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온누리안과병원, 전북 최초 보건복지부 ‘안과 전문병원' 지정

    온누리안과병원, 전북 최초 보건복지부 ‘안과 전문병원' 지정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안과 전문병원'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전북 지역 안과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안과전문병원 지정이다. 온누리안과병원이 난이도 높은 안과 질환에 대해 대학병원급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것이다.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문병원'을 지정한다.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즉, 전문병원 현판은 '믿고 갈 수 있는 실력 있는 병원'이라는 객관적인 지표와 같다.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은 2001년 개원 이후 호남 지역에서 독보적인 안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인 안과 병원으로는 드물게 안은행(Eye Bank)을 설립해 고난도의 각막이식 수술을 총 462안 성공하는 등 현재까지 총 21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진료와 수술을 받았다. 또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등 시력교정술과 백내장센터, 녹내장센터, 망막센터 등 세분화된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준 높은 안과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안과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논문을 다수 발표해 왔고, 소방관, 경찰관 무료 시력교정수술을 시작으로 지역 소외계층과 생활 체육 지원 등 사회공헌도 활발하다.온누리안과병원이 전문병원 지정은 개원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연구 중심의 병원 운영과 과감한 투자의 결실이다. 단순히 진료, 수술 건수가 많은 것을 넘어,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과 감염 관리 등 환자 안전 분야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전문 의료 인프라 속에서, 지역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남 지역 의료의 보루' 역할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영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지정은 그동안 온누리안과병원을 믿고 찾아준 환자들과 밤낮으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온 의료진, 임직원 덕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세상의 빛이 되자는 병원의 미션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대학병원과 같은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온누리안과병원은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기점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눈 건강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 2026/01/13 09:57
  • 중앙대병원, 노사 함께 단체 헌혈하며 ‘생명 나눔’ 실천

    중앙대병원, 노사 함께 단체 헌혈하며 ‘생명 나눔’ 실천

    중앙대학교병원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중앙대학교의료원지부와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대병원은 2021년부터 노사가 함께 연 1회 이상 단체 헌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혈액 수급이 크게 줄어드는 1~2월에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헌혈에 동참한 인원이 지난해보다 82% 늘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이날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순자 노동조합 지부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늘 앞장서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은 의료기관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1/13 09:52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美 FDA 허가 신청​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美 FDA 허가 신청​

    HK이노엔은 미국 협력사 세벨라파마슈티컬스의 소화기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동시 승인을 목표로 한다. 허가 신청서 제출은 2000명 이상의 미국 환자가 참여한 3상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P-CAB계열 테고프라잔은 다수의 평가지표에서 기존 치료제인 PPI 약물 대비 임상적 우월성을 입증했다. 모든 평가지표는 사전에 규정된 계층적 다중 검정 절차에 따라 분석됐다.특히 테고프라잔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가슴 쓰림이 없는 날의 비율에서 위약 대비 우월성을 보였다. 야간 가슴 쓰림이 없는 날의 비율과 위산 역류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에서도 위약 대비 우월성을 나타냈다.모든 등급의 미란성 식도염 환자에서 테고프라잔은 2주와 8주 시점 모두 PPI계열인 란소프라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보였다. 중증 환자에서도 2·8주 시점 모두에서 우월성을 입증했다.24주 간의 미란성 식도염 치유 후 유지요법에서도 테고프라잔은 모든 환자군에서 PPI 계열 약물 대비 지속적인 치유 유지 효과에서 우월성을 보였다. 또한 중증 환자군에서도 치유 유지와 가슴 쓰림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세벨라는 올해 예정된 주요 학회에서 전체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학술지에도 해당 내용을 게재할 계획이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이 미국에서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로 신약 허가 절차를 밟게 돼 기쁘다”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제품으로 유럽 수출과 일본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13 09:44
  • 새해, 암 환자에겐 ‘연결’이 필요한 순간 [아미랑]

    새해, 암 환자에겐 ‘연결’이 필요한 순간 [아미랑]

