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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부른데도 음식 계속 먹는 사람, ‘OO중독’ 의심하세요

    배부른데도 음식 계속 먹는 사람, ‘OO중독’ 의심하세요

    배가 부른데도 끊임없이 음식을 먹는 게 습관이라면 ‘음식 중독’을 의심해보자. 음식 중독은 말 그대로 음식에 중독되는 현상을 말한다.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갈망하는 욕구가 계속 들어 과한 양을 섭취하려 하는 것이다.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은 중독 현상을 유발한다. 뇌에 존재하는 쾌감 중추를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고, 마약중독과 유사한 기전으로 음식 중독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폭식과 함께 비만이나 섭식 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초콜릿, 감자칩, 빵, 패스트푸드 등 초가공식품은 음식중독을 잘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실제 미국 미시간대와 버지니아 공대 연구진의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가 담배처럼 끊기 어려운 중독성을 유발했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 담배와 같은 중독성 물질로 표시되는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반복적인 금연 시도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이어가는 행위처럼 초가공식품이 강박적인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음식 중독이 의심된다면 다음의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본인 상태를 진단해보자. 3개 이상 해당한다면 음식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음식을 자주 또는 많이 먹느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배가 부른데 계속 음식을 먹고 있다.▲과식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피로감을 느끼면서 보낸다.▲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곤 한다.▲생각보다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긴다.▲음식을 끊거나 줄였을 때 불안, 짜증, 우울감 등과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난다.▲불안, 짜증, 우울감이나 두통 같은 신체 증상 때문에 음식을 찾는다.음식 중독은 식욕과 포만감 조절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보상회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의학적인 문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소 스트레스나 감정적 힘겨움을 음식 섭취로 해소해왔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이때 초가공식품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서서히 줄여나가려는 노력과 함께 식단 일기를 쓰는 행위는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행동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4/03 23:00
  • 스무 살인데 어린이로 오해 받는 여성, 이런 사연이…

    스무 살인데 어린이로 오해 받는 여성, 이런 사연이…

    구루병으로 인해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갖게 된 인도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배우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영국 매체 더 선, 더 미러 등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 거주 중인 20세 여성 아볼리 자릿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볼리는 올해 20세가 됐음에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린이로 오해를 받는다. 키가 102cm일 정도로 체구가 아담한 데다, 얼굴 또한 앳돼 보이기 때문이다.그가 어린이 같은 외모를 갖게 된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있다. 아볼리는 어린 시절부터 ‘신장성 구루병(腎臟性 佝僂病)’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신장성 구루병은 비타민 D 결핍이 원인인 일반적인 구루병과 달리 신장 기능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구루병이다. 뼈 기형을 유발하고 성장이 조기에 멈출 수 있으며 만성 신부전이 동반되기도 한다. 아볼리 역시 성장이 일찍 멈췄고, 현재는 뼈가 약해져 혼자 걷거나 서는 것 또한 어려운 상태다. 방광이 없이 태어나 수술을 통해 허리에 구멍을 뚫은 뒤 소변을 배출하고 있기도 하다.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아볼리는 자신의 외모를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린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그는 “운이 좋고 특별하다고 느낀다”며 “크면서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대부분 사람들과 달리, 어린 시절 그대로인 모습이 좋다”고 했다. 이어 “이 병을 앓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지 못하지만, 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며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멋진 꼬마처럼 만들어준 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아볼리는 자신의 꿈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한 그는 계속해서 가수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진행된 서바이벌 오디션에 참가해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가수와 배우가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발리우드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4/03 22:30
  • 무심코 ‘이것’ 하는 습관이 목에 ‘용종’ 만든다?

    무심코 ‘이것’ 하는 습관이 목에 ‘용종’ 만든다?

