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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할 땐 ‘이 자세’로… 먹는 양 줄인다

    다이어트할 땐 ‘이 자세’로… 먹는 양 줄인다

    식사 자세를 고려하면 다이어트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겠다. 음식을 어떤 자세로 먹느냐에 따라 음식 맛과 식사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자세로 음식을 먹어야 할까?◇서서 먹으면 음식 맛 떨어지고, 섭취량 줄어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앉아서 먹으면 더 맛있게, 많이 먹게 된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35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팀은 앉아서 한 팀은 서서 갓 구운 브라우니를 먹게 했다. 그 결과, 앉아서 브라우니를 먹은 그룹이 서서 먹은 그룹보다 브라우니가 더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서서 먹을 땐 맛 자체에 둔감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소금을 1/4컵 추가해 만든 브라우니를 두 그룹에 나눠줬더니, 서서 먹은 그룹은 앉아서 먹은 그룹보다 차이를 잘 인지하지 못했다. 게다가 온도에도 둔감해졌고, 더 적게 먹었다. 연구팀이 브라우니 섭취 후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마시도록 했는데, 서서 커피를 마신 그룹이 앉아서 마신 그룹보다 커피 온도에 둔감했고, 섭취량도 적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를 서 있을 때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서 있으면 혈액이 중력 때문에 아래로 가, 우리 몸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증가한다. 심장박동수도 빨라진다. 상대적으로 감각 민감도에 관여하는 기관의 활성화는 감소해 서서 먹으면 음식의 맛, 온도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섭취량도 줄어드는 것이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싶다면 앉아서, 조금만 먹고 싶다면 서서 먹으면 된다.◇서서 먹을 땐 속도 조절해야다만, 선 채로 식사하면 식사에 집중하기 힘들어 음식물을 꼭꼭 씹지 않고, 빨리 먹게 될 수 있다.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도 좋지 않다. 혈액순환과 위장 운동을 방해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식사가 끝났다면 다른 음식은 더 이상 먹지 않아야 한다. 앉아서 먹을 때는 의자 뒤쪽에 엉덩이를 붙이고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허리는 곧게 펴고, 식탁과 살짝 거리를 두고 앉는다. 바른 자세가 뒷받침돼야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다. 먹은 후 소화도 원활히 이뤄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5 01:00
  • 결혼 늦어 임신 걱정인데… '이 검사' 한번 해볼까

    결혼 늦어 임신 걱정인데… '이 검사' 한번 해볼까

    최근 결혼 연령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임신·출산 시기도 늦어지면서 난임 걱정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실제 난임의 주요 원인은 '난소 기능 저하'인데, 여성의 난소 기능은 나이가 결정적이다. 보통 만 35세가 넘어가면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난자의 수와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1.1세로 재작년보다 각각 0.1세, 0.3세씩 높아졌다.◇나이 들면서 난포 개수 감소여성의 대표적 생식기관 중 하나인 난소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임신에 가장 중요한 배란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여성은 출생 때 약 2백만 개의 원시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증가하면서 원시난포의 개수가 감소하고, 노화로 인해 난소의 기능도 점차 저하돼 결국 폐경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난소 기능이 반드시 나이에 반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 요인이나 기저질환, 생활 및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젊은 여성들에게도 난소 기능 저하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난소 기능이 한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당장의 임신, 출산 계획이 없더라도 평소에 난소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혈액으로 ‘난소 나이’ 측정하는 ‘AMH 검사’문제는 난소 기능 저하에 따른 특별한 증상이 없어 여성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보통 초음파와 피검사를 통한 호르몬(LH, FSH 등) 수치 측정을 통해 난소의 배란 기능을 확인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생리주기에 관계없이 ‘난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뮬러관호르몬(AMH)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AMH는 난소의 과립막 세포에서 생성되어 난포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그 수치를 통해 남아 있는 원시난포의 수를 파악하여 대략적인 난소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한다. 산부인과, 건강검진기관 등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AMH 검사는 임신, 출산뿐만 아니라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암 등의 난소 질환 유무와 폐경 시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결혼·임신 계획이 있거나 난소 관련 질환이 있으면 AMH 검사를 통해 자신의 난소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또, 난소 기능의 저하가 강력히 예측될 경우에는 보다 정밀한 난소 기능 평가를 통해 치료 방향을 판단하거나 필요하면 난자 동결도 고려할 수도 있다.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안선현 전문의는 “난소 기능은 한 번 저하되기 시작하면 되돌릴 방법이 없다”며 “난소 기능과 질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AMH 검사를 진행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24 23:00
  • 흡연 아니어도… 심장병 걱정되면 ‘이것’ 끊어야

