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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대라도 폭음 잦으면 '대사증후군' 잘 생겨

    20~30대라도 폭음 잦으면 '대사증후군' 잘 생겨

    20∼30대 젊은 세대라도 음주와 폭음이 잦으면 고중성지방혈증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나이대 여성의 잦은 음주와 폭음은 복부 비만 위험을 3배 높였다.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류호경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30대 음주 남녀 3182명(남 1455명, 여 1727명)을 대상으로 음주 상태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했다.류 교수팀은 20∼30대 음주 남녀를 건강한 음주습관을 가진 그룹, 가끔 폭음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는 그룹, 술은 자주 마시지만 폭음은 잦지 않는 그룹, 음주와 폭음이 모두 잦은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여기서 폭음의 기준은 남성은 맥주 7잔(또는 5캔) 이상, 여성은 맥주 5잔(또는 3캔) 이상이고, 주(週) 2회 미만 술을 마시거나 폭음이 주 1회 미만이면 건강한 음주습관을 가진 것으로 간주했다.남성에선 술을 자주 마시지만 폭음이 잦지 않는 그룹의 고중성지방혈증 발생 위험이 2.1배였다. 음주와 폭음이 모두 잦은 그룹은 2배 높았다(건강한 음주습관을 가진 그룹 대비). 음주와 폭음이 모두 잦은 남성에서 고혈압 위험은 2.2배, 대사증후군 위험은 1.6배였다. 여성은 술을 자주 마시지만 폭음은 빈번하지 않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3.5배 커졌다. 음주와 폭음이 모두 잦은 여성은 복부 비만 위험이 3배,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1.8배였다(건강한 음주습관을 가진 그룹 대비).  젊은 세대라도 음주와 폭음이 모두 빈번하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남성은 25.5%, 여성은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폭음이 모두 잦은 여성은 복부 비만 유병률이 3배나 높았다.류 교수팀은 논문에서 "20∼30대는 높은 직업 스트레스와 고용·주택 문제 등 걱정이 많은 세대"라며 "직업 스트레스가 높은 세대는 복부 비만·고중성지방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 세대의 잦은 음주와 폭음 자제 등 음주 행동 개선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음주는 200가지 이상의 질병과 건강상 피해를 부를 수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사망자의 5.3%가 음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혈당·이상지질혈증·지나친 복부 둘레가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내는 영문 학술지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s' 최근호에 실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3 10:27
  • [의학칼럼] 어깨통증은 무조건 오십견? '석회성건염' 주의해야

    [의학칼럼] 어깨통증은 무조건 오십견? '석회성건염' 주의해야

    최옥순(52)씨는 얼마 전부터 갑자기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근육통으로 생각해 파스를 붙여봤지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해졌다. 최씨는 오십견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검사 결과 '석회성건염'이었다.■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 X-ray 상 석회 침착이 오십견과의 차이대부분의 사람들은 50대에 접어들어 어깨통증을 느끼면 오십견을 먼저 의심한다. 어깨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섣부른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어깨질환 중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석회성건염도 50대에 자주 찾아오는 어깨질환 중 하나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석회성건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50대가 가장 많았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쌓이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 힘줄에 쌓이는 석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크기는 0.5mm 이하부터 1cm 이상까지 다양하다. 석회성건염 환자들 중에는 출산의 고통과 비교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석회가 축적되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어깨 힘줄 부위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허혈성 손상 및 퇴행성 변화로 인해 힘줄에 석회가 쌓인다고 알려져 있다. 석회성건염은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40~60대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석회성건염의 위험성이 올라간다.석회성건염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서는 구별이 어렵다. 두 질환 모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팔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오십견과 석회성건염을 구분할 수 있는 큰 차이는 통증이 나타나는 빈도나 정도가 다르다는 점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과 주변 조직의 염증이 지속되면서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섬유화 되어 관절 운동 범위에 제한이 발생하여 팔을 잘 들어 올리지 못하며, 관절 주변에 광범위하게 통증이 있다. 반면 석회성건염은 석회가 침착 및 흡수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로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고 움직임은 자유롭지만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기거나 특정 동작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석회성 건염은 오십견과 달리 X-ray 및 초음파, MRI 등의 검사에서 석회질이 관찰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통증 적고 석회 규모↓ 보존적 치료, 통증 심하고 석회 규모↑ 수술적 치료어깨 석회성건염이라고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석회의 크기가 작은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석회가 크거나 보존적인 치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어깨 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어깨 질환은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억지로 비틀거나 빠르게 휘두르는 동작 등은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어떠한 동작을 했을 때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면 그 동작은 피해야 한다. 또 꾸준한 스트레칭도 어깨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소 당뇨나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도 어깨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어깨 통증 및 예방에 좋은 운동법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서정현 과장​2022/08/23 09:57
  • [의학칼럼] 인공수정체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 미리 확인할 사항은?

