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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많이 꾸면 얕은 잠을 잔 것이라는 속설이 있다. 정말일까? 잠을 얕게 잤다기보다, 얕은 잠을 자는 중 '잦은 각성'을 경험한 것이다.수면은 꿈을 꾸는 렘수면 단계와 꿈을 꾸지 않는 비렘수면으로 나뉜다. 잘 땐 빠른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에서 점점 수면이 깊어지면서, 비교적 얕은 잠에 해당하는 비렘수면 1, 2단계를 거쳐 깊은 수면인 비렘수면 3, 4단계에 빠져들었다가 다시 렘수면으로 올라오는 뇌파 활동을 3~5회 정도 반복하게 된다.꿈을 많이 꾸는 사람은 비렘수면 시기가 길다기보단 비렘수면 때 수시로 깼다는 것을 의미한다. 꿈은 단기 기억으로만 저장되는데, 자다가 깨면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개 수면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므로 꿈을 지속해서 자주 꾼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심할 수 있는 수면 장애로는 자다가 잠시 숨이 멎는 증상이 반복되는 수면 무호흡증, 꿈과 연관된 동작이나 잠꼬대하는 렘수면행동장애 등이 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땐 코골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장애로 지속해서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간혹 비렘수면 중 잦은 각성 없이도 꿈이 잘 기억나는 사람도 있다.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질환이 있다면 꿈으로 안전을 위협당하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상 깊은 내용을 꿈꾸게 돼 각성 없이도 장기 기억으로 저장될 수 있다. 또 정신질환이 있으면 렘수면이 일찍 찾아오고, 수면 중 분포도 많아진다. 이 외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갑작스럽게 약물을 중단해도 깊은 잠에 빠지는 뇌파 활동이 방해받으면서 꿈을 자주 꿀 수 있다.한편, 수면 중 각성을 예방하려면 숙면을 취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자기 전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간다. 음식 섭취는 자율신경계와 심장을 쉬지 못하게 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잠에 들기 1시간에서 30분 전에는 TV나 스마트 폰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뇌를 자극해 일주기 리듬을 뒤로 미룬다. 대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잘 땐 빛을 차단하고, 최대한 생각을 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잠자리에 누웠지만 30분이 지나도 잠이 들지 않는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차라리 일어나 독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주 이상 꿈을 많이 꾼다면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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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이 많다. 비염을 앓는 사람은 코를 풀면 피가 섞여 나오곤 한다.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며 넘어가긴 하지만, 아무래도 검붉은 피를 마주해야 하는 증상이다 보니 걱정이 앞선다. 원인이 뭘까?봄에 코피가 잦은 이유는 먼저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대기가 건조하면 콧속 점막도 쉽게 마른다. 아주 약한 자극에도 손상되기 쉬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코피의 원인 약 90%는 코 점막의 찰과상이다. 코가 건조할 땐 코를 세게 풀거나 후비는 건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비염이 심해지는 것도 원인이다. 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간지러움을 유발한다. 이러면 코를 자주 풀거나 만지게 되고 결국 코피가 발생한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꽃가루다. 비염을 앓는 사람의 코 점막은 매우 예민해서 꽃가루를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다. 알레르기로 인한 코피 증상은 성인과 소아를 불문하고 흔히 나타난다. 이 경우,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나 혈청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면 해결할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 이외에도 고혈압, 복용 약물(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에 따라 코피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도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이 영향으로 혈압이 올라 코피가 발생하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코피가 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부분 코피는 코의 앞부분 점막에서 나기 때문에 양쪽 코를 누르면 멈출 수 있다. 간혹 고령이거나 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는 코 뒷부분에서 코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으므로 정확한 진단 아래 원인 혈관 전기소작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한편, 코피는 왜 대부분 한쪽에서 날까? 대다수 사람의 코의 중앙 막인 비중격의 휘어 있기 때문이다. 비중격은 남성은 78%, 여성은 68%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비중격이 한쪽 코를 막을 정도로 휘면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이지만 코골이, 수면 장애, 코피 역시 겪을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으로 인한 코피는 코 내에서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이뤄지지 못해 특정 부위만 건조해져서 발생한다. 그러나 한 쪽 코는 콧물 등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반대쪽 코에서만 코피가 날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은 살면서 지장을 못 느낀다면 괜찮지만 없지만 비염, 축농증과 함께 잘 때 코로 숨을 쉬지 못 할 지경이라면 수술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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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어야 두뇌 회전이 잘 된다’는 말이 있다. 뇌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소모해 뇌신경세포를 움직이며 단백질, 지방이 신경전달물질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정 음식은 오히려 두뇌 건강에 좋지 않다. 무엇일까?◇과일주스과일을 갈아서 주스 형태로 마시거나 시판되는 주스는 뇌 건강에 좋지 않다. 과일을 갈면 식이섬유가 많이 파괴돼 과일 속 과당이 빠르게 소화‧흡수된다. 시판되는 주스는 설탕이 함유돼 뇌 기능에 좋지 않다. 과당, 설탕 등 당은 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떨어트린다. 