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담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정식으로 선보였다.비플러스랩은 ‘CES 2021’ 온라인 참여 이후, 두번째 CES행사 참가다. CES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로서 150여 개국, 3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헬스 및 웰니스 등 첨단기술의 트렌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이다. 비플러스랩은 이번 CES 2023 행사에서 질병의 진단과 진료, 만성질환 관리에 이르는 의료 전주기 서비스에 대한 컨셉을 구현한 헬스케어 솔루션들을 선보였다.첫째, 인공지능 문진 솔루션인 ASC(Asclepius Symptom Checker)는 의사를 도와 환자의 문진과 의료 정보들을 제공하여 의사들의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공지능 문진 솔루션이며, 두번째로 대면/비대면 통합 케어 솔루션인 WAU(What Ails U, 왓앨리스유)는, 병원의 의료진들이 진료실 밖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료 지원 솔루션이다.마지막으로,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인 Healthy Pleasure(헬시플래져)는 병원 진료를 마친 후에도, Wearable Device와 영양사, 운동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건강 파트너들의 협업을 통해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이처럼, 이번 CES 2023에 선보이는 비플러스랩은 지속적으로 병원과 의사의 입장에서 환자들을 더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진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병원과 의사의 진료 효율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 병원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CES 참가와 관련하여 정훈재 대표(서울부민병원장)는 “의료 산업은 기존 대면 중심에서, 병원이 환자를 찾아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환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세스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의사와 병원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기업으로써, 전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플러스랩은 기존의 ‘비대면 처방과 약배송’에 집중된 국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포스트 케어 중심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중소병원과 의원들에게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1월 중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혈압계,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 3종과 건강관리 모바일 앱으로 구성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Hativ)’를 출시했다.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9~26일 펀딩이 진행되며, 혈압계와 체온계는 뷰노 하티브 공식 스토어 및 자사몰에서 9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뷰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티브 출시로 뷰노는 사업영역을 B2H(기업-병원)에서 아니라 B2C(기업-소비자)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또한 그간 쌓아온 인공지능 기반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병원 서비스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인이 측정, 기록, 관리하는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과 병원을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하티브는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세 가지 주요 가정용 의료기기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 ▲자동전자혈압계 ‘하티브 BP30’ ▲귀적외선 2in1 체온계 ‘하티브 TP30’을 포함하고 있다. 각 의료기기를 통해 측정된 정보는 모바일 앱인 ‘하티브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향후 하티브케어 앱에 생활습관 관리, 커뮤니티, 쇼핑몰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오픈함으로써 만성질환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더 나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를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에 탑재하여, 의료인공지능 기술이 개인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임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뷰너 이예하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는 B2C 시장 확장을 통한 뷰노의 신성장 동력 확보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기록하며, 측정된 데이터를 병원과 공유하는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뷰노의 궁극적인 사업 목표인 환자 중심 헬스케어의 실현과 의료인공지능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티브 P30은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동리듬, 심방세동, 서맥, 빈맥 등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다.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30초 내 간단하게 심전도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6유도(6-Lead) 정밀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패치 등 단일 유도(Single Lead) 방식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티브 BP30은 자동전자혈압계로 원버튼 방식으로 간편하게 측정이 가능하며, 불규칙 맥파, 고혈압 등을 직관적으로 표시해준다. 하티브 TP30은 접촉과 비접촉 방식이 모두 가능한 2in1 체온계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
-
지난 6일 방영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갑자기 거식 증세를 보이며 18kg가 된 10세 딸’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10세 딸 금쪽이는 지난 11월부터 갑자기 식욕이 줄기 시작해, 음식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영양 음료를 입술에 적시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금쪽이에게 주치의는 "이렇게 안 먹다간 심장이 정지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금쪽이는 "왜 자꾸 밥을 먹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싫다"라고 했다. '너도 먹고 싶을 때가 있어'라고 묻자 "먹고 싶은데 참을 때도 있다. 그냥 내가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고 싶다. 진짜 먹는 게 죽기보다 싫다"라고 답변했다. 음식을 그토록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랑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라며 애착 문제를 보였다. 거식증은 음식을 극단적으로 먹지 않아서 체중이 정상 체중에서 15%, 심하면 30~40%까지 밑도는 상태를 말한다. 