    [의학칼럼] 인공수정체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 미리 확인할 사항은?

    서점을 운영하는 서모(57)씨는 최근 시력에 큰 불편함을 느껴 안과를 찾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거나, 책 제목 등을 볼 때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이물감과 눈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도 겪었기 때문이다. 세수를 하거나 눈을 비벼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피곤하거나 노안이 심해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서 씨의 진단명은 백내장이었다.실제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서 서 씨와 같은 케이스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평소 노안을 갖고 있던 중, 시력 저하 등 불편함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을 때 그제야 백내장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백내장이란 안구 조직인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어려워지는 시력장애 질환이다. 안개구름이 차 있는 것처럼 흐려 보이거나, 눈이 부시고 빛에 민감해지는 현상,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 특정 색상 빛이 바래 보이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백내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시도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 중 하나로 '인공수정체삽입술'이 있다. 해당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백내장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일반 백내장수술에 활용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에는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의 시력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며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반면, 첨단 기술로 특수하게 제작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원거리 초점을 모두 맞출 수 있고 난시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어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수술의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의료진의 정교한 스킬과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특히, 삽입하게 될 인공수정체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백내장과 노안 모두 수정체의 노화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 구분이 어렵다. 중장년층의 경우 특히 백내장 외에 노안, 난시 등의 시력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시력 저하가 심해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인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 치료와 함께 노안이나 난시로 인한 불편함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다. 장점이 많지만, 그렇다고 수술 난이도가 낮은 것은 아니며 적절한 렌즈를 선정해 삽입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 후기나 가격에만 의존하지 말고, 의료진의 실력과 병원의 수술 및 검사 시스템,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동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동윤 원장​2022/08/23 09:52
  • 코로나 신규 확진 15만258명… 위중증 487명·사망 52명

    코로나 신규 확진 15만258명… 위중증 487명·사망 52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만25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44만947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87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만975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5644명, 부산 1만680명, 대구 8620명, 인천 8098명, 광주 4147명, 대전 5176명, 울산 3358명, 세종 1234명, 경기 3만7202명, 강원 4154명, 충북 4681명, 충남 6704명, 전북 5354명, 전남 6515명, 경북 6389명, 경남 1만277명, 제주 152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04명이다. 1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86명은 지역별로 서울 35명, 부산 9명, 대구 19명, 인천 101명, 광주 24명, 대전 34명, 울산 9명, 세종 14명, 경기 40명, 강원 13명, 충북 14명, 충남 44명, 전북 39명, 전남 12명, 경북 30명, 경남 39명, 제주 10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86명, 유럽 66명, 아메리카 34명, 오세아니아 12명, 중국 4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3 09:43
  • [아미랑] 암 완치 후 담배? 간접흡연도 안 됩니다

    [아미랑] 암 완치 후 담배? 간접흡연도 안 됩니다

    한 번 암에 걸렸지만, 완치돼 행복하게 살아가는 암 경험자들이 많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에만 200만 명이 넘는 암 경험자가 있는데요. 암과 이별했다고 안심해 담배를 손에 쥐었다가는 큰 일 납니다. 2차암(처음 생긴 암과 무관하게 새로 생긴 암) 발병 위험이 아주 높아집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진단 후 흡연 지속하는 사람 많습니다.2. 2차암 막으려면 간접흡연도 피하세요.흡연하는 암 경험자, 2차암 위험암 치료의 발달로 암환자의 70%가 5년 이상 생존합니다. 이들에게 또 암이 생길 위험은 같은 연령대의 암 병력이 없는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에 비해 2.3배로 높습니다(국립암센터 통계). 안 그래도 암 위험이 큰데, 여기에 흡연까지 하면 그 수치는 더 오릅니다. 흡연하는 남성 암 경험자는 흡연하지 않는 암 경험자보다 2차암 발생률이 두 배로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암도 속수무책인 담배그런데, 암에 걸린 사람이 정말로 담배를 피울까요? 국내 통계를 보면, 안타깝지만 적지 않습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에서 2010~2022년까지 12년간 2차암을 진단받은 544명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의 흡연력을 조사했더니, 51%가 암을 처음 진단받은 후에도 담배를 계속 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자는 평균 나이 65세에 2차암이 발병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한 갑씩 약 37년간 흡연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암과의 확실한 이별 위해선 금연을담배는 암 생존율에 영향을 줍니다.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받을 때의 부작용 위험을 높이고, 수술 받은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상처 부위가 아무는 속도를 더디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암 완치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암을 진단받기 전에 하루 한 갑 이상 흡연한 암환자는 흡연하지 않았던 환자보다 사망률이 31%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폐암, 간암, 췌장암의 경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사망위험이 최대 75% 높습니다.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미 담배를 피운 적 있거나, 지금 피우고 있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지금이라도 담배를 끊으면 2차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금연 의지가 중요하지만 주변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전국 금연치료지정병원에서는 3개월씩 금연 진료를 해주고, 관련 의약품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으세요. 2차암 역시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23 08:50
  • 진통제 안 듣는 생리통… 추가 복용 괜찮을까?

