학술 성과를 이뤄낸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4:30
  • 5월부터 '살모넬라균' 급증… 감염 막으려면?

    5월부터 '살모넬라균' 급증… 감염 막으려면?

    최근 벨기에에서 생산된 '킨더(Kinder)'초콜릿에 살모넬라균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국제적 리콜에 착수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다.이에 살모넬라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환자의 67%가 세균성 식중독에 의해 발생했는데, 이중 44%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였다. 살모넬라균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과 살모넬라균 감염 예방법을 알아본다.◇복통, 설사, 두통 등 유발 살모넬라균은 주로 사람, 동물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음식물 섭취 후 6~72시간 안에 급성 위장염 증세가 나타난다.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열, 두통 등이 수반되며 일반적으로 1~4일간 증상이 지속된다. 닭고기와 오리 같은 가금육, 소고기, 달걀, 우유 등이 살모넬라균의 주요 원인 식품이다. 이 식품들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도마, 칼, 주방기구 등에 의해 교차오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해 낮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그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에 정점을 찍는다. ◇조리도구 교차오염 주의 만약 살모넬라균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면, 탈수 증상이 오지 않도록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 탈수를 막는 것이 주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만약 설사, 고열, 복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면역력이 약한 유아, 고령자, HIV 감염자 등의 중증환자는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살모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과정과 섭취 및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날달걀이나 생고기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날음식과 조리음식은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한다. 살모넬라균은 가열 시 균이 사멸되기 때문에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C, 어패류는 85°C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3:42
  • [제약계 소식] 종근당-이엔셀,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MOU

    [제약계 소식] 종근당-이엔셀,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MOU

    종근당은 지난 19일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이엔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을 활용하여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양사는 협업을 통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바이러스 제품과 같은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이 다양한 고형암에 대한 타깃 단백질을 스크리닝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이엔셀은 유전자치료제 공정개발과 후보물질 및 임상시료 생산을 맡는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RNA기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신약개발 범위 또한 확대하고 있다”며 “이엔셀과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8년 설립된 이엔셀은 임상등급의 세포·바이러스를 동시 생산하는 국내 유일 CMO회사다. 현재 14개 회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 또한 개발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1:28
  • '혈압' 높은 사람이 먹으면 좋은 음식 4

    '혈압' 높은 사람이 먹으면 좋은 음식 4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심혈관을 손상시키는 '침묵의 살인자'다.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데, 이때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 있다. ▷토마토=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리코펜 성분과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춰준다. 특히 리코펜은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계통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루틴도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 역시 나트륨을 배출하므로 짜게 먹는 식습관이 유발하는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시금치=시금치에는 녹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시금치의 엽록소는 염증을 없애고, 혈중 독소를 해독해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배출을 촉진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시금치 속 칼슘은 지방의 체내 흡수를 줄여 고혈압을 예방한다. 시금치에는 철분·칼륨·마그네슘·인도 들어 있어 뼈 형성과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대두=대두에는 비타민E·칼슘·칼륨·레시틴 등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대두의 사포닌 성분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이 굳지 않게 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대두 단백질의 약 50%에 해당하는 글리시닌(아미노산의 일종)도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중성지방·인슐린의 혈중 농도를 낮춘다.​▷​호박=호박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E,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이 중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지방 막으로 싸여 있는데, 이것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 생겨 혈관 벽에 달라붙는다. 이로 인해 혈관 벽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생기는데, 심해지면 혈류가 방해받아 혈압이 높아진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이를 막아준다. 또 호박에는 칼륨·아연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다. 호박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1:24
  • [의료계 소식] CF의원, 국소지방세포 파괴 의료기술 미국특허 취득

