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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선풍기 틀어놓으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3

    밤새 선풍기 틀어놓으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3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건 낭설이다. 이제 믿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생겨난 배경은 있다.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는 습관은 건강에 나쁘기 때문이다.◇호흡기 알레르기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면 호흡기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다. 선풍기 바람은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하다. 낮 동안 실외 온도에 적응했다가 밤새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 선풍기 바람을 타고 실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목이 붓는 것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수 있다. 애초에 호흡기가 안 좋았거나 천식를 앓던 사람은 급성 호흡곤란까지 겪을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잦은 환기와 함께 타이머를 맞추고 회전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평소 방에 먼지가 없도록 관리하는 건 기본이다.◇피부 건조건조한 바람이 피부에 좋을 리 없다. 선풍기 바람은 호흡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일단 선풍기 바람을 쐬면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자체의 수분을 빼앗긴다. 수분 대신 유분이 많아지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선풍기 바람을 타고 미세먼지 등 실내 오염물질이 피부에 도달한다. 입자가 작은 것들은 모낭을 침투한 뒤 피부 내부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피부장벽이 손상돼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겪을 수 있다. 아토피를 앓던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악화하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과 달리 피부가 뻣뻣하고 당기는 것 같다면 선풍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소화 불량선풍기 바람으로는 저체온증을 겪을 수 없다. 심부온도인 직장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려면 7도 이하의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야 한다. 선풍기는 물론 에어컨도 만들어낼 수 없는 온도다. 다만 피부, 근육 등의 온도는 낮출 수 있다. 우리 몸의 표면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량이 줄어들어 장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위는 특히 외부환경에 취약하다. 복부가 차가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류량이 줄어들어 위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고 소화효소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선풍기를 틀더라도 복부에는 이불을 덮어줘야 하는 까닭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9:00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양광익 교수, 미국수면학회에서 ‘수면의학 권위자’로 인정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양광익 교수, 미국수면학회에서 ‘수면의학 권위자’로 인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3일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미국수면학회의 ‘FAASM(Fellows of the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수면학회가 매년 선정하는 FAASM은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수면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육과 학술교류 등에도 크게 기여해온 세계 수면의학 전문가를 뜻한다. FAASM 선정은 수면의학 전문가로서 세계 정상급 권위를 인정받는 셈이다.양광익 교수가 최근 5년간 발표한 SCI급 수면의학 논문은 50편에 이른다. 또 매년 다양한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초빙을 받아 수많은 강의를 통해 국내수면의학의 상향평준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수면다원검사의 정확한 판독 및 수면무호흡 환자의 효과적인 양압기 치료 ▲만성불면증 환자의 인지행동치료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부족과 코골이, 기면병의 정확한 감별과 치료,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들은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양광익 교수는 “수면건강은 청소년들의 학업성취율 향상은 물론, 국민 모두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더욱 연구 정진함으로써 수면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광익 교수는 2009년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성인 및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관련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후 현재 대한수면학회 및 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전문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7:39
  • 50대·기저질환자, 18일부터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50대·기저질환자, 18일부터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판단,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대상자를 60대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하지 않는다. 정부는 현재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나 재유행 대비 주요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의 목표를 일상회복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소화하면서 예방접종·치료제·병상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대응이 진행된다.◇백신 접종 대상 확대·고위험군 코로나 치료제 신속 처방재유행 대비 대응책의 핵심은 4차 접종 대상 확대와 치료제 신속 처방을 통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이다. 이에 따라 추가된 4차 접종 권고 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이다. 4차 접종 기저질환자 대상질환은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 신경계질환, 자가면역질환, 뇌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암, 낭포성섬유증, 당뇨병, HIV 감염, 비만, 활동성 결핵 등이다.이들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있을 경우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다.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은 이달 18일부터 시작하며, 예약접종은 8월 1일부터 진행한다.단, 이번 4차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라 권고이다. 백신패스 적용으로 사실상 강제화됐던 이전과 달리, 개편된 대응책은 자율 선택의 성격이 더 강하다.먹는 치료제는 보유량이 넉넉한 만큼 적극적으로 처방한다. 현재 보유량은 1일 확진자 20만명 발생시 필요량(월 16만명 추계)을 감당 가능한 수준이며, 추가로 치료제 94만2000명분(팍스로비드 80만명분,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구매를 추진한다. 고위험군에게 신속한 처방을 위해 의과 호흡기환자진료센터(7275개소) 처방기관 외에도, 종합병원(327개소)·병원급(692개소)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원내처방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원내 처방은 이달 20일부터 시작한다.◇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 개인 방역지침 준수 부각코로나 재유행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으나 정부는 현재 상황에선 거리두기를 재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때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거리두기보다 효과가 확실한 백신,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국민 상당수가 면역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거리두기를 지금 시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거리두기는 가장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을 때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다만, 거리두기도 백신 4차 접종도 강제하지 않기로 한 만큼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이번 재유행은 전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없는 첫 번째 유행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될 수 있으면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7:08
  • "3세대 폐암 신약, 뇌전이 환자에 효과… 수술 능가하기도"

