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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갑상선암처럼 생존율 높다?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갑상선암처럼 생존율 높다?

    고령화로 전립선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개복 및 복강경 수술보다 정밀도를 높인 로봇 수술이 주요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리지만, 병기와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와 삶의 질 차이가 커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암은 정확한 영상 검사와 병기 설정 이후, 환자연령과 전신 상태, 암 특성을 종합 고려해 수술 여부와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특히 고령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의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은 최소 침습 방식으로 정밀한 기구 조작이 가능하다.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이 적고, 전립선 주변 신경 보존에 유리해 배뇨 및 성기능 유지 측면에서도 좋다. 대부분 환자는 일주일 내 퇴원할 수 있고 외래 진료로 PSA(전립선 특이항원) 추적 검사와 기능 회복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김승빈 전문의는 “로봇 전립선암 수술은 암 치료의 근본적인 목표와 함께,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할 수 있는 정밀 치료법”이라며 “고령 환자일수록 회복 속도와 일상 복귀가 중요한 만큼, 로봇수술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했다.전립선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전이 시에는 30%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조기에 진단하면 생존율이 높고 치료 성과도 우수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은 예방 차원의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1/26 14:31
  • [헬스테크 이모저모] 메드트로닉코리아,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 출시 外

    ■메드트로닉코리아,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 출시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신규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Kanghui)’를 출시한다. ‘강휘’는 메드트로닉이 경추부터 요추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은 국내에서 스탠다드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에 이르는 광범위한 척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강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추간체 고정재인 ‘ECO MIS’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적합한 크기, 모양 및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모양과 길이를 가지는 스크류와 로드, 고정용 셋 스크류로 구성돼 있다. 불안정성 척추 골절, 척추 변형(척추측만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추간판 질환(디스크 등)의 치료뿐 아니라 분절불안정성 환자의 후방 흉·요추부 또는 천추부 고정과 안정화를 위한 최소 침습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포낙 보청기, 2026년 최고의 보청기 선정클리프 올슨(Cliff Olson) 미국 청각학 박사가 최근 공개한 콘텐츠에서 포낙(Phonak) 인피니오 스피어가 2026년 구매 가능한 최고의 오픈형(Receiver-in-Canal) 보청기 중 하나로 선정했다. 클리프 박사는 매년 최신 보청기 기술을 직접 검토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협찬 없이 제작됐다. 클리프 박사는 포낙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가 임상 테스트 및 실제 사용 경험 기준으로, AI 소음 제거 기능을 활용하더라도 최대 56시간 사용 가능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독립 청능 평가 기관의 테스트 결과를 인용하며, 포낙의 스피어 기술이 배경 소음 환경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언급했다.■수일개발, 저혈당 예측 기반 인슐린 주입 정지 기술 PLGS 개발수일개발이 당뇨 환자의 저혈당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저혈당 예측 기반 인슐린 주입 정지 기술(PLGS)을 개발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AnyDANA Plus’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PLGS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 주입 장치를 연동해 혈당이 위험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감지될 경우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전 기능이다.AnyDANA Plus는 인슐린 펌프 Dana-i와 연동해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PLGS 기능이 포함된 AnyDANA Plus와 Dana-i를 사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간이나 활동량 변화가 큰 상황에서 저혈당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확인됐다. 현재 수일개발은 글로벌 의료 유통 기업 메디큐(Mediq)와의 협력을 통해 인슐린 펌프 및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수일개발은 건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1979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한 수봉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브리즘, 맞춤 아이웨어 앱 출시로 미국 전역 진출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이 자사의 맞춤형 안경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전용 앱 'Breezm: Eyewear Made for You'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미국 전역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브리즘은 얼굴 스캔, AI 기반 피팅 기술, 3D 프린팅 공정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안경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브리즘은 2017년 서울에서 설립된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로, 실제 사람의 얼굴 구조와 비대칭성까지 반영해 얼굴형에 맞춘 안경 프레임을 설계한다. 한편, 브리즘은 최근 기존 모델인 커트(Kurt)·녹스(Knox)·클라우스(Klaus) 3종에 착용감과 실루엣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 3종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모델은 키란(Kiran)·코비(Koby)·코아(Koa) 3종으로, ▲키란(Kiran)은 보스턴 실루엣을 기반으로 하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얇아지는 프레임 라인 ▲코비(Koby)는 클래식한 오벌 프레임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한 디자인 ▲코아(Koa)는 빈티지한 원형 프레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운드 셰이프 모델이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 2026/01/26 14:29
  • 24시간 지나도 간손상 막는다… “기존 단백질 치료 한계 보완”

