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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유발 '타우 단백질' 원인, 우리나라가 밝혔다

    치매 유발 '타우 단백질' 원인, 우리나라가 밝혔다

    서울대학교 공동연구진은 타우 단백질이 어떻게 분자 수준에서 섬유화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신경독성 물질 형성을 촉진하는 핵심 영역(응집 코어)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내부 절단된 타우 단백질의 일부분이 별도의 처리 없이 생리적 환경 조건에서 자발적으로 신경 독성물질을 형성할 수 있으며 정상 타우 단백질까지 신경 독성물질로 전환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단백질의 절단으로 특정 부위(응집 코어)가 노출되기 때문이었다.또한 타우의 절단으로 생성된 신경독성 물질이 신경세포에 침투하는 경로, 추가적인 응집을 유도하는 과정, 신경세포의 시냅스 가소성을 떨어뜨리는 현상 등을 규명하여 세포 수준에서 이들의 병리 유도 기전을 확립했다.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타우 응집 코어를 생쥐의 뇌실 내 해마에 주입 시 신경세포 사멸과 신경염증 반응 및 기억력 감퇴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유사한 행동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도 확인했다. 분자 및 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타우 조각의 병리 기전이 동물모델에서도 재현됨도 확인했다.연구를 주도한 이민재 교수는 “이 연구는 새로운 타우 단백질의 섬유화 및 신경독성 생성 원리를 분자와 세포, 그리고 동물 모델 수준으로 밝혀낸 것”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생화학·신경과학·생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협업과 고위험·고수익 기초연구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통해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노인질환신은진 기자 2023/09/04 14:37
  • 샤이니 키, 피부에 '이것' 붙여 관리… 어떤 효능 있길래?

    샤이니 키, 피부에 '이것' 붙여 관리… 어떤 효능 있길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31)가 수박껍질로 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일정을 마친 후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키는 수박껍질을 얼굴에 붙였고, 효과가 있냐는 질문에 "(효과가) 있다"며 "(수박껍질이)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수분 보충에도 좋다"고 말했다. 수박껍질을 피부에 붙이면 실제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수박껍질, 기능성 물질 풍부해 진정 효과수박껍질의 효능은 껍질을 섭취할 때와 피부에 바를 때로 구분할 수 있다. 수박껍질을 섭취하면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 수박껍질을 먹으면 열을 가라앉힐 수 있다. 수박껍질을 이용해 만든 팩을 사용하면 피부 진정 효과도 볼 수 있다. 수박껍질에는 수분 공급, 자외선 차단, 미백효과 등의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때 팩을 하면 좋다. 수박껍질로 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보관한다. 그 후, 피부에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이외에도 알로에와 함께 섞어 잘게 간 다음 얼굴에 고루 펴 바르는 방법도 있다. 다만, 피부에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올려주고, 팩을 한 다음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한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감자, 오이도 피부 미백 효과 뛰어나 감자와 오이도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감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백효과가 뛰어나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효능도 있다. 얼굴에 거즈를 덮고 차가운 감자즙을 바르거나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얹는 방법이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감자를 얇게 썰어 피부에 붙이는 것도 좋다. 다만, 감자의 싹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 있어 싹과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오이 역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좋다.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피로 해소, 피부 진정, 미백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09/04 14:15
  • 악취나는 겨드랑이 땀… '이런 감정' 느낄 때 쏟아져 나와

