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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크림 '스무 살' 때부터 바르면 큰일 나는 이유

    아이크림 '스무 살' 때부터 바르면 큰일 나는 이유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화장품이다. 이로 인해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아이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일까?그렇지 않다. 이른 나이에 바르는 아이크림은 오히려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의 말에 따르면 아이크림은 20대부터 바를 필요는 없다.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바르면 된다.눈가 피부는 약한 편이다. 두께가 약 0.04㎜으로, 다른 피부 부위에 비해 2배 정도 얇다. 피지선 발달이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때문에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었다.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 아데노신, 레티놀 같은 주름·미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정도다.피부는 스스로 적절한 피지 분비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분을 감지하는 힘이 있다. 유분·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해당 제품을 바르지 않았을 때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된다.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20대 시기에 과도한 영양을 줘, 피부 자체를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눈가에 주름이 없고, 나이가 젊은 20대라면 보습제 하나로 충분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06:30
  • 에어콘 바람에 안면홍조… 나, 혹시 비정상?

    에어콘 바람에 안면홍조… 나, 혹시 비정상?

    장마로 인해 날이 흐림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를 겪는 이들이 많다. 안면홍조는 혈관이 확장,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얼굴이 붉어지는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진 않으나 당사자에겐 큰 불편함을 준다. 안면홍조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급격한 온도변화, 혈관·피부 자극안면홍조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강한 자외선을 받거나 더울 때 안면홍조가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강한 냉방 역시 안면홍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부를 자극, 안면홍조를 유발한다.혈관은 기온이 높으면 이완(확장)하고, 낮으면 수축한다.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피부는 수분을 배출해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 붉어진다. 온도변화가 클수록 혈관 이완·수축 반복 횟수는 많아져 악순환을 반복한다. 즉, 자외선이 약하더라도 강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이 안면홍조를 악화할 수 있다.◇실내·외 온도 차 10도 이하로… 폐경기라면 여성호르몬 치료도냉방으로 인한 안면홍조 악화를 막기 위해선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이는 10도를 넘지 않게 냉방을 조절하는 게 좋다.외출을 할 때는 날씨가 흐리더라도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보호막도 파괴하기 때문이다. 피부가 매우 예민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다면 양산이나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만일 폐경기 여성이라면, 여성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안면홍조는 대표적인 폐경기 증상 중 하나이다. 적절한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은 안면홍조 완화 효과가 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06:00
  • ‘겨땀’ 걱정에 쓴 ‘데오드란트’… 독될 때 있다?

    ‘겨땀’ 걱정에 쓴 ‘데오드란트’… 독될 때 있다?

    여름은 땀의 계절이다. 종일 기온이 높고 습하다보니 잠깐이라도 외출 할 때면 금세 옷이 땀에 젖어있다. 겨드랑이에서 끊임없이 땀이 나와 곤란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걱정을 잠재우기 위해 나타난 제품이 바로 데오드란트다.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데오드란트도 자주 쓰면 독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봤다. 데오드란트는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염산이 생성돼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그런 다음 옷을 입기 전에 데오드란트를 바르고 완벽하게 건조시킨다. 바른 후에는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는 게 올바른 순서다. 자주, 과량 사용하지 말고 제품이 권고한 횟수만큼만 사용한다. 데오드란트의 과도한 사용이 발진이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오드란트의 화학성분은 겨드랑이 주변에 있는 모세혈관을 수축하고 모공 입구를 막는다. 피부가 얇은 겨드랑이 부위가 장기간 이 화학성분에 노출될 때 피부는 자극을 받는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알레르기가 발생한 부위를 긁게 되는 경우엔 염증과 상처가 발생하며 심한 경우 피부색까지 변할 수 있다. 특히 제모제 사용 후 곧바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약한 피부에 부담을 줘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따가움을 느낄 수 있어 과다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르는 것보다 씻어내는 것이다. 귀가 후엔 반드시 샤워를 통해 데오드란트를 잘 닦아낸다. 데오드란트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염은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염증이나 신장질환을 부를 수 있다. 데오드란트의 주요성분 중 하나로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이 든 데오드란트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땀 분비세포가 위축될 수 있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05:30
  • 물 속에서 놀다 ‘고막’ 찢어졌다… 어떡하지?

    물 속에서 놀다 ‘고막’ 찢어졌다… 어떡하지?

