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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황사… 피부에선 '이런 일'이

    역대급 황사… 피부에선 '이런 일'이

    역대급 황사로 하루 종일 공기 질이 안 좋다. 이럴 땐 호흡기 걱정이 가장 크지만, 피부에도 좋을 일이 없다. 황사에는 여러 중금속이 포함돼 있고,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들어가 트러블을 일으킨다. 게다가 봄이 되면 겨우내 닫혀있던 피부의 땀샘과 피지선이 열리면서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황사 먼지가 쉽게 피부에 달라붙게 된다. 달라붙은 피부의 이물질을 방치하면 피부염이나 모공확대 등의 원인이 된다. 황사가 많은 날에는 화장을 하지 않아도 이중 세안을 하는 게 좋다. 이중 세안 방법은 우선,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깨끗이 씻은 손으로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뒤, 화장 솜에 약간 미지근한 물을 묻힌 뒤 얼굴을 닦아낸다. 화장솜을 사용할 때는 문지르듯 닦아내지 말고, 얼굴에 살짝 눌렀다가 떼어내듯 닦아내야 한다. 다음으로, 비누나 클렌징 폼의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얼굴 마사지를 하고 처음엔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시원한 물로 마무리한다. 클렌징 폼을 이용한 세안은 1회 2분 이내로 하루 2회 이내가 적당하다. 물기를 제거할 때는 수건으로 살살 가볍게 두드린다.◇봄철 피부 관리법도 알아두세요봄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지 분비가 갑자기 늘어난다. 피지 분비량으로 인해 T존이 번들거리고, 뾰루지나 여드름 등이 생기기 쉽다. 반대로 봄에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면 피부보호막이 손상되어 T존 이외에는 얼굴이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이렇게 생긴 각질로 인해 피부는 쉽게 거칠어지며, 특히나 연약한 눈가와 입가 주위에 잔주름이 늘어난다. 게다가 황사, 꽃가루, 자외선 등 피부 환경도 좋지 않다. 따라서 환절기에 민감해진 피부에는 복합적인 방법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봄에는 클렌징 방법에서부터 차이를 두어야 한다.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일 경우 크림이나 오일 타입의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닦아내는 것이 좋고, 지성 혹은 복합성 피부의 경우에는 젤이나 로션 타입의 클렌저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폼 클렌저나 자극이 거의 없는 비누를 사용해 한 번 더 세안해 주도록 한다. 클렌징 후에는 보습 제품을 통해 피부 수분 상태를 맞춰주도록 하자.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건조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킨다. 샤워나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피부건조증이 있을 경우 때수건이나 비누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3/04/12 21:30
  • 고기보다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이것'… 딱 이만큼만 드세요

    고기보다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이것'… 딱 이만큼만 드세요

    소고기 등 붉은 육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도 역학연구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적색육과 가공육을 발암물질 2A군으로 분류했다. 이런 고기보다도 더욱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음식이 있다. 바로 술이다.미국 유타대 약학대 연구팀이 식습관과 대장암 발병 위험 사이 연관성을 연구한 연구 45개를 분석한 결과, 하루 표준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58%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순수 알코올양 10g에 해당할 때 표준 1잔이라고 정의한다. 표준 4잔 이상이라면 순수 알코올 40g을 함유한 것으로, ▲17도 소주 50mL 잔으로 6잔 ▲4.5도 맥주 200mL 잔으로 5.5잔 정도에 해당한다.적색육은 하루 100g, 가공육은 50g 섭취했을 때 각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17%, 18% 증가한다. 우리나라 하루 평균 섭취량은 적색육 69.5g, 가공육 10.3g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장암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고기보단 음주다.꼭 마셔야 한다면 권장 섭취 기준량 이내로만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WHO에서는 알코올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1일 알코올 섭취를 남성은 40g, 여성은 20g 이내만 마셔야 한다고 고지하고 있다. 안주로 고단백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알코올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추고,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양을 줄일 수 있다.반대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으로는 칼슘, 식이섬유, 요구르트 등이 있다. 미국 유타대 약학대 연구팀 연구에서 대장암 발병 위험이 칼슘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23%, 식이섬유는 16%, 요구르트는 1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4/12 21:00
  • 중국발 ‘최악의 황사’… 지금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는

