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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심장병 아닌 세계 3대 사망원인 '이 질환'… 모르는 사람 너무 많다

    암·심장병 아닌 세계 3대 사망원인 '이 질환'… 모르는 사람 너무 많다

    "COPD가 뭔가요?"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장기간에 걸쳐(만성) 기도가 좁아지는(폐쇄성) 폐질환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만성 염증이 발생,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COPD는 국내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70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사망률도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0년 전세계 사망원인 3위에 올랐고, 2050년에는 대기오염 등으로 전세계 사망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있다. 그런데 질병 인지도가 크게 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COPD라는 병의 인지도가 낮아 진단율은 2.8%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있다. 고령화로 환자는 점점 늘 것으로 예상된다.◇호흡곤란이 주 증상COPD의 증상은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호흡곤란과 기침이 나타나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말기에는 심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점차 악화하는 호흡곤란,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등이다.신아영 교수는 “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실질이 파괴되면 폐기종이 생기고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차게 된다”며 “COPD는 이렇게 숨이 들어오기 힘들어지고 기류 제한이 진행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고 했다.◇흡연이 주원인COPD의 주요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70~80%가 흡연과 연관된다. 나머지 비흡연 COPD는 결핵과 천식이 주로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 실내외 오염된 공기나 미세먼지 등에 대한 노출, 직업상 분진이나 가스 등에 장기간 노출된 과거력, 저체중으로 태어나거나 어려서 호흡기 감염이 자주 있었던 경우, 유전력 또는 면역력 등의 이유로 보통 40세 이후 나타난다.신아영 교수는 “COPD는 기침과 호흡곤란이 흔한 증상이지만 기관지 천식, 심부전, 폐렴, 폐암, 기관지확장증 등 다른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보통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이 특히 운동할 때 심해지며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기침, 계속되는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환자 대부분 COPD인지 몰라무엇보다 COPD의 가장 큰 문제는 폐 기능이 30~40%로 떨어진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폐 기능이 떨어진 후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폐가 두 개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쪽 폐로도 살 수 있는데 폐 기능이 50%까지 떨어져도 특별히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은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신아영 교수는 “COPD는 질환의 빈도나 심각성에 비해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환자인 줄도 모르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않는 실정이다”며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리미리 폐 정기검진을 받고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다만 COPD를 조기에 발견했더라도 폐 기능이 일단 저하되면 완치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증상과 폐 기능을 호전시키고 악화를 예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COPD는 오랜 흡연력이나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 폐활량 검사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비율, 즉 최대 폐활량 대비 1초간의 호기량 비율이 0.7 미만일 경우 진단한다.◇예방·치료는 ‘금연’부터… 40세 후 매년 정기검진COPD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다. 금연은 COPD의 경과를 변화시키고 폐 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COPD 환자가 담배를 계속 피우면 급성악화가 자주 발생해 입원 위험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독감이나 폐렴이 걸리면 COPD가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규칙적인 신체 활동도 필요하다. 숨이 차다고 움직이지 않게 되면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호흡 근육을 포함한 운동 근육이 위축된다. 일상생활과 운동은 호흡곤란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우울이나 불안 등의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재활치료와 약물치료도 증상 개선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흡연자의 경우 40세가 넘으면 1년에 한 번씩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 매년 사진을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폐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신아영 교수는 “폐 기능 검사 등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추후 중증환자로의 진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인 비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의학이 발달하면서 COPD 역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 되고 있다.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종합이금숙 기자 2023/11/24 23:00
  • ‘내 골수’에서 줄기세포 뽑아 치료… 관절 기능 좋아진다