    24시간 지나도 간손상 막는다… “기존 단백질 치료 한계 보완”

    간손상 발생 후 24시간이 지나도 SLIT2 단백질을 투여하면, 간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간세포 괴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약물을 해독하는 장기다. 약물 종류나 용량이 부적절하면 ‘약물 유발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급성 간염의 약 10%, 급성 간부전의 최대 50%를 차지한다. 간 손상 치료를 위해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항산화제 ‘N-아세틸시스테인(NAC)’을 투여한다. 그러나 NAC 효과는 간 손상 발생 12시간 이후엔 약효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계가 있다.아주대병원 노화중개연구센터 박태준 교수 연구팀(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인플라메이징 연구센터 김영화 교수∙최재호 교수)은 약물 유발 간손상에서 ‘SLIT2/ROBO4 신호축’이 간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해 기존 치료제 NAC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SLIT2 단백질이 간세포에서 ROBO4 수용체와 결합해 염증반응인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독성 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CYP2E1’ 발현을 낮춤으로써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기능을 규명했다. 아세트아미노펜, 티오아세트아미드, 담관결찰 등 다양한 간손상 동물모델과 독성 간질환 환자 혈청 분석을 통해 SLIT2 단백질이 간손상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구팀이 SLIT2를 임상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ROBO4 결합부에 기반한 ‘SLIT2 유래 펩타이드(SP5)’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SP5는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괴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며 전체 SLIT2 단백질과 유사한 간보호 효과를 나타냈다.흥미로운 점은, 전체 SLIT2 단백질과 SP5 모두 간손상 발생 시점 24시간 이후에 투여해도 치료 효과를 상당히 유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NAC 치료가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시점에 투여하더라도 임상적으로 간손상을 완화할 수 있고, 흔히 발생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독성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간손상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ROBO4 특이적 펩타이드 전략은 기존 단백질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접근으로, 향후 다양한 간 염증성 질환으로 확장되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오상훈 기자 2026/01/26 14:13
  • “현미밥 아니다” 다이어트에는 ‘이 밥’이 최고로 좋아… 뭘까?

    “현미밥 아니다” 다이어트에는 ‘이 밥’이 최고로 좋아… 뭘까?

    다이어터라면 콩밥에 주목하자. ‘영양 보충’과 ‘체중 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는 책과 방송을 통해 음식과 약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정재훈 약사가 출연했다. 정 약사는 “잡곡밥, 콩밥, 흰쌀밥 등 탄수화물에 등급을 매겨 보라”는 MC의 말에, 그는 “콩밥이 1등”이라며 “콩에는 쌀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고, 쌀에는 콩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어 쌀과 콩을 함께 먹으면 말 그대로 완전 단백질이 된다”고 했다.이어 그는 “잡곡밥이나 통곡물밥은 섬유질이 풍부해 당분이 흡수가 잘 안 되는 것인데 콩밥은 콩 자체에 탄수화물이 소화돼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그런 물질들이 들어 있다”고 했다.정재훈 약사의 말처럼 콩밥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콩에 부족한 ‘메티오닌’을 쌀이 채우고, 쌀에 부족한 ‘라이신’을 콩이 보충한다. 콩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각종 비타민 등 영앙소가 풍부하지만 메티오닌 함량이 낮다. 메티오닌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생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콩과 쌀을 함께 섭취하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쌀에는 라이신이 부족하다. 라이신 역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 및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 근육 조직의 성장과 회복, 콜라겐 형성을 돕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콩밥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후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흰쌀밥,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콩밥을 먹으면 혈당스파이크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콩밥에 들어 있는 ‘파제올라민’이라는 성분이 탄수화물 흡수율을 낮춘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 분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게 한다. 정 푸드라이터가 다이어터에게 좋은 탄수화물로 콩밥을 꼽은 이유다. 쌀과 함께 섭취하기 좋은 콩에는 서리태, 강낭콩, 메주콩 등이 있다. 특히 흰강낭콩은 콩류 중 파세올라민이 가장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다만, 콩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 ‘렉틴’이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렉틴은 충분히 불려 가열하면 대부분 제거되므로 밥을 하기 전 다섯 시간 정도 콩을 불리는 게 좋다.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콩을 열 시간 이상 불려 사용한다. 신장질환자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콩밥 섭취를 피한다. 콩의 칼륨과 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26 14:05
  • “다이어트에 좋다고 했는데” 되레 살찌우는 ‘의외의’ 음식 3가지

