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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지속되는 코막힘, 감기 아니라 ‘콧속 천식’일 수 있어

    겨울철 지속되는 코막힘, 감기 아니라 ‘콧속 천식’일 수 있어

    겨울철 코막힘이 지속된다면 ‘만성 부비동염’을 의심해야 한다.부비동은 코 주위 뼈 안에 공기가 가득 차 있는 빈 공간을 말하며, 부비동염은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만성 부비동염은 국내 성인의 약 8%가 겪는 흔한 질환으로 코막힘, 누런 콧물, 후비루, 안면 압박감, 후각 저하 등이 반복되면서 수면과 집중력, 피로감까지 영향을 준다. 만성 부비동염은 환자마다 염증의 성격과 해부학적 구조, 동반 질환이 모두 다르므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꾸준한 국소 치료와 필요 시 생물학적 체제 병행으로 재발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치료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은 “코막힘이 몇 주씩 이어지거나 냄새가 잘 안 느껴지는 상태를 감기가 오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만성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과거 만성 부비동염은 비용종이 있으면 알레르기나 만성 염증이 원인이고, 비용종이 없으면 치료가 부족한 세균감염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2020년 유럽 부비동염 치료지침(EPOS 2020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부비동염은 환자마다 다른 염증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또 최근에는 만성 부비동염을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면역 반응의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만성질환으로 보는 시각이 자리 잡으면서 치료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만성 부비동염 치료의 근간은 규칙적인 국소 약물치료다. 이 중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가장 기본적이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염증 물질과 콧속 이물질을 씻어내 점막 회복을 돕는다. 비강 내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통한 치료는 만성 부비동염의 표준 치료법으로 물혹 크기 감소, 코막힘 개선, 수술 후 재발 예방 효과가 강력하고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 경구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위험이 있어 증상 악화 시 단기간 사용이 원칙이다.배미례 과장은 “염증 유형 중 가장 중요한 게 제2형 염증으로, 특정 면역 물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호산구가 증가하고 점막이 붓는 염증 반응으로 마치 ‘콧속 천식’과 비슷한 체질적 면이 있다”고 했다. 또 “비용종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하고 비용종이 없는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도 제2형 염증이 발견돼 물혹이 없어도 제2형 염증이면 재발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중증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게 가장 주목받는 치료는 ‘생물학적 제제’다. 생물학적 제제는 제2형 염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면역 물질을 정확히 찾아내어 작용을 차단하는 항체 치료로, 기존 약물이나 수술만으로는 충분히 조절되지 않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배 과장은 “해당 치료는 주사제 투약으로 진행하는데 투약 후 4~12주 내에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6개월 이상 치료를 지속하면 더 안정적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비급여로 고가이지만 반복적인 수술,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어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수술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관리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만약 약물치료를 8~12주 충분히 했는데도 호전이 없거나, 치성 부비동염이나 진균구처럼 약물로 좋아지기 어려운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 이후에도 꾸준히 코 세척과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이어가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6/01/13 17:05
  • 식약처, 세르비에 희귀 뇌종양 신약 '보라니고' 허가

    식약처, 세르비에 희귀 뇌종양 신약 '보라니고'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의 신경교종 신약 '보라니고정10mg·40mg'를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보라니고는 변이된 IDH(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 1·IDH 2를 이중으로 억제해 발암성 물질(2-HG)의 생성을 줄여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이다. IDH는 세포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로,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대사물질을 생성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한다.이번 허가로 보라니고는 생검(진단을 위해 일부 조직이나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 등으로 검사하는 것), 대부분 절제 또는 완전 절제를 포함하는 수술 후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성인의 IDH 1 변이 또는 IDH 2 변이가 있는 2등급 성상세포종 또는 희돌기교종의 치료에 쓸 수 있다. 성상세포종과 희돌기교종은 뇌와 척수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유래한 종양인 '신경교종'의 일종이며, 신경교종은 뇌종양 중 하나에 해당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이 약은 IDH1 변이 혹은 IDH2 변이 양성 뇌종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6/01/13 16:32
  • “몸속 지방 많이 태운다” 새로운 이 운동, 뭘까?