    ‘내 골수’에서 줄기세포 뽑아 치료… 관절 기능 좋아진다

    무릎 관절이 건강하려면 연골이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연골은 점점 닳는다. 완전히 닳아 없어져 뼈와 뼈가 맞닿기 전에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을 최대한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연골 다 닳기 전 치료 시작을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체중을 줄이고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약물·주사치료나 물리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중기에 접어들면 이미 연골이 많이 손상된 것으로, 주사치료나 관절내시경 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연골이 사라져서 뼈와 뼈가 완전히 붙은 말기에는 최후의 방법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환자 입장에서 절개로 인한 통증, 긴 회복 기간, 전신 마취, 약물 주입에 따른 부작용 등이 부담될 수 있다.◇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효과·안전성 높아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아직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면서 무릎이 불편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회복 기간이 길고 전신 마취가 필요한 치료는 부담되는 환자에게 권장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강북연세병원 박영식 원장은 “관절염 탓에 무릎이 아플 때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적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그러면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고,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시점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환자의 장골능(골반뼈 근처)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를 분리·농축시켜 무릎 관절강내 주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줄기세포가 연골 재생을 도와 무릎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약물 주사 대비 통증 완화나 연골 재생 효과가 높고 부작용 위험은 낮은 치료법으로 꼽힌다. 박영식 병원장은 “환자 몸에서 추출한 골수를 농축시켜 사용하는 만큼,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시술 당일 걷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환자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신의료기술 평가 결과에 따르면,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무릎 골관절염 진단 기준인 ‘켈그렌­로렌스 분류법(KL)’ 2~3등급과 연골 결손 정도 국제표준기준(ICRS) 3~4등급에 해당되는 환자의 무릎 관절 통증 완화,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기술로 확인됐다.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은 여러 논문이나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증명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시술 경험 풍부하고 감염 관리 잘 되는 곳에서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골수 채취부터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줄기세포 추출·분리·농축, 관절강내 주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30분 내외로 빠르게 끝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국소 마취 후 실시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주사 직후 통증으로 인해 하루 정도 입원이 필요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는 것은 곧바로 가능하다.시술 시간이 짧다고 해서 시술이 쉬운 것은 아니다. 박영식 원장은 “추출·농축한 줄기세포를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히 주사해야 제대로 효과가 난다”며 “잘못 주사하면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은 물론, 오히려 다른 곳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염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골수 채취·분리와 농축·주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무균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환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시행하면 면역 반응으로 인해 시술 후 부종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이는 대부분 2~3일 안에 개선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3/11/24 22:15
  • 야식 당기는데, 살찌긴 싫고… 간단히 '이것' 드세요

    야식 당기는데, 살찌긴 싫고… 간단히 '이것' 드세요

    저녁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플 때가 있다. 치킨, 피자 등 고열량 음식은 살이 찔 것 같아 걱정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자니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질 않는다. 이럴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야식을 소개한다.◇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조금만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두부 열량도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이다. 특히 두부는 혈청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 두부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볶아 먹거나 돼지고기 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단백하게 두부만 먹는 게 좋다.◇아보카도·아스파라거스아보카도는 당분이 적어 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작용과 대장의 활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거기다 칼륨 함량이 높아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걸 막아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열량이 100g당 187kcal로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아스파라거스는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 또한, 비타민K·B6가 풍부해 아스파라거스 6~7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 50% 이상을 채울 수 있다.◇바나나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는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바나나는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억제될 수 있어 다이어트 중에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 후각과 미각 치료·연구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배가 고플 때 바나나와 페퍼민트 향을 맡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욕이 줄어들었다. 단, 야식을 먹더라도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섭취를 끝내야 한다. 잘 때 우리 몸은 체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숙면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등 몸의 회복에 집중하는데, 야식을 먹으면 밤새 위장이 일하느라 쉬지 못한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1/24 21:30
  • 발가락에 무언가 ‘꿈틀’, 피부 속에서 발견된 ‘이것’의 정체

    발가락에 무언가 ‘꿈틀’, 피부 속에서 발견된 ‘이것’의 정체

    가려움에 시달리던 스페인 여성의 발가락 속에서 기생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22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스페인 여성 루시아 폼보가 최근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휴가 차 탄자니아를 찾았던 그는 여행 내내 발가락 가려움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폼보는 “며칠 동안 발가락이 심하게 가려워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치료를 받았다”며 “벌레에 물렸거나 무언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폼보는 여러 차례 병원을 찾은 끝에 발가락 속 기생충이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발가락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폼보는 “피부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고, 검사 결과 기생충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폼보는 열대 지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유충피부이행증’을 겪은 것으로 추정했다. 유충피부이행증은 흙이나 모래 속 기생충이 피부에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동물 배설물이 버려진 흙·모래 위를 맨발로 걷거나 앉다보면 토양 속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들어올 수 있다. 발진, 가려움 등을 유발하며, 기생충이 알을 낳는 야간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폼보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사람들에게도 기생충 감염에 주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름끼쳤던 느낌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며 “유충을 죽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었다. 기생충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전종보 기자 2023/11/24 20:00
  • 건강 챙기려 마시던 ‘이것’… 알고보니 사망 위험 높였다

