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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가 다음달 8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올해 행사 주제는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조명하고, 22주년 서울카페쇼가 지속 가능한 카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부터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복합된 창의적인 컨벤션(MICE) 산업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까지 진출해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했다.올해 서울카페쇼는 36개국 675개사가 조기 참가 확정을 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커피업계 종사자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커피와 F&B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게 목표다.서울카페쇼의 동시 개최 행사로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서울커피페스티벌이, 시그니처 부대행사로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이 열린다. 글로벌 커피 지식 공유 플랫폼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전세계 커피 석학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Intersection of the Coffee Era"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은 기존의 16강전부터 시작하던 대회를 올해는 국외 선수들의 많은 참여와 뛰어난 기량으로 인해 32강부터 시작한다.서울카페쇼는 ESG 전시 운영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00% 천연펄프로 만든 무림의 종이 물티슈 '무해(moohae)'를 그린부스 참가사, 엔조이카페, 서울커피스팟 파트너사에 배포하고, 공식 포스터를 비롯한 디렉토리북, 출입증 등 인쇄물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다회용컵 세척기를 설치해 참관객이 ESG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또 셀프 분석 트렌드에 맞춰 서울카페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커피앨리'를 확장한 '커피앨리: 커피 큐레이션 맵'을 디플루이드 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하는 총 73개의 로스터리 카페 가운데 관객 취향에 맞는 커피 브랜드를 추천해주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커피앨리 관람 동선 등을 큐레이션 해준다.이 외에도 서울카페쇼는 ▲세계 각지의 로스터리 카페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 '커피앨리' ▲2024년 식음료 트렌드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신제품/인기 제품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세계 최고 커피 전문 컨퍼런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글로벌 커피 도시 문화 축제 '서울커피페스티벌' ▲전 세계 루키 바리스타 발굴을 위한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커피 경연 대회 '월드라떼아트배틀' ▲AI 작가 헤더림의 인공지능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지난해 나흘간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커피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던 서울카페쇼가 올해는 상생을 키워드로 더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카페쇼가 한국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매력적인 카페 및 커피를 대표하는 박람회인만큼 올해 서울 카페쇼를 찾아 2024년 트렌드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카페와 커피 시장을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카페쇼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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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장애(섭식장애) 환자가 5년간 49.9% 증가하고 진료비가 58.8% 증가한 가운데 여성 환자는 80.9%로 남성 환자보다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식사장애(섭식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총 5만 213명으로 2018년 8321명에서 2022년 1만 2477명으로 49.9% 증가했다. 또한 진료비 총액은 5년간 239억 7247만원이었으며, 2018년 39억 6311만원에서 2022년 62억 9439만원으로 약 58.8% 늘었다.성별로 보면, 같은 기간 식사장애 진료인원 중 여성 환자는 4만 604명(80.9%), 남성은 9609명(19.1%)으로 여성이 4.2배 많았다.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나, 여성은 2018년 6714명에서 2022년 1만 126명으로 50.9%, 남성은 2018년 1607명에서 2022년 2351명으로 46.3% 증가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신경성폭식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총 1만 2743명으로 2018년 1974명에서 2022년 3241명으로 6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 1만 1836명(92.9%), 남성 907명(7.1%)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3배 많았다. 신경성폭식증 진료인원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은 5547명인 43.5%로 나타나 신경성폭식증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어서 30대 여성 2683명(21.1%), 40대 여성 1466명(11.5%), 10대 여성은 1124명(8.8%) 순으로 신경성폭식증 환자의 대다수인 84.9%(1만 820명)가 10대부터 40대 여성이었다.