    흡연 아니어도… 심장병 걱정되면 ‘이것’ 끊어야

    매일 TV를 1시간 이상 보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 빨리 버리는 게 좋다.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영국인 37만3026명을 대상으로 텔레비전 시청 시간과 심장병 발병 위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지를 통해 심장병 발병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설문지 작성을 통해 TV 시청 시간과 컴퓨터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두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1시간 미만인 사람은 4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16% 낮았다. 또한, 텔레비전을 하루에 2~3시간 시청하는 사람은 4시간 이상 시청하는 사람들에 비해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 사용 시간과 질병의 발병 위험은 관련이 없었다.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시청하면서 간식을 먹는 경향이 높은데, 이는 혈중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연구 저자 김용원 박사는 “이 연구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길수록 심장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장시간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을 줄이고 텔레비전 시청 시간과 상관없이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메디슨(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4 22:00
  • 성욕 저하 말고… 남성 호르몬 줄며 생기는 ‘이 질환’

    성욕 저하 말고… 남성 호르몬 줄며 생기는 ‘이 질환’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성욕 저하, 성 기능 감소뿐만 아니라 빈혈 위험이 2.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년 남성이 빈혈을 진단받았다면, 남성 갱년기가 시작됐다는 징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팀(유탁근, 강정윤, 최재덕, 정혁달 교수)이 건강검진을 받은 40~50대 남성 8727명을 대상으로 빈혈과 남성호르몬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을수록 빈혈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보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3.5ng/mL 이하인 갱년기 중년 남성 중 혈색소 13g/dL 이하 빈혈 환자는 3.0%인데 비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3.5ng/mL 이상인 정상 남성 중 빈혈 환자는 1.2%에 그쳤다. 갱년기 중년 남성이 정상 남성보다 빈혈 위험성이 2.4배 높았다.남성호르몬 평균 수치는 4~6ng/mL이다. 3.5ng/mL 이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병적으로 낮은 상태로 분류한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고, 이로 인한 증상이 있는 경우,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과 성 기능 감소, 근육 감소, 비만, 치매, 심혈관 질환과 당뇨 위험성 증가 등이 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주로 40~50대부터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이에 연구팀은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혈색소 수치가 13g/dL 이하인 빈혈 진단을 받았다면, 남성 갱년기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이 낮으면 혈색소가 낮아져, 중년 갱년기 남성에게서 빈혈 위험성이 높다는 게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빈혈이 남성 갱년기 선별검사의 중요 지표가 됐다"고 말했다.다행히 남성호르몬 저하는 치료가 가능하다. 남성호르몬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고, 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바르는 약, 코에 뿌리는 약, 주사제 등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평소 남성호르몬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남성호르몬 저하를 예방하려면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남성호르몬은 새벽에 분비되기 때문에 숙면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이용하면, 남성호르몬 수치 개선이 가능하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21:00
  • 심장병 환자, 살 빼는 데 ‘이 음식’ 도움

    심장병 환자, 살 빼는 데 ‘이 음식’ 도움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체중 감량과 건강한 체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혈당지수(GI)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흰 빵이나 흰 쌀, 감자, 과자류 등과 같이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 사과, 오렌지, 브로콜리와 병아리콩, 강낭콩, 현미, 귀리 등은 혈당지수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당뇨병을 앓지 않아도 비만을 예방하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우즈베키스탄 과학·​실용의료센터​ Jamol Uzokov 박사 연구팀은 38~76세 관상동맥질환 환자 1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3개월 간 혈당지수가 낮은 식단과 일반 식단을 각각 먹도록 했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단을 유지한 그룹은 단백질과 지방을 평소와 같이 섭취했으며, 일반 식단을 유지한 그룹은 다이어트를 위해 치즈, 고기, 달걀노른자, 튀김 등 단백질·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했다. 참가자들의 식단 준수 여부는 설문지를 통해 평가했으며, 두 그룹은 계속해서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받았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58세였다.연구결과, 혈당지수가 낮은 식단을 유지한 그룹은 3개월 후 BMI 지수가 4.2kg/㎡가량 감소했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한 그룹의 BMI 지수는 1.4kg/㎡ 감소했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먹은 사람들은 허리둘레 또한 약 9cm 줄었다. 반면 비교 그룹은 3.3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가 더 많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Jamol Uzokov 박사는 “심장병 환자가 체중과 허리둘레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과학학회인 ‘ACNAP-EuroHeartCare Congress 2022’에서 최근 발표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4 20:00
  • 유튜브가 어린이에게 ‘더’ 안 좋은 이유