    진통제 안 듣는 생리통… 추가 복용 괜찮을까?

    생리하는 동안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먹는 진통제가 잘 듣지 않으면 다른 제품을 복용해보기도 한다. 여러 가지 진통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게 건강에 해롭진 않을까? 생리 기간에 진통제를 복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사실들을 소개한다.◇복용한 진통제 효과 없으면, 다른 계열 추가 복용 돼시중에 유통되는 진통제는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중추성 진통제의 두 가지 계열로 나뉜다. NSAIDs 계열 성분엔 ▲세레콕시브 ▲멜록시캄 ▲이부프로펜 ▲록소프로펜 ▲아세클로페낙 ▲메페남산 ▲아스피린 ▲나프록센 등이 있고, 중추성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계열)엔 파라세타몰이라고도 부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의 전구물질인 프로파세타몰이 속한다.특정 계열의 진통제를 먹고 나서 별다른 효과가 없었을 때, 다른 계열의 진통제를 추가 복용해도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예를 들어 오전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먹었다가, 오후에 NSAIDs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식이다. 단, 어떤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든 1일 최대 용법과 용량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한 계열 과량 복용은 안 돼…’성분명’ 아닌 ‘계열’ 확인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건 괜찮지만, 같은 계열 약물은 저용량인 경우만 동시 복용이 가능하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지방간 등의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간 독성 물질이 대량으로 만들어져 심각한 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NSAIDs 계열에 속하는 성분을 2가지 이상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중복 사용으로 위장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다.진통제 성분명이 다르다고 무조건 추가 복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성분명이 달라도 같은 계열 약물일 수 있어서다. 가령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은 다른 성분이지만, 둘 다 NSAIDs 계열 약물이다. 성분명이 다르니 계열도 다를 것이라고 짐작했다간 같은 한 계열의 약물을 과량 복용할 위험이 있다. 성분명을 보고서 다른 계열 약물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러 진통제를 동시에 또는 일정 시차를 두고 함께 복용할 땐 약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생리 전에 NSAIDs, 도중에 철분제 복용하면 좋아NSAIDs 계열 진통제를 생리 전에 복용하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리를 앞두고 자궁 내막 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다량 생성되면, 자궁이 수축하며 생리통이 발생한다. NSAIDs 계열 억제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생리통을 덜어준다. 생리 1~2일 전에 미리 복용하면 된다.생리가 시작되면 어지럼증, 두통,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땐 철분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아미노산 제제를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면 상태 개선에 좀 더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3 07:30
  • 콜라 말고… 속 더부룩할 때 좋은 ‘이 음료’

    콜라 말고… 속 더부룩할 때 좋은 ‘이 음료’

    과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해지면 콜라·사이다를 먼저 찾게 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청량감과 함께 속이 개운해지고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같은 느낌은 잠시일 뿐, 장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속이 더부룩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소화장애가 유발될 위험도 있다.음식을 많이 먹은 뒤 속이 좋지 않다면 매실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매실차를 마시면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며, 매실 속 ‘피크르산’ 성분이 위장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위산 분비 또한 정상화해, 위산 분비가 너무 적거나 많을 때 모두 마셔도 좋다. 이외에도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을 돕고 장의 연동운동을 조절하며,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올려주는 역할도 한다. 매실을 적절히 섭취하면 소화액 분비 촉진, 숙취·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레몬밤과 같은 허브차 또한 추천된다. 허브차는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소화를 도우며,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증상 완화에도 좋다.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 증상을 동반한다면 페퍼민트 차를 마시도록 한다. 페퍼민트는 위장을 진정시킨다.음료는 아니지만 무 역시 소화 장애를 완화에 좋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고,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카탈라아제’도 들어 있다.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도록 한다. 디아스타아제는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또한 익히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한 만큼,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무가 맵다면 껍질째 강판에 갈아 무즙으로 먹는 것을 권한다.양배추 역시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식품이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 분비를 도와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속 쓰림을 자주 겪는다면 양배추를 먹어보도록 한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 또한 익히면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성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생으로 먹도록 한다.한편, 속이 더부룩한 것을 넘어 체한 것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음료, 식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위 기능이 저하돼 복부 팽만감, 불쾌감,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소화제를 먹어야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07:00
  • 햇빛 때문에 입술 튼다고? '광선구순염' 주의보