남인순 의원은 “식사장애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환자 다수가 청소년‧청년 여성으로 이들의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 의원은 “식사장애는 조기 치료가 회복의 관건이며, 장기화될 경우 신체적·정신적 황폐화로 인해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내 식사장애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충분한 건강보험 보장, 전문의료기관 확보 등 의료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식사장애 전문가인 김율리 일산백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를 신청했으며, 김율리 교수는 18일로 예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섭식장애 대응 및 예방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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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이 지난해 7월 클리닉 개설 후 1년 만에 반월연골판이식술 80례를 돌파했다.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은 최근 반월열골판 이식술 300례 돌파에 이어, 연 80례라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기록을 세웠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장은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 전 연간 평균 40례에서 2배를 넘어선 수치"라고 발표했다.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사체에서 기증받은 연골판 중 환자의 무릎 뼈 크기에 맞는 연골판을 관절경 수술로 이식하는 것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반월판연골이식술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연골판 이식재가 잘 생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절 연골 상태가 건강하고 ▲관절 간격이 잘 유지되고 ▲다리 변형이 3도 이하이고 ▲관절 인대가 정상인 것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좋은 반월연골판 이식술 결과를 위해, 생착을 방해할 수 있는 원인들에 대한 적절한 교정이 필요하다.원인인자를 교정하는 치료로는 연골재생술, 십자인대 재건술, 교정적 절골술 등이 있다. 동시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로 꼽히는데,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은 지난 1년간 시행한 82례 중 32례를 동시 수술했다.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또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 62례 중 연골 재생술 15례, 원위 대퇴 절골술 3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1례 등으로 이 역시 30.1%의 동시수술율을 기록했다. 내측 반월 연골판 이식도 20례 중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8례, 근위 경골 절골술 5례 등으로 65%를 차지했다.수술 결과를 살펴보면, 내측보다 외측 반월 연골판 이식술이 3배 이상 높다. 이동원 클리닉장은 "우리나라에는 원판형 반월연골판 기형이 많아, 젊은 환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수술 결과를 보면 내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에서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절골술 등 동시 수술의 비율이 외측 반월연골판 이식술보다 높은데, 이는 전방십자인대 재수술 시 내측 반월 연골판 문제가 많은 경우가 많고, 선천성 O자 다리에서 연골판 소실로 인해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절골술 등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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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을 앓는다면 골절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인성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의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발병하는데,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달리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삼성서울병원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황반변성 환자 중 골절 환자가 많은 것을 보고 두 환자군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수검자 389만 4702명을 코호트 연구에 포함해 201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최초 검진 당시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사람은 모두 4만 7266명(1.21%)이었다.분석 결과, 황반변성 그룹은 1000인년 당 20.6건의 골절이 발생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12.6건으로 차이를 보였다. 골절 발생의 상대위험 역시 황반변성 그룹이 9% 더 높았다. 나이와 성별을 비롯해 골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을 모두 보정해 나온 결과다. 골절 유형별로 살펴봐도 마찬가지였다. 노년기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 부상인 고관절 골절, 척추 골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황반변성 그룹이 발생 건수가 더 많았고, 상대 위험 역시 높았다. 특히 이런 경향은 황반변성으로 시각장애가 겹쳤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 대조군과 비교해 황반변성이 있더라도 시각장애가 없는 경우 골절 위험이 8% 증가했지만, 시각장애가 동반됐다면 17%로 껑충 뛰었다.연구팀은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저하와 같은 장애가 골절의 직접적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운동 부족 등으로 균형감을 상실해 넘어지기 쉬운 탓으로 추정된다"며 "황반변성이 비타민D 부족과도 관련있는 만큼, 비타민D 부족이 골다공증 발병으로 이어져 골절에 더욱 취약해지기도 했을 것"이라고 했다.