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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37)가 탈모로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호스로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다소 휑한 부분이 보이자, 기안84는 "나래야, 너 머리가 슬슬 비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요즘 머리가 많이 빈다"며 "모발 비타민으로 '비오틴'을 챙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어려워 예방이 중요한데, 특정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영양소들을 알아본다.◇비오틴비오틴은 모발을 굵고 강하게 만들어준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비오틴은 이 케라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는 ▲유전적으로 비오틴 대사 효소가 결핍된 경우 ▲날달걀 섭취가 많은 경우 ▲임산부 등이 있다. 한림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오틴을 강화한 식품 섭취 시 ▲지방 대사 촉진 ▲혈액 순환 개선으로 새로운 모발 생성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비오틴 음식으론 호두, 오리고기, 콩, 견과류 등이 있다. 만일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비오틴을 복용하는 게 좋다.◇비타민B군비타민B군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은 탈모로 병원을 찾은 성인 4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B군과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밝혔다. 모발 건강은 모발 개수와 두께로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B군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모발 총개수가 많았다. 특히 여성은 비타민B9, 남성은 비타민B12 섭취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B9는 세포 분열에 필요한데, 이는 모발 세포와 관련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한다. 적혈구 생성이 잘 되면 모낭도 건강해져 모발이 잘 난다. 대표적인 비타민B군으론 녹황색 채소, 버섯류, 생선 등이 있다. ◇철분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모낭 속 ‘페리틴’ 때문이다. 철이 함유된 단백질인 페리틴은 모발 성장에 작용한다. 빈혈이 생기면 부족한 철분 보충을 위해 페리틴이 혈액으로 이동하면서 모낭이 약해지고 머리가 점점 빠진다. 또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선 두피와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 그러나 철분이 부족할 경우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신체 모든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관여한다. 대표적인 철분으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견과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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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19세부터 39세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리부트는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한국BMS제약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1:1 매칭 방식으로 마련된 회사의 출연 기금으로 운영된다.이번 6기 모집 대상은 암 진단 후 암 치료 목적의 적극적인 초기 치료(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완료한 만 19세부터 39세의 국내 저소득 청년 암환자로,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속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서류 접수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청년 암환자들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취업 및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종 학원 수강료 및 기술·자격증 취득, 창업 교육 등 취업 관련 교육 지원과 더불어 암 치료로 단절된 학업 복귀를 위한 교육 강의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맞춤형 문화 정서 지원 차원에서 공연 티켓이나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한다.리부트 5기 참가자 김성원(가명)씨는 “대학생활 중 갑작스러운 암 진단과 재발로 인해 원래 계획했던 진로와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했는데 리부트의 자립지원금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됐다”며, “지원금으로 온라인 스토어 창업 교육을 받아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다. 한국BMS제약의 리부트 프로그램이 나에게 새로운 꿈을 꿀 기회를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청년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BMS제약과 밀알복지재단은 적합한 교육 업체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선정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원 후에도 유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리부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BMS제약 홈페이지 및 밀알복지재단 전국 산하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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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27)가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 차가운 얼음 물에 얼굴을 푹 담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출연한 제니가 ‘2023 멧 갈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제니는 아침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 스태프가 해주는 얼음 마사지를 받았다. 스태프는 얼음을 손으로 꼭 쥔 뒤, 차가워진 손으로 얼굴을 마사지했다. 이후 제니는 얼음이 가득 든 물에 얼굴을 담갔다. 제니는 “으, 차가워”라며 추위에 떨었다. 실제로 아침에 일어나 얼린 숟가락이나 얼음찜질을 통해 얼굴 부기를 빼는 사람이 많다. 정말 이런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누워있는 동안 중력 영향받고, 수분 얼굴 쪽으로 쏠려자고 일어나면 유독 얼굴 부분이 퉁퉁 붓는다. 낮 동안에는 보통 누워있지 않고,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중력에 의해 몸속 수분이 하지로 쏠려 종아리 등 하지(下肢)가 약간씩 붓는다. 하지만 잘 때는 몸이 평평하게 누워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온몸에 중력을 골고루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깨어있을 때보다 얼굴 부분에 중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수분도 얼굴 쪽으로 많이 간다. 