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폐경기 여성 '이곳' 마사지 했더니 불면·불안 줄었다

    폐경기 여성 '이곳' 마사지 했더니 불면·불안 줄었다

    발마사지가 폐경기 여성의 수면의 질과 불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터키 아마시아대를 비롯한 터키 3개 대학 연구진은 폐경기 여성의 수면 및 불안 증상에 발마사지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7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35명의 여성들은 7일 동안 매일 1회 발마사지를 받았으며 나머지 35명 여성은 마사지를 받지 않았다. 연구엔 개인 건강 정보, 피로 심각도 척도(FSS) 및 벡 불안 척도(BAI, Beck Anxiety Inventory) 등의 데이터가 사용됐다.연구 결과, 연구진은 폐경기에 발마사지를 하면 여성의 피로와 불안 수준이 감소하고 평균 일일 수면 시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피로 심각도 점수가 2.3이었던 반면, 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은 피로 심각도 점수가 5.5였다. 벡 불안 척도에서도 대조군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26점, 대조군에선 36점이 나왔다. 두 척도 둘 다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와 불안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 수면시간은 마사지를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시간 더 많았다.북미폐경학회 의학실장 스테파니 포비온 박사는 “수면 장애, 피로 및 불안 증상은 폐경기 동안 흔하게 나타난다”며 “이번 소규모 연구는 발마사지가 폐경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폐경(Menopaus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2:00
  • 식사 어려운 암 환자, ‘이것’ 먹었더니 단백질 섭취 20%​ 증가

    식사 어려운 암 환자, ‘이것’ 먹었더니 단백질 섭취 20%​ 증가

    많은 암 환자가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장애와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해야 건강한 세포를 재생할 수 있지만 부작용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환자가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데, 식용 곤충 '고소애'가 췌담도암, 간암 환자의 단백질 섭취를 20% 상승시킨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농촌진흥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연구팀은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8주간 섭취한 췌담도암·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고소애 섭취 후 영양지표가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소애의 영양성분은 단백질 51%, 지방 30%, 탄수화물 14%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비중 또한 75% 이상으로 높아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자 대체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식재료이다.연구팀은 항암 치료를 받는 췌담도암·간암 환자 20명에게 항암 치료가 시작되는 날부터 8주간 고소애 30g(단백질 함량 13g)를 먹게 했는데, 고소애 섭취군이 일반 곡물 셰이크 섭취군보다 평균 열량 섭취율과 단백질 섭취율이 높았다. 특히 평균 단백질 섭취율은 대조군보다 20% 높게 나타났다. 세포 건강도 지표인 위상각 변화량도 고소애 셰이크 섭취군이 대조군보다 약 10% 높았다.또한 고소애 셰이크 섭취 군은 항암 치료 기간에 절대 호중구 수의 변화량이 거의 없는 반면, 곡물 셰이크 섭취 군은 절대 호중구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절대 호중구 수(ANC, Absolute neutrophil count)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체내 방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항암제와 같은 암 치료로 감소하며 절대 호중구 수가 낮으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강남세브란스병원 오승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소애는 적은 양으로도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 필요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환자의 회복과 영양지표 개선은 물론 항암제 부작용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고소애 섭취에 따른 부작용 또한 나타나지 않아 항암이 중단된 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포가 건강하기 위해선 단백질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한데 고소애에는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올레산도 많이 들어 있다"고 했다.한편, 고소애는 농촌진흥청이 2016년 일반식품 원료로 등록해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승돈 부장은 “고소애가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1:00
  • 극단적인 선택 전, 주변인은 '이런 신호' 보낸다

    극단적인 선택 전, 주변인은 '이런 신호' 보낸다

    국내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84만3667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제는 우울증이 악화되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변인을 극단적 선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점들이 있다.◇죽고 싶다는 말, 흘려듣지 말아야극단적인 선택을 계획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 밖에 “더 이상 사는 게 의미 없어”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죽는 거야”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내가 없어지는 게 훨씬 낫겠어”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인에게 나눠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표정 없이 우울한 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식이다. 반대로 오래 침울하던 사람이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평화스럽게 보이거나 즐거워 보이는 것도 위험 징후다. 극단적 선택을 결정하면 오히려 기분이 차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주변인을 한 번 더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충고·훈계보다 ‘공감’하는 게 중요 주변인의 극단적 선택의 징후가 보일 때 논쟁, 충고, 훈계는 피해야 한다. “자살 같은 생각은 하지 마라” “네 부모님은 생각 안 하니” 등의 말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악화시킬 뿐이다. 대신 경청하고 공감해준다. 극단적인 선택을 계획하는 사람은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얘기해도 소용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 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 극단적인 선택을 자꾸 상상하게 되는 본인은 정신건강의학과를 먼저 찾아 상담 또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는 운동, 산책, 일기쓰기, 명상을 실천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속에 담아둔 힘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충동이 거세게 이는 위급한 상황이라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이용하자.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전문상담사와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0:30
  • 잦은 악몽, ‘이 질환’ 위험 신호