윤제문 교수는 "황반변성이 의심되면 골절 위험에 대한 예방도 함께 시작해야 한다"면서 "노년기에는 한 번 넘어져 뼈가 부러지면 회복이 더디고, 장애도 생길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함돈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황반변성이 골절에 실질적 위험 요인이라는 것을 밝혔을 뿐 아니라 골다공증과의 관련성도 규명할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황반변성 환자들이 골절과 같은 합병증으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아이(Eye)'지(誌)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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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9일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나눔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 가천CEO 최호선 초대 총동문회장, 장경동 1기 초대회장, 류대호 2대 회장, 장덕근 3대 회장, 우양환 4·5대 회장 등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CEO아카데미 주요 임원, 회원, 초청인사 등 160여 명이 참가했다. 게다가 유동근 배우, 정준호 배우, 박찬호 전 야구선수, 프로골퍼 김건하, 김경태, 김비오, 박성준, 윤채영, 이정한, 정재은, 한승수 선수가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1부 골프대회 우승자는 김상호 가천CEO아카데미 회원이 차지했다. 준우승과 천지개벽상, 원앙상, 니어리스트, 롱기스트상도 수여됐다.대회 후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설립자 이길여 회장이 1992년 베트남 심장병 여성을 초청해 치료한 일을 계기로 매년 꾸준히 해외 저개발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지금까지 17개국 439명의 어린이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심장을 되찾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1000만원을 쾌척했다.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도 소중한 기부금 2500만원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회원 가운데 채움파트너스 김용일 대표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선수인 박찬호 선수도 기부물품 포함 1500만원을 기부하는데 동참했다.이날 초청된 프로골퍼와 유동근, 정준호 등도 자신의 애장물품을 기부 경매행사에 흔쾌히 전달했다. 약 20여 점의 기부 물품 경매에 가천대 길병원 진료교수, 가천CEO아카데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부금을 마련하는데 동참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기부금은 해외 저개발국의 심장병 어린이 현지 진료·초청 수술 등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몸과,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이길여 회장은 "1983년 우리나라 의료가 열악하던 시절, 한국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미국으로 초청돼 치료받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 우리도 보답하리라’ 마음 먹었던 것을 1992년 이후 꾸준하게 아시아 저개발국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며 실천하고 있다"며 "자선행사를 준비하고 참가해준 모든 분들과 선한 뜻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외빈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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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감정이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준다. 이때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식품과 호흡법에 대해 알아본다.◇불안 완화에 도움 되는 식품▶식이섬유=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 효소로 소화할 수 없는 음식 성분이지만 여러 종류의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불안감 완화에 도움 되는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한다. 식이섬유는 뇌를 포함한 온몸의 염증 반응도 줄인다. 불안 증세가 있는 환자는 뇌와 몸에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뇌의 염증 반응은 불안과 관련한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데 식이섬유가 뇌와 신체의 염증성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콩, 현미, 딸기류, 배,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 당근, 아몬드, 호두, 귀리, 메밀, 통보리 등에 함유됐다.▶발효식품=플레인 요거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은 살아 있는 박테리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장내 박테리아 변화가 시상 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세로토닌 같은 뇌 조직 형성 요소가 증가할 수 있다.▶병아리콩=트립토판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 짜증,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 트립토판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에서는 트립토판이 불안의 증감을 관장하는 뇌 영역에 도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의 경우 정제 트립토판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트립토판을 확실하게 공급하는 식품은 병아리콩이다.◇불안 완화에 도움 되는 호흡법음식 섭취 외에도 다음과 같은 호흡법을 통해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478 호흡=불안감이 지속돼 잠이 오지 않는다면 478 호흡법을 실천해보자. 교감신경 활성화를 막는 호흡법으로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만든 방법이다. 혀를 윗니 뒤쪽에 붙인 채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은 뒤 배를 집어넣으면서 8초간 숨을 내쉬면 된다. 폐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오면서 부교감신경이 안정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숙면을 돕는다.