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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백 챌린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단어로, 일명 ‘공중부양 춤’이라고 불리는 춤을 따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춤, 참 요상하다. 무용학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한 건 확실하다. 공중부양 춤이라는 애칭처럼 허공 위를 미끄러지듯 걸어가는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다.이 요상한 춤은 원래 2022년 ‘Jubi2fye’라는 아이디의 틱톡커가 올린 영상에서 나온 춤으로, ‘Jubi Slide’라고 불렸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의 한 중학생이 편의점 가는 길에 슬리퍼를 신고 이 춤을 춘 영상이 일주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동영상에서 배경 음악으로 라킴(Lakim)의 ‘A Pimp Named Slickback’이라는 노래가 사용됐는데, 노래 중 ‘슬릭백(Slickback)’ 부분이 강렬하게 들리면서 슬릭백 춤으로 불리게 됐다.보면 볼수록 신기한 이 춤이 워낙 이슈다보니 어떻게 추는지 소개해주는 동영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쉽게 설명해줘도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익히는 것은 별개 문제. 최근에는 슬릭백 챌린지를 하다가 부상을 입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요즘 필자도 이 슬릭백 춤에 꽂혔다. 음주가무 중 유일하게 ‘무(舞, 춤)’만 없다고 자평하던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유는 이 춤이 결국 나의 전공, 착시이기 때문이다. 왜 이 춤을 추면 공중에 떠서 걸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사실 댄서는 하늘 위를 걷지 않는다. 슬릭백 댄스 비법 동영상을 보면 좀 허무한 느낌이 드는데, 별 비법 같은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그냥 땅을 걷는 동작의 연속이다. 단, 일반적인 걷는 동작과 차이가 있다면, 앞발이 아닌 뒷발로 걷는다는 점이다.편의상 앞으로 내딛는 발을 앞발, 뒤쪽에 있는 발을 뒷발로 칭하자.(걸음을 옮길 때마다 앞발과 뒷발은 계속 바뀐다) 뒷발에 시선을 고정해서 슬릭백 댄스를 보면 두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첫 째는 앞발은 확실하게 허공에 있지만 뒷발은 땅을 딛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뒷발을 제대로 보기 힘들 만큼 우리는 무의식적·자동적으로 앞발에 시선을 빼앗긴다는 점이다.우리 주변에는 매우 다양한 사물들이 매우 다양한 움직임을 취하며 존재한다. 이와 같이 복잡한 환경에서 모든 시각 정보를 정교하게 처리한다는 것은 매우 유능한 뇌를 가진 인간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뇌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과부하를 줄이며 주변 환경을 효과적으로 해석한다.생명체의 움직임은 인간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시각 정보다. 그래서 우리의 시각 시스템은 생명체의 움직임을 매우 특별하게 여기고, 매우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런 자동적 처리 과정의 특성은 사람이 자신을 자유 의지로 통제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사람의 발걸음도 마찬가지다. 워낙 중요한 정보다보니 뇌는 발걸음을 매우 특별하게 관리한다. 가끔 뉴스에서 CCTV에 찍힌 피의자의 발걸음만을 보고 피의자 신원을 식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우리 뇌가 사람의 발걸음을 얼마나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준다. 발걸음이 이렇게 중요하다보니, 발걸음을 볼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의 기제’가 제멋대로, 그리고 매우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다시 걸을 때 사용되는 두 발을 앞발과 뒷발로 치환해보자. 앞발과 뒷발 중에서 중요한 정보를 갖는 것은 앞발이다. 앞발의 위치와 방향은 보행자의 움직임 정보를 알려준다. 이에 반해 뒷발은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지언정 정보적으로는 가치가 없다. 그래서 우리의 주의 기제는 자동적으로 앞발에 주의를 둔다. 제한적인 주의 용량을 갖는 인간 시각 시스템의 입장에서 뒷발에까지 주의를 둘 여유는 없는 셈이다.슬릭백 춤의 착시는 이 와중에 발생한다. 우리 뇌는 걸음걸이를 보면서 앞발의 움직임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뇌가 기대하고 있는 결과는 앞발이 땅을 딛고 다음 걸음을 행하는 것이다. 즉, 앞발이 땅을 디뎌 다음 움직임을 위한 동력을 얻을 거라고 예상한다.그런데 슬릭백 춤에서 앞발은 땅을 딛지 않는다. 허공에서 잠시 멈추고 있으면, 뒷발이 땅을 박차 움직임의 동력을 만든다. 우리의 주의가 주어지는 곳은 앞발이다. 허공에 머무는 앞발은 우리에게 허공을 걷고 있다는 착각을 심어준다. 그 순간 뒷발은 여전히 땅을 박차고 있지만, 주의가 주어지지 않는 정보는 우리에게 인식조차 되지 않으니 아무런 의미가 없다.그래서 지각 심리학자로서 슬릭백 춤의 팁을 알려준다면, 앞발을 단순하게 미끄러지게 보이는 것보다 허공을 박차는 느낌이 들도록 동작을 취해보라. 더 강렬하게 공중부양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앞발로 땅을 박차는 것이 아닌 뒷발로 땅을 박차는 작은 변화로 공중부양 춤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 그런데 원래 혁신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싶다. 매우 거창한 이야기로 혁신과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의 뇌는 그렇게 설정돼있고, 그 변화에 박수칠 준비가 돼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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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샐러드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샐러드 영양소 섭취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식물성 오일과 삶은 달걀을 첨가해서 먹는 것이다. ◇식물성 오일,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 높여식물성 오일을 드레싱으로 곁들여 먹으면 영양성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샐러드 속 채소에는 수용성인 비타민 B‧C, 지용성인 비타민A‧E‧K가 풍부하다. 채소 속 수분 덕분에 수용성 비타민은 몸에 잘 흡수된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 같은 지방과 섞여야 몸에 흡수된다. 