    2026년 새해의 희망찬 분위기는 암 환자들에게 오히려 상실감과 외로움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정서적으로 불안할수록 암 치료가 더뎌지는 만큼, 현명한 감정 관리가 필요합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새해의 희망 분위기는 암 환자에게 외로움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2. ‘미래의 목표’보다 ‘현재의 가치’에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새해, ‘희망의 계절’이자 ‘상실감’ 증폭되는 시기새해는 ‘새출발’, ‘희망’과 같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암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이 분위기가 오히려 비교와 압박으로 작동할 수가 있습니다.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영 교수는 “타인들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말하는데, 본인은 치료 일정, 부작용, 체력 저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예전처럼 못 한다’는 감각이 커지면서 상실감과 죄책감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환자들에게 ‘나만 멈춰 있다’는 고립감을 증폭시키기 마련입니다.과거 시간에 대한 회고가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암 치료로 보낸 지난 시간을 복기하며 “과연 내년에도 내가 무사할 수 있을까?”라는 생존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과 “내 삶이 어디로 가는가”, “앞으로 몇 번의 새해를 맞을까”와 같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부각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새해가 되면 잦아지는 모임과 같은 명절 분위기는 소외감을 느끼게 합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홍성은 교수는 “새해가 되면 가족 모임이나 여행 등 이동이 잦아지지만, 환자들은 감염 위험이나 컨디션 난조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가족 내 역할 변화’가 두드러지며 외로움이 커지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외로움, 면역력 낮추고 통증은 더 키운다암 환자가 느끼는 외로움은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암 환자의 치료 과정과 회복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입니다. 우선, 외로움은 신체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만성적 외로움은 만성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고 면역 기능을 교란합니다. 김석영 교수는 “이러한 변화는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뿐 아니라, 암 환자에게 중요한 면역 감시 기능과도 연결된다”며 “외로움은 결코 ‘마음의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암협회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끼는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30%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외로운 감정은 통증과도 맞물립니다. 정서적 지지가 부족하면 불안과 경계심, 반추가 늘면서 신체 감각을 더 예민하게 지각하게 되며, 통증〮피로 같은 증상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외로움이 깊어지면 “나만 이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커지면서 도움 요청이 늦어지기 마련입니다. 홍성은 교수는 “곁에 지지해 줄 사람이 없으면 식단 관리, 운동 및 재활, 약물 복용, 외래 추적 등을 챙기기 어려워 치료 효과가 반감되는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는 결국 암 전이 또는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외로움은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넘어 치료 전반의 악순환을 만들 수 있기에,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정서적 안전망’을 만들어주세요우선, 암 환자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분노, 서글픈 감정을 버리고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보호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무엇을 해주려는 강박보다는 ‘나는 너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석영 교수는 “환자가 느끼는 우울과 불안은 병적 증상이 아니라 거대한 시련 앞에 선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며 “따라서 가족은 환자를 억지로 웃게 만들려는 조언자의 역할보다는,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견뎌주는 정서적 담아내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결사가 되어주기보다는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이 훨씬 힘이 됩니다. 말없이 곁을 지키거나 함께 짧은 산책을 해보세요.정기적이고 규칙적인 연락을 통해 정서적 안전망을 만들어주세요. 환자는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미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주 병원 갈 때 내가 운전해줄게” 혹은 “장 봐서 문 앞에 두고 갈게”처럼 환자가 거절의 미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실천해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우리 사회 역시 암 환자의 우울을 개인의 정신력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질환에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이 어떤 어둠 속에 있든 우리는 연결돼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세요. 사회적 지지망이 견고할 때, 환자는 비로소 투병의 외로움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설 내면의 동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현재의 가치’에 집중해야암 치료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생명 연장을 넘어 삶의 질을 보존하는 데 있습니다. 암 환자들에게 투병은 거창한 마라톤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내는 작은 기적들의 연속입니다. 새해라는 상징성에 압도되어 ‘무언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을 갖기보다, 오늘 하루 통증이 덜했던 순간이나 사랑하는 이와 나눈 짧은 미소 등 현재의 가치에 집중하는 마음챙김이 필요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1/13 08:50
  • 美 정부, “가공식품 끊고 ‘김치’ 먹어라”… 이유 봤더니?

