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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뭉친 근육 풀기 위해 여행갈 때 '이것' 챙겨… 효과는?

    수영, 뭉친 근육 풀기 위해 여행갈 때 '이것' 챙겨… 효과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33)이 해외여행 갈 때 마사지 볼과 요가 매트를 챙긴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VOGUE Taiwan'에 출연한 수영은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했다. 수영은 가방에서 마사지 볼을 꺼내 보여주며 "해외여행 갈 때도 마사지 볼과 요가 매트를 챙겨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사지 볼을 바닥에 대고 눕기만 해도 어깨나 목 결린 데가 풀어지는 효과가 있다"며 "작고 가벼운데 제값을 해내는 그런 기특한 친구"라고 말했다. 마사지 볼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마사지 볼은 스트레칭 도구로 근육이 뭉쳐있는 부위에 쓰면 뭉침이 풀어지고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특히 운동 전·후에 사용하면 좋다. 운동 전에 사용하면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운동 후에는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 또 마사지 볼은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준다. 마사지 볼을 이용해 신체에 압력을 가하면 노폐물을 제거하는 림프계가 자극되기 때문이다. 단,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마사지 볼을 이용하면 멍이 크게 들 수도 있어 주의한다. 마사지 볼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신체 부위별 마사지 볼 사용법>▷종아리 마사지=요가 매트 위에 다리를 뻗고 앉아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둔다. 다른 쪽 다리는 마사지 볼을 둔 다리 위에 얹는다. 발목부터 무릎 뒤까지 천천히 공을 이동시켜 체중으로 압박한다. 평소 자주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다.▷​발바닥 마사지=발바닥에 마사지 볼을 둔 뒤 발 아치모양을 따라 가로·세로로 굴려 마사지한다. 족저근막염 등으로 발바닥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된다.▷​어깨 마사지=요가 매트 위에 누운 뒤 마사지 볼을 어깨뼈 사이에 놓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압박이 가해지게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한다. 승모근 아래에 있는 마름근을 풀어줘 목·어깨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허리 마사지=요가 매트에 팔을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만 든 뒤, 마사지 볼을 배꼽 2cm 아래에 대고 눌러준다. 골반 앞쪽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14 14:04
  •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1500만도즈 위탁생산 계약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1500만도즈 위탁생산 계약

    GC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8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본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유비콜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며, 규모는 1500만도즈로 우선 책정됐다.‘유비콜’은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책임지고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CMO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충북 오창에 위치한 통합완제관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mRNA 등의 생산이 가능하다. 무균충전설비와 같이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생산능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억 도즈에 달한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최신 설비와 50년 이상 축적해온 의약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글로벌 수준의 CMO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CMO 사업 확대에도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11/14 13:48
  • 군 고구마 vs 삶은 고구마… 다이어트 중 현명한 선택은?

    군 고구마 vs 삶은 고구마… 다이어트 중 현명한 선택은?

    고구마는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혈압, 지방간뿐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하는 등 각종 건강 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더군다나 고구마 칼로리는 100g당 생고구마 111kcal, 찐고구마 114kcal 정도로 낮은 편이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섭취법에 따라 되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어떻게 먹는 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다이어트 중이라면 고구마는 굽기보다 삶거나 쪄서 혹은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혈당지수는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낮다고 보고, 70을 초과하면 높다고 본다. 삶은 고구마 역시 생고구마와 혈당지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혈당지수가 올라가면 이런 효과가 사라진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찐고구마 역시 군고구마에 비해 혈당부하지수가 낮다.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에서 공동발간한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식품의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 책자에 의하면 찐고구마와 군고구마 하나(약 160g)의 혈당부하지수는 각각 70.8과 90.9g으로, 군고구마가 더 높다. 혈당부하지수는 혈당지수를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보정한 값이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먹는 건 피하자.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다. 또 땅콩과는 같이 먹지 않는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을 위주로 하는 당질인데, 땅콩 역시 전분을 많이 함유해 같이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고구마와 땅콩을 상극으로 여기기도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14 12:30
  • 수능 당일, 시험 안 망치려면… '이것' 먹지 마세요