    건강 챙기려 마시던 ‘이것’… 알고보니 사망 위험 높였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챙겨 마시는 사람이 많다. 과일은 무조건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물론 과일은 고지방, 고열량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한 편이다. 하지만 과일 자체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을 함유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과일주스, 하루 열량 10% 차지하면 사망 위험 14% 증가과일 주스를 많이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에모리대·코넬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5년간 뇌졸중 연구에 참여했던 평균 연령 64세인 남녀 1만344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가자 중 71%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설탕을 섭취하는지 조사했고, 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동안 116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168명의 사망 원인은 관상동맥성심질환이었다. 관상동맥성심질환은 관상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심근이 요구하는 양보다 적어져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연구 결과, 하루 열량의 10% 이상을 과일 주스를 포함한 가당 음료로 섭취한 사람은 5% 이하로 섭취한 사람보다 관상동맥성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4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은 14% 더 높았다. 또 가당 음료를 마시면서 하루 추가로 과일 주스를 약 340mL 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4% 더 높았다.연구팀은 과일 주스에 들어있는 과당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복부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자극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100% 착즙 과일주스도… 과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인위적인 당이 아닌, 자연적인 당을 첨가한 주스도 과하면 건강을 해친다. 실제 과도한 유리당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유리당은 과일주스, 꿀 등에 있는 자연적인 당이다. 식품 속 특정 성분이나 다른 당과 결합하지 않고 분자 상태로 존재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너필드 의대 연구팀은 영국 내 대규모 건강 데이터인 ‘UK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탄수화물·유리당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최소 2번 이상 식이 문제 평가를 받은 11만497명을 약 9.4년 간 추적·관찰했으며, 주기적인 설문을 통해 이들이 섭취한 음식과 영양소를 파악했다. 연구기간 동안 총 4188명이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 심장병, 뇌졸중 환자는 각각 3138명, 1124명이었다.그 결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유형·공급원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 음료, 과일 주스 등을 통해 유리당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했다. 유리당이 5%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7% 높아졌으며, 이 중 뇌졸중 위험은 10%씩 상승했다. 심장질환 위험은 약 6% 증가했다. 심장질환·뇌졸중 위험이 가장 높았던 사람들은 하루에 약 95g의 유리당을 섭취하거나 유리당이 일일 섭취 열량의 18%를 차지했다. 총 탄수화물 섭취량 자체는 심혈관 질환과 깊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비만과 대사질환 예방을 위해 유리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런 권고를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다.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서는 하루 과일 주스 섭취량을 150mL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24 19:00
  • 가천대 길병원,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 실시

    가천대 길병원,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 실시

    가천대 길병원은 여성전문센터 산부인과 외래·검사실에서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24일 실시했다.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시민, 다문화 가정의 여성 등 자궁암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지역 여성을 위한 무료 검진 사업은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50~70년대에는 암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부족하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이길여 총장은 "여성들이 일 년에 하루라도 자신의 건강을 점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했다.국가암검진 제도의 정착과 암에 대한 인식의 향상으로 자궁암 무료 검진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숫자는 줄고 있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행사의 의미를 살려 매년 11월 여성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자궁암 무료검진 사업은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과 뿌리를 함께 하는 우리 병원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24 18:08
  • 오메가3,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는데… 먹어? 말아?[이게뭐약]

    오메가3,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는데… 먹어? 말아?[이게뭐약]