    “다이어트에 좋다고 했는데” 되레 살찌우는 ‘의외의’ 음식 3가지

    영국의 한 전문가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자칫하다간 살이 찔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지난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장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공인 영양사 클라리사 렌허는 “‘다이어트에 딱’, ‘저지방’, ‘저칼로리’라고 적힌 식품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며 “일부 다이어트 간식이 식욕을 더 자극하거나 체중 감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세 가지 식품, 대체 뭘까?그래놀라=그래놀라는 통곡물로 만들어 식이섬유,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그래놀라 제조 과정에서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오일 등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설탕 8.5g이 함유된 그래놀라 50g은 잼이나 크림이 들어간 도넛 하나와 열량이 맞먹는 수준이다. 클라리사 렌허는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등하게 된다”며 “그래놀라 대신 오트밀이나 견과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떡=떡은 혈당지수가 의외로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클라리사 렌허는 “떡은 SNS에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라며 “하지만 떡은 혈당지수가 매우 높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 또 포만감도 빠르게 느끼게 해 과식을 막는다.무지방 요거트=무지방 요거트는 지방을 제거해 다이어트 중 많이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지방을 제거하면 보통 전분과 감미료를 추가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방 소화가 되는 것도 문제다. 클라리사 렌허는 “무지방 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낮고 당류가 높아 금방 허기가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26 14:04
  • 빈혈에도 포기 않고 재도전ⵈ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헌혈 캠페인

    빈혈에도 포기 않고 재도전ⵈ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헌혈 캠페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관리실이 최근 ‘헌혈의 집 상동센터’가 주최한 ‘헌혈 퍼즐 캠페인’에 참여해 감사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의사 및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20명과 의과대학생 12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반복 참여로 모인 헌혈 퍼즐은 총 54개로, 캠페인 목표인 ‘헌혈 퍼즐 50개’를 초과 달성했다.최근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들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과 의과대학생 등 병원 구성원들이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인 헌혈에 솔선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캠페인에 참여한 의과대학생은 철분 수치 부족으로 헌혈이 보류돼 철분제를 복용한 뒤 다시 방문해 결국 헌혈에 성공했다. 해외여행 이력 등으로 헌혈 종류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성분 헌혈(혈소판‧혈장)로 참여하고자 헌혈의 집에 재방문하여 헌혈한 사례도 있었다.총 7회 헌혈에 참여한 종양혈액내과 262병동 소속 고연서 간호사는 “종양혈액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면서 혈액이 얼마나 소중한 의료 자원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헌혈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문화로 더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수혈관리실 최수인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병원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의과대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헌혈을 경험하면서 혈액 한 단위의 가치를 체감했다는 점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권유할 때도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관리실은 병원 내 모든 혈액제제의 사용과 관리를 담당하며, 수혈 전 검사 관리, 혈액 보관·출고, 수혈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안전한 수혈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수혈 교육, 수혈 적정성 평가, 관련 지침 관리를 통해 병원의 수혈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1/26 14:01
  • 젤리 한 봉에 커피 한 잔?… '과라나 함유' 간식, 고카페인 주의

    젤리 한 봉에 커피 한 잔?… '과라나 함유' 간식, 고카페인 주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과라나를 원료로 한 젤리·캔디·껌 등 고체 식품을 어린이·청소년이 한 번만 섭취해도 일일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씨앗에 커피콩보다 2~4배 높은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활력 증진이나 피로 해소 효과를 내세워 다양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고 있다.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이 젤리·캔디·껌 등 고체 식품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과라나 함유 식품 50개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대상에는 물에 타 먹는 분말형 에너지 음료를 비롯해 젤리·사탕·껌 형태의 간식류, 분말·정제·캡슐형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됐다.조사 결과, 과라나 함유 고체 식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1회 제공량당 97㎎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 50kg 기준 어린이·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125㎎)에 근접한 수준이다.특히 일부 분말·정제 형태의 제품은 1회 섭취만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화된 표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조사 대상 50건 가운데 44건(88%)이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26 13:50
  • 배우 한소희, ‘이것’ 중독 밝혀… 뇌 둔화시킨다고?

    배우 한소희, ‘이것’ 중독 밝혀… 뇌 둔화시킨다고?