    “몸속 지방 많이 태운다” 새로운 이 운동, 뭘까?

    최근 해외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12-3-30 운동’이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달리는 것보다 몸속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3-30 운동’은 트레드밀을 경사 12, 속도 3마일(약 4.8 km/h)로 설정하고 30분간 걷는 것을 말한다. 해외 인플루언서 로렌 기랄도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뛰지 않고 걷는 운동이어서 무릎에 부담이 덜해 평소 관절 부담으로 유산소 운동을 꺼렸던 사람도 할 수 있어 더 유명해졌다.미국 네바다대 연구팀은 이 운동법의 실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사 분석 기기를 착용한 16명의 참가자에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동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12-3-30 운동’으로 30분간 운동하고, 자신이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 트레드밀에서 20~25분 달렸다. 그 결과, 연구팀은 ‘12-3-30 운동’을 할 때 오히려 같은 양의 열량을 소모하기 위해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2-3-30 운동’의 1분당 소모 열량은 10kcal로, 1분당 약 13kcal를 소모하는 달리기와 차이가 났다.다만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12-3-30 운동’을 할 때, 달릴 때보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달릴 때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지방을 사용하는 비율은 33%에 그친다. 반면에 ‘12-3-30 운동’을 할 때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41%에 달했다.연구팀은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저강도 운동을 원한다면 ‘12-3-30 운동’이 좋다고 제안했다. 특히 무릎 관절이 좋지 않거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12-3-30 운동’이 더 효율적이라고 전했다.한편,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국제 운동 과학 저널(Internatonal Journal of Exercise Science)’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1/13 16:31
  • “간단한 방법” 평소 ‘이것’하면 치매 막는다… 뭘까?

    “간단한 방법” 평소 ‘이것’하면 치매 막는다… 뭘까?

    사람들과의 소통과 일상적인 대화가 뇌 노화를 늦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7일 미국 하버드대와 UCLA 등 연구진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화와 사회적 소통이 인지 기능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고 대화 빈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인지 기능 저하와 우울 증상, 사망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연구진은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일상적인 대화 역시 뇌를 자극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말하는 과정에서 기억력과 주의력, 판단력, 언어 처리 능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동시에 사용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뇌 활동이 신경망을 활성화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뇌가 노화나 손상에도 기능을 유지하는 능력인 ‘인지 예비력’을 높여, 비교적 인지 기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국내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BMC Geriatrics에 게재된 연세대학원 보건학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당시 사회적 상호작용이 감소하자, 인지 장애 발생 가능성이 팬데믹 이전보다 노인 남성은 약 56%, 여성은 26% 증가했다. 특히 지난 1년간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인지 장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았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로 사회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거창한 치료나 훈련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대화와 소통 자체가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노년기의 수다는 뇌를 지키는 가장 쉽고 일상적인 치매관리법이 될 수 있다.
    노인질환이아라 기자 2026/01/13 16:00
  • ‘76세’ 메릴 스트립, 건강 비결로 ‘이 운동’ 꼽았다

    ‘76세’ 메릴 스트립, 건강 비결로 ‘이 운동’ 꼽았다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76)이 자신의 건강 비결로 수영을 꼽았다.지난 9일(현지시각) 여성 건강 잡지 ‘Women’s Health UK’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은 꾸준한 수영 습관이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대체로 매일 1마일(약 1.6km)씩 수영하려고 노력한다”며 “수영을 하면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은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스스로를 돌보려 한다”며 “약 55바퀴 수영을 목표로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는다”고 했다.메릴 스트립처럼 장거리 수영을 꾸준히 하는 습관은 고령층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수영은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로 인한 심장·대사 기능 저하와 운동 능력 감소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 청두대 연구팀이 60~70대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주 2회 규칙적인 수영을 하게 한 결과, 6분 걷기 테스트에서 심폐 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수영은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이라는 점에서도 노년층에게 적합하다. 나이가 들수록 뼈와 관절이 약해져 충격에 취약해지는데, 수영은 체력을 향상시키면서도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일반적인 달리기는 관절에 체중의 최대 8배에 달하는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물속에서는 부력이 체중의 최대 80%를 지탱해 관절에 가해지는 통증 부담을 현저히 낮춘다. 이 때문에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권장 활동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텍사스대 운동학·건강교육학과 연구팀은 좌식 생활을 하는 중·노년 골관절염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 회당 45분씩 수영 훈련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수영은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근력과 기능적 능력을 향상하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영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두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캐나다 웨스턴대, 맥마스터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수영을 포함한 수중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기분 조절과 정신적 명료함에 관여하는 신경 경로와 신경전달물질 활성에 도움을 준다.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향상은 물론 기억력 감퇴나 판단력 저하 등 노화로 인한 정신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다만, 수영은 반복적인 팔 돌리기 동장으로 어깨 근육·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 중 하나다.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지 않거나 무리하게 수영할 경우 회전근개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영하기 전에는 손과 발, 팔, 허리 등 전신을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적절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 2026/01/13 15:45
  • 의협 "2040년 의사 1만8000명 과잉… 강행 땐 물리적 대응"