    악취나는 겨드랑이 땀… '이런 감정' 느낄 때 쏟아져 나와

    땀 냄새 때문에 대인관계까지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원래 땀은 99%가 수분으로 이뤄져있어 자체적인 냄새가 없다. 하지만 피부에 있는 세균과 만나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냄새가 나는 땀은 주로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서 나온다. 아포크린샘에서 유독 땀이 나게 하는 원인은 뭘까?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샘' '아포크린샘'으로 나뉜다. 에크린샘은 피부 표피로 이어져 땀을 피부밖으로 바로 내보내는 땀샘이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털이 자라는 모낭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지방 성분을 양분으로 먹고 사는 박테리아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이 물질이 악취를 유발한다.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울 때 나는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다. 에크린샘은 전신에 퍼져 있는데,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에 분포한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나는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온다. 아포크린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있다. 체온과 관계 없이 감정이 격해지거나 흥분할 때 아포크린샘에서 끈적끈적한 땀이 나온다.땀 냄새가 염려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액취증'이라 진단하는데, 액취증 자가진단법도 있다. 다음 5가지 중 해당 사항이 있으면 액취증일 확률이 높다.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변색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 ▲​평소 귀지가 건조하지 않고 축축하고 끈적하다 ▲​가족 중 액취증 환자가 있다. 실제 액취증은 유전력이 강해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이상이다.액취증 치료에는 '삭피술'이 많이 시행된다. 겨드랑이를 작게 절개해 피하지방 일부와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 외에 보톡스 주사법, 제모술 등도 고려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9/04 11:28
  • 공중보건의 의료취약지 우선배치법 발의

    공중보건의 의료취약지 우선배치법 발의

    최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보의를 지방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중보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의 보건소나 공공병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사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섬지역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력의 상당 부분을 공보의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의 수가 급감하면서 지방의 보건소 등은 의사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신규 공중보건의 수는 2008년 1962명에서 2022년 1048명으로 914명(46.6%)이나 감소했다. 특히, 치과·한의사를 제외한 의사 수는 같은 기간 1278명에서 511명으로 무려 60%(767명)나 급감했다. 공보의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든 것이다. 공보의 복무기간은 36개월인데 현역 복무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들었고, 보수도 차이가 없는 등의 이유로 현역병을 선택하는 의대생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등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전국의 의대생과 전공의 139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자의 74.7%가 공보의나 군의관을 하는 것보다 '현역'으로 복무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의대생의 현역병 선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방부장관과 협의해 공중보건의사의 적정 수급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정부는 공보의를 치료감호소나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 소속기관에도 배치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있는 보건소·보건지소 등에 우선 배치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원이 의원은 “공보의 부족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국민은 농어촌과 섬지역 등의 주민이므로, 공보의를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 공보의 감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국방부가 협력하여 실태파악 및 장기적인 인력확보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9/04 11:27
  • 화이자 주 1회 성장호르몬 ‘엔젤라’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화이자 주 1회 성장호르몬 ‘엔젤라’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명 : 소마트로곤)이 9월 1일부터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 따라 해당 역연령의 3% 이하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되고, 해당 역연령보다 골연령이 감소된 만 3세 이상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소아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된다. 투여 기간은 역연령 만 3세 이후부터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 투여하나, 골연령이 여자 14~15세, 남자 15~16세 내에서 급여가 적용된다. 단, 여자 신장 153㎝, 남자 신장 165㎝를 초과하는 환자는 치료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한다.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엔젤라는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 대비 투여 횟수를 7분의 1로 줄여,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은 높인 프리필드펜 타입의 성장호르몬 제제다”며, “이번 엔젤라의 급여 적용을 통해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엔젤라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에 대해 202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권장용량은 0.66mg/kg으로 매주 1 회 피하주사하며, 매일투여 성장호르몬제에서 엔젤라로 전환하는 환자의 경우, 매일투여 성장호르몬제의 마지막 주사 후 다음날 주 1회 투여요법을 시작할 수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9/04 11:05
  • 생리통 심하다면… '수면 시간' 늘리는 게 도움

    생리통 심하다면… '수면 시간' 늘리는 게 도움

    수면의 질이 나쁘면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PMS)을 경험할 위험이 더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김재희 교수팀이 2021년 8∼9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 2곳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여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생리통·생리 전 증후군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조사에 따르면, 여고생의 생리통(중간 통증 이상) 유병률은 76.5%였고, 생리 전 증후군(중간 통증 이상) 유병률은 39.1%였다. 또한 여고생의 절반 이상(53.6%)이 하루 5~7시간 수면을 취했다. 32.4%는 너무 길게(7시간 이상), 14.1%는 너무 짧게(5시간 미만) 잤다. 여고생 3명 중 2명이 하루 7시간 이하로 잠을 잔 셈이다. 약 60%는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 64%는 밤 1시 이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긴 수면 잠복기(잠을 청하기 어려움), 잦은 수면 장애(자다가 자주 깸), 더 많은 주간 기능 장애(낮의 잦은 졸림), 수면제의 빈번한 사용 등 수면의 질이 나쁜 여고생의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 유병률과 강도는 수면의 질이 좋은 여고생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수면 시간이 짧은 것은 PMS에만 악영향을 미쳤다. 김 교수팀은 "수면 부족은 성인 여성의 원발성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건강한 수면, 특히 청소년기 여성의 생리통과 PMS 관리에 수면의 질의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Women‘s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여성일반이해나 기자2023/09/04 11:01
  • 술, 담배 때문에… 음주·흡연 질환에 최근 5년간 건보료 25조 지출