    중국발 ‘최악의 황사’… 지금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는

    중국발 황사로 전국을 덮치며 미세먼지 농도가 올해 들어 최악 수준으로 치솟았다. 우리 몸에 쉽게 침투된 미세먼지는 폐포(폐 속 작은 주머니)의 모세혈관에 흡수돼 온몸으로 퍼지며,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겉으로 드러나는 증상▶탈모=미세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가 활발히 활동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발이 가늘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진다. 특히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은 모발 주기를 변화시키고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모발이 휴지기 모발로 변화된다. 일부 중금속으로 파괴된 모낭세포는 더 이상 모발을 생성하지 못해 영구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비염=코와 입을 통해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콧물 탓에 콧속이 부풀어 오르고 염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코막힘 증상도 생긴다.▶결막염=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이다.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하고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각막과 결막에 상처가 생기면 이 틈으로 바이러스와 균이 침투하기 쉬워지고,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직접 눈에 들어가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잘못 관리하면 결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각막 궤양이나 혼탁 등으로 번져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아토피=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으면 아토피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아토피 환자는 건조한 봄철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는데, 여기 미세먼지까지 달라붙으면 증상이 더 심화되는 것이다.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적정 온도(18~20도)와 습도(50~60%)를 유지해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미온수로 세수하고 보습제를 바른다. 샤워 후 남은 물기를 닦을 때는 수건으로 문지르기보다 눌러 닦는다.◇몸속에 나타나는 증상▶만성염증=미세먼지는 코, 입, 폐를 걸쳐 혈관까지 들어온다. 미세 먼지가 혈관 속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염증을 만든다. 이게 온몸에 퍼져 쌓이면 온갖 만성·중증 질환을 유발한다. 만성염증은 수십 년에 걸쳐 쌓여서 심뇌혈관질환·치매·암 같은 질환을 일으킬 때까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뇌졸중=미세먼지는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미세먼지가 혈액에 들어가서 뇌혈관 벽에 쌓이면 염증과 굳은 핏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먼지가 폐로 들어가면 온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뇌졸중 상태가 악화된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오염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목에 있는 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24% 높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폐암=미세먼지는 대표적인 비흡연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물질이다. 미세먼지를 마시면 세포가 손상되면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18% 증가하고, 미세먼지가 10㎍/ ㎥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22% 증가했다는 덴마크 연구가 있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4/12 20:30
  • 밤에 더 심해지는 코막힘,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밤에 더 심해지는 코막힘,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미세먼지의 공격에 코감기, 비염 환자의 코막힘이 더 심해졌다. 안 그래도 답답한데 밤에 더 심해지는 코막힘은 잠들기조차 어렵게 한다. 코막힘으로 인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식염수 이용한 코 세척코 세척은 코막힘과 콧물 해소에 유용한 방법의 하나다. 코 세척을 할 때는 관장기나 약 50cc 용량의 주사기에 생리식염수를 넣은 다음 이를 한쪽 콧구멍에 대고, 식염수를 콧구멍에 천천히 주입하면 된다. 식염수를 콧구멍에 넣을 때는 '아-'하는 소리를 길게 내고, 고개를 편하게 숙이되 옆으로는 돌리지 않아야 한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식염수가 이관을 통해 귀로 흘러가면서 중이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때 주입한 식염수는 반대쪽 콧구멍으로 흘러나와야 한다. 그래야 코 세척이 제대로 된 것이다.코 세척을 할 때 사용하는 식염수 양은 1회 약 30~50cc 정도면 된다. 세척횟수는 하루에 2~6회 정도로 충분하다.따뜻한 물·스팀타월 이용하기코막힘이 아주 심하지 않거나, 약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따뜻한 물을 이용해보자. 찬 공기는 코 점막을 부풀게 해 코막힘을 유발하므로 콧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스팀타월을 이용해 코 주변을 마사지해줘도 좋다.급할 땐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코막힘이 너무 심해 도저히 숨을 쉴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는 정도라면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를 사용해보자.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급할 때 유용하다. 단,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는 7일 연속 사용해선 안 된다.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는 내성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사용 횟수와 기간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에 내성이 생기면, 코막힘 등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반동형 비염이 발생한다.만일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의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경구형 비충혈제거제를 복용하거나, 병원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스테로이드 비충혈제거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더불어 코막힘이 아무리 심해도, 코는 세게 풀면 안 된다. 답답한 마음에 코를 세게 풀면,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면서 급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다. 답답하더라도 한쪽 코를 막은 채 2~3번에 나누어 살살 코를 풀어야 한다.
    이비인후과신은진 기자 2023/04/12 19:00
  • 부산경찰, 기도에 떡 걸린 90대 '이 방법'으로 구조… 목숨 건져

