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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왔다. 맛있는 김치 양념을 위해 흔히 쓰이는 재료가 마늘, 고추, 젓갈이다. 이 세 가지 김장 재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마늘마늘은 김치 맛을 낼 뿐 아니라 항균활성이 뛰어나 보존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건강에도 좋다. 미국영양학회 발표에 따르면 마늘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린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은 항염‧항암 작용한다. 면역 증진 효과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다.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호주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도 마늘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추고추는 김치를 만들 때 사용되는 대표적인 재료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고추 매운맛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되는데,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서 지방을 분해한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C, 카로닌 함량도 높아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젓갈젓갈은 저장 발효식품으로 김치의 감칠맛뿐만 아니라 김치 발효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젓갈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 뼈는 칼슘,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된다. 분해된 영양소 덕분에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젓갈 중에서도 김장에 잘 쓰이는 새우젓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리피아제’와 단백질 분해를 돕는 ‘프로테아제’가 많아 소화가 잘 되게 돕는다. 단, 젓갈은 염분이 높으므로 과다 섭취 시 부종, 체중 증가, 피로감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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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제작한 새로운 콘셉트의 항암제로 임상시험이 이뤄졌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DNA를 원하는 대로 잘랐다 붙이며 편집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질환부터 시작해 식품에까지 모든 생물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각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교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이 기술로 지난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연히 현대인을 위협하는 막강한 질환인 암에서도 이 기술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대 안토니 리바스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를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그러나 딱히 장점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는 "유전자 가위로 맞춤형 치료제를 만들어 임상 시험한 것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은 맞다"면서도 "실제로 환자에게 사용될지는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크리스퍼 항암제, 임상시험 시행… 효과는 미미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대 안토니 리바스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대장암 등 단단한 종양이 있는 고형암을 앓고 있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크리스퍼 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개별 암 환자의 혈액과 암세포 조직을 분석해 혈액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발견되는 돌연변이 단백질을 찾아냈다. 이후 적으로 인식되는 단백질을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해당 돌연변이 단백질을 공격하도록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조작해, 환자에게 주입했다. 가천대 길병원 종양내과 안희경 교수는 "암세포에만 있는 돌연변이 단백질에 반응하는 수용체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T세포에 심어주고, 몸에 주사한 것"이라며 "이 항암제는 한 환자 맞춤형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임상 시험 참가자들에게 최대 3개의 서로 다른 돌연변이 표적을 가진 T세포를 주입한 후, 경과를 살펴본 결과, 실제로 크리스퍼 가위로 유전자 조작한 T세포가 암세포 근처에서 유전자 조작하지 않은 세포보다 더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게 확인됐다. 한 달 뒤 암 경과를 살피자 5명은 암세포 성장이 멈췄고, 2명은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경미했으며, 곧 나았다. 안희경 교수는 "조작한 세포가 침투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 기술이 실제로 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효과가 미미해 임상시험이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만드는 데 너무 오래 걸려효율성은 크리스퍼 항암제의 가장 큰 장점이다. 환자에서 추출한 돌연변이 단백질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굳이 어떤 돌연변이인지 밝혀낼 필요 없이 맞춤형 치료제를 제작할 수 있다. 문제는 장점이 빛을 발하기엔, 만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논문을 보면 치료제를 만들기까지 1년이 걸렸다고 적혀있다"며 "1년 동안 암은 계속 크는 데다가, 그걸 감수할 만큼 명확한 치료 효과가 있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이면 딱 한 사람에게 작용하느냐의 문제라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게다가 한 사람을 위한 약을 만들면 엄청난 돈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전 항암제들로 치료 성적 이미 높아져이미 이전 항암제들의 활약으로 암치료 성적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시선에 한몫했다. 지금까지 나온 항암제로는 암세포나 정상세포 구분 없이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죽이는 세포독성 항암제(1세대), 암세포에만 있는 특정 단백질을 공격하는 표적항암제(2세대), 본인 몸속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면역항암제(3세대)가 있다. 이번에 나온 항암제는 3세대에서 더 나아가, 유전자 조작으로 개인 맞춤형 면역항암제를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차용한 것이다. 오상철 교수는 "콘셉트는 아주 좋지만, 앞선 세대 치료제들이 이미 많이 발전돼서 대부분 돌연변이가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맞춤형 치료제가 얼마나 필요할지 여러 판단에 의해 실제로 치료제로 나올지가 정해질 것 같다"고 했다. 김종원 교수는 "이미 나온 항암제들을 하나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병용해 사용하며 암 치료 효과를 높일 방법도 제시되고 있다"며 "여러 방면에서 이미 치료 타개책을 찾고 있어 크리스퍼 항암제가 큰 경쟁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새로운 연구로 이어질 것다만, 이번 연구가 암 치료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은 맞다. 