    술, 담배 때문에… 음주·흡연 질환에 최근 5년간 건보료 25조 지출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액이 지난해 5조 원을 넘었으며,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흡연과 음주로 인해 지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약 31조3574억 원이며, 이중 환자 본인부담금을 뺀 건강보험 지출 급여액은 약 25조6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건강보험 급여액은 2018~2021년 기준으로 같은 기간의 건강보험 총급여액(260조 원)의 9.4%(24조 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4조5342억 원, 2019년 5조2276억 원으로 증가하다가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에는 4조9252억 원으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로 바뀌며 2021년 5조3923억 원, 2022년 5조5588억 원에 달했다.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은 2018년 대비 2022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흡연의 경우는 같은 기간 19.8% 증가했고, 음주의 경우는 16.8% 증가해 흡연의 증가율이 음주보다 더 높았다. 또한, 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액의 2018년 대비 2022년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흡연의 경우 10대 이하(188.9%↑)가 매우 증가했으며, 60대(40.2%↑)의 증가율도 높았다. 음주의 경우는 20대(64.3%↑)와 80대(40.8%↑)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이처럼 흡연·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지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담배에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예상수입액의 6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고 있지만, 매년 지원액보다 더 많은 건강보험 재정이 흡연으로 인해 지출되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조3028억 원의 재정손실을 보고 있다. 술은 건강증진부담금이 적용되지 않아서 건강보험 입장에서는 음주로 인한 재정지출 전액에 대해 손실을 보는 셈이다.최혜영 의원은 "대한민국이 술·담배로 앓고 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매년 약 5조 원 안팎의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 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국민건강증진부담금으로 지원하는 재정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주류에는 이러한 부담금조차 부과되고 있지 않다"며 "과도한 흡연과 음주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의 주 수입원인 건강보험료가 인상될 수밖에 없어 비흡연자/비음주자에게는 불공평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 의원은 "흡연과 음주로 인한 피해가 매년 커지는 만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술·담배의 해악을 정확히 분석하고 국민에 낱낱이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정기국회 때 담배의 유해성분을 관리·공개하기 위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9/04 10:59
  •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 밝혀져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 밝혀져

    서울성모병원과 KGC인삼공사 공동연구팀은 전립선비대 증상(중등도)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12주동안 매일 홍삼오일 500mg 캡슐 2개를 1일 1회(1,000mg/일) 섭취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의 변화, 국제발기기능지수-5(IIEF-5), 전립선특이항원(PSA)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은 기준선과 비교하여 대조군은 3.7%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됐다.세부 항목에서도 홍삼오일 섭취군은 요절박(소변을 참기 힘든 느낌) 69.2% 개선(대조군 19.7% 증가), 빈뇨(소변을 자주 봄) 65.0% 개선(대조군 8.7% 개선), 배뇨지연 61.5% 개선(대조군 15.7% 증가), 잔뇨감 53.9% 개선(대조군 5.9% 개선), 배뇨중단 44.4% 개선(대조군 3.1% 증가), 야간뇨 41.8% 개선(대조군 12.3% 증가), 약한배뇨 37.1% 개선(대조군 2.4% 증가), 생활만족도 24.1% 개선(대조군 3.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에서 생산되며 전립선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기준선 대비 3.8% 증가하였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3% 감소하였다. 또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 사이의 총 테스토스테론, 유리테스토스테론 또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등 남성호르몬의 수치 변화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또한 발기부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제발기기능지수(총 IIEF-5)에서 기준선과 비교하여 대조군은 0.5% 감소하였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28.1% 개선되었고, 각 세부 항목에서도 발기 기능 34.9% 개선(대조군 0.7% 개선), 성적 쾌감 52.9% 개선(대조군 2.0% 감소), 성 욕구 14.7% 개선(대조군 0.5% 감소), 성교 만족도 38.6% 개선(대조군 6.2% 감소) 등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등의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전립선치료제의 단점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의 성기능을 개선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또한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에게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해, 홍삼오일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9/04 09:52
  • 국제 학술지 논문 130편 이상… 30년간 밝혀진 폴리코사놀 효능은?