특히 눈꺼풀처럼 피하지방이 적은 부분은 수분이 조금만 몰려도 부기가 두드러진다. 한편, 사람마다 붓는 정도는 다르다. 건강한 사람도 평소 짜게 먹거나, 야식을 즐기면 남들보다 잘 붓는다.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몸속 나트륨 농도를 맞추고자 체액의 양을 늘린다. 이로 인해 몸속 수분이 많아지게 되고, 더 많이 붓게 된다. 짜게 먹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나트륨과 수분이 서서히 줄어드나, 밤에 먹고 곧장 잠에 들면 몸속에 나트륨, 수분이 많은 상태가 계속 유지돼 더 많이 붓는다. 다만, 신장질환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아침마다 얼굴이 부을 수 있다.◇과도한 얼음물 세수, 피부 자극할 수 있어아침 부기가 질환이 아닌, 일반적인 부종에 의한 것이라면 얼음물 세수가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순 있다. 차가운 얼음물이 얼굴 혈관을 수축하게 해 혈류를 감소시켜 부종을 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한 얼음물 세수가 오히려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이때 자극된 혈관으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안면 홍조의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가능하면 얼음으로 손을 차갑게 만들어 마사지하거나,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부기가 있는 얼굴에 5~10분간 올리는 게 좋다. 이 외에도 베개 높이에 신경을 쓰면 얼굴 부기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잘 때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위치하면 혈류가 머리로 몰려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베개를 베고 누었을 때 얼굴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져야 이상적인 높이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남성 약 8cm, 여성 6~7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 짠 음식을 피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일찍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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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 본격 도입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도입으로 마인드스팀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총 8곳에 도입됐다. 나머지 도입 병원은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영남대병원, 아주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북대병원이다.이들 상급종합병원 이외에도 종합병원으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세종충남대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익산병원이 마인드스팀을 도입했고, 병원급으로는 국립교통재활병원에도 도입됐다.마인드스팀은 현재까지 전국 총 88곳 병원에 도입됐다. 상급종합병원 8곳 외에 종합병원 4곳, 정신병원 8곳, 병원 2곳, 의원급 66곳이다.마인드스팀은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 후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국내 정신과 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전자약으로 처방되고 있다. 처방건수는 현재까지 약 3만2000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마인드스팀을 이용한 치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의 환자 사용성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하이드로겔 패치를 새로 출시했다. 이마에 부착해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환자용 소모품인 하이드로겔은 기존 식염수를 묻혀 사용하던 스펀지를 대체해 전두엽에 전기자극의 전달율을 높이고 1개 제품으로 쾌적한 사용감을 유지하며 1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그동안 주로 의원급 중심으로 도입 후 처방돼 온 마인드스팀이 최근상급종합병원 정신과에도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정신과 병의원들이 마인드스팀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우울증 치료에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마인드스팀은 경증,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 재택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특히,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재택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해 치료하면 우울 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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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늘 식단을 고민합니다. 혈당을 덜 올리고 체중 감량 효과까지 있는 식단이 있다면 따르기 좋겠죠. 최근,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면 당뇨병 관해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혈당 개선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2.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식단을 조금씩 변경하세요!저지방 식물성 식사로 당뇨병 ‘관해’ 도달미국 생활습관의학 학회에서 2007~2021년에 센타라 클리닉에서 치료받은 당뇨병 환자 59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치료기간 동안, 당뇨병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섭취했습니다. 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위주로 구성하고 육류 등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는 식사입니다. 위 연구에서 섭취 칼로리는 특별히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분석 결과, 37%의 환자가 당뇨병 관해에 도달했습니다. 당뇨병 관해는 3개월 이상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참여자들은 식단을 바꾼 후, 공복혈당 평균 29.6, 당화혈색소 평균 1.3%, BMI 평균 6.4 감소했습니다.저지방 식물성 식단의 효능을 검증한 또 다른 연구도 있습니다. 미국 책임의료를 위한 의사회 연구에 의하면, 16주간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체중이 평균 6.4kg 감소했고 신진대사가 18.7% 향상됐습니다. 간세포, 근육세포에 축적된 지방이 각각 34%, 10% 감소해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었습니다.