    美 정부, “가공식품 끊고 ‘김치’ 먹어라”… 이유 봤더니?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국가 식단 지침에 김치가 권장 식품으로 포함돼 화제다.7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진짜 음식 먹기(Eat Real Food)’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장 건강에 이로운 발효식품 섭취를 권장했다.지침은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케피어, 미소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채소나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명시했다. 미국의 국가 차원 식생활 지침에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직접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푸드’가 영양학적으로도 공인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나 토양 등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과 그 유전체 전체를 의미한다. 인체의 경우 소화·면역·대사 등 필수 생리 기능에 관여하며, 최근에는 장내 유익균의 비중과 다양성이 장 건강뿐 아니라 뇌 기능, 면역력, 전신 대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김치는 배추와 무 등을 소금에 절인 뒤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해 발효시킨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장 건강에 이로운 발효식품으로 이번 지침뿐 아니라 해외 의학계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김치 같은 발효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직접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과 대사산물이 면역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김치 속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균주 등)은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효과를 보였으며, 김치 추출물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 형성이 현저히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났다.항비만 효과도 보고됐다. 세계김치연구소와 부산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과체중 성인 남녀 55명을 대상으로 배추김치를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든 김치 캡슐을 하루 세 끼, 끼니당 3캡슐씩 3개월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장내 유익균은 증가했고, 비만과 관련된 프로테오박테리아 개체수는 감소했다. 또한 김치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체지방률이 평균 2.6% 감소했다.다만 김치는 염장 발효식품인 만큼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때마다 40~60g의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칼륨이 풍부한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13 07:30
  • “혹시 우리 강아지도?” 똑똑한 개, 사람처럼 단어 배운다 [멍멍냥냥]

    “혹시 우리 강아지도?” 똑똑한 개, 사람처럼 단어 배운다 [멍멍냥냥]

    반려견과 함께 지내다 보면 말 뜻을 알아듣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한 착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습 능력이 뛰어난 개는 인간의 대화를 엿듣는 방법으로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9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재능 있는 단어 학습견(Gifted Word Learner)’으로 불리는 개들이 생후 18개월 아이들과 같은 수준의 단어 학습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앉아’, ‘엎드려’와 같은 행동 이외에 별도의 훈련 없이도 장난감 이름 수백 개를 빠르게 외우는 개들이 ‘재능 있는 단어 학습견’에 속한다.연구팀은 ‘재능 있는 단어 학습견’ 10마리를 대상으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주인들은 개에게 두 가지 새로운 장난감의 이름을 직접 말해 주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 주인들은 다른 사람과 장난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개가 대화를 엿들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실험은 8분간 진행됐다.이후 장난감을 다른 공간에 가져다 두고, 주인이 개에게 해당 장난감의 이름을 부르며 가져오게 했다. 실험 결과 10마리의 개 중 7마리가 새 장난감의 이름을 익힌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개에게 장난감을 보여준 뒤 이를 양동이에 넣고,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장난감에 대한 대화를 엿듣게 한 경우에도 새로운 이름을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재능 있는 단어 학습견’들은 주인의 대화를 엿듣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명칭을 학습할 수 있다. 명칭과 사물이 동시에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새로운 사물-명칭 대응 관계를 습득할 수 있다”며 “이는 ‘재능 있는 단어 학습견’들이 생후 18개월 된 아이들과 기능적으로 유사한 사회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연구를 이끈 드로르 박사는 “이번 연구는 타인의 대화를 엿듣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는 사회적 인지 능력이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종에서도 진화했거나 발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펫이슈​김보미 기자 2026/01/13 06:30
  • ‘딸 부모’가 ‘아들 부모’보다 치매 위험 낮아… 이유 봤더니?

    ‘딸 부모’가 ‘아들 부모’보다 치매 위험 낮아… 이유 봤더니?