    국제 학술지 논문 130편 이상… 30년간 밝혀진 폴리코사놀 효능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산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정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1992년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폴리코사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고, 1996년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발명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기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동물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확인한 국제학술지 논문은 130편 이상이다.건강한 성인과 대사증후군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세포 내 에너지 조절 센서인 'AMPk효소'를 활성화해 HMG-CoA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부작용 없이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절한다. 쿠바에서 최초로 진행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4주간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22%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29.93% 증가했다.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를 보였다. 쿠바에서 대사증후군 환자 100명을 위약그룹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섭취그룹(10㎎/1일)으로 나눠 6개월 동안 혈중지질과 산화스트레스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각각 10.6%, 13.8%씩 감소했으며, HDL 콜레스테롤은 8.7% 상승했다. 동시에 산화스트레스 수치는 17.6% 낮아졌다. 산화스트레스를 낮추면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반대로 당뇨병 환자가 산화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인슐린 분비가 줄고 혈관 염증이 생겨 동맥경화를 겪을 위험이 있다.혈압 조절,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최근에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혈압 조절, 간 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레이델연구원·후쿠오카대학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한 50대 일본인 52명이 12주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섭취한 결과,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ALT'와 'AST'수치가 각각 21%, 8.7% 감소했고, 감마 GTP수치도 16% 낮아졌다. 12주 동안 섭취했을 때 수축기혈압 역시 8.2% 떨어졌는데, 이는 위약군 보다 5.2% 낮은 수치였다. 일부 혈압약과 심혈관계 약물들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간 기능과 혈압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뇌졸중 환자 신경회복 효과 확인쿠바 뇌신경학회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과 아스피린을 병용할 경우 뇌졸중 후유증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 30일 이내 환자 중 46명에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20㎎/1일)과 아스피린(125㎎/1일)을 병용 투약하고, 다른 46명에게는 위약과 동일 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시킨 후 6개월 후 신경회복 정도를 평가했다. 처음 연구 참가 당시 환자들의 뇌졸중 후유증 평가척도 점수(mRS, 수정랭킨척도)는 모두 2~4점으로, 점수별 후유장애 정도는 ▲0점: 증상 없음 ▲1점: 발병 전 모든 업무·일상 가능 ▲2점: 발병 전 모든 일상은 수행할 수 없지만 일상적 용무는 처리 가능 ▲3점: 약간의 도움을 받아 혼자 걷는 정도 ▲4점: 다른 이의 도움 없이 보행 불가능으로 구분했다.6개월 후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은 32명(70%)이 후유증 점수를 0~1점까지 회복한 반면, 위약군은 0~1점으로 회복한 환자가 10명(21%)에 그쳤다. 6개월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과 위약군의 신경회복률은 각각 55.2%와 17.9%였다. 실제 쿠바 의료기관에서는 뇌졸중 발병 후 재발 방지와 신경회복을 위해 환자들에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처방 중이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3/09/04 09:48
  • 식약처 기능성 인정 '레이델 폴리코사놀10' 9+1이벤트

    식약처 기능성 인정 '레이델 폴리코사놀10' 9+1이벤트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이델'이 단 5일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폴리코사놀10' 9개 구매 시 1개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이다.한국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유일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개별인정 제 2006-4호)뿐이다.(*유일시점: 2023년 7월 기준)레이델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한 회사로,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에서 정식으로 공급받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레이델' 브랜드를 통해서만 유통이 되고 있다.(한국, 호주 등)최근 해외 직구가 활성화 되면서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만든 폴리코사놀 제품이 다수 판매 되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한국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쿠바산)'이 아닐 수 있기에 구매 시 꼭 '레이델' 브랜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8일까지 자동 주문전화  또는 상담원 통한 주문전화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심혈관일반이금숙 기자2023/09/04 09:44
  • 혈압·콜레스테롤 개선 '이중 기능성' 유일

