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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키우는 여성일수록, 운동량 부족"

    "아이 키우는 여성일수록, 운동량 부족"

    아이 키우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소 운동량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사우샘프턴대 연구팀은 아이 유무에 따른 여성의 운동량을 비교하기 위해 '사우샘프턴 여성 설문조사'에 참여한 8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20~34세였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아이 유무 ▲아이의 나이 ▲아이 수 ▲운동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여성은 중강도 운동을 하루 평균 26분, 4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는 평균 18분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이상 하도록 권장하는데, 아이 있는 여성 중 그 수준을 맞춘 사람이 50%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가 없는 여성은 평균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암, 제2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정신 건강과 체중관리에도 도움된다. 연구팀은 아이를 키우는 여성은 육아로 바빠 운동을 간과하기 쉽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라도 운동을 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인 레이첼 심슨 교수는 "운동은 단기적‧장기적으로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아이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엄마 스스로도 운동하려고 해야 하지만, 지역 사회나 정부도 엄마가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육아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1/21 15:03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전자담배 엑스포(Vape Korea)가 열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액상형 전자담배(Vaping)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등 금연사업의 일선에 있는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와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고 전자담배 엑스포 참여자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다.김열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캠페인을 통해 전자담배의 중독성과 건강 위해를 알리고 특히 청소년이 전자담배의 유혹에 빠져 결국 흡연자가 되는 상황을 막고자 한다"며 "전자담배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의 출입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행사장 내 흡연, 흡연 광고나 판매 행위를 못하게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1/21 15:01
  •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발견 고백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발견 고백

    마블 히어로 '토르'로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9)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베니티 페어에 따르면, 헴스워스가 촬영 차 받은 유전자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유전자 두 가지를 보유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약 8배 높은 것을 의미한다. 헴스워스는 "미리 대비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 발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 발견 중요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지기능 약화가 진행되는 병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는 기억력이 감퇴하고, 점차 언어능력·시공간파악능력 저하가 발생한다. 문제해결능력도 떨어져 기본적인 일상활동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수록 증상 진행 속도가 늦다. 기억력 저하 외에도 여러 증상을 동반하므로 행동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낮잠을 많이 자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고 ▲길을 자주 잃는 등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생활습관 개선 도움 알츠하이머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병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뿐이다. 이상행동이나 정신과적인 증상을 보이면 향정신성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고, 포화지방과 같이 몸에 해로운 지방이 들어간 음식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규칙적 유산소 운동도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는 뇌 안의 단백질로, 기억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와 깊은 관련이 있다. 실제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55~80세 12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한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해마 부피가 커져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사회활동도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의 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2019년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친구와 만나거나 자원봉사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았다.
    신경과이해나 기자 2022/11/21 13:57
  • 난소기형종, ‘종양 특징’ 따라 재발률 다르다

    난소기형종, ‘종양 특징’ 따라 재발률 다르다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병하는 '난소기형종'이 종양 특징에 따라 재발률이 다르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난소기형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보이는 난소 종양 중 하나로, 양성 종양이 대부분이라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성숙낭성기형종은 난소 생식세포에서 기원해 머리카락이나 연골, 치아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는 종양에 조직이 생겨 위험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 난소 절제 시 젊은 여성은 되도록 종양만 절제하고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소 실질을 남겨둔다. 하지만 재발하면 수술로 인한 난소 손상을 피할 수 없고,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 또한 불가능하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두석·이동윤·김성은 교수팀은 젊은 환자들의 성숙낭성기형종 재발률을 확인하기 위해 2000년 1월~2018년 11월 첫 난소 수술을 한 10~29세 환자 442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낭종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11.2%, 난소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20.3%가 5년 내 재발했다. 낭종절제술 시행 환자 그룹에서는 수술 전 종양이 크거나 종양이 난소 양쪽에 모두 위치할 경우 재발 위험이 더 높았다.최두석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성숙낭성기형종 재발률이 높은 환자군을 특정해 보다 정밀한 추적 관찰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부인과 질환은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산부인과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 Obste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1 13:13
  • 유전 요인 분석… 당뇨병 예측 가능해진다