    의협 "2040년 의사 1만8000명 과잉… 강행 땐 물리적 대응"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결정을 문제점 보완 없이 강행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택우 의협회장은 1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공동 기획한 세미나 '정부 의사인력 수급추계의 문제점과 대안' 인사말에서 "중대한 흠결에도 (정부가) 개선 없이 결과를 만들어내면 의료계는 순응할 수 없다"며 "강행하면 물리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출범 배경과 운영 방식 모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위원회는 2000명 증원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과학적·합리적으로 바로잡기 위해 출범한 기구"라면서도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제기된 우려가 무시된 채 절차가 강행됐다"고 비판했다.특히 짧은 추계 기간과 분석 방식의 한계를 문제 삼았다. 김 회장은 "외국의 경우 추계센터 설립 이후 기관 구성과 분석에만 2~6년이 소요되는데, 우리는 불과 5개월 동안 12차례 회의로 결론을 내려 하고 있다"며 "시간에 쫓겨 방향을 정해 놓고 추계를 맞춰가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50개 안팎의 다양한 변수를 반영하는데, 우리는 10개도 안 되는 변수로 급하게 분석이 이뤄졌고, 국제적으로 잘 활용되지 않는 예측 모형을 적용한 점도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김 회장은 "추계의 기준 시점이 잘못되면 20년 뒤 결과는 엄청난 오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1년을 더 투자하더라도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대 교육 여건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김 회장은 "현재 교육 현장은 2024·2025학번 교육만으로도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인프라도 갖춰지지 않아 각 과의 강의실을 빌려 수업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해결 방안이나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단순한 증원은 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끝으로 "추계위 분석과 과정에 중대한 흠결이 명백함에도 개선 없이 결과를 만든다면 의료계는 수긍할 수 없다"며 "강행한다면, 협회로서는 물리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책장가린 기자 2026/01/13 15:33
  • 42세 윤승아의 ‘깐달걀 피부’ 비결은… 아침저녁으로 한 ‘이것’

    42세 윤승아의 ‘깐달걀 피부’ 비결은… 아침저녁으로 한 ‘이것’

    배우 윤승아(42)가 40대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안 비결 대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윤승아는 “어느덧 벌써 44세(만 42세)가 됐다”며 “요즘에 학부모가 되면서 관리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데일리 케어는 하는 정도”라며 “꾸준히 물어보는 관리 비법을 공개하겠다”고 했다.윤승아는 가장 먼저 마스크팩을 꼽았다. 그는 “데일리팩을 무조건 꾸준히 하고 있다”며 “너무 건조하면 아침저녁으로 팩을 두 번씩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붙여두고 집안일을 해도 된다”고 했다.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다만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건강한 사람이어도 고농도 보습, 미백, 모공 축소, 탄력 강화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쓰면 피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피부가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1주일에 1~2회만 쓰는 게 적당하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6/01/13 15:30
  • “K-팝 다음은 K-펫푸드” 우리와, 국내 최대 규모 펫푸드 연구소 개소