    그야말로 혼돈의 장이다. 중성지방 개선도움부터 혈행, 기억력, 안구 건조 개선 도움까지 각종 효능·효과를 인정받아 인기를 끄는 오메가3에서 '심방세동'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됐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높인다.이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위원회는 오메가3 부작용에 심방세동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를 국내 판매 오메가3 허가사항에 반영하기로 했다. 중성지방과 혈행 개선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려 오메가3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만큼, 이번 조치로 오메가3 복용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오메가3 복용은 당장 중단해야 하는걸까? 기억력과 안구건조증 개선이 목적이라도 절대 먹으면 안 되는걸까? 헬스조선이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불안하다고 당장 복용 중단할 이유는 없어​일단 ​오메가3를 복용한 혹은 복용 중인 심혈관질환자는 안심해도 된다. 전문가들은 그간 오메가3를 복용하며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었다면 심방세동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당장 오메가3 복용을 중단할 이유도 없다는 공통된 의견을 전했다.중앙대 광명병원 순환기 내과 변경민 교수는 "오메가3 부작용이 심방세동 유발 가능성이 추가됐다고는 하나, 당장 복용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그는 "정말로 오메가3 복용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알아보고 복용할 필요는 있다"며, "최근 여러 연구결과에서 오메가3 고용량에 의한 심방세동의 발생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변경민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판막질환 등의 중대한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며, 또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심방세동의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대학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도 "EMA 등이 심방세동 부작용 추가 근거로 사용한 연구를 보면, 심방세동 부작용이 발생한 건 1일 4000mg 이상의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이다"며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 심방세동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다"고 말했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이는 심혈관계 질환자는 고용량 오메가3를 복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며 "그 외에는 심방세동을 걱정해 당장 오메가3를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그는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를 복용한다고 하면, 권장 용량이 1일 500~2000mg 수준이다"며 "현재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면 심방세동 부작용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다만, 심혈관질환자 중 오메가3 복용 후 심장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당장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고용량 오메가3 복용 시 심방세동 위험이 커진다고는 하나, 개인차가 있다"며 "심방세동 등 이상증상을 느꼈다면 복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없어 vs 중성지방 감소로 예방 기대 가능다만,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오메가3 복용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달랐다. 오메가3가 중성지방 수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없다는 의견과, 중성지방 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공존했다.중앙대 광명병원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은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사망과 심근경색 위험을 낮추는 데 이득이 없고 공복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했다. 오메가3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김상욱 교수는 "이전의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무작위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를 보면,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오메가3는 심혈관사망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또한 2023년 7월 미국심장학회를 비롯한 6개 단체가 공동으로 미국심장학회저널(JACC)에 발표한 ‘만성 관상동맥질환자 관리를 위한 진료지침’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은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그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만 오메가3 복용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김상욱 교수는 "만성 관상동맥질환자 중 스타틴 요법으로 치료받고 2차적 원인을 제거했는데도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100㎎/dL 미만이면서, 공복 중성지방 수치가 150~499㎎/dL인 경우는 오메가3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때 사용하는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오메가3 성분인 EPA를 고도로 정제한 전문의약품 '이코사펜트 에틸'이다"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오메가3를 투여하면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고 사망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 역시도 추가적인 대단위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강조했다.반면, 백영숙 학술이사는 "오메가3는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임상적인 근거가 있는데, 중성지방 수치 감소는 심혈관 질환 예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백 이사에 따르면, 오메가3 복용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감소했는데, 그 배경에 중성지방 수치 감소가 있었다는 연구결과 역시 다수 존재한다.그는 "생선 등 음식으로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 오메가3를 복용하는 건 권장한다"고 밝혔다.◇심혈관질환 있다면 먹는 약·영양제 검토 필요오메가3 복용 여부와는 별개로 심혈관계 질환이 있다면, 현재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제 전반을 전문가에게 한 번쯤은 검토받을 필요가 있다. 잘못된 영양제 섭취로 심방세동 부작용 위험이 커진 상태일 수 있다.백영숙 학술이사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오메가3는 1일 처방량이 4000mg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종종 이 약이 오메가3임을 알지 못해 추가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심혈관계 질환이나 류마티스 등 염증성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약사에게 자신이 현재 복용하는 약과 영양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받아 부작용 위험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백 학술이사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약이나 보조제 등을 복용하는 중 흉통, 답답함 등 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꼭 전문가에게 상담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2023/11/24 18:06
  • 가정폭력… 정신뿐 아니라 '몸'도 병들게 한다