    더운 여름철이면 수상레저를 즐기다 고막이 찢어지기 쉽다. 수면과 귀 부위 강한 마찰이 생기거나, 깊은 물 속으로 다이빙하다가 큰 압력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막 천공'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치료할까?◇매우 얇은 고막, 일상생활 중 찢어질 수도…고막은 외이와 중이 경계에 있는 타원형 막이다. 직경 9mm, 두께 0.1mm 정도로 매우 얇다. 연약한 고막은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중이를 방어하는 역할도 하고, 음파를 진동시켜 이소골에 소리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막에 천공이 생기면, 통증은 물론 출혈,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안전하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생겼거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다가 실수로 고막을 직접 건드렸거나 ▲코를 세게 풀거나 ▲손으로 귀를 맞았거나 ▲큰 폭발음을 들었거나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가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작은 변화로도 고막은 찢어질 수 있다. 중이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중이염으로 고막 안쪽에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많아지면서 얇은 막인 고막이 찢어진다. 이땐 귀통증이 심해지다가 귀에서 진물이 나온다.◇염증 없으면 자연치유 가능해염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고막은 자연 치유된다. 하루에 약 0.05mm씩 재생돼 한 달이면 뚫린 고막이 막히지만, 천공이 심하거나 이차 감염이 동반됐다면 자연치유가 어려울 수 있다. ▲고막천공이 고막이완부에 있거나 ▲고막이 50% 이상 찢어졌거나 ▲이소골연결에 손상을 입었거나 ▲외림프 유출 징후가 있거나 ▲중이강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면 바로 수술받아야 한다. 이게 아니라면, 항생제를 투여해 이차 감염을 방지하면 자연 치유 된다. 물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명이나 난청이 심하다면 인조 고막을 천공 부위에 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2개월이 지났는데도, 고막천공이 이어진다면 수술(고막성형술)해야 한다. 귀 주변에서 지방, 근막이나 연골막 등을 조금 떼어내 고막의 찢어진 부분을 메어준다. 수술은 보통 귓구멍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막 천공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중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귀를 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질적으로 귀지가 많이 생긴다면,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지를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코는 힘껏 풀지 않는다. 고막이 찢어졌을 때, 코를 세게 풀면 귀로 공기가 새면서 고막이 붙지 않거나 콧속 분비물이 귓속으로 유입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5 01:00
  • 소금 대신 '후추'… '이곳' 건강에 도움

    소금 대신 '후추'… '이곳' 건강에 도움

    음식의 미각과 후각을 좌우하는 후추. 가루 후추부터 후추 열매를 통째로 갈아먹는 통후추까지… 설렁탕, 만두국은 물론, 스테이크, 샐러드 등에 다양하게 첨가되고 있다. 후추는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다. 건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소금 대신 후추를 써보면 어떨까? 후추는 향미가 좋아 소금을 덜 넣어도 어느 정도 맛을 낼 수 있다.◇다양한 색의 후추…효과·쓰임 각양각색후추는 색깔부터 다양하다. '흑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녹색)를 따서 햇볕에 7~10일 정도 말린 것. 또 '백후추'는 후추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붉은색) 물에 담가 껍질을 제거한 것이다. '녹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를 건조하거나 소금물에 담가 만든 것이다. 이들 3종은 색깔은 달라도 같은 후추 열매를 수확시기나 말리는 방법만을 달리 한 것이다. 반면 '적후추'는 후추나무의 종(種)이 다르다.흑후추는 매운 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반면 맛이 부드럽고 색이 튀지 않는 백후추는 생선요리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한다. 향이 신선하고 씹는 맛이 있는 녹후추는 그대로 먹거나 연어샐러드를 먹을 때 함께 먹는다. 붉은 색 빛이 화려한 적후추는 과일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주로 쓰인다.후추의 품질은 후추 열매의 크기와 색상이 균일하고, 매운 맛을 내는 '피페린(piperine)'과 휘발성 정유 성분인 '피넨페란드렌·피페로날'의 함량에 따라 결정된다. 후추에는 방부 효과가 있고,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 주기 때문에 햄과 소시지 가공식품에도 0.2~0.5%쯤 들어간다.◇후추, 위장에 좋고 식욕촉진후추의 맛과 향은 열매 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piperine)이 쥐고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말린 흑후추가 피페린 함량이 가장 높아 백후추보다 향미감이 4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후추는 예전부터 조미료 뿐 아니라, 현기증이나 위장장애, 설사 등에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됐다. 한방에서도 후추가 위장을 따뜻하게 해 식욕을 촉진하고, 열을 내려주며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후추는 신장이 안 좋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 입이 마르는 등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후추는 위 점막을 자극해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는 반면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성 궤양이나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속쓰림이 악화될 수 있다.◇후추 잘 이용하는 법후추의 강한 향과 매운 맛을 즐기려면 요리 마무리 단계에 넣고, 생선 등의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가열 전에 넣는다. 스테이크를 할 때 후추는 가열 후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가 있다. 가루후추는 오래 보관하면 향미가 약해지므로 밀폐 용기에 잘 넣어둔다. 통후추는 미리 갈아놓으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요리할 때마다 갈아 뿌려 먹는다.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요령.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소금 대신 후추를 이용해 맛을 내는 방법도 괜찮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23:00
  • 역류성 식도염 대처법… 음식, 베개 등등