    잦은 악몽, ‘이 질환’ 위험 신호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일수록 향후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하거나 치매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꿈과 치매의 명확한 연관성을 파악한다면 악몽 빈도를 파악해 치매 고위험군을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영국 버밍엄대학 뇌건강센터 연구팀은 35~64세 미국 성인 600명, 79세 이상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악몽을 꾸는 빈도와 향후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자주 악몽을 꾸는지 답했다. 모든 참가자는 연구 시작 단계에서 치매를 앓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2~2012년 사이에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젊은 참가자는 평균 9년, 고령 참가자는 5년 간 추적 관찰했다. 이후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 악몽 빈도가 높은 참가자의 인지 저하, 치매 진단 가능성을 파악했다.연구결과, 매주 악몽을 꾸는 35~64세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10년 내에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4배 더 높았다. 매주 악몽을 꾸는 노인의 경우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주 악몽을 꾼다고 답한 79세 이상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 높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아직까지 중년에 치매 위험을 조기 식별할 수 있는 지표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꿈과 치매 사이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팀 또한 향후 뇌파검사, 자기공명영상 등을 활용해 건강한 사람과 치매 환자가 악몽을 꾸는 생물학적 근거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를 진행한 아비데미오타이쿠 박사는 “연구를 통해 악몽이 건강한 성인의 치매, 인지 저하 위험과 관련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악몽 빈도를 파악하는 일이 치매 고위험군을 식별하고 치매 발병을 늦추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이클리널메디슨’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20:00
  • [잘.비.바] 밤에 먹으면 정말 더 살 찔까?

    [잘.비.바] 밤에 먹으면 정말 더 살 찔까?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간헐적 단식은 말 그대로 일정시간 동안 식사를 하지 않고 굶는 것을 뜻한다. 간헐적 단식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대표적이고 가장 단순한 방식은 하루에 14시간 정도 금식을 하고, 식사나 간식은 10시간 안에만 섭취하는 것이다(14/10방식). 예를 들어, 14/10 방식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19시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14시간 후인 오전 9시 이후에 첫 음식 섭취하는 것이다. 물론 16시간 금식에, 8시간 취식(16/8 방식)과 같이 좀 더 엄격한 방식도 있다. 그 사이에는 물 이외 열량이 있는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는다. 이러한 간헐적 단식은 소화기계에 휴식을 주면서 세포가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신체 대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방식은 특별히 섭취하는 음식의 구성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일주기 리듬은 하루 동안 해가 뜨고 지는 자연의 시계에 따라 우리 몸에도 수면과 취침을 관장하는 자연적이고 내부적인 생리적 시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전기가 발명되고 보편화 되기 전까지 인류는 해가 뜨면 하루를 시작하고, 해가 지면 몸을 쉬고 수면을 취했다. 당연히 밤 늦게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배달앱을 통해 야식을 시켜 먹는 일은 없었다는 얘기다. 우리의 선조들은 어쩔 수 없이 위에 설명한 간헐적 단식을 실천했던 것이다.  이렇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몸에는 일주기의 리듬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각인이 되었다. 이러한 선조들의 식사 방식을 우리의 유전자가 기억해서 일까?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늦은 저녁 식사나 야식 섭취는 우리의 생체리듬을 깨고, 대사에도 악영향을 끼치며, 하루 동안 같은 열량을 섭취 해도 오전이나 낮에 주로 열량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늦은 시간에 열량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 덴마크 정부는 장기간 야간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특정 질환이 발생한 경우 야간근무로 인한 일주기 리듬 교란이 질병의 원인이 됨을 인정했다. 국가가 공공의료 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한 간호사의 유방암과 같은 특정질환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준 것이다. 이처럼 자연의 일주기에 어긋나 생활을 하고, 식사를 하는 것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를 받아들인 것이다. 한꺼번에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적용하기 어려운 직종도 있다.그러나 최대한 해가 떠있을 때 식사를 하고, 해가 지면 금식을 하여, 일정 시간 금식을 지키는 것은 옛날 선조가 들으면 그게 무슨 건강 수칙이냐 하겠지만 현대인들에게는 꼭 기억해야하는 건강 수칙이 되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뿐만 아니라 언제 먹을 것인가를 꼭 생각하자. 몇 년 전 필자의 지인이 구석기 식이(paleo diet)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구석기 식이는 1만년 전으로 돌아가 설탕과 쌀이나 밀가루 같은 곡류 섭취를 줄이고, 구석기인들이 먹은 것처럼 최대한 조리를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식품(방목한 육고기, 생선, 견과류 등) 섭취를 강조하는 것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와 비슷하기도 하다. 위의 일주기 리듬을 따른 식사를 한다면, 좋아하는 국수나 파스타를 끊지 않고서도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과도한 정제당류 섭취는 어떤 면에서도 체중감량에 도움이 안되니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국수나 파스타면도 통밀을 사용하면 더욱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이른 저녁 식사와 공복 상태로 맞는 밤, 체중조절을 위해 잊지 말아야할 중요한 수칙이다.
    가정의학과박소현 대한비만학회 위원(한림대 식품영양학과) ​ 2022/09/22 19:30
  • '제2의 심장' 종아리 근육, 앉아서도 단련할 수 있다