    목을 가다듬으려 습관적으로 헛기침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인이 듣기에 성가실뿐더러, 성대에 용종이 생길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다. 이 용종을 다른 말로는 ‘성대폴립(Polyp)’이라 한다. ◇고음 발성·속삭임·헛기침으로 ‘성대 마찰’ 잦으면 발생성대 폴립은 성대가 자극받아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용종이 생긴 것이다. 목소리가 쉬거나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목소리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고, 폴립이 곳곳에 여러 개 생기면 호흡 곤란을 경험할 수도 있다. 성대폴립은 고함을 치거나 고음을 내는 등 목을 혹사할 때 주로 생기지만, 헛기침을 자주 해도 생길 수 있다. 헛기침하며 폐에 모인 공기를 한 번에 내뱉으면, 성대가 갑자기 조여지며 점막이 과도하게 마찰하기 때문이다. 자주 속삭이는 습관도 성대폴립을 유발한다. 목소리를 작게 하려 목에 힘을 주다 보면 성대에 무리가 가서다.◇목에 자극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성해야 완화성대폴립을 완화하려면 목을 가급적 쓰지 않거나, 자연스럽게 발성해야 한다. 폴립 크기가 크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 코를 통해 후두전자내시경을 성대로 삽입한 후, 레이저로 폴립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 2016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 연구팀이 성대 병변에 주사를 놓는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한 결과, 성대폴립 환자의 70% 이상이 호전 또는 완치했다는 발표가 있다. 고음을 크게 내거나, 자주 속삭이는 등 발성을 부자연스럽게 했다면 후두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된다.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폴립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점막이 건조하면 성대가 진동할 때 더 심하게 마찰하기 때문이다. 물을 주기적으로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흡연과 음주는 성대를 메마르게 하므로 피한다. 
    이비인후과이해림 기자2023/04/03 22:00
  • 건조할 땐 기초화장품 듬뿍? 피부과 교수가 알려주는 환절기 피부 관리법 5

    건조할 땐 기초화장품 듬뿍? 피부과 교수가 알려주는 환절기 피부 관리법 5

    환절기에는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날까지 반 팔을 입었다가 바로 다음 날 겉옷이 필요해질 정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변하기도 하고,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맘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다. 환절기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우유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환절기 올바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기초화장품을 많이 발라야 하나요? X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 안 좋듯 기초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전혀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보습 효과도 없을 수 있다. 또 여러 제품을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기초화장품이라도 여러 제품을 많이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민감 피부는 기초화장품으로 2~3개 미만을 사용하는 게 좋다.◇ 아침엔 물 세안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던데요? X잠자기 전 여러 화장품을 바르고 그대로 잠드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끈적거리는 상태에서는 실내에 떠다니는 공기 중 먼지나 침구류 먼지, 진드기, 땀, 노폐물 등이 잘 들러붙을 수 있다. 물 세안만 할 경우 자기 전에 바른 화장품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피부에 남은 먼지나 노폐물도 남을 확률이 높다. 이는 나중에 피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피부를 망가트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저녁만큼은 아니지만,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해 1분 이내의 세안을 추천한다.◇ 클렌징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을까요? X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는 하지만, 딥클렌징을 너무 과하게 하면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를 같이 제거해 버려 피부 장벽을 무너트리게 된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화장을 한 경우는 이중 세안을 하고,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딥클렌징은 일주일에 1~2번 정도면 족하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세안을 하는 것도 오히려 피부에 과자극이 될 수 있다.◇ 1일 1팩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 건강엔 괜찮을까요? △팩은 바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 화장품의 한 형태다. 따라서 팩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팩 안에는 보습제나 유연제가 함유돼 있어 각질층을 촉촉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1일 1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팩을 오래 붙이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요? O팩을 20분 이상 붙이게 되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트리게 된다. 팩은 묽은 수분 형태의 화장품 성분이 많다. 장시간 팩을 하게 되면 수분이 과하게 들어가 피부가 짓물러지게 된다. 팩을 붙이고 잠이 드는 사람도 많은데, 처음엔 팩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 효과를 내지만, 팩의 성분까지 다 증발되면 피부에 있는 수분도 같이 증발시켜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미백용, 주름개선용과 같은 기능성 팩은 2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3/04/03 21:30
  • 콜레스테롤 걱정? 초콜릿에 든 ‘이것’ 먹어 해결

    콜레스테롤 걱정? 초콜릿에 든 ‘이것’ 먹어 해결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 콩으로 만드는 코코아를 1주일간 먹으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코아는 당뇨병의 원인 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도 낮췄다.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멕시코 국립폴리텍대의대 이본 마리아 올라바레스-코리치 박사팀이 정상 체중과 비만인 젊은 성인 30명에게 코코아를 각각 하루 25g·39g씩 7일간 섭취하도록 한 뒤 이들의 혈액 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연구 결과, 코코아를 7일간 섭취한 두 그룹(정상 체중과 II 등급 비만 그룹) 모두에서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가 감소했다. 여기서 II 등급 비만이란 체질량지수(BMI)가 35∼39.9인 초고도 비만을 가리킨다.정상 체중인 사람의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코코아 섭취 전 144㎎/㎗에서 섭취 후 120㎎/㎗로 낮아졌다. 초고도 비만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71㎎/㎗에서 140㎎/㎗로 급감했다. 남성은 코코아 섭취 전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냈지만, 코코아 섭취 후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됐다. 코코아 섭취는 코코아는 비만과 관련된 염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아르기나아제'의 활성도 낮췄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아르기나아제는 비만과 관련된 염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이며 “아르기나아제의 활성이 감소한 것은 코코아 섭취로 인한 항산화 효과 증가 덕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은 초콜릿을 먹으면서 플라바놀 등의 건강상 이점을 얻으려면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고를 것을 권장했다. 카카오 비율이 높아질수록 단맛이 줄고 쓴맛은 강해지지만, 건강상 이점은 커진다. 또한, 카카오 콩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6∼8% 함유돼 있다. 카카오 콩에 주로 든 폴리페놀은 플라바놀인데, 카테킨, 에피카테킨 등도 플라바놀의 한 종류다.이 연구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3/04/03 20:30
  • 지방간, 무조건 몸무게만 줄이면 되는 줄 알았더니…