    햇빛 때문에 입술 튼다고? '광선구순염' 주의보

    환절기나 겨울이 되면 건조해져 입술이 트기 쉽다. 그러나 한여름에도 입술이 잘 트고 출혈까지 있다면 광선구순염일 수 있다.광선구순염은 입술에 생기는 피부염인 구순염 중 하나로, 자외선에 노출돼 생긴다. 주로 아랫입술에 발생하며 입술이 트고 각질이 떨어져 나가며 출혈이 나타난다. 심하면 궤양까지 이어질 수 있다. 50대 이후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유아나 청소년도 장시간 햇빛을 쬐면 생길 수 있다.광선구순염은 딱지가 생기고 나면 오랫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대로 놔두면 백색판증(점막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암으로 변할 수 있는 병)이나 편평세포암이 생길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냉동치료를 시행하는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자료에 따르면 이는 아주 낮은 온도의 액체 질소로 피부를 급속 냉동시켜 병소를 파괴하는 것이다. 심한 광선구내염은 레이저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병소를 절제할 수 있다.광선구순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06:30
  •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운동법, 복약법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운동법, 복약법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좋은 건 운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혈압이 쉽게 상승한다. 고혈압 환자는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혈압을 낮출 수 있을까?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의 도움을 받아 고혈압 환자에게 안전한 운동법을 알아보자.◇저강도·장시간·유산소 운동이 안전고혈압 환자에게는 낮은 강도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동적인, 전신을 이용하는 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무거운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중량운동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량운동은 운동 중 혈압을 크게 높인다. 건강한 일반인은 중량운동을 해도 최저 혈압이 변화가 없거니 오히려 감소하는데, 고혈압환자는 최저 혈압(확장기 혈압)과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이 모두 상승한다. 최고 혈압은 260mmHg 이상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다만, 가벼운 운동기구를 15~20회 정도 반복해 들어 올리는 중량운동은 괜찮다. 기구를 들어 올릴 때는 숨을 참지 말고 내쉬는 등 호흡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가벼운 중량운동이라도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운동 전 의사에게 정확한 운동처방 받아야고혈압 치료제를 먹고 있다면, 운동 전 의사와 반드시 상담을 하길 권한다. 일부 고혈압약은 운동 중 몸 상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운동능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고혈압약으로는 베타차단제가 있다. 이 약물은 운동할 때 심박 수 반응을 억제하고 운동 능력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베타차단제는 저혈당 인지 능력을 감소시켜 정상혈당의 회복을 지연하며, 체온조절에도 영향을 준다.또 다른 고혈압 치료제 알파차단제, 칼슘이온차단제, 혈관확장제 등은 운동 중 갑작스러운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저혈압은 현기증, 낙상, 골절, 뇌진탕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대희 교수는 "고혈압약은 운동 중 생리적인 순환반응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어 운동 전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 의사에게 주의사항을 확인받는 게 안전하다"고 했다.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06:00
  • 대세 된 '초등 초경'… 우리 아이 '이 증상' 체크해야

    대세 된 '초등 초경'… 우리 아이 '이 증상' 체크해야

    요즘 10대의 60~70%가 초등학교 때 초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 업체 피엠아이는 온라인 조사 진행을 통해 ‘연령별 평균 초경 경험 연령 추이’에 대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전국 14~59세 여성 5176명이었다. 10대 응답자의 경우, 13세 이전 초경 경험이 64.3%로 나타났다. 10대(14~19세)의 초경 경험 평균 연령은 13.00세로 나타났다. 50세가 초경을 경험한 평균 나이인 14.65세보다 약 1.65세가 낮아진 결과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성조숙증, 비만, 환경호르몬 등이 초경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원인으로 추측된다”며 “조기 초경으로 초래될 수 있는 성적 문제와 심리적 문제와 더불어 연령대 눈높이에 맞는 성에 대한 조기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조기초경은 11세 혹은 초등학교 4학년을 기준으로 초경을 시작했을 때로 본다. 11세 이하의 이른 초경은 성장장애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초경이 빨리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인해 성장장애가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충분히 크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조기 초경과 관련한 비만 문제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 초경 연령이 낮을수록 성인기에 만성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초경이 빨리 시작되면서 증가된 에스트로겐 수치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조기 초경으로 성조숙증이 나타난다면 ‘성선(性腺) 자극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4주 또는 12주마다 주사하는 사춘기 지연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등으로 성조숙증을 전적으로 예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05:30
  • 한 해 40만 명이 '턱' 때문에 병원 찾는다