    '제2의 심장' 종아리 근육, 앉아서도 단련할 수 있다

    하체 하면 허벅지를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할 때 간과해선 안되는 하체 근육이 있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며 심혈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종아리 근육이다.종아리 근육은 크게 비복근과 가자미근으로 나뉜다. 비복근은 무릎부터 발목에 있는 아킬레스건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단거리 달리기, 점프 등 큰 힘을 쓸 때 주로 사용된다. 가자미근은 무릎 바깥쪽 아래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연결된 근육인데 장거리 달리기 등 지속적인 운동을 할 때 사용된다. 중심을 잡거나 걸을 때도 사용된다.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혈액을 펌프질한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유다. 종아리 근육 인근엔 정맥이 모여 있다.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혈류가 동맥이라면 정맥은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가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종아리 근육이 걸을 때처럼 수축, 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종아리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리가 무겁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또 가는 실핏줄이 보이며 쥐가 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혈전이다. 정맥 혈전의 주요 요인은 활동량 부족에 의한 혈액의 저류인데 입원 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이유다. 이러한 혈전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부종 및 통증이다.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종아리에서 형성된 혈전이 위로 올라가 폐동맥을 막아  이를 수 있다.종아리 근육은 비교적 쉽게 단련할 수 있다. 발꿈치를 들어올리기만 하면 된다. 카프 레이즈(Calf raise)라 불리는데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는 어렵지만 종아리 근육을 유지하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 똑바로 서서 진행하는 기본 카프 레이즈, 앉아서 진행하는 시티드 카프 레이즈다.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카프 레이즈1.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2. 발끝은 11자로 만든다.3. 발꿈치를 살짝 올려 발끝으로 선다.4. 발꿈치를 최대한 높이 올려 종아리를 수축시킨다.5. 천천히 저항을 느끼며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지점까지만 내린다.6. 3번과 4번 동작을 반복한다.7. 5~8회 정도 적은 횟수로 세트를 반복한다.▶시티드 카프 레이즈1. 벤치나 의자에 앉아 무릎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앉는다.2. 발끝을 11자로 만든다.3. 머신이 있다면 무릎을 패드에 고정한 후 발끝을 발판 위에 걸쳐 놓는다. 머신이 없다면 무릎 위에 원판 등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올려두고 운동한다.4. 발꿈치를 최대한 높이 올려 종아리를 수축시킨다.5. 천천히 저항을 느끼며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지점까지만 내린다.6. 4번과 5번 동작을 반복한다.7. 5~8회 정도 적은 횟수로 세트를 반복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19:00
  • 의약품 이상 사례, 백신이 가장 많아… 그 다음은?

    의약품 이상 사례, 백신이 가장 많아… 그 다음은?

    지난 5년간 의약품 이상 반응 보고 사례는 백신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167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 민주당)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총 167만 166건에 달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류가 37만 434건으로 제일 많았고 해열·진통·소염제가 23만 1407건, 항암제 19만 351건,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 12만 7054건, 합성마약 11만 3521건, X선조영제 10만 9088건, 소화성궤양용제 10만 1400건 순이었다.의약품 다빈도 이상 사례는 오심(속쓰림, 구역질 등), 어지러움부터 두드러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 중 오심이 27만 6112건으로 전체 이상 사례 중 약 1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이상 사례는 어지러움 17만 1349건, 두통 15만 2386건, 소양증(가려움증 등) 13만 9088건, 두드러기 13만 2210건 순이었다. 사망과 같은 중대한 이상사례도 보고됐다. 사망에 이른 이상사례는 항암제가 2556건으로 제일 많았고 백신류 1727건, 기타의 인공관류용제 967건, 인공신장관류용제 432건, 혈액응고저지제 331건 순이었다. 생명의 위협에 이른 의약품 군은 해열·진통·소염제가 711건, 항암제 535건, X선조영제 403건,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 401건, 백신류 290건 등으로 나타났다.인재근 의원은 “제약사와 현장 의료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평균 30만 건 이상의 이상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인과성 평가 인력의 부족으로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 당국은 신속한 인과성 평가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8:30
  • 잘 키운 신경외과 의사, 상급종합병원 떠났다