    유튜브가 어린이에게 ‘더’ 안 좋은 이유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 사용(use of screen media devices) 시간을 제한하면 어린이의 신체 활동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덴마크대 연구팀은 영상 미디어 사용과 어린이 신체 활동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19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시행된 설문조사에서 아이와 함께 영상 미디어를 보는 시간이 하루에 2.4시간을 넘는다고 자가 보고한 89가구(어린이 181명, 성인 164명)를 모집했다. 그런 다음 45가구(어린이 86명, 성인 82명)는 주당 영상 미디어 사용 시간을 3시간 아래로 통제했고 44가구(어린이 95명, 성인 82명)는 통제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신체활동 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허벅지에 가속도계를 착용하게 했다.2주간의 연구 결과, 영상 미디어 사용 시간을 통제받은 그룹의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그룹의 어린이보다 하루 평균 45분 더 길게 신체 활동을 했다. 흥미로운 점은 부모는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부모들의 신체 활동 시간은 평균적으로 어린이보다 낮았는데 영상 미디어 사용 시간과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연구의 저자 안데르스 그렌트베드 박사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아이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 영상을 자주 보면 그만큼 신체 활동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선 결국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9:00
  • 부정맥 환자, '이런 날' 증상 더 위험

    부정맥 환자, '이런 날' 증상 더 위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심실성 부정맥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는 등 맥박이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그중 심실에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것이 심실성 부정맥이다. 대개 심실성 부정맥의 경우 돌연사 위험이 높아 체내에서 자동으로 전기 충격이 이뤄져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는 이식형 제세동기(ICD)를 환자에게 삽입한다.이탈리아 볼로냐 마조레 병원 연구진은 대기오염과 심실성 부정맥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ICD를 장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심실성 부정맥에 대한 데이터는 2017년 말 연구가 완료될 때까지 ICD에서 원격으로 수집했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및 오존(O3)도는 지역 환경 보호국(ARPA) 모니터링 스테이션으로부터 수집했다.그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와 심실성 부정맥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이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1씩 증가할 때마다 심실성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이 2.4% 증가했다. 미세먼지가 일주일 동안 평균보다 1만큼 높았을 땐 그 위험이 2.1% 증가했다. 특히 심실성 부정맥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은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연구 저자 알레시아 자니 박사는 "미세먼지는 심장 근육에 급성 염증을 일으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며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땐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고 외출하게 된다면 N95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학회(ESC)의 회의 'Heart Failure 2022'에서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7:06
  • 원숭이 두창 이례적 확산… 제2의 코로나 될까