    배우 한소희(32)가 SNS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문명특급'에 배우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가 출연했다. 그들은 '연예계 종사자는 도파민을 좇아야 한다 VS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 는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한소희는 '(영상을 많이 봐 도파민 때문에) 전두엽이 없다'며 도파민에 중독돼 오히려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상이 너무 빠르고 정보가 많다'며 '나중에는 뭘 보는지도 모르고 SNS 영상을 넘긴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10~15초 남짓한 빠르고 자극적인 영상을 소비하는 이른바 ‘도파민 중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소희처럼 영상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넘겨버리는 일이 흔해졌고,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전두엽이 녹고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된다. SNS에 중독되면 어떻게 될까?국민건강보험 ‘건강 IN’ 잡지에 따르면, SNS를 이용할 때는 주로 콘텐츠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뇌 전체를 관장하는 전두엽의 성장이 둔화하기 쉽다. 전두엽은 충동 조절, 계획 수립, 의사 결정 등에 관여하는 부위이므로, SNS에 중독될 경우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지면 집중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특히 청소년의 SNS 중독은 성인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실제로 2024년 11월 교육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8%가 SNS 사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답했다. SNS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불안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22.1%에 달했다.미국의학협회저널에서는 청소년의 SNS 중독이 정신 건강 위험을 약 78%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불안 증세, 불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신체적 성장이 미숙해 전자파 노출에 더욱 민감하고 취약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디톡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디지털 디톡스란 디지털 기기로 인해 누적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 기간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자극과 의식적으로 거리 두는 것이 필요하다. SNS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 음악 감상, 영화 감상, 운동 등 다른 활동으로 즐거움을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도파민을 자연스럽게 분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점진적으로 줄이기보다 한 번에 확실히 끊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보관하는 ‘금욕 상자’ 등을 활용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이 도움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26 13:46
  • 한양대병원 ‘2026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병원 ‘2026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병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수십 년간 병원의 성장과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동료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국민의례, 퇴임자 소개, 격려사, 공로패 증정 및 퇴임 소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정년퇴임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혁 교수,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 경영지원실 권오균 선임부장, 간호국 국은영 선임부장 등 총 16명이다.윤호주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헌신과 업적은 한양이라는 이름 속에 고스란히 살아 숨쉬며, 후배들의 든든한 기틀이었다”면서 “병원을 떠나더라도 영원한 ‘한양 가족’으로서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해달라”고 말했다.이형중 병원장 역시 “아날로그의 정성과 디지털 혁신이 공존하던 변화의 시대 속에서 퇴임자 여러분은 기술로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의 온기’로 환자 곁을 지켜온 본원의 자부심”이라며 “퇴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병원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고향으로 남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양대병원은 이번 전반기 정년퇴임을 맞는 16명의 교직원에게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새로운 인생 제2막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 2026/01/26 13:42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가짜뉴스 근거로 한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주장 중단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가짜뉴스 근거로 한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주장 중단해야”

    의사가 매일 2~3명씩 의료사고로 형사 기소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학술적 검증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의료계와 일부 언론을 통해 반복 인용돼 온 수치가 ‘가짜뉴스’로 확인되면서, 이를 근거로 한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9일 대한의료법학회 학술지 ‘의료법학’에 실린 박성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변호사·법학박사)의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목은 ‘의사 형사기소 건수를 둘러싼 가짜뉴스의 형성과 해결, 그리고 그 시사점’이다.해당 논문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022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연평균 754.8건 기소’, ‘매일 약 3명 기소’라는 수치는 실제 형사 기소 건수가 아니라 수사가 진행된 ‘피의자 수’를 잘못 해석한 결과다. 검사가 기소해 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받은 통계가 아니라는 점을 여러 근거로 설명했다.문제는 이 잘못된 수치가 이후 의학신문·의사신문·의협신문 등 국내 보건의료 언론뿐 아니라 타임지, LaingBuisson, Channel News Asia 등 해외 언론에도 인용돼 보도됐다는 점이다. 또 의료법학,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등에 실린 논문 4편과 국회 토론회, 보건복지부 회의자료에서도 사실처럼 활용됐다. 그 결과 의료사고 형사처벌을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의 핵심 근거로 쓰였다.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계가 이 수치를 근거로 과도한 사법 리스크로 인해 의사와 전공의가 필수의료를 기피한다”며 “형사처벌 면제나 특례법 제정을 요구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연평균 754.8건 기소’라는 전제가 허위로 드러나면서, 관련 주장 역시 설득력을 잃었다고 밝혔다.이 문제는 2024년 6월 12일 시민사회 토론회에서 박호균 변호사가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이후 여러 토론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반복 제기됐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에 공식 검증이 요청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2025년 8월 14일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사고로 1심 형사재판을 받은 기소 건수는 연평균 34.4건에 불과했고, 실형에 해당하는 금고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연평균 3.2명에 그쳤다.환자단체연합회는 “이 같은 검증 과정이 없었다면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의사는 매일 3명씩 기소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필수의료 전공 자체가 높은 형사처벌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라는 왜곡된 공포를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박성민 교수는 논문에서 네 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의사가 매일 기소된다는 주장이 허위라는 점을 의대생과 전공의를 포함한 국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고, 법무부나 대법원이 의사 형사 기소와 유죄 판결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특정 이해관계 집단의 단일 연구 결과가 공론장을 지배하지 않도록 팩트체크 역량을 강화하고, 비교적 중립적인 연구기관이나 환자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환자단체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허위 통계를 근거로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정책이나 입법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사고 문제의 본질은 형사처벌 여부가 아니라 의료과오의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 환자와 유가족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사고 설명의무 강화, 의료진의 유감 표시 증거능력 배제, 의료사고 피해자 트라우마센터 설치, 입증책임 부담 완화를 위한 입법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며 “의료분쟁 감정제도를 개혁해 피해자와 유족이 형사고소에 의존하지 않고도 울분을 해소하고 신속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유예진 기자2026/01/26 13:32
  • 올해 건강검진 안내문, 네이버·카톡으로 받는다