    수능 당일, 시험 안 망치려면… '이것' 먹지 마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앞두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매년 수능날에는 어김없이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 수험생과 가족들은 감기를 비롯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수능 당일 최상의 몸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감기 예방에 주의하자. 이를 위해서는 생활 속 온도차에 신경 써야 한다. 오랫동안 실내에서 공부하는 만큼 실내 적정 온도와 습기 관리는 필수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공부하는 공간은 따뜻하게 하더라도 아침 일찍 등교해 저녁 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옷을 여러 개 준비해 온도에 맞게 껴입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신다. 손 위생이나 기침예절 등 위생관리는 기본이며 수험생을 둔 가족 역시 감기에 유의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치료하고 되도록 수험생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간혹 수험생 중 감기약을 먹으면 잠이 오거나 병원 갈 시간도 아깝다며 참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 증상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 수 있어 초기에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료진에게 수험생임을 알리고 약을 처방받는 거 권장한다"고 말했다. 수험생 중 평소보다 긴장을 많이 하면서 복통을 호소하거나 설사로 화장실을 자주 찾는 경우가 있다. 또 수험생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평소보다 설사나 소화불량, 복통 등 위장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복통으로 수능 당일 시험을 망치기 싫다면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자극적이고 찬 음식을 피하고 평소 먹던 음식 중에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한다. 김윤미 과장은 "찬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되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식은 뇌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집중력을 떠어뜨리고 위장장애나 위산역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지연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간혹 시험을 앞두고 입맛이 없어서 평소 섭취하던 음식의 양에 비해 적게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뤄지지 못해 오히려 면역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질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평소처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비타민C와 수분을 함께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불안한 마음에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잠을 줄이거나 일찍 취침하고 새벽에 기상해 공부를 하는 등 갑자기 수면 패턴을 바꾸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점심이나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30분 이내 낮잠을 자되 낮잠 후에는 스트레칭을 실시해 잠을 깨운 후 다시 공부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지금 시기에는 정서적인 안정도 매우 중요하다. 불안증이 심하면 수능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안증이 아니라도 긴장성 두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증상은 물론이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져 짜증이 늘거나 예기 불안, 수면문제, 집중력 저하 등의 수능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영선 과장은 "시험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적절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아야 하며 가족과 주변 사람의 희망적인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11/14 12:30
  •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호흡기는 더 춥다… 기침 발작 주의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호흡기는 더 춥다… 기침 발작 주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는 시기다. 이런 시기엔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호흡기가 괴롭다. 대기는 건조해져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지가 쉽게 자극을 받고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지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서원나 과장은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대기 중의 미세먼지나 분진 등으로 천식이나 인후염 같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됐지만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 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환절기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천식 환자라면 요즘같이 기온과 습도의 편차가 큰 날씨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가 붓고 좁아지며 기침, 호흡곤란, 호흡 시 쌕쌕 거리는 천명, 흉부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기침 발작이 멈추지 않을 수 있다.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보통 가족 중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천식 발병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반복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공기오염, 흡연(간접흡연 포함) 등이 꼽힌다. 천식은 꾸준한 치료와 환경 관리 등을 통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는 ‘천식 발작’으로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침과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천식 진단을 받으면 우선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이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또 환절기에는 천식을 유발하는 주 요인인 감기나 독감 등의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천식 치료에는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해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가 주로 쓰인다.인후염 역시 환절기에 쉽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목 속으로 침투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감기로 오해하고 방치하다 보면 치료 시기를 놓쳐 급성 중이염이나 폐렴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인두의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인후염은 보통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이나 먼지 등의 흡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이나 가글 등을 통해 구강을 청결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을에는 대기가 건조하므로 물을 자주 마셔 목을 적셔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서원나 과장은 “호흡기 질환은 한 번 증상이 발현하면 쉽게 낫지 않고, 재발 확률이 높아 평소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생활습관과 함께,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섭취를 병행해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1/14 12:00
  • [질병백과 TV] 진균감염, ‘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질병백과 TV] 진균감염, ‘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진균은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미생물 중 하나다. 자연계에 20만종 이상 존재하며, 약 700종의 진균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진균이 인체에 침입해 폐, 간 등 주요 기관을 침범하는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대표적이다.진균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암 환자 또는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진 것이다. 장기간의 항암 치료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이 오래 생존하며 진균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 과거에 비해 진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균감염 진단율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의 사용이 늘어나며 혈액암 환자의 침습성 진균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코로나19 팬데믹도 진균감염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중증 감염 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진균감염 발생 위험을 높인다. 코로나19 환자에게 아스페르길루스증이 동반될 경우 사망률이 3~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치명적인 진균감염 질환으로는 아스페르길루스증, 칸디다증, 털곰팡이증 등이 있다. 아스페르길루스증은 조기 진단 및 치료하지 않으면 기관지 점막과 혈관 등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기도 폐색을 일으켜 출혈, 호흡 부전 등을 유발한다. 사망률은 약 50%에 이르며, 파종성 혹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경우 최대 70%까지 급증할 정도로 위협적이다. 칸디다증은 치명적인 패혈 쇼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자에서 칸디다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30~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털곰팡이증은 발생률은 높지 않지만 항진균제 및 외과적 치료를 시행해도 사망률이 50~80%에 달할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꼽힌다. 헬스조선 질병백과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를 만나 진균감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균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부터 진단 기준, 최신 치료 지견, 예방 관리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감염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11/14 11:36
  • 추위 달래려 뜨거운 물로 샤워… 아침엔 안 되는 이유