    가정폭력… 정신뿐 아니라 '몸'도 병들게 한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가정폭력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에 다수의 해외 매체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둘째 아들 팍스 졸리 피트가 지난 2020년 비공개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팍스는 피트를 향해 "당신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삶을 끊임없는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가정폭력은 피해자에게 큰 심리적 외상을 입힐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정신질환 발병 위험 높여가정폭력을 겪은 피해 아동 2명 중 1명은 정신질환에 시달린다. 201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50.8%가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 2018년 진행된 영국 버밍엄대 연구에 따르면 가정폭력을 겪은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중증 정신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4배 더 컸다.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 정신질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23%),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21.3%), 우울장애·적대적 반항장애(16.4%)였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산만함과 과잉행동이 주요 증상이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말한다. 우울장애는 우울감과 의욕 저하가 나타나며, 적대적 반항장애는 거부적·적대적·반항적 행동 양상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흡연·음주에 의한 악영향도 가정폭력 피해를 입으면 간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밥 안다(Bob Anda) 박사와 빈센트 펠리티(Vincent Felitti) 박사는 ACES(Adverse Childhood Experience Study)를 진행해 유아기 학대 경험과 성인기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성인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구체적인 ACE 점수로 측정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는 육체적·정신적·성적인 학대, 신체적·정신적 방치, 가정폭력 등이 포함됐다. 각 항목에 해당될 때마다 ACE 점수는 1점씩 더해졌다. 연구진은 ACE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적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ACE 점수가 4점인 사람은 0점인 사람보다 간염에 걸릴 확률이 2.5배 높았다. 이는 어릴 적부터 폭력이나 방치를 겪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흡연, 음주 등을 많이 할 경향이 높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이외에도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릴 상대적 위험도도 2.5배 더 높았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1/24 17:11
  • 술자리 줄줄이 잡혔다면… '항문' 조심해야 하는 이유

    술자리 줄줄이 잡혔다면… '항문' 조심해야 하는 이유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연말 술자리를 반복하다 보면 간 건강뿐 아니라 항문이나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술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치질치질의 주요 발병 요인 중 하나가 과음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정맥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혈관에 피가 몰려 찌꺼기가 뭉치는 혈전(피떡)이 생긴다. 혈전이 쌓여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생한다. 급성 혈전성 치핵이 생기면 항문 부근에 통증이 나타나고 배변 시 피가 묻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항문 밖으로 빠져나온 항문 조직이 만져지기도 하는데, 심하면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항문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편하고 아프다. 또 술자리에서 자주 먹는 맵고 기름진 고(高)콜레스테롤 음식은 대부분 소화가 되지 않고 변으로 나오며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유발한다. 항문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고 느끼면 당분간 금주하면서 자극적인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충치‧치아 착색술은 구강 건강에도 좋지 않다. 술은 당분 자체인 알코올에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것이다. 술은 침 생성을 억제해 입안 세정 및 산의 중화 기능을 떨어뜨린다. 여기에 곁들여 먹는 안주는 충치 원인균을 활성화시킨다. 치아 착색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알코올은 단단한 치아 표면층인 에나멜을 손상시키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의 탄닌과 맥주의 폴리페놀 성분이 착색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따라서 술을 마셨다면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귀가 후 양치를 꼭 하고 자야 한다. 다만 구토를 한 경우에는 입안에 위산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군 뒤 닦도록 한다.◇역류성 식도염술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원인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액이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통로를 조여주는 근육이 느슨해져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인데, 술은 이 근육을 약화시킨다. 음주 후 구토하는 습관 역시 위액을 식도로 역류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과음하지 않는 것이므로 구토를 할 만큼 술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기름지고 자극적인 안주 섭취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11/24 16:14
  • 대구‧경북지역 개방형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 방안 논의돼

    대구‧경북지역 개방형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 방안 논의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에서 ‘개방형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간담회는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최로 경북권 6개 참여 의료기관(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국립암센터)이 참여해 소아청소년암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 후 지원체계 유지 방안 ▲참여 의료진 확보전략 ▲협력 의료기관 보상체계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권역(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경기권)에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병원을 육성하기로 했다.경북권역에서는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소속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와 소아청소년암 치료 경력이 있는 병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연합해 거점병원의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소아청소년암 진료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개방형 진료체계 활성화를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장거리 치료를 막고, 병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까지 거점병원진료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부족한 전문의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민수 제2차관은 “권역별 거점병원 육성을 통해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거주지역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협력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3/11/24 15:43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후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후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사랑의 연탄창고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우신구 의원, 고부미 고양시의원,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병원은 사랑의 연탄 1만장 상당의 성금 85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연탄 나눔 기부금은 북방민족나눔협의회를 통해 관내 연탄 가구 지원을 위한 연탄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으로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병원은 2016년부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탄나눔 봉사와 기부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환우들의 진료비 지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3/11/24 15:02
  • 몸속 비타민D 충분해지려면, 영양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보니…