    올해 건강검진 안내문, 네이버·카톡으로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정보를 담은 전자문서를 네이버뿐 아니라 패스(PASS), 카카오톡까지 총 3개 채널로 확대해 발송한다고 26일 밝혔다.전자문서를 활용한 건강검진 안내문은 이날부터 오는 3월까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대상자는 네이버, PASS, 카카오톡 앱을 통해 건강검진표와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를 열람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3월 이후 종이 안내문이 추가로 발송될 예정이다.전자문서 수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건보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수신 거부 신청이 가능하다.건보공단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건강검진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보공단은 모바일 전자문서를 활용한 디지털 민원·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매년 약 6천만 건 이상의 전자문서를 발송하며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송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1/26 11:45
  • JW중외제약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 효과·안전성 확인”​

    JW중외제약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 효과·안전성 확인”​

    JW중외제약은 지난 16~17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증후군 심포지엄(ABFS 2026)’에서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의 임상 결과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면역성혈소판감소증은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표적으로 인식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Fc 감마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를 통해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면역성혈소판감소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타발리스는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 신약(퍼스트 인 클래스, 계열 내 최초)이다. 미국 제약사 라이젤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강연에서 일본 니혼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마사타카 쿠와나 교수는 면역성혈소판감소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과 포스타마티닙 일본 임상 3상 결과, 시판 후 조사 데이터를 발표했다. 쿠와나 교수는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것과 달리, 포스타마티닙은 대식세포 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 경로를 차단한다”며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B세포의 자가항체 생성 신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가진다”고 말했다.일본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안정적 혈소판 반응률’은 위약군에서 0%를 기록한 반면 포스타마티닙 투여군에서는 36%를 기록했다. 혈소판 반응을 보인 환자군에서 투약 초기(2주 이내) 혈소판 수치가 5만/μ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관찰됐으며 1년 이상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한 사례도 보고됐다.쿠와나 교수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600여명의 처방 데이터를 반영한 일본 내 대규모 시판 후 조사 중간분석 결과도 공유했다. 고령 환자와 다양한 동반질환 환자가 포함된 환경에서도 혈전색전증과 같은 중대한 이상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 TPO 수용체 작용제와 병용 시 안전성 프로필이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됐다.쿠와나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는 망상 혈소판 등 특정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포스타마티닙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연구가 축적되면 향후 TPO 수용체 작용제와 포스타마티닙 중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옵션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JW중외제약은 향후 치료 현장에서의 타발리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ITP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 기반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 정규 세션에서 공유된 일본 임상과 실제 처방 데이터는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근거”라며 “치료 현장에서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치료 선택지에 대한 근거 기반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6 11:40
  • 10대 女, 살 빼려고 먹었다가 사망… 대체 뭐였을까?

    10대 女, 살 빼려고 먹었다가 사망… 대체 뭐였을까?