    혈압·콜레스테롤 개선 '이중 기능성' 유일

    혈압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동시에 도움을 준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이중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매일 20㎎씩 섭취하면 혈압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매일 5~20㎎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쿠바산 폴리코사놀, 이중 기능성 보유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부분의 왁스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정제해 만든 것으로,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1일 5~20㎎)'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1일 20㎎)'까지 추가로 인정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다.폴리코사놀은 효능 관련 논문만 100편이 넘는다. 대표 연구인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상승했다.혈압 조절 기능성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정을 받았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평균 수축기 혈압이 7.7% 감소했다. 폴리코사놀 10㎎ 섭취군도 12주동안 평균 수축기 혈압이 약 6% 감소했다.◇HDL 양과 기능을 향상시켜 혈압 조절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20㎎ 섭취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약 20% 높아졌다. 레이델 연구원 조경현 연구원장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HDL 콜레스테롤의 양과 질을 개선시키며, 동맥 병변(플라그)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동맥 내강이 넓어져 혈압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3/09/04 09:42
  • 전 세계 HDL 학자 한자리에… 새로운 인체 효능에 대해 논하다

    전 세계 HDL 학자 한자리에… 새로운 인체 효능에 대해 논하다

    아난드 로하트기 교수 심혈관질환 예방의 길, 'HDL 기능'이 좌우한다심혈관계 질환 예방 핵심에는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돌려 보내는 역수송 운반체, '고밀도지단백질(HDL)'이 있다. 지금까지 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안이 활발하게 연구돼 왔는데, 최근에는 HDL 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다. 지난 28일 개최된 '2023 장수인자 HDL 심포지엄'에서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예방심장학과 아난드 로하트기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예측하거나 예방하려면 HDL의 다양한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HDL '수'만큼 '기능'도 중요HDL이라고 모두 같지 않다. 크기, 형태 그리고 어떤 단백질과 결합하고 있느냐에 따라 기능이 매우 달라진다. 콜레스테롤을 혈관 내피로 축적시키는 LDL은 포함할 수 있는 단백질 총합이 22개 밖에 안 되는데, HDL은 무려 251개의 단백질을 포함할 수 있다. 로하트기 교수는 "HDL은 단백질과 함께 다양한 항산화 효소까지 갖고 있어 종류가 다양하다"며 "기능도 콜레스테롤의 역수송뿐만 아니라 항염증, 항감염, 항당화, 항혈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했다.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기능 좋은 HDL의 농도를 높여야 한다. HDL의 기능은 ▲HDL-P(HDL입자의 농도) ▲콜레스테롤 유출능력(CEC) ▲항염증능력 등을 지표로 평가한다.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HDL-P가 높은 그룹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그룹을 비교했더니, HDL-P가 높은 그룹이 단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률이 약 15%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양한 연구로 CEC가 클수록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적게는 36%에서 많게는 76%까지 감소하는 것이 증명됐다. HDL의 항염증능력도 심혈관질환 발병률에 영향을 미친다. 심혈관질환자와 대조군 각 340명을 10년간 분석했더니, HDL의 항염증능력이 22.2% 높아지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26%씩 낮아졌다.◇고기능 HDL, 당뇨병·고혈압까지 예방해HDL의 다양한 기능은 심혈관질환 자체는 물론 선행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로하트기 교수는 "HDL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를 돕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이 잘 조절되도록 한다"며 "우리 몸에서 혈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골격근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도 도와 혈당을 낮춘다"고 했다. 실제로 HDL의 기능을 높이는 CETP억제제들은 당뇨 발병률을 약 16%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고혈압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심혈관일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3/09/04 09:41
  •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당신의 수명을 훔친다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당신의 수명을 훔친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4위(1위 암, 3위 폐렴)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다(2021년 사망 원인 통계 자료, 통계청). 국내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한 해에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 수가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심뇌혈관질환을 촉발하는 두 원인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을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전세계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중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는 무려 약 1100만명, 높은 LDL 콜레스테롤(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원인인 경우 역시 약 380만명이나 된다. 특히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 자체만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고혈압 위험까지 높여 마치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속화에 '액셀'을 밟아버리는 작용을 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9/04 09:36
  • [칼럼] 폐암 환자 5년에 가까운 기다림… 정부, 올해는 결실 맺어주길

