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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해지면서 1일 1팩을 챙기니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는 A씨, 하루에 한번 매일 팩을 하는 게 피부에 좋은 게 맞는지 확인 질문을 한다. 마스크 팩은 널리 사용되기에 진료 중 종종 받는 질문으로 1일 1팩에 대한 찬반 글이 온라인 상에 많기 때문에 확인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마스크팩은 아토피, 화폐상습진, 및 심한 접촉피부염 등이 있을 때 피부과에서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밀폐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되었다. 밀폐요법이란 피부 병변에 충분한 양의 보습제 혹은 필요 약물을 피부에 도포한 후 젖은 면소재의 거즈로 병변 부위를 밀폐하여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고 필요 성분의 약물 흡수를 높이고 긁음에 대한 방어막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침투를 높이기 위해 각질층에 수분 공급을 사전에 하기도 하며 피부염 병변의 심한 정도에 따라 침투시키는 약제를 다양화하고 밀폐 시간을 조절하여 원하는 양의 흡수를 유도하여 피부 병변이 빠르게 좋아지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피부가 건조할 때 보습 성분을 충분히 바른 후 마스크 팩을 하는 것도 흡수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밀폐요법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시트 마스크는 레이온과 폴리프로필렌을 혼방한 부직포에 비타민C, 해조류 등의 필요한 성분이 에센스 타입으로 포함된 마스크 팩으로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된 마스크 팩이다. 부직포는 가격이 저렴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보습 성분 뿐만 아니라 미백, 주름 기능성 화장품의 성분을 추가하여 사용한다. 시트 마스크의 부직포를 면으로 교체한 2세대 면 마스크 팩이 등장했는데 합성혼방 대신 순면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하여 민감한 피부에 도움을 준다. 시트 마스크는 얼굴에 오랜 시간 붙이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향료, 염료, 파라벤 등의 성분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지성피부 및 여드름 피부에서 시트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피부표면의 박테리아 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보고가 있지만 20~30분 정도의 사용으로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트마스크는 피부표면의 수분의 빠른 증발을 방지하고 제품에 따라 함유된 알로에, 달팽이추출물, 해조류,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침투하는 시간을 연장하여 피부건조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유행하는 실리콘 기반의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겔 무게의 몇 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폴리머로 냉각 및 진정 효과가 있어 피부가 달아오르는 민감한 피부에 사용되며 천연고분자인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은 시원한 쿨링 효과와 피부 밀착력이 높은 장점이 있어 특히 여름 휴가철 자외선에 태닝 된 피부에 도움을 준다. 투명한 재질이 많아 자극이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피부타입에 따라 자극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중 불편감이 있으면 바로 제거하고 피부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 팩에 함유된 수분은 세균증식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어 보존제와 방부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데 반해 습윤 바이오셀룰로오스를 건조시켜 만든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 팩은 무방부제가 가능하여 피부자극을 줄인 장점이 있다. 피부진피층의 구조와 유사한 형태의 스킨벨벳 타입의 동결 건조된 건조 마스크 팩은 보습효과가 탁월해 악건성 피부에 주로 사용되는데 현재까지는 수입에 의존해 비용적 부담이 큰 단점이 있다.마스크 팩에 함유된 성분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히알루론산, 여드름 피부에는 살리실산, AHA 성분이 사용되며 주름개선을 위해 비타민 C, 비타민 E, 항산화제 등의 성분이, 미백효과를 위해 비타민C, 알부틴 등의 성분이 사용되는데 마스크 팩은 필요 성분의 피부 침투를 높이기 위해 팩을 덮어주기 때문에 특정 성분에 민감한 피부일 경우 피부 자극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마스크 팩 사용 시 따거움이나 가려움이 느껴질 경우 바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각질층의 손상이 있는 경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미루는 것이 좋다. 평소 화장품을 사용하고 트러블이 있었던 경우라면 마스크 팩을 사용하기 전 전성분을 확인하여 의심가는 성분이 있는 제품은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전성분의 숫자가 적은 단순한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자극을 줄이는 사용 팁이 될 수 있다.마스크 팩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악건성의 피부라면 조금 더 자주 사용해볼 수는 있겠지만 과도한 보습은 피부 수분균형을 깨뜨릴 수 있고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늦출 수 있으므로 매일 사용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권하지 않는다. 여름 휴가 등으로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이 된 경우 쿨링과 진정효과를 높이기 위해 3-4일간 매일 사용해 볼 수는 있다. 마스크 팩에 함유된 성분이 향료, 알코올, 인공색소는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자극을 줄일 수 있고, 살리실산이나 AHA, 비타민C 등의 성분은 오래 부착할 경우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 팩을 한 채로 잠드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또한 따거움이 느껴질 경우 바로 떼어내고 중단해야 한다. 여름철 휴가 갈 때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마스크 팩, 적절히 사용해야 피부에 도움이 되므로 사용 전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읽어본 후 사용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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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건 맞지만, ‘건강 수명’은 또 다르다. 젊을 때부터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하지 않은 채로 오래 살게 될 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쌩쌩한 몸을 유지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쇠 예방에 이롭다.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는 많은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 등을 주식으로 한다. 생선과 해산물은 주 2회 이상, 가금류와 달걀은 주 3회 이하,채소는 매끼 2접시 이상 먹으면 된다. 