    역류성 식도염 대처법… 음식, 베개 등등

    매주 한 번 이상,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화끈거리고 쓰린 감각’이 치민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통증이나 수면장애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식도암 등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장은 응급 상황을 유발하지 않아도 생활 습관을 교정해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술·탄산음료·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기▲술 ▲기름기 많은 음식(중식, 튀김, 전, 기름에 볶은 음식) ▲탄산음료 ▲초콜릿은 위산 역류를 유발하니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 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하부 식도 괄약근’이 이완된다. 하부 식도 괄약근은 식도와 위의 연결 지점에 있는 근육띠로,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콜릿을 먹은 후 식도의 수소이온농도(pH)를 검사했더니, 식도가 위산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단 연구 결과도 있다.◇식후엔 눕지 말고, 상체 비스듬히 높인 채로 자기밥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킨다. 삼성서울병원 자료에 의하면 취침 2시간 전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을 것이 권장된다. 식사한 후 3~4시간은 가급적 눕지 않는 게 좋다. 끼니마다 위로 들어가는 음식물 양을 줄이기 위해, 2끼 식사를 6끼로 나눠 먹는 것도 증상을 완화해준다.잘 때는 상체를 비스듬히 세우고 자는 게 좋다. 단, 높은 베개를 베서 머리나 목만 높이는 건 소용이 없다. 바닥면에서 신체까지의 높이는 배에서부터 완만히 높아져 머리에서 10~20cm 정도에 이르는 게 이상적이다.◇정상 체중 유지, 특히 복부 비만이면 뱃살 꼭 빼야과체중, 특히 복부비만은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복압(배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위에 압력이 가해진다. 위가 눌리니 위 안에 든 내용물이 식도로 밀려나기도 쉽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집단과 없는 집단을 비교했을 때, 전자의 체지방이 더 많은 것으로 관찰됐단 연구 결과도 많다. 꼭 끼는 상의도 입지 않는 게 좋다. 배가 눌려 복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4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하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호전된다. 내버려두면 식도궤양이나 출혈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22:30
  • 카페인, 커피 그리고 노년의 정신건강

    카페인, 커피 그리고 노년의 정신건강

    적당량의 커피가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통지의과대 연구진은 커피의 카페인 성분과 인지기능 저하 간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60세 이상 참가자 82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2011~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설문조사에서 60세 이상 참가자의 소변에서 카페인 및 카페인 대사 산물과 인지 능력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후 회귀 분석 등을 통해 커피와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그 결과, 커피는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뇌를 젊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 카페인 성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기능이 악화하는 것을 막아줬는데,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서 그 효과가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커피 속 다양한 성분은 인지기능 저하 억제를 돕는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항산화제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하며 인지 장애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카페인의 메틸크산틴 성분 또한 인지장애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한편, 이와 관련된 국내 연구도 있다. 커피를 마시기 전후로 인지 검사를 실시했는데, 커피를 마신 후에 실시한 신경 인지 검사의 결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카페인은 뇌의 각 부분이 더 효율적으로 기능하고,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도록 도왔다.이번 연구는 최근 ‘영양 신경과학(Nutritional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22:00
  • ’굶는 다이어트’ 절대 성공 못하는 이유