    잘 키운 신경외과 의사, 상급종합병원 떠났다

    2022년 6월 기준, 의료기관에서 활동 중인 전문의 10명 중 5명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유형별 전문의 비율은 10년 전과 비슷했지만, 전문과목에 따라 그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6월 기준 활동 중인 전문의는 9만3399명이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이 4만4139명으로 47.3%를 차지했고, 상급종합병원 15%(1만4041명), 종합병원 19.3%(1만8058명), 병원 11%(1만267명)이었다. 10년 전인 2012년보다 전문의가 2만6727명 증가했으나, 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그러나 전문의 자격 종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의료기관 유형별 편차가 커진다. 2022년 기준 의원급에서 활동하는 전문의가 비율이 가장 높은 피부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9.8%에서 7.4%로 2.4%p 감소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80.3%에서 84.4%로 4.1%p 증가했다.성형외과 역시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12.4%에서 9.6%로 2.8%p 감소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67%에서 73.7%로 6.7%p 증가했다.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의사부족이 이슈화된 신경외과 전문의는 어떨까? 신경외과 전문의 역시 상급종합병원 비율은 17%에서 16.5%로 소폭 감소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은 20.6%에서 23.8%로 상승했다.반대의 사례도 있다. 최근 저출생으로 진료가 줄고 있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전문의는 각각 58.2%에서 53.5%, 63.2%에서 52.3%로 감소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은 7.3%에서 7.9%, 10.4%에서 13.8%로 소폭 상승했다.외과, 흉부외과도 의원급 의료기관 비율은 감소하고, 상급종합병원 비율이 증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비율을 보면, 외과는 46.2%에서 39.4%, 흉부외과는 33.3%에서 30.4%로 줄었다.한편,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는 기타 의료기관의 근무 비율도 10년 사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요양병원 근무 비율은 10년 전과 대비하여 2~3배 증가했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의 경우 한방병원 근무 전문의도 증가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역시 요양병원 근무 비율이 53.1% 증가했으며, 한방병원 근무 비율도 증가 2012년 0명에서 2022년 10명으로 늘었다.최혜영 의원은 “과도한 당직, 고위험 수술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상급종합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시술 위주 진료가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각 과목 진료 특성에 맞는 의료기관 유형에 전문의가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필수의료, 중증·난치질환 치료 기술을 수련하고자 하는 인력은 진료·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주는 '핀셋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18:01
  • 정치인, 연예인의 어떤 말·행동도 ‘OK’, 맹목적 팬덤의 정체 [별별심리]

    정치인, 연예인의 어떤 말·행동도 ‘OK’, 맹목적 팬덤의 정체 [별별심리]

    ‘팬덤’은 많은 유명 인사들의 활동 기반이 된다. 연예인, 정치인, 기업인은 물론, 유튜버나 브랜드조차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흥하고 망한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지원군을 자청하며, 때로는 특정 대상을 맹목적으로 지지해 그릇된 말이나 행동까지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옹호하기도 한다. 무엇이 이토록 열렬한 팬덤을 만드는 걸까.◇열혈 지지자들, 부도덕한 행위에도 여전히 응원특정 대상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예인을 좋아해 ‘덕질’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는다고 한들, 개인의 사적인 취향과 취미를 함부로 비난하거나 막아설 수 없다. 문제는 호감에서 시작된 응원이 과도해져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동경할 때다. 이 상태에 이르면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대상의 어떤 말과 행동도 용인한다.실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해외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의 구독자들이 그의 채널에 남긴 댓글을 통해 특정 인물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반응과 성향을 분석했다. 로건 폴은 구독자 약 23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앞서 그는 ‘자살 숲’으로 알려진 일본 아키하가라 숲을 방문한 뒤 실제 주검을 촬영해 자신의 채널에 올려 많은 비난을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이전부터 그의 채널에 댓글을 남겨온 사람 중 77%는 해당 영상이 게재된 후에도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을 통해 분노, 혐오감 등을 드러낸 사람은 약 20%에 불과했다. 특히 기존에 그의 영상에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거나 팬들만 사용하는 언어를 쓰던 사람일수록 계속 지지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특정 대상을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길수록 호의적인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적었다고 설명했다.◇호기심에서 시작… 확증편향 빠져 맹목성 드러내맹목적 팬덤은 작은 호기심, 관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취향에 맞거나 군중심리 등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호기심·관심을 가진 뒤, 이 같은 마음이 지속되고 호감으로 발전하면서 지지·응원하게 된다. 이때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신념이 더욱 확고해질 수 있다.시간이 갈수록 신념은 강해지고, 그럴수록 확증편향에 빠질 위험도 높아진다. 이 단계에 이르면 좋아하는 대상의 단점을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지지와 응원이 맹목성을 띤다는 사실 역시 자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해당 대상과 직·간접적인 대면 횟수가 늘어날수록 깊은 친밀감을 느끼고 더 빠져들게 된다. 지지 대상과 관련된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SNS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간접적으로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포함된다.특정 대상을 지지하는 행위를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로 보는 시선도 있다. 정체성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특정 대상을 지지함으로써, 자신을 지지 대상 또는 자신이 속한 집단과 동일시해 정체성을 확립하려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어딘가에 소속돼 안정감을 느끼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며 “여러 가치관이 혼재돼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특정 대상을 지지하거나 비슷한 뜻을 가진 집단에 속해 편승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과거보다 심해져… 이성적이고 건강한 팬덤 필요특정 인물의 팬덤이 형성되고 맹목성을 띠는 현상은 최근 들어 더욱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열렬히 지지하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대상·집단을 비판하면 무차별적으로 배척하고 공격하기도 한다. SNS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과거와 달리 SNS상에서 쉽게 자신과 성향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할 수 있게 됐고, 반대로 맞지 않는 사람·집단과 충돌하는 것 역시 쉬워졌다. SNS를 통해 좋아하는 대상과 직간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친밀감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전보다 팬덤이 다양화·세분화된 것을 원인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팬덤을 선택하게 되면서 지지 심리가 한층 더 맹목성을 띠게 됐다는 것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한 사람에게 한 팬덤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 유형의 팬덤이 있다”며 “자신에게 최적화된 팬덤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들 간 결속력도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팬덤이 건강하게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성적·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때로는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지적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맹목성을 띠는 것은 위험하다. 곽금주 교수는 “상대방을 비판해 좋아하는 대상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권위를 높이려는 것은 비정상적 행동”이라며 “자신과 팬덤은 물론,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서도 이성적이고 건강한 팬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7:48
  • 역류성식도염, 기침 외에 '이런 증상' 유발