    "3세대 폐암 신약, 뇌전이 환자에 효과… 수술 능가하기도"

      한국인 등 동양인에게 유독 많이 발생하는 폐암이 있다. 바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이다. 이 질환은 변이와 전이가 잦고, 치료제 내성도 쉽게 생겨 환자와 그 가족을 더욱 괴롭게 한다. 다행히 지난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신약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변하고 있다. 폐암 신약 등장 1년, 환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을까? 폐암 치료 현장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에게 들어봤다.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7:00
  • 잠 깨려고 마신 ‘이것’, 성인 ADHD 위험 높여

    잠 깨려고 마신 ‘이것’, 성인 ADHD 위험 높여

    밤새 일하거나 공부할 때 고카페인 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다. 고카페인 음료는 1ml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를 말한다. 그러나, 고카페인 음료는 눈과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카페인 음료는 안구 속 액체인 방수(房水)를 늘려 안압을 올리고 녹내장을 유발한다. 대한안과학회지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인 에너지 음료를 먹었을 때, 안압이 상승한 채로 24시간 동안이나 유지된다. 고카페인 음료에 중독되면 ADHD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고카페인 중독 위험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ADHD 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독 위험군은 고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이다. 연구팀은 고카페인이 뇌의 기억력과 집중회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DHD 위험을 높인다고 추정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고카페인 음료를 마셔본 적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울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11% 더 높았다는 보고가 있다.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계획, 시도할 확률도 증가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성인 기준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400mg이다. 임산부는 300mg,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로 권유된다. 시중 고카페인 음료는 카페인이 많게는 약 200mg까지 들어있다. 성인 권장량의 절반이고, 50kg 기준의 청소년 권장량보다는 훨씬 뛰어넘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5:22
  • 디퓨저, 향 좋은데… 몸에는 괜찮을까?

    디퓨저, 향 좋은데… 몸에는 괜찮을까?

    실내에 좋은 향을 퍼뜨리기 위해 디퓨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향기 시장이 2조5000억 원 정도로 형성됐으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퓨저의 은은한 향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과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아로마 향은 뇌를 자극하고 신진대사‧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만 디퓨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 디퓨저 안에 있는 화학성분이 체내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화학성분이 몸을 위협디퓨저를 구성하는 여러 화학물질은 체내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리모넨(Limonen)은 공기 중 오존과 접촉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바뀐다. 또 리모넨과 아트라놀(atranol)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 호흡곤란,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두 성분 모두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을 규제하는 중이다.임산부와 아이는 특히 디퓨저 노출에 조심해야 한다. 디퓨저에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프탈레이트에 장기간 노출된 임산부는 조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다. 또 아이들은 디퓨저에 많이 노출될수록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 2022년 세종충남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디퓨저에 많이 노출된 아동일수록 성선자극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해 사춘기가 빨리 왔다. ◇성분 꼼꼼히 확인해야디퓨저를 사용하기 전에는 성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매 전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 디퓨저 자가검사번호를 검색하면 미리 유해물질 여부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디퓨저를 사용할 때는 하루에 두 번 꾸준히 환기해서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머무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4:37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접종으로 오미크론 대응 효과 확인”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접종으로 오미크론 대응 효과 확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의 부스터샷 교차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임상 1/2상 연장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2회) 후 약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했다.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2회 접종 직후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에 비해서는 72배가량 높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1/2상 연장연구 외에도 기존 3상 임상시험 연장연구 및 기존에 허가 받은 다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임상을 진행해 추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스카이코비원의 다양한 임상과 더불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엔데믹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3:06
  • 오리온, 中 지닝시와 ‘결핵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오리온, 中 지닝시와 ‘결핵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12일 중국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이하 산둥루캉하오리요우)가 중국 산둥성 지닝시 정부와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공동 추진 중인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것으로,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백용운 대표이사, 루캉의약 펑신 동사장, 장둥 지닝시 부시장, 쉬팅푸 고신구 부주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백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계약을 맺었다.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계약을 통해 지닝시 고신구에 위치한 바이오 산업단지에 백신 생산공장 건설용 부지 약 4만9600㎡(1만5000평)를 확보하게 됐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9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신공장 설계에 착수했으며, 공장이 완공되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산둥성 정부와 지닝시는 조속한 결핵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추후 공장 생산설비 구축 및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꼽히는 공장부지 확보 및 인허가 등에 대한 산둥성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국 정부에서 결핵을 중점관리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현지 결핵백신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3월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 유망기술을 도입해 중국 현지에 상용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1:35
  • [의료계 소식] 장우영 교수, 실시간 상처 치료 과정 진단법 개발