    ’굶는 다이어트’ 절대 성공 못하는 이유

    빠르게 살을 빼려면 굶는 게 답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체중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굶어 봤자 기대하는 만큼의 체중감량은 불가능하다.먹는 게 없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 몸은 굶을수록 에너지 절약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때 에너지 절약 기능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이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렙틴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그런데 식사를 거르면 렙틴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다. 식사를 거르는 만큼 렙틴 분비량은 줄어들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니 배고픔은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렙틴이 부족하면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열량 소비 둔화와 식탐 증가이다. 우리 뇌는 체내 렙틴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변화한다. 같은 용량이라도 더 많은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지방을 더욱 축적하기 쉬운 상태로 변화하는 것이다.또한 신체활동을 활성화하는 교감 신경 활동은 감소시키고, 그만큼 미주 신경 활동은 증가시켜 식탐욕구를 상승시킨다.이러한 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하려면, 굶지 말고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하루에 500㎉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500㎉는 밥 한 공기 반 정도의 양이다.운동 병행은 필수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감소, 체중 감량 속도도 줄어들고 유지도 어렵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21:00
  • '이 습관' 들이면… 수명 10년 늘어나

    '이 습관' 들이면… 수명 10년 늘어나

    '무병장수'는 모든 사람의 꿈이다. 이를 이루려면 건강 습관 5가지를 지키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러면 질병 없이 10년을 더 살 수 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1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5가지 건강 습관을 평가했다. 5가지 건강 습관은 ▲금연 ▲18.5~24.9의 건강한 체질량지수 ▲하루 30분 이상 운동 ▲적당한 음주 습관(여성은 하루 2잔, 남성은 하루 4잔)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였다. 건강한 식습관은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HEI, Alternate Healthy Eating Index)를 통해 점수를 매겼다. 채소·과일·생선 위주로 먹는 사람은 AHEI 지수가 높게 평가되며, 가공식품·정제곡류·고지방 유제품 등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낮은 점수를 받는다.연구팀은 위 5가지 습관을 지닌 사람들이 얼마나 더 오래 사는지, 질병은 없는지 남성은 28년, 여성은 3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5가지 습관 중 4~5개의 습관을 지닌 여성은 아무런 습관을 갖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병 및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에 걸리지 않고 평균 10년 더 살았다. 4~5개의 습관을 지닌 남성은 아무런 습관을 갖지 않은 남성보다 질병에 걸리지 않고 7년 더 살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 연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사망률까지 낮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정부와 보건 당국은 모두가 건강한 삶을 더 쉽게 살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20:30
  • 뜻밖의 징조들… 이게 다 치매의 신호?

    뜻밖의 징조들… 이게 다 치매의 신호?

    기억력 저하는 치매의 대표 증상이다. 치매 초기에는 최근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며, 시간이 갈수록 기억하지 못하는 범위가 넓어진다. 말기에 이르면 대부분 기억을 잃어, 주변 가족과 지인은 물론, 자신의 이름이나 나이 등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치매가 발생·진행되면 행동, 표정, 말투, 감각 등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이 같은 변화를 의심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억력 저하 외에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을 알아본다.쉽게 화내는 것도 치매 증상?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초기에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폭력성을 보이는 증상이 기억력 저하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전두엽의 충동 억제 기능이 손상돼 참을성이 없어지며,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거나 계속해서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한 가지 행동에 집착하고,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말 수가 줄어들고 여러 단어나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중기에 접어들면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동반된다.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살이 많이 찔 수도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 증상을 단순 ‘화’로 생각해 함께 함께 화를 내고 다투면 더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시공간감각 저하… 갑자기 길 잃기도치매가 발생하면 전보다 시공간감각이 저하된다. 평소 다니던 길을 헤매거나, 순식간에 길을 잃는다. 치매 환자 실종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대부분 이 같은 이유다. 초기에는 날짜 관념이나 길눈이 흐려지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늘 다니던 길은 물론, 집안에서 방이나 화장실을 찾지 못한다. 또한 시간 감각이 떨어져 날짜, 요일, 계절 등을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음식 맛 못 느끼고, 간 못 맞춰치매가 발생하면 미각·후각도 저하된다. 대부분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맛과 냄새를 제대로 느끼지 못해 음식의 간을 맞추지 못한다. 부모님이 자주 만들던 음식의 맛이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면 치매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미각·후각에 문제가 없어도 치매가 진행돼 조리방법을 잊으면 음식 맛이 변할 수 있다.루이소체 치매 초기에 낮잠 늘어루이소체 치매 발병 초기에는 평소보다 낮잠을 많이 잔다. 또한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느려지기도 한다. 우울함을 느끼는 환자도 있는데, 환자 스스로 우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때문에 주변에서 환자의 표정,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완치 어려워도… 치료 통해 속도 늦춰야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아직까지 치매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 또한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포기해선 안 된다.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기억력 저하와 함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매 검사를 받도록 한다. 치매는 종류와 증상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 만큼, 병원을 찾아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한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20:00
  • 소화불량 숨은 원인… 맞물리지 않는 치아?