    지방간, 무조건 몸무게만 줄이면 되는 줄 알았더니…

    술을 끊으면 크게 나아지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달리,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체중을 줄여야 지방간이 개선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체중감량만으로 해결되는 병은 아니다.◇생각보다 흔하고 더 위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유독 술을 사랑하는 한국인임에도, 우리나라 사람은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8년 31만명에서 2022년 40만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12만명에서 10만 6000명으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워낙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질환이다 보니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각 이상으로 위험하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으면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질환은 물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 더 크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자 3명 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갑자기 다른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10~20년에 걸쳐 천천히 뇌졸중, 심근경색, 각종 암, 간경화 등 각종 중증질환으로 발전한다.◇탄수화물 줄이고 근육량 늘려야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첫 번째는 체중감량이 맞다. 다만, 체중감량과 별개로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해야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할 때 발생률이 높아 체중감량이 첫 번째로 권장되는 것인데, 한국인 등 동양인은 말랐는데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비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한간학회에 조사에 따르면 국내 비비만 인구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약 19%다.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면, 일단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 적정 섭취는 전체 칼로리의 55~65%며, 적어도 65% 이상은 먹어선 안 된다. 탄수화물은 줄이되 질 좋은 지방과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지방은 견과류, 유제품,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같은 식물성 지방으로, 단백질은 계란, 생선, 비가공 육류 등으로 섭취하는 게 추천된다.운동은 생각보다 높은 강도로 시행해야 한다. 걸을 때 말할 수 있지만, 노래는 할 수 없는 정도의 중등도의 운동이 권장된다. 다만, 운동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조절해가는 게 좋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는 대사성 지방간 또는 비만형 지방간 환자라면, 조깅, 수영 등 전신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과 복부 둘레, 내장 지방을 줄이는 게 먼저다. 그다음에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은 한 번에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6주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간질환신은진 기자2023/04/03 19:30
  • 목에 칙 뿌리는 ‘인후스프레이’… 쓸 때 주의할 점

    목에 칙 뿌리는 ‘인후스프레이’… 쓸 때 주의할 점

    환절기에 심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목이 칼칼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땐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인후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증상이 금방 개선된다. 인후 스프레이는 목 불편감을 없애는 데 유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목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피하고 싶다면 인후 스프레이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보자.◇증상 초기에만 단기 사용해야… 운전 전 사용은 안 돼인후 스프레이는 목감기 증상 초기에 목이 약간 따끔하고 칼칼할 때에만 효과가 있다. 인후 점막에 붙어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씻어내고 희석해 염증(인후염)으로 발전하는 걸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약이기 때문이다.인후 스프레이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다. 인후염 원인인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해 인후통, 발열 등을 해결하는 먹는 인후염 약과는 작용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인후통이 심하거나 열이 날 정도로 병이 진행된 다음엔 인후 스프레이만으로 증상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인후염이 이미 진행된 상황에선 인후 스프레이를 보조요법 정도로 사용해야 한다.인후 스프레이 특성상,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장기간 사용해서도 안 된다. 인후 스프레이의 권장 사용 기간은 일주일 정도다. 권장 사용 기간 이상의 인후 스프레이 사용은 구강과 인후를 건조하게 해 구강 내 정상세균총을 파괴하고, 이로 인한 곰팡이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또한, 일부 제품에는 요오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기간 또는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후 스프레이 사용 전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더불어 인후 스프레이는 비교적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운전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인후스프레이 제품에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운전 전 사용하면 음주운전으로 판독될 수 가능성이 있다.한편, 인후 스프레이는 성분에 따라 효능·효과가 약간 차이가 있다. 요오드가 주성분인 제품은 인후염 초기, 직업상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구취증, 구내염, 구강소독이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반면, 아줄렌과 세틸피리디늄이 든 제품은 인후의 부종과 목소리 변화가 있는 경우와 통증과 염증 진행이 동반된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이비인후과신은진 기자 2023/04/03 19:00
  • 야근한 뒤 시야 흐려진다면 ‘이 질환’일 수도