▶호흡 길게 내쉬기=불안감이 느껴질 때 숨을 길게 내쉬는 게 도움이 된다. 긴 날숨을 쉬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줄어들고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꼈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긴 날숨 호흡을 할 때는 소파, 침대에 앉거나 누운 편안한 상태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 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리면 된다. 이어서 들이마신 숨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쉰다. 이때 숨을 들이쉴 때 걸린 시간보다 두 배 오래 내쉬고 5분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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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보다 약한 감기 정도라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올해 8월까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약 4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대부분 노인이긴 했으나 10대 청소년도 60명이 넘었다. 질병관리청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20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57만 1873명, 사망자는 총 3만 59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8월 31일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전환, 전수감시 종료에 따라 사망자 집계가 종료된 데 따른 수치이다. 코로나19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39명, 10대 24명, 20대 81명, 30대 167명, 40대 485명으로 40대 이하가 796명으로 2.2%를 차지했다. 50대 1453명(4.0%), 60대 4075명(11.3%), 70대 8142명(22.7%), 80세 이상 2만 1468명(59.7%) 등으로, 80세 이상 고령층이 60% 가까이 차지했다.또한 질병관리청이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코로나19 2회 이상 감염 추정사례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월 20일부터 올해 8월 18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94만 1972명 중, 2회 이상 재감염된 사람은 9.55%인 295만 6218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확진자 10명 중 1명꼴로 2회 이상 재감염된 것이다.이 중 5회 이상 감염은 21명, 4회 감염 703명, 3회 감염 5만 3332명, 2회 감염 290만 2162만명으로 추정됐다.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고 올 겨울 대유행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고령층에 대한 치명률이 여전히 높다"며 "신규변이의 지속 출현 등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비롯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지속적으로 만전을 기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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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흔히 말하는 속설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빨대로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캔 맥주나 팩 소주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정말 빨리 취할까? 술과 관련한 여러 속설을 풀어본다.▶빨대로 술 마시면 빨리 취한다?=○같은 시간 동안 같은 양의 술을 먹었다면, 빨대로 마셨을 때가 잔에 마셨을 때보다 더 빨리 취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보통 술을 잔에 따라 마시면 알코올은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된다”며 “그럼 알코올이 간과 신장을 거치며 간에서 분해하기도 하고, 전신으로 퍼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빨대로 빨아 마시면 알코올이 구강과 식도 점막, 위벽 등에서 골고루 흡수돼 바로 전신으로 순환되기 때문에 더 빨리 취기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하는 속도와 관계없이 위스키처럼 도수가 높은 술은 빨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술이 성대에 직접 오래 닿아 화학적인 손상을 입히면서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빈속에 술 마시면 빨리 취한다?=○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빨리 취한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는 “술을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될 때 서로 경쟁할 수 있는데, 빈속에 마시면 소장에 알코올밖에 없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빨리 올라가므로 취기가 빨리 오른다”고 말했다. 고기동 교수 역시 “속에 잔여 음식물이 없으니까 술이 바로 소장으로 내려가는 등 바로바로 흡수가 잘 돼 빨리 취한다”고 말했다. ▶‘원샷’하면 빨리 취한다?=○취한다는 건 결국 얼마나 많은 양의 알코올을 빠른 속도로 마시느냐에 달려있다. 술 한 잔을 한 번에 마시는 이른바 ‘원샷’을 하면 같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술을 더 빨리 마시게 된다. 따라서 빨리 취할 수 있다. 또한 술을 한꺼번에 많이 들이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간에 무리가 간다. 원샷을 하면 안압이 높아지면서 녹내장에 걸릴 위험도 커질 수 있다.▶피곤한 날 술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몸이 피곤한 날 술을 마시면 괜히 더 빨리 취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이준형 교수는 “피로한 상태의 몸은 대사해야 할 물질들이 많은데, 이때 술을 마시면 대사과정이 늦게 진행되면서 더 빨리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속설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피곤하다는 것과 취한다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느낌이기 때문이다. 