    한 해 40만 명이 '턱' 때문에 병원 찾는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아픈 턱관절장애. 턱관절장애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며, 턱 증상뿐만 아니라 입이 안 벌어지거나 두통·안면통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 해 40만 명의 환자가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며 치료를 받는다. 턱관절장애는 원인이 다양하고 개인별 증상이나 양상의 차이가 큰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10대부터 30대 사이에서 빈도와 심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턱관절장애’는 아래턱을 움직이게 하는 턱관절과 턱관절 운동을 담당하는 구조물(근육 등)에 나타나는 문제를 말하며, 턱이나 귀 앞 부위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관절 잡음)은 턱관절의 구조물(대표적으로 연골, disc)이 관절운동 중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마찰 또는 충돌 등의 현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관절잡음은 간신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미약한 것도 있지만 심한 경우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드물게는 자연치유가 되는 보고들도 있고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방치하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무작정 방치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턱관절장애가 악화될 경우 입이 안 벌어지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며 턱관절에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고 교합이 달라지면서 앞니가 뜨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통증이 만성으로 가면서 두통이나 안면통이 생기기도 한다.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턱관절장애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턱관절 주변에 종양이 생기거나 연골이 협착된 경우와 같이 소수의 환자들 경우 수술을 하는데 수술적 치료에는 관절강 절제술, 디스크 치환술 등이 있다.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턱관절장애는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시행한 후 턱관절을 아껴 쓸 수 있도록 하는 행동조절요법, 약물치료, 장치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하게 된다.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교정하고 식이조절을 병행할 수도 있다.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와 같은 약을 처방하기도 하고 보톡스나 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며, 턱관절장애로 인해 두통, 안면통 등 신경통이 동반된 경우 다양한 치료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가 한번 생기면 치료를 받아도 완치되지 않고 평생 간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김헌영 교수는 “증상이 더 진행되거나 나타나지 않고 통증이 없으며 턱관절이 제 기능을 하는 것을 ’완치‘의 기준으로 보는데, 1~2년 정도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90%의 환자는 완치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최소 4~6개월 정도는 생활 습관과 식단을 조절하면서 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김헌영 교수는 또 “자신의 턱관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오랫동안 턱관절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22 23:00
  • 치팅데이로 숨 돌린다? 다이어트 '폭망'할 수도

    치팅데이로 숨 돌린다? 다이어트 '폭망'할 수도

    다이어트 하며 식단을 관리하다 보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할 때가 많다. 탄수화물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기도 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치팅데이(Cheating Day)’다. 다이어트 중간마다 탄수화물을 보충하고, 식욕을 일시적으로나마 해소해주는 것이다.​ 먹고 싶었던 피자, 떡볶이 등 고칼로리 음식을 이 기간에 먹는 게 보통이다.먹고 싶었던 음식을 적당히 먹는 건 좋지만, 치팅데이를 ‘무엇이든 먹어도 좋은 날’로 인식하면 문제가 된다. 폭식이나 과식이 ‘치팅데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최근 ‘치팅데이’를 갖는 다이어터는 섭식장애를 경험할 위험이 더 크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자가 주도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16~30세 청소년과 젊은 성인 2717명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치팅데이와 섭식장애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지난 1년간 치팅데이를 얼마나 자주 가졌는지, 치팅데이 때 무엇을 먹었는지, 먹은 음식의 칼로리는 얼마인지 묻는 말에 대답했다. 이들의 섭식장애 위험도는 ‘섭식장애검사-자기보고형(EDE-Q) 6.0’이란 평가 도구로 측정했다.연구 결과, 대부분 참가자는 치팅데이 때 1000~1499kcal의 음식을 섭취했으며, 평균적으로 한 주에 1~2번 치팅데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치팅데이와 섭식장애 간 양의 상관관계도 관찰됐다. 지난 1년간 치팅데이를 가진 적 있는 여성은 폭식뿐 아니라 ▲완하제 사용 ▲강박적 운동 ▲먹고 토하기 등 강박적으로 몸무게를 감량하려는 행동을 더 자주 보였다. 완하제는 변비 치료제지만, 먹은 음식을 빨리 체외로 배출해 체중을 줄이는 목적으로 다이어트에 오용되기도 한다. 남성에게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지난 1년간 치팅데이를 가진 적 있는 남성은 폭식과 단식 횟수가 더 많았다.치팅데이에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이 섭식장애의 일종인 ‘폭식’과 유사하다는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 치팅데이를 갖더라도 평소에 억눌린 식욕이 폭발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 연구는 지난 6일 국제학술지 ‘식이장애 저널(Journal of Eating Disorders)’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2 22:30
  •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꿀잠 잘 수 있는 팁 3가지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꿀잠 잘 수 있는 팁 3가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엔 불면증 환자가 68만 명을 넘어섰다. 잠이 안 올 때 꿀잠을 잘 수 있는 팁 3가지를 소개해본다. ◇수면패턴 유지하기수면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누워 불을 끄고 잠을 자는 것이다. 간혹 아침에 자고 밤에 깨는 사람이 있는데, 잠은 밤에 자고 아침에 깨야 한다. 뇌는 낮에 빛을 쬐면서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을 만들어 밤에 활성화하기 때문에 밤에 자야 잠의 효율이 높다. 정해놓은 기상 시간을 자꾸 어기는 습관도 문제다. 5분만 더 자면 좋을 것 같지만, 수면 시간이나 수면의 질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뇌가 각성되는 시간을 늦춰 밤에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수면 전에 샤워하고 집안 어둡게 해야취침 1~2시간 전엔 샤워나 반신욕·족욕이 좋다. 우리 몸은 잠자기 1~2시간 전부터 이완된 상태로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데, 샤워나 족욕 등은 몸을 효과적으로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 우리 몸은 체온이 0.5~1℃ 정도 떨어질 때 깊은 잠에 빠진다. 샤워를 하면 체온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몸이 수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잠들기 30분 전부터는 집안을 어둡게 하는 게 좋다. 어둠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한다. 작은 등이나 간접 조명을 이용해보자. 빛을 100% 차단하는 암막 커튼은 잘 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침에 깨야 할 때 햇빛도 완전히 차단돼 잠에서 깨기 어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취침 직전 스마트폰 사용 금물자기 전,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숙면을 오히려 방해한다. TV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뇌를 자극하고, 일주기리듬(하루를 주기로 반복되는 몸의 변화)을 뒤로 미룬다. 눈을 감고 있어도 뇌는 깨어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TV·스마트폰과 거리를 둬야 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22 22:00
  • 폭염에 비타민·항생제도 변질… 냉장보관하면 된다?