    원숭이 두창 이례적 확산… 제2의 코로나 될까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92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밝혔다. 갑자기 등장한 원숭이 두창에 '제2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벌어지는 건 아닐까 우려가 쏟아진다.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한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이 필요할지 알아보자.◇'신종' 아닌 원숭이 두창, 이례적 확산 사례'원숭이 두창'이란 이름 때문에 이 질환을 신종 감염병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원숭이 두창은 신종 감염병이 아니다. 원숭이 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병이다. 1958년 독일의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사람 두창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원숭이 두창'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1970년 콩고에서 처음으로 인간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후 인간 감염 사례가 계속 추가되긴 했으나, 확진자는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드물게 보고됐다.수십 년간 풍토병에 머물렀던 원숭이 두창이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확산한 이번 사례가 이례적이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지금 원숭이 두창에 WHO 등이 주목하는 이유는 아주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원숭이 두창 자체가 전염력이 강하지 않고, 사람 간 전파가 잘 이뤄지는 질환이 아닌데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례적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원숭이 두창은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20~50대 남성을 위주로 확인되고 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확진자 대부분은 아프리카 방문 이력이 없다. 이들은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성소수자 행사 참여자 또는 참여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첫 확진자만 지난달 나이지리아 방문 후 귀국했다. 나이지리아는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인 국가 중 하나이다.◇변이·전파력 낮아… 팬데믹 가능성 희박이례적인 확산 사례가 발생할 만큼 강력한 원숭이 두창 변이가 발생한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나, 그렇지는 않다. 현재 확인된 원숭이 두창은 기존에 알려진 원숭이 두창과 같은 종류이다. 원숭이 두창은 변이 확률 자체도 낮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구조가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라 증식(복제) 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원숭이 바이러스는 구조 자체가 안정적인 DNA 바이러스라 증식 과정에서 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는 "원숭이 두창은 DNA 바이러스라 태생적으로 변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사람 간 전파가 잘 이뤄지지도 않으며, 비말 감염을 통한 빠른 전파가 이뤄지지도 않는다"며 “원숭이 두창이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인수공통감암병임에도 풍토병에 머물러 있음을 고려하면, '제2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숭이 두창은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코로나19처럼 빠르게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두창 백신 접종 굳이 할 필요 없어팬데믹 가능성이 작다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원숭이 두창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우리나라는 두창 퇴치국으로 인정받아 1979년 이후 두창 접종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국민 전체가 두창에 얼마나 면역을 가졌는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두 굳이 두창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WHO의 경우, 백신접종이 아닌 공중 보건 관리를 통해 원숭이 두창 백신 확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23일(현지시각) SNS에서 원숭이 두창과 관련해 “조기 인지와 격리 등 공중 보건 수단을 쓸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우리나라 정부 역시 사람 두창 백신을 이미 확보하고 있음에도 원숭이 두창 백신 예방을 위한 백신 활용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다. 방역 당국은 면역력을 기억하는 면역세포가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우나, 그렇다고 백신 접종을 시행할 만큼 원숭이 두창이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 매우 심각한, 재난에 가까운 고도의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아주 큰 위험 상황이 아니면 사용할 계획이 없고, 일반 인구의 사용 검토계획도 없다"고 했다.코로나 백신과의 병용 역시 검토가 더 필요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그는 "두창 백신은 기본적으로 생백신이라 코로나 백신과는 결이 달리 의학적으로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만일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감염자가 증가하더라도 코로나와 달리 백신과 치료제가 모두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우세하다. 치료제의 경우, 원숭이 두창에 적응증이 있는 치료제는 없으나, 사람 두창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여러 종류 존재한다. 염준섭 교수는 "사람 두창과 원숭이 두창은 형태학적으로 구분이 거의 안 될 정도로 비슷하다"고 했다. 그는 "둘은 매우 유사한 형태의 바이러스라 사람 두창 백신과 치료제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봉영 교수도 "원숭이 두창은 DNA 바이러스 특성상 단기가 변이가 발생하거나 확산할 가능성이 작고, 사람 두창과 친척 관계 정도라 확산하더라도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원숭이 두창용 치료제는 없지만, 사람 두창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한편, 두창은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전신과 손에 수두와 비슷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 2주~ 4주간 증상이 지속하며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로 알려졌다.우리나라는 미리 감염병 대비 차원으로 지난 2016년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를 완료한 상태이다. 국내에 유입될 경우, PCR 검사를 통해 즉시 확진이 가능하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6:43
  • [의료계 소식] 가톨릭대,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 개관