단맛은 뇌의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해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만 찾게 만든다.◇정제된 곡물백미,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은 섬유질, 미네랄 등이 제거돼 뇌에 나쁘다. 정제된 곡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 뇌의 미세혈관이 영향을 받는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등 뇌 기능이 저하된다. 정제된 곡물은 체내 염증반응을 일으켜 뇌세포를 파괴한다.◇기름진 음식동물성 지방, 트랜스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뇌혈관을 직접 손상시킨다.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은 고기의 기름 부위, 버터, 라면, 소시지 등에 많이 함유돼 있고 트랜스지방은 과자, 치킨, 감자튀김 등 튀긴 음식에 많다. 이런 고열량 식품은 신진대사를 방해해 뇌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게 만든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식욕 중추에 영향을 미쳐 과식·폭식으로 이어지고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뇌 건강 위한 아침식사는아침으로는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속 콜린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뇌의 인지기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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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대유행 하면서 덩달아 중이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비인후과계에 따르면, 중이염은 주로 소아환자가 많으나, 최근 전 연령층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 중이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귀 질환 중 하나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 중이염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적절히 대처하자.◇귀 통증·먹먹한 느낌 들 땐 중이염 의심… 아이는 행동 잘 살펴야중이염은 세균 감염 등에 의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는 질환으로, 크게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한다. 축농증, 비염 등을 앓거나 심한 감기를 경험한 후 생긴 중이염은 대부분 급성 중이염이다. 목이나 코의 염증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중이까지 전파되는 경우가 흔하고, 축농증이나 비염이 이관기능을 약하게 하는 탓이다.급성 중이염을 의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귀의 통증과 먹먹함이 있다. 성인의 경우, 별다른 통증이나 발열 없이 먹먹한 느낌만 들기도 한다.아이들의 급성 중이염 의심 증상도 비슷하다. 귀 통증, 먹먹함, 발열 등은 소아 급성 중이염을 의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신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므로 보호자가 평소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보고, 급성 중이염을 의심하는 게 좋다. 아이가 자신의 귀를 반복적으로 잡거나 보채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이는 귀의 불편을 호소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크기에 빨리 진료를 받게 해야 한다.아이가 불러도 대답이 없거나 TV 소리를 자꾸 크게 키울 때도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는 급성 중이염이 삼출성 중이염으로 악화해, 이로 인한 난청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이나 발열은 없으나 만성화돼 난청을 유발한다. 아이가 감기 등 호흡기 감염질환을 앓고 난 다음 청각 반응이 둔해졌다고 느낀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가야 한다.◇약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해다행히 급성 중이염은 약물을 사용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중이염 치료에는 보통 항생제가 사용된다.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상훈 교수는 "항생제는 나이와 염증 정도, 동반된 위험인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사용하고, 내성을 막기 위해 최소 10일 이상 충분한 기간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출성 중이염은 기간, 재발 여부, 증상, 청력 및 고막 변화 등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는데, 항생제 투여는 하지 않고 알레르기나 부비동염 등의 동반 여부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단, 3개월 이상 중이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을 때, 경도 이상의 청력 손실, 심각한 고막 변성이 나타날 때는 환기관 삽입술 등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환기관 삽입술은 고막을 약간 절개해 중이강에 고인 염증성 물을 제거한 후, 절개한 부위에 환기관을 위치시키는 방법이다.한편,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고, 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가장 좋다.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접종은 중이염 발생률을 약 43%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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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은 먹기 편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공식품에는 모양, 색, 맛을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 식품마다 식품첨가물의 양이 안전 권고량을 넘지 않게 조절되지만, 여러 가지 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식품첨가물을 과잉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생활에서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름 따라내기참치 캔, 통조림 햄 등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이 함유된다. 통조림 속 식품뿐 아니라 통 안의 기름에도 들어있어 이를 제거하고 먹는 게 좋다. 체에 밭쳐 기름, 물을 버리고 식품을 키친타월로 닦아낸 다음 요리하면 된다. 참치 캔, 통조림 햄은 개봉 후 2~3일내로 먹는 게 안전하다. 공기, 세균 등에 노출되면 산패할 위험이 크다.◇찬물에 헹구기두부는 제조과정에서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소포제 등 식품첨가물이 첨가된다. 포장재를 뜯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구면 식품첨가물을 줄일 수 있다. 색소, 감미료, 사카린나트륨이 첨가된 단무지와 착색제, 산도조절제 등이 첨가된 맛살은 찬물에 5분 이상 담군 후 요리하면 식품첨가물이 희석된다.