지방은 버터나 마가린 대신 카놀라오일과 올리브오일로 섭취한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쇠 예방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노쇠가 시작되지 않은 33~86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단이 지중해식 식단에 얼마나 가까운지 조사해 점수화한 후, 노쇠 발생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에 가까운 정도가 1점 높아질 때마다 노쇠 가능성이 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60세 미만일 때부터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면 노쇠를 막는 데 도움된다고 주장했다. 지중해식 식단을 통해 섭취하는 항산화물질이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조직 손상을 막아주는 덕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철저히 지키지 못하겠다면, 최대한 비슷하게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년기 건강에 이로운 이유는 또 있다. 몸속 염증을 조절하는 데 도움될 수 있어서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이 잦아져, 암세포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항염 식단이 조기 사망 위험을 18% 줄이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줄였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도 있다.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되는 대표적인 식품은 ▲토마토 ▲올리브유 ▲녹색잎 채소 ▲견과류 ▲등푸른 생선 ▲신선한 과일 등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면 이들 식품을 골고루 챙겨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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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당뇨병 개선에 좋다’며 유통되는 기능성 식품이 많다.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실린 ‘당뇨병과 기능식품’ 논문을 기반으로 혈당 개선 기능성 식품을 분석했다. 기능성 식품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본다.◇건강 상태 점검 필수당뇨병 환자는 기능성 식품 섭취 전, 본인의 건강 상태 먼저 점검해야 한다. 합병증 유무, 혈당 관리 상태, 신장 기능 등을 고려해 기능성 식품 섭취를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능성 식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되고 간에 무리가 가 오히려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기능성 식품 섭취 전, 주치의와 꼭 상의해야 하는 이유다. 기능성 식품을 맹신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의약품처럼 당뇨병의 직접적인 치료, 예방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는 “기능성 식품은 개인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거나 혹은 반대로 강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임상영양사는 “기능성 식품은 신체를 활성화해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돕는 목적으로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기능성 식품은 주치의와 본인 건강상태 점검 후, 제한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해야 한다.◇흰쌀밥 먹을 때 혈당 덜 오르려면당뇨병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현미밥, 보리밥 등 통곡물 식사가 권고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이다. 만약 흰쌀밥을 먹을 때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밥이나 곤약 쌀을 섞어 먹는 게 좋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다. 곤약 쌀은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낮고 글루코만난 성분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 단, 당뇨병 환자의 하루 곤약 권장량은 3.6~13g 정도다. 수분 외에 영양가가 거의 없어 일반 쌀과 섞어 적정량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 갓 지은 흰쌀밥을 냉장고에 최소 6시간 이상 보관했다 데워 먹는 방법도 있다. 저항성 전분이 생성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여주·돼지감자·양파는혈당 조절을 돕는 천연 기능성 식품도 짚어본다. 먼저, 여주는 카란틴, P-인슐린 성분 등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쓴맛을 내는 모모르데신은 콜레스테롤, 혈압 조절 기능을 해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여주는 즙을 내서 먹거나 분말을 활용해 차로 끓여 먹으면 된다. 단, 시판되는 제품은 설탕 등 당 함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의 당뇨병 약을 복용중이라면 여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돼지감자는 이눌린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열을 가할수록 잘 추출된다. 돼지감자는 차로 우려 마시거나 분말을 음식에 뿌려 먹거나 장아찌, 깍두기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단, 돼지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며 칼륨 함량이 100g당 630mg으로 높아 과다섭취는 자제해야 한다.양파는 당뇨병 개선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파 속 케르세틴, 크롬 등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돕는다. 양파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단, 조리과정에서 설탕 등 혈당을 높이는 성분을 과도하게 첨가하지 않아야 합니다.◇섭취 권장량은그렇다면 여주, 돼지감자를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이은영 임상영양사는 “각 연구마다 섭취 권장량의 차이가 있으나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의 경우, 하루 2.4g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100g당 22kcal로 열량이 낮아 다른 채소군 섭취량과 맞춰 조절하면 된다. 돼지감자는 150g당 약 23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이는 밥 3분의1 공기에 해당하는 양이다. 돼지감자를 섭취할 경우, 본인의 하루 적정섭취량에 맞게 다른 탄수화물 식품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한편, 어떤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든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기 전, 주치의와 상의하고, 기능성 식품을 고를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마크를 확인하는 게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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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청각 능력이 저하·상실된 상태를 뜻한다. 2021년 기준 국내 난청 환자는 약 310만명에 달하며, 연령별로는 74세 이상 유병률이 25.9%로 가장 높고 65세 이상 74세 미만이 10.2%로 뒤를 잇는다. 최근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노인성·소음성 난청을 겪거나 청력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일반적으로 난청은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구분한다. 