    딸을 둔 부모가 아들만 둔 부모보다 노년기에 인지 기능을 더 잘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허하이대 연구팀은 고령 부모의 인지 기능과 자녀 성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2018년 중국가계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자녀 구성(딸·아들 여부)에 따라 부모의 인지 기능 수준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 인지 기능은 기억력, 계산 능력, 언어 이해력 등을 종합한 인지 점수 지표로 평가했다. 이 외에도 단순한 동거 여부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 수준, 사회적 고립 정도, 자녀 수 등을 함께 분석했다.그 결과, 딸이 있는 부모는 아들만 있는 부모보다 인지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외동 자녀 가정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딸이 있는 부모와 아들만 있는 부모 사이의 인지 기능 격차가 더 커졌다. 연구팀은 이를 ‘딸 효과(daughter effect)’로 설명했다.또한 딸과 실제로 함께 사는지 여부보다, 정기적인 연락이나 정서적 교류 같은 관계적 연결이 인지 기능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정서적 지지는 딸의 존재와 인지 기능 향상을 잇는 부분적인 매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년층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시 지역에 사는 부모와 어머니의 경우, 딸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딸이 제공하는 정서적 지지가 고령 부모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에는 장기간 추적 자료를 통해 딸의 돌봄 역할과 인지 변화의 관계를 더 정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여성과 노화(Journal of Women and Ageing)’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6/01/13 05:40
  • 화사, 군살 없는 비결? “밥에 ‘이것’ 꼭 넣는다”

    화사, 군살 없는 비결? “밥에 ‘이것’ 꼭 넣는다”

    가수 화사(30)가 군살 없는 몸매 비결을 밝혔다.지난 9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성시경은 화사에게 “무대를 보면 어떻게 저렇게 군살이 하나도 없을까 궁금했다”며 “운동이랑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는 거냐”고 물었다.이에 화사는 “일단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한다”며 “일주일 내내 러닝을 하고, PT도 세 번씩 간다”고 답했다. 식단과 관련해서는 “밥을 먹을 때 닭가슴살을 추가해서 먹고 있다”고 말했다.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음식 섭취가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지방과 같은 성분에 비해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또 근감소증을 막아 장기적인 기초대사량 감소를 방지해주는 덕분이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체내 대사율을 즉각적으로 높인다. 실제로 미국 인디애나대, 미드웨스트 생의학 연구소, 벨 건강 영양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3900여 건의 단백질 식단 문헌과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고단백 식사는 저단백 식사에 비해 식후 열 발생과 총 일일 에너지 소비량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화사처럼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증가해 가만히 있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 총량인 기초대사량이 실질적으로 상승한다.다만 과도한 단백질 섭취하는 자제하자.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간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13 04:20
  • “남자친구와 키스 직후 숨 막혔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남자친구와 키스 직후 숨 막혔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키스 직후 쇼크 증상을 겪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원인은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인 ‘Mayo Clinic Proceedings’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20세 여성이 남자친구와 키스한 직후,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다. 여성은 입술 부기와 목이 붓는 증상, 전신 두드러기 증상을 겪었다. 이후 점점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오자 응급실을 찾았다.원인은 남자친구가 키스 직전 먹은 새우였다. 여성은 새우나 랍스터 등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었고, 피부 접촉만으로도 두드러기가 발생할 정도로 심했다. 남자친구가 입안에 새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키스를 했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 것이다.여성은 응급실에서 에피네프린, 항히스티민제 등으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직접 먹지 않아도 침과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전신 반응을 겪을 수 있다”며 “이 사례는 식품 단백질이 키스를 통해 전달돼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드문 보고”라고 말했다.음식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 성분에 대한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갑작스럽고 심각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면역세포가 무해한 단백질을 적으로 인식해 항체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같은 염증 물질이 분비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우유, 달걀, 땅콩, 갑각류, 밀, 견과류 등이 주요 원인 식품으로 꼽힌다. 증상은 다양하다. 가벼운 경우에는 입술, 혀, 목 주변의 가려움, 두드러기,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빠르게 전신으로 퍼지는 ‘아나필락시스’는 응급 상황으로 분류된다.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즉시 해당 음식을 먹는 것을 중단하고,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같은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사례 여성처럼 스킨십을 하기 전에는 양치를 하는 등 입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좋다. 또 이전에 호흡곤란, 쇼크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어본 환자는 평소에 증상을 완화하는 휴대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다니는 게 안전하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2026/01/13 02:00
  • “먹으면 나쁜 균 없어진다” 선우용여, 손녀에게 ‘이 음식’ 권해… 정체는?

    “먹으면 나쁜 균 없어진다” 선우용여, 손녀에게 ‘이 음식’ 권해… 정체는?