    소화불량 숨은 원인… 맞물리지 않는 치아?

    부정교합은 치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턱뼈 위치 이상에 의한 부조화도 포함된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발음이 새고 저작능력이 떨어져 만성 소화불량을 앓을 수 있다. 또 구강 위생관리가 어려워져 잇몸 질환과 충치에 더 쉽게 노출된다. 부정교합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강동경희대병원 치과교정과 박정진 교수에게 물어봤다.◇손가락 빠는 습관부터 턱뼈 손상까지… 다양한 부정교합 원인교합이란,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턱의 치아가 서로 맞물리는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부정교합이 있는 사람은 위아래 치아를 편하게 맞물렸을 때 아랫니가 윗니가 동일선상에 있거나 윗니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치열만 고르지 못하다면 1급 부정교합, 돌출입이나 무턱이 생겼다면 2급 부정교합, 주걱턱이 생겼다면 3급 부정교합이다.부정교합의 원인은 다양하다. ▲턱이 치아와 비교해서 너무 작거나 커도 생길 수 있고 ▲선천적으로 치아의 개수가 많거나 부족할 때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을 때도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나 턱뼈의 손상 등도 부정교합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발음 부정확, 충치는 물론 소화불량까지 일으킨다부정교합을 앓는 사람들은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낀다. 그래서 구강 내 치태도 쉽게 생기고 치아우식증이나 잇몸 질환을 겪을 수 있다. 또 치아의 맞물림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음식물을 충분히 씹기 어려워진다. 위장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결국 만성 소화불량 및 위장질환을 앓을 위험이 커진다.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질 때 치아 파절 등 치아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커진다. 이외에도 턱뼈 부조화는 저작 시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긴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정교합에 따른 얼굴의 비대칭은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져 성격 및 사회생활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교정은 어린이만의 치료 X, 연령대별, 상황별 치료법 다르다흔히 치료 적기는 턱과 치아가 성장하는 아동기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나이와 교정치료는 관계가 없다. 치아의 바른 성장 외에 말하고 씹는 기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연령대별 치아교정 치료법이다.△만 11세 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턱의 부조화나 고르지 못한 치열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및 차단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치과교정학회는 만 7세 이전에 첫 교정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청소년 시기(만 12~18세)는 얼굴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영구치가 모두 나와 교정치료를 많이 하는 시기다. 치아 이동 속도가 빠르고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치아는 정상적으로 돌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소아청소년기는 매복치아를 잇몸 수술과 교정치료를 통해 정상 위치로 배열할 수 있는 적기다.△성인은 영구치가 모두 났기 때문에 브라켓이라는 장치를 치아에 부착해 치료한다. 대개 1~3년 정도로 긴 시간이 소요된다. 턱 성장이 문제라면 가철식 또는 고정식 장치를 이용해 턱 성장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탈착이 가능한 투명한 교정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발치를 하거나 미니 스크류를 심기도 한다. 턱뼈 자체의 부조화가 큰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치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9:00
  • 젊은 여성 살찌게 하는 음식 '1위'는?

    젊은 여성 살찌게 하는 음식 '1위'는?