심각한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쪽이도 빵집에서 빵을 고르는 중에 칼로리와 당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식증은 식이장애 중에 가장 심각한 형태의 질환으로, 음식을 극단적으로 거부하면서 신진대사, 장기 활동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방송에서도 오은영 박사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소아 정신과 질환”이라고 했다. 극단적으로 음식을 거부하면서 혈액 생성 부족, 영양불량, 면역력 감소 등을 야기하며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소아 거식증은 정상적인 성장을 막아 어른이 된 뒤의 평생 건강까지 해치는 수가 많다. 성인까지 거식증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소아 거식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신분석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어머니와의 갈등, 어머니와 분리 개별화 과정에서 왜곡된 식사 행동을 통해 소아 자신의 자율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급성기 치료는 우선 영양 부족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금쪽이의 경우도 입원 치료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도록 했다. 거식증은 치료 약물이 없다. 인지행동치료가 주요 치료법이다. 특이한 식습관, 극단적 신체상 왜곡 등 인지 관련 문제를 치료한다. 인지행동치료는 최소 3~6개월은 받아야 한다. 거식증에 동반된 불안, 강박, 우울 등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도 해야 한다. 불안, 강박, 우울 등에 쓰는 약물은 향정신병 의약품으로 소아청소년에게 사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도 해야 한다. 거식증은 소아 청소년 시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이 시기에 거식증이 발병하면 성장에 영향을 미쳐 회복하기 어려운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
-
어제(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산악인 엄홍길과 가수 이상민, 개그맨 김준호가 함께 천왕봉 정상을 오르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특히 엄홍길은 "동상에 두 번 걸려 수술을 했다"며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한마디가 없고, 두 번째 발가락도 일부 없다"고 말했다. 또 생살이 썩어들어가는 고통은 말도 못 한다며 당시를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자칫 동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철 산행,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산에서는 고도가 150m가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 또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진다. 이처럼 몸이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신체 말단의 혈관 수축이 오래 이어지면서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동상은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손가락, 발가락, 귀, 코에 잘 생긴다. 초기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심해지면 피부가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하고, 계속 추위에 노출되면 5~6시간 이내에 피부 조직이 썩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썩은 부위를 절단해야 한다.◇동상 부위 따뜻한 물에 30분 담가야 겨울 산에서는 누구나 손발의 시림을 느낀다. 하지만 시린 정도를 넘어서면 통증과 저림을 느끼게 되고, 신발끈을 묶거나 조그만 물건을 다루는 일도 어려워지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 동상은 초기 대처가 핵심이다. 감각이 무뎌졌다면 그 부분을 쉴 새 없이 움직여 감각을 회복시키고, 신속하게 보온시켜 주는 조치를 해야 한다.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보다 살짝 높은 36~38도의 물에 30분 정도 동상 부위를 담근 후 마른 거즈로 감싸는 것이 좋다. 동상 부위를 당장 따뜻한 물에 담글 수 없다면 체온으로 녹여야 한다. 이때 동상 부위에 모닥불·난로·핫팩을 직접 쬐거나, 비비거나 마사지하는 것은 금물이다.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등산화·장갑 젖으면 바로 교체해야겨울철 산행을 할 때 동상을 예방하려면 옷차림이 매우 중요하다. 두꺼운 등산복 한 벌을 입기보다 여러 벌을 겹쳐 입고, 머리나 목 부분은 발라클라바 등 보온성이 높은 모자를 써서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다. 등산화는 가벼운 것보다는 바닥이 두꺼우며 어느 정도 길들여진 것이 좋다. 이때 양말을 충분히 신고서도 약간의 여유가 있게 신발끈을 묶는 것이 동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장갑은 방수·투습 기능이 있는 장갑을 끼거나, 순모 장갑이나 파일 장갑을 착용한 후 오버 글러브를 덧씌워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젖은 장갑이나 양말, 등산화를 착용하고 산행을 계속하는 것은 동상에 걸리는 지름길이다. 젖은 옷은 240배나 빠르게 체열을 뺏어간다. 여분의 보온의류와 양말, 장갑을 꼭 챙겨가서 젖었을 때마다 교체해야 한다.한편, 겨울 산행을 계획할 때는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짜는 게 좋다. 겨울에는 해가 금방 지기 때문에 4시만 되도 기온이 더 떨어지고 어두워져 길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겨울 산행은 피하자. 건강한 사람보다 혈관이 약해진 상태라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저체온증과 동상에 취약하다.
-
-
-
-
의식불명에 빠진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태국 왕실이 9일 밝혔다.왕실은 파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으로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의료진이 결론내렸다"고 밝혔다.왕실은 "공주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이며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항생제 등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며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폐와 신장 기능을 도울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파 공주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에서 열리는 육군 주최 군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반려견과 훈련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공주는 헬기를 통해 방콕으로 이송돼 출라롱꼰기념병원에 입원 중이다.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을 일으키지만 신경, 혈액, 심혈관, 골격계 등 다양한 조직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비말 전파로 감염된다. 초기 증상은 발열, 기침, 기관지염, 두통,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하다. 보통 증상 발현 2~3주 후 회복하지만 드물게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국내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로 인해 매주 150명 내외의 입원 환자가 발생하며, 늦여름과 가을, 겨울에 주로 발병한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영유아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식기, 수건, 장난감 등 개인용품을 따로 사용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게 하는 게 좋다.