    유전 요인 분석… 당뇨병 예측 가능해진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 연구기술개발과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28만8137명의 유전체정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당뇨 등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약 1000개의 유전요인을 분석했으며 200개의 새로운 유전요인을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혈당과 혈중지질 농도 등을 약 13~15%까지 크게 변화시키는 희귀 유전요인을 찾아냈다.발견된 희귀 유전요인은 한국인의 약 1%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보유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50% 더 낮았다.연구에서는 발견한 유전요인을 기반으로 2형 당뇨병 고위험군을 분석했다. 미래의료연구부 김봉조 유전체 연구기술개발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한 유전요인들을 통합 분석하면 유전적인 당뇨 고위험군이 선별 가능해져 당뇨병 발병 이전에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유전적 위험도 분석 결과, 당뇨병 고위험군은 당뇨병 저위험군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최대 11.7배 더 높았다.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통한 질병예방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대규모 바이오빅데이터가 구축되면 당뇨병뿐 아니라 더 많은 질병이 예측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최지우 기자2022/11/21 10:59
  • "전립선암 조기 발견하려면, 50세부터 매년 '이 검사' 받아야"

    "전립선암 조기 발견하려면, 50세부터 매년 '이 검사' 받아야"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약 7만5000명에서 2021년 11만명으로 4년 만에 45% 늘었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은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암 발병 건수 4위이지만, 증가 속도만 놓고 본다면 단연 1위"라고 말했다.전립선은 남성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분비하며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 종양은 양성 종양인 전립선비대증과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으로 나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병해 림프절, 폐 등 주변 장기로 옮겨붙는다. 특히 뼈로 잘 전이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하반신 마비까지 이를 수 있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 암이 진행되면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는 배뇨장애와 통증, 혈뇨가 나타나게 되고 마지막에는 소변을 아예 볼 수 없는 급성요폐가 올 수도 있다. 전립선암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생활, 환경, 유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나이는 가장 주요한 발생 위험 인자이다. 이에 따라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급격히 증가한다. 기저질환도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1.29배 더 높았다. 고혈압 환자는 1.45배 높았으며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배 높았다. 비만도 전립선암에 영향을 미쳤는데 복부 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은 정상인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1.32배 더 높았다. 다행인 것은 PSA 검사로 비교적 쉽게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효소인 PSA는 전립선에 질환이 발생하면 혈액 내 수치가 높아진다. PSA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가면 전립선 초음파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전립선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먼저 시행하고 암이 의심되는 부분만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양승철 원장은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해나 기자2022/11/21 10:57
  • [제약계 소식]제44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권오정·이상도 교수 선정

    [제약계 소식]제44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권오정·이상도 교수 선정

    '제44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가 선정됐다.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6회 APSR 2022 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년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열고 권오정 교수와 이상도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권오정 교수와 이상도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이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1/21 10:35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091명… 위중증 465명·사망 35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091명… 위중증 465명·사망 3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091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58만185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5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66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303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826명, 부산 1037명, 대구 1310명, 인천 1417명, 광주 548명, 대전 871명, 울산 350명, 세종 256명, 경기 7070명, 강원 909명, 충북 685명, 충남 958명, 전북 585명, 전남 566명, 경북 1267명, 경남 1130명, 제주 24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5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별로 대구 2명, 인천 4명, 광주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유럽 22명, 미주 12명, 아프리카 2명, 호주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1 09:44
  •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 구희범·김진영·이진규 선정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 구희범·김진영·이진규 선정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암젠코리아는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로 ‘차세대과학자 부문’에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와 ‘박사후연구원’에 가톨릭대 미래인재형의과학자교육연구단 김진영 박사, 한양대 생명공학과 이진규 박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차세대과학자 부문 수상자 구희범 교수는 난청 치료용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입자와 성대마비 치료용 생체 주입형 하이드로젤을 개발하는 등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도 특정 그룹들끼리만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화학 반응인 ‘클릭 화학(Click Chemistry)’ 분야에서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클릭 화학을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 전달 연구에 적용한 논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인 김진영 박사는 대사질환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심도 있게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분자생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90%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췌장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의 주요 성분인 hIAPP(humanislet amyloid polypeptide)의 제거에 자가포식작용(autophagy)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고했으며, 신규 자가포식 증진제를 발굴하여 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한 당뇨병의 개선 및 치료 효과를 규명한 점을 인정받았다.박사후연구원 부문 수상자 이진규 박사는 줄기세포와 생체재료를 이용해 손상된 골 및 연골 조직을 재생하는 조직공학의 기반 기술인 생체모방 재료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기능성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배양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자발적으로 골, 연골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를 개발했으며, 실제 조직과 매우 유사한 골-연골 이중층 구조를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 최종 수상한 세 명의 과학자가 이룬 오늘의 성과가 내일의 의과학 연구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한국의 의과학 발전에 이바지해 수상의 의미가 넓게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미래 한국 생명공학을 이끌어 갈 차세대 과학자를 양성하고, 의미 있는 의과학 성과를 발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은 “올해는 그동안 국내에 박사후연구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이 흔치 않았기에 더 많은 과학자를 지원하고 연구 업적을 기릴 수 있게 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앞으로도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하는 국내 연구자들이 어려움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1/21 09:40
  • [의학칼럼] 여성 소음순 교정, 검증된 방식으로 수술받아야