에너지 밀도 낮기 때문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섬유질, 수분,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품의 에너지 밀도가 낮습니다. 에너지 밀도가 낮으면 양에 비해 열량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100kcal를 섭취하려면 초콜릿은 20g을 먹어야 하지만 당근은 250g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당근이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에 해당합니다. 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같은 양을 먹더라도 총 섭취 열량이 적어 혈당을 덜 올리면서 포만감은 오래 유지하고 체중 감량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항산화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염증반응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등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건강하게 실천하려면단,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지키라고 해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아예 제한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는 줄이되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등이 풍부한 살코기는 적정량 먹어야 합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윤수진 영양팀장은 “식물성 식품만으로는 필수 아미노산, 철분 등을 충분히 보충할 수 없어 영양 불균형을 겪을 수 있다”며 “동물성 식품도 적절히 곁들이되 장어, 갈비 등 식품 자체에 지방이 많이 함유된 것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추천 식단은순천향대서울병원 윤수진 영양팀장이 추천하는 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현미밥, 잡곡밥 등 통곡물 밥 한 공기 ②된장국, 배춧국 등 채소가 많이 들어간 국 한 그릇 ③나물무침과 샐러드 ④두부, 생선, 살코기 요리 중 한 접시로 한 끼 식사를 구성하세요.식단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병원이나 보건소에 내원해 식사 교육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윤수진 영양팀장은 “무분별한 식품 광고가 난무해 식사 교육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며 “본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한두 차례 식사 교육을 받으면 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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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아스파탐 파동에 ‘식품첨가물’에 신경이 곤두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면서다. 달콤 쌉쌀한 소주의 맛도, 톡 쏘는 콜라의 단맛도 아스파탐에 빚진 부분이 많은데 말이다. ‘암 유발 가능’ 얘기만으로 아스파탐-암의 인과 관계를 주장할 순 없지만, 가능하다면 이 기회에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 정도는 할 만하다.◇보존료, 감미료, 착색료, 발색제…마트에 진열된 식품의 포장을 보면, 우리가 식품첨가물을 피하는 게 가능할까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자연에서 건져내 간단한 세척 후 바로 포장한 농수축산물이 아니라면, 포장마다 화학 용어들이 즐비하다. 보존료, 산화방지제, 감미료, 착색료, 착향료, 발색제, 유화제, 산도조절제…. 모두 식품첨가물들이다. 소르빈산(보존료), 아스파탐‧수크랄로수(감미료), 아질산나트륨(발색제) 등 구체적 성분명들도 이체 친숙할 정도다. 도시 생활자들로선 피할 수 없는 물질들이다.피할 순 없지만,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생활의 지혜’는 있다. 식품첨가물 성분에 따라, 찬물에 몇 분간 두거나, 데치는 정도로 따뜻한 물에 노출시키면 섭취를 상당량 줄일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정도로 경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첨가물들도 있다.◇햄·소시지 속 첨가물 떨구려면…햄이나 소시지 같은 육류 가공품엔 인산염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먹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식품첨가물과 함께 염분도 제거된다. 프라이팬에 볶아 먹을 땐 첨가물이 기름에 섞인다. 기름기를 제거한 뒤 먹으면 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어묵이나 게맛살에 들어간 보존료와 색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어느 정도 빼낼 수 있다.라면에도 물론 기름과 함께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면을 끓인 후, 물을 한 번 버리는 게 좋다. 옆에 끓는 물을 준비해두었다가 바로 부어 조리를 계속하면 면이 붇는 걸 막을 수 있다. 번거로워도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분말 수프도 한 봉 다 넣지 말고, 대신 다른 채소를 넣어 맛을 보충하는 게 좋다. 그래야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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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인 여름철, 반바지를 입을 때 두드러지는 허벅지의 셀룰라이트가 신경 쓰일 때가 많다. 심지어 셀룰라이트는 아무리 살을 빼도 잘 없어지지 않아 다이어터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대체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는 셀룰라이트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본다.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지방 합성도 촉진한다. 이때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해 셀룰라이트 생성이 촉진되는 것이다.셀룰라이트가 생긴 초반에는 살을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정도다. 하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되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여 외관상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개선하려면 결국 혈액과 림프액이 잘 순환되도록 하는 게 방법이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혈액과 림프 순환이 방해돼 자제해야 한다.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적절히 관리하는 게 좋다.한편,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데는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물리적으로 섬유조직을 깨주는 원리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다. 따라서 주먹을 살짝 말아준 뒤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사타구니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 뒤쪽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질러도 좋다. 