    부산경찰, 기도에 떡 걸린 90대 '이 방법'으로 구조… 목숨 건져

    떡이 기도에 걸린 90대 어르신이 경찰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112로 비명과 함께 "빨리 와주세요"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 경찰은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신고지인 해운대구 반여동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90대 A씨가 떡이 목에 걸려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축 늘어져 있었다. 상황이 다급하다고 느낀 경찰관은 음식물이 기도에 걸렸을 때 하는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을 실시했고 잠시 후 A씨는 음식물을 토해냈다. 경찰은 곧바로 도착한 소방대원에 A씨를 인계했고 A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하임리히법은 음식 등 이물질로 기도가 막힌 환자에게 취하는 응급조치법이다. 1974년 이 방법을 고안하고 체계화한 미국 흉부외과 의사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에서 따왔다. 구체적인 방법은 순간적으로 명치 부근을 눌러 발생한 압력으로 이물질을 밀어내는 것이다. 다만, 혼자서는 어려워 타인이 뒤에서 강하게 끌어당기면서 실시해야 한다.한편, 기도가 음식 등에 의해 부분 폐쇄됐을 때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호흡곤란이 나타나지만 숨은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곧바로 질식사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침착하게 119에 전화하고 기다려야 한다. 이물질이 눈에 보이면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지만 대부분 보이지 않고, 음식을 오히려 더 깊이 넣어버릴 수 있어 자제한다. 기도 폐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뇌경색이나 연하장애를 겪는 고령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사람은 기도 폐쇄를 겪을 가능성이 낮지만,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스테이크 같은 걸 크게 썰어서 먹을 때 발생한 사례들이 있다. 취했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음주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응급의학과이해나 기자2023/04/12 17:48
  • 지난해 의료분쟁 조정 신청 2051건… 정형외과·내과·치과 순

    지난해 의료분쟁 조정 신청 2051건… 정형외과·내과·치과 순

    지난 2022년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을 중심으로 2051건의 의료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꾸준히 줄고 있는 반면 조정에 성공하는 비율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12일 발간한 '2022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조정 신청 건수는 총 1만2186건이다. 2019년 2926건, 2019년 2824건에서 코로나19 이후 2020년 2216건, 2021년 2169건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전년도보다도 5.1%가 더 줄었다.작년 기준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451건), 내과(263건), 치과(237건), 신경외과(171건), 외과(112건) 순으로 조정 신청이 많았다.조정 신청 후 피신청인이 중재원에 조정 참여 의사를 통지하면 절차가 시작되는데 지난해 조정 개시율은 68.3%로, 2021년보다 2.3%포인트 올랐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순으로 개시율이 높았다.조정 개시율은 2016년 이전까지만 해도 50% 미만에 머물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상승세다.중대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기관의 참여 없이도 조정절차가 자동 개시되는 내용의 이른바 '신해철법'이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것 등이 개시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사망과 중증장애, 의식불명 등으로 인한 조정절차 자동개시 신청은 지난해 391건 등 지난 5년간 총 2324건이었다.5년간 조정·중재 절차가 종료된 7759건 중 64.6%인 4951건에서 조정·중재가 성립됐다. 지난해의 경우 조정 성공률이 72.9%로 5년 평균이나 2021년(66.0%)보다 높았다.5년간 조정·중재 평균 성립금액은 건당 1066만원, 누적 총액은 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4/12 17:38
  • [건강잇숏] 혈변과 암의 상관관계