-
-
월요일에 유독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월요병’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월요병을 이겨내 보자.◇굴굴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하다. 타우린은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운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다.◇키위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를 먹으면 활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나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키위를 섭취한 사람은 비타민C 영양제를 섭취한 사람보다 피로감이 적고 삶의 질이 높다.키위 속 클로로필, 이소플라본 성분은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밤겨울철 주전부리 중 하나인 밤은 비타민B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비타민B6은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밤은 탄수화물,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면역력을 높인다.◇호두호두 속 셀레늄, 리놀렌산 등 항산화성분은 뇌 피로를 풀고, 뇌신경을 활성화해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 호두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좋다. 매일 호두 반 컵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낮다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가 있다. 호두에 함유된 토코페롤 성분은 신체의 피로감을 줄여 기력회복에 좋다.◇귤귤, 오렌지, 한라봉 등 감귤류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피로 해소에 좋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혈관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신진 대사를 촉진한다. 감귤류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한다.
-
-
-
흔히들 기운이 없거나 힘이 들 때 ‘당 떨어졌다’고 느낀다. 당 함량이 높은 디저트를 찾아 먹곤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하게 활력을 충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분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피곤함을 해소하고자 단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살이 찌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빵이나 과자처럼 쉽게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단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음식들을 섭취할 경우,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인슐린의 작용으로 섭취한 영양소가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돼 체지방 과다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당분 중독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당분은 먹으면 먹을수록 의존성이 생긴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설탕을 먹으면 보상·동기부여·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다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늘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쾌락을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돼 결국에는 설탕 중독에 빠진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비타민 챙겨 먹어야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비타민 섭취=비타민 B는 탄수화물 등 대영양소의 대사를, 비타민C는 면역 기능을 돕는다. 쌀밥보다는 비타민B가 풍부한 현미, 보리, 콩, 팥을 넣은 잡곡밥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제철나물이나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한다. 달래, 냉이 쑥갓, 미나리, 딸기 등에 비타민C가 많다.▶규칙적인 운동=운동은 급격한 피로를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 주당 5일간 최소 12주 동안 운동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매번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피로가 심해 운동하기가 버겁다면 매주 1~2분씩 운동시간을 늘려 하루 운동량이 최대 30분이 되도록 한다.▶스트레칭=책상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몸의 전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피로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두 다리 벌리고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다리 모아 앞으로 뻗고 상체 좌우 비틀기 등이 있다. 사무실 책상 아래 지압 발판이나 골프공을 두고 수시로 발바닥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다크 초콜릿 섭취=피곤할 때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힘이 난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은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면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50~100mg 포함돼 있다. 특히 다크 초콜릿에 풍부한 카카오와 폴리페놀은 건강에도 좋다. 다만, 다크 초콜릿은 100g당 열량이 500㎉가 넘는 고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1~2조각 정도만 먹어야 한다.
-
간염이라고 하면 흔히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을 떠올린다. B형 간염 환자만 전 세계적으로 2억6000만명일 정도로, A·B·C형 간염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엔 다소 낯선 이름의 'E형 간염' 환자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햄·소시지만 잘못 먹어도 위험한 'E형 간염'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E형 간염의 잠복기는 15~64일(평균 40일)이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일부 유전자형의 경우, 동물을 매개로 감염된다는 점에서 인수공통, 수혈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혈액매개 감염병의 특성도 가진다.현재까지 확인된 E형 간염 유전자형 8개 중 5개 종류가 사람에게서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오염된 물이나 분변-경구 감염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유전자 형은 I형과 II형이다. III형과 IV형은 주로 선진국에서 햄·소시지 등 비가열 육가공제품 등의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유럽에서 비가열 육가공품 섭취로 인해 E형 간염이 대폭 증가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낙타고기나 낙타유를 매개로 한 VII형 감염도 확인됐다.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서 비가열 육가공제품 수입이 적지 않다 보니, 2019년부터 E형 간염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2년 만에 환자 938명 확인… 남성·50대 많아우리나라의 E형 간염 환자 수는 A·B·C형 간염 환자만큼 많지는 않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신 '국내 E형간염의 신고 현황 및 역학적 특성 분석'을 보면, 전수감시 시작 이후(2020년 7월~2022년 6월 30일) 확인된 국내 E형 간염 환자는 총 938명이다. 