    “K-팝 다음은 K-펫푸드” 우리와, 국내 최대 규모 펫푸드 연구소 개소

    K-펫푸드 전문 기업 우리와주식회사가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당 연구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문을 열었다.마곡 보타닉게이트 지식산업센터 3층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는 전용 면적 약 880㎡(266.47평) 규모의 독립 연구 시설로, 13명의 석·박사급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펫푸드 전문 연구소로는 설비와 인력 측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다. 연구소는 총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펫푸드 제조의 핵심 설비인 파일럿 익스트루더(Pilot Extruder)를 비롯해 GC-MS/MS, LC-MS/MS, ICP-OES 등 최신 연구·시험·분석 장비를 갖췄다. 내부 공간은 ▲그라인딩&믹싱룸 ▲파일럿룸 ▲센서리룸 ▲일반 성분 분석실 ▲ICP실 ▲GC/LC실 ▲챔버룸 등 7개의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은 원료 분쇄부터 제품 개발, 관능 평가, 정밀 분석, 위해 요소 검증, 경시 평가까지 펫푸드 제조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일반 성분,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물, 지방산 등 17개 그룹 약 251개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사료 관리법,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유럽사료산업연맹(FEDIAF),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국내외 기준에 기반한 영양 성분 분석과 위해 요소 분석이 가능하며, 잔류 농약, 곰팡이 독소, 중금속 등을 극미량 수준(ppb 이하)까지 검출할 수 있는 정밀 분석 시스템을 갖췄다.
    펫푸드이해림 기자2026/01/13 15:29
  • 개그우먼 김혜선, 방송 중단 이유 고백… “정체성 혼란 왔었다”

    개그우먼 김혜선, 방송 중단 이유 고백… “정체성 혼란 왔었다”

    개그우먼 김혜선(42)이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고백했다.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 출연한 김혜선은 KBS ‘개그콘서트’ 코너 ‘최종병기 그녀’로 이름을 알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선은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하고 싶어서 탄생한 코너”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쇠사슬을 돌리거나 파인애플을 입으로 가는 등 이른바 차력 개그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김혜선은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코너를 하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오더라”라며 “운동하시는 분들이 팔을 만져보기도 하고 운동법을 물어보시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를 잃어가는 과정이 생기니 우울증이 커서 방송을 잠시 떠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김혜선처럼 사회적 역할과 실제 자아 사이의 괴리감이 깊어지면 정체성 혼란에 따른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의 우울감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를 넘어 일상 전반의 무기력을 초래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의욕 상실과 공허함이 있으며, 만성 피로와 불면증 같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우울증은 개인의 자아 인식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성인 42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으로는 상황에 따라 자아를 다르게 인식하는 '자기 개념 차별화'와 자아와 실제 경험 사이의 조화를 뜻하는 '자기 일관성', 그리고 실제 우울 수치와 주관적 안녕감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사회적 역할과 자아를 객관적으로 분리하지 못할수록 자아 일관성이 낮아졌으며, 이러한 내면의 불일치가 우울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괴리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역할은 나의 일부분일 뿐 나의 본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 쓰기나 명상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증상이 심화해 일상 유지가 힘들다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이나 의학적 도움을 받아 왜곡된 자기 인식을 바로잡고 무너진 마음의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13 15:16
  • ‘완벽한 민낯’ 이영애, ‘이 물’로 세안하는 게 비결… 뭐지?

    ‘완벽한 민낯’ 이영애, ‘이 물’로 세안하는 게 비결… 뭐지?

    배우 이영애(54)가 자신만의 세안 방법을 공개했다.13일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스킨케어 루틴 생얼주의”라며 “쉽게 꺼내지 않았던, 오래 쌓아온 저만의 루틴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세안 방법과 관련해 “아침에는 물 세안을 한다”며 “미지근한 물로 씻고, 마무리만 차가운 물로 한다”고 밝혔다. 이영애의 루틴처럼 아침에는 물 세안만 해도 충분하다. 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밤새 분비된 땀과 수분은 물로도 충분히 씻겨 내려간다. 특히 건성 피부나 예민한 피부의 경우 아침에 폼클렌징을 사용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밤사이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이 경우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약산성 클렌징폼을 쓰도록 한다.물 온도는 미지근한 게(미온수)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켜 노폐물 제거에 방해가 된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천연 피지막(피부 표면을 덮는 보호막)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쌓인 먼지를 없앨 수 있다. 실제로 미국피부과학회는 뜨겁거나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할 것을 권장한다. 세안은 1분 이내로 짧게 마무리하자. 세안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마찰은 누적되는데, 이는 염증을 유발하거나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가볍게 물기를 흡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뷰티이아라 기자2026/01/13 14:58
  • 24~38세에 ‘이것’ 한 여성, 노화 속도 느리고 더 오래 산다