    [의료계 소식] CF의원, 국소지방세포 파괴 의료기술 미국특허 취득

    국소비만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는 CF의원이 국소지방세포 파괴 의료기술에 대해 미국특허를 취득했다.CF의원은 최근 개인 체형별 ‘맞춤 다이어트 슬리미’의 미국 특허등록(특허번호US011278746B2)을 완료하고 특허장을 취득했다고 밝혔다.CF의원은 이미 국소지방 분해용 주사제 약물 조성물에 관한 국내 발명특허권 및 상표권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1차 의료기관이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다이어트 관련 특허를 등록 및 취득한 것은 의료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CF의원 측에 따르면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슬리미 시술은 동상·화상 등의 피부 손상없이 국소지방을 파괴할 수 있는 비침습적 국소 지방 파괴 방법이다. 이를 통해 복부·팔뚝·옆구리·허벅지 등 특정 신체 부위에 쌓인 국소지방을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CF의원 측 설명이다.슬리미 시술은 비침습적 국소지방 파괴방법으로 두 단계 과정을 거쳐 시술된다. 삼투압 효과 및 지방분해·지방배출, 지방에너지 이용 증가 효과가 있는 국내조성물 특허약물 조합을 미세주사바늘을 통해 지방층 부위에 주입한 뒤 물리적 특성이 다른 두 가지 초음파 장비를 주사부위에 시술하는 것으로 진행된다.최명석 CF의원 대표원장은 "슬리미 시술은 체중 감소보다 시술부위 크기 감소가 더 크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어 체중과 무관하게 안 빠지는 특정부위의 크기 감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조성물의 주사와 주사부위 초음파 시술 장비에 의한 물리적 화학적인 상승효과에 의해 별다른 피부 손상이나 큰 통증 없이 해당부위 국소지방 파괴효과를 지방흡입 시술보다 안전하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1:06
  • 상큼한 '이 과일' 입 냄새 제거에 도움

    상큼한 '이 과일' 입 냄새 제거에 도움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자신의 입 냄새를 확인하며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입 냄새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로 입 자주 헹구기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이 마르면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 냄새를 줄이려면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거나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침 분비를 촉진하는 껌이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사과·녹차 섭취하기입 냄새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김이다. 김에 풍부한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인 피쾨안이 입 냄새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메틸메르캅탄 성분의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사과에 든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는다. 또한 사과 속 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입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번식하면서 입 냄새가 많이 난다. 녹차에 든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치아의 세균 번식을 막아 입 냄새를 완화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드는데, 이때 침 분비량이 적어져 입 냄새가 난다. 스트레스가 적은데도 입 냄새가 계속 나면 잇몸질환이나 충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칫솔질 바르게 하기칫솔질만 바르게 해도 입안 음식물 찌꺼기가 잘 씻겨 나가면서 입 냄새가 줄어든다. 치아와 칫솔모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칫솔을 잡고,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위에 칫솔을 대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10회 정도 쓸어내리는 게 좋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닦는다. 치아 표면을 먼저 닦은 다음 안쪽을 닦아야 한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치간 칫솔과 치실은 칫솔질 전에 사용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1:03
  • 사망 위험 높이는 '임신중독증' 아세요?

    사망 위험 높이는 '임신중독증' 아세요?