    추위 달래려 뜨거운 물로 샤워… 아침엔 안 되는 이유

    추운 겨울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춥더라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미지근한 물로 감아야 한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탈모, 생식 능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뜨거운 물 샤워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탈모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받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손상시키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이때 물이 뜨거울수록 두피가 더 민감해져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미국 마이아미대 연구에서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더니 열로 인해 모낭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질환 악화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후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할 위험이 있다. 뜨거운 물에 오래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반대로 혈압이 떨어져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기거나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생식능력 감소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목욕하면 남성의 생식 능력이 감소한다. 정자는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잘 발달하며 뜨거운 물에 의해 생식 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대한생식의학회 논문에 따르면 고환 온도 상승이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연구에 의하면 불임 문제가 있는 남성 11명 중 5명이 몇 달 동안 온수 사용을 중단하니 정자 수가 491%나 급증했다.◇피부 장벽 손상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돼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다.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우며, 때로는 따끔거리기도 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다 보면 심한 경우 상처가 생겨 피가 나고 갈라진 틈새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봉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건조한 피부는 일명 ‘닭살’로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모공각화증이란 모공 내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각질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질환을 의미한다.따라서 체온과 비슷한 온도(37.5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좋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면 적당하다. 샤워 직후엔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1/14 11:30
  • 더샘, 새미스 에이드 샷 틴트·시럽 샷 멜팅 밤 출시

    더샘, 새미스 에이드 샷 틴트·시럽 샷 멜팅 밤 출시

    글로벌 에코 더샘이 건조한 겨울철 수분 가득한 광택감을 연출해주는 '새미스' 립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더샘 신제품 새미스 립 라인은 투명한 물빛이 스민 듯한 '새미스 에이드 샷 틴트'와 광택감 넘치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새미스 시럽 샷 멜팅 밤' 등 총 2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새미스 에이드 샷 틴트는 풍부한 수분감이 에이드처럼 촉촉하게 스며들어 맑고 영롱한 광택을 연출해 주는 글로우 틴트다. 여러 번 덧발라도 탁한 느낌 없이 선명하고 영롱하게 쌓이는 빌더블 텍스처로 가볍고 끈적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블랜딩 티의 유니크한 무드를 담은 '01 자몽 허니' '02 피치 우롱' '03 리치 캐모마일' '04 바이올렛 진' '05 로즈 히비스커스' '06 애플 시나몬' 등 총 6종이다.새미스 시럽 샷 멜팅 밤은 달달한 시럽이 녹아든 듯 투명하면서 쫀쫀하게 빛나는 광택 립을 연출해주는 컬러 스틱 밤이다. 입술에 닿는 순간 멜팅되는 텍스처로 컬러는 생기를 더해 주는 '01 애플 샤워' '02 피치 콧' '03 누가 피넛' '04 그레이프 잼' '05 피그 뮬리' 등 총 5종이다.이번 신제품은 더샘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11/14 10:54
  • 시기 놓치면 다리 마비까지… 척추질환 치료 '골든타임'은