후천성 난청의 경우 비인두염, 내이염, 중이염 등 다양한 이비인후과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난청은 신경계 노화와도 관련이 있어,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병 위험 또한 높다. 소아 난청의 경우 삼출성 중이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난청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개입이나 보조기구 착용 없이 난청을 방치하면 청력이 지속적으로 감퇴하고, 청각신경과 연결된 청각 피질의 언어감별능력도 감소해 대화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소아의 경우 난청 장기화에 따른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위험이 있으며, 고령자는 난청이 지속·악화되면서 인지기능 장애가 가속화되고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는 “난청이 있으면 소리 전달 장애와 청각 신경 이상 등으로 인해 소리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뒤늦게 보청기를 착용해도 남아있는 청력이 거의 없어 효과가 떨어지므로, 조기에 진단·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보청기는 난청 환자가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돕는 기구다.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삶의 질을 높이고 난청에 의한 우울증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보청기 성능이 향상되면서 사용자 불편 또한 개선됐으며, 정부와 관련 학회에서도 보청기 구입비 지원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문제는 아직까지 여러 이유로 인해 보청기 착용을 미루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자신의 나이에 보청기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근거 없는 소문, 외형상 문제, 고가 장치라는 인식 등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주저하곤 한다. 김영호 교수는 “보청기에 ‘적합한 나이’는 없다”며 “연령과 관계없이 난청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면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보청기를 처음 착용할 때는 착용 전 전문가로부터 청력 검사를 받고, 환자에게 맞는 주파수별 청력을 측정한 뒤 소리를 증폭할 범위를 정해야 한다. 특히 난청 초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이나 성별, 직업유무, 성격, 취미활동, 가족구성 상황 등 환자 개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청기 사용 동기와 향후 적응 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해야 한다.보청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착용 후에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보청기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 맞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성능 보청기라고 해도 사용 연한이 정해져 있으며, 감퇴한 청력에 맞게 미세한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고 상태를 방치하면 난청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김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시력문제로 안경을 쓰는 것처럼 귀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상황을 부정하기보다, 초기에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청력을 최선의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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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밥반찬 중 하나다. 보통 작은 사각형으로 잘라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는 ‘조미김’ 형태로 먹어, 어떤 김에 영양성분이 더 풍부한지 따져볼 일이 없었다. 그러나 김도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성분이 다를 수 있다. 시판되는 ‘구운 조미김’을 사 먹기보다, 말린 김을 사서 소금을 약간 뿌려 먹는 게 더 건강할 수 있다.마른김은 구운김보다 아미노산이 더 풍부하다. 한경대 영양조리과학과 황은선 교수가 ▲말린 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운 김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김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마른김에선 13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됐지만 구운김과 조미김에선 아미노산이 이보다 적게 검출됐다. 김을 불에 굽거나,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굽는 과정에서 마른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감소하거나 파괴되기 때문이다. 김 본연의 풍미가 더 잘 살아있는 것도 마른김이다. 마른김엔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등 감칠맛에 기여하는 아미노산과 알라닌 글리신 트레오닌 세린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김 자체의 풍미를 더 잘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김엔 칼륨, 인, 칼슘, 나트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그러나 구운김과 조미김은 칼슘과 칼륨 함량이 마른김보다 적었다.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굽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된 탓이다. 무기질 중 아연, 니켈, 코발트 함량도 마른김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구운김과 조미김이라고 건강에 좋지 않은 건 아니다.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만,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김을 사서 본인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조미김(100g)엔 지질 49.2g과 나트륨 1299mg이 들었다. 전체 무게의 절반가량이 지방에 해당하는 셈이다. 반면, 비교적 덜 짠 편에 속하는 말린 김밥용 김은 100g에 지질이 2.8g, 903mg 들었다. 조미김의 나트륨 함량이 시판 김 중에서도 특히 높은 편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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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최근 3년간 레지오넬라균 감염 신고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이 원인인 레지오넬라증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사망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증에 걸린 사례는 2020년 368명, 2021년 383명에서 지난해에는 439명까지 늘었다. 대전시는 레지오넬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있는 냉각수 환경 검사를 다음 달 9일까지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백화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의료시설 등이다.