    24~38세에 ‘이것’ 한 여성, 노화 속도 느리고 더 오래 산다

    24~38세 사이에 임신·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느리고,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사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와 미네르바의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1970년대 설문조사에 참여한 핀란드 여성 쌍둥이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출산 이력과 건강 상태를 수십 년간 추적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출산 시기와 자녀 수에 따른 생존율과 노화 속도의 차이를 비교했다. 일부 참가자에 대해서는 DNA 변화를 기반으로 실제 나이와 신체의 노화 정도를 비교하는 '후성유전학적 시계'를 활용해 세포·조직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출산 경험이 없거나 자녀 수가 지나치게 많은 여성 모두에서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빠르고 사망 위험이 큰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가운데서도 자녀 수가 2~3명인 경우 노화 속도가 가장 느리고 생존율도 가장 높았다.자녀 수별 사망 위험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출산 경험이 없거나 1~2명의 자녀를 둔 여성은 3명의 자녀를 둔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최대 40% 이상 높았다. 평균 6~7명의 자녀를 둔 여성 역시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자녀 수가 4명을 넘어서면 기대수명이 짧아지고 생물학적 노화 속도도 빨라지는 경향이 관찰됐다.출산 시기 역시 이러한 경향에 영향을 미쳤다. 24~38세 사이에 출산한 여성들은 첫 출산이 지나치게 이르거나 늦은 경우보다 노화 지표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요구되는 에너지 소모, 회복 능력과 사회·경제적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출산은 신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기와 횟수에 따라 장기적인 건강 상태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결과를 개인에게 특정 출산 시기나 자녀 수를 권장하는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생활 습관, 의료 접근성, 사회적 지원 등 다양한 요인이 노화와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출산 이력과 노화, 수명의 관계를 인구 집단 차원에서 분석한 것"이라며 "출산 선택이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복합적인 만큼, 사회적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출산장가린 기자2026/01/13 14:55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의료인력 수급 논의 지연… 국립의전원 설립 필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의료인력 수급 논의 지연… 국립의전원 설립 필요”

    의료인력 수급 논의가 일부 의사단체의 반발로 지연되는 가운데,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이 시민·노동·환자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됐다.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13일 공동 성명을 내고, 2027학년도 의대 정원 모집 규모 확정을 앞둔 상황에서 의료인력 수급 논의가 사실상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연대회의는 일부 의사단체가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 결과를 문제 삼으며 감사 청구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자 측 추천 인사가 과반을 차지하는 위원회에서 도출된 결과임에도, 결과가 불리하다는 이유로 절차와 기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공론장이 사실상 멈춰 섰다는 지적이다.연대회의는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것은 지역·필수·공공의료 붕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역 의료 현장에서는 의사를 구하지 못해 진료를 축소하거나 병상을 줄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분만·외상·중환자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인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계획된 병상 재편이 아니라, 인력 부족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축소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연대회의는 의료 분야가 정보 비대칭과 지역 편중이 결합된 구조인 만큼, 시장에만 맡길 경우 필수의료 공급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의사 인력 수급 불균형은 단순한 시장 실패를 넘어 공공의료 기능 붕괴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국가가 인력 양성과 배치를 공공적으로 설계하고 책임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대회의는 국립의전원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기존 정원 논쟁에만 매몰되지 말고, 정원 외 방식 등 다양한 설계를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에 필요한 의사를 체계적으로 양성·공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무복무에 대해서도 공적 재정과 교육 기회가 투입되는 만큼, 공공적 책무가 결합된 사회적 계약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책임도 함께 제기됐다. 연대회의는 수련을 병원 경영 논리에 맡길 경우 필수과와 지역 수련이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역 단위 수련센터나 공공 수련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가 수련 인프라를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아울러 미용 중심 진료 확산으로 의료 인력이 왜곡되는 문제도 언급됐다. 연대회의는 의료인력 수급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지역·필수·공공의료 붕괴가 심화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국립의전원 설립과 국가 책임 수련체계 구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타유예진 기자2026/01/13 14:49
  • “혈당 조절 효과” 흑백요리사 후덕죽 셰프가 쓴 ‘이 재료’… 뭘까?