    [의료계 소식] 가톨릭대,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 개관

    국내 최초로 단일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가 구축됐다.가톨릭대학교는 지난 5월 24일,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위치한 서울시 서초구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단지 내에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를 전격 개관하고,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연면적 6만1414㎡,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 옴니버스 파크에는 의학교육 시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기업, 대형 제약회사, 교원 창업기업, 각종 연구 지원시설 및 지원부서 등이 입주했다. 이로써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는 의학교육과 병원, 연구소, 기업이 공존하는 실질적인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 메디컬 융복합 공간으로서의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순택 대주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서울대교구 구요비 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 전임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강무일 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핸드프린팅, 감사패 수여, 축복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 참석자들의 옴니버스 파크 투어가 있었다.옴니버스 파크는 ‘기초 의학의 힘, 미래 의학의 빛’을 모토로 모두의 생명을 위해 기초 의학을 활성화 시키고, 산·학·연·병이 함께 모여 의료 혁신을 이루는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신분을 넘어 어려운 이를 가엾이 여기고 돌보았던 착한 사마리아인같이, 어떠한 생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람 중심의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옴니버스 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축사에서 "가톨릭대학교의 교육 목적은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이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 세상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수많은 이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터전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전인적 치유를 베푸는 훌륭한 의사, 간호사를 배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옴니버스 파크가 좋은 공동체를 이뤄 모든 사람을 비추는 세상의 참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순택 대주교는 격려사에서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고, 어떠한 역경을 무릅쓰고라도 반드시 지켜 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옴니버스 파크가 국내 보건의료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고, 우리 모두가 직업적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진정한 생명의 봉사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는 "70여년의 세월 동안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역량 있는 의료인을 양성해온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의 ‘옴니버스 파크’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신을 담은 곳"이라며 "국내 최고의 산·학·연·병, 메디컬 융복합 허브로 자리매김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고, 진정으로 환자를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참 의료인을 끊임없이 양성하는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6:04
  • 평소 '이것' 많이 하는 사람… 유방암 위험 높아질 수도

    평소 '이것' 많이 하는 사람… 유방암 위험 높아질 수도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높지만, 빨리 발견하기 어렵고 치료해도 재발이 잘 되는 위험한 병이다. 따라서 유방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피해야 하는 습관들이 있다.대표적인 것이 잦은 머리 염색이다. 머리를 많이 염색하는 여성은 유방암을 비롯해 난소암 발병 가능성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스트리아 빈의대 연구팀은 미국인 약 11만7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암 발생·사망 여부와 염색약에 노출된 상태·기간·빈도를 3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염색약을 사용한 기간과 횟수가 많으면 유방암·난소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염색약을 쓰면 특정 암이 생기는 원인을 자세히 밝히진 않았지만, 염색약의 화학물질이 에스트로겐 분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베이컨을 바싹 튀겨 먹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역학 학부에서 55~69세 아이오와 거주 여성 4만1836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율과 육류 조리과정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고기의 익힘 정도를 완전히 익음(well-done), 중간(medium done), 거의 익지 않음(rare)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완전히 익은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 쇠고기 스테이크, 베이컨을 지속해서 섭취한 여성은 중간 또는 거의 익지 않은 고기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4.62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고온에서 조리된 붉은 육류, 가금류, 어류에서 형성되는 화학물질인 헤테로 사이 클릭 아민(HCA)에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CA는 다른 조리된 육류보다 튀긴 베이컨에 많이 포함된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5:31
  • 정호영 사퇴한 복지부, 당분간 1·2 차관 중심 운영

    정호영 사퇴한 복지부, 당분간 1·2 차관 중심 운영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로 복지부 장관 공백이 길어질 예정이다. 권덕철 전 복지부 장관이 지난 17일 사표를 이미 제출한 상황에서, 복지부는 장관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당분간 제 1·2 차관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자진하여 사퇴했으나 국민의 보건과 복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규홍 제1차관, 이기일 제2차관을 중심으로 정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1차관은 기재부 출신으로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복지부 내부 승진으로 발탁된 이기일 2차관은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장관 공백이 방역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있으나, 이는 이기일 차관 선에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이 차관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거쳐 차관으로 승진했으며, 코로나19 초기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으로서 방역정책을 총괄해왔다.복지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는 제1, 2차관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정과제를 비롯한 새 정부의 주요 보건복지 정책과제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헸다.한편, 정호영 후보자는 24일 밤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자신과 자녀의 문제에 법적, 도덕적·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했고, 의혹이 허위였음을 입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사실과 별개로 국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됐고,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5:28
  • 재발한 간암도 복강경 수술할 수 있을까?

    재발한 간암도 복강경 수술할 수 있을까?