    가장 많은 모성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이다. 국내 임신중독증 환자는 지난 2016년 8112명에서 2020년 1만3757명으로 4년새 약 70%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임신중독증은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후 갑작스럽게 고혈압(140/90mmHg)이 생긴 경우 조심해야 한다.임신중독증이 심하면 산모에게 폐부종, 뇌출혈, 간과 신장 부전, 혈액 응고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태반 및 태아로의 혈류공급장애가 생겨 태아의 성장 부전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태아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태아와 산모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의 산모라면 누구에게나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신중독증 환자의 78% 정도가 30~40대 산모이므로, 고령산모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만성 고혈압, 만성 콩팥질환, 항인지질항체증후군, 당뇨, 비만, 혈전성향증, 다태임신, 수면 무호흡증후군, 폐부종, 임신중독증 병력 등의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에도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임신중독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심한 두통 ▲1주일에 1kg 이상 급격한 체중 증가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갈비뼈 바로 아래쪽 배(상복부)의 극심한 통증 ▲얼굴·손·발의 부종 등이 있다. 그러나 정기검사에서 이러한 증상 없이 혈압 상승과 함께 단백뇨 소견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경미한 증상이라도 주의 깊게 살펴야하고, 고령·고위험군에서 산전 관리 중에 임신중독증이 의심된다면 sFlt/PlGF ratio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중독증을 예측하고 조기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이 검사는 고혈압이나 단백뇨가 나타나기 전에도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중독증 위험군을 가려낼 수 있다. 특히 음성예측율(negative predictive value) 정확도가 매우 높아서,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향후 4주간 임신중독증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s and Gynecologist)는 고위험군일 경우 임신 12~28주부터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혈압이 있는 임신부는 2~3일간 입원 후 건강상태를 확인 후 중증일 경우 분만을 결정해야 한다. 임신중독증 치료의 목적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대한 지키면서 산모가 건강한 신생아를 분만하고, 출산 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므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강남차여성병원 심성신 교수는 "고령임신이 꼭 임신중독증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임신부에 비해 고위험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만 35세 이상이라면 정기 산전 진료에서부터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아스피린 복용은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치료로써 임신 전 기저질환이 있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0:46
  •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글로벌 특허 합의 완료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글로벌 특허 합의 완료

    셀트리온은 항암제 ‘아바스틴’ 개발사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통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은 특허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부 경쟁사와 달리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을 포함한 주요 적응증 및 요법에 대해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의 경우 타사와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가 진행 중인 특허 무효심판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 유럽 EMA에 CT-P16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CT-P16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전이성 직결장암 ▲난소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다. 향후 CT-P16이 출시될 경우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원만히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해 CT-P16의 안정적인 시장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진행되고 있는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0 10:11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5125명… 이틀 연속 2만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2만5125명… 이틀 연속 2만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512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91만495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51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885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510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110명, 부산 1084명, 대구 1297명, 인천 1149명, 광주 821명, 대전 844명, 울산 660명, 세종 229명, 경기 6007명, 강원 1268명, 충북 905명, 충남 1185명, 전북 954명, 전남 1019명, 경북 1674명, 경남 1506명, 제주 39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엣어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별로 충북, 경북 각 4명, 경남 3명, 대전, 제주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0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5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9:38
  • 혈당 관리 힘들죠? 당뇨병 잡는 '이곳'에서 해결하세요

