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좋다던데… 피부 트러블 있으면 B, 탄력 높이려면?

입력 2023.11.14 06:00
녹색 채소와 음료
비타민C는 피부 미백, 탄력 효과가 있으며 키위,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은 피부 개선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다. 각 종류별로 기능이 다양해 피부 상태에 맞게 결핍된 비타민을 보충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비타민 종류별 피부 개선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A
비타민A는 피부 상피세포를 촉진시켜 정상적인 각화작용을 돕는다. 각질 형성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빨라져 피부 각질이 제때 생성과 탈락을 반복한다. 피부 점막 유지 효과도 있다. 피부 점막은 점액을 분비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당근, 호박 등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
비타민B1은 콜라겐 재생을 돕는 영양소로, 피부 탄력 증진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혈액 속 단백질 중 하나로, 피부, 머리카락, 인대 등 체내 각종 조직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비타민B2는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비타민B3 속 나이아신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표피의 수분손실을 막아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가 있다. 비타민B군은 유제품, 달걀, 버섯, 밤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C
비타민C는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비타민C는 체내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탄력을 잃기 쉽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 미백 효과를 낸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 생성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E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비타민C는 딸기, 키위, 감귤류 등 과일과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다.

◇비타민E
비타민E는 지질막을 구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 약물, 활성산소 등으로 유발되는 피부 손상을 막고 상피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상처 치유를 돕는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