    간암이 재발했을 때도 복강경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복강경 수술은 전통적인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최소 부위만 절개해 배안을 카메라로 들여다보면서 하는 수술을 말한다. 기존 간암이 재발했을 때는 앞선 치료로 간 모양이 바뀌거나 주변 협착이 쉬운 탓에 개복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복강경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경험이 풍부한 간담췌외과 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신중히 평가한 뒤 조심스럽게 시도해왔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간암센터 이식외과팀은 재발 간암의 크기가 3cm 이하고, 최초 발병 부위로부터 반대쪽에 재발한 경우 첫 수술이 개복 수술이어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간암센터 이식외과 전문의 4명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간암이 재발해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 50명을 분석했다. 25명은 복강경 수술을 받았고, 25명은 개복 수술 환자였다. 연구팀은 환자 특징과 예후를 역확률 치료가중치(inverse probability of treatment weighting, IPTW)로 비교 분석했다. 환자 평균 나이는 61세 전후로, 암 병기나 미세혈관 침윤 정도, 간문맥 침윤 정도, 간경변 정도와 같이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들의 차이는 별로 없었다. 다만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암 크기가 1.9cm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1.5cm)보다 상대적으로 컸다.연구팀이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3년여에 걸쳐 추적한 결과 두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무진행 생존기간을 따로 분석했을 때에는 개복 수술 보다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의 성적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의 평균 재원 일수도 복강경 수술이 평균 5.5일로 개복 수술 환자의 재원 기간(9.3일) 보다 짧았다. 그만큼 환자들의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의미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지만 수술 시간도 복강경 수술이 평균 125분으로, 개복 수술(168분) 보다 40여분 가까이 덜 소요됐다. 수술 중 출혈 역시 복강경 수술은 140mL였던 데 반해 개복 수술은 212mL로 차이를 보였다.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했던 이식외과 연구팀은 복강경 수술이 적합한 환자로 재발한 간암의 크기가 3cm 이하이고, 최초 발병 부위의 반대편에 발병했을 경우 수술이 더욱 수월했다고 의견을 모았다.이번 연구 교신저자인 김종만 교수(이식외과)는 “연구 대상 환자 규모가 적어 추후 데이터를 더 쌓아 정교하게 대상군을 가려낼 필요가 있지만 어떤 환자에게 유리할 지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술기를 더욱 고도화하여 더 많은 환자들이 더 적은 부담으로 재발한 간암도 복강경으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 수술 분야 국제 학술지 'Updates in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4:35
  • 국민의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한다

    국민의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한다

    지난 3월 ‘세기의 미남’이라고 불리는 알랭 들롱이 안락사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락사 찬반논쟁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이런 와중에 국민의 76.3%가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35만 명, 2040년 50만 명, 2050년 70만 명 등 향후 대한민국의 사망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락사의 입법화에 대한 입김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밝혔다.조사 결과, 찬성 비율이 76.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남은 삶의 무의미(30.8%) △좋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26.0%) △고통의 경감(20.6%) △가족 고통과 부담(14.8%) △의료비 및 돌봄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4.6%) △인권보호에 위배되지 않음(3.1%) 등이 있었다.반대 이유로는 △생명존중(4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자기결정권 침해(15.6%) △악용과 남용의 위험(1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윤영호 교수팀은 지난 2008년과 2016년에도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를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약 50% 정도의 국민들이 안락사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해 찬성한 데 비해 이번 연구에서는 약 1.5배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한편, 안락사 도입을 논의하기에 앞서 환자들이 ‘안락사를 원하게 되는 상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락사를 원하는 상황은 크게 △신체적 고통 △정신적 우울감 △사회·경제적 부담 △남아있는 삶의 무의미함으로 나눠진다.이러한 분류는 안락사의 입법화 논의 이전에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여주는 의학적 조치 혹은 의료비 지원, 그리고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또한 ‘광의(廣義)의 웰다잉’을 위한 체계와 전문성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약 85.9%가 찬성했다.광의의 웰다잉은 협의(俠義)의 웰다잉(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을 넘어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해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 확대와 함께 독거노인 공동 부양, 성년 후견인, 장기 기증, 유산 기부, 인생노트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광의의 웰다잉이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약 85.3%가 동의했다.윤영호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호스피스 및 사회복지 제도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광의의 웰다잉마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라며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광의의 웰다잉이 제도적으로 선행되지 못한다면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러운 흐름 없이 급격하게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이어 “진정한 생명 존중의 의미로 안락사가 논의되려면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존재적 고통의 해소’라는 선행조건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웰다잉 문화 조성 및 제도화를 위한 기금과 재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환경연구 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4:25
  • 춤추기가 불러오는 '의외의' 건강 효과