    폭염에 비타민·항생제도 변질… 냉장보관하면 된다?

    폭우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엔 음식만큼 약도 쉽게 상한다. 변질한 약은 약효가 사라지거나 변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약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변색, 뭉침, 터짐 등 원형 훼손되면 먹지 말아야받아온 지 얼마 안 된 약이라고 해도, 처음 받아왔을 때와 다른 모양, 색깔, 냄새를 보인다면 그 약은 버려야 한다. 하얀색이었던 알약이 누렇거나 분홍빛으로 변한 경우, 가루약인데 뭉쳐 있는 경우, 연질캡슐의 내용물이 흘러나와 끈적끈적해진 경우, 캡슐의 내용물이 터져 주변 약에 묻어 있는 경우, 약이 부풀어 오르거나 갈라지는 경우 등은 대표적인 약 변질 의심 사례이다.생각보다 많은 약이 덥고 습한 날씨에 취약하다.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항생제, 시럽제 등은 고온다습에 취약한 대표적인 약물들이다.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된 약은 약효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경안정제나 골격근 이완제 등으로 사용하는 '디아제팜'은 36℃ 이상일 때 약효 25%가, 향정신성 약물인 '로라제팜'은 75%가 손실된다.약효손실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습도에 취약한 혈관확장제 니트로글리세린의 경우, 협심증 등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라며 "약이 변질해 약효가 사라지면, 투약을 해도 환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냉장보관이 답 아냐… 보관법 물어봐야그렇다고 무작정 약을 냉장고에 보관해서도 안 된다. 냉장보관이 필수인 일부 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약은 적정보관 조건이 직사광선이 없는 온도 25℃,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이기 때문이다.더운 날에만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안 된다. 약을 더운 날엔 냉장보관하고, 시원해지면 실온에 두는 식으로 하면, 온도 차 때문에 변질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에피네프린의 경우, 반복적인 고온과 냉각에 노출되면 약효 64%가 소실된다.김예지 학술위원은 "약의 성분이나 제형에 따라 적정 보관온도와 습도 차이가 다르다"라며 "약을 받을 때 정확한 보관법을 약사에게 문의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변질한 약, 약국·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파손, 변질로 사용이 불가능한 약은 가까운 약국에 가져다주거나, 동네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약은 일반쓰레기처럼 취급되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국 FDA에 따르면, 펜타닐 패치는 3일 사용하다 제거해도 패치에 50% 이상의 성분이 남아있다. 일반쓰레기처럼 버려지면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켜 불특정 다수에게 펜타닐 부작용·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펜타닐 부작용·중독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복통, 구토, 변비, 구역, 발진, 현기증 등이 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22 21:00
  • 여성끼리 생리가 옮는다는 말, 사실일까?

    여성끼리 생리가 옮는다는 말, 사실일까?