    몸속 비타민D 충분해지려면, 영양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보니…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성인 600IU, 70세 이상 고령은 800IU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비타민D 보충제의 용량이 비타민D의 적정 혈중 수치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비영리 병원체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연구팀은 성인 63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증상 개선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임상의와의 상의를 통해 일반적인 비타민D 용량을 권장 받도록 하고 다른 그룹엔 목표를 설정한 비타민D 치료를 시행했다. 목표는 혈중 비타민D가 적정 수치인 40ng/mL 이상 되게 하는 것이었다. 두 그룹은 투약 알고리즘에 따라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40ng/mL이 될 때까지 3개월 간격으로 용량을 조절해 나갔다. 혈중 비타민D가 일단 이 수치에 도달하면 더 이상의 용량 추가 없이 1년에 한 번씩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목표 혈중 비타민D 수치(40ng/ml)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해야 했다. 참가자들의 51%가 비타민D 1일 권장 섭취량보다 훨씬 많은 5000~8000IU를 매일 섭취해야 적정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혈중 적정 비타민D 수치에 도달하는 기간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이 걸려 고용량의 비타민D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다.연구 저자 하이디 메이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비타민D 관련 연구들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너무나 낮은 용량의 비타민D를 투여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1/24 14:52
  • 청소용품에만 1억… 유별난 '결벽증' 고치는 법 없을까?

    청소용품에만 1억… 유별난 '결벽증' 고치는 법 없을까?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의 결벽증을 소재로 한 '청소광브라이언' 웹예능이 인기다.'청소광브라이언'에서 브라이언(42)은 청결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브라이언은 "청소용품에 1억 조금 안되게 돈을 쓴 거 같다"며 "청소기만 4대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매니저는 "(브라이언 때문에) 머리카락이 떨어질까 봐 (집에서) 모자나 두건을 쓰고 생활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향에 민감해 방마다 양초를 두기도 하고 냉장고 속 음료를 일렬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의 이런 증상은 결벽증에 일환일 확률이 크다.결벽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강박장애는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사고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결벽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과도한 손 씻기 ▲지나치게 오래 샤워하기 ▲청소·정리 정돈에 집착 ▲자신이 오염될까 봐 두려움 ▲청소 또는 살균 제품을 과하게 사용 등이 있다.결벽증과 같은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환경적·정신적 요인 등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박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약물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등을 이용해 강박사고와 행동을 줄이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4~6주 정도 후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를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생각에 직접적 혹은 상상으로 천천히 노출시킨 뒤 강박 반응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게 해 강박 행동을 줄여나가게 하는 것이다.강박장애 환자는 일상에서도 불안을 덜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강박적 사고가 떠올랐다면 15분 정도 걱정 시간을 정해 마음껏 걱정만 해본다. 지금 하려는 일이 강박 증상인지 의심이 들면 바로 중단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1/24 14:41
  •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지난 23일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2018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에 임명된 현석경 간호사는 간호실무의 표준화로 임상간호 발전을 이끌었고, 임상연구 및 질 향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이화간호 사랑 나눔 바자회, 천사데이 봉사활동, 안양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 등을 통해 '건강한 간호'를 실천했다.복지부는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하고, 이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해 표창을 수여했다.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이런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활기찬 조직문화 속에서 직원들과 협심해 환자와 소통하고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3/11/24 14:39
  • BMI 5점 높아지면, ‘비만 관련 암’ 위험 10% 이상 증가

    BMI 5점 높아지면, ‘비만 관련 암’ 위험 10% 이상 증가

    비만의 척도로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가 5점 증가하면 대장·신장·췌장암·난소암 등 비만 관련 암 위험이 10% 이상 높아지고, 심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 암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전문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 하인즈 프라이슬링 박사팀은  BMI 및 심·대사 질환 유무와 암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40~69세 34만4000여 명과 유럽 암과 영양 전망 조사(EPIC)에 참여한 35~69세 23만3000여 명의 데이터를 사용해 10.9년 간 이들을 추적 관찰했다.영국 바이오뱅크 참여자 중 BMI 30 이상 비만은 7만6881명(22%), EPIC 참여자 중 비만은 3만6361명(15%)이었다. 두 그룹 참여자는 연구 시작할 때 모두 암과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없었다. 추적 기간에 원발성 암에 걸린 사람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여자 중 3만2549명(9.5%), EPIC 참여자는 1만9833명(8.3%)으로 집계됐다.연구 결과, 심·대사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 BMI가 5점 증가하면 비만 관련 암에 걸릴 위험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도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BMI가 5점 증가할 때 비만 관련 암 위험이 11% 증가했고,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BMI가 5점 증가할 때 암 위험이 17% 높아졌다.한편,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BMI 기준 18.5 미만은 저체중, 18.5∼24.9는 정상, 25~29.9는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된다. 본래 BMI가 25를 넘으면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유방암, 대장암, 간암, 신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 최소 13가지 유형의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심·대사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에 관계없이 BMI가 높아지면 암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높은 BMI와 함께 심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 암 위험이 훨씬 더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 프라이슬링 박사는 “비만과 심혈관 질환의 이 같은 상호작용은 비만 예방이 이런 집단에서 암 위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심혈관질환이 있고 비만한 사람들에 대한 체중 감량 개입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신소영 기자2023/11/24 14:38
  • 레드벨벳 조이, '이 운동' 으로 체형 교정 중… 어떤 원리일까?