    역류성식도염, 기침 외에 '이런 증상' 유발

    역류성식도염이란 위산, 음식물 역류로 인해 식도에 염증 또는 궤양이 발생한 것이다. 주된 증상은 가슴 뒤쪽이 쓰린 것인데,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이 유발하는 3가지 증상을 알아본다.▷​입냄새=위 안에 있던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냄새가 입으로 올라와 입냄새를 유발한다. 쓴 물이 입으로 역류하는 느낌이 자주 들면 입냄새 날 확률이 크다. 평소 이를 깨끗이 닦고 치과 치료도 마쳤는데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흉통과 숨참=가슴 안쪽 심장 부근이 쓰리면 무조건 심장병을 의심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역류성식도염만에 의해서도 가슴 쓰림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슴 한가운데 뼈인 흉골에 타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는 과식했거나 야식을 먹지 않았는지 돌이켜 보고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숨이 찬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비만한 경우가 많아 횡경막이 잘 눌리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때 숨이 찬 증상과 함께 흉통이 악화되면 심장질환을, 호흡이 거칠고 기침과 가래가 있다면 폐질환을 먼저 의심한다. 흉통도 없고 심전도 검사에도 이상이 없으면 역류성식도염일 수 있다.▷​기침=위산이 상부식도나 인후두(입천장과 식도 사이)까지 역류하면 기침을 유발하는 수용체가 자극된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후두에 만성적 염증을 일으키면서 기침을 유발할 수도 있다.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이 나오고 목에 이물감이 생긴다. 천식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만성기침이 있을 때 내시경검사를 한다면 인후두 부위를 자세히 검사받는 게 좋다.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복압이 증가돼 위식도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7:41
  • 먹는 코로나 치료제, 고위험군 중증화 낮췄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고위험군 중증화 낮췄다

    지난여름 코로나19 재유행 당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화 위험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률이 상승할수록 중증화율은 낮아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여름철 재유행 방역대응 경과 분석을 통해 먹는 치료제 적극 투여로 2~3월보다 60대 이상 중증화율이 낮아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재유행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 중심으로 대응한 첫 번째 유행이자 두 번째로 큰 대유행이었다. 그럼에도 60대 이상 중증화율 감소라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정부는 60대 이상 먹는 코로나 치료제 투여율을 2월 6.4% 3월 7.5%에서 7월 14.6%, 8월 21.7%까지 2배 이상 높였다. 그 결과, 60대 이상 중증화율은 2월 1.28%, 3월 0.7%에서 7월·8월 0.42%까지 하락했다.사망자도 줄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 분석과도 일관된 결과이다. 당시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확진자 대상 팍스로비드 중증예방 효과 분석 결과, 중증화 위험도는 58%, 사망 위험도는 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방역당국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사용으로 사망자와 치명률도 낮아졌다고 파악했다. BA.5 우세기간 일 최대 사망자는 112명으로, BA.1/BA.2 우세기간 최대 사망자 469명의 1/4 수준이었다. 또한 사망자 수 정점이 포함된 주간의 하루평균 사망자는 74명으로 BA.1/BA.2 우세 기간 359명의 1/5에 불과했다.치명률은 6월 첫 번째 주 0.08%에서 8월 마지막 주 0.06%로 약간 감소했다. 이는 델타 우세기간 치명률 0.95%, 오미크론 BA.1/BA.2 우세 0.1%보다 낮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7월 예측 당시 8월 중순에서 말 최대 28만명 정점을 예상했으나 발생 최대치를 염두에 두고 재유행에 대응한 결과, 확진자는 일 최대 18만745명 발생해 예측치 내에서 관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질병관리청과 민간 연구진은 전파율과 면역 회피 경향이 매우 높은 신규 변이 확산이 없다면 당분간 현 수준의 유행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백 청장은 "다만, 올겨울은 인플루엔자와 영유아 RS 바이러스 등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호흡기 감염병 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변이 감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 고위험군의 먹는 치료제 적극 투약, 감염 취약시설 보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7:40
  • [제약계 소식]한국오가논-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제약계 소식]한국오가논-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오가논이 지난 21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이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과 건강한 성문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국오가논의 자체 서베이 및 소셜리스닝 결과와 성교육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사회 환경 변화와 아동·청소년의 성행동을 반영한 포괄적인 성교육 및 성문화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스스로의 신체에 대해 자유롭고 책임감 있게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상호협력하며, 아동·청소년의 성‧재생산건강권리 강화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도 해 나갈 계획이다.오가논은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저출산 및 고령사회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지원과 성 형평성 및 다양성 포용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기여하고, 한성협은 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들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각 기관의 협력 활동으로 시너지를 높여 가기로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5:43
  • 낮에 추곤증으로 졸지 않으려면? 밤에 '이렇게' 자야

