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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에 '이것' 쌓이면… 10년 내 사망 위험 15% 급증

    근육에 '이것' 쌓이면… 10년 내 사망 위험 15% 급증

    근지방증이 생기면 10년 내 사망 위험이 15.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근지방증이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처럼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 지방화가 늘어 근육의 질이 떨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하는 병이다. 2023년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2012~2013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간이나 심혈관 등에 질환 발생 이력이 없더라도 남성 약 26%, 여성 약 33%를 근지방증으로 간주한 바 있다.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공동 연구팀은 2004~2016년 정기적인 대장암 선별검사를 받은 8982명 복부 CT 스캔 자료를 바탕으로 9년간 건강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기간 중 사망자 수는 507명으로 55%는 근지방증이 있었다. 근지방증이 있는 사람은 비만, 간지방증환자, 근육 감소증 환자의 10년 내 사망 위험이 7.6%, 8.5%, 9.7%인 것에 비해 15.5%로 매우 높았다. 근지방증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도 높았다. 연구팀은 근육에 쌓인 지방으로 인해 몸의 대사가 저하돼 관련 동맥 질환이 발병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사망 위험도 커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근지방증은 흡연이나 당뇨병과 같은 수준으로 사망 위험이 높다"며 "근지방증이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과 함께 팔굽혀펴기, 계단을 오르는 등의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해야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줄고 질 좋은 근육을 늘릴 수 있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콩류, 견과류, 쇠고기, 닭고기 등이 있으며 일반 성인의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체중 1kg당 0.8g 정도나, 노인의 경우 1~1.2g으로 충분히 먹는 게 좋다.이 연구 결과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저널 '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5/19 11:12
  •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진균 검출, 원료 국내산→인도산 변경 탓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진균 검출, 원료 국내산→인도산 변경 탓

    최근 갈변현상과 진균검출로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동아제약 '챔프시럽'의 원인이 인도산 원료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첨가물 원료를 국내산에서 인도산 원료를 변경했는데 인도산 원료가 화학작용으로 갈변을 일으키고, 오염됐던 사실이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동아제약 ‘챔프시럽’ 안전조치 경과 보고자료'와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 현상 발생 관련 제출자료'에 따르면, ‘챔프시럽’ 갈변 현상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서 국내산 ‘D-소르비톨’ 대신 인도산 ‘D-소르비톨’이 첨가제로 교체 사용됐다. 같은 첨가제임에도 국내산을 사용했을 땐 문제가 없었으나, 인도산에선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이는 동아제약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동아제약 측은 식약처를 통해 "갈변 현상의 원인을 인도산 ‘D-소르비톨‘에 함유된 철(Fe) 성분의 촉매 역할을 통한 캐러멜화반응(Caramelization) 및 메일라드반응(Maillard reaction)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동아제약 측은 "앞으로 ‘D-소르비톨’은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변경 사용 예정으로, 동아제약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프락토올리고당’ 원료 입고 시 자가 품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챔프시럽'에서 진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건 인도산 원료가 오염된 영향으로 확인됐다. 식약처가 ‘챔프시럽’ 갈변 현상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시중 유통 제품을 수거하여 실시한 시험·검사 결과를 보면, 2개 배치에서 인도산 ‘D-소르비톨’이 진균에 오염되면서 제조번호 2210046에서는 57만 cfu/mL의 진균, 제조번호 2210043에서는 12만 cfu/mL의 진균(식약처 진균 적합 기준 10 cfu/mL 이하)이 검출됐다. 이로 인해 ‘챔프시럽’ 완제품에서도 진균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제조번호 2210043과 제조번호 2210046의 생산량은 각 35만9660포, 36만3000포에 달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강제 회수와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조치를 시행 중이다.확인된 균종 피키아 소르비토필라(Pichia sorbitophila)는 인체에 큰 위협을 가하지 않는 미생물이다. 피키아 소르비토필라는 발효 음식과 맥주 된장 등에 사용되는 진균의 일종으로, 생물안전도 1에 해당하는 균이다. 일반적으로 생물안전도 1은 사람이나 동물에 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낮은 미생물 등급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식약처가 지난 3월 실시한 동아제약 현장점검 당시, GMP 규정에 따른 명확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이 미흡합이 확인돼 현재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며, "그간 진행한 시험·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갈변과 진균 한도 부적합 발생 원인,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검증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은 “초과 검출된 진균은 효모의 일종이긴 하나 영유아의 면역 상태에 따른 인체의 유해성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식약처는 갈변 또는 진균 검출 제품을 복용한 자에 대한 지속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코로나19 일상화 이후, 그간의 ‘면역부채’로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챔프시럽’의 대체의약품으로 선호되던 타 제품들도 문제가 발생하여, 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복용하는 시럽제제들의 제조부터 유통 전 과정의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5/19 11:07
  • "허리 휘는 '척추 측만증'… 심장에 문제 일으켜"

    "허리 휘는 '척추 측만증'… 심장에 문제 일으켜"