    젊은 여성들은 몸매 관리에 특히 관심이 많다. 그런데 이들을 비만의 위험에 빠뜨리는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있다. 바로 '술'이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내 젊은 여성의 비만 여부와 생활습관을 분석했다. 만 19~39세 여성 822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섭취량, 신체활동 강도·시간, 수면 시간, 흡연, 고위험 음주 여부 등을 살폈다.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고위험 음주는 주 2회 이상·1회 평균 음주량 5잔 이상을 기준으로 했다. 나이나 가구소득 같은 변수를 보정해 분석한 결과, 비만을 유발하는 가장 큰 생활습관은 '고위험 음주'로 나타났다. 비만이 아닌 여성은 39%만 고위험 음주를 했지만, 비만이면서 고위험 음주를 하는 여성은 5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알코올은 체내에서 지방 산화를 줄이고 체지방 증가를 유도한다"며 "알코올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 그 자체로 열량 섭취가 늘어날 뿐 아니라 안주는 대부분 기름기가 많고 짠 음식이라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에 더 취약하기도 하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위암, 간 질환, 췌장염 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을 감안해 분석했을 때 남성은 위암과 음주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 그러나 여성은 음주하지 않는 사람, 음주를 중단한 사람, 가벼운 음주를 하는 사람, 과음하는 사람 순으로 위암의 발병 위험이 많이 증가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로도 만성 간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80g(소주 약 240~480mL)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졌는데, 여성은 매일 20g 이상만 마셔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췌장염도 여성에게서 더욱 쉽게 발병한다. 췌장염 발생까지의 음주 기간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알코올 노출 후 췌장염 진단까지 약 10년이 걸렸으나, 여성은 급성 췌장염이 6.8년, 만성 췌장염이 9.7년이 걸렸다. 췌장염 발생까지의 음주 기간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짧았다. 뇌 건강 측면에서도 여성의 음주피해가 더 크다. 알코올은 다양한 경로로 뇌에 작용해서 신경독성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 뇌 자체의 용적이 감소하고,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보통 알코올 관련 인지기능 저하는 먼저 알코올성 블랙아웃을 거쳐 알코올성 치매까지 진행되는데, 여성은 알코올 분해시간이 길어 더 오랜 시간 알코올로 인한 신경독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빨리 인지기능 저하가 진행된다.여성이 남성보다 술에 약한 이유는 선천적인 차이에 기인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중이 적고 체지방 비율은 높으며, 체내 수분량도 적다. 또한 위장 점막에 분포하는 알코올 분해효소(알코올탈수소효소)의 수가 적어 일차통과대사(first pass metabolism)율이 낮다. 그러다 보니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음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남성보다 높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7:16
  • 배우 김지수가 독려한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배우 김지수가 독려한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지난 6월 30일 배우 김지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11년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을 알리며 이식을 독려한 게시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녀가 했던 '조혈모세포이식'이란 과연 무엇일까?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이란, 조혈모세포의 분화와 증식의 이상을 보이는 혈액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는 혈액 내 있는 적혈구·백혈구·각종 면역 세포 등을 만드는 세포다. 대체로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급성·만성 백혈병, 만성빈혈환자,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혈액암 등을 앓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가 필요하다.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종양질환의 완치를 가능하게 했다. 조혈모세포이식 치료법이 도입되고 난 다음부터 혈액질환 환자 완치율이 올랐고, 그중 급성백혈병의 완치율은 항암 요법과 병행했을 때 20%가 더 상승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 자신으로부터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자가이식과,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동종이식으로 나뉜다. 그중 동종이식은 조직적합항원성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피를 뽑는 것만으로도 일치 여부를 알 수 있다. 형제 관계에서 일치할 확률은 25%, 부모는 5%, 타인은 수만 분의 1이다. 미리 혈액표본을 보관해 항원이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 기증할 수도 있다. 채취의료기관에서 혈액표본을 채취한 뒤, 표본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보관한다. 협회에서 항원이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기증자에게 연락해 기증절차가 진행된다. 기증자는 하루 정도 입원하여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다음날 조혈모세포를 채취한 뒤 귀가한다. 간혹 일시적으로 채취 부위의 통증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환자와 기증자의 항원이 일치하더라도 환자 체내에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이식편대숙주병으로, 기증자의 T림프구가 환자의 장기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피부 발진, 설사, 그리고 심한 경우 장기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연 간 이식에는 20~30% 확률로 발생하며, 비혈연간 이식에는 5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6:34
  • PTSD 인한 두통, 약 대신 '이것'으로 치료 가능