    낮에 추곤증으로 졸지 않으려면? 밤에 '이렇게' 자야

    최근 들어 추곤증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추곤증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나른하고 피로를 쉽게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긴다. 추곤증에서 벗어나려면 밤에 최대한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자기 전 반신욕, 불빛은 완전히 차단잠자기 두 시간 전 37~38도의 물에 반신욕을 하거나 우유를 마시면 잠을 푹 잘 수 있다. 반신욕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우유에 든 비타민B1, 칼슘, 칼륨 등이 신경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반면, 사탕, 초콜렛 등의 단당류는 대뇌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잘 때는 커튼을 치거나 안대를 착용해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는 동안에는 아주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더불어 잘 때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해 코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입을 벌리고 자면 기도가 막혀 코골이 같은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  ◇제철 과일 섭취와 가벼운 운동 도움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한다. 바뀌는 계절과 날씨에 적응하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에서 소모되는 비타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가을이 제철인 과일과 채소로는 사과, 감, 무화과, 버섯류 등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도 오랫동안 에너지를 내게 해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데,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는 미역, 바지락 등의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또한 추곤증으로 피곤하고 무기력할 때는 가만히 있는 것보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래야 활력이 생긴다. 산책이나 맨손체조, 가벼운 스트레칭 등이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5:11
  • [의료계 소식] 아이리움안과, 노안라식 최신 연구 '2022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소개

    [의료계 소식] 아이리움안과, 노안라식 최신 연구 '2022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소개

    근시안에서 노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노안교정술에 대한 국내 의료팀의 최신 연구가 유럽 안과학회에 소개됐다. 아이리움안과는 연세대의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최신 노안라식 연구 '근시안에서 프레즈비맥스 이중구면 절제 프로파일을 이용한 노안교정술'(Presbyopia Correction Using The Presbymax Monocular Bi-Aspheric Ablation Profile In Myopic Eyes)이 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2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 채택돼 국제 학계에 연구 결과를 전했다고 밝혔다.이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안과학 분야 국제 SCI학술지 JCRS(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등재돼 수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시안에서 노안 교정시에 비주시안은 프레즈비맥스(The Presbymax Monocular Bi-Aspheric Ablation Profile)를 이용해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고 주시안은 원거리 시력을 개선하기 위해 단초점 라식수술을 결합 시행해 수술 6개월 후 양안 원∙근거리 시력 1.0 이상을 달성했다. 연구에 참여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근시와 노안을 함께 교정할 때에 이와 같은 수술방법을 적용하면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끊김 없는 시력 개선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4:54
  • [의료계 소식] 황나현 교수, 성소수자 의료가이드 발간

    [의료계 소식] 황나현 교수, 성소수자 의료가이드 발간

    고려대 안암병원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성형외과)가 최근 단행본 '차별 없는 병원'을 발간했다.'차별 없는 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의료를 종합적으로 다룬 서적이다. 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에서 기획하고 의사, 활동가, 연구자 등 14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발간했다. 이번 서적에서 황나현 교수는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교수와 함께 '트랜스젠더의 성확정수술' 파트를 맡아 집필했다.황나현 교수는 벨기에와 태국에서 성확정 수술법을 사사했다. 지난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젠더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 최초로 소장을 이용한 성확정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4:15
  • [의학칼럼] 디스크로 오인 쉬운 강직성 척추염… 젊은 층에서 주로 나타나