    레드벨벳 조이, '이 운동' 으로 체형 교정 중… 어떤 원리일까?

    레드벨벳 조이(27)가 체형 교정을 위해 자이로토닉 운동을 즐겨한다고 밝혔다.지난 23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레드벨벳 조이는 쉴 때 뭐할 거냐는 질문에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운동할 예정"이라며 "요즘 빠진 운동은 자이로토닉인데 체형 교정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 요가와 함께 체형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졌다. 자이로토닉은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일까?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24 14:19
  • 이대호, 은퇴 후 '이 식단'으로 15kg 감량… 방법 어땠길래?

    이대호, 은퇴 후 '이 식단'으로 15kg 감량… 방법 어땠길래?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대호(41)가 1일 1식으로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대호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체중을) 15kg 정도 뺐다"며 "일단 안 먹어야 하고, 점심 한 끼 먹고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니까 살이 잘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방송을 대비한 다이어트냐고 묻자 "아니다. 원래는 시즌 전에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은퇴하고 나서 관리를 안 하다 보니 살이 쪄 다이어트를 했다"고 답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다이어트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까?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하지만 1일 1식이 반드시 건강한 식사법이라 할 수는 없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규칙적인 식사가 어렵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1일 1식처럼 한 끼에 음식을 몰아서 먹으면 성장호르몬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에너지 대사율‧골밀도가 떨어진다.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또 1일 1식으로 배가 고파지면 짜증이 많아질 수도 있다.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운 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게 좋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 수 있다. 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1/24 13:55
  • [질병백과 TV] 투석혈관 오래 사용하려면? 이 ‘세가지’ 신호 있다면 치료 받아야

    [질병백과 TV] 투석혈관 오래 사용하려면? 이 ‘세가지’ 신호 있다면 치료 받아야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생명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한다. 혈액 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신체 기능에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인공신장에 위탁하는 셈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투석혈관이다.투석혈관은 직경 2mm 가까이 되는 상당히 굵은 투석용 바늘을 삽입할 수 있는 혈관을 말한다. 혈액투석의 통로 역할을 해 신부전 환자들에게는 생명의 길과 다름 없다. 혈액투석을 하려면 빠르고 많은 양의 혈류를 체외투석기에 연결해야 한다. 크고 굵은 투석용 바늘 2개를 기본적으로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투석혈관이 튼튼해야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투석혈관을 오래 사용하려면 평소 이상 신호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환자 스스로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눈으로 봤을 때 혈관이 커졌거나 ▲피부색이 변했거나 ▲손과 팔이 붓거나 ▲투석하는 팔에 멍이 들었거나 ▲투석혈관의 떨림이 약해졌거나 ▲혈관이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지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투석혈관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조기에 이상을 발견한다면 혈관을 넓혀주는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풍선확장술의 경우 좁아진 부위에 의학적으로 풍선을 넣은 후 고압으로 팽창시켜 혈관을 넓혀주는 방법이다. 국소마취로 진행 돼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곧바로 투석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비수술 치료 시기를 놓쳐 투석혈관에 염증이 발생했거나 협착이 심해졌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투석혈관 치료 편에서는 서울88의원 권요한 원장을 만나, 투석혈관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관리법과 이상 신호 진단법 및 치료법까지 투석혈관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11/24 13:22
  • 시들한 채소, ‘이 물’에 담그면 싱싱해진다