    PTSD 인한 두통, 약 대신 '이것'으로 치료 가능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겪는 두통에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TSD는 전쟁, 재해 등 정신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나서 생길 수 있는 불안 장애다.텍사스보건대 연구팀은 미국 보훈처에 있는 병원, 병영 및 생활 시설로부터 대상자를 모집했다. 두통을 포함해 심각한 PTSD 증상이 있는 참전용사 남성 167명, 여성 26명이었다. 무작위로 세 집단을 나누고 인지행동치료, 인지처리치료, 일반치료를 시행했다. 두통장애의 척도는 HIT6 설문을 통해 측정했다. PTSD에 관련된 증상들은 DSM-5 체크리스트로 평가했다. 치료 직후, 3개월 후, 6개월 후에는 추적관찰을 시행했다. 인지행동치료법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말하기 치료법(talking therapy)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 등을 분석해보고 전문가의 지침대로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연습을 한다.인지처리치료는 인지행동치료법의 유형 중 하나로, 생각과 믿음을 바꾸도록 교육하는 것에 초점 맞춰져 있다. PTSD가 반복되게 하는 무의식적인 생각 고리를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 치료는 약물 요법, 물리 치료 등을 이용해 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연구 결과, 인지행동치료는 두통장애를 HIT6 점수로 3.4점, 인지처리치료는 1.4점만큼 낮췄다. 또한 그 외 증상에 관해 일반 치료와 DSM-5 점수를 비교했을 때, 인지행동치료는 6.5점, 인지 처리치료는 8.9점 완화시켰다. 인지행동치료는 두통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었고, 그 외 증상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반면, 인지처리치료는 두통을 제외한 PTSD 증상에는 도움을 줬지만 두통에는 그렇지 않았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신경학 저널(JAMA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6:30
  • 청주서 '열사병 의심' 70대 사망… 폭염 속 건강 챙기려면?

    청주서 '열사병 의심' 70대 사망… 폭염 속 건강 챙기려면?

    충북에서 첫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자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그는 전날 오후 야외활동을 하다가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서 휴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펄펄 끓는 날씨 속에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3대 건강수칙 ▲물 ▲그늘 ▲휴식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이를 잘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외출을 자제하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실내 온도 약 26도, 습도 약 50%를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를 낮추려면 에어컨 사용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지 못한 경우에는 우선 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바람이 안 불면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가 순환되게 해야 한다. 선풍기는 위를 향하게 하는 게 좋다.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시원한 공기와 섞여 전체적인 실내 온도를 낮춘다. 베란다가 있다면 바닥에 물을 뿌린다. 물이 증발하면서 지면 온도를 낮춘다. 전등을 켜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전원을 꺼놓는 것도 좋다.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기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내려 적당히 시원하다고 느끼는 정도의 물로 샤워하면 된다.한편,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빨리 119에 신고해 병원을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6:10
  • 살 빠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 운동' 아세요?

    살 빠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 운동' 아세요?

    최근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점핑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점핑 운동이란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트램펄린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하는 것이다. 경쾌한 음악을 곁들여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체지방 및 스트레스 감소=점핑 운동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다. 탄성을 이용해 다른 운동보다 더 높게 뛰어오를 수 있고, 높은 위치에서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지방이 연소된다. 점핑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2019년 한국발육발달학회 연구에 따르면 실험자들에게 30분간 점핑 운동과 10분간의 근력보조운동을 하게 한 결과, 실험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을 뛸 때, 공중에 뜨는 짧은 순간에 신체가 일시적으로 가벼워지는 무중력을 경험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동작 수행을 가능하다. 이때 느낀 성취감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점핑 운동이 진행될 때 계속 나오는 신나는 음악도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관절 보호와 뼈 건강 강화=점핑 운동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관절에 부담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트램펄린의 그물 매트가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트램펄린 위에서 신체를 움직이면 뼈에 자극을 줘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단, 발목 인대나 관절이 약하거나 65세 이상의 환자는 점프 중 부상 및 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지적장애 아동의 뇌 발달 촉진=점핑 운동은 지적장애아동들의 주의집중력 향상과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2017년 한국체육과학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트램펄린 위에서는 불안정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뇌의 알파파(ɑ)가 활성화되는데, 이것이 아동의 집중력‧창의적인 사고를 늘린다. 또 트램펄린 위에서의 다양한 동작이 균형감각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점핑 운동은 트램펄린만 준비돼 있다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만약 트램펄린이 없는 경우, 트램펄린과 비슷한 탄성이 있는 물건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놀이기구로 주로 사용하는 ‘에어 바운스’나, 긴 막대기에 스프링을 장착한 일명 ‘스카이콩콩’을 활용하면 된다. 그러나 트램펄린과 달리 탄성력이 떨어질 수 있고 팔다리를 활용한 여러 동작 수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트램펄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4:49
  • ​[의료계 소식] 김안과병원,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으로 그림공모전 개최