    [의학칼럼] 디스크로 오인 쉬운 강직성 척추염… 젊은 층에서 주로 나타나

    척추질환은 대개 노년층을 위주로 발생한다. 그러나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특히 10~3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여 젊은 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은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자주 아프고 아침에 몸이 뻣뻣하다가 오후가 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강직성 척추염 진료인원의 수는 2016년 4만 64명에서 2020년 4만8261명으로 4년 사이에 8197명(20.5%)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2만8489명에서 2020년 3만4891명으로 22.5% 증가, 여성은 2016년 1만1575명에서 2020년 1만3370명으로 15.5% 증가한 것으로 나와 비교적 남성이 크게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령대별 진료 인원 구성비의 경우, 전체 진료인원에서 40대가 24.7%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0.5%, 50대 18.0% 순으로 나타났다.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를 움직이거나 구부리는데 사용되는 척추 관절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겨나 척추 마디가 뻣뻣하게 굳어지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엉덩이 천장 관절과 척추 관절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 외에도 허벅지 뒤쪽이나 무릎, 어깨, 앞갈비뼈, 발뒤꿈치 등 여러 관절부위와 눈, 폐, 심장, 신장 등 다른 장기에도 염증이 나타날 수 있는 전신성 염증 질환이다. 그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인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HILA-B27 유전자가 발견되고 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교적 발병률이 10~30%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이 질환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며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해당 유전자는 발견된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을 비롯하여 세균성 감염, 외상 등 복합적 요인들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주로 10대 후반에 증상 발현이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다. 대표적인 증상이 허리와 엉덩이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단순히 디스크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움직일수록 더 아픈 디스크와 달리 자고 일어나거나 휴식을 취한 후에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과 뻣뻣함이 심하게 나타나며, 활동을 하면 통증이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엉덩이가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아프며 허리와 엉덩이 통증 외에도 팔과 다리, 발, 발꿈치, 앞가슴뼈 등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점차 통증이 허리에서 상부로 이동하며 척추 전체가 대나무처럼 굳어지는 강직이 동반된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허리가 구부러지고 목도 굽게 되어 고개를 드는 것도 힘들어져 앞으로 보기 힘든 정도가 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되다가 악화되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증 발생 시 이를 간과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우므로 신체가 보내는 신호를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미비하다고 방치하게 되면 척추의 강직이 서서히 진행되어 유연성이 떨어지고 포도막염이나 폐, 심장, 신경계, 장 등에도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강직성척추염은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진행된 후에는 완치되기는 힘들어 조기에 빠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지연시켜 척추나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생활하는데 무리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강직과 통증을 완화하여 변형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척추나 관절의 변형이 심하게 진행되어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이 있는 경우 굽은 등을 펴주는 척추교정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쉽지 않고 디스크와 같은 만성 통증과 혼동하기 쉬워 방치되기 쉽다. 특별한 이유 없이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에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빠르게 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마지막으로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른 자세이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 웅크리는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그대로 굳어버리기 쉬우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등이 굽는 것을 막고 잘 때는 딱딱한 바닥 위에서 곧게 자는 것이 좋으며 낮은 베개 사용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칭, 수영, 요가 등 평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척추 변형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2022/09/22 14:00
  • 황반변성, 4년새 130% 급증… 주요 의심 증상은?

    황반변성, 4년새 130% 급증… 주요 의심 증상은?

    국내 황반변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대다수(83%)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망막의 날(9월 24일)'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황반변성'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황반변성 환자 수, 4년새 130% 급증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황반변성 진료인원은 2017년 16만6007명에서 2021년 38만1854명으로 4년새 21만5847명(130.0%)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3.2%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가 32.9%(12만5642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31.6%(12만576명), 80세 이상 18.6%(7만1164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7%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30.7%, 80세 이상이 17.7%를 차지했으며, 여성도 70대 32.3%, 60대 32.2%, 80세 이상 19.3%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황반변성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며,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이라며 "병명과 같이 노화와 관련이 있어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병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황반변성 환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과일·채소 섭취,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황반변성의 주요 증상은 중심 시력저하, 중심암점, 변형시다. 황반변성의 경우 크게 건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뉘는데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층인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빠르게 시력저하가 진행된다. 따라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안내 주사를 포함한 빠른 치료가 시력예후에 매우 중요하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장기적인 관리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황반변성을 조기에 잡아내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반변성으로 진단된 경우 안과 정기검진 외에도 암슬러 격자를 통해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증상의 변화가 있는 경우 망막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금연, 자외선 차단, 적절한 체중 관리,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양쪽 눈에 중등도 이상의 황반변성이 있거나 한쪽 눈에 진행된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루테인, 지아잔틴 및 항산화제를 포함한 영양제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12:30
  • 뉴로핏, 'AOCR&KCR 2022'서 치매 정량 분석 인공지능 기술 연구 발표

    뉴로핏, 'AOCR&KCR 2022'서 치매 정량 분석 인공지능 기술 연구 발표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제20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AOCR 2022)와 제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2)에 참가해 뇌 영상 기반의 치매 정량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 AI 스테이지 발표에서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치매 연구의 예후 예측, 병기 구분, 분석에 대한 정량적 접근법(Quantitative Approach for Prognosis/Staging/Analysis in Dementia Study)'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치매의 대표적 유형인 알츠하이머병은 발병하면 인지 기능이 발병 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알츠하이머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질병으로 최근 뇌 영상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알츠하이머병 발병 전에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등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김동현 CTO는 이번 발표에서 최근 치매 연구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뉴로핏은 MRI로 촬영하는 T1, T2 FLAIR, SWI 영상과 아밀로이드-PET 및 FDG-PET  영상에서 확인 가능한 뇌신경 퇴행, 혈관성 신경병리,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 FDG(불화디옥시포도당) 등을 정량적 수치로 제공해 주는 뇌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수치화한 후 병기를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뉴로핏은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과 공동으로 뇌 영상 기반 치매 진단 및 예후 예측 기술 과제인 'ATNV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김동현 CTO는 "뇌 영상 종류별로 알츠하이머병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들이 각각 다르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각 지표를 정량화하고 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알츠하이머병의 병기를 기존보다 세분화시키고 더 이른 단계에서 조기 진단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뉴로핏은 ATNV 프로젝트 핵심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선보였다.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유수의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의료 영상 전문가들을 만나 뉴로핏의 핵심 제품들을 소개했고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뉴로핏은 치매뿐만 아니라 뇌졸중, 경도인지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뇌질환에 대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으로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11:17
  • 간질간질 무좀 예방하려면? 발 씻고 '이것' 필수