    인도의 한 10대 여성이 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화합물을 복용했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인도 외신 매체 등에 따르면, 19세 여성 A씨는 유튜브에서 ‘지방 녹이는 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A씨는 영상에 나온 제품을 구매했다. 여성이 구매한 것은 세제와 살충제 제조에 쓰이는 화합물인 ‘붕사’였다.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붕사를 섭취한 후 A씨는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증상은 악화됐고, 극심한 복통과 함께 혈변 증상도 나타났다. 이후 재진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되던 중 결국 사망했다. 여성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체중 감량 정보를 자주 찾아본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해 인도 뱅갈루루 아스터 화이트필드 병원 바사바라지 S쿰바르 내과 전문의는 “붕사를 실수로 섭취할 경우 그 양에 따라 6~7시간 이내에 독성 효과가 나타난다”며 “붕사를 섭취할 경우 위장관과 뇌, 호흡기에 증상이 나타나고 심장마비와 신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학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인체를 실험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붕사는 붕소 화합물로, 무색 또는 백색의 결정으로 세탁 세제나 접착제, 방부제, 해충 방제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원료다. 과거 붕사를 섭취하면 몸의 염증이 줄어든다거나 관절 통증을 줄인다는 허위 정보가 확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SNS 영상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인 경우 효과를 못 보는 것을 넘어, 건강을 해칠 염려도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6 11:34
  • 차주영 활동 중단 “수술 못 미뤄”… 대체 무슨 일?

    차주영 활동 중단 “수술 못 미뤄”… 대체 무슨 일?

    배우 차주영(35)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지난 25일 차주영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차주영은 건강상의 사유로 예정돼 있던 공식 일정 및 일부 활동에 당분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소속사는 차주영이 장기간 지속된 반복적인 비출혈(코피) 증상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다며 더 이상 이비인후과 수술을 미루기 어려워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단계로, 회복 기간 동안 작품 홍보 활동을 포함한 공식 일정 참여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차주영처럼 코피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개 코 내부의 구조적인 결함이나 병변이 원인이다.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코 중앙의 칸막이 뼈인 비중격이 휘어진 ‘비중격 만곡증’이다. 부산대 의대 연구팀이 비출혈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약 26%의 환자가 비중격 질환으로 인해 만성 비출혈을 겪었다. 콧속의 뼈가 휜 쪽은 공기 흐름이 막혀 점막이 쉽게 건조해진다. 이 때문에 만성적으로 코피가 발생한다.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보다는 수술을 통해 휜 뼈를 바로잡아 치료한다.만성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이 오래 지속되면 콧속 살점인 하비갑개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하비갑개 비대증’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도 코 내부의 공기 통로가 좁아져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만성적인 코피가 발생한다. 비대해진 조직의 부피를 줄이는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코뼈 옆 빈 공간인 부비동에 양성 종양이 생겼을 때도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종양으로는 혈관종, 유두종, 골종 등이 있다. 약물 치료는 한계가 있어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권고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6 11:32
  • "믿고 써도 될까?"… 심박수·걸음수 앱, 성능 인증 도입