    [의학칼럼] 여성 소음순 교정, 검증된 방식으로 수술받아야

    덥거나 습하지 않고, 자외선도 강하지 않은 가을·겨울철은 염증 등 부작용 걱정 없이 마음 먹었던 피부 시술이나 미용성형 수술을 받기 좋은 계절이다. 비대 소음순으로 인한 외음질염의 재발, 마찰로 인한 통증 등 생활의 불편 때문에 소음순 교정 여성성형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수술을 알아보는 시기도 이맘때쯤이다. 겨우내 수술을 받고 염증 걱정 없이 회복하면, 비대 소음순 불편 없이 내년 여름부터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도와 습도 모두 높은 여름철은 소음순 주름에서 번식하는 세균이 외음질염을 자꾸 일으키고, 잦은 샤워로 피지낭 통증까지 생기기 쉬운 골치 아픈 계절이다. 소음순은 보통 대음순에 가려지는 부분인데, 너무 커서 다리가 잘 모이지 않는다거나 겉으로 드러나서 레깅스 같은 운동복을 맘 편히 입을 수 없고, 성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갖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속옷이 자꾸 끼이고, 월경 기간에 패드와 비대 소음순이 마찰되며 생기는 Y존의 부종과 통증 등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불편이다. 소음순 비대에 비대칭까지 겹치면 큰 쪽이 말리면서 성교통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에서 불필요한 여분을 수술로 절제해 주는 치료를 받으면 큰 도움이 된다.다만 소음순은 부드럽고 예민한 부위라서 치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균형을 맞춘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고, 굵은 실밥의 수술 흉터가 남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받을 수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술이나 회복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면 원래 모양으로 재건 후 다시 절제해야 하는 등 재수술 과정도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 성형술로 수술하면, 출혈이 적고 봉합 부위의 흉터 걱정을 덜 수 있으며 회복도 빨라진다. 노화나 출산,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소음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모양이 늘어질 뿐 아니라 색깔도 점차 어둡게 변하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본인의 만족을 위해 레이저를 통한 미백 시술도 가능하다. 소음순 비대는 신체 구조상 질염 같은 염증성 여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방해할 가능성은 없을지 수술 전 검사에서 미리 확인해 필요하면 치료부터 받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색깔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고 싶다면 수술을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 자신의 현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진료실에서 만나는 여성들은 소음순 관련 고민은 터놓고 남에게 말하기도 힘들지만,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에 털어놓을 때조차 왜 자기 몸에 만족하지 못하냐는 시선을 받기 일쑤라 마음에 상처가 됐다는 경우를 많이 본다. 건강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여성 스스로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않다면, 남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몸과 성을 당당하게 가꾸는 것도 자존감의 표현이 될 것이다. (*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2/11/21 09:38
  • [카드뉴스] 항문이 괴로워...추워지면 악화되는 '치질', 초기부터 관리하세요!