    춤추기가 불러오는 '의외의' 건강 효과

    춤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필라델피아 드렉셀대 연구팀은 춤이 불안 증상, 만성 통증관리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정신과 시설에 입원해 지내고 있는 32명의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불안증상이 없어지는 언어 요법을 시행토록 했고, 한 그룹은 춤 요법을 시행토록 했다. 치료를 마친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인터뷰해 참가자들의 심리적 불안감, 삶의 질, 자기표현 정도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춤 요법을 수행한 그룹의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환청, 편집증, 망상 사고 등의 증상이 감소했다. 또한, 춤 요법 참가자들은 더 많은 감정 표현을 했고, 심리적 고통 수준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로 춤이 우울증과 불안증상을 낮추고, 알츠하이머병 등 인지 능력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올려줄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연구의 주 저자인 예술 치료 전문가 제이클린 비온도 박사는 "춤은 다른 신체활동처럼 타인과 똑같고 단조로운 활동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2013년 'cochrance library 저널'에 발표됐던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춤은 조현병 환자의 불안 증세를 약 20%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미국 무용 치료 협회 회장 안델라 그레이슨 박사는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은 우리 몸속에 담겨있다"며 "춤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 근육 속에 숨겨져 있던 감정들이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춤은 집에서 혼자 추는 것만으로도 불안 증세를 낮춰주고, 여러 좋은 효과들을 가져오지만, 훈련된 춤 동작 치료사의 조언을 받으면 더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최근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4:10
  • 구강 건강 생각한다면… 챙겨야하는 영양소 5

    구강 건강 생각한다면… 챙겨야하는 영양소 5

    충치가 잘 생긴다면 영양소가 결핍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구강건강을 위해 챙기면 좋은 영양소를 알아본다.◇비타민 A,B,C 부족하면 구강 점막 상해구내염 등 잇몸 질환이 자주 생긴다면 비타민 A, B, C를 잘 챙겨먹는 것이 좋겠다. 잇몸 조직은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는데, 콜라겐 합성에 비타민C가 관여한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콜라겐 합성이 촉진돼 , 잇몸 조직 재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파프리카, 고구마, 레몬 등이 있다. 비타민B는 잇몸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콩, 녹색 채소, 가금류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A는 피부, 점막 형성을 돕는 성분으로, 결핍되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두천유디치과의원 이응기 대표원장은 "비타민 A, B, C등 섭취 부족이 잇몸병 치료와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며 "잦은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경우에도 비타민 섭취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칼슘 섭취, 치아건강에 도움칼슘은 치아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칼슘은 뼈, 치아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튼튼하게 만든다. 멸치, 우유, 치즈, 시금치, 깻잎 등에 풍부하다. 다만 칼슘은 자연 흡수율이 낮아, 보조제 등을 활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티산이 많이 함유된 콩류, 씨앗류, 견과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미네랄이나 칼슘의 흡수율을 방해해 몸 안의 칼슘과 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뼈와 치아가 손상되어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견과류는 하루의 적당량(1일 섭취 칼로리의 10% 또는 20~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응기 대표원장은 "구강 질환이 진행됐다면, 영양소를 챙기는데 그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며 "진료를 받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비타민D 부족, 칼슘 흡수 방해로 충치 유발에도 식단에 미네랄, 비타민D 등 영양분이 부족해 충치가 발생하기도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치아 형성에 꼭 필요한 성분인 칼슘의 흡수가 어려워진다. 평소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을 선호한다면, 나트륨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시키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비타민D는 피부가 햇빛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다.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 자연적인 비타민D 형성이 어렵다면, 연어, 고등어, 참치, 달걀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4:08
  • [의학칼럼] 백내장 수술 종류는 어떻게 될까?

    [의학칼럼] 백내장 수술 종류는 어떻게 될까?