    [건강잇숏] 혈변과 암의 상관관계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소화기의 건강 이상 신호입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다 보니,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반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요. 혈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금 알려드립니다.선홍빛 혈변. 단순하게 치핵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혈변의 색은 소화기관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를 보여줄 뿐, 색으로 질병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 직장, 대장에 문제가 있으면 선홍빛 혈변이 나옵니다. 직장암이나 대장암일 수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혈변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흑색 혈변이라고 해서 무조건 암의 신호는 아닙니다. 상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으면 흑색 변을 봅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혈변의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변 후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 3~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3/04/12 17:21
  • 감정 훅 올라와서 생긴 '안면홍조'… '이 수술' 하니 효과

    감정 훅 올라와서 생긴 '안면홍조'… '이 수술' 하니 효과

    감정에 의한 안면홍조는 교감신경절제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 교감신경절제술을 받은 안면홍조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안면홍조 유형에 따른 개선 정도와 전체적인 만족도를 조사해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안면홍조 수술 환자의 77%가 수술 효과에 만족했으며, 특히, 감정에 의한 안면홍조 환자의 55%는 수술 후 홍조가 완전히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온도 홍조와 항시 홍조는 각각 28%, 15%에서 수술 후 완전한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감정 홍조에 비해 수술 효과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면홍조 유형에 따른 수술 후 홍조 개선 효과 차이 및 재발 정도를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면홍조는 얼굴이 수시로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괴로움을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그 원인에 따라 감정 홍조, 온도 홍조, 항시 홍조로 분류된다.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는 효과가 낮고, 수술 치료법인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은 효과가 크고 영구적이지만 재발과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현관용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안면홍조의 세부 타입에 따른 홍조 개선의 효과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감정에 의한 홍조의 경우 교감신경절제수술의 명백한 적응증이 될 수 있으나 온도 및 평상시에도 지속되는 홍조는 교감신경절제수술의 적용에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교감신경절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시험 및 연구를 지속해, 안면홍조와 다한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SCIE 국제학술지 ‘Medicine(Baltimore)’에 게재됐다.
    외과이금숙 기자2023/04/12 17:11
  • 정신 없는 진료실서 '똑똑한 환자' 되는 법 [의사들 생각은…]

    정신 없는 진료실서 '똑똑한 환자' 되는 법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터엠디는 4만 2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우리나라는 진료 시간이 짧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3분 진료’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긴 대기시간 끝에 의사를 만나도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몰라 찝찝함만 남기고 병원을 나서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들한테 물었습니다. 진료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의사 500명, “환자 한 명당 평균 3~5분 진료”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보려면 평균 74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74일 후에 의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5분 남짓.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9곳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3분보다는 길지만 여전히 짧게만 느껴집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4/12 17:00
  • 행주 대충 빨았다간 ‘식중독균’ 가득… 올바른 세척법은?​