    야근한 뒤 시야 흐려진다면 ‘이 질환’일 수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야근을 한 뒤, 눈앞이 흐려지면서 시야가 잘 안 보이게 되는 순간이 있다. 단순히 피곤하거나 전자 기기를 오래 봐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계속된다면 중심성망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중심성망막염(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이란 망막의 황반 부위에 물이 차오르면서 시야가 어두워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망막에 생기는 질환 중 비교적 흔하며 30~40대 남성과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시야 중심에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가려진 듯해 중심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비뚤어져 보이기도 하고, 작게 보이고, 심지어 누렇게 보이는 환자들도 간혹 있다.중심성망막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심한 스트레스 ▲과로 ▲야간근무 ▲고혈압 ▲전신적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또 ▲수면이 부족하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상이 왜곡되어 보인다면 안과를 찾아 망막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계속되면 시력 저하가 심해져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심성망막염 진단은 형광안저검사와 망막의 단층을 촬영하는 검사를 한다. 병원에서는 일차적으로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면 형광안저검사에서 나타난 누출 점을 레이저 광선으로 응고시키는 국소레이저광응고술과 광역학 치료 등을 시행한다. 보조적인 수단으로 약물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한편, 중심성망막염은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 1~6개월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발률이 50% 정도로 잦고,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중심성망막염이 악화되기 쉽다. 평소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금연·금주하는 게 좋다.
    안과신소영 기자2023/04/03 17:55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2주년 개원 기념식’ 개최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2주년 개원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2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홍수진 소화기내과 교수 등 67명이 ‘장기근속 표창’, 신희봉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 23명이 ‘모범직원 표창’, 장선영 안과 교수 등 6명이 ‘향설 연구논문 표창’을 받는 등 병원 발전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난 22년간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우리 교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위기 때마다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믿고 격려하는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를 믿고 찾는 환자와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병원 핵심 가치인 ‘의료의 전문화’, ‘환자 안전’, ‘조화와 협력’을 늘 기억하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1년 개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서부권역 거점병원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의료기관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2023.02~2027.02)’, ‘2차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4/03 16:59
  •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AR1001'… "알츠하이머 진행 바이오마커 개선 확인"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AR1001'… "알츠하이머 진행 바이오마커 개선 확인"

    미국 FDA 허가용 임상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AR1001 경구용 치매치료제가 최근 FDA의 가속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병 주사제에 비해 최대 두배 이상의 개선율을 보인다는 바이오 마커 분석 결과가 국제학회에 발표됐다.워싱턴주립대 신경과 데이빗 그릴리 교수(아리바이오 CMO)는 AR1001 미국 임상 2상 참여 환자의 혈액 내 주요 바이오 마커 (pTau181, GFAP) 분석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2023 AD&PD (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s Conference)에서 직접 발표했다. AD&PD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뇌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 대회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와 치료법 개발을 논의한다.AR1001은 신경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 (CREB) 활성화로 인한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 촉진, 윈트 (Wnt) 신호전달체계 활성화에 의한 시냅스 가소성 증진, 자가 포식 (Autophagy)의 활성화에 의한 독성 단백질의 제거 및 축적 억제, 우수한 뇌 장벽 투과성과 뇌 혈류 증가 등 다중기전·다중효과가 있다. 현재 미국 FDA 임상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최초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질병치료제로 개발 중이다.◇알츠하이머 진행 추적하는 바이오마커 개선 확인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진행을 추적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는 인산화 된 타우단백질 (pTau181)과 혈중 글리아 섬유아세포 세포질성 효소 단백질 (GFAP)이다. pTau181은 뇌척수액 또는 혈액에서 측정되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학적 질환의 진단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최신 연구들은 pTau181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로서 뇌척수액과 비교하여 혈액 검체에서도 정확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GFAP은 뇌의 병리학적 변화와 관련된 지질 단백질의 생물학적 활동을 나타내는 생체 표지자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 뇌 손상, 염증, 미세조절장애 및 노화와 같은 뇌 질환에서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아리바이오 CMO 데이빗 그릴리 교수는 AR1001의 알츠하이머병 임상2상에서 이들 두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결과 투약 26주에 30 mg 투약군에서 pTau181과 GFAP 모두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pTau181은 52주에서 10 mg 과 30 mg 투약군 각각 1.214 pg/mL 그리고 1.355 pg/mL 감소하여 두 투여군 모두 시작점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p<0.005), GFAP 역시 10 mg 투약군에서도 시작점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pTau181은 투약 52주 후에 시작점 대비 25% 이상 감소율을 보여 최근 가속 승인을 받은 아두카누맙 (aducanumab), 레카네맙 (lecanemab)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의 높은 개선율을 보인다고 그릴리 교수는 밝혔다.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이러한 바이오마커 결과는 AR1001이 질병 치료제로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현재 조건부 허가를 받고 개발 중인 단일 항체 약물들 대비 높은 효과를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임상3상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서 글로벌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연구와 발표를 진행한 데이빗 그릴리 교수는 현재 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을 총괄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대 신경과 교수를 역임하며 노스웨스트 신경의학 임상연구센터 책임자로 22년 이상 활동해 온 세계적인 신경과 의사이자 치매 임상의학의 리더다. 글로벌 치매 치료 및 예방과 관련한 60개 이상의 주요 임상을 직접 수행했고, AR1001 임상2상을 비롯, 아두카누맙 (바이오젠), 도나네맙 (릴리), 레카네맙 (바이오젠/에자이) 등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해 가장 많은 수의 환자를 등록시킨 신경과 의사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3/04/03 16:51
  • 4월에는 이 음식을… 영양 풍부한 ‘제철음식’ 5가지