고기동 교수는 “피곤하면 더 빨리 취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평소와 같은 양을 마셨다면 사실 알코올 농도는 변함이 없다”며 “술을 마시면 피곤함이 배로 느껴지면서 취한다고 생각하는 등 본인이 느끼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술 섞어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면 우리 몸이 알코올을 더 빨리 흡수한다. 맥주의 도수는 약 4도, 소주는 16~20도다. 이 둘을 섞으면 도수는 오히려 소주보다 낮은 10도 내외가 되는데, 우리 몸은 알코올 도수가 10~15도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 게다가 맥주 속 탄산가스는 위장의 내용물을 소장으로 빨리 넘어가게 만든다. 즉, 체내 알코올 흡수가 빨라진 만큼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더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맥주 외에 다른 탄산음료를 소주와 섞어 마셔도 더 빨리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술을 섞어 마시면 다양한 혼합물이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두통과 속 쓰림 등 숙취도 심해진다. 한편, 건강을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최선이지만, 술을 먹게 된다면 과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는 권장 음주량은 남자는 하루 40g 미만(소주 4잔), 여자는 하루 20g 미만(소주 2잔)이다. 음주 중에는 수분 부족을 막고 알코올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술을 한 번에 비우기보다는 여러 번에 나눠 천천히 마신다. 빈속엔 술을 마시지 말고 고기와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먹는 게 좋다. 고기 속 단백질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고, 섬유질은 알코올 흡수를 늦춰 숙취를 줄여준다. 한 번 술자리를 가졌다면 적어도 2~3일은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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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2022년까지 흡연 관련 질병으로 진료받은 10대 이하 여성이 4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음주 관련 질병으로 진료받은 10대 이하 여성도 52% 급증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연령별 성별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환자수 현황’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10대 이하 여성 환자수가 2020년에는 1449명이었던 것에서 2022년에는 7389명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409.9%의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음주로 인한 질병의 10대 이하 여성 환자수도 4595명에서 6986명으로 늘어나 5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대 이하 남성의 경우는 흡연 관련 질병 환자수가 2020년 1666명에서 2022년 2112명으로 26.8% 증가해 10대 이하 여성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관련 질병 환자수는 오히려 21% 감소해 2020년 3289명에서 2022년 2597명이었다. 성비를 비교해보면, 2020년 흡연 관련 질병 환자수에서 10대 이하 남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3년 동안 흡연·음주 관련 질병을 통틀어 줄곧 10대 여성 환자수가 10대 남성 환자수에 비해 훨씬 많았다. 2020년 10대 이하 흡연 관련 질병 환자수 성비는 남성 53.5%, 여성 46.5%였던 것에서 여성 비율이 급격히 높아져 2022년에는 남성 22.2%, 여성 77.8%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음주 관련 질병 환자수 역시 여성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0년 남성 41.7%, 여성 58.3%에서 2022년 남성 27.1%, 여성 72.9%의 비율을 보였다.흡연·음주 관련 질병의 10대 이하 환자의 여성 성비가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유의미한 이유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여성 환자의 성비가 이렇게 높은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연령대의 경우, 흡연 관련 질병 환자수는 20대에서 환자 성비가 10% 내외 차이로 남녀가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30대부터는 남성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음주 관련 질병 환자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다가 80대 이상에서 환자수 성비가 다시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10대 이하 여성 환자수처럼 7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지는 않았다.그러나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청소년의 흡연·음주 행태는 이러한 통계와는 다른 수치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파악된 청소년의 흡연율은 2022년을 기준으로 남학생은 6.2%, 여학생은 2.7%로 나타났고, 음주율도 남학생 15.0%, 여학생 10.9%로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흡연과 음주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심지어 여학생의 흡연율은 2020년과 2022년 모두 2.7%로 조사됐고, 남학생의 음주율은 2020년 12.1%에서 2022년 15.0%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흡연·음주 관련 질병 10대 이하 환자수 양상과는 전혀 다른 추이를 보여 정부가 조사한 흡연율·음주율이 정확한 수치가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상황이 이렇지만 청소년 금연·금주 관련 교육 예산은 윤석열 정부에 들어 삭감됐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연도별 청소년 금연정책 관련 교육 예산 현황’에 따르면, 2020년 203억1500만 원이었던 학교흡연예방사업 예산은 2022년 221억3800만 원까지 해마다 증액됐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작성한 2023년에는 예산이 동결됐고,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예산안에서는 183억4500만 원으로 삭감됐다.