    행주 대충 빨았다간 ‘식중독균’ 가득… 올바른 세척법은?​

    한 장의 행주를 여러 군데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행주로 식탁을 닦기도 하고 설거지 후 물기를 제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행주를 제대로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행주 사용 후 물로 대충 헹궈 말리는 게 끝이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행주는 각종 세균으로 가득하다. 오염된 행주는 각종 주방 기구, 조리 도구에 세균을 번식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행주 49%에서 식중독균 나와행주는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음식물과 자주 접촉하고, 습한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이다. 미국 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달간 사용한 행주 100개 중 49개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발견됐는데, 대장균(36.7%), 장구균(30.6%) 순으로 많았다. 더군다나 젖은 행주를 상온에 두면 6시간 뒤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해 12시간 후에는 그 수가 백만 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위생 목적으로 사용한 행주가 오히려 교차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교차오염은 행주 표면에 있던 오염물질이 식품이나 다른 주방 기구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환경위생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행주가 식기구 등의 표면에 교차오염을 일으켜 발생한 병원성 미생물은 장시간에 걸쳐 생존한다. 실제로 식중독의 약 25%는 조리도구에서 균이 옮겨져 생긴 교차오염이 원인이다(세계보건기구 자료). ◇하루 한 번 끓는 물에 삶기 행주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한 가지 작업이 끝나면 즉시 교체한다. 사용한 행주는 세척과 소독을 통해 관리한다. 물로 헹구기보다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거나 ▲물로 충분히 적신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8분 이상 가열한다. 뜨거운 물에 끓이는 열탕 소독은 살균, 소독제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전자레인지 가열도 마찬가지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에 따르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오염시킨 행주를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한 결과, 가열 2분 만에 세균의 99% 이상이 죽었다. 다만,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살균한 행주라도 젖은 채 두지 말고 반드시 건조해 보관해야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4/12 16:49
  • 황사·미세먼지·초미세먼지 중에 건강에 제일 나쁜 건?

    황사·미세먼지·초미세먼지 중에 건강에 제일 나쁜 건?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12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으로 치솟았다. 그런데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호흡기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게 가장 치명적일까?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대기 질 상태를 설명할 때 혼동되곤 한다. 그런데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먼저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강한 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미세한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가리킨다. 발원지에서의 입자 크기는 1~1000μm로 수준이지만 이 중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있는 것들은 1~10μm로 알려져 있다. 1μm은 100만분의 1m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70μm정도다.황사 자체의 유해성은 미세먼지보다 낮다. 주로 칼륨, 철분 등 토양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원지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중국의 대기를 거친다는 점이다. 황사는 주로 북서계절풍을 타고 넘어오기 때문에 중국 대기에 떠있던 미세먼지와 함께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미세먼지는 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10μm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며 따로 관리한다. 이러한 미세먼지의 성분은 발생 지역, 계절,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주요 황산염, 질산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성분은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이다. 대부분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황사보다 유해하다.대기오염물질의 유해성은 보통 입자 크기와 반비례한다. 작으면 작을수록 유해하다. 인체에 가장 나쁜 건 초미세먼지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몸 속 더 깊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입자가 10μm보다 큰 오염물질은 기관지를 통해 폐로 유입돼도 기침이나 객담 등을 통해 제거된다. 소화기를 통해 들어가더라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그런데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라면 혈관으로 유입되는 건 물론 세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독성을 띌 수 있다.한편, 황사가 심해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낮을 수 있다. 대기정체현상 없이 비교적 가벼운 초미세먼지만 확산시킬 정도의 바람이 불면 입자가 큰 미세먼지만 남게 된다. 황사의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미세먼지에 포함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4/12 16:25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2023 스마트 건강 관리 사업 선정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2023 스마트 건강 관리 사업 선정

    강북삼성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 보건 의료 운영의 부담을 감소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강북삼성병원은 인구감소 지역이자 의료기관이 부족한 단양군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단양군 보건소와 함께 단양군 내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의 세부 내용은 ▲일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추진단 강재헌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4/12 16:22
  • 조승우, ‘이 병’ 때문에 뮤지컬 빠지려 했다… 어떤 질환이길래?