    4월에는 이 음식을… 영양 풍부한 ‘제철음식’ 5가지

    어느덧 봄기운 가득한 4월이다. 야외 활동량이 많아질수록 체력을 위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이 풍부한 4월 제철 음식의 효능을 알아본다.◇주꾸미매년 3~4월에는 주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배가 된다. 특히 주꾸미에는 타우린 함량이 100g당 1305mg 정도로 매우 풍부하다. 타우린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를 채워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주꾸미는 칼로리가 100g당 47kcal로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DHA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두릅두릅은 향과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다.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나는 어린순을 먹는데, ▲두릅순이 연하고 굵은 것 ▲잎이 피지 않는 것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는 것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달래·냉이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인 봄나물, 달래와 냉이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춘곤증과 식욕 부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철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빈혈을 예방한다. 달래 속 영양소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냉이 또한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봄철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냉이는 살짝 데쳐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된다.◇참다랑어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참다랑어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참다랑어를 고를 때는 육질이 곱고 붉은색을 띠는 것, 눌러 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참다랑어는 회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살균 작용이 있는 생강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미더덕보통 국물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넣는 미더덕도 봄이 되면 살이 오르고 영양 성분이 많아진다. 미더덕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한데, EPA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뇌출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DHA는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 노화 억제 등에 도움이 된다. 미더덕은 붉은빛을 띠고, 몸통이 통통하며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좋다. 미더덕을 손질할 때는 입안을 데지 않도록 속에 든 물을 빼낸 뒤에 소금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은 후 건져내면 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4/03 16:12
  • [의료계 소식]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 대한이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의료계 소식]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 대한이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4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6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대한이과연구회로 창립된 이래 현재 전체 회원 1900명(정회원 7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귀 질환 전문 학회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3대 분과 학회 중 하나이며, 다양한 귀 질환에 대해 학술, 연구, 교육을 하고 있다. 대한이과학회는 어지럼증, 이명, 보청기, 이식형 청각기기, 안면 신경, 외이재건, 내시경 귀수술, 이관 질환 등을 포함한 8개 임상 연구회와 귀 질환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하는 유전학, 내이기초학, 생체재료학, 청각 신경과학, 중이염 ORIG 5개 분과를 산하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이과학회 및 대만이과학회와 MOU를 체결해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시내 교수(차기 회장)는 “1900명에 달하는 회원 모두가 학회의 미션인 ‘국민 나아가 인류의 귀 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음에 매순간 자긍심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귀 질환 전문 학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적 교류를 펼치겠다”고 했다. 대한이과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박시내 교수는 199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이과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 국제이사, 공보이사를 비롯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초대 국제이사, 수련이사, 미국 국제 이비인후과 연구학회(ARO) 이사(Council), 동아시아 이과학회 학술대회(EASO2018) 사무총장,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otology 사무총장, 국제안면신경심포지움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학회 수련위원, 대한안면신경학회 홍보이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이명학회(Tinnitus Research Initiative)의 대회장을 맡아 국제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서울성모병원 기획실장, 입원부장, PI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병원 홍보실장 및 이비인후과 과장직을 맡고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4/03 16:09
  • '고카페인 음료, 하루 한 캔까지만'… 청소년 과다 섭취 주의