    일식당을 운영하는 남모(55)씨는 최근 운전 중 앞이 뿌옇게 뿌옇게 보이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생겨 안과를 찾았다. 봄철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가려워 그런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 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은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점차적인 시력감퇴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백내장은 보통 50대 중반부터 나타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40대 백내장 환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그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당뇨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발생률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수정체가 경화되어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 초기라면 약물 치료와 정기 검진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예후를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술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부터 다초점,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까지 다양하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중간 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상대적으로 양질의 시력을 제공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두 군데 이상에 맺히게 함으로써 원거리와 근거리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원리다. 수술 후 안경, 돋보기 착용도 필요 없고, 작은 절개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이때, 한 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에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와의 상담과 검진을 통해 가장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찾는 과정이 필수다. 백내장은 원인은 유전이나 염색체 이상, 당뇨 등으로 다양하지만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종종 백내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녹내장 등 다른 이상이 생기게 되면 동통 등 다른 증세도 나타나며, 급성 백내장이나 합병성 백내장 등의 경우 시력이 감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소한 증상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습관화해야 한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백내장 치료뿐만 아니라 노안 교정을 해결할 수 있다.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안구 상태와 연령, 직업,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는 이 과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의료진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2022/05/24 14:00
  •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북한 코로나19 상황 관련 세미나 개최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북한 코로나19 상황 관련 세미나 개최

    고려대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날로 확산 되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 의료원은 오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고려대통일연구원 준비단과 공동으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국내외 관계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고려대 의대)이 ‘북한의 보건의료정책과 방역 평가’를,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남성욱 교수가 ’북한의 코로나 확산과 남북관계 및 동북아 국제정치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고려대 의대 최원석 교수, 통일연구원 이우태 인도협력연구실장,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 IBK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 통일부 이점호 사무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여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3:49
  • [의료계 소식] 차광렬 줄기세포상 9회 수상자, 레이첼 웨스트 교수 선정

    [의료계 소식] 차광렬 줄기세포상 9회 수상자, 레이첼 웨스트 교수 선정

    차병원은 제77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가 '차광렬 줄기세포상' 9번째 수상자로 미국 오번대학교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과 레이첼 웨스트(Rachel West)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과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아시아인에게 최초로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수여한다.레이첼 웨스트 교수는 3D 인간 영양막줄기세포를 이용한 태반의 선천면역 반응의 성적 이형성에 대한 연구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배아의 성별이 임신 초기 유산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레이첼 교수는 배아 성별에 따른 선천적인 태반 면역 체계의 차이가 남아 배아의 취약성 및 착상 실패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착상 실패를 겪게 되는 남아 태아의 취약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파악하는 데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될 것이며, 이 발견은 장기적으로 착상 실패 또는 유산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개발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첼 웨스트 교수는 "줄기세포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해 학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기존에 했던 2차원 기반의 줄기세포 연구를 3차원 모델로 발전시켜 생식의학 연구 분야에 새롭고 유익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광렬 줄기세포 상은 2013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3:47
  • [의료계 소식] 고대 의대 한기훈 교수, 한국뇌신경과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의료계 소식] 고대 의대 한기훈 교수, 한국뇌신경과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고려대 의대(학장 윤영욱)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가 지난 19일에서 21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싸이텍코리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경과학 연구분야 학술단체다. 한기훈 교수가 수상한 젊은과학자상은 창의적 연구업적과 더불어 뇌신경과학의 발전에 공헌한 임용 7년 이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한기훈 교수는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일으키는 CYFIP2 단백질의 뇌기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기훈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신경정신질환의 발병원인으로서 분자 및 시냅스 기전 규명,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정신질환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기전 규명이다. 2015년 고려대학교 부임 이후 국내외 학술지에 29편의 교신저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한기훈 교수는 “지난 7년간 꾸준히 수행해온 연구가 좋은 평으로 이어져 감사하며, 앞으로  CYFIP2 유전자 변이에 의해 초래되는 지적장애 및 뇌전증의 구체적 원인 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성실히 노력해준 연구실 구성원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국내외 공동연구자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3:39
  • [의료계 소식] 인천 새마을금고, 가천대 길병원에 소외계층 수술비 지원

    [의료계 소식] 인천 새마을금고, 가천대 길병원에 소외계층 수술비 지원

    인천광역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지난 23일 가천대 길병원에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위한 치료비를 기부했다.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인천본부장, 새생명돕기회 권기동 위원장, 신성새마을금고 윤미화 전무 등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김양우 병원장, 서향순 사회사업팀장을 만나 이웃 사랑 치료비 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치료비는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환자에게 지원된다. 청각장애가 있는 이 환자는 배우자 또한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수술이 시급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고도 수술비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의 치료비 지원 대상으로 결정돼, 최근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지난해에도 간이식 환자의 치료비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의 치료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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