    조승우, ‘이 병’ 때문에 뮤지컬 빠지려 했다… 어떤 질환이길래?

    배우 조승우(43)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르기 전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지난 9일 소속사 굿맨스토리 계정에 올라온 조승우의 일문일답에서 조승우는 “핑계일 뿐이지만 연습 초반부터 급성 부비동염, 축농증, 비염, 감기가 차례대로 찾아와 연습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었다”며 “모두에게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어서 (뮤지컬에서) 빠져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각종 병원을 찾아 받을 수 있는 치료를 다 받아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그는 '지옥'이라고 말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가 겪은 부비동염은 약을 먹어도 잘 안 낫지 않는 질환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치료할까?축농증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부비동염은 코 옆의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긴 것이다. 급성 부비동염의 대표적 증상은 ▲코 막힘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후비루)이다. 코막힘이 심하면 ▲두통 ▲얼굴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후각 저하와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기관지 천식이 있으면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부비동염은 대부분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비염이나 인두염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치아 감염, 비강 내 종양으로 인한 부비동 폐쇄,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 부비동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이다. 부비동염을 방치하면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봉와직염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만약 감기가 쉽게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면 급성 부비동염을 의심하고 빠르게 이비인후과를 찾는 게 좋다.발생 12주 이내의 급성 부비동염이라면 대부분 항생제나 진해거담제, 진통제 등 약물로 치료한다. 그러나 재발이 잦고, 만성화된 부비동염은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다. 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염증이 있는 코의 점막과 물혹 등을 제거하고, 부비동 입구를 열어 고여 있던 분비물을 배출해 꽉 막힌 공기 길을 터준다. 최근에는 정교한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예전과 달리 회복 기간이 빠르고 흉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알레르기비염 등 만성상기도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감기 합병증으로 인한 부비동염 발생이 흔하기 때문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더 신경 쓰고,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하며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기도 점막이 감염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신소영 기자2023/04/12 15:34
  • 한국인 췌장암 '이렇게' 고쳐라… 가이드라인 발표

    한국인 췌장암 '이렇게' 고쳐라… 가이드라인 발표

    한국췌장외과학회 회원이자 국내 췌장암 수술 관련 최고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가이드라인 개발위원회가 췌장암 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췌장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7000여 건이 발생하며 한국에서 모든 암 중 여덟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암 관련 사망률 5위인 예후가 나쁜 암이기도 하다. 2020년 발표된 한국중암앙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2.2%로, 조사된 암종들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국내에서 췌장암의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사망률 또한 높은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췌장암에 대한 적절한 외과적 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었다.중앙대학교병원 간담도췌외과 이승은 교수를 비롯한 췌장암 수술가이드라인개발위원회는 ‘췌장암 수술 진료지침: 근거 중심의 수술적 접근방법’이란 제목의 가이드라인 논문을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지금까지 국내외 발표된 췌장암 수술 관련 주요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췌장암 수술 전문의들이 관련 연구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검토 및 분석, 평가해 췌장암을 수술하는 외과 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13가지 항목의 질문들에 대해 15개의 권고사항을 담았다. 가이드라인은 췌장암의 진단 검사 방법과 병기 및 발생 부위에 따른 수술 방법 등에 대한 표준적인 권고사항을 조건에 따라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준비하면서 췌장암 수술 예정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수술 방법 선호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에 응답한 췌장암 환자들에게 만약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면 개복과 복강경 중 어떤 방법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40%는 개복 수술을 원했으며, 60%는 복강경 수술을 선택해 복강경 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종합했을 때 췌장암에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시험과 장기 추적 검사를 통한 장기적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연구가 없으므로, 복강경 수술은 경험이 많은 외과 의사의 판단하에 선택적으로 시행될 것을 권고했다.이승은 교수는 “국내의 수술적 치료 표준화와 수술 결과가 향상ㅎ돼 실제 췌장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췌장암 수술 치료 표준화를 더욱 발전시켜 췌장암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췌장암 근거기반 수술 진료 가이드라인 논문은 최근 '2023년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을 수상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3/04/12 15:19
  • '이때' 암 진단 받으면, 5년 생존율 낮아