안희경 교수는 "이론적으로 가능할 것이라 여긴 것을 처음 인체에 시도해봤더니 실제로 조작된 T세포가 성공적으로 암에 침투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장벽이 많아도 암 치료는 여러 연구자가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분야라 예상보다 더 빠른 발전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고형암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종양이 있는 고형암은 혈액암보다 면역항암제로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다. 오상철 교수는 "고형암은 기관도 위치도 제각각인데다, 주변 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 환경 요인이 매우 다양해 T세포를 조작해 공격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고형암에 이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냈다는 점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이를 기반으로 또 다른 연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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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이다. 면역력 저하로 생길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숨어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져 발생한다. 그런데 대상포진 증상이 의외로 눈에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 대상포진은 전체 대상포진의 10~20%를 차지한다. 한쪽 눈만 충혈되거나 눈꺼풀에 상처 자국을 남기는 수포가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17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팀이 눈 대상포진 환자 106명을 조사한 결과, 47.2%가 결막염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결막염은 일반 결막염과 달리 이물감, 눈곱 등의 증상이 한쪽 눈에만 나타나고 눈꺼풀이 유독 심하게 붓는다는 특징이 있다.눈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과 다르게 통증이 심하지 않아 모르고 지내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이 혼탁해지거나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대상포진으로 녹내장이 생기면서 시신경 손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안구의 염증이 심해지면 안구를 채우고 있는 방수(房水)가 빠져나가는 구멍이 막혀 안압이 올라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눈 대상포진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비율은 14%에 달한다.눈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각막 등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치료까지 시행할 수 있다.눈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7~8시간 숙면을 취해야 하며, 낮에는 햇볕을 쬐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숙면을 취하면 자는 동안 바이러스를 없애는 백혈구 T세포가 활성화되고, 햇볕을 많이 쬐면 세로토닌이 잘 만들어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가 든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 영양소다.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을 돕기도 한다. 비타민B가 풍부한 식품에는 곡류, 견과류, 콩류, 생선, 달걀, 유제품과 시금치·브로콜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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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에서 '할매니얼' 열풍이 불고 있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전통음식이 젊은 사이에서 인기 끄는 현상을 말한다. 할매니얼 푸드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다.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할매니얼 푸드 3개를 알아본다.◇흑임자 라떼흑임자는 '검은깨'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이다. 죽, 떡, 드레싱 만들 때 주로 쓰이지만, 흑임자 라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흑임자 라떼는 흑임자와 크림을 섞어 만든 '흑임자 크림'을 라떼 위에 올린 음료다. 흑임자는 눈·혈당 관리에 좋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보랏빛을 띠는 수용성 색소로, 몸에 활성산소가 축적되는 것을 막고 단백질이나 유전물질이 손상되는 걸 예방한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케라틴도 많아 탈모 예방에도 좋다. 흑임자 속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낮추고 항산화 작용과 두뇌 영양 공급을 돕는다. 비타민 B군·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동맥경화증·피부건조증을 예방·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수정과수정과는 한국 전통음식으로 생강이나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은 음식이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살균 작용도 있어 감기 예방에 좋다. 생강의 쇼가올 성분은 위액 분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단, 치질환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위가 약한 사람도 안 좋다.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체내 열이 올라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계피는 혈당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제2형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51명을 임의로 나눠 12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500mg의 계피 캡슐 또는 위약을 제공했다. 연구 결과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도 개선됐다. 반면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낮아지지 않았다.◇팥죽대표적인 겨울 음식인 팥죽은 팥 앙금과 새알심을 끓여 만든 음식이다. 팥은 곡류 중 비타민B1(티아민)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것으로,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대사작용이 잘 안 돼 피로가 쌓이기 쉽다.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 많아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된다. 사포닌 성분도 많아 피부와 모공 오염물질 제거, 아토피피부염‧주근깨‧기미 제거에 좋다. 폴리페놀(프로안토시아니딘) 함유로 항산화 효과, 비만 예방 효과도 있다. 