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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유산, 사산까지 적잖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월별 유산 및 사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유산 수는 146만4636명, 사산 수는 4510명으로 임신부 3명 중 1명이 유산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2022년) 출생아 수가 24만9186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10년간 유산 사례는 거의 6년치 출생아 수와 맞먹는다. 자료를 보면, 유산과 사산은 특정 시기에 높았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유산율이 가장 높은 달은 7월로, 전체 유산 수 146만4636명 중 12만9223명(8.82%)이 7월에 유산했다. 다음으로는 8월이 12만7065명(8.68%)으로 많았다. 7~8월 유산 비율이 17.50%에 달한다.가장 유산이 적은 달은 11월로 11만6265명(7.94%)이었고, 그다음이 2월 11만7017명(7.99%)으로 조사됐다.사산율이 가장 높은 달은 1월이었다. 전체 4510명 중 414명(9.18%)이 1월에 사산을 경험했다. 그다음으로 사산율이 높은 건 10월 413명(9.16%)이었다. 사산이 적었던 달은 6월과 5월이었다. 6월 사산 수는 327명(7.25%), 5월은 349명(7.74%)이었다.한편, 출산아 수 대비 유산 수도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출생아 수는 43만6455명, 유산아 수가 16만3936명으로 37.56%에 불과했다. 이후 2017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40만명 아래도 떨어지면서 반대로 유산아 비율이 40.65%(35만7771명 출생, 14만5417명 유산)로 높아졌다.출산아 수가 30만명 아래도 떨어진 2020년에는 출생아 수 27만 23377명, 유산아 수 12만9853명으로 유산아 비율이 47.68%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26만562명 출산에 12만6671명이 유산해, 유산아 비율이 48.61%까지 치솟았다. 임신을 하면 3명 중 한명은 유산하고, 2명은 출산하는 상황이다.강기윤 의원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상황에서 유산이나 사산으로 생명을 잃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특히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는 상황에서 더운 7월과 8월에 유산이 높게 나타나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서 출생아 수를 늘리는 노력과 함께 유산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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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치매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3년)를 활용해 스트레스 관련 장애 진단 환자 8906명과 이 같은 병력이 없었던 대조군 2만6718명을 대상으로 평균 11년을 추적 관찰했다. 또한 연구팀은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그 강도에 따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급성 스트레스, 적응 장애 등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PTSD 환자에게 치매가 발병할 위험은 스트레스 관련 장애가 전혀 없었던 사람보다 1.7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비교적 가벼운 스트레스 질환에 속하는 급성스트레스와 적응장애도 치매 발병 위험을 각각 1.20배, 1.32배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치매와 가장 큰 연관성을 보인 PTSD는 타인의 죽음이나 죽음에 대한 위협, 심각한 상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안녕에 위협을 주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했을 때 생길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사건의 재경험을 통한 플래시백, 공황발작, 악몽 등이다. 하지만 여기에 2차 가해가 더해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연구팀은 PTSD 환자의 치매 위험이 가장 높다는 것은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유형의 스트레스 관련 장애가 치매 위험과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더 강한 스트레스일수록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치매 중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이 스트레스 관련 장애에 가장 취약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관련 장애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스트레스 관련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1.22배 높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치매 발병에 치명적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70세 이상의 치매 발병 위험은 40대보다 무려 31.55배나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연구 저자 장성인 교수는 “PTSD뿐만 아니라 비교적 가벼운 유형의 스트레스 관련 장애도 치매 발병과 관련이 큰 것으로 나타난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이나 운동, 취미생활,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의 변화나 수면의 어려움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정신과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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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하얗게 낀 백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백태는 혀에 흰색, 회백색, 누런빛을 띤 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혀는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약간 섞인 분홍빛을 띤다. 양치를 해도 혀에 백태가 계속 낀다면 구강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백태는 혀 표면에 난 작은 돌기인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 생성된 것이다. 특정 질환이나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불량한 구강 위생,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원인이라면 먼저 치료하는 게 좋다.▷구강건조증=입안이 자주 마르면서 백태가 끼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거나 그 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입안이 마르는 질환을 말한다. 혀 각질이 쉽게 탈락하지 못해 백태가 끼기 쉽다. 구강 내 건조가 심해지면 제대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워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구강건조증의 경우 외부 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는 침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 사용 등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을 씹거나 신 음식을 먹으면 증상 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구강칸디다증=구강칸디다증이 있어도 백태가 잘 생긴다. 