    척추 측만증이 심장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이다. 척추를 앞이나 뒤에서 보았을 때 머리에서 아래쪽으로 일직선을 이뤄야 하는데 측면으로 휘어진(측만) 상태를 말한다.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의 캐스린 맥거크 심혈관 유전학 교수 연구팀이 성인 50여만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 중 척추 측만증으로 진단된 4095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의 척추 측만증은 0.2%가 선천성이었고 0.6%는 소아기에 발생했다. 나머지는 성인기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났다. 소아기에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은 대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지만 성인기에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은 요추의 퇴행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연구 대상이 된 척추 측만증 환자는 대체로 나이가 많아 68%가 60세 이상이었다. 척추 측만증 환자는 또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었다.척추 측만증이 발생하면 혈류의 변화 없이 심장에 대한 기계적인 압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척추 측만증이 있는 사람은 심장 MRI 영상에서 심장의 위와 아랫부분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측면으로 길이가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척추 모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심장의 확장기 때 나타나는 최대 변형률이 방사형(radial) 수치는 더 늘어나고 종축형(longitudinal) 수치는 더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척추 측만증으로 인한 흉곽의 기형으로 심장의 확장기 운동이 제한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척추 측만에 의한 흉추의 기계적인 비정상과 이것이 폐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심장 변화를 가져온 1차적인 원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2차적으로는 폐에 압박을 가함으로써 폐고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폐고혈압은 폐의 미세 동맥이 좁아지면서 혈류를 막아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이 때문에 심장의 혈액 박출량이 감소하면서 호흡곤란, 피로, 전신 무력감, 현기증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실신하거나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심혈관 학회 학술지 '오픈 하트'(Open Heart) 최신호에 발표됐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5/19 11:04
  • [카드뉴스] 가슴 두근거리고 답답한데 나도 공황장애일까?

    [카드뉴스] 가슴 두근거리고 답답한데 나도 공황장애일까?

    가슴 두근거리고 답답한데 나도 공황장애일까?공황장애에 대해 잘 알려지면서,여러 불안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을모두 공황장애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어떤 증상을 보일 때공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할까요?이유 없이 불안하고 공포감 느껴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갑작스럽게 별 이유 없이 극도의 공포감과신체 불안이 밀려오는 공황발작이반복되는 질환입니다.가장 큰 특징은 심장이 두근거리는심계항진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공황발작 의심 증상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공황발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➊가슴 두근거림➋식은땀➌몸의 떨림➍숨이 안 쉬어지거나 답답한 느낌➎질식할 것 같은 느낌➏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➐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➑어지럽거나 멍한 느낌➒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➓감각이상⓫비현실감⓬스스를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⓭죽을 것 같은 공포공황발작을 한 번이라도 겪었다면 공황장애 진단받나?공황발작이 곧 공황장애는 아닙니다.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공황발작에 대해 지속적 두려움과그 공포로 인한 회피 반응을 보이는 행동 등이1개월 이상 이어질 때 공황장애라고 진단합니다.다른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의 차이점은?공황장애 외의 다른 불안장애로는▲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이 있습니다.공황장애의 경우,두려움의 대상이 공황발작 그 자체입니다.공황발작은 수 분 내 빠르게 발생하고10여 분 동안 짧게 지속되는 특성을 보입니다.공황장애, 치료 가능할까?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가장 효과적입니다.공황장애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증상이 자주 재발하거나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 받으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05/19 10:00
  • 눈도 비비지 말라는데… 눈 마사지기 괜찮을까?

    눈도 비비지 말라는데… 눈 마사지기 괜찮을까?