    [의료계 소식] 장우영 교수, 실시간 상처 치료 과정 진단법 개발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황장선 박사가 나노 입자 기반의 형광프로브를 이용해 상처의 치유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처 진단법을 개발했다.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장우영 교수는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biomarker(PECAM1, KRT14, FSP1, GAPDH)를 선택해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금 나노 입자 프로브로 실시간 관찰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일반적인 상처 뿐 아니라 당뇨성 상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상처 정도는 수치로 나타나 객관화 할 수 있다. 특히 상처부위 세포의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직접 관찰하기 때문에 유소아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에서도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장우영 교수는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 등으로 타겟 유전자의 조절은 정상과 당뇨성 상처 치유를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다"며 "상처 회복 각 단계별 타겟 유전자의 발현율 계산으로 더 객관적이고 빠른 상처 진단이 가능해 정확한 상처 회복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대한소아정형외과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1:29
  •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 고대안암병원 소아병동 찾아 조용한 선행 실천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 고대안암병원 소아병동 찾아 조용한 선행 실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울버햄프턴) 선수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2022/23 시즌 준비 돌입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 전,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53병동)을 찾은 황희찬 선수는 어린이꿈교실 및 소아병동 내 각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아들의 이름을 적고,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전달했다.황희찬 선수는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들과 보호자분들이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했다.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꿈씨(KUM-seed) 우체통'에 황희찬 선수가 '모두가 건강한 그 날까지, 오늘도 씩씩하게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1:27
  • 코로나19 증상 개선 확인 '프로바이오틱스', 곧 출시

    코로나19 증상 개선 확인 '프로바이오틱스', 곧 출시

    바이오니아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AB21 프로바이오틱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에이스바이옴은 AB-BIOTICS와 AB21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주원료로 한 면역 유산균을 활용한 신제품 ‘에이비 이뮨(AB-Immune)’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AB21는 ‘락토바실러스속(Lactobacillus plantarum Strains)’에 속하는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균주(L. plantarum KABP 033, 022, 023) 와 ‘페디오코커스속(Pediococcus acidilactici KABP 021)’균주를 포함한 4종의 복합 균주다. 장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10 생산을 촉진해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인체적용시험에서 AB21 프로바이오틱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폐 기능 이상을 감소시키고 호흡기 증상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이번에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페인 AB-BIOTICS사의 원료 AB21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후유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AB21을 주 원료로 한 신제품 ‘에이비 이뮨(AB-Immune)’ 출시를 목전에 뒀는데,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위 'BA.5' 국내 검출률이 35%를 넘어서며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때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1:14
  • 시지바이오, 국내 최초 뇌혈전제거용 스텐트 국산화 성공