    혈당 관리 힘들죠? 당뇨병 잡는 '이곳'에서 해결하세요

    헬스조선이 만드는 당뇨 전문 뉴스레터 ‘밀당365’가 오늘 200회째 발행됐다.당뇨 환자는 뭘 먹고, 어떻게 운동하고, 얼마나 자야 하는 지 등을 철저히 배우고 관리해야 한다. 건강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환자들은 어떤 정보를 취해야 할 지 막막해 한다. 여기저기 헤맬 필요 없이, 밀당365만 구독하면 당뇨병 걱정을 덜 수 있다.​ 2020년 1월 13일 1호 레터가 나간 이후, ‘대표 건강 뉴스레터’ 서비스로 자리 잡은 밀당365는 혈당 관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당뇨 약 최신 연구, 혈당 낮추는 운동법, 맛있는 당뇨식 레시피 등을 월·수·금요일마다 ​알려준다.그동안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뉴스레터는 ▲​​내분비내과교수 23명에게 물었다 “당뇨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2021년 12월 13일 레터) ▲​​밥 대신 고구마, 괜찮을까요? (2021년 12월 29일 레터​) ▲‘배달음식’ 전성시대… 당뇨병 환자는 어떡하나요? (2021년 1월 13일 레터) ▲​자가 혈당 측정기’ 믿어도 될까? (2021년 1월 20일 레터) ▲​이렇게 쉬운데?… 놓치면 안 되는 당뇨병 정부 지원금 (2021년 3월 3일 레터) ▲​달게 먹었더니 졸음이… 혹시 당뇨의 전조? (2021년 7월 19일 레터) 등이다.밀당365는 환자뿐 아니라 당뇨를 보는 의사들도 구독을 적극 추천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영남대병원 교수)은 “당뇨병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예후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질병이라서, 올바른 정보를 걸러내 실천해야 한다”며 “밀당365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백세현 회장(고대구로병원 교수)은 “밀당365에서 전하는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가 1400만 당뇨인들의 길잡이가 돼 줄 것”이라고 평가한다.밀당365는 200회 뉴스레터 발행을 기념해 애독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밀당365를 읽고 도움이 됐던 일, 밀당365 구독 이후 변한 일상생활, 밀당365가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 등을 상세히 적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연이 선정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준다.한편, 6월에는 새단장된 밀당365 홈페이지가 문을 연다. 매일 하나씩 당뇨 상식을 알려주는 ‘오늘의 밀당 팁’,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당뇨 진료 병원을 알려주는 ‘우리 동네 주치의’, 전국에 있는 당뇨병 명의를 추천해주는 ‘당뇨 명의’, 당뇨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밀당 커뮤니티’ 등 여러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밀당365 무료 구독을 원한다면 홈페이지에서 메일주소나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밀당365'를 검색해도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9:03
  • [아미랑] 전 세계 전문가에게 듣는 ‘위암 교육’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전 세계 전문가에게 듣는 ‘위암 교육’대한암학회는 미국의 위암 환자 교육 단체인 데비드림재단과 함께 ‘국제 위암 교육 심포지엄’을 6월 17일에 온라인(Zoom)으로 개최합니다. 위암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위암 치료의 최신 치료법과 위암 극복에 관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는데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위암 전문가들은 물론 대한위암학회, 일본위암학회, 중국항암협회를 비롯한 세계 위암 환자재단들이 참석합니다. 해당 강연은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강연 중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문가들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합니다. 신청 기한은 6월 15일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서울대, 암환자 삶의 질 높이는 5월의 행사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입니다.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월~금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데요. ▲암 치료 후 식사관리 ▲웃음치료 ▲암환자의 가발·모자 활용 ▲암 치료 후 장기건강관리 등을 강의합니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매월 25일마다 익월 교육에 대한 예약을 받기 시작합니다. 상시 접수도 가능합니다. 5월 중 참여가 가능한 행사 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암환자 위한 레시피 ‘암환자 사찰밥상 88’ 출간암환자를 위한 서적 ‘암환자 사찰밥상 88: 암 예방부터 관리까지’가 출간됐습니다. 영양 섭식 전문 임춘미 영양사와 지은주 가정식 약용 전문 요리연구가가 펴냈습니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암 치료 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암환자,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대장암 환자에게 좋은 요리인 우엉채볶음, 돈안심단호박구이를 비롯해 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 각각의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가 담겨 있습니다. 암환자들이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국립암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국립암센터가 지난 16일부터 일반병상 525병상 중 총 344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합니다.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본관 61병동(대장암)에 45병상, 신관 5A병동(혈액암)에 41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설을 완비해 올해 총 86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추가했는데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전문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말합니다. 국립암센터는 2016년 42병상(82병동, 유방암)을 시작으로 매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들에게 간호·간병 걱정 없는 암 전문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자궁내막암·다발성골수종 표적치료제 물질 발굴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심태보 교수팀이 자궁내막암, 다발성골수종, 방광암 등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수용체를 저해하는 신규 표적항암제 선도 물질을 발굴했습니다. 기존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팀이 발굴해낸 선도 물질의 효과를 분석했더니, 기존 치료제인 인피그라티닙보다 암세포의 자멸을 5배가량 높게 유도했고, 전이를 4.4~9배 더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GFR(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 돌연변이종을 보유한 전이성 미분화 자궁내막암 세포와 다발성골수종 세포 생장의 경우 기존 저해제보다 최대 14배 많이 억제했습니다. 심태보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기존 FGFR 저해제 내성을 해결할 신규 약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8:50
  • [밀당365] 미묘한 샌드위치의 세계… ‘통밀+닭가슴살’ 조합은?

    [밀당365] 미묘한 샌드위치의 세계… ‘통밀+닭가슴살’ 조합은?