    코로나19 이후 온택트(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것)가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눈 마사지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실제로 코로나가 대유행하던 2021년, 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가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눈 마사지기 매출액을 조사했더니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2%나 증가하기도 했다. 지금은 센스있는 선물로 자리매김해 각종 브랜드에서 2만 원대에서 40만 원대까지 다각화돼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친구, 부모님 등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전 잠시 고민해보자. 눈은 굉장히 예민한 기관이다. 그런 눈을 마사지하는 눈 마사지기, 정말 눈 건강에 좋을까?◇눈에 가하는 압력, 위험해전문가들은 입모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눈 마사지기는 크게 세 가지 기능, ▲온열 ▲공기압 ▲진동으로 눈과 눈 주위를 마사지한다. 온열 기능으로 눈을 따뜻하게 하고, 공기압으로 안구 위와 눈 주위 근육을 국소적으로 누른다. 누르는 정확한 위치는 기기마다 달라질 수 있다. 동시에 진동 기능으로 눈 마사지기를 착용하는 눈과 눈 주변 부위에 걸쳐 동시 자극이 넓게 가해진다. 선택적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 재생 기능이 탑재되기도 한다. 문제는 공기압, 진동 기능이다. 눈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는 "안구 위는 물론 눈 주변도 마찬가지로 외부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건 눈 건강에 안 좋다"며 "눈을 눌러 압력이 가해지면 눈 자체에선 외상인 건데, 작은 압력이라도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게 눈에 좋을 리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한안과학회에서는 눈을 비비는 행위를 포함해 눈에 절대 압력을 가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고대구로병원 안과 김우진 교수는 "눈을 살짝이라도 비빌 때 MRI 촬영을 해 확인했더니, 눈 망막 뒤쪽 시신경도 굉장히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연구가 있다"며 "눈을 비비거나 누르는 행위는 굉장히 위험하며 특히 녹내장 환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했다. 기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눈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천장을 바라본 후 눈 마사지기를 착용해 중력으로 눈과 눈 주위가 눈 마사지기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게 되는데, 눈 마사지기 자체에 배터리, 공기압 펌프, 진동체 등 각종 부품이 들어가 상당한 무게가 나가곤 하기 때문이다.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눈을 누르면 눈 뒤쪽 망막에도 영향을 미쳐,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이미 다양한 기업에서 각종 제품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눈 마사지기는 십중팔구 인증된 의료기기는 아니다. 공개하고 있는 증명서는 KC에서 인증하는 전자파 안전 확인 신고 증명서뿐일 가능성이 크다. 관련 업체 3곳에 문의를 했지만, 한 곳에서는 답변이 오지 않았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건강 보조용 제품이다"며 "긴장된 근육과 피로를 덜어주는 부분 등은 사용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눈 건강과 관련한 근거 자료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업체는 의료기기 인증서와 인체 실험 결과 논문을 보내왔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통해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안전하다. 눈 건강을 해칠 정도로 압력을 가하지 않고, 마이봄샘이 있는 눈꺼풀만 짜줘 안구 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온열 기능, 안구건조증 완화효과 있어눈 마사지기에 탑재된 온열 기능은 실제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꺼풀 안쪽에는 마이봄샘이라는 피지선이 있다. 눈에 지방 성분을 분비·코팅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노화, 결막 염증 등 다양한 이유로 마이봄샘 속 지질이 굳어 통로가 막히면 안구건조증 등 각종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김우진 교수는 "마이봄샘이 좁아지면서 분비물이 쌓이면 염증이 유발돼 다래끼,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지방 성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안구 건조증이 심해진다"며 "온찜질을 하면 마이봄샘 속 응고된 지질을 녹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찜질이 녹내장, 백내장 예방과는 크게 관계없다"고 했다. 온찜질은 굳이 눈 마사지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능하다. 수건 등을 따뜻한 물에 적셔 눈에 10분간 올려두면 된다. 배형원 교수는 "단순 온찜질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실제로 마이봄샘 기능 장애 환자에게도 권하는 방법이다"면서도 "너무 뜨거운 건 당연히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온열 마사지는 약 42~45도면 적당하다.◇눈 불편하고 뻑뻑해도 비비지 말아야그럼 눈이 가렵거나 아플 땐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걸까? 비비지 말고 눈을 감은 채 눈물이 나오거나 증상이 완화되길 기다려야 한다. 인공눈물을 넣어 불쾌감을 해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수돗물 등으로 눈속을 씻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수돗물이 소독됐더라도 가시아메바 등 각종 미생물이 들어있을 수 있어 눈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고 했다. 또 눈물과 수돗물은 농도와 산성도가 달라, 맞춰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다.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눈이 뻑뻑할 때는 마찬가지로 인공눈물을 이용하고, 평소 온찜질을 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두통은 물론 각막에 상처를 유발해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안전하다.
    안과이슬비 기자2023/05/19 09:41
  •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글로벌 빅파마와 비밀유지계약 체결, 공동 개발 착수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글로벌 빅파마와 비밀유지계약 체결, 공동 개발 착수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로 미국 FDA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국내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가 치매치료제 분야의 톱 글로벌 빅파마와 정식으로 비밀유지계약 (CDA)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AR1001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임상 3상 환자 모집과 투약이 이루어지며, 이 회사와 비밀유지계약을 맺은 후 임상 데이터 교환 등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소통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대규모 라이센싱 (L/O)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신약개발 비밀유지계약상 현 단계에서 빅 파마가 어디인지 특정해서 밝히기는 어렵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AR1001은 치매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중기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 촉진, 시냅스 가소성 증진, 독성 단백질의 제거 및 축적 억제, 우수한 뇌 장벽 투과성과 뇌 혈류 증가 등이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리바이오 치료제에 대해 빅파마들과 업무협약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3월말 열린 스웨덴 뇌신경 국제학술대회 (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s Conference)에서 AR1001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로 효능을 입증한 이후부터다. 워싱턴 주립대 신경과 교수이자 아리바이오 CMO인 데이빗 그릴리 박사는 AD&PD이 학회에서 AR1001 미국 임상 2상 참여 환자의 혈액 내 주요 바이오마커 ‘pTau181’, ‘GFAP’ 분석에서 확연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pTau181과 GFAP는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진행을 추적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그릴리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AR1001 임상2상의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투약 26주에 30mg 투약군에서 pTau181과 GFAP 모두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pTau181은 52주에서 10mg과 30mg 투약군에서 각각 1.214 pg/mL, 1.355 pg/mL 감소해 두 투여군 모두 시작점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p<0.005). GFAP 역시 10mg 투약군에서도 시작점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pTau181은 투약 52주 후에 시작점 대비 25% 이상 감소율을 보였다.이 결과에 대해 아리바이오 그릴리 CMO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FDA로부터 승인받은 항체 주사 치료제와 비교해도 높은 개선율이다” 며 ”알츠하이머 분야에서 주목받는 바이오마커 pTau181의 개선 성과는 현재 진행 중인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3/05/19 09:30
  • [아미랑]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2023년 삶의 질 캠페인’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2023년 삶의 질 캠페인’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2023년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6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해운대 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소화기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과 영양 관리법, 생존자 교육 프로그램, 정신 상담 등을 진행합니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532-0277을 통해 가능합니다.‘튼튼교실’ 신청하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튼튼교실’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청소년암통합지원센터(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건강한 식생활 교육, 오감 체험 건강 간식 만들기, 음악 힐링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5~7세 소아암 환자와 가족 총 24명(환아 1명, 보호자 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기한은 5월 24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 내 구글폼(url.kr/l9rfzu)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소아청소년암통합지원센터(02-3141-5367)로 연락하면 됩니다.울산대병원, ‘암성 통증 캠페인’ 개최울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암성 통증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5월 2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각각 한 시간 동안 울산대병원 본관 아트리움(울산 동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참여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부스, 암성 통증 바로 알기 원판 돌리기,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울산대병원 운영지원실(052-250-8007)을 통해 가능합니다.‘5월의 크리스마스’로 초대합니다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도예로 빚은 행복의 집 전시회 ‘5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합니다. 7월까지 후마니타스암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립니다. 예술 작품을 통해 치유와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암병원 행정팀(02-958-2956)을 통해 가능합니다.순천시, ‘1억보 달성 기념 걷기 기부’ 참가자 모집전남 순천시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걸음으로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인 ‘1억보 달성 기념 걷기 기부’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5월 22일 오후 3시부터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시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걷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 받은 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어싱길(2.5km)을 걸으며 측정된 걸음을 기부하면 됩니다. 순천시 네이버밴드 내 네이버폼(url.kr/dnvoe8)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기한은 5월 21일까지입니다. 총 1억 걸음이 달성되면 순천에 거주하는 암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일정금액의 의료비가 기부됩니다.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지원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이식일이 2023년 1월 1일 이후인 환자에 한해, 저소득층 환자는 400만원을, 2차 이식 예정인 환자는 2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공식 홈페이지(kmdp.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2길 17, 2층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으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02-737-553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충북 진천군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북 진천군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검진은 22일 문백보건지소, 23일 백곡보건지소, 25일 진천군보건소, 30일 이월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진천군보건소(043-539-7313)를 통해 가능합니다.경기도 의료원, 유방암 검사비 지원경기도 의료원이 유방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유방암 검사 비용을 지원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경기도인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 의료원 여섯 개 병원(수원병원, 의정부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에서 예약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의료원 건강검진센터(031-630-4259)로 연락하면 됩니다.종근당건강, 암 환자 위한 ‘영양 조제 식품’ 출시종근당건강이 암 환자를 위한 영양 조제 식품인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출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 환자용 영양 조제 식품’ 기준에 맞춰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가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비타민 D, B12, B, 단백질 등을 고함량 함유했고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 등 총 26종의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종근당 케어(ckdcare.co.kr)를 통해 주문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5/19 08:50
  • [밀당365] 한 입에 쏙! 만들기 쉬운 ‘고단백’ 만두