다만 과량 섭취하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하므로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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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비만한 소아청소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23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 건강조사,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보통 매년 발표되지만,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가 건강검사를 유예해 2019년 이후 2년만이다.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학생 중 비만 비율이 2019년 15.1%에서 2021년 19.0%로 3.9%p 증가했고, 과체중 학생 비율도 1.1%p 소폭 늘어났다.눈 건강도 나빠졌다. 전체 학생 중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2019년 53.22%에서 2021년 58.02%로 4.89%p 증가했다. 시력 이상은 시력검사 완료자 중 안경 등으로 교정 중이거나, 안경을 쓰지 않은 상태의 시력이 좌우 어느 한쪽이 0.7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패스트푸드 섭취율도 높아졌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햄버거·피자·튀김 등)를 섭취하는 비율이 2019년 대비 2021년 초등학생은 5.77%p, 중학생은 2.56%p, 고등학생은 1.66%p 만큼 더 높아졌다. 반면, 채소 매일 섭취율은 초등학생 1.30%p, 중학생 0.17%p, 고등학생 0.99%p 낮아졌다.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은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 2년 전과 비교해 인터넷·게임 이용률이 초등학생은 8.74%p, 중학생은 10.80%p, 고등학생은 15.41%p 높아졌다.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학생들의 개인 위생관리 수준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손 씻기 실천율은 2019년 대비 초등학생은 4.51%p, 중학생은 12.54%p, 고등학교는 11.90%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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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준의 동절기 추가접종률 향상을 위해 정부가 백신 접종 인센티브 카드를 꺼냈다. 문화시설 할인과 무료입장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 실시했던 인센티브 제도가 재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월 이후 유행 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1개월을 코로나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50%, 감염 취약시설에서 60%의 접종률을 목표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전 예약 없이 접종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정부는 동절기 백신 접종자에게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과 능원 무료입장 등 문화체험 혜택,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종률이 높은 감염 취약시설과 지방자치단체에는 포상을 시행하고, 각종 평가 시 가점 적용, 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또한 접종기관에 충분한 백신을 공급해 이달 21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언제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2021년 11월부터 시행해 온 접종기관 요일제는 16일부터 폐지하고,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 부처 종사자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접종을 하면 유급휴가 또는 병가 사용을 권장한다.한편, 국내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해외보다 낮다. 11월 16일 기준 접종률은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11.0%,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3.2%로 나타났다.이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국외 주요국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 비교 시, 미국은 10.1% (11월 9일), 일본은 8.5%(11월 10일)로 우리나라보다 높다.추진단은 "이미 여러 차례 접종했고, 감염도 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도 여전함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추진단은 "기존의 접종과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BQ.1.1 등 신규변이의 유행으로 기존 면역만으로는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라며, "접종률 제고를 위해 11월 21일부터 한 달간을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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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국내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서울특별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의 시상식을 지난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 질환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 육성하고자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지원분야는 BMS의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이 집중하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섬유화증 ▲면역질환 ▲신경의학 ▲디지털헬스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총 10개의 영역이다.지난 6월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조사기술 분야의 프레이저테라퓨틱스, 종양질환 분야의 자이메디가 최종 선정됐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악성종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독자적인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 기반의 스피뎀(SPiDEM)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이메디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KRAS 와 세포가 암으로 변이하는데 기여하는 단백질인 AIMP2-DX2 간의 결합을 저해하는 기전의 항암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최종 선정된 2개 기업은 연구지원금 총 8000만원(기업당 4000만원)을 지원받고, 2년 동안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과 기술상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BMS 글로벌·아시아 사업개발팀 전문가들의 지도와 멘토링 혜택이 1년간 제공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챌린지로 국내 기업의 잠재력을 재차 확인했으며, 참여해 주신 모든 기업과 선정된 기업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BMS의 DNA로, 이를 통해 12개에 달하는 치료제를 개발, 전체 파이프라인 중 60%를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여 함께 환자를 위한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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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호르몬 중 하나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데 쓰이는 '프탈레이트(phthalate)'가 자궁근종 위험을 높이는 이유가 밝혀졌다.