    샌드위치의 세계도 무궁무진합니다. 재료에 따라 영양도 맛도 천차만별입니다. 오늘은 만들기 간편하면서 영양가 높은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날씨 좋은 봄날, 샌드위치 싸들고 피크닉 어떠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통밀 샌드위치(1인분)과일, 채소, 고기의 맛을 한 번에! 당뇨 환자에게 좋은 재료 잔뜩 넣어 알록달록 눈도 즐겁고 맛도 즐겁습니다.뭐가 달라?착한 탄수화물, 통밀빵정제되지 않은 밀로 만든 통밀빵은 다른 흰 빵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습니다. 풍부한 섬유질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소화를 돕습니다. 통밀빵의 혈당지수는 50으로 낮아 체내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당뇨환자에게 좋습니다. 또한, 통밀빵은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노화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비타민 풍부한 양상추수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아삭한 양상추는 샌드위치의 필수 재료입니다. 양상추에 풍부한 비타민D는 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 멸치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E 함유랑이 높아 피부 노폐물 배출을 돕고 노화를 방지해 피부 건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토마토에 항산화 성분 가득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형성을 막아줍니다. 빨간 토마토에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돼 있어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당뇨 환자에게 좋은 과일, 사과사과는 과일 중에서도 혈당지수가 36으로 낮아 당뇨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 사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과다한 인슐린 분비를 막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줘 체중 조절에 좋습니다. 그 중,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간의 담즙에 결합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재료&레시피통밀 샌드위치 빵 2장, 토마토 1/2개, 양상추 1장, 사과 1/4개, 닭 가슴살 100g, 올리브오일2 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머스터드소스(5인분): 버터 10g, 연겨자 1 작은 술, 올리브오일 2 작은 술, 소금 1/3 작은 술, 레몬즙 1 작은 술, 스테비아 1 작은 술1. 닭 가슴살은 반으로 갈라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에 30분 재운 후 프라이팬에 굽는다.2. 토마토는 5mm 두께로 썰어 물기를 닦은 후 고운 소금을 약간 뿌린다.3.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납작하게 눌러 놓는다.4.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다음 5mm 두께로 썬다.5. 머스터드소스를 만든다.6. 빵 양쪽에 머스터드소스를 바른 뒤 양상추, 토마토, 닭고기를 얹고 식빵을 마주 덮는다.7.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8:40
  • 이유 없이 자꾸 불안… 일상생활 어렵다면 '이 병'

    이유 없이 자꾸 불안… 일상생활 어렵다면 '이 병'

    뚜렷하지 않거나 사소한 이유로 일상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불안하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방치하면 증상 호전 없이, 피로감이 쌓이고 장기간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다.◇불안장애, 일상생활 방해해불안장애는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정신 증상을 앓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다. 이 중 사소한 일도 지나치게 불안하고 걱정하는 상태를 범불안장애라고 한다.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 정도로 높은 편이다. 물론 불안은 위험한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경고 신호로, 생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정서적 반응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미친다면 범불안장애의 범주에 불안증세를 겪고 있는 것일 수 있다.◇불안 범주, 유발인자 있는지에 따라 나뉘어사소한 일에 불안할 때, 정상 범주인지 범불안장애에 속하는 범주인지는 유발인자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나뉜다. 불안을 야기할 만한 요소, 상황, 사건 등이 없는데도 지나치게 불안을 느낀다면 범불안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대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된다. 길을 걷다가 사고를 당할 것 같아 불안해지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근육이 경직되는 식이다. 이런 불안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스스로 불안을 조절할 수 없다면 범불안장애를 진단받게 된다.뚜렷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뇌 신경전달 체계 기능 이상이 생물학적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뇌에 있는 GABA,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호르몬 분비가 교란됐을 가능성이 크다. 정신분석학적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무의식적 갈등이 발현된 증상이라고 보기도 한다. 인지행동적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집착, 정보처리 과정의 왜곡 등을 원인으로 여긴다.◇약물치료 효과적이야범불안장애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로는 보통 항우울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가 사용된다.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등)를 단기간 사용할 수도 있다. 간혹, 정신과 약물에 대한 선입견으로 약물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면 약물 남용·부작용을 예방하고 질병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이완 기법 등의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는 "범불안장애는 일반적으로 예방이 어려운 정신 질환이지만 평소에 휴식, 취미활동 등 심리적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부 불안장애 환자들은 본인의 상태를 병이라 여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울증, 알코올 의존, 약물 남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불안장애도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8:30
  • 소아·청소년, 갑자기 체중 감소했다면… '이 질환' 의심