청소년 금주 관련 교육 예산은 더 심각하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연도별 청소년 금주정책 관련 교육 예산 현황’에 따르면, 청소년 금주교육 관련 예산은 지난 3년간 4200만 원으로 동결됐다. 그러나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예산안에서는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청소년 음주폐해예방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보건교사, 전문강사 등 절주전문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이러한 청소년 대상 금주교육 관련 사업들은 폐지하고 전 국민 대상 금주홍보사업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정애 의원은 “정부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며, “흡연·음주 관련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지금, 청소년의 연령별, 성별 흡연·음주행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한 의원은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에 따라 평생 건강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금주 교육 예산은 삭감이 아닌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연·금주 관련 교육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편성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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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도심 한 가운데에는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있는 3층짜리 준종합병원이 있다. 바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이다. 국내 관절병원으로 유명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우즈벡 의료 현장을 본 뒤, 여기에 정말 사람 살리는 병원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했다. 그러나 이 대표원장의 결심은 결과를 맺자마자, 위기에 처했다. 병원이 2019년 개원되자마자, 곧 코로나19가 발발했기 때문이다. 한국과 우즈벡 사이 원활한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그런데도 우즈벡 환자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개원 전부터 우즈벡 부하라 의대와 교류해, 최신 의료 기술을 꾸준히 전파한 덕분이다.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부하라 힘찬병원이본격 재가동된다. 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이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이 우즈벡을 방문했다.힘찬 병원, 의료 낙후 지역 우즈벡에 한국 병원 세워우즈벡에선 어떤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의료 체계가 옛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모델을 따르고 있어, 정부가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구매하고 제공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의료 정책을 펼쳐야 하다 보니, 필수적인 1차 의료 확장에 예산이 집중돼 국가적 의료 기술 발전은 더뎌졌다. 2, 3차 의료는 환자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의료보험제도는 없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벌지 못하는 국민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것. 이 때문인지 우즈벡 국민의 기대수명은 2019년 기준 73세로, 우리나라 기대수명인 83.3세보다 10년 이상 짧다. 실제로 우즈벡 부하라 국립의료원을 찾아가 보자,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입원 병동 환자들은 그 누구도 환자복을 입고 있지 않았고, 침대 커버는 바꾸지 않는 듯 언제 묻은지 알 수 없는 음식 국물이 배어 있었다. 투석실에서 한 간호사는 사용했던 튜브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 세척하고 있었다. 시스템도 구식이었는데, 모든 환자 기록이 수기로 관리되고 있었다.5년 전 이 상황을 접한 이 대표원장은 우즈벡에 병원을 열기로 결심했다. 우즈벡 정부의 강력한 요청도 있었다. 토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우즈벡 정부에서 지원 받아 약 2700평, 100여 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인 부하라 힘찬병원이 세워졌다. 현재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신경과 등이 운영되고 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우즈벡 여타병원과 달리 최신식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처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고, 입원동 환자들은 당연히 환자복을 입고 있다. 병원 동선은 환자 이동을 고려해 짰고, 물리치료실·재활치료실 등 모든 분과가 세분화돼 정밀한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CT·MRI 등 의료 기기들도 최신 사양 기기가 설치돼 있다.코로나19로 제동 걸렸지만, K메디컬 신뢰 지켜 내부하라 힘찬병원은 개원까지도 매우 힘든 여정을 헤쳐왔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한국과 다른 시스템에 맨땅에 헤딩하듯 부딪혀 가며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다. 이 때문에 2019년 6월 개원 예정이었던 병원은 11월에야 개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곧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했다. 국가 간 하늘길이 막히면서 교류가 어려워졌다.