구강칸디다증은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서 증식하는 질환을 이른다. 칸디다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입안에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유아, 만성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구강칸디다증으로 백태가 끼면 점차 확대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내버려 두면 구강 점막이 광범위하게 백태로 뒤덮이게 된다. 이때 발적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백태 밑 혀 점막이 짓무를 수 있다. 병원에서는 약물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더불어 평소 양치질 등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입속에 사용되는 기구들 또한 소독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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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항암 치료의 날’ 맞이 오케스트라 공연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제6회 ‘항암 치료의 날’을 맞아 ‘I’m(암)OK스트라 희망을 품은 하모니’ 공연을 개최합니다. 김남윤 지휘자가 이끄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이선호 피아니스트, 이명희 소프라노 등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그들의 가족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url.kr/d2lizv)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10-6810-1529) 또는 메일(minsok.kim@macoll.com)로 하시면 됩니다.‘고잉 온 워크’ 참여하고 환경 보호해요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고잉 온 워크’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숲속마을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습니다. 암 경험자를 비롯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10월 9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합니다. 구글폼(buly.kr/4QjhXso)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운동복장과 텀블러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카카오톡채널(고잉 온)을 통해 가능합니다.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강좌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에서 ‘다발골수종’ 강좌를 진행합니다. 10월 11일 오후 1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 교수진이 다발골수종 치료, 생활관리,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운동, 우울증 관리, 영양관리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1588-1511로 전화하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유방암·갑상선암’ 무료 강의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갑상선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10월 19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유방암 바로 알기(권성욱 외과 교수), 유방암 환자의 재활 치료(홍미진 재활의학과 교수), 갑상선암 바로 알기(배인의 외과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서울대암병원, 10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환우와의 대화: 차와 이야기, 봉사하는 삶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생기 가득 꽃그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치료 후 식사 관리 ▲암 수술을 위한 전신마취 ▲암 치료 전 영양관리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 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병원에서 만난 사계절’ 꿈 사진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제8회 소아암 어린이 꿈 사진전 ‘병원에서 만난 사계절’을 개최합니다. 지난 7월 ‘병원에서 만난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 오해와 바로 알기, 응원 편지 쓰기, 꿈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됩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홈페이지(kclf.org)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암 무료 강좌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직업복귀 ▲재발 두려움 ▲바로 걷기(야외) ▲퍼스널컬러 ▲상지림프부종 자가 관리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성인 암 환자를 모집합니다. 소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바른 자세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교육실 또는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2332, 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칠곡경북대병원, ‘수면위생&이완’ 등 강좌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수면위생&이완 ▲심층상담 ▲상지기능 개선운동 ▲영양식생활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병원 1동 2층 대구경북지역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날짜 및 시간은 홈페이지(dgcanc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를 통해 가능합니다.거제시 보건소, 암 환자 의료비 지원경남 거제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문의사항은 건강지원팀(055-639-6174)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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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는 삼각 김밥은 속 재료가 가운데에만 소량 들어있어 맛이 골고루 나지 않고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단백질 풍부한 고기와 각종 채소 고루 섞은 ‘소고기 소보로 삼각 김밥’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소고기 소보로 삼각 김밥흰쌀밥 대신 잡곡밥 넣어 영양소는 더 풍부하고 혈당은 덜 오릅니다. 밥의 양은 한 공기에서 조금 덜고, 고기, 채소를 듬뿍 넣어 다른 반찬 없이도 영양 균형 알맞습니다. 가을 피크닉 메뉴로도 제격입니다!뭐가 달라?든든한 단백질원 소고기소고기는 단백질,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단백질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을 돕고,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근육을 합성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은 식품이 천천히 소화되도록 도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고기를 섭취할 때는 가급적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 먹는 게 좋은데, 소고기는 우둔살, 안심을 추천합니다. 