    간질간질 무좀 예방하려면? 발 씻고 '이것' 필수

    직장인 A씨는 신발을 벗어야 하는 회식자리를 매번 피하기 일쑤였다. 만성적인 무좀이 창피했기 때문이다. 누가 알까 두려워 말도 못하고 민간요법을 써봤지만 소용 없었다. 그는 최근 용기내 피부과를 찾았고 레이저 치료를 통해 완치됐다.A씨처럼 무좀이 있어도 바로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 최근 대한피부과학회가 국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무좀이 생겼을 때 바로 병원에 간 비율이 18.8%에 불과했다. 대부분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약 구매 49.9%,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 16.7%, 민간요법으로 치료 7.4%, 온라인 및 SNS를 통한 검색 7.3% 순으로 무좀을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좀은 발바닥, 발가락 사이 등 족부에 발생하는 백선이다. 백선은 피부사상균이 각질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의 피부사상균은 약으로 치료가 잘 되며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족부에 발생하는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해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봉와직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뇨 환자의 경우 심한 감염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어 무좀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항진균제를 도포하며 이차 감염 또는 염증이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한 후 원인균 치료를 한다. 항진균제로도 낫지 않는 경우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한다. 알레르기, 간염 보균자, 임산부, 수유부 등 약 복용에 대한 부담이 있거나 잦은 재발로 고생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도 고려한다. 최근에는 비열성 레이저 장비를 통해 낮은 에너지 파장을 조사해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대동병원 피부과 김초록 과장은 "무좀 치료를 미루거나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2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 등 면역이 취약한 사람에게 의도치 않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며 "부작용이 적은 약물뿐 아니라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므로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무좀 예방을 위해서는 무좀균이 잘 살 수 없도록 항상 발을 건조시켜야 한다. 평소에는 발에 땀이 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무좀이 있는 사람과는 수건을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11:10
  • 계란 알레르기 있는 사람… 독감 백신 맞으면 안된다?

    계란 알레르기 있는 사람… 독감 백신 맞으면 안된다?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1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그런데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걱정이 크다. 백신에 계란 알레르기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계란 알레르기가 있지만 당장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아이,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걱정되는 면역저하자 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계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포함할 수밖에 없는 인플루엔자 백신인플루엔자 백신은 생산방식에 따라 유정란 배양 백신과 세포배양 백신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유정란 백신은 태생적으로 계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할 수밖에 없다.유정란 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닭 배아 세포에서 배양한 다음, 증식한 바이러스를 추출해 백신으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계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항원 단백질 '난알부민(ovalbumin)'이 백신에 포함된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이 유정란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세포배양 백신은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 백신으로 만들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 유통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유정란 배양 백신이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도 10개 품목 중 9개 품목이 유정란 백신이다.◇생각보다 흔한 계란 알레르기계란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 계란 알레르기 때문에 백신을 못 맞는 사람이 어딨느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계란 알레르기는 흔하다. 특히 소아에서  계란 알레르기는 가장 흔한 식품 알레르기이다. 순천향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양현종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 계란 알레르기 유병률은 0.5%~2.5% 수준이다. 40~80%의 아이는 2~5세에 면역관용이 생겨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사라진다는 연구도 있으나, 소아기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의 32%는 16세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알레르기 반응은 두드러기와 혈관 부종 등 피부 증상, 기관지연축 등 호흡기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 아나필락시스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도 건강한 소아라면 심각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150만 접종당 한 건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중증 알레르기 아니라면 유정란 백신도 큰 문제 없어전문가들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무조건 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증 계란 알레르기만 아니라면 유정란 백신을 맞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울산대의대 예방의학과 강동윤 교수는 "계란을 섭취하고 나서 전신 발적, 호흡곤란, 심한 구토나 울렁거림 등 중증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면 유정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실제 유정란 인플루엔자 백신 속 난알부민 잔류량은 매우 소량이다. 양현종 교수의 연구를 보면, 국내 유통 중인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잔류 난알부민을 1μg/mL 이하로 낮췄는데, 이는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게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덕분에 아나필락시스의 발생률도 0.08% 이하로 매우 낮다. 난알부민 잔류량은 보통 1.2 μg/mL 미만이면 큰 문제가 없다. 난알부민 잔류량이 1.2 μg/mL 미만이면, 피부시험 없이 접종도 가능하다.강동윤 교수는 "알레르기가 있으면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크게 걱정하는데, 중증 이상반응도 제때 대처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피해가 유정란 백신 접종으로 인해 생길 문제보다 더 크기에 적절한 시기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길 권한다"고 말했다.만일 아이의 계란 알레르기 중증도를 판단하기 어렵고, 백신 접종 후 원인 모를 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접종 전 의사와 상담을 반드시 해야 한다. 강동윤 교수는 "아이의 계란 알레르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일반인이 판단할 수 없다"라며, "소아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결정하길 바란다"고 했다.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보건당국은 계란 알레르기 환자를 위해 시퀴러스의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를 국내에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2 09:47
  • 2621
  • 2622
  • 2623
  • 2624
  • 2625
  • 2626
  • 2627
  • 2628
  • 2629
  • 26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