    [밀당365] 한 입에 쏙! 만들기 쉬운 ‘고단백’ 만두

    만두는 맛있지만 밀가루로 만든 만두피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굴림 만두 준비했습니다. 두부, 채소로 속을 꽉 채워 혈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굴림 만두만두피가 얇아 만두소의 맛과 식감이 더 잘 느껴집니다.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뭐가 달라?만두소는 고단백 두부로만두소에 두부를 고기만큼 가득 넣었습니다. 두부는 수분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줍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돕습니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아르기닌, 글리신 등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두부의 주재료인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혈관 지키는 채소 듬뿍부추 속 비타민A,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관을 맑게 해줍니다. 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입니다.숙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노화를 방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숙주는 열량이 100g당 11kcal로 낮고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안과 합병증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대파도 들어가는데요. 대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혈당 상승 막는 양배추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GI)가 26으로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한데요. 스웨덴 룬드대 연구에 의하면, 설포라판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체외로 배출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돼지고기 다진 것 100g, 두부 100g, 부추 20g, 숙주 150g, 양배추 40g, 대파 10cm, 달걀 1개, 밀가루 약간※양념: 다진 마늘 1작은 술, 소금 1작은 술, 굴 소스 1작은 술, 참기름 1/2작은 술, 생강가루 약간, 후추 약간1. 숙주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총총 다진다.2. 양배추, 부추, 대파도 곱게 다진다.3. 두부는 칼등으로 으깬 후, 면 보자기를 이용해 물기를 짜낸다.4. 그릇에 숙주, 두부, 양배추, 부추,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후 달걀노른자와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5. 만두소 재료를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뭉친다.6. 밀가루에 5를 데굴데굴 굴려 밀가루를 얇게 입히고, 달걀 물을 살짝 묻힌 뒤 다시 밀가루에 한 번 더 굴린다.7. 6의 만두를 김이 오르는 찜기에 10분 정도 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5/19 08:40
  • 고혈압 생긴지 20년… 환자 12%가 뇌졸중, 15% 가 '이 병' 걸려

    고혈압 생긴지 20년… 환자 12%가 뇌졸중, 15% 가 '이 병' 걸려

    한국인 고혈압 환자를 20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목표혈압(140/90mmHg) 이하로 관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표혈압 이하로 관리해 낸 사람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약 6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병리과 김정분 기사장,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교수, 보건과학연구소 이민우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고혈압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질병관리청-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8세 이상 성인 3만 8000여명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고혈압 병력이 20년 이상 지속됐을 때 고혈압 환자의 12.2%가 뇌졸중, 14.6%가 허혈성심장질환, 5%가 심근경색, 10.6%가 협심증에 걸렸다. 적절한 고혈압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모두 포함해 나온 통계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평균 나이는 55.86세로,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이 83.5세(OECD 보건통계 2022)란 점을 고려하면 기대수명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20년보다도 10년 더 긴 약 30년간은 고혈압을 관리해야 한다.
    내과이슬비 기자2023/05/19 08:30
  • 야식 먹은 다음 날, 더 허기진 까닭