    같이 생활하다 보면 주변 사람과 생리주기가 점점 비슷해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리가 옮는다'고도 표현하며, 학문적으로는 '월경 동기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진짜 생리가 옮을 수 있을까? 생리주기가 같아진다는 것을 처음 언급한 사람은 하버드대 심리학자 마사 맥클린톡(Martha Mcclintock)이다. 그녀는 1971년 5개월 동안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여성 135명의 생리주기가 같아졌다고 주장했다. 생리주기가 비슷해진 이유는 화학물질 '페로몬' 때문이다. 페로몬이란 같은 종의 동물끼리 의사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적 신호이다. 페로몬에 반응한 여성은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이 분비돼 생리주기가 비슷해진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에 반박하는 연구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2006년 중국 북사천대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같은 기숙사에 사는 여성 1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년 동안 같이 지낸 여성들의 생리주기를 조사한 결과, 시간이 지나도 생리주기가 같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함께 사는 여성 36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273쌍은 생리주기가 오히려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생리주기가 비슷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여성들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공유하는 데서 나오는 우연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를 진행한 마리아 블라직(Marija Vlajic) 박사는 2017년 영국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월경 동기화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며 "생리주기를 분석한 결과, 생리주기가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겹치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2 20:30
  • 머리칼은 얇아졌는데 코털은 계속 굵다, 왜?

    머리칼은 얇아졌는데 코털은 계속 굵다, 왜?

    코털은 콧구멍으로 이물질이 들어오고 호흡기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1차 방어선’이다. 이물질을 막는 동시에,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원치 않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굵은 코털이 더 길게 자라다 보니, 콧구멍 밖으로 나오진 않을지 계속해서 신경 쓰게 된다. 갈수록 가늘어지는 머리카락과 달리 굵은 코털은 왜 계속 자라는 걸까.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기능이 저하된다. 테스토스테론은 털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털 생성 신호를 전달하는데, 이 같은 기능이 저하되고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하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양이 증가한다.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하는 DHT가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DKK-1, TGF-β 1)가 전달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진다. 반면, 코 모낭에 도달할 경우 성장촉진인자가 생성되면서 계속 굵은 털이 자란다. 같은 이유로 눈썹이 길게 자라기도 한다. 머리카락과 달리 가슴·팔·다리털이 적게 빠지는 것도 DHT와 관련이 있다. DHT는 두피 모낭을 위축시켜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탈모를 촉진하지만, 가슴·팔·다리 등에 난 털은 성장시킨다.코털은 모공이 크고 피부 깊숙이 박혀 있어 잘못 뽑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코털을 손으로 강하게 뽑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심한 경우 상처에 세균 감염, 염증 등이 발생해, 뇌막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코털을 정리할 때는 반드시 전용 도구를 이용하도록 한다. 전용 가위로 코털 끝만 살짝 자르고, 기계를 이용할 때도 깊숙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기계가 깊게 들어가면 코털이 필요 이상으로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위험이 있다. 자르기 전에 물로 코털을 적시고 코끝을 올리면 자르기 편하다. 미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코털을 정리하는 것은 좋지만, 습관적으로 코털을 뽑아선 안 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2 20:00
  • 자는 중 ‘이 자세’ 한다면? ‘근골격계 질환’ 의심

    자는 중 ‘이 자세’ 한다면? ‘근골격계 질환’ 의심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일명 ‘만세 자세’로 자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아기들은 호흡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는데, 만세 자세를 하면 횡격막이 올라가 숨쉬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인이 두 팔을 위로 벌리고 잔다면 오히려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척추, 흉곽 질환 의심할 수 있어계속 만세 자세로 잔다면 척추후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후만증은 등이 뒤로 굽어 상체가 앞으로 기울여지는 상태이다. 주로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오랜 기간 쪼그려 앉는 자세,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길 수 있다. 척추후만증이 있다면 두 팔을 벌렸을 때 등이 펴져 만세 자세가 편하게 느껴진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올리고 잘 수 있다.흉곽출구증후군도 의심할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목‧가슴 쪽에 있는 흉곽출구를 지나가는 신경이나 혈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압박돼 생기는 증상이다. 선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목과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는 업무를 오래 해도 생길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있다면 목, 팔, 손에 저린감, 통증, 불편감, 무거운 느낌이 나는데, 이는 만세 자세로 몸을 뒤로 젖혔을 때 일시적으로 줄어든다.근골격계 이상 없이 단순 어깨 근육 뭉침이 원인일 수 있다. 만세 자세는 일시적으로 근육을 이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방치하지 말고 자세 교정‧치료받아야…만약 두 팔을 올려 자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오히려 관련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만세 자세가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는 있으나, 쇄골 아래 신경 다발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을 막는다. 또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악화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도 생길 수 있는데,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관절에서 조직 간 마찰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힘줄이 서로 충돌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계속 손을 벌리고 잔다면 우선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천장을 보며 자고, 베개나 수건을 무릎 아래에 놓아 허리를 곡선으로 만들어 허리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목은 2cm, 머리는 6cm 높일 수 있는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다. 만약 자세를 교정하려고 해도 계속 만세 자세를 취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2 19:00
  • [의료계 소식] 리프팅 혁신 기술 공유 '3DEEP 세미나' 성료