이 대표원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시스템과 술기를 적극적으로 선보이지도 못했는데, 개원 후 2023년 7월까지 외래진료건수 약 2만 6000건, 물리치료건수 약 4만 5000건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고 했다. 한국 의사를 찾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 부하라 힘찬병원을 찾은 나즈미디노바 리즈본(77)씨는 "한국 의사를 믿으니까 이 병원에 왔다"며 "전반적으로 우즈벡에는 한국 의사를 믿는 분위기가 퍼져있다"고 했다. 이 환자를 위해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쟈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 박승준 센터장이 부하라 힘찬병원을 방문해 직접 수술을 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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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초 투자해 글만 읽었을 뿐인데, 혈당 관리에 자신감이 생겨요." "이렇게 간편하고 깔끔한 당뇨 앱은 처음이에요." "저만을 위한 혈당 코치가 생긴 것처럼 든든해요."헬스조선이 지난 달 15일 출시한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본 이들의 반응이다. 출시 이후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자.◇혈당 관리의 든든한 동반자·코치 역할밀당365 앱의 주요 기능은 '한 줄 닥터'다. 당뇨병 명의들의 혈당 관리 '꿀팁'을 매일 한 줄씩 보내주는 기능이다. 한 줄 닥터에는 "케이크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생크림·초코 케이크보다는 각종 비타민이 많이 든 호두 파이를 추천합니다(최아림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커피 속 클로로겐산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하루에 두 잔 정도, 블랙 커피로 마시면 좋습니다(박혜은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간호사)", "혈당 시험지 통의 뚜껑은 꽉 닫으세요. 시험지의 공기 노출이 최소화돼야 혈당 정확도가 높습니다(고경미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당뇨센터 간호사)"와 같이 중요하지만 조금은 사소해서 의사에게 물어보기에는 주저됐던 정보부터, "당뇨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을 아침 식사를 꼭 한 뒤 오전에 받으세요. 오후보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돼 안전합니다(류재준 고대안암병원 치과 교수)", "인슐린 주사 후에는 절대 문지르면 안 됩니다. 인슐린이 빠르게 흡수돼 저혈당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양여리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약·식사·운동이 그대로인데 저혈당이 잦다면 당뇨병성 신증을 의심해보세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약효가 증폭돼 저혈당을 겪을 수 있습니다(황유철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등의 심도 깊은 내용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한 줄 닥터는 매일 정오마다 한 개씩 발송된다. 혈당을 관리하는 다짐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주는 셈이다.앱에는 이 외에도, 기존에 발행된 밀당365 뉴스레터를 보기 쉽도록 모아뒀으며, 식전·식후·공복·취침 전 등 상황에 맞는 혈당을 입력하면 혈당 변화가 그래프로 나타나 그 변화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혈당 일기 기능도 탑재돼 있다. 모든 내용은 큼지막한 글씨로 적혀 있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당뇨병을 정복할 수 있다.◇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중헬스조선은 밀당365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 31일까지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뒤, 앱 내에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40명에게 당뇨 맞춤 프로바이오틱스 당큐락(유한양행), 가정용 혈당 측정기 세트(SD바이오센서), 하이뮨 케어메이트 균형당뇨식(일동후디스), 곤약젤리(슈가로로), 0칼로리 스파클링(슈가로로) 등을 보내준다. 아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앱 스토어에서 '밀당365'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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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가 넘어 배뇨장애가 찾아왔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구성 성분을 만든다.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인 요도를 감싸고 있다. 크기는 밤톨만하지만 6~7배까지 커지기도 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기 시작하면 배뇨장애가 발생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방광 결석, 신장 기능 저하나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요폐로 이어질 수 있다.◇환자 대부분 약물치료, 만족도는 낮아전통적인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적용된다. 다만 이미 비대해진 전립선은 완치가 어렵고 약을 오랫동안 먹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진행성 질환이므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약물 치료의 한계가 찾아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앞선 이유로 약물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 실제 미국·일본 등 전 세계 14국 1094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71%가 약물요법으로 첫 치료를 시작하지만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효과 확실한 수술, "문제는 부작용"전립선비대증이 상당 부분 진행된 환자는 검사를 통해 전립선 상태를 확인한 후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 제거를 목표로 한다. 