    “혈당 조절 효과” 흑백요리사 후덕죽 셰프가 쓴 ‘이 재료’… 뭘까?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후덕죽(76)이 당근을 활용해 만든 ‘꼬마 당근 튀김’이 귀엽고 창의적인 모양으로 화제다.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12화에서 참가자들은 ‘당근’을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미션을 진행했다. 후덕죽은 “당근으로 당근을 만들 것”이라고 하며 당근즙을 찹쌀과 섞어 주황색 반죽을 만들었다. 그리고 반죽 안에 팥앙금을 넣은 후 손과 반죽 칼을 사용해 당근 모양으로 빚어냈다. 만들어진 당근 모양 반죽은 기름에 튀겨낸 후 고수 뿌리를 꽂아 잎사귀를 연출했다. 심사위원들은 완성된 당근 튀김을 보고 “당근을 안 먹는 아이들도 재밌어하겠다”고 말했다.후덕죽이 활용한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눈 손상을 막는다. 또 당근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다. 당근의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높은 항산화 활성도를 가져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당근의 섬유질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덴마크 오덴세대학병원과 남덴마크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에 당근을 추가한 그룹에서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되고 장내 미생물종의 다양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분 후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초기 혈당 상승폭 또한 완화됐다.다만 당근은 주스로 만들면 섬유질이 줄고 혈당 지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는 게 좋다. 특히 당근을 생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익혔을 때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기름에 볶으면 비타민 A 흡수율이 높아진다. 이런 조리법을 활용한 당근 요리로 당근 볶음, 당근 라페, 당근 수프 등이 있다. 당근 라페는 채 썬 당근에 소금, 설탕을 넣고 절인 후 올리브유, 식초, 겨자 등을 넣어 버무려 먹는 서양식 당근 샐러드다. 반찬처럼 보관해 먹을 수 있어 인기 있는 당근 레시피다. 이 외에도 채 썬 당근에 전분 가루를 묻혀 부쳐내는 당근전은 당근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13 14:30
  • 코카인 중독으로 얼굴 변해… 30대 女, 전후 사진 보니?

    코카인 중독으로 얼굴 변해… 30대 女, 전후 사진 보니?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코카인 중독 후 변화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 아이의 어머니 케이틀린 리브(39)는 수년간 코카인 중독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최대 200파운드(약 33만 원)을 코카인과 대마초에 썼다.케이틀린 리브는 “일하러 갔다가 아이들을 데려오고, 재우고 나면 밤에 다시 약물을 했다”며 “청소를 할 때도 코카인을 해야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차 한 잔 마시는 것처럼 너무나 일상이 돼서 직장에서도 자주 했다”고 밝혔다. 중독이 심했을 때는 하루에 코카인 0.5~3g을 흡입했고, 전등 뒤에 마약을 숨기기도 했다.현재는 3년째 단약 중이라는 케이틀린 리브는 “문득 이러다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끊기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삶을 바꿔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케이틀린 리브가 중독됐었던 코카인은 독성이 강하다. 코카인은 백색의 분말 형태로 코크(Coke), 플레이크(Flake)라고도 불린다. 코카인을 흡입하면 비염, 기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 조직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수면장애, 환각, 반사회적 행동 증가 등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코카인을 포함한 모든 마약은 술과 담배보다도 뇌 손상을 빠르게 일으킨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13 14:25
  • 임신 중 독감 백신 접종, 태아에게 ‘이런 영향’ 미쳐