    시들한 채소, ‘이 물’에 담그면 싱싱해진다

    채소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시간이 지나면 싱싱함이 쉽게 줄어든다. 이때 식초와 설탕만 있으면 채소의 싱싱함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시들어가는 채소를 다시 싱싱하게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시든 채소, 물에 1~2분간 세척하면 회복돼샐러드용 채소가 시들었을 땐 50도 물에 1~2분간 세척하는 게 좋다. 채소와 과일은 수분을 잃으며 시들어 간다. 고온의 물에 잠깐 담그면 열 충격에 의해 순간적으로 기공이 열린다. 열린 기공으로 수분이 흡수되며 더욱 싱싱해지는 것이다. 병원균을 완전히 살균할 수 있을 만큼의 온도는 아니지만, 오염 물질이 어느 정도 제거되는 효과도 있다.물 온도를 맞추기가 귀찮다면 찬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찬물에 식초나 설탕을 한 숟가락 넣고, 시든 채소를 15~20분 정도 담가둔다. 삼투압 현상 덕에 식초·설탕물에서 채소로 수분이 이동하면 채소가 조금 더 싱싱해진다.◇달걀 곁들이면 영양소 흡수율 높아져채소의 영양소 흡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달걀이나 오일 드레싱을 곁들이는 게 도움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노른자의 지방이 채소 속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다. 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여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오일 드레싱도 샐러드 속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샐러드 속 채소엔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데,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섞여야 몸에 잘 흡수된다. 샐러드에 식물성 오일을 32g 곁들였을 때 체내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수치가 더 높다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등 풍미가 좋은 기름을 곁들이면 된다.◇과열증기로 쪄야 영양소 파괴 적어채소 영양소 파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다면 쪄 먹는 게 가장 좋다. 과열증기는 증기가 식품 표면에 일정하게 분사돼 조직 내부로 침투하므로 균일한 조리가 가능한 만큼, 채소류의 기능성 성분 잔존율이 높다. 경성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영화 교수팀이 총 10가지 채소를 ▲볶기 ▲찜 ▲과열증기 방식으로 조리한 후 수분함량, 색도, 기능성 성분 함량 잔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열했을 때 파괴되기 쉬운 수용성 비타민 B1·B2·B3와 비타민 C 함량이 찜과 과열증기 조리법을 사용했을 때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타민 B2·B3 잔존율은 볶았을 때보다 쪘을 때 높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11/24 11:30
  • 갱년기 얼굴 홍조 진정시키려면… '이것' 삶아 드세요

    갱년기 얼굴 홍조 진정시키려면… '이것' 삶아 드세요

    삶은 콩이 포함된 비건 다이어트(vegan diet)가 갱년기 안면홍조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건 다이어트는 동물로부터 유래한 식재료는 전혀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말한다. 안면홍조는 폐경 후 나타나는 혈관운동 증상(VMS)으로, 얼굴이 붉어지면서 화끈거리는 현상이다. 한 번 시작되면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계속되며 잦으면 하루에 20번까지 나타난다. 미국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CRM·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하나 칼레오바 박사 연구팀은 '여성 혈관운동 증상 완화 연구'(WAVS)에 참여한 폐경 여성 84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삶은 콩 반 컵이 포함된 비건 다이어트를 매일 12주 동안 하고 다른 그룹은 평소 먹는 식단을 계속하게 했다. 비건 다이어트 그룹 중 11명에게서는 임상시험 전후에 분변 샘플이 채취됐다. 비건 다이어트로 장에 서식하는 세균총이 달라진 것이 없는지 분석하기 위해서였다.그 결과, 비건 다이어트 그룹은 평소의 식단을 계속한 그룹보다 안면홍조의 빈도가 95% 줄어들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중등도 내지 중증 안면홍조는 96% 줄었다. 낮 시간의 안면홍조는 96%, 밤중의 안면홍조는 94% 줄었다. 비건 다이어트 그룹은 또 12주 동안 체중도 평균 2.9kg 줄었다. 비건 다이어트 후에는 또 장내 세균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포르피로모나스와 프레보텔라 코르포리스 박테리아가 많아지고 클로스트리디움 아스파라기포름 박테리아가 줄어들었다. 콩이 포함된 비건 다이어트에는 식이섬유와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다. 이 두 영양소는 염증을 억제하고 에스트로겐 분비를 안정시키는 장 박테리아들이 늘어나게 만든다. 비건 다이어트로 인한 장 세균총의 변화가 안면홍조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이 연구 결과는 '보완 대체의학 치료(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갱년기증상이해나 기자2023/1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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