조리 전, 소고기의 하얀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먹으면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핵심재료 김김은 맛, 영양 측면에서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김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김은 단백질도 풍부한데요.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의하면, 해조류의 100g 당 단백질 함량은 김이 46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모래밭의 산삼’ 우엉김밥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인 우엉은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우엉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인슐린 분비를 돕고 혈당을 낮춥니다.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함유돼 혈액순환이 잘 되고 혈액이 맑아집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우엉에 풍부한 각종 폴리페놀 서분은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잡곡밥 2/3공기, 다진 소고기 60g, 우엉 20g, 양파 30g, 당근 20g, 참기름 1작은 술, 통깨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간장 1/3작은 술, 식용유 약간, 김 1/2장, 삼각 김밥 틀1. 다진 소고기에 간장과 후추를 넣고 재운 다음 프라이팬에 볶는다.2. 우엉, 양파, 당근을 곱게 다진 후 깨끗한 프라이팬에 볶는다.3. 밥에 볶은 소고기, 우엉, 양파, 당근과 참기름, 통깨,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4. 3을 삼각 김밥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다. 틀이 없을 경우 손으로 조물조물 모양을 만든다.5. 김으로 겉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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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비타민D가 부족하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 D 결핍 환자는 2017년 8만6285명에서 2021년 24만7077명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 혈중 농도 기준을 20ng/ml로 했을 때 국내 남성 75.2%, 여성 82.5%가 비타민D 결핍이며, 30ng/ml일 경우 남성 83%, 여성 88%가 결핍이다. 비타민D는 골격 성장 및 유지, 체내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부족하면 만성피로와 우울증,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많다. 또 수면장애, 감기, 비만, 충치, 관절염, 치매, 당뇨병 , 심근경색, 고혈압, 각종 암, 만성 알레르기, 피부질환, 만성 두통, 이석증, 신장 질환 등과도 연관성이 있다. 비타민D를 합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인간의 피부는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해낼 수 있다. 자외선이 진피에 도달하면 피부 세포에 있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 온도에 의해 비타민D로 전환된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팔, 다리에 5~30분 정도 실외에서 햇볕을 쬐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장한다.창문을 통해 햇볕을 쬐는 건 비타민D 합성에 별 소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파장이 315~400nm인 UV-A와 280~320nm인 UV-B로 나뉜다. 이중 비타민D 합성과 관계된 건 UV-B인데 파장이 짧은 탓에 대부분은 유리창에 의해 차단된다. 같은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볕을 쬐도 비타민D가 합성되지 않을 수 있다.매일 낮 동안 5~30분 정도 실외에서 햇볕을 쬐고, 생선이나 유제품을 적절히 섭취한다면 비타민D 결핍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활동량까지 적은 사람이나 비타민D 합성 능력이 떨어지는 70세 이상의 노인은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3 형태로 매일 800IU를 보충하는 것이 권고된다. 단, 하루 10000IU이상으로 과량 복용하면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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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발생하는 눈 질환의 일종으로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요즘같은 가을, 겨울에는 차가운 바깥 날씨와 잦은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또는 콘택트렌즈 사용과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수술, 백내장 수술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이물감, 작열감, 눈 시림,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현대인에게 흔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각막궤양과 같은 2차성 눈질환이나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안구건조를 완화하려면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는 40~70%로 맞추고 히터와 같은 난방기기를 직접적으로 쐬지 말아야 한다.인공눈물 점안도 건조증 예방법, 치료법 중 하나다.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 눈물을 보충해 건조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도 있다. 그러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안과 의사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눈 상태, 원인 등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2일 '제53회 눈의 날'을 맞아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이라도 하루에 6회 이상 사용하는 것은 눈물 속에 존재하는 유익한 효소나 성분의 희석을 초래해 안표면을 손상시키고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안과 전문의 지시하에 원인에 맞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은 "건조한 가을 날씨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쉽다"며 "많은 사람이 인공눈물을 사용하지만 종류가 다양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종류, 사용 횟수, 용량 등을 조절하길 권장한다"며 "인공눈물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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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은 7g의 아주 작고 가벼운 기관이다. 신장 위에 얹혀 있어 이름이 부신(副腎)이지만 영향을 주고받지 않는 독립된 기능을 한다. 영어 이름 역시 신장(renal)에 근처를 의미하는 접두사 'ad'가 붙은 앙드레 날(ad-renal)이다. 