    [칼럼] 폐암 환자 5년에 가까운 기다림… 정부, 올해는 결실 맺어주길

    폐암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21년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1만8902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22.9%를 차지한다. 즉, 암으로 사망한 5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사망했단 얘기다.고무적이게도 다양한 폐암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만 문제는 급여 여부다. 국내 치료 환경에서 치료제 사용은 허가 보다는 급여 여부를 따라가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만 5년을 향해가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1차 치료제로의 급여 확대 논의는 의료진이자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으로서 가장 답답하고 안타까운 안건이다. 최근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있어 급여일정을 단축하고자 애를 쓰고 있는 정부 입장에서도 타그리소 급여는 가장 큰 숙제일 거라 짐작해 본다. 타그리소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서 글로벌 대규모 임상을 통해 1세대 표적항암제보다 연장된 무진행생존기간,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한 ,  글로벌 표준치료제이다. 항암치료에 있어 교과서라고 불리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가장 권고하고 있는 치료제이다. 이 말은 현재 가이드라인에 비춰봤을 때,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를 타그리소가 아닌 다른 치료제로 시작한다는 것은 공인된 최신 치료 방법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제 우리 연구자들은 타그리소 1차 치료 후 내성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탐색하고 있다. 즉 타그리소가 이미 전세계 표준치료제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그 넥스트 치료 전략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임상 강국이라 자부하는 한국에서, 우리 의료진들은 연구실과 진료현장에서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을 마주한다. 실로 매우 답답한 심정이다.지난 4년반이 넘는 시간동안 정부와 회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알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회 및 의료진들도 함께 협력해 왔다. 그 시간과 노력이 있었기에 비록 많이 늦었지만, 타그리소의 급여 프로세스도 진척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간의 헌신과 노력, 특히 환자분들의 기다림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급여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 박차를 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은 치료제 선택은 의료진들의 몫이여야 한다는 점이다. 의료진 관점에서 보면, 환자 개개인을 위한 최선의 치료제를 처방하는데 타그리소 1차 급여는 미룰 수 있는 혹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다. 더 이상 폐암 환자들이 치료 보다 치료비 걱정을 먼저 하지 않도록, 의료진이 의과학적 데이터와 치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치료의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 벌써 4년하고도 9개월이 지났다. 수 많은 폐암 환자 및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들의 긴 기다림에 이제는 정부와 제약사에서 응답해주기를 바란다.*이 칼럼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대한폐암학회 이사장)​2023/09/04 09:30
  • [밀당365] 혈당 낮추고 지방 연소하려면 자정 전에는 잠드세요!

    [밀당365] 혈당 낮추고 지방 연소하려면 자정 전에는 잠드세요!