    배우 선우용여(80)가 손녀에게 녹두전을 권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대가족 여행 떠난 선우용여네는 싸울까 안싸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출국 전 손녀와 함께 공항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선우용여는 “녹두를 먹으면 속에 나쁜 균이 다 없어진다”며 손녀에게 녹두전을 건넸다. 선우용여의 말처럼 녹두의 항균효과가 몸 속 균을 모두 제거할 정도는 아니지만, 녹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녹두의 건강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녹두는 ‘천연 해독제’라고 불릴 정도로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녹두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폐물이 외부로 배출되게 한다. 녹두에는 아르기닌, 시스테인, 아스파르트산과 같은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독성 물질과 결합해 해독 작용을 돕는다. 녹두에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아연도 풍부해 당뇨병 환자도 먹기 좋다. 아연은 인슐린 인슐린 기능과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녹두는 주로 빈대떡이나 죽, 밥에 넣어 먹는다. 선우용여가 손녀에게 권한 녹두전은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하나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별미다. 이 외에도 삼계탕, 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다만, 어떤 형태로 먹든 녹두의 해독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성분 대부분이 껍질에 있다. 또한, 녹두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한다. 한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13 01:20
  • ‘13kg 감량’ 에이핑크 오하영, “어디서든 ‘이것’ 꺼내 먹어”… 뭐야?

    ‘13kg 감량’ 에이핑크 오하영, “어디서든 ‘이것’ 꺼내 먹어”… 뭐야?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29)의 식사 루틴이 공개됐다.지난 9일 대성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에이핑크 올해 5살입니다 10살은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녀요 | 집대성 ep.90 에이핑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보미가 “오하영이 고구마를 너무 좋아한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식전에 고구마를 가방에서 꺼내 먹는다”고 말하자, 대성은 “고구마가 항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고구마를 먹고 밥을 먹으면 결국 (탄수화물을) 더 먹는 것”이라고 답했다.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100g당 칼로리가 생고구마 111kcal, 찐고구마 114kcal, 군고구마 141kcal로 낮은 편이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족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다만 고구마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하루 한 개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먹고 밥을 먹는다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그만큼 줄여야 한다. 고구마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경우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조리법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고구마를 굽기보다는 삶거나 쪄서, 혹은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아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는다. 반면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당 성분이 농축돼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쉽다. 공복 고구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 환자의 경우 빈속에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를 수 있다. 고구마에 있는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밤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체내에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더디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1/13 00:40
  • “유산균, 빈속에 먹어도 살아서 장까지 갈까?” 약사에게 물어보니

    “유산균, 빈속에 먹어도 살아서 장까지 갈까?” 약사에게 물어보니

    유산균을 섭취할 때 식전 공복 상태가 좋은지, 식후가 좋은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일각에서는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먹으면 위산 때문에 대부분 사멸해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요거트 등 일반 식품이든 분말형·캡슐형 건강기능식품이든 아침 공복에 먹어도 괜찮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유산균은 기본적으로 내산성과 내담즙성을 지닌다. 일부 약한 유산균은 위산에 죽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언제 어떤 형태로 먹어도 살아서 장까지 도달한다. 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는 “공복 시 위산으로 인한 pH가 높아 위내 산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유산균은 산을 견디는 내산성을 갖고 있는 성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유산균 제품 중에는 위산에 녹지 않도록 설계된 장용코팅 제품이 많아, 공복에 복용했다고 해서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다만 섭취 환경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인석 약사는 “유산균은 섭씨 60도 이상에서 변성·변질될 위험이 높다”며 “뜨거운 물이나 차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항생제와의 병용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항생제는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유산균과 최소 두 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유산균 복용 시점에 대해서는 식후 섭취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오인석 약사는 “위산의 영향을 줄이고 유산균이 많이 생존한 채로 소장·대장에 분포할 수 있게 하는 데는 식후가 좋을 것 같다”면서도 “아주 예민한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특정 시간에 집착하기보다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바나나·사과·귀리 등 프리바이오틱스 식품과 함께 유산균을 섭취하면 유산균의 장내 정착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오인석 약사는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를 집중적으로 과량 먹기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유산균의 생리활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했다.유산균의 효과를 유지하려면 보관에도 주의해야 한다. 오인석 약사는 “식품으로서 쉽게 변질될 수 있다”면서 “장기간의 습기와 공기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각 제품에 표시된 유통·보관 시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 보관 제품은 냉장고에, 실온 보관 제품은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최소라 기자 2026/01/13 00:01
  • 매일 ‘이 주스’ 한 잔, 뇌·혈관 건강에 이롭다