부신은 평소에 존재를 인지하기 어려운 기관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을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이다. 이 호르몬을 발견한 일본 과학자는 '아드레날'에 접미사 'in'을 붙여서 아드레날린(adrenalin)이라고 명명했고, 비슷한 시기에 미국 과학자는 위쪽을 의미하는 접두사 'epi'에 신장을 의미하는 또다른 단어 'nephron'과 접미사 'ine'을 붙여 에피네프린(epineprine)이라고 명명했다. 두 이름은 지금도 혼용된다.우리가 흔히 각성하는 순간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상황"이라고 표현하는데, 직역하면 "신장 위의 부신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상황"라는 뜻이다. 각성의 순간, 옆구리에 위치한 7g의 작은 내분비샘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부신은 두 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바깥쪽은 피질, 안쪽은 수질이다. 둘은 하나로 붙어있지만 역시 거의 다른 기관에 가깝다.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것은 안쪽의 수질이다. 부신의 수질은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합성해서 4:1로 섞어 분비한다. 이들을 카테콜라민 호르몬이라고 분류하고 모두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그야말로 위기 상황의 각성을 맡는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카테콜라민 호르몬이 분비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관상 혈관이 열리고 호흡수와 대사율이 증가한다. 또 아드레날린은 정신적 효과가 거의 없지만 노르에피네프린에는 뇌 신경 역치가 저하되면서 경각심이 상승하고 정신적으로 또렷해지는 각성 효과가 있다. 위기를 맞이했을 때 몸은 긴장하고 정신은 또렷해지는 상황을 떠올려보면 된다. 영어로는 전투 혹은 도망(fight or flight) 반응이라고 표현된다. 이는 신경계의 교감 신경이 항진될 때와 비슷한 효과다. 부신 수질은 교감 신경의 영향으로 작동하는데, 위기 탈출을 위해 신경계가 내분비계에 공조를 요청하는 것이다.카테콜라민 호르몬은 그야말로 극한 상황에서 힘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아드레날린은 너무 강력한 호르몬이라 일반적인 질병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우리가 흔히 스포츠나 창작물에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표현하지만 5mg만 투여해도 치사량이다. 즉시 심근에 무리가 가서 심정지로 이어진다. 심장이 멈춘 심정지 환자에게 아드레날린은 1mg 정도만 사용한다. 알러지성(아나필락시스) 쇼크에는 0.3mg만 투여해 혈압과 맥박을 올린다. 패혈증 쇼크에도 카테콜라민 호르몬을 사용하는데 빠르게 분해되므로 천천히 정맥으로 소량만 들어가게 한다. 카테콜라민 호르몬에는 도파민도 있다. 도파민은 이들 중에 가장 약한 호르몬으로 부신 수질에서 아주 조금만 분비된다. 대신 주로 뇌에서 분비되며 신경전달물질로 작동하고 역시 위기 탈출과 각성 효과가 있다. 우리가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카페인, 니코틴부터 각종 마약과 ADHD 등의 치료제는 전부 도파민과 관련해서 작용한다.부신의 바깥쪽 피질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한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핵심 물질이다. 부신 피질은 뇌하수체의 지시를 받아 염류-코르티코이드, 부신 안드로겐, 당류-코르티코이드 등 세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한다. 염류-코르티코이드는 신장에서 작용해 염류와 물을 보유하고 칼륨을 내보낸다. 요약하자면 탈수를 막는 역할이다. 부신 안드로겐은 성호르몬을 보조한다. 당류-코르티코이드의 대표 약물은 코르티졸로 우리가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받았어"의 그 스테로이드다. 스포츠 선수나 보디빌더의 근육을 늘리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는 성호르몬의 일종으로 이 호르몬과 완전히 다르다. 코르티졸은 혈당을 올리고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며 전신의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한다. 역시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다.우선 스트레스는 감염, 외상, 화상 등의 물리적 손상이다. 덧붙여 정신적 위기까지 포함된다. 직장 상사 앞에 있다면 엄연히 의학적 위기 상황인 것이다. 이때 평상시의 6배까지 코르티졸이 분비된다. 코르티졸은 인간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정신적인 각성을 유도한다. 특히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가 외상이나 화상을 입으면 적당한 염증은 조직과 피부를 재건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치명적인 외상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심한 염증 반응은 오히려 인간을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 면역은 단기적으로 생존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감염, 외상, 화상의 정도에 따라서 인체는 코르티졸을 차등 분비한다. 병원에서는 알러지나 염증의 완화를 위해서 코르티졸을 사용한다. 피부염에는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기도 한다. 원인을 알 수 없이 염증을 일으키는 수많은 자가면역질환에서 유일한 치료법이기도 하다. 코르티졸은 인간이 찾아낸 가장 강력한 항염제다. 또한 코르티졸은 정신적인 각성도 유발한다. 직장 상사가 서류를 던지면 정신적으로 깨어 있다고 느끼는 것은 그 때문이다.게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버프' 효과처럼 인간에게는 자연스럽게 긴장과 각성을 유발하는 효과가 내재되어 있다. 집중한 인간은 일에 몰두하거나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면서 오래 생존해왔다. 사냥감과 마주한 원시 시대의 인류나 직장 상사와 마주한 현대의 인류나 모두 대처 방법은 동일했던 것이다. 고등 동물이 되기 위해서 부신 호르몬의 역할은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인간이 자연스럽게 보유한 '버프'는 약물의 발달로 인해 남용되면서 마약처럼 중독되거나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옆구리에 있는 7g의 내분비샘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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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지역에 사는 여성은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만은 여성의 13가지 유형의 암 발병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폐경 후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다발성 골수종 등이 대표적이다. 체내 지방 세포가 증가 및 활성화되면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쓰여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기전이다.미국 콜롬비아대, 뉴욕대 연구팀이 34~65세 1만4274명의 여성을 2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목적지 접근성, 인구 밀도 등을 고려해 걷기 좋은 지역 순위를 매겼다. 추적 관찰기간 동안, 참여자들 중 18%에서 비만 관련 암이 발병했다. 폐경 후 유방암 53%, 대장암 14%, 자궁내막암 12% 순으로 많았다.분석 결과, 가장 걷기 좋은 지역에 사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이 25% 더 낮았다. 