    당뇨병 환자는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수면의 질이 혈당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잠을 푹 자야 혈당 조절이 향상됩니다.2.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지세요.숙면 취한 사람이 혈당 낮아잠을 푹 잘 자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수면 과학 센터 뵤마 샤 교수팀은 평균 연령 73세 성인 647명을 대상으로 수면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 종일 수면다윈검사(환자가 자는 도중 뇌파와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비디오로 수면 모습을 촬영하는 검사 방법)를 시행한 데이터와 다음날 아침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비교했습니다. 그 후, 1996명의 다른 실험 그룹에서 동일한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연구 결과, 숙면을 취할 때 나오는 뇌파의 결합이 다음 날 아침 혈당 조절 능력 향상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숙면을 함으로써 뇌파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민감도를 증진시키는 쪽으로 변해, 혈당이 낮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잘 자야 혈당 정상 유지되고, 지방 연소수면은 몸은 자고 있으나 뇌가 깨어 있는 상태인 렘수면과 그렇지 않은 비렘수면으로 나뉩니다. 비렘수면은 다시 수면의 깊이에 따라 얕은 잠인 1~2단계부터 깊은 잠인 3~4단계로 분류됩니다. 전체 수면 시간에서 렘수면이 20~25%, 비렘수면 중 깊은 잠이 15%가 돼야 숙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렘수면 3~4단계에 해당하는 서파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민영 교수는 “서파 수면은 혈당 조절과 연관인 있는 호르몬 대사에 관여한다”며 “서파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인슐린 민감성이 완화돼 정상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방 대사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는 “서파 수면을 취하면 체내 당과 지방을 사용해 몸의 피로를 해소한다”며 “부족하면 식욕 억제 흐르몬인 렙틴호르몬이 감소하고 체내 당을 사용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한다”고 말했습니다.자정 이전에 잠들어야 ‘서파 수면’서파 수면을 위해선 밤 12시 이전에 잠을 청해야 합니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수면질환은 미리 방지해야 합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과 같은 수면질환은 숙면을 방해하고 불면증을 유발한다”며 “수면질환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본적인 수면위생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항상 규칙적으로 유지하며 15분 이상의 낮잠은 피해야 합니다.수면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반대로 불량한 혈당 조절이 수면의 질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서지아 교수는 “평소에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으로 혈당을 잘 조절해야 숙면도 취할 수 있다”며 “혈당과 숙면은 서로 영향을 주는 만큼, 어느 한 쪽에라도 문제를 겪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09/04 08:40
  • "난청, 재활할수록 좋아져…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난청, 재활할수록 좋아져…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가는 귀가 먹은 건 답도 없다'는 말이 있다. 잘 들리지 않는,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는 난청은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말일 테다. 실제로 많은 난청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재활과정에서 좌절을 겪는다. 그러나 난청은 분명히 답이 있는 질환이다. 개인차는 있으나 제대로 치료하고, 꾸준히 재활하면 나아진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예전처럼 편하게 대화하는 일상을 되찾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난청 명의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장선오 원장을 만나 일상 회복을 위한 난청의 치료와 재활에 대해 들어봤다.-잘 들리지 않는 모든 상태를 난청이라고 하나?난청은 귀 질환의 증상 중 하나다. 염증이 있어 진물 등 분비물이 나오는 이루, 외이도 벽이 헐어서 아픈 이통,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귓속 평형상태가 깨져 생긴 어지럼증, 귀 내부 염증이 심해져 발생한 안면마비 등 다양한 귀 질환의 증상 중 하나에 속한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조용한 말소리를 못 듣고 되묻는 것,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가 잘되지 않는 것 등을 난청이라고 한다.
    귀질환신은진 기자2023/09/04 08:00
  • 내시경에선 이상 없다는데… 왜 자꾸 복통·설사·변비 시달릴까?