    [카드뉴스] 항문이 괴로워...추워지면 악화되는 '치질', 초기부터 관리하세요!

    항문이 괴로워...추워지면 악화되는 '치질', 초기부터 관리하세요!말 못할 고민 ‘치질‘,겨울은 치질 환자에게는 ‘고통의 계절’입니다.항문 출혈과 통증·가려움과 같은 치질 증상은 연말에 더 심해지는데요.술자리 모임이 늘면서 평소보다 잦은 음주와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섭취로 치질이 재발·악화되기 쉽습니다. 추워지면 치질환자 급증↑실제 건강보험공단 2020년 주요수술통계에서 치질 수술 건수는 17만여 건이며,그 중 겨울 치질 수술 건수는 4만 9천 건으로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겨울철 더 심해지는 이유는? 치질은 항문혈관의 문제로,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합니다.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질이 생기는 원인 다양해치질은 기온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이외에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과음, 과로, 스트레스✔비만✔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무리한 다이어트✔복압이 커질 수 있는 운동 ✔임신과 출산 ✔변비치질,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따라서 겨울철에는 항문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질환을 숨기거나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초기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먹는 약 등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삶의 질 떨어뜨리는 치질, 초기 관리가 중요!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지 않아도 가려움증이나 불편감이 있다면 치질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질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초기 단계라면 ‘디오스민’성분의 먹는 치질약(동국제약 ‘치센’등)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초기라면?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의약품으로 관리유럽에서 개발된 ‘디오스민’은 귤 껍질에서 추출한식물성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구조의 성분입니다.혈관 탄력개선과 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 시켜주고,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줍니다.임상 연구 결과, 디오스민 복용 2개월 후 통증과 부종은 98%, 출혈은 91%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먹는 치질약 효과 제대로 보려면?치질은 항문혈관질환이고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 2022/11/21 09:30
  • 당뇨 환자, 흉통에 둔감 심장 질환 각별히 신경 써야 [밀당365]

    당뇨 환자, 흉통에 둔감 심장 질환 각별히 신경 써야 [밀당365]

    당뇨 환자의 70%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합니다. 평소 발병 위험을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당뇨 환자, 심장마비의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안전해질 수 있을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 또는 당뇨 고위험 군이라면 심장마비 위험 높습니다.2. 생활습관 변화로 심장마비 예방하세요!혈당 높으면 심장마비 위험당뇨를 앓고 있다면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큽니다. 덴마크 겐토프테 병원에서 1997~2002년 당뇨 환자 약 300만 명을 분석한 연구 한 편이 있습니다. 그 결과,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가능성이 2배로 높았는데요. 이는 심장마비를 한 번 경험한 사람이 심장마비가 재발해 사망할 위험과 유사할 정도로 높은 수치입니다.심장질환 인지 못하는 당뇨 환자 대부분당뇨에 걸리면 심장마비 전조 증상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급성 심근경색은 당뇨 환자에게 생기는 대표 합병증입니다. 높은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을 손상시키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생깁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기도 쉽습니다. 이렇듯 동맥경화가 심화되면 그 결과로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이때 당뇨로 인한 신경장애가 동반돼 심장근육에 의한 통증을 제대로 못 느껴 심장마비 발병 시 빠른 대처가 어렵습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는 “특히 당뇨를 오래 앓았거나 고령 환자인 경우 감각저하 등으로 흉통을 못 느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당뇨 전 단계도 안심 못 해아직 당뇨가 아니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미국 머시 가톨릭 메디컬센터에서 2018년 18세~44세의 심장마비 관련 입원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심장마비로 입원한 약 780만 명의 성인 중 3만1000여 명이 당뇨 전 단계 혈당 수치를 보였습니다. 동일 연령대별 비교 결과, 당뇨 전 단계의 성인은 정상 혈당 수치의 성인보다 심장마비 발생률이 1.7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당뇨 전 단계란 당뇨로 진단될 만큼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공복혈당장애(공복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 5.7~6.4% ▲내당능장애(포도당부하검사 후 혈당 140~199mg/dL)의 기준에 따라 당뇨 전 단계를 진단합니다.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당뇨 전 단계입니다. 아직 당뇨까진 아니라며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당뇨 전단계인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당뇨 발병 위험이 3~5배 더 높습니다. 심지어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가 모두 있는 사람은 이 중 한 가지만 있는 사람보다 당뇨 발병 위험이 2배로 더 높습니다.극심한 피로, 호흡곤란 느끼면 병원으로심장마비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세요. 당뇨 환자와 당뇨 전 단계 모두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술과 담배도 멀리하세요.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40대부터 미리 검진을 받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심장마비의 증상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방덕원 교수는 “당뇨 환자는 흉통보다 다른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복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2/11/21 08:40
  • 고기와 계란 중 ‘식사염증지표’ 높은 식품은?