    시기 놓치면 다리 마비까지… 척추질환 치료 '골든타임'은

    척추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대표 질환이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이다. 추간판 탈출증은 때로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하지마비와 같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발목 힘 줄고, 대소변장애 생기면 응급수술 필요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대부분 완화되지만 수술이 반드시 필요할 때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족하수(foot drop)​'다. 족하수는 발목을 본인의 의지로 들지 못하고 발등을 몸 쪽으로 당기지 못하며 발이 아래로 떨어지는 마비 증상을 말한다. 이는 근육 이상이나 척추질환으로 인한 신경 손상이 원인이다. 마비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수술치료가 필요하며 여기에 대소변장애까지 동반된다면 응급을 요하는 상황이다. 이밖에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리고, 땅기는 방사통이 동반돼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하거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악화되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병원장은 "허리통증을 일상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해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며 "다리에 마비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신경이 손상됐다면 수술 후에도 완벽히 돌아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방사통과 같은 신경 이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척추내시경, 최소절개와 빠른 회복 장점… 고령자도 부담 적어대표적인 척추수술은 척추내시경과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척추신경을 누르거나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척추내시경은 1cm 미만의 최소 절개 후 내시경과 특수기구를 넣어 돌출된 디스크나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수술법이다. 절개 부위가 매우 작아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회복이 빠르고 부분 마취를 하기 때문에 기저질환자나 고령자도 부담이 적다. 주윤석 병원장은 "수술이 필요한 척추질환은 대부분 척추내시경이나 미세현미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척추의 불안정성이 심하고 척추 전방전위증과 같이 척추가 어긋난 경우에는 척추뼈 사이에 인공뼈를 삽입하고 나사못으로 단단하게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수술치료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재활과 생활습관 개선이다. 척추수술 후 효과적인 재활운동은 걷기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척추를 잡아주는 기립을 강화할 수 있다. 수술받은 환자라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걷는 시간과 강도를 천천히 늘려가야 한다. 평소 바닥 생활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11/14 10:46
  • 셀트리온 합병, 9부 능선 넘었다… 주식매수청구 절차 마무리

    셀트리온 합병, 9부 능선 넘었다… 주식매수청구 절차 마무리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 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해 극히 낮은 행사 비율을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는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매청 규모를 최소화하게 되면서 양사 합병에 대한 시장 내 우려도 사실상 완전 해소됐다”고 말했다.이로서 합병된 통합 셀트리온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12월 28일 출범을 거쳐 본격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까지 진행되면 양사 합병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와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 판매 지역·시장점유율 확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성공에 가장 큰 관건으로 여겨졌던 주매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합병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들어섰다”며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한 마일스톤이 또 하나 달성되면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11/14 10:31
  • 먹태 전성시대… 황태, 백태, 생태와의 차이점은?

    먹태 전성시대… 황태, 백태, 생태와의 차이점은?

    먹태의 맛을 과자에 접목시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먹태깡을 비롯해 먹태이토(유앤아이트레이드), 노가리칩(롯데) 등 여러 종류의 먹태 과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먹태 특유의 감칠맛으로 술안주로 인기다. 먹태 자체는 고단백 식품으로 몸에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안주 과자의 열량은 밥 한 공기 수준에, 단백질 함량 역시 실제 먹태의 약 9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먹태, 약 80%가 단백질갓 잡아 올린 명태는 생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노랗게 말리면 황태, 검게 마르면 먹태, 하얗게 마르면 백태다. 먹태는 황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온도의 변화로 껍질 색이 검게 변한 것이다. 먹태는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음주로 망가진 간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먹태 100g엔 단백질이 82.7g 들어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자료). 단백질 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51%에 달하는 양이다. 탄수화물은 거의 들지 않았으며, 중성지방 등 지질 함량은 2.4g으로 낮은 수준이다. 같은 양의 육포엔 49g, 마른오징어엔 67.8g, 쥐포구이엔 21.67g의 단백질이 들었다. 마른 안주 중에서 단백질이 전체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먹태가 가장 높다.한편, 먹태 100g의 열량은 372kcal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하나 안주로 한 번 먹는 양은 약 25~30g이라 실제로 섭취하는 열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무기질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먹태 100g엔 ▲칼슘 300mg(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43%) ▲철 4.9mg(42%) ▲인 595mg(85%) ▲칼륨 870mg(25%) ▲니아신 5.4mg (33%)이 들었다.◇음주로 손상된 간세포 재생 돕기도먹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안주로 제격이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 먹태에 풍부한 무기질이 알코올 대사를 도와 숙취를 줄여주기도 한다.다만, 아무리 먹태를 먹더라도 술이든 안주든 적당히 먹고 마셔야 한다.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 건 맞으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며 간을 피로하게 한다. 단백질의 중간 대사물인 암모니아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14 10:00
  • 술 한두 잔에 얼굴 빨개지는 남성… '이 병' 잘 걸린다