    매일 ‘이 주스’ 한 잔, 뇌·혈관 건강에 이롭다

    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오렌지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갓 짜낸 오렌지 주스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여러 생리활성 물질이 그대로 들어 있다”며 “당분만 보고 무조건 배제하기보다 식단 전체 맥락에서 영양학적 이점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오렌지 주스의 건강상 이점을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영국 리딩대 연구팀이 오렌지 주스 섭취와 관련된 연구 10건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 약 500mL의 오렌지 주스 섭취는 혈당 수치 개선, 인슐린 기능 향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30~45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100% 오렌지 주스(240ml)를 마신 사람은 같은 열량의 당분 음료를 마신 사람들보다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  오렌지 주스의 건강 효과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에서 기인한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아마티 박사는 “오렌지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며 “이 성분은 오렌지를 압착해 주스로 만들어도 파괴되지 않고 상당 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혈관 기능이 개선되면 뇌로 가는 혈류도 늘어나 인지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양 조절은 필수다. 아마티 박사는 “오렌지를 주스로 섭취할 때는 가공·살균 과정을 거친 제품보다는 집이나 식당에서 갓 짜낸 100% 오렌지 주스를 골라야 영양 파괴가 적다”며 “무가당 100% 오렌지 주스를 작은 잔으로 주 3~4회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12 23:20
  • 42세 박해진, 아침 식단 공개하자 추성훈 질색… 뭐였길래?

    42세 박해진, 아침 식단 공개하자 추성훈 질색… 뭐였길래?

    배우 박해진(42)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헬스파머'에 출연한 박해진은 아침 식사 메뉴를 묻는 질문에 “매일 똑같은 걸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 오일, 레몬즙, 샐러드, 닭가슴살 하나, 그릭 요거트, 그리고 과일 조금”이라고 했다.이에 추성훈은 “매일 똑같은 거 먹으면 재미 없지 않느냐”고 했다. 박해진은 “밥을 재미로 먹느냐”며 “매일 같은 걸 먹지 않으면 어머니가 너무 많이 차려주신다”고 했다. 박해진이 공개한 아침 식단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 염증을 억제하는 데 탁월하다. 국제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포함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약 30% 감소시킨다. 또 아침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섭취할 경우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돕고, 함께 먹는 채소 속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영양소의 흡수율을 극대화한다.◇레몬즙아침에 섭취하는 레몬즙은 신체의 해독 작용과 소화 기능 강화에 기여한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도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피로 해소를 돕는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곁들이면 맛의 풍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철분 흡수를 도와 빈혈 예방에도 유리하다.◇샐러드다양한 잎채소로 구성된 샐러드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공급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채소 속의 각종 미네랄과 파이토케미컬은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낮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도 좋다.◇닭가슴살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비중이 높아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국제 저널 ‘비만(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식단 실험을 진행한 결과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저단백 식단 그룹보다 근육량을 보존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해 두뇌 회전을 돕고 근손실을 방지한다. 특히 박해진처럼 매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기초 대사량 유지에도 효과적이다.◇그릭 요거트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 요거트는 장 건강과 근육 유지에 좋다. 또 그릭 요거트 속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만 한국소비자원이 선호도 높은 24개 요구르트 제품을 조사한 결과, 동일 용량 대비 그릭 요거트의 당류 함량이 다른 유형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 첨가가 없는 무가당 요거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12 22:40
  • 겨울에 ‘이 운동’ 좋아… 심장마비 막고, 살도 빠진다