    고기와 계란 중 ‘식사염증지표’ 높은 식품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은 식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해 적절한 양의 식품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인 식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치들에 대해 알아본다.◇혈당지수(GI)혈당지수(GI)란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를 말한다. 혈당지수는 ▲55이하(혈당지수 낮음) ▲55~69(혈당지수 보통) ▲70 이상(혈당지수 높음)으로 분류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일수록 당이 몸에서 흡수되는 속도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같은 양의 밥을 먹을 때도 혈당지수가 낮은 현미밥(55)이 흰쌀밥(86)보다 혈당관리에 좋다.◇당부하지수(GL)혈당지수 외에 알아둬야 할 수치는 바로 당부하지수(GL)다. 혈당지수는 해당 식품을 한 번에 얼마나 먹었는지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식품마다 탄수화물 함량이 다르고 한 번에 섭취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1회 섭취량을 포함한 수치인 당부하지수를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 당부하지수를 구하는 법은 간단하다. 혈당지수에 섭취한 탄수화물 함량을 곱한 다음 100으로 나누면 된다. 아래 표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2/11/21 07:45
  • 알타리무에서 '총각김치'로… 유래 살펴보니

    알타리무에서 '총각김치'로… 유래 살펴보니

    총각김치란 명칭은 1959년 11월 김장철에 여성 월간지 ‘여원’(女苑)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왔다. 그 이전엔 동일 또는 유사하게 만든 김치를 넝쿨김치나 알타리무 김치 등으로 불렀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청주대 호텔외식경영학과 김홍렬 겸임교수는 대표 김치 중 하나인 총각김치의 명칭이 언제, 어떤 이유로 만들어지고, 확산·보편화해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추적 조사했다. 처음엔 총각김치란 음식명은 김치 재료인 무의 생김새를 빗댄 ‘총각의 성기를 닮은 김치’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서 도덕적인 비난을 고려한 순화과정을 거쳐 ‘총각의 머리 모양을 한 무로 담근 김치’로 통용됐다. 김 겸임교수는 논문에서 “성적(性的) 의미를 담은 은어였던 총각김치는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싱싱하고, 이해심 많고, 똑똑하고, 외국까지 다녀온, 돈 많은 남성’ 즉 최고의 신랑감이란 이미지로 포장됐다”며 “실제론 본능적 욕구를 자극하는 뜻을 가진 유쾌한 은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수 현미의 노래 가사에 담기면서 자연스럽게 ‘총각김치’란 말이 일상 용어화됐다. 마침내 1988년엔 총각김치가 알타리무와 알타리무 김치란 원래 명칭을 대신하는 표준어로 자리 잡게 됐다.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생명력을 잃고 그에 대응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면, 한자어 계열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사정 원칙에 근거해서다. 해당 연구 논문(‘총각김치’ 명칭의 시작과 확산, 그리고 보편화 과정 고찰: 음식문화 콘텐츠 관점을 연계하여)은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1/21 07:00
  • "성형 후 쪼그라든 코, 재수술 원한다면…" [헬스조선 명의]

    "성형 후 쪼그라든 코, 재수술 원한다면…" [헬스조선 명의]