    임신 중 독감 백신 접종, 태아에게 ‘이런 영향’ 미쳐

    임신 중 독감과 백일해 백신을 접종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영아는 생후 6개월 이전에 독감·백일해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을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밀라노 비코카대 조반니 코라오 교수팀은 임신 중 독감과 파상풍·디프테리아·무세포 백일해 혼합 백신(Tdap) 접종이 영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대규모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의 의료 이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으며, 산모와 영아 25만5000여 쌍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임신 기간 중 독감 백신이나 Tdap 백신을 접종한 산모를 추려, 출산 시기와 임신 주수, 단태·다태 여부가 유사한 미접종 산모와 짝지어 비교했다.연구팀이 살펴본 지표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독감·백일해로 인한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 여부였다. 산모의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이러한 의료 이용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분석해, 임신 중 백신 접종이 영아의 중증 감염 예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임신 중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영아는 독감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약 70% 적게 나타났다. 또 Tdap 백신을 접종한 산모의 영아는 백일해로 인한 입원이나 응급실 방문 사례가 약 89%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영아가 직접 예방접종을 받기 어려운 생후 초기 시기에 산모 접종의 보호 효과를 시사한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임신부 백신 접종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현실도 함께 짚었다. 실제 분석 기간 동안 임신부 중 독감 백신 접종률은 6%대에 그쳤고, Tdap 백신 접종률도 절반에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임신 중 백신 접종이 영아 건강 보호와 연관된 만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공중보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임신유예진 기자 2026/01/13 14:21
  • “집에만 있는데 왜 씻어야 해?” 이현이, 사흘 안 씻기도… 냄새는 어쩌나

    “집에만 있는데 왜 씻어야 해?” 이현이, 사흘 안 씻기도… 냄새는 어쩌나

    모델 이현이(42)가 피부 건강을 이유로 최대 사흘까지 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이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 홍성기와 함께 출연해 연인 사이에서 더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해 말했다. 남편 홍성기는 “더러운 애인이 싫다”며 “이현이는 외출하지 않으면 사흘 동안 안 씻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현이는 “외출도 안 하는데 왜 씻어야 하느냐?”, “너무 자주 씻는 것이 오히려 피부에 안 좋다”며 이 정도는 정상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샤워 횟수와 피부 건강의 관계를 두고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미국 노팅엄대 피부과 전문의 로잘린 심슨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주 6회 이상 샤워한 그룹과 주 1~2회 샤워한 그룹 사이에서 피부 건조나 아토피 악화 정도에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샤워 횟수가 피부 청결이나 건강과 직결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오히려 자극적인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샤워를 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손상돼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샤워 적정 횟수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습진, 지루성 피부염, 탈모 등으로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샤워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매일 샤워를 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피지층이 손상돼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활동량이 많거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 생활할 때는 하루 한 번 이상 샤워를 통해 땀과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전문가들은 샤워 횟수보다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또한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파라벤 등 일부 화학 성분이나 방부제는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성분이 순한 세정제를 선택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수분과 보호막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13 14:19
  • ‘자폐 스펙트럼’ 바비 인형 나왔다… 특징 봤더니?

    ‘자폐 스펙트럼’ 바비 인형 나왔다… 특징 봤더니?

    미국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이 자폐 스펙트럼을 반영한 바비 인형을 선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마텔이 자폐 스펙트럼 바비 인형을 패셔니스타 인형 라인업에 추가했다. 1형 당뇨병을 가진 바비 인형을 출시한 지 6개월 만이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일반적으로 생후 3년 이내에 나타나는 신경 발달 장애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의 장애와 함께 반복적인 관심과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00명 중 1명 이상의 어린이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바비 인형은 마텔과 미국 자선단체인 ‘자조 옹호 네트워크(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와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특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동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여러 방식을 나타내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 바비의 눈동자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은 눈 맞춤을 어려워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인형의 팔꿈치와 손목을 자유롭게 구부려 자폐증 아동들의 신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손에는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인 ‘피젯 토이’와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태블릿을 들고 있다. 감각 과부하를 막기 위해 노이즈캔슬링 헤드셋과 여유 있는 옷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표현됐다.마텔 인형 부문 글로벌 책임자 제이미 시길먼은 “(이번 바비 인형이) 장난감 매장 안팎에서 포용의 의미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는 바비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 과정에서 개인마다 자폐의 경험이 다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영국의 자폐증 인식 개선 단체 ‘앰비셔스 어바웃 오티즘(Ambitious about Autism)’의 최고경영자 욜란다 라소타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론적으로는 어떤 바비 인형이든 자폐증을 가진 아이로 재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은 아주 강력한 힘을 지닌다. 많은 자폐 아동들이 바비 인형에서 자신들의 경험이 반영된 모습을 보고 자부심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1/13 13:45
  • “임신 어렵댔는데” 9개월 동안 몰랐다가, 두 시간 만에 출산한 사연