    "믿고 써도 될까?"… 심박수·걸음수 앱, 성능 인증 도입

    심박수계·체지방 측정 체중계·걸음수 앱 등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디지털 건강기기에 대해 정부가 성능과 유통을 관리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나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해 성능인증과 유통관리 등을 담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의료의 지원 또는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앱이나 스마트기기 등을 말한다.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같은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하거나, 생활 습관을 기록·분석해 식이·운동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이 해당된다.이번 제도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범위 지정 ▲자율신고제 및 정보공개 ▲성능인증제 도입 ▲거짓·과대광고 제품에 대한 유통관리 등이다.식약처는 우선 심박수, 산소포화도, 체성분, 걸음수 등 건강 유지·증진에 직접 활용도가 높은 지표를 측정·분석하는 제품을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지정했다. 법 시행 초기에는 오랜 기간 국민의 건강관리 도구로 활용돼 온 제품을 중심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뒤, 향후 운동·식이·정신건강 증진 관련 제품으로 지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를 판매 목적으로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제품 명칭과 제조·수입자 정보, 사용 목적 등을 식약처에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정보는 대국민 공개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부처와 기관 등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아울러 기기별 성능 기준을 마련해, 기업이 희망할 경우 성능검사를 거쳐 성능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은 포장이나 홍보물 등에 인증 표지를 표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인력과 시설을 갖춘 민간 전문단체·법인을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거짓·과대광고 등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나 판매 중지 등 유통관리 조치가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지난해 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3%가 자발적으로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성능인증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응답도 76%에 달했다.식약처 관계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국민 건강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정부의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제도 시행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CES 2026에서도 디지털 헬스가 핵심 화두로 떠오를 만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국민은 믿고 사용할 수 있고, 산업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1/26 11:30
  • 복지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통합돌봄 안정적 시행 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2026년 제1차 보건복지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보건복지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논의 된 과제의 후속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26년 추진되는 주요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및 안정적 시행을 위해 중앙-지방 간 협력이 필수적 상황인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별 시행 준비 상황, 중앙-지방 간 협조 필요사항,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가 오는 28일 전면 시행될 예정으로, 50m2 이하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소상공인, 테이블 주문형 소형제품 설치 현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서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소상공인 등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자가 제도 시행에 맞춰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질의응답 자료를 작성·배포하는 등 교육,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에는 전국 공공·교육·의료기관 대상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3월 27일부터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르신, 장애인이 살고 있는 곳에서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시군구, 읍면동이 협력해 전담조직·인력 구성, 조례 제정 등 원활한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외에도 지역의료, 자살예방, 청년지원 등 주요 보건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할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효율적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한 사안은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향후 조치 경과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이스란 제1차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매트를 강화하고, 국민이 그 결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정책 일선 현장인 지자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특히 어르신,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중앙-지방 협력 회의를 통해 중앙-지방정부가 보건복지 원 팀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히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1/26 11:30
  • 희귀질환으로 간부전 앓은 13세… 엄마 간·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일상 회복