    겨울에 ‘이 운동’ 좋아… 심장마비 막고, 살도 빠진다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겨울철에는 건물 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계단을 오를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계단 오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심폐와 뼈 건강 도움돼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도 체중 감량에 좋은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추천했다. 매일 계단을 두 개 층만 오르면 일 년에 2.7㎏(6파운드)의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HDL 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리고, 근육 및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열량이 소모되고 체지방이 제거돼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는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39% 낮추고 조기 사망 위험을 24% 줄였다.◇무릎 관절 약하면 조심해야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안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이다. 무리한 운동을 해서 추벽에 염증이 생기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져 추벽증후군이 발생한다. 따라서 계단 운동을 부상 없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일정한 리듬 유지하며 발바닥 전체로 올라야 초보자는 한두 층을 오르고 잠시 호흡을 고르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 계단 운동은 고강도에 가까워 처음부터 빠르게 오르내리면 금세 숨이 차고 피로가 누적된다.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속도와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루 5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거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오르는 횟수와 층수를 늘리는 방식이 안전하다. 운동 전후에는 허벅지와 종아리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계단 운동은 발뒤꿈치까지 발바닥 전체를 디디는 것이 중요하다. 계단을 오를 때 발끝만 사용하면 체중이 무릎에 쏠리면서 관절 부담이 커진다. 허리를 세우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하체에 힘이 고르게 분산돼 안정적이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주의가 더 필요하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은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계단 운동을 할 때 가능하면 오르는 동작 위주로 운동하고,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6/01/12 22:00
  •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패밀리’ 배우, 희귀 질환 고백… 누구지?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패밀리’ 배우, 희귀 질환 고백… 누구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모던패밀리’ 에 출연한 미국 배우 스티븐 W. 베일리(54)가 희귀질환인 선천성 근무력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베일리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신이 2020년 선천성 근무력증(CMS)을 진단받았다는 소식을 밝히며 “드라이버를 돌리려는데 팔 전체가 굳어버리는 느낌을 처음 경험했다”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한 순간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를 추스르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앞서 베일리는 지난 2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자신을 ‘보행 가능한 휠체어 사용자’라고 소개하며 “조금 걷다가 앉고, 휠체어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걷는 방식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촬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부분의 동작은 여전히 수행할 수 있어 보행형 휠체어 사용자의 모습을 스크린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12 21:20
  • 추위 속 면역력 지키는 데 효과… ‘버섯 요리’ 3가지 추천

    추위 속 면역력 지키는 데 효과… ‘버섯 요리’ 3가지 추천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버섯 요리를 소개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설원’, ‘아람’, ‘백마루’ 품종을 활용해 접근성이 높고 조리법도 간단하다. 느타리류 설원은 백령느라이와 아위느타리를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갓이 크고 대가 굵어 식감이 좋으며 지방,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울리며 수분 함량이 높아 튀김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아람은 황금색을 띄는 팽이버섯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팽이버섯보다 1.3~1.8배 많다. 신경 안정을 돕는 물질인 가바(GABA)도 풍부하다.백마루는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요리할 때 모양이 잘 유지되는 느티만가닥버섯이다. 단맛이 하고 항암·항염 효과가 우수한 힙시지플레놀이 함유돼 있다. 버섯을 요리할 때는 밑동을 잘라내고 결대로 찢은 뒤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남은 버섯은 신문지나 종이행주로 감싼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이 제안한 버섯 활용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깐풍 설원>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2 20:40
  • 머리카락 몽땅 빠지고, 땀도 안 나… 흔한 ‘이 시술’ 받은 男, 무슨 일?

    머리카락 몽땅 빠지고, 땀도 안 나… 흔한 ‘이 시술’ 받은 男, 무슨 일?

    폴란드의 한 남성이 팔에 문신을 한 뒤 온몸의 털이 빠지고 땀을 흘리지 못하는 희귀 질환을 앓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폴란드의 36세 남성은 2020년 팔뚝에 빨간색 꽃 문신을 새긴 뒤 4개월 후 극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벗겨짐, 발진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증상은 팔뚝에서 가슴으로 빠르게 퍼졌고, 곧 온몸으로 확산됐다.발진은 홍피증으로 발전했다. 홍피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며 벗겨지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후 남성은 두피와 얼굴, 몸 전체의 털이 빠지는 전신 탈모증을 겪었고, 곧이어 땀을 흘리는 능력도 잃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땀이 줄어드는 저한증이 나타났으나, 이후 완전히 땀을 흘리지 못하는 무한증으로 진행됐다. 이는 신체가 자연적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환자는 운동 능력이 크게 떨어졌고 열사병 위험 때문에 정상적인 근로 활동이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폴란드 브로츠와프 의과대학 의료진은 의학 학술지 ‘클리닉스 앤 프랙티스(Clinics and Practice)’에 실린 보고서에서 피부 검사를 통해 빨간색 문신 잉크 성분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빨간색 잉크 문신의 합병증으로, 이처럼 광범위한 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면역 반응 억제를 위해 수개월간 약물 치료를 했지만 효과가 없자, 의료진은 염증이 생긴 문신 부위를 수술로 제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피부 일부가 색소를 잃는 백반증이 발생했다.머리카락은 다시 자라기 시작했고 피부 상태도 더 이상 악화하지 않았지만, 땀 분비 기능은 끝내 회복되지 않았다. 검사 결과 남성의 땀샘은 이미 파괴돼 흉터 조직으로 대체된 상태였으며, 의료진은 회복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현재 이 남성은 몸을 식히기 위해 분무기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으며, 항상 과열 위험에 노출돼 있다. 문신을 하는 인구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구진은 “가장 흔한 문제는 빨간색 잉크”라며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부기 등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신에 대한 만성 알레르기 반응은 문신을 한 지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문신 잉크 속 화학 물질이 면역체계를 혼란시켜, 땀샘을 공격하게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문신 관련 면역 반응이 국소 부위를 넘어 전신 기능 장애로 확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부질환최소라 기자2026/01/12 20:00
  • 잇몸병 벗어나고픈 노인, ‘이 채소’ 꼭 먹어라