    야식 먹은 다음 날, 더 허기진 까닭

    상식적으로 밤늦게 배를 채우고 자면 다음 날 조금이라도 덜 배고파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야식을 먹은 다음 날엔 더 허기진 느낌을 받곤 한다. 왜 그런 걸까?호르몬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4일 간 야식을 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분석한 연구 결과, 야식 그룹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수치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만감을 관장하는 렙틴 수치가 줄었는데 이러면 낮 시간 동안 더 큰 허기짐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다.연구팀에 따르면 야식 그룹은 정상 식사 그룹보다 낮에 허기짐을 느낄 확률이 두 배 높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고 착각하며 전분과 짠 음식, 육류를 먹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야식 그룹은 정규 식사 그룹보다 심부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한 탓인데 이러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야식이 호르몬 변화를 초래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당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포도당이라면 혈당은 혈중 포도당이다. 신체활동이 적은 밤에 음식을 먹으면 치솟기 마련이다. 우리 몸은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포도당을 세포 내로 유입시키는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우리가 자는 도중 혈당은 계속 줄어들고 일어날 때 쯤에는 일시적 저혈당 상태에 놓인다.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 각종 호르몬으로 음식 섭취를 요구한다. 잉여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된 뒤의 일이다.야식은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기도 한다. 수면할 때 우리 몸은 체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숙면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등 몸의 회복에 집중한다. 하지만 야식을 먹으면 밤새 위장이 쉬지 못한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쏠리면서 뇌,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방해받기도 한다. 또 위산 역류나 멜라토닌 저하로 얕은 잠을 잘 수도 있다.체중 유지는 물론 숙면을 원한다면 야식은 삼가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취침 최소 3시간 전에 음식 섭취를 끝낸다. 음식은 1시간 정도 위에 머물고, 2~3시간 장에서 머물기 때문이다. 음식 종류 중에서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지방질이 많은 고기류나, 지나치게 시거나 매워 자극적인 음식, 밀도가 높은 떡은 피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3/05/19 08:00
  • 세수할 때 자세만 '살짝' 바꿔도… 허리 건강에 도움

    세수할 때 자세만 '살짝' 바꿔도… 허리 건강에 도움

    일상에서 편한 자세만 취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과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생활 속 상황별 건강을 지키는 자세를 알아본다.◇세수할 때아침에 세수할 땐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세면대와의 각도가 50~70도 유지되게 해 허리에 부담을 덜 가도록 해야 한다. 누워서 잠을 잘 때는 디스크에 체중으로 인한 부하가 가지 않아 디스크 내 압력이 떨어진다. 디스크의 압력이 낮아지면 디스크는 수분을 많이 흡수하게 돼 내부의 압력이 높아진다. 따라서 아침에 잠에서 깬 후 갑자기 허리를 숙이고 세수하면 압력이 높아진 디스크에 부담이 가중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디스크가 약한 사람은 터지거나 찢어질 위험이 있다. ◇청소할 때청소할 때 습관적으로 하는 쪼그려 앉는 자세는 체중의 수배에 달하는 하중을 무릎에 실리게 한다. 무리하게 장시간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서면 일시적으로 무릎 통증이 생기는데, 이는 연골에 윤활액이 충분히 침투하지 못해 뻣뻣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연골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청소할 때는 청소기나 막대 걸레기를 이용해 가능한 한 서서 청소하고, 바퀴 달린 앉은뱅이 의자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평소 운동으로 앞쪽과 안쪽 허벅지를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운전할 때운전할 때 등받이를 5도 정도 살짝 뒤로 젖힌 상태에서 아래 허리와 엉덩이가 등받이에 붙게 앉는 게 좋다. 몸을 너무 꼿꼿이 세우고 장시간 운전하면 척추의 전만(앞으로 볼록하게 굽은 배열 양상)이 무너지고, 등 뒤 근육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뒤로 젖히면 등받이가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해주기 때문에 허리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쿠션을 넣어 요추 전만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전석 높이 조절도 중요하다. 앉았을 때 무릎 관절보다 엉덩이 관절이 위에 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운전석을 높이고, 부족한 경우 방석 등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건 운전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척추 건강에 해롭다. 하차 후 스트레칭으로 목,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한다.◇앉아서 일할 때의자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은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땐 아래 허리와 엉덩이 부분이 의자 등받이에 붙게 하는 게 좋다. 엉덩이를 앞쪽으로 빼고 앉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해져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바짝 당겨서 허리를 일직선으로 세우는 것도 좋지 않다. 허리와 등 주위 근육이 긴장돼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땐 눈이 컴퓨터 상단 3분의 1지점에 위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물건을 들 때물건을 들 때 무릎을 세우고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대신 무릎을 먼저 구부려 앉은 다음 물건을 최대한 몸에 붙여서 천천히 들어올려야 한다.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아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 2023/05/19 07:30
  • '이 자세' 안된다면 디스크 의심해야