    시지바이오, 국내 최초 뇌혈전제거용 스텐트 국산화 성공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Tromba)’의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치료재료청구정보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뇌혈관 스텐트 시장 규모는 약 319억 원 규모이다. 뇌혈전제거용 스텐트 시장이 약 84억 원 규모를, 뇌동맥류 스텐트 시장이 약 235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혈전제거용 스텐트의 경우,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수입 제품을 사용해왔다. 트롬바의 허가로 100%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던 혈전제거용 스텐트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트롬바는 급성기 뇌경색 치료에 사용되는 회수성 스텐트로, 혈전으로 인해 두개 내 혈관이 폐색된 허혈성 뇌졸중 환자, 혈관용해제인 플라즈미노겐 활성제(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에 부적합하거나 해당 요법에 실패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혈전을 제거해 혈류를 복원시킨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혈전제거용 스텐트는 원통 튜브형 또는 직선형 판형 디자인으로 혈관에 맞게 구부러지는 성능이 비교적 낮아 굴곡진 혈관에 적용이 어렵거나, 방사선 투과성 소재로 제작돼 시술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한 시술 결과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반면, 트롬바는 직선 와이어에 나선 형태로 말린 스텐트가 결합한 ‘나선형 판형’ 구조로 유연성이 높아 굴곡진 혈관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방사선 불투과성 와이어가 스텐트에 함께 엮어져 있어 시술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해 시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의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연이은 성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의 뇌혈관 스텐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차세대 스텐트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뇌혈관 환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0:47
  • 분노 식지 않는 한, 방화는 계속된다[별별심리]

    분노 식지 않는 한, 방화는 계속된다[별별심리]

    보복성 방화로 인한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화범죄는 가해 대상이 분명한 보복성 폭행, 살인 범죄 등과 달리, 사건과 관계가 없는 불특정 다수가 범행 대상이 된다. 범죄심리전문가들은 범인이 개인에 대한 보복 심리를 넘어, 특정 단체, 사회에 대한 강한 피해의식과 불만, 반감 등을 갖고 있으며, 분노를 더 많은 사람에게 드러내기 위해 방화범죄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방화 범죄 한 해 1000건 이상… 사유는 ‘복수·억울함·불만’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방화범죄 발생 건수는 총 1210건이다. 2018년(1478건), 2019년(1345건)에 비해 사고 건수는 줄었으나, 여전히 한 해 1000건 이상의 방화 범죄가 발생했다.올해만 해도 ‘강릉·동해 산불 방화사건’,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사건’, ‘부산 병원 응급실 방화사건’ 등 많은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한 방화사건이 있었다.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방화범의 범행 사유는 ‘복수심’, ‘억울함’, ‘분노’ 등과 같은 감정이었다. 강릉·동해 산불 범인은 평소 이웃 주민들에 대한 피해망상으로 인해 화가 나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구 방화사건과 부산 병원 방화사건 범인 또한 각각 소송결과와 의료진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들이 여러 정신과적 문제가 있다고 해도, 죄의 크기나 질이 달라질 수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강한 폭력성·공격성 보이고 분노의 ‘폭’ 넓어과거에도 그랬다.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범인은 “혼자 죽기 억울하다”는 이유로 지하철에 불을 냈고, 숭례문 방화사건 범인 역시 토지보상금에 불만을 품고 국보 숭례문에 불을 질렀다. 범죄심리전문가들은 이들의 행동과 심리에서 강한 폭력성·공격성·피해의식과 함께 사회에 대한 불만이 엿보인다고 설명한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송병호 회장은 “방화 범죄의 경우 막연히 사회에 대한 반감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불우한 환경이나 상황에 대한 그릇된 피해의식과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방화범이 한 두 사람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사회나 단체에 불만, 억울함 등을 품은 방화범은 다른 범죄자에 비해 분노의 ‘폭’이 넓다. 실제로는 자신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도,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이웃이나 특정 사회 계층, 사회 시스템 등의 탓으로 돌린다. 여기에 극도의 보복 심리와 현실에 대한 불만이 더해지면서, 모든 사람, 심지어 자신까지 잘못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쉽고 빠르게 분노 표출… 그들이 ‘불’을 선택한 이유방화범은 특정 개인의 재산이나 생명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반감과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 범행 목적이다. 그들이 범행 수단으로 ‘불’을 선택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방화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자신의 분노를 쉽고 빠르게 많은 사람에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분 방화 범죄는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크고 사건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전문가들은 방화범죄가 폭행, 살인 등 다른 범죄에 비해 범행이 어렵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해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방화범죄의 경우 범행 과정에서 가해 대상으로 인해 범행이 실패할 가능성이 없고, 방화도구만 있다면 언제든 범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석대 경찰학부 김상균 교수는 “방화범죄는 폭행, 살인보다 범행이 용이하기 때문에 보복성 범행의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는 개인의 총기 소지가 어려워, 대량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방화를 범행 수단으로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합리적 갈등 해결법 찾아야… ‘정신과적 문제’로 한정해선 안 돼전문가들은 보복성 방화 사건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간 분노·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방화사건은 대부분 개인 또는 사회·집단 간 갈등에서 비롯되며, 갈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상균 교수는 “현재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발생·심화되고 있지만, 해결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며 “발전 속도가 빠를수록 갈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갈등과 분노를 관리·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사회구성원 전체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방화사건의 범인을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한정지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신과적 문제가 없어도 합리적으로 분노를 해결하지 못하고 드러내는 과정에서 충동적으로 방화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송병호 회장은 “과거와 달리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에 의해서도 새로운 유형의 방화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복성 방화범죄의 원인·실태·심각성과 함께, 이 같은 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0:32
  • "혼자 사는 노인 남성, 식사 질 불량 가능성 2.5배"