    '고카페인 음료, 하루 한 캔까지만'… 청소년 과다 섭취 주의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전국 학교 주변 편의점 진열대에 부작용을 알리는 주의 문구를 표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밝혔다.식약처는 20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 편의점 314곳을 중심으로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주의 문구를 표시해왔는데 올해는 이 시범사업을 전국 695곳 편의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시험 기간에 특히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4∼6월, 9∼11월 총 6개월간 문구를 표출한다.고카페인 음료는 100㎖당 카페인 15㎎ 이상을 함유한 음료다. 몸무게 60㎏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150㎎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고카페인 음료는 한 캔(250∼355㎖)에 60∼10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2캔 이상 마시면 최대 일일 섭취량을 훌쩍 넘기는 셈이다.식약처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중·고등학생의 비율은 2015년 3.3%에서 2019년 12.2%로 빠르게 늘고 있다. 2020년 조사에선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청소년 중 30%가 하루 3병 이상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식약처는 카페인 과다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과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도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연말까지 송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편의점 진열대 주의 문구 표시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였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4/03 15:22
  •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아이쿱, '닥터바이스' 제품 시연회 성료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아이쿱, '닥터바이스' 제품 시연회 성료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이 자사의 ‘닥터바이스’ 제품 시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시연회는 지난 1일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 포함 임원 2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아이쿱과 서울시내과의사회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일자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인 ‘닥터바이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환자관리 기능 및 교육 컨텐츠 등을 시연 후 Q&A 세션도 마련됐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 김난희 교육이사와 당뇨환자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아이쿱이 선보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질환 상담과 교육을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으로, 일차의료기관의 진료 편의성 증대와 환자와 의료진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닥터바이스’의 효과적인 대응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서울시내과의사회 임원들과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활성화에 대한 협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이번 제품 시연회를 계기로 아이쿱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업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닥터바이스’를 서울시내과의사회의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의 일환으로 하여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닥터바이스’를 도입한 일차의료기관이 만성질환 환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하고 관리하는데 함께 협업할 것”이라고 했다.또한 “자문단을 통하여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개선 및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했다.한편 아이쿱은 지난 3월에 열린 제 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에서 국내 대표 EMR 솔루션인 '의사랑'과의 협업을 통하여 '닥터바이스' 제품을 선보였다. 만성질환 진료 지침에 기반해 편리하게 환자 관리를 할 수 있는 점과 간편하게 수가 청구도 가능한 점 등에서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3/04/03 15:19
  • 혀클리너 ‘이렇게’ 사용했다간, 입 냄새 더 난다

    혀클리너 ‘이렇게’ 사용했다간, 입 냄새 더 난다

    입 냄새의 대부분은 혀의 잔여물에서 비롯된다. 칫솔질을 할 때 혀를 함께 닦아주면 구강 내 세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런 효과를 노리고 개발된 제품이 바로 ‘혀클리너’다. 혀클리너는 혀에 낀 백태를 제거하는 도구인데, 혀클리너로 혀를 빗질하듯 쓸어내려 주면 혀의 미세한 털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혀클리너의 잘못된 사용은 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혀클리너, 입 냄새 원인 물질 75% 감소시켜혀 닦기는 필수다. 혀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구강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진다. 혀에 생긴 세균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30% 이상 높이고, 구강암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인다는 미국 버팔로대 연구 결과가 있다. 혀를 닦지 않으면 진지발리스, 포르시텐시스 등의 세균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고, 입속으로 넘어가 뼈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칫솔보단 혀클리너 사용이 혀 닦기에 더 효과적이다. 치주과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혀클리너로 혀를 닦았을 때 휘발성 황화합물(입 냄새의 원인물질)이 75% 감소했고, 칫솔을 사용했을 때는 45% 감소했다. 또 혀뿌리를 닦으면 구역질이 잘 나는데, 혀클리너는 입안 깊숙이 넣어도 입천장에 닿지 않아 칫솔에 비해 구역질이 덜 난다. ◇너무 강한 압력, 혀에 상처 내 다만, 혀클리너를 너무 세게 사용할 경우 혀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상처가 난 부위에 염증이 생길 경우 입 냄새가 더 심해진다. 부드럽게 긁어주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혀클리너는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한다. 입안에 남은 치약이 혀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치를 마무리한 뒤 혀를 내밀어 아프지 않을 정도의 압력으로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3~4회 쓸어내린다. 특히 혀 뒷부분은 세균이 가장 많기 때문에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한다. 사용을 마쳤다면 물로 입을 헹궈낸다. 사용한 혀클리너는 반드시 세척해 보관한다.
    치과이채리 기자2023/04/03 14:51
  • [의학칼럼] 허리디스크·척추측만증… 새학기 자녀 척추 건강 주의해야