    술 한두 잔에 얼굴 빨개지는 남성… '이 병' 잘 걸린다

    술 한두 잔에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을 가진 남성은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양대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팀이 2019∼2021년 전국에서 구축한 19세 이상 성인 표본(2만2500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통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뀐다. 음주 다음 날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이 바로 아세트알데하이드인데, 이를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이 감소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체내 축적량이 많아진다. 이에 따라 얼굴이 빨개지거나 피부가 가렵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심하면 두통 또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보통 음주 후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보다 한국과 중국, 일본 사람에게 많은 편이다. 유전적으로 체내에서 알코올을 대사시키는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탓에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체내 독성물질이 빨리 증가하는 것이다.이번 연구에서는 이렇게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협심증, 심근경색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세 이상 남성(600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이런 위험이 1.34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강보승 교수는 "연령, 흡연, 비만도,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비슷할 경우 술 한두 잔에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1.34배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렇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6배 더 높아진다고 경고했다.앞서 일본 구마모토 병원 연구팀도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의 남성이 담배를 피우면 협심증 발생 위험이 6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강 교수는 "한국인에게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 자체가 심혈관이 막히게 할 위험을 높인다는 게 여러 연구로 확인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인 만큼, 연말연시 건강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14 09:56
  • 목 아끼려 속삭임… 되레 목 건강 해친다

    목 아끼려 속삭임… 되레 목 건강 해친다

    감기에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까지 각종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자꾸 기침이 나고 목소리가 잠기는데,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속삭이듯 말하게 된다. 목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일부러 속삭이듯 말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속삭이는 행위는 오히려 목 건강을 해친다.◇속삭임, 공기 낭비 발성법… 헛기침도 성대 상하게 하는 지름길큰 소리를 내는 일이 성대 등 목 건강을 해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라, 정반대인 속삭임이 목 건강을 해치는 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소리가 나는 원리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속삭이는 소리는 성대가 앞쪽은 닫혀 있지만, 뒤쪽은 약간 열린 상태에서 나는 소리이다. 즉, 공기가 낭비되는 발성법이다. 공기가 다 소모되면 목에 힘을 주어야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성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목을 가다듬기 위한 헛기침도 마찬가지다. 헛기침을 하면 목에 걸렸있던 목이 정돈되는 느낌을 받기에, 잦은 헛기침은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헛기침은 양쪽 성대를 강하게 부딪치는 일로, 성대에 큰 충격을 주기에 목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래 등으로 인해 헛기침을 자주 한다면 치료를 하는 게 낫다.목이 불편해 속삭이는 소리, 헛기침을 자주 한다면 일단 병원에 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더불어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목을 건조하게 하는 카페인이나 술, 담배는 끊어야 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3/11/14 09:00
  • [아미랑]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거기엔 무지개가 있습니다

    [아미랑]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거기엔 무지개가 있습니다

    암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미술치료를 진행하자고 제안하면, 마음 속 어려움을 꺼내놓고 분석 받아야 한다고 선입견을 가지시곤 합니다. 아픈 상황에 무슨 ‘예술 활동이냐’며 타박도 하시고요. 예술은 시간이 넉넉하고 심리적·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2023/11/14 08:50
  •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는 교대근무자, ‘이 시간’ 만큼 못 쉬면 우울증 위험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는 교대근무자, ‘이 시간’ 만큼 못 쉬면 우울증 위험