    "혼자 사는 노인 남성, 식사 질 불량 가능성 2.5배"

    노인 1인 가구라도 성별에 따라 식사의 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의 식사 질은 혼자 살거나 배우자 없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노인보다 높았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260명을 대상으로 가구 형태별 식사의 질을 평가했다. 박 교수팀은 연구 대상 노인을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 배우자와 살거나 배우자를 포함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가구, 배우자 없이 다른 사람과 사는 가구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여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은 25.8%로, 남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11.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박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이 한국인의 전반적인 식생활과 식사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한국인 식생활 평가지수, KHEI)를 사용했다. KHEI는 모두 14가지 문항에 대해 답변하게 돼 있다.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식사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본다. 남녀 노인 모두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은 혼자 살거나 배우자 없이 사는 사람보다 식사의 질이 대체로 높았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남성 노인의 평균 KHEI 점수는 66.9점으로, 혼자 사는 남성 노인(64.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 노인에게선 배우자의 존재 여부가 KHEI 점수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배우자 없는 남성 노인의 20.6%가 KHEI 점수 50점 이하(식사의 질 불량) 상태였으나, 배우자 없는 여성 노인에게선 식사의 질이 불량한 비율이 9.6%에 그쳤다.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식사 질이 불량할 가능성은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의 2.5배에 달했다. 여성 노인 중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사는 여성 노인이 식사의 질이 불량할 가능성은 배우자와 함께 사는 여성 노인의 2배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인의 홀로 삶이 식행동을 포함한 건강 행동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홀로 삶인지 다인 거주인지도 중요하지만, 여성 노인에게선 누구와 사는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부부의 동거는 양질의 식생활을 보장한다. 혼자 살더라도 많은 여성은 규칙적으로 식재료를 사고, 건강한 식습관을 주변 사람과 공유한다. 반면 이혼이나 사별한 남성은 채소 섭취량이 적고,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많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0:06
  • 축구·야구 도중 '부상' 잘 생기는 부위는?

    축구·야구 도중 '부상' 잘 생기는 부위는?