     눈 성형 못지않게, 코 성형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다. 2020년 한국갤럽이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 있는 19세 이상 성인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51%가 ‘눈’, 29%가 ‘코’를 성형 희망 부위로 꼽았을 정도다. 코는 얼굴 중심에 있어 성형 부작용이 생기면 후유증이 크다. 콧속 연조직이 섬세해 망가지기 쉽다 보니 수술 난도도 높다. 코 성형을 희망하는 사람도, 이미 한 사람도 부작용이 생길까 두려워하곤 한다. 염증 탓에 코끝이 쪼그라드는 ‘구축’이 대표적이다.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총무이사인 배정호 교수(이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를 만나 코성형 재수술의 이모저모를 물어봤다.​ 
    이비인후과이해림 기자2022/11/21 07:00
  • 평소 '이 감정' 잘 느끼면… 방귀 잦고, 입 냄새 독해져

    평소 '이 감정' 잘 느끼면… 방귀 잦고, 입 냄새 독해져

    평소 방귀를 잘 뀌고,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은 자신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니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가 방귀를 늘리고, 입 냄새를 지독하게 할 수 있다.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IGQ·Intestinal Gas Questionnaires)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IGQ 점수가 높을수록 가스 관련 증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 역시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 있었다. 연구 저자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가 심하면 입 냄새가 악화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긴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면서 침 분비가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자는 중 침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이 밖에 스트레스가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뇌 기능 문제를 유발하고,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자신만의 정신건강 관리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좋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아델 다이아몬드 교수는 스트레스 완화법에 대해 “심호흡을 하고,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미래나 과거에 관한 생각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운동하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1/21 06:30
  • 아침에 ‘이것’ 30초 하면 암 위험 줄어든다

    아침에 ‘이것’ 30초 하면 암 위험 줄어든다

    아침에 30초만 햇빛을 쬐어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퀸즈종양·혈액학센터 연구팀이 임상 연구 중 일출과 오전 9시 사이 태양의 근적외선에 30초 이내로 노출되는 것이 하루에 바나나 2500개와 브라질너트 1kg를 섭취하는 것보다 더 나은 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근적외선은 태양 빛의 스펙트럼 속 적외선 중에서 파장이 가장 짧은 0.75~3㎛인 빛을 의미한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은 아침 시간에 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른 아침에 근적외선에 노출될 경우 몸은 강력한 천연 항산화제인 멜라토닌이 다량 방출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잠을 잘 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자극함과 동시에 백혈구 감소를 억제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면 멜라토닌을 비롯한 비타민D와 산화질소 생산이 증가돼 암 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실제로 햇빛 노출이 많으면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01~2016년에 나온 12편의 관찰 연구들을 모아 3만여 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 했다. 그 결과,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됐을 때가 가장 적은 경우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3% 감소했다. 햇빛을 평균적으로 쬔 경우는 가장 적었을 때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1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암의 경우 15%, 말기암 32%의 발생위험이 감소했으며, 65세 미만의 경우 23%, 65세 이상은 45% 감소했다.이 연구는 ‘스터이파인스’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1 06:15
  • 2가 백신, 최종 접종·감염 4개월 후 맞아야 하는 이유