    소아·청소년, 갑자기 체중 감소했다면… '이 질환' 의심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전체에 걸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장협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소아 청소년은 성장이 지체될 수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다.염증성 장질환은 과거, 서구에서 유병률이 높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0년간 유병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크론병 환자의 약 25~30%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시기에 발생한다.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 등이며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 크론병은 치루, 농양 같은 항문 증상이 흔하다. 장 이외에도 피부의 결절 홍반 또는 괴저 농피증(피부 괴사를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 눈의 포도막염, 신장결석 등의 동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장내 미생물 불균형, 식이 및 위생 상태 변화 등 외부 요인이 합쳐져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유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염증성 장질환은 성인과 달리 중증인 경우가 많은데 위장관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급격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 성장과 이차 성징이 지연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일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증상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진단은 기본적으로 임상 증상 및 내시경 검사 결과를 고려한다. 그 외엔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복부 CT나 MRI 검사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복통, 혈변, 설사 같은 위장관 증상이 먼저 발생하면 진단이 비교적 빠르지만 식욕부진, 피로, 성장 저하, 이차 성징 지연 등의 증상이나 장 외 부위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이유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뚜렷한 원인 없이 체중 감소, 식욕부진, 피로, 치루, 항문 농양, 결절 홍반, 포도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염증성 장질환의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증상 완화엔 아미노산, 당분, 무기질, 비타민이 포함된 ‘완전 경장 영양’ 식이요법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 효과 역시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과 거의 동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장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조기에 투여해 장협착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도 선호된다. 협착, 누공, 치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외과적 협진을 고려한다.이유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염증성 장질환은 적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중요한 건 평소 가족의 관심을 바탕으로 조기에 병원을 찾아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8:00
  • 극심한 두통에 눈물·콧물 쏟는 ‘이 질환’ 아세요?

    극심한 두통에 눈물·콧물 쏟는 ‘이 질환’ 아세요?

    두통은 이마·관자놀이·후두부·뒷목 등에 발생하는 모든 통증을 뜻한다. 구체적인 증상, 발생 부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며, 통증 양상이나 정도도 조금씩 다르다. 약간의 통증이 발생한 뒤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두통이 있는가 하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두통도 있다. 특히 ‘군발성 두통’은 두통 중에서도 통증이 매우 심한 질환으로 알려졌다.군발성 두통은 주로 늦은 밤에 발생한다. 취침시간인 새벽 1~2시, 오후 9시쯤 증상이 생기고, 환절기에 많이 나타난다. 통증은 눈, 관자놀이에서 시작되며, 10분 정도 지나 최고점에 이른다.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것은 물론, 환자 중 약 90%는 눈물을 흘리고, 60%는 충혈·코막힘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3시간 내로 진정되지만, 심한 경우 하루 10번 이상 발생할 수 있다.보통 20~40대에 군발성 두통이 생기면 50대 이후 사라진다. 질환 특성 상 뇌가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는데, 나이가 들면 뇌 활성화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군발성 두통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수면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시상하부와 관련된 ‘CGRP 분자’를 표적하는 주사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이밖에 술·담배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군발성 두통은 증상 완화를 목표로 치료한다. 트립탄, 혈압약,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해 증상 정도와 주기를 완화하며, 산소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따라서 군발성 두통을 자주 겪는다면 집에 산소탱크를 구비하도록 한다. 산소를 마실 때는 분당 15L를 15분 정도 흡입하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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