그러나 수가 매년 늘고 있다. 2020년에는 191명, 2021년에는 494명, 2022년에는 253명이 신고됐다.성별로는 남성 570명(60.8%) 여성 368명(39.2%)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178명(19.0%),60대 175명(18.7%), 70대 173명(18.4%) 순으로 많이 신고됐다.◇급성 간염 주요 원인, 감염 위험 음식 피해야대한간학회 '2021 the Liver Week'에 보고된 전국 다기관 전향연구 결과를 보면, E형 간염은 A형 간염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흔한 급성 간염의 원인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그러나 E형 간염은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 잠복기가 최대 64일로 긴 편인데다 무증상 감염이 많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E형 간염 감염을 예방하려면 감염 위험이 큰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국내에서도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E형 간염이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E형 간염 유행지역의 육가공 식품을 되도록 피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한파는 가셨지만, 여전히 추운 겨울. 솟구친 난방비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시리게 한다. 다행히도 간단하게 난방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방법이 있다.▶보조 난방 기구, 창문 가까이 두기=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를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 전기 난방기구 쓰는 게 부담스럽다면 물주머니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물을 넣고 담요 등으로 감싸 배, 다리 등에 올려두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간다. 뜨거운 물을 넣은 물주머니를 이불 속에 미리 넣어두면 침구가 따뜻하게 데워져, 전기장판을 틀지 않아도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습도 높이기=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한 채 보일러를 가동하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가 빨리 상승하고, 수분이 열을 오랫동안 머금어 난방 효율이 높아진다.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둬 올릴 수 있다. 습도 유지는 건강에도 중요하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카펫, 커튼 등으로 온기 보존하기=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전기 난방기구를 이용할 때도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면, 난방기구 전원을 꺼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외풍 차단하기=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 때문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집안을 촬영해보면 외벽으로 약 39%, 창문으로 약 32% 열이 손실된다고 한다.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단열 벽지, 문풍지, 뽁뽁이 등으로 실내 온도는 2~3도 정도, 난방비는 약 10~20% 줄일 수 있다.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고 물과 세제를 10대 1로 섞어 뿌린 다음 붙이면 된다. 3중창이나 로이창은 충분히 실외 바람을 막아줘 뽁뽁이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뽁뽁이가 미관상 싫다면 효과는 떨어져도 벽면에 포스터, 액자를 붙이거나 책상을 세우면 벽과 물체 사이 공기층이 생겨 방한 효과를 낼 수 있다.▶보일러 청소하기=보일러를 켜도 실내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를 점검해봐야 한다.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해주면 타면서 생긴 그을음이나 불순물이 없어져 열효율이 높아진다. 또 보일러 관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면 온수가 원활하게 돌면서 난방 효과가 올라간다. 이것만으로도 10~30%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내복으로 체감온도 높이기=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간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한편,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1도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 외부 온도와 차이가 심하면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
충치는 단 음식을 많이 먹고, 이를 잘 닦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타인에 의한 충치균 전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충치, 4단계에 걸쳐 진행충치는 치아가 썩는 세균 감염성 질환이다. 충치는 네 단계로 분류한다. ▲1단계는 충치가 치아의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에만 생긴 경우다. 증상과 통증이 거의 없다. ▲2단계는 충치가 치아 속 상아질까지 퍼진 경우다. ▲3단계는 충치가 치수(신경)까지 도달한 경우다. 통증이 상당하다. ▲4단계는 치아 뿌리만 남은 경우로, 음식을 씹을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충치는 식이 요소, 숙주 요소, 세균 요소 3가지가 모두 충족됐을 때 발생한다. 식이 요소는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설탕이 첨가된 달콤한 음식은 대표적인 충치 유발 음식이다. 숙주 요소는 신체의 충치 저항 능력을 말한다. 정확한 칫솔질, 불소 도포 등을 통해 후천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세균 요소는 구강 내에 있는 충치균(뮤탄스균)을 말한다. 뮤탄스균은 입속 음식물을 통해 번식하며,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다. ◇충치균, 전염성 있어 충치균은 전염력을 가진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충치가 있다면, 자녀에게 충치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생후 19~33개월 사이 아이에게 생긴 충치균의 90%는 어머니로부터 전염된다는 핀란드 트루크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자녀를 둔 엄마 19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엄마의 침 1mL 속에 평균 600만 마리의 뮤탄스균이 존재했고, 엄마 입속의 뮤탄스균이 자녀를 향한 입맞춤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33개월 미만 아기의 입속으로 전염된 뮤탄스균은 세균 군을 형성해 평생 입에 서식하며 충치를 일으킬 수 있어 이 시기에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다라서 아기와의 입맞춤을 서슴없이 하거나, 심지어 숟가락을 자기 입에 넣었다가 아기에게 주거나, 고무젖꼭지가 막혔을 때 자신의 입에 넣어 뚫은 다음 바로 아기 입에 물리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1000ppm 이상 불소 함유 치약 도움 평소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1000ppm 이상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아가 불소를 흡수하면 치아 자체 성분이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게 바뀐다. 불소 함유량이 많은 치아는 초기 충치가 발생해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검진을 받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부가적인 구강 위생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배워 실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