    일상 회복과 함께 인기 스포츠 경기장은 응원 열기로 가득하고, 스포츠 동호회 경기들로 그라운드가 뜨거워지고 있다. 축구와 야구는 대표적인 팀 스포츠로 예능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회인 야구팀이나 풋살, 조기축구 등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팀 스포츠 활동은 차고 던지고 뛰는 사이에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을 모두 강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격렬한 몸싸움을 하고,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부상의 위험도 높다.◇축구, 주로 발목과 무릎 부상스포츠안전재단이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활체육인들은 축구를 하다가 주로 발목(39.9%)과 무릎(17.8%)에 부상을 당한다. 전문체육인들 역시 발목(55.7%)과 무릎(41.8%) 순으로 부상을 경험해 발목과 무릎의 부상 관리 및 적절한 치료에 대한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힘찬병원 권태윤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부상은 선수들에게도 문제가 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일상생활을 저해시키는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며 "온몸에 생기는 근육통뿐 아니라 주로 하체 쪽 부상으로 발목에 가해지는 비틀림이나 무릎이 뒤틀리거나 충격으로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축구 중에는 통상 발목이 안쪽으로 균형을 잃어 넘어지면서 체중이 가해져 꺾임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종아리 근육이 발목의 꺾임을 방지하지만 더 강한 힘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인대가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발목을 삘 때는 발목이 돌아가는 것을 느낀다거나 때에 따라서는 발목 관절 부위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처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을 시에는 많은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 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하지만 통증과 부종의 양이 적더라도 발목관절과 인대는 점점 약해지게 되고, 결국 만성 발목 불안정을 만들기 때문에 작은 부상이라도 충분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무릎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가장 흔한데, 축구 경기 중 빠르게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경우, 상대편 선수와 부딪쳤을 경우, 무릎이 안쪽으로 비틀렸을 경우 손상되기 쉽다. 십자인대 손상이 경미한 경우 움직일 때 약간의 통증, 압통, 손상 부위가 붓지만 관절 운동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손상이 크면 극심한 통증, 부종, 운동이 따른다. 가벼운 손상이면 석고 붕대로 고정하여 치료할 수 있으나 심하면 수술로 끊어진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남성의 경우 40대 이후에도 조기축구회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면 피부가 늙듯 무릎 관절 내부의 연골판도 노화가 된다. 연골판은 허벅지와 무릎뼈 사이에서 고무판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30대의 젊은 연골판은 관절 내 윤활액이 충분해 탄력이 충분하다. 하지만 40대가 되면 연골판에도 노화가 찾아와 탄력이 사라지고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찢어지게 된다. 연골판 손상은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 발생하기 쉽다. 찢어진 연골판은 내버려 두면 계속해서 파열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된다.◇야구, 어깨 탈구·충돌증후군 위험한 쪽 팔로 공을 던지고 치는 동작을 반복하는 야구는 특성상 어깨 부상이 가장 많다. 투수가 공을 던지기 위해 와인드업 자세에서 어깨를 뒤로 젖히거나 어깨의 빠른 회전과 강한 힘으로 공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머리 위에서 공을 던지는 동작은 지속적으로 강하고 빠른 능동적인 움직임이 요구되면서 동시에 팔이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상부 관절와순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또한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공을 캐치하거나 큰 가동 범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슬라이딩하는 주자는 어깨 탈구가 발생하기도 한다. 야구로 인한 어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어깨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건이나 밴드를 이용해 어깨를 교차시키거나 회전시키는 스트레칭이 관절의 유연성과 운동 범위를 높여 부상 위험을 줄인다.권태윤 원장은 "축구와 야구 등 팀 스포츠는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평상시 잘 이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며 "하지만 격렬한 신체 움직임이 수반되므로 안전을 위해 어느 정도 기술들을 습득하고, 예비운동을 하고 난 후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은 실제 경기 시 갑작스러운 동작에서 발생되는 근육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예기치 못한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0:02
  • [의학칼럼] 수면방해는 물론, 삶의 질마저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