연구팀은 도시 설계로 인한 보행 증가가 신체활동량을 늘려 체질량지수를 감소시켜 비만 관련 암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앤드루 런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령화 사회의 도시 디자인이 인구의 건강과 복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했다”며 “도시 설계 시, 걷기를 촉진하고 자동차 의존도를 낮춰 전반적인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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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선량 방사선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선량 방사선은 자연방사선을 비롯한 낮은 선량의 방사선을 말한다.일본 국립 산업안전보건연구팀이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응한 남성 응급요원 5326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2011년 3월부터 11월까지 응급요원의 방사선 노출 정도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은 혈당, 지질, 소변, 염증 바이오마커, 갑상선 기능, 시력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았다.2012~2021년 사이, 392명의 참여자에서 당뇨병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낮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돼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방사선 5~9mSV에 노출된 사람은 가장 낮은 저선량 방사선(0~4mSv)에 노출된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6% 더 높았다. 10~19mSv와 20~49mSv에 노출된 사람은 각각 47%, 33% 더 높았다.연구팀은 방사선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베타세포에 악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방사선에 노출되면 체내 염증 수치 및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점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혔다. 연구를 주도한 환 후 박사는 “방사능 노출을 경험한 응급요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참여자 그룹 내에서 더 많은 당뇨병 사례가 나타나면 확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분석을 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방사선 노출과 당뇨병 발병 위험간의 연관성이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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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식당에서 국물 요리를 먹다 보면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음식을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게 된다. 이 같은 행동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성인 중 절반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감염 후 치료받지 않으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헬리코박터균은 위장에 기생하는 세균이다. 위산의 산성을 중화시켜 위장에서도 잘 생존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생성해 위염을 일으킨다. 이에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크다.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로 교체되는 ‘장상피화생’이 발생하기도 쉬워진다. 장상피화생이 생길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최대 10배 증가할 수 있다.헬리코박터균은 사람과 사람 간에 잘 전파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의 타액이나 분변에 노출되는 게 대표적인 감염 경로다. 찌개 하나에 여러 사람이 숟가락을 넣어 떠먹거나, 잘 씹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미리 씹은 음식을 먹이는 게 그 예다. 뜨거운 음식을 아이에게 먹이려 입으로 호호 불어주는 과정에서 침이 튀어 전파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는 이 균에 감염될 확률이 월등히 높다. 부모 모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을 때 아이가 감염될 확률은 약 40%지만, 부모 모두 감염되지 않았을 때 아이가 감염될 확률은 약 3%에 불과하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는 위내시경 검사와 호흡 검사 등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를 포함한 약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약을 2주간 복용한 뒤 호흡검사 등을 통해 균이 사라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남아있던 균이 재활성화되거나, 재감염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추적 검사가 권장된다. 제균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위 점막에 균이 기생하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만성 소화불량에서부터 위염, 위궤양, 위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료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항생제 때문에 피부 발진, 설사,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 증상을 조절하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국자를 사용해 앞 접시에 덜어 먹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타액에 한두 번 접촉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낮으나, 오랜 기간에 걸쳐 자주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가족이라고 해도 찌개 하나를 각자의 숟가락으로 떠먹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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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받기 때문이다. 일교차까지 크면 피부가 온도 차를 자극으로 받아들여 가려움증, 부기, 발진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가을 가려움증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까?◇피부 장벽 약한 노인에게서 자주 나타나건조해진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우리 몸은 히스타민이라는 염증 매개 물질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타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 혈관 내벽, 점막 등으로 이동해 피부를 가렵게 한다. 건조한 것뿐만 아니라 진동, 압력, 온도와 습도의 변화, 니켈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노인에게서 히스타민에 의한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체온 변화 줄이는 ‘얇은 이불’ 도움돼가려움증이 심해졌다면 평소 마시던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끊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함량을 줄인다.