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란물을 많이 보는 남성일수록 ‘섭식장애’ 위험이 높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 섭식장애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음식을 정상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극단적으로 식사를 거부하는 ‘거식증’과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는 ‘폭식증’ 모두 섭식장애에 속한다. 음란물을 많이 볼 경우 자신의 체형을 음란물 속 인물과 비교하거나 체형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면서 무질서한 섭식 행동을 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와 막스 스턴 예즈릴 밸리 칼리지 공동 연구팀은 18~68세 이스라엘 남성 705명을 대상으로 과도한 음란물 시청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평균 32세였으며, 이들은 지난 6개월 간 음란물 시청 빈도와 함께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 ▲음란물 속 인물과 자신의 체형 비교 여부 ▲불안·우울 여부 ▲섭식 장애 여부 등에 대해 답했다.
연구 결과, 음란물 시청 빈도가 높을수록 자신의 체형을 음란물 속 인물과 비교하고 체형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폭식·거식 등 심각한 섭식장애를 경험할 가능성 또한 높았다. 특히 높은 수준의 불안·우울을 보고한 참가자가 자신의 체형을 부정적으로 인식했을 때 심각한 섭식 장애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음란물 시청을 줄이면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섭식장애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하이파대학교 게위츠 메위단 박사는 “정신건강 전문의는 섭식장애 증상이 발생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의 체형에 대한 인식과 음란물 시청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불안·우울을 치료하면 체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섭식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체상(Body Image)’에 최근 게재됐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와 막스 스턴 예즈릴 밸리 칼리지 공동 연구팀은 18~68세 이스라엘 남성 705명을 대상으로 과도한 음란물 시청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평균 32세였으며, 이들은 지난 6개월 간 음란물 시청 빈도와 함께 ▲자신의 체형에 대한 만족도 ▲음란물 속 인물과 자신의 체형 비교 여부 ▲불안·우울 여부 ▲섭식 장애 여부 등에 대해 답했다.
연구 결과, 음란물 시청 빈도가 높을수록 자신의 체형을 음란물 속 인물과 비교하고 체형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폭식·거식 등 심각한 섭식장애를 경험할 가능성 또한 높았다. 특히 높은 수준의 불안·우울을 보고한 참가자가 자신의 체형을 부정적으로 인식했을 때 심각한 섭식 장애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음란물 시청을 줄이면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섭식장애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하이파대학교 게위츠 메위단 박사는 “정신건강 전문의는 섭식장애 증상이 발생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의 체형에 대한 인식과 음란물 시청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불안·우울을 치료하면 체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섭식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체상(Body Imag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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