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되면 건물관리자와 공중위생 담당 부서에 통보한 뒤 소독 조치할 예정이다.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다른 호흡기 감염균과 달리 물속에 서식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보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하고 2~5일 이내 회복하는 폰티악열이 생긴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다. 폐렴으로 악화되면 두통·근육통·고열뿐 아니라 의식저하까지 생기는 심각한 감염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이보다 증가한다.특히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2011~2016년 국내 레지오넬라증 사례 266건을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이 218건(82.0%), 기저질환(당뇨병·암·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는 경우가 214건(80.5%)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90건(71.4%)으로 더 많았고, 연령대로 보면 50세 이상이 218건(82%) 가장 많았다.증상이 의심된다면,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주로 환자의 소변을 채취해 레지오넬라균을 감별한다. 폐렴과 독감 등 합병증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진다. 대부분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해열제를 쓴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를 자주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에어컨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는 락스 등을 이용하여 주 1회 이상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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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빵, 라면, 과자 등 생각보다 많은 맛있는 음식들은 밀가루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만 먹으면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는 등 소화불량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셀리악병’ 때문일 수 있다.셀리악병은 몸속에 밀·보리·호밀 속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어서 생기는 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루텐 섭취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셀리악병 환자는 글루텐을 충분히 분해하지 못해 소장에 남고, 소장에 남은 성분들이 장 점막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이들이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으면 ▲가스 참 ▲더부룩함 ▲변비 ▲설사 ▲복부팽만감 ▲냄새가 심한 방귀를 뀌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피부발진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하며,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빈혈이나 비타민 결핍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셀리악병은 선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유전 가능성이 크다. 보통 생후 2주~1년 정도의 어린이가 글루텐 섭취를 시작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드물게 성인이 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이 수술, 임신 및 출산, 바이러스 감염,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겪고 나서 글루텐에 대한 과민성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한국인 중 셀리악병 발현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매우 드물다. 실제로 셀리악병은 아시아권보다는 주로 미국, 유럽, 중동 국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셀리악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글루텐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를 중단하면 2~3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평소에는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식품이나 통곡물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병아리 콩, 메밀가루, 귀리로 만든 음식 등이 있다. 만약 그럼에도 증상이 나이지지 않거나 장 염증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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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궁체부암 환자의 높은 발생률을 인지하고 알리고자 ‘6월 자궁체부암의 달’ 인식 제고 행사 및 기자 간담회를 15일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개최했다.대한부인종양학회 김재원 회장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국내외 자궁체부암 발생 현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치료제 발전에 따른 재발성 또는 진행성 암 환자의 기대 수명 향상에 대해 공유했다. 인하대병원 산부인과 이방현 교수 진행 아래, 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민경진 교수가 발표를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이 참석해 자궁체부암 인식 제고의 중요성 및 이를 위한 국립암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자궁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자궁 체부에 발생하는 암은 흔히 자궁내막암이라고 하는데, 태아가 자라는 자궁 주머니 가장 안쪽에 있는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지만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자궁체부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질 출혈이다. 자궁체부암은 초기부터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좋은 치료제들도 많이 등장해 진행, 전이 단계에서도 치료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자궁체부암의 위험 요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비만과 당뇨,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미출산, 고령, 유전적 요인, 타목시펜 사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궁체부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자궁체부암 유병 환자 수는 3만3785명으로 1991년 132건, 2002년 927건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2020년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자궁체부암 환자 수는 3492명으로 3대 부인암 중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발생 속도라면 자궁체부암의 연간 발생 환자 수는 2030년에 약 7000명, 2040년까지는 약 1만4000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초기에 비정상적 질 출혈 증상을 보이는 자궁내막암은 전체 환자의 72%가 조기 진단된다. 