    교대근무 근로자가 긴 시간의 교대근무와 짧은 휴식시간에 동시에 노출되면 우울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축에 속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901시간으로, 38개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길다. 우리보다 오래 일하는 나라는 콜롬비아(2405시간), 멕시코(2226시간), 코스타리카(2149시간), 칠레(1963시간) 등 중남미 4개국뿐이다.우리나라는 장시간 근로자들의 비율도 높다. 한국노동연구원의 2023 노동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중 주업과 부업을 합친 주당 실근로시간이 48시간이 넘는 근로자의 비중은 2022년 기준 17.5%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장시간 근로자(주 49시간 이상) 비율이 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3%다.장시간 근로는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직장 내 스트레스로부터 재충전할 시간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장기간 근로가 잦은 교대근무자는 일반 근로자보다 암 발생 위험이 높은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야간 교대근무를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한 까닭이다. 따라서 교대근무자는 건강을 위해 일한 만큼 적절히 쉬어주는 게 중요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준희 교수팀은 교대근무자의 근로시간과 휴식시간이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제6차 근로환경조사에 참여한 교대근무자 329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지난 한 달 동안 1회 이상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를 긴 교대근무로 정의했다. 또 한달 간, 교대근무 사이의 휴식시간이 11시간 미만인 경우가 1회 이상 있었을 때를 짧은 휴식시간으로 정의했다. 또 세계보건기구 웰빙지수(WHO-5)가 50점 미만인 참가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정의했다. 연구팀은 회귀분석으로 우울증 위험도와 짧은 휴식시간 및 장시간 교대근무 사이의 연관성을 추정했다.분석 결과, 교대근무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32.9%였다. 그런데 우울증 위험도는 긴 교대근무 시간, 짧은 휴식시간 중 하나의 요인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긴 시간 근무해도 휴식시간을 길게 취하면 우울증 위험도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만 두 요인에 동시에 노출되면 우울증 위험도는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직업별로 층화한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특히 사무직과 서비스직에서 두 요인 간 상호작용이 나타났다.연구의 저자 이준희 교수는 “교대 근무자들은 긴 근무 시간과 짧은 휴식시간에 동시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직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신체 회복을 방해해 교대근무자의 기분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교대근무 일정을 계획하거나 교대근무자를 위한 건강 정책을 수립할 때는 두 상황에 동시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직업환경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 2023/11/14 08:00
  • 감기 때문에 으슬으슬… '이 차' 마시면 도움

    감기 때문에 으슬으슬… '이 차' 마시면 도움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감기는 가벼운 질환 같지만, 막상 걸리면 최소 2~3일은 고생이다. 이때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차를 마셔보는 게 어떨까?◇쌍화차쌍화차는 몸에 영양을 보충해주고 체력을 보강해주는 자양강장제다. 쌍화차를 마시면 기력을 높일 수 있고, 초기 감기의 경우 항염증 작용을 도와 몸을 안정시킬 수 있다. 다만 감기로 인해 열이 높아졌거나 평소 몸에 열이 많다면 주의한다. 쌍화차 주재료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라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매실차매실차에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매실에 열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서 해열에도 좋다. 항균, 면역 증강 등의 효능도 있다고 알려졌다. 매실차는 건강에 좋지만 하루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게 적당하다. 매실차에 쓰이는 매실청의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매실차를 두 잔 마시면 평균적으로 40~46g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인 50g에 근접한 양이다.◇생강차생강차도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한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은 생강의 효능을 내게 하는 주요 성분이다. 이 두 성분은 살균작용을 한다. 그리고 생강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목감기·기관지염·기침·가래 증상 완화에 좋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도 있어서 감기에 걸렸을 때뿐 아니라 몸이 찰 때 마시면 도움이 된다. 단, 치질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다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혈관이 확장되면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14 07:30
  • "저 사람이 가스라이팅 했어요" 누군가 자신의 판단을 흔들고 있다면…