    [의학칼럼] 수면방해는 물론, 삶의 질마저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면을 방해받게 되면 체중 증가 및 비만, 면역기능 저하,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또한 수행 능력 저하, 주의력 감소, 우울증을 유발한다. 이를 종합하면 수면은 신체적 기능은 물론 인지 기능과 감정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배뇨 문제로 숙면을 지속적으로 방해받게 되면 어떻게 될까?하루 이틀 정도야 건강상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 달, 그리고 일 년 이상 소변 때문에 수시로 잠에서 깨다 보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보건 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연도별 환자 수 추이는 2017년 119만 명, 2018년 127만 명, 2019년 131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 2021년에는 135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50세 이상이 131만 명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할 정도로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 소변이 약하게 나오는 ‘세뇨’ ▲ 화장실에 자주 가는 빈뇨 ▲ 배뇨 후 아직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 ▲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을 수가 없는 요 절박 ▲ 아랫배에 힘을 주고 한참을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배뇨 지연 ▲ 밤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는 야간뇨 등이 있다.고령층 환자 중에는 자질구레한 불편함은 있으나, 큰 고통은 없으니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을 간과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방광의 수축력이 떨어지고 신장의 기능까지 나빠지는 요폐 증상으로 발전하게 된다. 요폐 증상은 아랫배에 아무리 힘을 줘도 소변 배출이 안 되는 상황을 말한다.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잔뇨량이 늘어나고 배뇨력이 약화되어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고 각종 합병증이 동반되게 된다.전립선비대증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20~30% 정도밖에 줄이지 못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실제로 배뇨 개선 효과를 보려면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가 50% 이상 줄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환자는 증상이 있을 때 수술에 대한 거부감으로 약물 치료를 고집하려 한다. 그러나 약물 복용만을 고수하려는 태도는 치료 시기를 놓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은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이다. 비대해져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의 측엽을 당겨서 묶어줌으로써 요도를 넓게 확장하는 치료이다. 기존의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을 제한적으로 병용하면 1회 시술만으로도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마취 시간과 수술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요실금, 요도협착 그리고 고질적인 방광경부폐색 등 부작용을 최소화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이 가능하다. 유로리프트는 그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2013년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비뇨기과학회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5년에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선정되었다. 전립선비대증은 당장에 고통을 야기하는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치료를 미룰 경우 급성 요폐, 만성콩팥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수면 방해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된 요즘,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받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2022/07/13 09:48
  • 코로나 신규 확진 4만266명… 63일 만에 4만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4만266명… 63일 만에 4만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26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3일 만에 다시 4만명대 이상으로 올라선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60만210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7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80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986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353명, 부산 2501명, 대구 1405명, 인천 2021명, 광주 794명, 대전 956명, 울산 1119명, 세종 369명, 경기 1만1118명, 강원 1037명, 충북 1032명, 충남 1573명, 전북 1032명, 전남 839명, 경북 1626명, 경남 2143명, 제주 95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98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81명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76명, 경기 57명, 충북 37명, 충남 25명, 대구, 경북 각 24명, 경남 23명, 광주 20명, 전북 18명, 제주 14명, 대전 12명, 전남 11명, 서울, 울산, 강원 각 10명, 세종 6명, 부산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80명, 유럽 121명, 아메리카 73명, 오세아니아 17명, 아프리카 4명, 중국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09:40
  • [아미랑] 항암치료 중인데 화장해도 될까요?

    [아미랑] 항암치료 중인데 화장해도 될까요?

    항암치료를 받으며 경험하는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는 환자를 두 번 힘들게 합니다. 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2013년부터 ‘셀프케어 노하우’를 전수하는 뷰티심리치유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뷰티심리치유 중에서도 환자들의 활기를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게 메이크업입니다. 치료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본래의 일상생활을 자신감 있게 누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다만 메이크업은 통증이 심하고 식사가 어려운 치료 초기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적응기가 지난 시기부터 메이크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메이크업한 날은 집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세안을 섬세하고 깨끗하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피부 베이스: 메이크업은 외부 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기초 제품을 촉촉하게 바른 후 메이크업베이스제품을 펴 바릅니다. 메이크업베이스는 메이크업과 기초라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주황 또는 분홍빛 제품을 사용하면 혈색 있어 보입니다. 펄감이나 프라이머 기능이 없는 것을 선택해야 피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포 후 바로 건조되는 타입보다는 촉촉하고 수분감 있는 타입이 좋습니다.커버: 파운데이션, 쿠션, 커버력이 있는 비비크림 등 피부표현이 가능한 제품들은 다양합니다. 자외석 차단기능이 있으며 펄감은 없고 촉촉한 타입을 선택해서 발라주세요. 앞볼과 이마처럼 볼록한 부분은 조금 두께감을 주고 잔여량으로 다른 부위는 펴 발라 양을 조절하면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 건조해진 피부에는 가루파우더나 픽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이섀도: 진한 색, 펄, 워터 프루프, 건조한 가루 타입 등은 피하시고 촉촉한 크림타입의 아이섀도를 선택해서 소량 바르면 자극이 덜 합니다.아이라인: 액상 타입의 진한 제품보다는 브로우 제품의 색깔과 비슷한 색으로 선택하세요. 눈에 사용하는 것이기에 특히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아이라인펜슬을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습니다.마스카라: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살짝 올려준 다음 마스카라를 발라주세요. 마스카라는 명시된 사용기한보다 짧게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보통 개봉 후 3개월 이내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볼터치: 혈색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크림타입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피부색과 잘 어우러지도록 전체적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줍니다. 앞부분은 조금 진하고 뒤로 갈수록 옅게 퍼지는 느낌으로 바르면 더욱 생기 있어 보입니다.립: 원하는 색으로 바르되, 펄이 있는 제품이나 틴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이 어려울 뿐 아니라 특히 틴트제품은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보습력이 좋은 립 제품은 피부가 워낙 건조한 항암 환자들의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간단히 정리하면, 펄이 들어 있거나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제품을 피하고 피부 자극이 덜한 제형으로 메이크업하면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암환자들은 특히 청결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메이크업 전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고 메이크업 도구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마세요.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기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브러시나 퍼프 등은 바디워시젤이나 샴푸로 거품을 낸 물에 5분간 담가 흔들어 메이크업 제품 잔여물을 세척한 뒤 흐르는 물에 헹구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누구나 쉽게 하는 메이크업이지만 암환자에게는 이마저도 조심스럽습니다. 위 방법을 숙지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스스로를 가꿀 수 있습니다. 아픈 이 순간을 다시 건강해지기 위한 ‘삶의 기회’로 여기시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뷰티기고자=전연홍 교수2022/07/13 08:50
  • [밀당365] 쌍둥이 임신했는데, 당뇨병 걱정해야 하나요?