◇끓는 물에 데치기소시지, 어묵 등에 많이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식품첨가물이 일부 떨어져나간다. 어묵은 변질을 막기 위해 소르빈산칼슘이 첨가되며 소시지는 붉은 빛깔을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아질산염이 첨가된다.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식품에 칼집을 여러 군데 낸 뒤에 끓는 물에 2~3분 데친 뒤 섭취하면 된다. 끓는 물에 가열할 수 없는 식빵 등의 식품은 오븐,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된다.◇두 번 끓이기라면은 면의 탄력을 위한 인산나트륨,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산화방부제가 함유돼 있다. 면을 처음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끓이면 식품첨가물을 줄일 수 있다. 라면 스프를 절반만 넣어 끓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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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유명 암벽등반가가 두 달 동안 매일 햄버거 패티를 먹은 뒤 몸이 건강해졌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건강을 위해 육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직접 이 같은 실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암벽등반가 데이브 매클라우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달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 패티만 먹은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8주 간 매일 햄버거에서 빵, 치즈, 소스 등을 뺀 채 패티를 12~16개씩 먹었으며, 햄버거에 곁들이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는 먹지 않았다. 대신 패티와 함께 차 또는 과일 음료 한 잔을 마셨다.매클라우드는 지난 두 달 간 패티를 먹으면서 자신의 여러 건강 지표가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근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암벽 등반 훈련을 할 때 더 무거운 기구를 들 수 있게 됐고, 한 손으로 매달릴 수 있는 시간 또한 길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더 강해지고 건강해졌으며 정신 건강도 개선됐다”며 “혈액 검사 결과 당뇨병과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1개월 차에 체중이 약 3.5kg 빠졌고, 2개월 차에는 몸무게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먹고 싶은 만큼 먹었음에도 체지방이 빠지고 식욕이 줄었다. 정크푸드가 먹고 싶다는 생각 또한 사라졌다”고 했다.그는 붉은 고기를 비롯한 육식 식단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많은 전문가들은 과도한 육식 섭취가 심혈관질환, 대장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경고해왔다. 이는 실제 여러 장기간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클라우드는 육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육식을 제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식단이 일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고려해볼 만하다”며 “과학적인 행동은 아니었으나, 사람들의 생각을 자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매클라우드는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 암벽등반가로, 영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만큼 평소 식품과 영양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까지 영양학을 공부해오는 동안 붉은 고기가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됐다”며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이런 주장 때문에 사람들이 고기를 먹지 않는 것만으로 건강이 개선된다고 생각하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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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으로도 부른다.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물렁뼈)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손상돼 발생한다. 원인은 나이,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또는 염증 등이 꼽힌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재호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사망에 이르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월 28일은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효과적인 질환 관리법을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작년 417만 명 병원 찾아… 女환자 2배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지난해 417만8974명으로 2019년 404만2159명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400만 명을 넘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줄면서 각각 382만여 명과 399만여 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2022년 기준 남성 환자 140만여 명, 여성 환자 277만여 명으로 여성에서 2배가량 많았다.여성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더 많은 원인은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을 폐경기 여성들이 차지하는 이유다.이재호 교수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이 적고 근력도 약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높아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며 “집안일을 하면서 무릎 등의 관절을 자주 구부리는 것도 관절염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했다.◇노화·유전·비만·관절모양·호르몬·외상 등 원인 다양퇴행성관절염은 모든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무릎, 손가락, 척추 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이외에 발등, 발가락, 발목, 어깨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은 노화가 주된 원인을 꼽힌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기에 유전인자,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도 영향을 준다. 육체노동자나 운동선수들이 관절염에 잘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젊었을 때 반월상연골판(무릎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이나 인대 등 관절 부위를 다친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O자로 휜 다리를 가진 사람도 마찬가지다.