    [의학칼럼] 허리디스크·척추측만증… 새학기 자녀 척추 건강 주의해야

    새 학기가 시작되며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책상에서 앉아서 보낸다. 척추는 서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더 많은 압력을 받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에 큰 무리가 가해져 이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평소 개학을 맞은 아이들의 척추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내부 수핵이 돌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며 충격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는데 이 디스크의 섬유륜(외벽)에 균열이 생기고 내부 수핵이 흘러나오게 되며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방사통을 유발한다. 초기 허리디스크의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호전 가능하다. 또한 주사로 돌출된 디스크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국소적으로 신경차단술과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척추 신경 부위의 유착을 제거하는 신경성형술 등의 방법으로 염증과 부종을 완화시키고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심한 허리 통증이나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내시경 후방 감압술,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 추체 간 유합술 등의 수술적 방법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허리디스크와 함께 자녀들의 척추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에는 척추측만증이 있다. 이 질환은 특히 척추측만증 환자의 10명 중 4명이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나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일직선인데 반해 척추측만증의 경우 C자나 S자로 척추가 휘어져있고 회전 변형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전문의의 진찰과 X-ray 검사 및 정밀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X-ray 검사로 척추 전체를 촬영하여 10도 이상 측만곡을 보는 경우 척추측만증으로 정의한다.척추측만증의 원인은 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로 가장 많이 나타난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주로 10대 청소년기에 발생하고 여학생에게 발병률이 높다. 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성장과 함께 만곡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휘어진 각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려워 방치하기 쉽다. 만곡이 증가하면서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호흡곤란, 소화불량 등을 가져오며 학업 능력이나 심리적인 문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평소 세심한 관찰을 통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20도 미만의 측만곡을 보이는 경우 성장 속도 및 각도에 따라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시행한다. 측만의 각도가 20~40도의 경우에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측만증의 진행을 막으며 척추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다. 45도 이상의 만곡을 보이는 성장기 환자의 경우 측만증의 진행을 막고 변형된 체형을 교정하는 치료인 척추유합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 등과 같은 척추 질환은 초기 발견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모들이 성장기 자녀의 자세와 신체 변화에 관심을 갖고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척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 된다. 또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빠르게 내원하여 조기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척추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2023/04/03 14:48
  • 의료소외지역 위한 '시니어 의사' 활용법 발의

    의료소외지역 위한 '시니어 의사' 활용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지역 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시니어 의사의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활용’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필수의료과목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많은 의료취약지들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취약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시니어 의사를 포함한 비활동 의사인력이 취약지 의료기관에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니어 의사 지역 의료기관 매칭사업’을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신현영 의원이 심평원과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퇴연령인 만 65세 이상 전문의 1만7245명 중 7972명(46.2%)이 비활동 인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내과계 과목의 만 65세 이상 비활동 전문의의 비율은 48.5%(3165명)로, 내과는 38.1%(880명), 소아청소년과는 51.1%(813명)가 였다. 내과계 전체의 평균 활동나이는  70.9세로 소아청소년과는 70.2세, 내과는 70.9세였다.외과계 과목의 만 65세 이상 비활동 전문의 비율은 42.0%(3437명)로 내과계 과목보다 6.5%p 적었다. 산부인과의 만 65세 이상 비활동 전문의 비율은 49.7%(991명), 흉부외과 48.4%(120명), 외과 44.8%(120명), 신경외과 37.7%(207명)였다. 평균 활동나이는 71세로 산부인과 71세, 흉부외과 69.7세, 외과 72.2세, 신경외과 70.5세였다.지원계 과목의 만 65세 이상 비활동 전문의 비율은 53.9%(1,370명)로 전체 비율보다도 7.7%p 높았다. 예방의학과의 만 65세 이상 비활동 전문의 비율은 88.8%(198명)로 전체 전문과목 중에 가장 높았고, 핵의학과 84.5%(71명), 응급의학과 76.7%(33명)였다. 지원계 과목의 평균활동 나이는 69.8세로 예방의학과 75.9세, 핵의학과 69.5세, 응급의학과 68.6세였다.신 의원은 “의료취약지가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겪는 상황 속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는 시니어 명의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매칭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제도는 부족한 의사 인력에 대한 단기적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고령사회에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시니어 전문가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4/03 14:42
  • [의학칼럼] 봄꽃 나들이철, 요실금 때문에 여행도 못 간다면?