    내시경에선 이상 없다는데… 왜 자꾸 복통·설사·변비 시달릴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이나 복부 팽만감, 복부 불편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또는 변비 등 배변 장애가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내시경이나 엑스선(X-ray),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으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 역시 없다.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연간 150만 명 안팎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141만4648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60만 명을 넘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영희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만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대표 증상은 복통… 빈혈·혈변·체중감소 동반 시 다른 질환 의심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성 장염이나 허혈성 장염 등을 앓은 후 생기기도 하고, 특정 음식에 의한 자극으로 내장감각 과민성, 장관의 운동 이상, 중추신경계 조절 이상 등이 나타나 발생하기도 한다. 20~30대에 흔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다. 밤에 자다가 깰 정도의 심한 통증은 없지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복통은 몇 달간 지속되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습관 변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때 복통은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활동과 관련된 경우가 많고, 복부 팽만감이 종종 동반된다. 최소 6개월 전에 시작된 복통이 지난 3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반복될 때 의심할 수 있다. 이외에 빈혈이 생기거나, 혈변을 보거나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의 경고증상이 생기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최영희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한 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 △혈변이나 흑색변 등 위장관출혈 동반 △수면 중 깰 정도의 심한 통증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대장암이나 염증성장질환 등의 가족력 △철결핍빈혈 △대변분변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이나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른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이습관 변경하고 신체활동 늘리면 증상 개선에 도움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식이습관을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방식이와 유제품, 기름에 튀긴 음식, 가스가 많이 생기는 포드맵(FODMAP) 식이, 밀가루 음식, 술, 담배, 카페인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포드맵은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당류로, 포드맵처럼 입자가 작은 당류들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가 안 되고 대장에서 분해되는데 이때 가스가 많이 생기게 된다. 콩이나 마늘, 양배추, 식빵, 우유, 사과, 인공감미료 등이 포함된다. 반대로 쌀이나 토마토, 바나나, 오렌지, 유당제거우유 등 저포드맵 식이(low-FODMAP diet)는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균 제품도 복통이나 변비, 설사 등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증상의 개선, 장기적으로는 삶의 질 저하나 만성 피로감 같은 심리적 증상을 회복할 수 있다.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질병의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인 시간에 거르지 않는 것이 좋고,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한다.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변경만으로 증상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특히 설사나 변비가 동반된 경우 약물치료가 크게 도움이 된다. 최영희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이 자체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며 “적절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인스턴트식품이나 술, 담배,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습관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이금숙 기자2023/09/04 07:00
  • 와인만 마시면 머리 아픈 나… '이유' 뭘까?

    와인만 마시면 머리 아픈 나… '이유' 뭘까?

    모두가 즐겨 먹는 흔한 음식이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특정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환별로 피하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편두통→와인·치즈 피해야   편두통을 자주 겪는 사람은 '티라민' 성분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티라민은 음식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 와인이나 치즈에 들어 있다.​▷위식도역류질환→​초콜릿 피해야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초콜릿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식도역류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괄약근이 느슨해질수록 위 내부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넘어오면서 더부룩함, 속쓰림 등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과민성방광→커피·에너지음료 피해야 ​소변을 잘 못 참거나, 방광근육 문제가 있는 과민성방광이 있다면 커피나 에너지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에너지음료 속 카페인이 과민성방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뇨 횟수가 약 60% 증가한다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 발표 논문이 있다.▷요로결석→​맥주 피해야 요로결석이 있으면 맥주를 많이 마시라는 속설이 있다. 소변 양을 늘려준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맥주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요로결석의 형태에 따라 맥주가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형 결석이 아닌 요산석형이라면 맥주가 혈액 속 요산 농도를 높이는데, 이때 요산석이 더 생길 수 있다.▷정맥혈전증→녹즙 피해야​​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정맥혈전증(정맥에 피떡이 생기는 증상) 환자라면 녹즙을 자주 마시면 안 된다. 녹즙은 시금치, 양배추 등 비타민K가 풍부한 녹색 채소가 주재료인데,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에 와파린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를 떨어뜨린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9/04 06:30
  • 여행·운동 후 생긴 근육통, 일주일 지나도 계속 된다면…

    여행·운동 후 생긴 근육통, 일주일 지나도 계속 된다면…

    주말을 이용해 장거리 여행이나 격렬한 운동을 즐기고 나면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특히 비행기처럼 비좁은 곳에서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 목, 어깨, 허리 주변에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심각한 부상이 생긴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통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한다. 통증을 좀 더 빨리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관절·근육 충분히 늘린 가벼운 스트레칭 유용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은 휴가 후에 몰려오는 피로감을 풀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리한 활동 후 근육이 뭉쳐서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자. 단,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이용하면 안 된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관절이나 근육을 끝까지 늘린 상태에서 10~2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반동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근육이나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산책이나 걷기, 조깅 등과 같이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볍게 시행하는 일도 도움이 된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평소에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원 교수는 "특히 계단 오르기는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는 운동법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다만, 여러 노력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김원 교수는 "무리한 활동 후에 생기는 근육통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며 "보통 1주일 이전에 사라지며, 특별한 부상이 아니라면 따로 치료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휴가 후 휴식시간을 가졌음에도 목과 허리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그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밝혔다.
    척추·관절질환신은진 기자 2023/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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