프탈레이트는 비닐, 가죽,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물질이다. 포장재, 식탁보, 바닥 타일, 플라스틱 장난감, 헤어스프레이, 비누, 향수, 혈액 저장 백, 의료용 튜빙 등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산부인과 과장 세르다르 불룬 교수 연구팀은 프탈레이트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DEHP: di-ethylhexyl phthalate)와 자궁근종 사이에 강력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시험관에서 각종 프탈레이트가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여러 가지 화합물에 자궁 조직을 노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DEHP는 여성의 호르몬 경로를 활성화해 세포 내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자궁 내막의 근종 생성을 촉진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DEHP는 이를 함유한 소비제품에서 점차 방출돼 가정, 사무실, 자동차 안으로 스며들어 바닥 등 표면에 붙어 있다가 먼지와 공기 속으로 들어가 떠돌게 된다.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을 최대한 적게 쓰고, 뜨거운 음식이나 액체는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등에 담아야 한다. 화장품을 덜 쓰고, 쓰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향수 사용도 자제한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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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추운 겨울이 다가옴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척추와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데 노인층의 경우 특히 노인성 척추 질환을 유의해야 한다.또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최근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를 담당하는 조부모들이 늘어나며 고된 육아로 인해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손주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고 업어주고 씻기는 등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척추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자주 취할 경우 노인성 척추 후만증에 노출되기 쉽다.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보면 S자 형태로 보이는데 척추후만증은 흉추부에 후만이 정상보다 증가돼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고 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질환이다. 평소 주위에서 등이 굽어 앞으로 숙여 걸음을 옮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노인의 경우 골다공증을 동반한 척추 압박 골절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함께 골다공증과 암 및 특정 약물의 복용으로 인해 골량이 감소되고 척추의 모양이 변형되어 노년의 경우 척추 압박 골절을 유발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전체 척추후만증 환자 1만9812명 중 70대가 4163명, 60대가 2677명 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 외에도 바르지 못한 자세와 선천적인 척추의 기형이나 슈어만씨 병(청소년기), 강직성척추염, 척추결핵 등의 요인에 의해 어린 아이나 십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많이 나타난다.경미한 초기 증상의 경우 눈에 띄는 증상이 없거나 적고 외관상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어 자녀나 부모의 증상을 눈여겨볼 필요 있다. 주된 증상으로는 등과 허리에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소화나 호흡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신경 압박으로 하지에 저림 증상과 만곡이 진행되어 굽어진 등으로 인해 보행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외관상 좋지 못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진단은 X-RAY, MRI, 골밀도 스캔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부터 척추 유합술 등의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하여 진행해 볼 수 있다.특히 노인성 후만증의 경우에는 먼저 골다공증과 척추 압박 골절 유무를 먼저 확인한 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시행된다. 골다공증이 있다면 먼저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골다공증의 치료를 시행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침상 안정 후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그리고 척추 압박 골절로 인해 거동이 어렵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할 경우, 척추체 성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척추체성형술은 굵은 바늘이나 특수 풍선 등을 이용해 병변 부위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체 자체를 튼튼하게 보강시켜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이다.노인성후만증 등 후만증뿐만 아니라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등과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는 피하며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걷기, 수영 등의 허리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받아 적절한 치료를 빠르게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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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6587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35만746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11명,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795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만65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2479명, 부산 3364명, 대구 2933명, 인천 3824명, 광주 1937명, 대전 2116명, 울산 1273명, 세종 525명, 경기 1만9023명, 강원 2463명, 충북 2306명, 충남 2735명, 전북 2243명, 전남 1772명, 경북 3664명, 경남 3408명, 제주 45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7명이다. 3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대구 3명, 인천 3명, 세종 2명, 경기 2명, 강원 8명, 충남 1명, 전북 3명, 경북 5명, 경남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7명, 유럽 16명, 미주 7명, 아프리카, 호주 각 3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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