    [의료계 소식] 리프팅 혁신 기술 공유 '3DEEP 세미나' 성료

    리프팅 시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세미나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됐다. ㈜메디우스아이엔티 주관으로 지난 2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3DEEP 세미나'에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임상 성과를 공유했다.먼저, 바노바기피부과 전희대 원장은 시술이 어려웠던 눈가·미간·팔자·입가 등 주름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에 대한 시술 노하우를 발표했다. 전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같은 장비로 같은 시술을 해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시술 장비에 대한 메커니즘과 원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리더스피부과 이도영 원장은 "주름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현상이지만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 노화의 시간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령대와 피부 상태에 따라, 3DEEP으로 콜라겐 생성을 활성시킨 후 울쎄라, 써마지, 티타늄 등의 시술을 병행하면 리프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3DEEP 리프팅은 기존 '샷 방식'의 레이저에서 생길 수 있는 빈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레이저로, '러빙 방식'을 이용해 피부의 모든 면을 밀고 당기는 리프팅이다. 잔주름, 굵은 주름, 얼굴라인 개선 및 탄력을 강화하는 등 노화 현상을 개선하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6개의 RF(고주파) 제너레이터를 사용한 장비로, 각각의 전극을 제어해 피부 표면의 흐름을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였다.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3DEEP 장비를 개발한 이스라엘 엔디메디사의 아미르 게논 부사장이 참석했다. 3DEEP에 적용된 특허기술인 6개의 전극을 이용한 미세열 전달 원리와 이를 통한 콜라겐 활성화 기술력을 설명했다. 게논 부사장은 "100세 시대에 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시술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3DEEP 장비를 이용한 업그레이드 된 시술법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8/22 16:52
  • [의료계 소식] 김안과병원, 제1회 ‘명곡 임상의학상’ 시상식 개최

    [의료계 소식] 김안과병원, 제1회 ‘명곡 임상의학상’ 시상식 개최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장재우)이 지난 21일, 국내 안과 임상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상은 서울의대 박기호 교수가 수상했다. 녹내장 분야의 전문가인 박기호 교수는 선진 녹내장 진단 기법들을 국내에 도입했다. 또 연구를 통해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녹내장 진단방법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녹내장 영상진단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녹내장 환자에 대한 진료수준 향상과 임상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젊은 전문가상(young expert)은 성균관의대 박경아 교수에게 돌아갔다. 일찍부터 신경안과 분야에서 국내 환자 특성에 맞는 접근방식을 연구한 박경아 교수는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국내 신경안과 분야의 전문성 확립과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본상 수상자인 박기호 교수에게는 상금 2500만원이, 젊은 전문가상의 박경아 교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녹내장 진단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박기호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김안과병원 김희수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김안과병원은 1962년 개원 이래 국민들의 사랑과 안과학계의 성원 속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그 사랑과 성원을 돌려드리고 안과학의 발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임상의학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2 16:19
  • 지독한 방귀 냄새? ‘이것’이 원인

    지독한 방귀 냄새? ‘이것’이 원인

    유난히 방귀 냄새가 심한 날이 있다.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할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독한 방귀 냄새가 나는 건 질환과 관련이 없다. 방귀 냄새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심해질 수 있다.◇계란·육류 말고 생선·토마토 먹어야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지독해진다. 단백질, 지방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생긴 찌꺼기를 장에 있는 균이 처리하며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때 같이 생기는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의 성분이 냄새를 유발한다. 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 스카톨과 인돌은 대변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이다. 또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찼을 때도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계란, 우유, 육류 등이 대표적이다.◇빨대 자주 쓰거나 한숨 쉬어도 방귀 잦아져방귀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음식도 있다. 콩,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 단당류가 많은 채소와 옥수수, 감자, 밀가루 등 다당류가 많은 곡물 등이다. 단당류와 다당류를 먹으면 방귀를 자주 뀌게 된다. 위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착하는데 대장 속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사소한 생활 습관 때문에도 방귀를 자주 뀔 수 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빨대를 자주 쓰거나 한꺼번에 입으로 공기를 많이 삼켜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 양이 많아져 방귀가 잦아진다. 식후 바로 눕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몸 밖으로 나가야 하는 공기가 장 속에 그대로 남아 있어 방귀를 자주 뀌게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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