    '이 자세' 안된다면 디스크 의심해야

    허리 디스크를 가정에서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까치발과 발뒤꿈치로 걷는 자세다.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다리 근력 저하로 까치발 자세를 취하는 게 어려워진다. 디스크 등 허리질환으로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뼈가 4·5번 요추, 1번 천추(엉덩이 쪽 척추뼈)다. 5번 요추와 1번 천추에 문제가 있다면 발과 발목을 바닥 쪽으로 미는 힘이 약해져 까치발 동작이 잘되지 않는다. 발 앞쪽을 들어 올려 뒤꿈치만으로 걷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4·5번 요추에 문제가 생기면 발과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해져 뒤꿈치만으로 걷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나이와 관계없이 까치발, 발뒤꿈치만으로 걷기 동작이 되지 않으면 디스크를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허리디스크 초기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약물, 주사 등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이미 디스크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대개 수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가 많은데, 최근엔 환자의 수술 부담을 덜어주는 최소 절개 수술이 확산하고 있다. 내시경 치료도 그중 하나다.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 위험이 낮아졌으며,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져 주변 조직이나 신경 손상 위험도 줄었다.허리디스크 증상이 아직 없다면 평소 바른 자세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교통사고 등 외상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가족력이 있는 질환인 만큼 부모가 디스크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고위험군이라 생각하고 생활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2023/05/19 07:00
  • 덥다고 찬물 샤워? ‘이런 사람’은 절대 안 돼

    덥다고 찬물 샤워? ‘이런 사람’은 절대 안 돼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기온이 오를 때면 찬물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뿐 아니라 샤워 자체를 찬물로 한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특히 심장질환자는 찬물 샤워를 삼가야 한다.더울 때 몸에 찬물을 뿌리면 피부 온도가 잠시 내려가는 것은 맞다. 다만 효과는 일시적이다. 피부 온도가 떨어져도 피부 혈관이 수축·확장하면 금방 체온이 오른다.심혈관질환자와 같이 심장이나 혈관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은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이 닿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 등에 갔을 때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과 먼 곳부터 찬물로 몸을 적시는 것도 이 때문이다.간혹 취침 직전 찬물 샤워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찬물이 몸에 닿으면 중추신경이 흥분해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씻는 것도 좋지 않다. 이미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열이 가중돼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고, 각성효과로 이어져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여름철 운동 후 체온이 오르고 근육통까지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염증 반응으로 인해 통증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높아진 몸의 온도는 미지근한 물로도 충분히 낮출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심장에 무리가 될 위험 또한 적다. 미지근한 물은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찬물로 씻고 싶다면 심장과 거리가 멀고 근육이 밀집한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에만 물을 끼얹는 게 좋다. 엉덩이·허벅지에 찬물을 뿌리면 열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심장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5/19 06:30
  • 아침마다 퉁퉁 붓는 손, 질환 의심할 때는?

    아침마다 퉁퉁 붓는 손, 질환 의심할 때는?

    평소와 달리 손이 부었다면 건강 이상신호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이 붓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수분 쏠림 현상자고 일어난 뒤 손이 붓는 주된 원인은 체내 수분이 자는 동안 손, 얼굴 등 연한 조직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완화된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손가락이 부었을 때는 손가락 관절을 자주 누르거나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손 전체가 부었을 때는 손목 관절, 팔을 마사지하면 된다. 팔꿈치 아래 팔 뼈 중앙 부분부터 위아래로 가볍게 쓸어주며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 가운데 지점을 꾹꾹 눌러도 부기가 많이 가라앉는다.◇부종손이 붓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종은 림프액 등 액체가 조직 내에 고여 피부 조직이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부종은 크게 손, 발 등 신체 일부가 붓는 국소부종과 몸 전체가 붓는 전신 부종으로 나뉜다. 체질상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폐,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부종이 생기기 쉽다. 부종이 2~3일내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신장질환, 간경화,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원인이다.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로 해당 질환을 감별한다.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저염식을 실천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저염식은 소금 섭취량을 5g 미만(나트륨 기준 2g 미만)으로 하면 된다.◇복용중인 약제 확인을약물 반응에 의해 손이 붓는 경우도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할 경우, 체내 수분, 염분 등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손가락 등 몸이 부을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티아졸리딘디온 계열도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 이외에 혈압약 중 칼슘 통로 차단제를 복용하면 동맥혈 확장으로 말초혈관의 물이 혈관 밖으로 이동해 부기가 생길 수 있다.◇류마티스 관절염손이 붓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손목 등을 비롯한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백혈구가 관절로 모이고 관절액이 증가해 붓고 통증이 생긴다. ▲손마디 양쪽이 6주 이상 부어있음 ▲아침에 6주 이상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 ▲관절 세 곳 이상의 부종이 6주 이상 지속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스테로이드항염제, 염증물질인 술, IL-6 등을 차단하는 약제 등으로 치료된다.◇방아쇠수지증후군방아쇠수지증후군이 있는 경우, 손가락 관절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손가락 과도한 사용,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등이 발병원인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돼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국소 마취제 등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으로 치료된다. 증상이 심해 손가락이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5/19 06:00
  • 치솟는 물가에 한 끼 ‘이것’으로 때우는 사람들… 몸에는 독