골프공이나 테니스공을 양쪽 치골에 오도록 엎드린 채 상체를 세워 치골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을 마사지 할 때는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직각으로 팔을 굽혀 좌우·위아래 각 10회씩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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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비만을 확인하는 지표인 체질량 지수(BMI)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공중보건학과 이프타흐 게프너(Yftach Gepner) 교수 연구팀은 BMI 지수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잘못 분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인 3001명을 대상으로 신체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BMI 지수를 집계하고 ▲혈액 검사로 혈당, 지질, 간 효소 수치 등을 확인하고 ▲체성분 분석 표준 장비인 DXA로 지방, 근육 함량을 측정했다. BMI는 성인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다.연구팀에서는 BMI 수치가 18.5에서 24.9 사이일 때 정상 체중으로 분류했다. 실제 체성분을 측정해 확인한 비만도는 체지방이 체중에서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여성의 경우 실제 체지방이 체중의 35%를, 남성은 25%를 넘을 때 비만으로 분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BMI 22.9까지를 정상으로 규정한다. 분석 결과, BMI 지수가 정상으로 나온 사람 3명 중 1명은 비만이었다. 967명이 BMI 정상이었는데, 이 중 여성의 38.5%와 남성의 26.5%는 체지방 함량이 과도한 정상 체중 비만으로 드러났다. 혈액 샘플 분석 결과 정상 BMI 비만 사람들은 혈당,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실제로 정상보다 높았다. 이 수치들이 높으면 제 2형 당뇨병, 심장마비, 뇌졸중 등 중증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BMI 수치가 과체중이었던 1056명 중 남성 30%와 여성 10%는 실제 체지방 함량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게프너 교수는 "BMI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지표이므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며 "BMI 지수에만 의존하면 실제론 비만인데도 체중이 정상이라는 말을 듣게 돼 관리하지 않으면서 대사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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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유독 허리나 무릎, 손목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특히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기압 차로 관절 내 압력 증가비가 오면 평소보다 대기압이 낮아져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통증을 유발한다. 신체를 압박하는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면서 관절 안쪽 공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때,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윤활액, 관절 내 조직도 함께 팽창해 주변 통증 감각 수용체를 압박한다. 관절질환 환자의 경우, 비오는 날 적절한 찜질을 하는 게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은 온찜질,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급성 손상은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통증 부위에 따뜻한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고 15분간 가볍게 마사지하면 된다.◇기온 저하기온 저하로 혈류량이 감소하면 통증이 증가한다. 관절로 오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염증 유발 물질이 증가해 통증을 유발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류마티스연구소 연구에 의하면, 류마티스 환자는 저기압, 저기온에서 관절과 근육 통증이 심해졌다. 연구팀은 저기압, 저기온 상태에서 통증을 유발시키는 히스타민 계열 단백질 성분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 기온을 섭씨 18~10도, 습도를 45~60% 정도로 유지하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일조량 감소일조량이 감소하면 신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통증 전달 경로에 관여하는 세로토닌과 진통 효과를 내는 엔도르핀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의욕 저하, 심리적 위축 등을 겪어 평소 약한 부위가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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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도 염증 질환인 천식은 환절기나 가을, 겨울처럼 찬바람이 불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덥고 습한 여름은 천식환자에게 최적의 계절일까? 그렇지 않다. 여름엔 예상치 못한 천식 악화 요인이 곳곳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차가운 냉방, 호흡기 자극해 천식 악화여름철 천식 환자를 위협하는 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이다. 덥고 습한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냉방기기는 공기를 차갑고 건조하게 해 천식을 악화한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천식 악화의 주범이다. 환절기와 가을, 겨울에 천식이 악화하는 이유도 공기가 차갑고 건조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극단적으로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에 냉방기를 쓰지 않을 순 없다. 천식 환자에게도 쾌적함을 누릴 권리는 있다. 다만, 천식이 있다면 남들보다 조금 덜 시원하게 살 필요는 있다. 외부와 내부의 기온차이는 10도 이내가 될 수 있도록 실내 온도를 조정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다. 습도는 너무 낮아 건조해지면 호흡기가 약해지고, 너무 높으면 곰팡이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아무리 덥더라도 냉방기기를 틀어놓고 잠들지 않게 주의할 필도 있다.천식은 호흡기를 자극하는 요소들을 피하고, 약물 등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여름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천식환자를 위한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 호흡기 전반에 치명적인 담배를 피하고, 주요 천식악화 요인인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실내 흡입 항원도 피해야 한다. 또한 비만은 천식을 악화하므로 평소 건강한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며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