    '이때' 암 진단 받으면, 5년 생존율 낮아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다른 시기에 암이 발생한 여성보다 5년 생존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대의대 산부인과 조 케언크로스 교수 연구팀은 캐나다 3개 주(앨버타, 브리티시컬럼비아, 온타리오)에서 2003~2016년 암 진단을 받은 18~50세 폐경 전 여성 2만4307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을 받은 시기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질병의 연관 요인들을 보정하는 ‘콕스 비례 위험 모형’을 이용했다. 참가자들이 암 진단을 받은 시기는 임신 중 1014명, 출산 후 1년 내 3074명, 임신 훨씬 전과 후가 2만219명이었다.연구 결과, 암 진단 1년 내 사망률은 진단 시기가 임신 중이든 출산 후 1년 내든 그 이외의 시기든 모두 비슷했다. 하지만 5년 생존율은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1년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그 이외의 시기에 암이 발생한 여성보다 낮았다.특히 임신 중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임신과 무관한 다른 시기에 암이 발생한 여성보다 5년 내 사망률이 79%, 출산 후 1년 안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내 사망 위험 증가는 암 발생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유방암은 5년 내 사망률이 2.01 배, 위암은 10.37 배, 뇌종양은 2.75 배, 치명적 피부암인 흑색종은 1.84 배 높았다.연구팀은 “암 발생 부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는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4/12 14:59
  • [의료계 소식] 명지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

    [의료계 소식] 명지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

    지난 11일, 명지병원이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최신 ‘바이탈빔’으로 교체 설치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에 이어 선형가속기를 교체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치료 시간을 단축해 환자들의 부담감, 부작용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바이탈빔은 3차원 입체 영상을 활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추적가능하다. 추적된 암세포에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해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바이탈빔은 방사선을 암세포에 집중 조사하는 정위적 체부 방사선 치료 기능, CT·MRI 영상을 활용하는 치료인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입체 세기 조절 회전 방사선 치료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본 기능을 활용해 암 치료 정확도를 높이고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전망이다.환자의 병변 위치에 따라 모든 방향으로 기울기 조정 가능한 6차원 치료 테이블을 함께 탑재해 치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명지병원 박석원 암통합치유센터장은 “전문성 있는 의료진과 최고 사양을 갖춘 바이탈빔을 활용해 암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4/12 14:58
  • 율희, “주말부터 골골대고 목소리 안 나와”… 아데노바이러스 뭐길래?

    율희, “주말부터 골골대고 목소리 안 나와”… 아데노바이러스 뭐길래?

    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전했다.지난 11일 율희는 자신의 SNS에 “아데노바이러스 걸려서 주말부터 골골대고 목소리도 안 나오는 바람에 동생이 이번 주 내내 육아 좀 도와주러 왔어요. 덕분에 오늘 컨디션 좀 좋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아데노바이러스란 무엇일까?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는 호흡기, 눈, 소화관 등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아데노바이러스의 잠복기는 7~10일로 ▲오한 ▲고열 ▲인후통 ▲기침 ▲설사 ▲결막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게 큰 특징이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감염 환자의 분변과 직간접적인 접촉(기저귀 갈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에서 감염이 일어나지만 주로 영유아, 노인,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나타난다. 집단 발병이 많아 학교, 병원, 탁아소, 군대와 같은  집단시설에서 크게 유행할 수 있다.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내원을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아직까지 치료법은 따로 없다.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2~5일 이내로 회복된다. 다만, 결막염, 고열 등 특정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때는 항생제가 포함된 안약을 처방하거나 해열제를 복용하는 등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핵심은 개인위생이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와의 접촉은 피한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4/12 14:40
  • 높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만 문제되는 게 아니다? 입 속에서…