    잇몸병 벗어나고픈 노인, ‘이 채소’ 꼭 먹어라

    토마토와 당근 등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60~70대 노인은 잇몸병(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네티컷 칼리지, 툴레인대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09~2014년)에 참여한 65~79세 남녀 성인 1227명의 데이터를 통해 라이코펜 섭취량과 구강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일일 음식 섭취를 통한 라이코펜 섭취량이 8000mcg 이상인 경우를 충분, 8000mcg 미만인 경우를 불충분으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참가자 중 약 49%가 잇몸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약 78%는 라이코펜 성분이 불충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잇몸병에 걸릴 위험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당근, 수박, 자몽, 파파야, 붉은 피망 등 붉은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라이코펜이 고령자의 중증 잇몸질환 예방에 있어 조절 가능한 중요한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피떡) 생성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12 19:30
  • “속 편해져” 이영자가 새해 맞아 추천한 ‘이 요리’, 뭘까?

    “속 편해져” 이영자가 새해 맞아 추천한 ‘이 요리’, 뭘까?

    방송인 이영자(58)가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에 도전했다.지난 11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영자도 줄서서 배우는 치유의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자는 “새해 결심으로 요리에 대해서 새로운 걸 배워본다”며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소개했다. 그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에 대해 “제철 음식을 껍데기부터 뿌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며 “이 식사법을 하면 속이 편안해진다고 한다”고 말했다.이날 이영자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국내에 도입한 이양지 요리연구가의 부엌 학교를 방문해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 레시피를 배웠다. 이양지 요리전문가는 밥 재료로 오분도미 쌀과 현미 찹쌀을 사용했다. 속재료로는 무 볶음 조림을 선택했다.이영자가 소개한 식사법인 ‘마크로비오틱’은 식품 본연의 상태를 온전히 섭취해 건강한 장수를 추구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에서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의 영양 성분이 체내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통곡물(40~60%), 채소(20~30%), 콩류 및 해조류(5~10%) 등으로 구성된 표준 마크로비오틱 식단을 설계하고, 이를 일반적인 표준 식단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은 일반적인 표준 식단에 비해 염증 유발 인자를 낮추는 항염증 성분이 훨씬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의 원칙에 따르면 쌀은 도정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오분도미 쌀은 현미와 백미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쌀로, 쌀겨층을 약 50%만 벗겨낸 것이 특징이다. 현미에 풍부한 영양은 유지하면서도 백미에 가까운 부드러운 식감을 갖춰 마크로비오틱 식단에서 활용도가 높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E를 비롯해 미네랄과 식이섬유 함량도 풍부하다.무 역시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마크로비오틱 식재료로 적합하다. 흔히 제거되는 무 껍질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집중돼 있고, ‘무청’으로 불리는 잎에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뿌리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또 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와 아밀라아제 등 천연 소화 효소는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현미나 오분도미 같은 곡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소화 부담을 덜어준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12 19:00
  • 271
  • 272
  • 273
  • 274
  • 275
  • 276
  • 277
  • 278
  • 279
  • 2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