    “임신 어렵댔는데” 9개월 동안 몰랐다가, 두 시간 만에 출산한 사연

    9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6일 NBC시카고에 따르면, 미국 자이온에 거주하는 멜라니 스미스는 복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9개월 진단을 받았다. 그로부터 두 시간 뒤 스미스는 약 3.6kg의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10여년 전 자궁에 이상이 있어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스미스는 평소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 월경이 늦어져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그는 “허리 통증 외에는 입덧이나 배가 부르는 등 신체 변화가 없었다”며 “허리 통증은 허리 수술의 후유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스미스의 사례는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ies)’에 해당한다. 산모가 출산할 때까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2500건 중 1건 꼴로 발생한다. 착상혈을 생리로 오인하거나 태반 위치로 인해 태동을 느끼지 못하면 임신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요인도 은폐형 임신의 원인에 해당한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물을 복용하거나 음주를 하면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예상치 못한 출산으로 인해 심리적 충격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피임 중이거나 폐경 전후 시기에 있는 여성,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 등이 은폐형 임신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피임 중이더라도 미세한 신체 변화가 관측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임신김보미 기자 2026/01/13 13:41
  • 의대 교수들 "지금 늘린 의대생, 10년 뒤 쉴 수도… 정원 확대 멈춰야"

    의대 교수들 "지금 늘린 의대생, 10년 뒤 쉴 수도… 정원 확대 멈춰야"

    전국 의대 교수들이 "2027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확정 계획을 멈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학적 인력 수급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 달라"고 촉구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13일 '미래를 잃어가는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을 의대라는 감옥에 가두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의대교수협은 정부가 의사 부족을 근거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통계에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 인력 구조 변화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며 "지금 늘린 의대생들이 현장에 나올 10년 뒤, 그들은 이미 기술에 자리를 내어준 유휴 인력이 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또 "정치는 눈앞의 선거를 보지만, 교육과 의료는 백 년 뒤를 봐야 한다"며 교육 현장의 한계를 강조했다. 의대교수협은 "현재 전국 의대는 24, 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유례없는 '더블링' 사태로 신음하는데, 이들이 본과에 진입하는 2027년부터는 해부학 실습조차 불가능한 교육 불능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교육 인프라 없이 급조된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결국 의료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만간 결정될 근시안적인 2027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결정은 인적 자원을 한곳에 몰아넣고 고사시키는 비극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의대교수협은 정부를 향해 "임계점에 다다른 의료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며 "2027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확정 계획을 멈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학적 인력 수급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달라"고 요구했다.아울러 "아이들을 의대라는 안전해 보이는 감옥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기술 강국으로 일어서도록 똑똑한 인재들이 연구소와 과학 현장으로 기꺼이 나아갈 토양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정책장가린 기자2026/01/13 13:15
  • 한양대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3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한양대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3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한양대병원은 지난 12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3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한양대병원은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2024년 12월 도입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단기간 내 300례를 달성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 이항락 부원장은 “다빈치 SP 도입 이후 로봇수술이 빠르게 정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과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배재만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다빈치 SP 수술 300례 달성은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간호팀,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의 임상 적용 범위를 넓히고 수술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5년 4분기에 분기 기준 최다인 181건의 로봇수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빠른 시일내에 최신형 SP 전용 스테이플러 도입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 2026/0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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