    치솟는 물가에 한 끼 ‘이것’으로 때우는 사람들… 몸에는 독

    외식 물가가 비싸지며,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CU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1.6%에서 2022년 24.6%로 크게 뛰었다. 도시락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 쿠폰 사용량 역시 2022년에 전년 대비 34.0% 올랐다.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면 기본 만 원이 필요하지만, 편의점 도시락 가격은 이 절반인 5000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통장엔 득일지 몰라도 건강엔 실이다. 편의점 도시락은 영양의 질이 떨어진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5대 편의점 기업의 도시락 총 7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음식 구성이 곡류군과 육류균에 치우친 게 확인됐다. 모든 도시락에 곡류와 육류가 들어있었던 것에 반해, 과일류는 아무 도시락에도 들어있지 않았다. 우유와 유제품은 전체 편의점 도시락의 약 6%에만 포함돼 있었다. 가격대가 높은 도시락이라고 영양 측면에서 더 뛰어나지도 않았다. 개당 가격이 ▲4200원 이하 ▲4300~4500원인 제품에선 영양 기준을 네 가지 이상 충족한 도시락이 60% 이상이었다. 그러나 가격이 4600원 이상인 편의점 도시락에선 1/3에 불과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도 크다. 앞서 언급된 연구에 의하면 시판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25mg으로 조사됐다. 하나만 사 먹어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상한선인 2000mg의 60% 이상을 먹게 된다. 도시락의 음식량이 부족해 컵라면 등을 함께 먹기라도 하면 나트륨 섭취량은 이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물론,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샐러드 ▲컵과일 ▲우유·유제품을 추가로 사서 함께 먹어야 영양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돈까스나 전 등에 곁들이도록 동봉된 소스는 가급적 적게 뿌린다. 소스나 양념에 나트륨이 특히 많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제육볶음이나 불고기가 반찬으로 들어있을 땐, 고기만 집어 먹고 양념에 밥을 비벼 먹지 않는다. 우유나 바나나를 후식으로 먹으면 이중의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시락에 없는 영양성분이 보충되면서, 체내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촉진할 수 있어서다.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돕는 칼륨이 우유와 바나나에 풍부한 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5/19 05:00
  • 보기에 좋은데 건강에도 좋아… 장미의 효능

    보기에 좋은데 건강에도 좋아… 장미의 효능

    5월은 장미가 만개하는 계절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2023 서울장미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미는 미관상 이점 외에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무엇일까?◇항산화 효과 뛰어나장미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특히 붉은색 장미가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장미는 녹차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약 2배 더 많고 오렌지 껍질보다 3배 더 많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 장미 속 피토호르몬(호르몬 유사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생리통, 두통 완화를 돕는다. 식용 장미는 끓여서 꽃차로 마시면 된다. 소금과 빻은 뒤 건조해 장미 소금으로 먹거나 레몬, 설탕과 절여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단, 식용 꽃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길에 핀 장미를 따서 먹으면 안 된다. 오염물질이 붙어 있거나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용 장미를 구매해 먹는 게 좋다.◇장미 향기 맡으면 학습능력 향상장미 향기는 학습능력,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 장미향이 두뇌활동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정신과학연구소에 의하면, 학습시간과 수면시간에 장미향을 맡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 성적이 30% 더 높았다. 장미향을 1분간 맡자 집중력, 기억력을 높이는 뇌파가 좌뇌에서 3.2%, 우뇌에서 3.4% 증가했다는 고려대 생명과학부 연구 결과도 있다. 목욕 시 장미꽃잎, 장미 오일 등을 활용하거나 장미 방향제를 만들어 향을 맡으면 된다. 장미 방향제는 생화에 물을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고, 에센셜 오일을 뿌려 망에 담으면 된다.◇스트레스 완화장미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꽃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파인 알파파가 활성화돼 불안감,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장미 등 붉은 계열의 꽃은 활력을 주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한 달간 장미 오일 향을 맡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점수가 13% 낮아졌다는 이란, 노르웨이의 공동연구 결과가 있다.◇피부 개선장미에서 추출한 천연향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파네졸 성분은 피부 모공을 막는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 트러블 생성을 억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에 의하면, 장미의 게란산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5/19 00:01
  • 모기들은 왜 나만 좇아다니면서 계속 물까?

    모기들은 왜 나만 좇아다니면서 계속 물까?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모기의 활동도 빨라졌다. 유독 다른 사람보다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면 '혹시 내가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은 아닐까?' 의심해보자.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들이 있다.▷독특한 체취가 나는 사람=모기는 유독 땀 냄새를 좋아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암모니아, 옥테놀과 같은 휘발성 물질에 유인된다. 체내 지방이 많은 사람이 모기에 잘 물리는 것도 땀 냄새 때문이다. 음주도 냄새에 영향을 준다. 알코올 분해로 만들어지는 암모니아 등이 땀 냄새에 영향을 줘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다. ▷붉은색 옷 입은 사람=모기는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에게 끌린다는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 연구가 있다. 제프리 리펠 박사는 연구를 통해 모기가 빨간색, 주황색에 반응하는 반면, 녹색, 파란색, 보라색은 무시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모기는 파장이 긴 색을 찾아 움직인다"며 "붉은색에 가까워질수록 파장이 길기 때문에 붉은색 옷을 입으면 모기에 잘 물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진대사량이 높은 사람=모기는 흡혈 대상을 찾을 때 이산화탄소로 위치를 파악한다.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 몸집이 큰 사람, 어린아이 등 신진대사량이 높은 사람도 모기에 잘 물릴 수 있다. 이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한편, 모기에 덜 물리려면 음주를 피하고 땀이 났을 때 빨리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실내 통로를 차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배수구나 창틀과 같은 실내 통로를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실내에 들어오는 모기 수를 줄일 수 있다. 
    라이프강수연 기자 2023/05/18 23:00
  • 태어나 처음 아빠 목소리 들은 소년, ‘이런 반응’ 보였다 [영상]