    [밀당365] 쌍둥이 임신했는데, 당뇨병 걱정해야 하나요?

    아이를 가지면 행복한 동시에 두려운 것도 많아집니다. 임신성당뇨병이 걱정인 독자 분이 질문 남겨주셨습니다. 오늘은 임신성당뇨병에 대해 짚어봅니다.<궁금해요!>“최근, ‘임신성당뇨병’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지금 쌍둥이를 임신 중인데, 임신성당뇨병이 생길까봐 너무 걱정이 돼요.”Q. 쌍둥이 임신이 임신성당뇨병 위험을 높이지는 않나요?<조언_김진택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영향 있지만, 체중 관리 잘 하면 돼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13 08:40
  • 극단적 선택 막으려면… '이것' 유지는 기본

    극단적 선택 막으려면… '이것' 유지는 기본

    우리나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OECD 평균의 2배를 상회한다. 이를 줄이려면, 정신질환 치료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 중 87%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치료나 상담을 유지했던 비율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배미남 부센터장과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강승걸 교수가 공동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 내 자살자 중 심리부검이 진행된 46건의 유족 면담 결과를 분석했다. 심리부검은 한국-심리부검체크리스트(K-PAC)로 이뤄졌다. 고인과 가족의 정신 건강 상태, 심리, 사회적 요인 등을 확인했다.연구 결과, 분석 대상자의 87%(40명)가 사망 전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사망 전까지 치료나 상담을 유지했던 경우는 15.2%(7명)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극단적 행위와 정신질환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정신질환 치료를 지속하는 데 있어서 부정적인 편견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람은 행위를 암시하는 경고 신호를 보내지만, 주변에서 잘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나 상담을 유지하면 이를 조기에 알아챌 수 있다. 경고 신호를 보낸 사망자는 93.5%(43명)였지만, 유족이 신호를 인식한 건은 겨우 17.4%(8명)였다.강승걸 교수는 "근거에 기반한 극단적 선택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미남 부센터장은 "극단적 선택 고위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정신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 호에 게재됐다.◇ 극단적 선택 위험자 돕는 7가지 방법1.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알리기=위험하다고 의심되면 현실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가족이나 친지 등에게 알려야 한다.2. 함께 있어주기=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처치가 취해지기 전까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순간적인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할 때 함께 옆에 있으며 도움을 줘야 한다.3.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도록 편안하게 격려하기=극단적 선택 위험자의 생각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충분히 공감하는 자세로 들어줘야 한다. 대화하면서 극단적 선택에 몰입된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감정도 환기된다.4. 극단적 선택에 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기=위험성 판단을 위해 '자살을 시도할 계획을 하고 있니?' 등 생각을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한다.5. 상황과 분리하기=극단적 선택 위험자가 충동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있지 못하게 하고, 주변에 극단적 선택에 사용할 만한 물건도 있지 않게 해야 한다.6. 정신건강의학과나 전문상담기관의 도움받기=극단적 선택의 위험을 낮추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극단적 선택 예방 전문가를 만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7. 위급 시 도움받기=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112나 119, 24시간 자살위기상담 전화 1577-019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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