    "저 사람이 가스라이팅 했어요" 누군가 자신의 판단을 흔들고 있다면…

    “며느리가 우리 아들을 가스라이팅했어요.”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가 법정에서 외친 말이다. “그 사람이 저에게 임신했다고 가스라이팅했어요.” 최근 한국을 들썩이게 한 사건의 주인공인 유명 운동선수는 이렇게 외쳤다. 들어도 그 뜻을 알기 힘든 묘한 이 단어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일상용어가 됐다.‘가스라이팅.’ <가스등(1938)>이라는 희곡(1944년에 영화화됐다)에서 유래됐다는 이 단어는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심리적인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정의된다. 거의 사용되지 않던 이 단어는 2016년 미국 대선 중 트럼프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다시 살아났다(“트럼프는 미국의 상황에 대해서 유권자를 가스라이팅시키고있다”). 이후 미국의 한 출판사가 2022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 단어가 이렇게 단기간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사용되고 있다면 그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일단 가스라이팅의 효과는 강력하다. 사이비종교에 가스라이팅 된 사람은 자신의 안위라는 인간 본연의 욕구마저 외면하며, 해당 종교와 교주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보인다. 자신의 자녀가 아파서 목숨이 위험해도 교주가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하면 그냥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그 판단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으니, 두려움까지 느껴진다. 어째서 이런 일이 가능할까?스스로 사고와 판단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만든다. 예를 들면, 어제 저녁에 함께 김치찌개를 먹어놓고는 “어제 김치찌개 맛있었지?”라는 피해자의 말에 “무슨 소리야. 당신 왜 그래. 우리 어제 저녁에 된장찌개 먹었잖아. 기억 잘 안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사실 우리의 기억이란 생각보다 생생하게 저장돼 있지 않다. 단호한 가해자의 반응에 ‘우리가 어제 된장찌개를 먹었구나’라고 자신의 기억을 수정한다.그 정도로 기억이 바뀐다는 사실이 놀랍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기억의 왜곡은 생각보다 쉽게 발생한다. 경찰에서 피의자 혹은 목격자에게 신문을 진행할 때 유도 질문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의도된 질문을 통해 우리의 기억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범죄자를 목격한 사람에게 ‘어제 빨간 옷을 입은 범죄자를 봤지?’라고 물어보면, 목격자는 범죄자 옷의 색상을 실제 기억하지 못했어도 그 질문을 통해 범죄자의 옷이 빨간색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수정할 수 있다.가스라이팅의 경우에는 단순히 기억의 왜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사고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잃게 하면서, 자존감과 판단 능력을 빼앗아 버린다. 그 결과 피해자는 심리적으로 가해자에게 지배되며, 판단을 자신이 아닌 가해자에게 맡기게 된다. 이렇게 판단을 ‘외주화’시키면, 아무리 일반 상식과 어긋난 판단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 판단의 옳고 그름은 피해자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몫이기 때문이다.영화·소설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가스라이팅.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현실 속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실제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은 자신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가스라이팅의 위협을 느끼는 걸까? 자신의 판단을 강요하는 직장상사, 당신의 꿈을 강요하는 부모, 사회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라는 사회. 그 안에서 나만의 판단을 내리기 힘든 모습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건 아닐까?사람은 나약하고 완전하지 못하다. 스스로 사고나 판단에 대해 의심을 갖는 것도 건강한 지성인으로써 필요한 태도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세대 차이에 대한 우스갯소리로 어떤 질문을 하면 구세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답을 맞던 틀리던 우기는데,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검색하며 그 안에서 답을 찾는다고 한다. 어떤 방식이 옳고 그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판단을 내가 아닌 남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위태로워 보인다.보통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스라이팅의 가해자가 된다고 하는데, 또 역설적으로 어느 정도 건강한 자기애를 가진 사람은 가스라이팅에도 굳건하게 잘 버틴다고 한다. 자기애는 타인의 지적이나 비판, 무시에도 자신의 판단을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친구 사이에서 누군가 당신의 판단을 흔들고 있진 않은가?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고 믿어보자. 아무리 힘들어도 판단을 외주 주는 것보다 스스로 판단할 때 가스라이팅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정신질환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3/11/14 07:15
  • 담배 밖에서 피우고 오면 괜찮다는 사람, ‘3차 흡연’ 아세요?

    담배 밖에서 피우고 오면 괜찮다는 사람, ‘3차 흡연’ 아세요?