    ​[의료계 소식] 김안과병원,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으로 그림공모전 개최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이 7월 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유치원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안과병원 6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그림공모전은 모자이크, 콜라주, 색칠 등의 방법으로 포스터, 수채화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규격은 8절 도화지의 가로형을 반드시 준수하고, 제출 시 이름, 나이, 연락처, 소속, 주소, 제목, 작품설명을 작품 후면에 부착해야 한다.수상작은 9월 7일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13일 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수상은 유치원부, 초등부로 나뉜다. ▲최우수상 각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각각 3명, 5명(상금 20만원) ▲특선 각각 5명, 10명(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그림공모전 수상작품들은 2023년도 김안과병원 탁상 달력에 실리며,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한 김안과병원에 기대하는 모습을 어린아이들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림공모전에 참가한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는 더욱 발전한 모습의 김안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림공모전 작품 접수는 8월 5일까지며, 공모전 접수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13:51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출시 1주년 기념식 열어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출시 1주년 기념식 열어

    유한양행은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 출시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대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렉라자 개발·출시 과정과 출시 후 1년간 축적해온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글로벌 혁신 치료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렉라자는 국산 신약 중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며 “‘국민 건강향상’이라는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에 발맞춰 앞으로도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계열 약제다. 2021년 1월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7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에 대해 2차 약제 급여가 적용됐으며, 이후 1년 만에 80여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를 통과해 처방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3:14
  • HK이노엔-GC셀,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GC셀,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은 지난달 30일 GC셀과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이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영역을 확대하며 기술 경쟁력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앞서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탐색 연구에 착수했고, 세포 수준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CAR-T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향후 내·외부 기술 간 융합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늘릴 예정이다. GC셀 또한 미국 아티바(Artiva), MSD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NK 세포치료제 기술과 HLA-G 타깃 항체를 접목시켜 기존 고형암 파이프라인 영역을 확대하고, CAR-NK 응용 가능성과 효능도 순차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HLA-G는 몸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 암세포에 과다 발현되면 면역체계를 망가뜨린다.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양에 대한 대안적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자체 연구 및 해외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CAR-T, CAR-NK 세포치료제 및 NK세포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하는 동시에, 연구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04 11:23
  • '이 약' 먹는 사람, 여름철 저혈압 잘 생겨

    '이 약' 먹는 사람, 여름철 저혈압 잘 생겨

    여름에는 저혈압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의외의 고위험군이 '고혈압 환자'들이다. 여름에는 사계절 중 병원을 찾는 저혈압 환자가 가장 많다. 왜 유독 여름에 혈압이 떨어질까? 여름에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날이 더워지면 혈관이 열을 최대한 방출하기 위해 표면적을 넓힌다. 또한 땀을 흘리면서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땀샘을 통해 배출된다. 저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걷다가 갑자기 실신해 쓰러지는 등의 위험 상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이 떨어지면 몸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뇌까지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고령자는 실신으로 넘어지면서 뼈가 부러지고, 사망할 위험도 있다. 이 밖에 저혈압으로 현기증, 두통, 무기력감, 만성피로가 나타날 수 있고, 망막혈관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시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한다.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 우리 몸이 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진행 중인 경우가 많다. 혈관이 탄력 있으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때 수축 작용이 일어나 혈압을 어느 정도 유지시켜주지만, 동맥경화가 있는 혈관은 이런 기능이 잘 안 돼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더불어 고혈압약을 먹는 환자는 이미 약으로 혈압을 낮추고 있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비교적 수축된 상태로 문제가 없다가 여름철 혈관에 변화가 생기면서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환자가 적지 않다. 따라서 여름 들어 과거와 달리 두통, 현기증이 잦아지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기립성저혈압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병원에서 저혈압으로 판단하면 정맥을 통해 수액을 공급하는 치료를 할 수 있고, 고혈압약 등 혈압을 낮추는 약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종류를 바꿔준다.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고 복용 중이던 고혈압약을 임의로 끊고 오는 사람도 있는데,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 평소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고령층은 체내 수분량이 더 부족하기 때문에 식사도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게 안전하다. 운동은 혈관 탄력을 높여 혈압을 정상으로 돌리는 데 도움을 줘 꾸준히 시도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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