대표적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관절의 연골이 많이 닳게 되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지기도 한다.증상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무릎에 발생하면 관절 모양이 변형돼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 주로 안짱다리로 변한다. 손에 생기면 손가락 끝마디에 골극(비정상적으로 덧자란 뼈)이 형성되기도 한다.◇약물치료로 대부분 효과… 체중관리·적절한 운동으로 예방 치료는 초기 자세교정, 식생활,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시작한다. 다음 단계는 약물치료다. 대부분 약물치료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주로 사용한다. 관절주사요법도 있다. 심한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관절 내에 있는 물을 뽑고 스테로이드를 주사해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너무 자주 맞으면 관절이 파손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붓기를 동반하지 않은 통증의 경우에는 윤활액을 관절 내에 주사해 뻣뻣함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약물치료로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시행한다. 초기에서 중등도의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 내 염증 물질을 세척하고, 닳아 부서진 연골 부스러기(관절유리체)를 제거한다.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O자 다리와 같이 관절의 정렬이 좋지 않고 관절의 내측 또는 외측 중 한 부분에만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의 정렬을 바꾸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체중이 가해지는 부위를 변경해 덜 상한 관절면을 쓰게 하는 수술이다. 이로도 해결이 안 되면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한다. 단 인공관절의 수명에 제한이 있어 향후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고도비만의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다.적절한 운동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한다. 의자에 앉은 채로 무릎을 구부렸다 펴기, 선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 펴기 등의 동작을 평소 꾸준히 한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도 관절에 좋다. 단 등산이나 달리기, 점프 등의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만큼 적당히 하는 게 좋다.이재호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건강한 관절을 되찾기 쉽지 않다”며 “평소에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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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약이 없고, 신약도 출시되지 않아 환자가 어려움을 겪는 난청 분야에서 이르면 3년 내에 신약이 다수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약물은 한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돼 제품화되면 빠른 국내 허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는 23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난청분야 신약 최신 현황 발표를 통해 한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된 약물 1개를 포함, 총 2개 약물이 임상 3상 시험을 마쳐 제품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전자 치료제가 난청 치료에 효과적인 형태로 확인돼 빠르게 관련 신약개발이 진행 중으로 난청 분야 치료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발표에 따르면,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 약물은 스위스 제약사 Xigen이 개발한 'AM-111(성분명 브리마피타이드)'과 미국 제약사 오토노미가 개발한 'OTO-104'이다. 브리마피타이드는 한국에서도 임상시험에 참여한 약물로, 급성 감각신경성 난청에 효과가 있다. 세포의 염증에 작용하는 세포 자체를 억제해 급성 감각신경성 난청 중에서도 소음에 의한 돌발성 난청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상용화가 진행 중으로, 난청 분야에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OTO-104는 스테로이드를 특수한 겔과 혼합한 것으로, 내이(inner ear)에 약물 전달 효과가 크다. 현재 난청치료는 대부분 스테로이드주사로 치료하는데, 내이 구조 특성상 내이까지 약물이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고, 약물 지속시간도 짧아 약물치료효과가 좋지 않다. OTO-104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약물이다. 상온에선 물 제형이다가 체온(약 37도)에서는 겔 형태로 제형이 바뀌어, 약물이 귀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해 약물전달력을 높인다.임상 2상을 마친 약물로는 'SPI-1005(성분명 엡셀렌)'와 'SENS-401(5HT3R-길항제)'이 있다. 엡셀렌은 항염증과 신경보호제 역할을 하는 신약 물질로, 메니에르와 감각신경성 난청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분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청력회복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시험은 시끄러운 음악을 약 4시간 듣게 한 다음 청력이 약 5db 떨어짐을 확인하고 엡셀렌을 투약했는데, 투약 후 청력이 회복됨이 확인됐다. 임상 2상 단계 약물 중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큰 물질이다.SENS-401은 프랑스 제약사 센소리온의 돌발성 감각신경난청 치료 후보물질이다. 임상 2상에서 통계학적으로 청력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으나, 돌발성 난청 개선 효과 입증을 위해 임상시험 방향을 바꿔 3상 임상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최근 혈액종양분야와 희귀난치질환의 판도를 바꾼 유전자치료제로도 난청 신약이 개발 중이다. 최재영 교수는 "돌발성 난청 등 대부분의 이비인후과 질환은 원인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NGS 검사를 통해 상당수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음이 확인돼 관련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전자치료제가 청력 개선 측면에선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신약보다 난청 유전자치료제를 먼저 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그는 난청 분야 치료 형태가 이른 시일 내에 바뀔 것이라 전망했다. 