    [의학칼럼] 봄꽃 나들이철, 요실금 때문에 여행도 못 간다면?

    목련, 벚꽃, 개나리가 동시에 만개해, 더욱 빨리 지나가는 짧은 봄이 아쉬운 요즘이다. 봄꽃 구경을 하고 싶지만,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은 꽃구경 나들이 한 번도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차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 교통체증이라도 생기면, 휴게소 화장실을 바로 갈 수 없어 난처해지기 때문이다. 등산 같은 야외활동도 소변 실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고, 처음 가보는 낯선 장소에 가야 할 때도,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화장실의 위치다.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및 의지와 상관없이 새는 소변에서 냄새가 날까봐 하루 종일 느끼는 불안함은 실제로 겪어 보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불편이다. 중년 여성의 요실금은 남성에 비해서 12~16배나 빈번한 질환이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만 보고 방치하기에는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소변이 새거나 흐르게 되면, 냄새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행동반경이 좁아지기 쉽다. 요실금은 중년 여성의 성적 자존감에도 상처를 주는 등, 증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빈도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요실금 여성의 42%가 우울증을 앓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인간관계나 활동에 소극적이 되거나(36.2%), 가족과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다투게 되는 경우(21.7%), 활동에 제약을 받아 전과 비교해 가사 일에 소홀해지는 경우(20.8%)’ 등 일시적 우울감에서 나아가 이차적인 대인관계의 문제까지 발생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중년여성에게 요실금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요도가 매우 짧고, 노화에 임신과 출산의 후유증, 폐경 등을 거치면서 요도 지지 부분과 요도 괄약근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40대 이상 여성 40%가 기침, 재채기, 줄넘기 등을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을 앓고 있다. 골반 속에서 보호받는 자궁과 방광 등을 수십 년간 받쳐주던 골반 근육과 인대가 임신, 출산, 노화로 처지면, 요실금,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등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 질 근육 이완까지 더해지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재발하게 된다.요실금 증상이 시작됐거나 체중 증가로 복압성 요실금이 심해졌다면 체중 감량과 요실금수술을 포함한 여성성형의 선제적 시술을 병행해 볼 수 있다. 이때 이쁜이수술(질축소성형)과 병행해서 수술받는 경우가 많은데, 골반이 이완된 여성에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유행에 따라 질 필러나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받았다가 이후 재수술을 받게 되는 위험을 예방하려면, 단순 편의성이나 비용보다는 수술후기 등을 고려해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꼼꼼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봐야 한다.수술 방법은 근육의 이완 정도와 질 점막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 진단 후 검증된 방법으로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출산 과정에서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은 근육 복원술을,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지면서 건강한 점막 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시행할 때,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가정과 육아, 일까지 여러 가지를 보살피느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여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자유를 누리는 시기, 요실금 따위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내 건강은 스스로 챙겨 보자.(*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3/04/03 14:37
  •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서 효과·안전성 확인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서 효과·안전성 확인

    셀트리온은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현재 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52주 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발표된 결과는 24주까지 임상 결과로, 이번 임상 3상에서는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8주차에 측정된 베이스라인 시력(약물 투여 전 측정 시력) 대비 최대 교정 시력 값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측정 결과, CT-P42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만족했다.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셀트리온은 남은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CT-P42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남은 임상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연내 글로벌 허가 신청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4/03 14:34
  • LG생활건강 ‘풋 샴푸’ 식기 세척에 사용하는 사람들… 거품 먹었다간

    LG생활건강 ‘풋 샴푸’ 식기 세척에 사용하는 사람들… 거품 먹었다간

    LG생활건강 온더바디의 ‘발을 씻자 풋 샴푸’ 제품이 각종 SNS에서 특이한 후기로 이목을 끌었다. 스프레이 형태로 된 풋 샴푸는 발에 거품을 직접 분사해 발을 세정하는 제품이다. 그런데 이 제품이 본래 용도와 달리 타일 때, 물 때, 핏자국, 곰팡이 등 각종 얼룩과 오염 제거에 탁월하다는 후기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주방용품 세척에 탁월하다는 후기까지 나오며 입소문을 탔다. 풋 샴푸가 기름기를 잘 제거하고, 세정력까지 좋아 여타 주방 세척 용품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기름때 가득한 프라이팬에 발 세정제를 뿌려 세척하는 영상, 에어프라이어기 세척에 탁월하다는 후기 인증 글까지 더해지며 주방 청소를 위해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발 세정제를 입에 닿는 주방용품에 사용했다간 건강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기타이채리 기자2023/04/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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