표준 치료법은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로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는 것이다. 이외에도 플라즈마 기화술, 레이저 수술, 수압을 이용한 로봇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전립선 조직을 파괴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수술의 장점은 물리적으로 소변길을 넓혀주기 때문에 배뇨장애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수술 과정에서 전립선 인근 조직 손상이 불가피하다보니 출혈은 물론 성기능 장애, 요실금, 요도 협착, 장천공과 같은 부작용이 자주 보고된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고령 환자일수록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약 3% 환자만이 수술을 선택한다"며 "수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결찰사로 전립선 묶는 유로리프트, "부작용, 걱정 없어 각광"최근엔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최소 침습 치료법들이 등장했다. 전립선 조직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동맥색전술, 고온 수증기를 활용해 전립선 조직을 서서히 위축시키는 스팀주사법, 특수 제작된 금속실로 전립선을 묶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등이 거론된다. 이중에서 의료진, 환자들에게 각광받는 건 유로리프트다.유로리프트는 수술처럼 물리적으로 소변길을 넓히는 방식이라 치료 효과가 신속하고, 반영구적이다. 그러나 수술과 달리 조직 손상이 없어 수술에 의한 대부분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국소 마취로도 시술할 수 있고 소변줄을 차고 있을 필요 없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며 "고령, 고위험군 환자뿐 아니라 바쁜 업무 탓에 장기 입원하기가 어려운 중장년층 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고 말했다.◇치료 전 의료진 경력 살피는 것 중요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환자 맞춤형 치료다. 증상의 정도, 전립선의 크기, 약물 반응, 기대 여명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장점 많은 유로리프트지만 100g 이상 커져버린 전립선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 유로리프트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순간의 결찰로 시술 결과가 정해지기 때문에 전립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결찰 부위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받기 전에는 의료진의 임상 경력을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 전문가다. 관련 수술만 3000건 이상 집도했다. 고려대·서울대·세브란스병원·하버드의대·뉴욕주립대·미국 국립의료원 등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20년 넘게 전립선 수술과 연구를 시행했다. 그는 검사부터 결과에 대한 상담, 시술, 치료 후 관리까지 총괄하는 맞춤형 치료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윤철용 대표원장 프로필학력사항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사·박사고려대학교병원 경력사항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인턴·레지던트고려대학교구로병원 비뇨기과 전임의·전임강사고려대학교구로병원 비뇨기과 임상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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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 된 각종 카더라 정보가 인터넷 상에 너무 많습니다. '수학의 정석'만큼 '당뇨병의 정석'이 절실한 이유입니다."2020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을 개설, 운영 중인 대한당뇨병학회가 유튜브에 공유된 160여개 영상을 글로 재정리해 '당뇨병의 정석(비타북스 간)'을 펴냈다.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526만 9000명,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497만 명으로 추산된다. 둘을 합치면 국민의 40%에 해당하는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출처가 불분명하고 부정확한 정보가 난립하고 있어 학회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학회 소속된 의료진과 영양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 4000여 명의 관계자가 이 채널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고, 3년 만에 약 13만 명이 구독할 정도가 됐다. 학회는 지금껏 편집위원회를 구성, 유튜브 채널에 공유된 160여 개의 영상을 글로 재정리했으며, 불필요한 정보는 걷어 내고 최신 뉴스들을 덧붙여 '당뇨병의 정석'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당뇨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식습관 관리부터 경구약제, 인슐린 주사, 연속 혈당 측정기처럼 당뇨병 환자라면 궁금해 할 만한 의학 치료 정보, 대표적인 합병증들을 예방하는 법, 그리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등 당뇨병 관리에 관한 A to Z가 모두 실려 있다. 각각의 내용에는 '당뇨병의 정석' 채널과 연계되는 QR코드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더 쉽게 자세한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당뇨병 환자가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외식할 때 명심해야 할 점, 편의점 활용법 등 궁금했지만 선뜻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소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도 Q&A 형식으로 함께 나와 있어 당뇨병으로 인해 떨어진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프롤로그에서 "당뇨병 관리는 마라톤과 같다. 꾸준히, 중단 없이, 그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이 길고 고단한 여정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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