    태어나 처음 아빠 목소리 들은 소년, ‘이런 반응’ 보였다 [영상]

    보청기를 착용하고 처음으로 아빠의 목소리를 듣게 된 소년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소리를 듣고 미소를 짓던 소년은 이내 울면서 아빠의 품에 안겼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사우스웨스트뉴스서비스(SWNS)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년이 처음으로 아빠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의료진은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소년의 귀에 보청기를 장착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보청기 착용을 마치자 인사를 건넸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소년은 곧바로 아버지를 올려다봤다.소년은 “무슨 일이야?”라는 질문에 미소로 화답하는가 하면 “들려요?”라고 묻는 어머니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들린다고 답하기도 한다. 그러고는 울면서 아버지의 품에 안긴다.
    이비인후과전종보 기자2023/05/18 22:30
  • 잠 잘 때 '딱딱한 바닥 VS 푹신한 침대'… 정형외과 의사 추천은?

    잠 잘 때 '딱딱한 바닥 VS 푹신한 침대'… 정형외과 의사 추천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해본 사람들은 ‘잠을 잘 때 딱딱한 바닥과 푹신한 침대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좋지 않다. 이춘택병원 척추관절센터 은동찬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너무 푹신한 침대는 척추의 곡선을 더 휘어지게 하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너무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면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눌리고 허리 주변의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갑자기 발생한 허리 염좌에 의한 통증은 딱딱한 바닥에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침대 매트리스가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만성 척추 질환 중 척추 분절의 불안정성으로 생기는 전방 전위증이나 분리증의 경우 약간 딱딱한 바닥에 누울 때 불안정한 마디가 제자리로 밀려가면서 통증이 감소하기도 한다. 은동찬 과장은 “허리 통증에 가장 좋은 잠자리는 방바닥에 적당한 두께의 이불이나 토퍼를 깔거나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바닥에서 잘 때는 몸의 형태를 잡아줄 수 있는 3~5㎝ 정도 높이의 요를 깔고 자는 것이 요통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그렇다면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어떤 베개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베개는 너무 높으면 목이 앞으로 구부려지고, 너무 낮으면 목이 뒤로 과하게 젖혀진다. 따라서 적당한 높이가 좋은데 C자 커브 형태를 자연스럽게 유지해주는 높이가 적당하다. 너무 푹신하면 경추 만곡을 유지시켜 주기 어렵고 너무 딱딱한 베개는 머리 뒤쪽의 혈관이나 후두 신경이 장시간 눌리면서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푹신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것저것 베개를 바꿔봐도 목 통증으로 잠자리가 불편하다면 베개 대신 수건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수건을 돌돌 말아 목뒤에 끼워 놓고 잠을 자면 거북목 치료에 도움이 된다. 베개만 잘 사용해도 목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엎드려 자는 것도 피하는 것 좋다. 엎드려 자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목이 비틀려 신경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에 좋은 수면자세는 천정을 보고 똑바로 누워 양발을 쭉 뻗어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도록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고 양손은 몸통에 가볍게 붙인 모습이다. 하지만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누워 잔다면 무릎을 조금 구부리거나 양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운 자세가 좋으며 베개는 척추를 일자로 유지할 수 있는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은동찬 과장은 “올바른 수면자세만 유지해도 척추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하지만 수면환경이나 자세를 개선했는데도 잠을 자고 난 후 통증이 지속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기자2023/05/18 21:30
  • 무더위 날려줄 냉면 한 그릇, '이것'은 빼고 드세요

    무더위 날려줄 냉면 한 그릇, '이것'은 빼고 드세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냉면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살얼음이 떠 있는 냉면을 면뿐 아니라 육수까지 모두 비우는 사람이 있다. 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국물까진 마시지 않는 게 좋다.◇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소금 섭취량 초과면 요리인 냉면은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열량 또한 높은 편이다. 육수와 면을 만드는 방법·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냉면은 623칼로리(550g), 물냉면은 552칼로리(800g, 식품의약품안전) 정도다. 중량 100g 기준으로 보면 각각 113칼로리, 69칼로리로,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진 짬뽕(100g당 69칼로리)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냉면은 나트륨 함량 역시 높은 식품에 속한다. 물냉면의 한 그릇(800g)의 나트륨 함량은 2618mg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넘어선다. 비빔냉면(550g 기준 1664mg)과 비교해도 1000mg가량 높다. 음식점에 따라 조리법은 다르지만, 대부분 육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재료와 조미료를 넣고 오랜 시간 끓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냉면 육수에 식초, 겨자 등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당뇨병, 고혈압 환자 국물 남겨야냉면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추천할 만한 음식이 아니다. 물냉면은 사골로 우려낸 국물이 짜고, 비빔냉면은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안 된다. 짜게 먹으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도 마찬가지다. 나트륨은 거의 국물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국물을 조금만 먹는 게 좋다. 식초나 겨자도 별도로 뿌리지 않길 권한다. 맛이 강해지면서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지기도 하고, 식초·겨자를 넣으면서 비빔냉면에 양념장을 더 넣게 되기도 한다.냉면을 먹을 때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함께 먹으면 좋다. 바나나가 대표적인 과일이다. 바나나는 100g당 355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지 않지만, 지방 함량이 적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5/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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