    희귀질환으로 간부전 앓은 13세… 엄마 간·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일상 회복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희귀 난치성 질환인 과호산구증후군(HES)과 싸워온 유은서(13) 양이 엄마의 간과 조혈모세포를 차례로 이식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통해 면역억제제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서울아산병원은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김혜리, 소아청소년전문과 오석희,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이 과호산구증후군으로 간경변증이 진행된 은서 양에게 엄마의 간과 반일치 조혈모세포를 순차적으로 이식한 결과, 면역억제제를 완전히 중단하고도 간 기능과 조혈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면역관용’ 유도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과호산구증후군은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가 혈액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주요 장기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은서 양의 경우, 호산구가 간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간세포가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과 간부전으로 이어져 간이식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성인 환자에게 간과 조혈모세포 순차 이식을 통해 면역관용을 유도한 사례는 국내 일부 보고된 바 있지만, 성인보다 면역 체계가 까다롭고 이식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소아 환자 특히 과호산구증후군과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에서 성공한 사례는 국내 처음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성과로 평가받는다.면역 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장기를 ‘침입자’로 간주해 공격하는데, 이러한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이식 환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이번 치료는 간이식 후 동일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환자의 면역 체계 자체를 재구성함으로써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 치료와 면역관용 달성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은서 양은 2017년 과호산구증후군을 진단받은 후 소장 천공으로 인한 장루 조성술 등 여러 차례 수술을 겪으며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호산구가 지속적으로 간을 공격해 간경변증으로 이어졌고, 2023년에는 식도정맥류 출혈, 2024년에는 복수 등 간부전 합병증이 발생해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하지만, 비정상적으로 호산구를 생성하는 골수의 이상이 병의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단순히 간을 이식하는 것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웠다. 이에 의료진은 2024년 8월 어머니의 간을 이식한 데 이어, 2025년 2월 동일 공여자인 어머니로부터 반일치 말초혈 조혈모세포(Haplo-PBSCT)를 이식했다.이처럼 동일 공여자로부터 간과 조혈모세포를 순차적으로 이식한 것은 면역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어머니의 조혈모세포를 통해 새롭게 형성된 환자의 면역 체계는 이미 이식된 어머니의 간을 ‘외부 장기’가 아닌 ‘자기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면역 세포가 이식된 장기를 공격하지 않는 면역관용 상태가 되어 평생 먹어야 했던 면역억제제를 완전히 끊을 수 있게 된 것이다.은서 양의 어머니 박 모 씨(가명)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 전후에는 금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은서가 친구들과 마음껏 간식을 먹지 못할 때 특히 마음이 아팠다. 이제는 약 없이 언제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뛰어놀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은서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해 주신 의료진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은서 양은 지난해 10월 면역억제제 복용을 완전히 중단했으며, 최근 시행한 간 조직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확인했다. 특히, 완전 공여자 키메리즘(환자 체내에 공여자의 세포가 자리 잡은 비율)이 확인됐는데, ‘완전’ 상태는 은서 양의 혈액세포가 100% 어머니의 세포로 대체되어 더 이상 비정상적인 호산구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김혜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교수는 “간·조혈모세포 순차 이식을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와 이식 후 면역관용 유도를 동시에 달성한 이번 사례가 비슷한 고통을 겪는 환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1/26 11:27
  •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 주민과 지역의료 살릴 사업 발굴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 주민과 지역의료 살릴 사업 발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 제정에 대비해, 17개 시 도 및 의료계와 함께 지역 필수 공공의료 확충에 필요한 재정소요 파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법 제정 이후 2027년부터 신설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이 초기부터 현장에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함이다.복지부는 현재 17개 시 도, 관계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국립대병원, 관련 학회 의료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의 필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이에 수반되는 예산 수요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수요조사를 기점으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명확히 재정립할 방침이다. 우선 초광역 및 광역 단위에서는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고난도 중증질환에 대한 최종 치료를 지역 내에서 완결할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와 역량을 대폭 고도화한다.지역 단위에서는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능 특성화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초 단위(읍 면 동)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하는 빈틈없는 경증 및 일차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요를 중점적으로 접수한다.아울러 단순한 시설 장비 지원을 넘어,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유도하는 ‘진료협력체계’ 중심의 투자 수요도 파악한다. 복지부는 권역별 중증소아, 중증외상(화상), 심혈관, 희귀질환 등 핵심 필수의료 분야의 지역 내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심화되는 지역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권역 거점병원이 주도하는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양성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현장 수요도 함께 조사 중이다.복지부는 다음 주까지 각계의 수요를 접수한 뒤, 이를 분석해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지역필수의료 재정 투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법 통과 이후부터는 복지부와 시 도 간 ‘(가칭)지역필수의료법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필수 공공의료 투자 방안과 하위법령 제정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지금이 지역필수의료법 제정과 특별회계 신설을 통해 붕괴 위기의 지역의료를 회생시키기 위한 골든타임이다”라며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담긴 사업들이 누락 없이 발굴돼 2027년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1/26 11:18
  • 질병관리청, 202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질병관리청, 202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질병관리청은 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8주 간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2026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1998년부터 지속 실시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전국 192개 조사구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 영양 및 식생활 현황에 대한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국가 통계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조사는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소속의 전문조사수행팀이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검진, 면접, 자기기입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행태 및 식생활 관련 일부 항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한 자기기입 설문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 종류 및 섭취량,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약 370개 항목을 조사하고, 이를 근거로 250여개 건강지표를 생산한다. 2026년에도 골밀도검사(40세 이상), 근감소증검사(65세 이상), 신체활동량 측정(65세 이상) 및 노인생활기능(65세 이상)4) 등 노인건강 관련 심층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에는 참여 대상자의 건강수준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파악하고 만성질환 발생 및 중증화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추적조사 체계를 도입했으며, 2026년부터 1차 추적조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10~59세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영양 및 식생활, 정신건강, 질환력 등을 향후 10년 이상 주기적으로 관찰해 생애주기별 만성질환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대표 건강조사인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선정된 가구는 가족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및 청장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의 발생 규모와 원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부터 도입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추적조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 생산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1/26 11:15
  • ‘17kg 감량’ 손담비, 출산 후 ‘납작배’ 만든 비결 ‘이 운동’… 뭘까?

    ‘17kg 감량’ 손담비, 출산 후 ‘납작배’ 만든 비결 ‘이 운동’… 뭘까?

    출산 후 3개월 만에 17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손담비(42)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 손담비는 “출산 후 몸매를 회복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유지어터가 되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산소 운동으로 스쿼시를 마친 손담비는 집에서 하는 복근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윗몸일으키기, 플랭크 등을 수행했다.윗몸일으키기는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굽혀 고정한 후 손은 머리 뒤에 두거나 가슴에 교차해 둔다. 복부에 힘을 줘 상체를 들어 올리고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다. 어깨나 목에는 힘을 주지 않고 복근에 집중해야 한다. 올라올 때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허리를 들면 안 된다. 근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상체를 완전히 들어올리기보다 45도 정도만 올라오기를 권한다.플랭크 역시 복근 운동으로 추천한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한편, 복근 운동으로 효과를 보고 싶다면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식단 관리도 병행하는 게 좋다. 아무리 복근 운동을 해도 체지방이 많으면 복근이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식단으로는 닭가슴살, 달걀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권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1/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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