    높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만 문제되는 게 아니다? 입 속에서…

    당뇨병의 ‘씨앗’ 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치주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주염은 치주 조직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807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치주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권 교수팀은 인슐린 저항성의 강약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슐린 저항성 대사 지수를 사용했다.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한 HOME-IR 등 다양한 지수가 있으나, 인슐린 저항성 대사 지수가 인슐린 저항성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교수팀은 참가자를 인슐린 저항성 대사 지수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인슐린 저항성 대사 지수가 가장 낮은, 즉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낮은 그룹 대비 2그룹의 치주염 발생 위험은 1.2배, 3그룹은 1.3배, 4그룹은 1.4배 높았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클수록 치주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이번 연구에서 권 교수팀은 적어도 하나의 구강 부위에서 CPI(치주 질환 지수) 점수가 3점 이상이면 치주염으로 봤다. 치주염의 원인으론 구강 내 세균의 감염, 유전적 감수성, 환경적 요인 등이 꼽힌다. 치주염이 악화하면 치주 조직이 파괴돼 치아 소실까지 유발한다.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남성 31.0%, 여성 22.1%(2015년 기준)로, 해마다 감소 추세다.권 교수팀은 “치주염과 인슐린 저항성의 상관관계가 일방적인 방향이 아닌 양방향의 관계에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3/04/12 14:36
  • 한혜진, 운동 후 '이것'이 디톡스 비결… 실제 효과는?

    한혜진, 운동 후 '이것'이 디톡스 비결… 실제 효과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0)이 자신의 디톡스 비결로 반신욕을 꼽았다. 지난 11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서 "운동을 하고 와서 반신욕을 해줘야지…. 노폐물이 쫙 빠진다"고 말했다. ​디톡스(Detox)란 몸속 독소를 빼주는 방법을 말한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고,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 반신욕이 디톡스 효과를 낼까? 반신욕은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다.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는 것이다. 반신욕을 할 때 상체의 체온은 낮고 하체 체온은 높다. 온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혈류량이 많아지고 림프순환이 잘 되면서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돼 독소가 제거된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의 물을 받은 뒤 명치 아랫부분이 물에 잠길 때까지 몸을 담그면 된다.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 반신욕을 너무 뜨거운 물에서 오래 하면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손실되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추가한다. 한편, 한혜진처럼 운동을 한 후 30분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반신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 직후 반신욕을 하면 과도하게 혈관이 확장될 뿐 아니라 수압으로 인해 심장이 압박받을 수 있어 당뇨, 고혈압 등 혈관질환 환자들은 위험하다. 또한 운동 후 휴식할 때는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놓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4/12 14:35
  • 블핑 지수 "신문지 짭조름해 맛있다"… 지속되면 '이 병' 의심

    블핑 지수 "신문지 짭조름해 맛있다"… 지속되면 '이 병' 의심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지수(29)가 신문지를 먹었던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8일 지수는 랩퍼 겸 방송인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저는 신문지 좋아했어요…. 집에 갔는데 신문이 있길래 먹었는데 짭짤하고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문지 같이 음식이 아닌 물질을 먹는 행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이식증'이라는 정신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이식증이란 종이, 흙, 쓰레기, 모래, 석탄, 대변, 비누, 동물 사료 등 음식물로 이용되지 않는 물질을 강박적으로 먹는 섭식장애의 일종이다. 주로 6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지적장애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일반 성인에게 발생할 수도 있다. 이식증이 지속되면 소화기관이 막히거나 찢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납에 중독되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도 있다.이식증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 때문이라는 추정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철, 칼슘, 아연 결핍 등 영양소 부족이 이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이식증을 치료하는 약물은 따로 없다. 이식증 증상을 보이는 소아가 있으면 부모는 우선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강박적으로 먹는 물질에 접근할 수 없게 환경을 바꾸고, 이식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정신과적 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4/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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