    2가 백신, 최종 접종·감염 4개월 후 맞아야 하는 이유

    오늘(21일)부터 1개월간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 대비를 위한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이 시작된다. 2가 백신은 기초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나야 한다. 이유가 무엇인지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백신 접종·감염 후 4~6개월, 항체 효과 절반 줄어2가 백신 접종 간격이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최소 4개월인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백신 접종 또는 자연감염을 통해 얻은 항체가는 4~6개월이 지나면 절반 수준이 된다.김우주 교수는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3~4주째에 항체가가 가장 높고, 그 이후 서서히 떨어져 4~6개월 정도가 되면 절반 수준까지 항체가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다행히 항체가가 크게 떨어지더라도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 항체가를 다시 올릴 수 있다"며, "항체가를 다시 올려줘야 하는 때를 접종 시기로 권고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백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2가 백신 접종을 최대한 늦게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는 잘못된 소문이다.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이 4개월만 지났다면 언제든 2가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 김우주 교수는 "4개월 후나 6개월 후나 백신접종 부작용은 차이가 없다"며, "애초에 부작용 때문에 2가 백신 접종 간격이 결정된 게 아니다"고 밝혔다.◇2가 백신 3종, 별 차이 없어… "일단 접종이 중요"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오미크론 BA.1 변이를 활용해 만든 ▲모더나의 2가 백신(50μg)과 ▲화이자 2가 백신(30μg), ▲화이자의 BA.4와 BA.5 변이를 활용한 2가 백신 등 총 3종이다. 셋 중 하나를 접종해야 하다보니 많은 이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데,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세 백신 모두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인 우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대한 항체를 높여, 대부분의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백신의 용량과 백신이 들어간 오미크론 하위 변위의 종류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김우주 교수는 "2가 백신 3종의 차이는 백신의 효과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중요한 건 백신을 접종해 항체를 형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암 환자, 면역저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 고위험군과 접촉할 일이 많은 이들은 적극적으로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21 06:00
  • 술 안했는데 음주단속 적발? '이 질환' 땐 가능한 일

    술 안했는데 음주단속 적발? '이 질환' 땐 가능한 일

    몸에서 알코올이 만들어지는 희소병 '자동 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을 앓고 있다면, 술을 안 마셔도 음주운전에 적발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본 등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정 한계치 이상으로 판별돼 체포됐지만, 자동 양조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무죄방면 된 사례가 있다.장내 발효 증후군은 항생제 과다복용,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에탄올을 만드는 균이 장 속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기는 질환이다.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Saccharomyces cerevisiae),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칸디다파라프실로시스(Candida parapsilosis) 등이 의심 균이다. 균으로부터 생성된 에탄올이 몸속에 흡수되면서 마치 술을 마신 것 같은 변화를 일으킨다. 혈중알코올농도가 올라가 구토, 어지럼증, 방향감각 장애, 만성피로증후군, 경련, 말 느려짐, 현기증, 졸음 등 만취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는 알코올 중독에 시달릴 수도 있다.문제는 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자를 조사했더니 60%가 자동 양조 증후군을 유발하는 균인 폐렴막대균이 장내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아연구소 징 위안 박사는 "장내 미생물이 그렇게 많은 양의 알코올을 생산할 수 있을 줄 몰랐다"며 "몸에 과부하가 걸리고 이런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할 때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으로 폐렴막대균이 생성한 알코올이 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폐렴막대균을 억제했을 때 증상이 나아지는 것도 증명했다.환자들은 주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술에 취한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고탄수화물 식이를 즐겨하는 경향도 있다.장내 발효 증후군이 진단되면 장내 효모나 세균의 민감도에 따라 약물을 처방해야 한다. 항생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또한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식단을 준수해야 하며,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로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 미생물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한편, 자동 양조 증후군이 아니라도 음주 측정 직전 알코올이 포함된 구강청결제를 사용했거나, 액상소화제·액상감기약·피로회복제를 섭취했거나, 술빵 등 알코올이 포함된 식품을 먹었다면 음주운전으로 걸릴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1 05:00
  • '이 감정' 느끼는 노인, 수술 후 사망 위험 크다

    '이 감정' 느끼는 노인, 수술 후 사망 위험 크다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시간대 연구팀은 평균 75세 4453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이 수술 후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상자 중 3830명은 비(非)응급수술, 623명은 응급수술을 받았는데, 비응급수술 환자 중 36명(0.9%), 응급수술 환자 중 46명(7.4%)가 사망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미리 외로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외로움을 느끼는 빈도가 가끔이면 1점, 종종이면 2점, 거의 없거나 아예 없으면 3점으로 점수를 매기게 했다. 분석 결과, 비응급수술을 받은 환자는 외로움이 사망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는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컸다. 이들은 외로움 점수가 1점씩 증가할 때마다 사망할 확률이 76%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번 연구 대상자들은 대부분 배우자가 있고, 자녀와 함께 살거나 자녀 근처에 살았으며, 대부분 중산층으로 빈곤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회적 고립 정도가 크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연구 저자 미시간대 외과 수와나볼 교수는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사람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정서적 건강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JAMA Surgery'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2/11/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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