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건조해졌는데, 이뇨 작용까지 활발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테오브로민(각성 작용이 있는 물질)이 든 초콜릿, 술, 콜라 역시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잘 때는 체온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두꺼운 이불보단 얇은 이불을 덮는 게 좋다. 소재는 면 소재가 좋다. 가려움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양모 소재의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보습제를 피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만성 콩팥병, 당뇨병에 의해 나타날 수도가려움증이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만성 콩팥병이 있어 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의 20~25%는 전신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 합병증일 수도 있는데, 이땐 손이나 발끝 말초 부위가 가렵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어도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 온도가 증가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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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SNS 계정에 기생충이 들어있는 생선을 조리해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은 단순히 궁금하다는 이유로 기생충이 있는 걸 알고도 생선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니콜라스 크라트카는 지난달 틱톡 계정에 자신이 잡은 농어를 조리해 먹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니콜라스가 직접 낚시를 통해 농어를 잡는 모습과 집에서 농어를 손질해 구워 먹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그는 손질 과정에서 농어 뱃속에 기생충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물고기와 벌레를 모두 먹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그대로 조리해 먹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9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니콜라스는 얼마 후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경험했다. 곧바로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로부터 기생충이 눈, 뇌까지 침투했을 위험이 있으며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도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니콜라스는 “몸 속에 촌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일부 기생충이 발작과 근육 손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니콜라스에게 여러 종류의 구충제를 동시에 처방했다. 당시 그의 몸에 어떤 종류의 기생충이 들어 있을지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니콜라스는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했으며 현재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니콜라스는 “이번 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생선 속 기생충을 먹지 말라는 것”이라며 “특히 플로리다 호수와 연못은 매우 따뜻한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을 겪었음에도 위험한 식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극단적인 식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기생충이 들어간 생선을 먹을 경우 설사, 복통, 메스꺼움, 발열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생충이 눈이나 뇌에 들어가면 시각, 신경학적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민물고기 속 간흡충이 체내로 들어와 담도로 이동할 경우 염증을 유발해 담낭암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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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눈가가 파르르 떨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위험하지 않은 때가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대부분은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 카페인 영향도 눈가 떨림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보통 언급되는 마그네슘 부족은 그리 흔한 원인은 아니다. 곡물, 나물류가 포함된 한국인의 밥상엔 마그네슘이 충분해 부족하기 쉽지 않다.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일 때가 많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평소보다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설사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갑상선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다. 이외에 스트레스가 피로가 과도해도 눈가가 떨릴 수 있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 근육이 수축하거나 떨리는 등 근육 경련이 나타난다.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뇌 신경이 자극돼 눈가 떨림이 나타난다. 눈 떨림은 눈 밑과 위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다. 눈의 위아래 모두 같은 근육과 신경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입 떨림 동반되는 눈 떨림 방치하면, 안면마비 위험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대부분 사람은 눈 떨림이 완화된다. 그러나 이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위험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맥 혈관이 안면 신경을 눌러 ‘안면경련’이 생길 때가 그중 하나다. 얼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구불구불해지고 넓어져 신경과 맞닿으면, 심장이 뛸 때마다 동맥이 움직이며 안면 신경이 눌린다. 안면경련 환자는 눈에서 시작된 떨림이 얼굴 한쪽 전체로 진행된다. 처음엔 ▲눈 밑 ▲눈꺼풀 ▲눈꼬리 등 눈 주변이 떨리다가, 나중엔 입이 같이 떨리고, 더 진행되면 눈이 감겨 버린다. 경련을 내버려두면 안면마비나 안면 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복되는 압박에 신경이 손상되면, 경련이 일어나는 쪽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지거나 얼굴이 굳기 때문이다. 빨리 신경과를 찾아 치료받는 게 좋다.드물긴 하지만 뇌종양이나 뇌졸중이 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떨림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거나, 청력·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뇌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