초기에 진단된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 가능하며, 5년 생존율도 97%로 예후가 매우 우수하다. 반면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는 5년 생존율 20% 미만으로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항암 화학요법이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항암 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여해 환자들의 생존율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어 앞으로 치료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부인종양학회 김재원 회장은 “자궁체부암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로 무게중심을 조금씩 옮기려 한다”며 “오늘의 행사가 자궁체부암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활동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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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성 앞에만 서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끝이 덜덜 떨리는 사람들이 있다. 소개팅에 나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도, 머릿속이 하얘져 엉뚱한 말로 분위기를 망치기 일쑤다. ‘이성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특히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일명 ‘모태솔로’인 이들에게 이성울렁증이 나타나기 쉽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물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며 불안장애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사회공포증의 일종, 이성 경험 부족이 원인이성울렁증은 정신과적 질환인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의 한 종류다. 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 사회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맞닥뜨리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 교수는 “흔히 공연이나 발표를 할 때 불안하고 긴장되며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회공포증이 나타나는데, 이성 앞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불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사회공포증이 정신과 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데 실제로 치료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이성울렁증이 있으면 이성의 시선 앞에서 행동해야 할 때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떨리고, 입이 마르는 등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자연스러웠던 손동작과 발음, 시선 등에도 문제가 생겨 평소보다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이성울렁증의 주원인은 아무래도 경험 부족이다. 발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낯선 곳에서 처음 발표를 할 때 덜덜 떠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병철 교수는 “특히 남중-남고-군대처럼 남초 혹은 여초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연애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성울렁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2기에 출연한 모태솔로 광수와 영수가 이성울렁증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병철 교수는 “특히 최근에는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던 이전과 달리, 사회적·감정적 교류가 많이 없어지면서 이성울렁증이 있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자신이 이성울렁증인지 알고 싶다면 이성울렁증 진단 테스트를 통해 점검해볼 수 있다. ▲이성을 만날 수 없는 남초 혹은 여초 환경에서 성장했다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성과 단둘이 밥을 먹는 게 긴장된다 ▲이성과 눈을 제대로 마주치기가 힘들다 ▲이성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게 어렵다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이성에게 심하게 놀림당했던 적이 있다. 이 7가지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이성울렁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비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고정관념 깨고 마음가짐 바꿔야이성울렁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이성 앞에서 긴장되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남녀관계에 대한 무거운 마음가짐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비현실적인 사랑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만날 때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 ‘서로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이 사랑이다’ ‘헤어지면 배신하는 거다’는 고정관념을 갖기 쉽다. 이병철 교수는 “처음부터 이렇게 심각한 목표를 그리다 보면 부담스러워지고, 자신을 자꾸 경직되게 해 결국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를 몇 번 경험하다 보면 두려움이 커져 또 거절당할까 긴장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하지만 사람을 만난다는 건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가장 불확실한 일이다. 자신의 감정과 믿음을 가지고 가는 것뿐이다. 이병철 교수는 “남녀가 꼭 정해진 길을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그냥 잠시 여행을 가는 중에 방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나란히 길을 가다가, 길이 다르면 자연스럽게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마음가짐을 바꿔 이성을 만날 기회를 찾다 보면 이전보다 부담이 덜해져 덜 긴장되고, 만남과 이별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 수 있다.그럼에도 이성을 만날 때 불안함이 계속된다면 정신과에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사회공포증의 약물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항불안제가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실제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노출시키는 치료로, 불안·두려움을 줄여주고 자신감을 실어주며 상황에 적응시키는 훈련이다. 이병철 교수는 “계속 환경을 피하다 보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자리에서 울렁증이 생길 수 있다”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서 많이 경험해보고 숙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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