최재영 교수는 "지금은 귀가 좋아질 수 있는 약이 있느냔 환자의 질문에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고, 신약이 여럿 나온 다른 분야와 달리 신약도 없지만 머지않아 난청 신약 처방이 가능해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3상 임상시험이 끝난 약물 2종은 3년 내에, 유전자치료제는 5년 내에 제품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10년 후엔 이비인후과 외래 풍경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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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배우 엄정화가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에 손을 댔다가 감전돼 쓰러지는 장면이 연출됐다.지난 23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4회에서 레지던트 수련기를 거치고 있는 차정숙(엄정화 분)은 갑자기 쓰러진 자신의 환자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던 도중 자신도 모르게 제세동기에 손을 대고 감전돼 그대로 실신했다. 제세동기는 멈춰진 심장에 강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는 기기다. 정말 작동 중인 제세동기를 만지면 감전돼 실신할 수 있을까?◇작동 중인 제세동기, 감전 위험 있어제세동기는 환자의 가슴 부위의 피부에 부착시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는 기기다. 제세동기를 작동시키면 기기 자체에서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했다간 감전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환자와 닿지 않아야 하고 전기 충격 시 제세동기를 만지지 않는 게 기본 사용 원칙이다.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실제 병원에서는 제세동기를 사용할 때 주위 사람에게 접촉하지 않도록 옆으로 물러서라고 주의를 준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 비치돼 일반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세동기 역시 감전 우려가 있다. 박억숭 과장은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제세동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전극이 낮아 감전될 위험은 크진 않지만 전류가 흐르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사용 시 가슴 마사지를 하거나 환자를 만지는 행위는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분석 중” 음성지시 나오면, 환자에게서 손 떼야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않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우선 몸을 흔들어 의식부터 확인한다. 이후 119 신고 요청과 함께 주위 사람에게 제세동기를 빠르게 가져와 달라는 의사를 전달한다. 주위에 사람이 없다면 직접 가져온다. 제세동기 도착하기 전까지 심장 마사지를 시행하고, 도착 시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기기를 놓아 전원 버튼을 눌러 작동시킨다. 패드 부착 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고, 패드와 본체가 분리됐다면 연결해준다. 제세동기의 패드1은 오른쪽 빗장뼈 아래, 패드2는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 겨드랑선에 붙인다. 제세동기에서 “분석 중”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심장 분석에 오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후 심장 충격이 필요한 경우 “심장충격(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지시와 함께 기기가 자체적으로 에너지 충전을 시작한다. 기계가 스스로 충전을 하기까지 수초 이상이 소요되므로 잠깐의 틈을 이용해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충전 완료 후 제세동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제세동 버튼을 누르면 전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이때는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환자와 떨어지도록 주의를 주고, 구조자도 환자에게서 떨어진 상태로 제세동 버튼을 누른다. 버튼을 누르면 환자에게 전기충격이 가해진다. 전기 충격이 끝나면 제세동기가 다시 심장리듬을 분석하는데, 심장충격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십시오”라는 음성지시가 나온다. 이때 다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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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2K 패션’이 유행이다. Y2K 패션은 190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스타일로, ▲배를 드러내는 크롭티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팬츠·스커트 ▲카고바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길거리에서도 Y2K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동시에 배탈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왜일까?크롭티나 로우라이즈 팬츠를 입으면 배가 외부에 그대로 드러나 배의 체온이 낮아진다. 그럼 자연스럽게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배탈이 나기 쉽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근육이 경직되면서 위와 장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 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가스 참 ▲더부룩함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배에 찬바람을 그대로 맞는 것도 몸의 자율신경 균형을 어긋나게 해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몸을 흥분시키는 교감신경과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신경들이 균형을 맞추며 장관의 운동을 조절한다. 그런데 찬바람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으로 두 신경 간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탈, 복통 등이 유발된다. 특히 체질적으로 평소 배가 찬 사람이라면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배가 드러나는 옷을 계속해서 입었다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만성 질환은 한 번 생기면 완전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따라서 체질적으로 몸이 차거나, 크롭티를 입을 때마다 배가 아프다면 가급적 입지 않는 게 좋다. 그래도 입고 싶다면, 입었을 때 아이스 음료나 아이스크림,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대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차나 대추차, 인삼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겉옷·담요로 배를 가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차가운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아주 뜨거운 온도로 갑자기 찜질하는 것은 오히려 자율 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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