    1·2차 흡연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3차 흡연’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1차 흡연과 2차 흡연이 담배를 직접 피우는 흡연행위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간접흡연을 각각 의미한다면, 3차 흡연은 담배를 피우고 온 흡연자의 옷·피부에 묻은 독성물질 입자에 노출되는 것을 뜻한다.3차 흡연은 직접흡연·간접흡연과 달리 연기를 흡입하지 않고 흡연자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담배의 독성물질이 몸에 들어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담배를 피우고 오면 독성물질이 입자 형태로 흡연자의 옷이나 피부, 머리카락, 주변 사물 등에 옮기거나 쌓이는데, 흡연자와 접촉하면 이렇게 축적된 독성물질이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흡연자와 함께 살거나 일하는 사람일수록 피해를 입기 쉽다. 실제 15년 동안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영화관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 후 흡연자·비흡연자로 구성된 관객 70~220명을 입장시킨 결과, 영화관 내에 벤젠·포름알데히드·아크롤레인 등 담배와 관련된 독성 물질의 농도가 증가했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성 물질 농도는 낮아졌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미국 예일대 연구팀).특히 3차 흡연은 어린이에게 더욱 위험하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호흡기가 약한 데다, 부모가 흡연자일 경우 부모의 머리카락·옷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이다. 담배의 독성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빠른 속도로 퍼지는데, 어린이는 체격이 작아 더 큰 영향을 받고 뇌 발달과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영유아가 3차 흡연에 자주 노출될 경우 호흡기 감염과 천식, 뼈 발달 저하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3차 흡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금연뿐이다. 머리카락이나 몸, 옷에 묻은 담배의 독성물질은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환기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당장 담배를 끊지 못하겠다면 흡연 후 최소 2시간이 지난 뒤 실내에 들어가거나, 흡연할 때 입었던 옷을 즉시 갈아입도록 한다. 비흡연자라면 흡연공간이나 흡연자와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폐암전종보 기자 2023/11/14 06:30
  • 비타민 좋다던데… 피부 트러블 있으면 B, 탄력 높이려면?

    비타민 좋다던데… 피부 트러블 있으면 B, 탄력 높이려면?

    비타민은 피부 개선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다. 각 종류별로 기능이 다양해 피부 상태에 맞게 결핍된 비타민을 보충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비타민 종류별 피부 개선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비타민A비타민A는 피부 상피세포를 촉진시켜 정상적인 각화작용을 돕는다. 각질 형성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빨라져 피부 각질이 제때 생성과 탈락을 반복한다. 피부 점막 유지 효과도 있다. 피부 점막은 점액을 분비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당근, 호박 등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비타민B비타민B1은 콜라겐 재생을 돕는 영양소로, 피부 탄력 증진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혈액 속 단백질 중 하나로, 피부, 머리카락, 인대 등 체내 각종 조직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비타민B2는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비타민B3 속 나이아신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표피의 수분손실을 막아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가 있다. 비타민B군은 유제품, 달걀, 버섯, 밤 등에 풍부하다.◇비타민C비타민C는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비타민C는 체내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탄력을 잃기 쉽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 미백 효과를 낸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 생성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E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비타민C는 딸기, 키위, 감귤류 등 과일과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다.◇비타민E비타민E는 지질막을 구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 약물, 활성산소 등으로 유발되는 피부 손상을 막고 상피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상처 치유를 돕는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뷰티최지우 기자 2023/11/14 06:00
  • 술 마시고 얼굴 빨개졌다 이내 하얘지는 사람… 술 깬 걸까?

    술 마시고 얼굴 빨개졌다 이내 하얘지는 사람… 술 깬 걸까?

    술을 마실 때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졌다가 다시 하얘지는 사람들이 있다. 술이 깨며 안색이 돌아온 것으로 생각해 더 마시곤 하는데, 정말 알코올이 해독돼 붉은 기가 가라앉은 걸까?그렇지 않다.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 때 술을 더 마시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건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한 탓이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뀐다. 우리 몸이 이를 분해하려면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필요한데, 이 효소가 부족하면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얼굴은 몸 다른 곳보다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잘 빨개진다.빨개진 얼굴이 일정 시간 후에 다시 본래 색으로 돌아오는 건 왜일까. 이는 술이 깨서가 아니라, 알코올 민감도가 떨어져 몸의 반응이 둔해진 것이다. 우리 몸은 처음에 들어온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알코올이 지속해서 들어오면 이에 적응해 덜 예민하게 반응한다. 안색이 돌아왔다는 건 이미 과음했다는 신호이므로 술이 깼다고 착각해 더 마시면 안 된다. 음주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과음하면 만성질환뿐 아니라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보건대의학원 연구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1.42배 더 높았다. 술을 마신 뒤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식도암 발생 위험이 6~10배 더 컸다는 미국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적정 음주량은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이다. 음주할 때는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돕는 토마토, 콩나물, 오이 들어간 음식을 안주로 곁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3/11/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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