기름 성분이 전혀 없는 채소를 그냥 섭취하면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등 식물성 오일을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0017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은 샐러드에 식물성 오일을 넣어 먹으면 그냥 먹을 때보다 영양성분 흡수율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삶은 달걀도 비타민E 흡수에 도움샐러드와 삶은 달걀을 함께 먹으면 비타민E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지용성인 비타민E가 달걀노른자에 있는 지방 성분과 함께 섞여 흡수되기 때문이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이 ▲달걀 없는 샐러드 ▲달걀 1.5개 넣은 샐러드 ▲달걀 3개를 넣은 샐러드를 먹은 성인 116명의 혈장 비타민E 농도를 검사한 결과, 달걀 3개를 넣어 먹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비타민E 농도가 4~7개 높았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와 머리카락의 손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해 생리 전 증후군, 체중 증가,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다만 과다 복용하면 두통, 메스꺼움,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상한 섭취량(54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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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골다공증은 골량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 때문에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기침하다가 뼈가 부러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한다.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데, 골다공증약은 복용법이 다소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어차피 먹는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골다공증약의 주의사항을 제대로 알아두자.◇종류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제골다공증 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크게 ▲골흡수 억제제 ▲골형성 촉진제 ▲활성형 비타민 D 제제 등 기타 치료제로 분류된다. 종류에 따라 작용 기전이 달라, 환자의 건강상태나 기저 질환, 생활방식 등에 따라 약 선택이 달라진다.골흡수 억제제로는 ▲여성호르몬(에스트라디올, 에스트로겐)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 활성 조절제(티볼론)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라록시펜, 바제독시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티드론산, 파미드론산, 알렌드론산, 이반드론산, 리세드론산, 졸레드론산) ▲RANKL 억제제(데노수맙) ▲칼시토닌 제제(엘카토닌) ▲기타(오소판물질 등) 등이 있다.골형성 촉진제는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작용제(테리파라타이드) ▲스클레로스틴(Sclerostin) 억제제(로모소주맙)가 있으며, 활성형 비타민 D 제제로는 칼시트리올, 알파칼시돌 등이 있다.◇물 많이 마시고, 복용 후 바로 누우면 안 돼골다공증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부작용도 다양해 주의사항도 많다. 다빈도 골다공증 치료제인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 상부 위장관 점막 자극과 위점막이 벗겨지는 부작용인 ‘미란’ 발생 가능성이 있다. 상부 위장관 질환이 없던 사람도 복용 후 삼킴곤란, 구역 등 위장장애와 식도염,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위장관련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약 150ml 이상의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 후에는 최소 30분 이상 공복을 유지해야 하고 누워선 안 된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에서도 이반드론산 성분 약이라면, 1시간 공복을 유지하면서 눕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구강 인두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씹거나 빨아먹어서는 안 된다.또한 골다공증 환자들은 뼈와 근육강화를 위해 칼슘이나 철분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칼슘과 철분제를 골다공증 약과 동시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성분들이 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칼슘제와 철분제는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최소 1시간이 지나고 나서 섭취해야 각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다공증 약 중 칼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장용정(enteric coated tablet) 정도밖에 없다.칼슘이나 철분이 든 우유나 유제품, 주스, 광천수, 무기질 음료, 보리차, 커피, 칼슘제, 철분제, 제산제 등도 골다공증 약물의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골다공증약을 복용한 후엔 충분한 간격을 두고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기본적으로 골다공증 환자는 진료를 할 때 의사에게 자신의 다른 질환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 특히 정맥혈전색적증 위험이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자신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 중 여성호르몬이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는 정맥혈전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의사에게 미리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보다 안전한 약을 선택하거나 용량조절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약 복용을 시작한 후에는 몸의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작용제를 복용하면, 혈중 칼슘 농도가 올라가면서 변비, 오심, 구토, 복통, 식욕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땐 혈중 칼슘 농도를 측정해 투여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골다공증 치료제는 종류별로 음식물 등의 섭취에 따라 체내 흡수 정도가 달라지는 등 복용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장기간 복용해야 하므로,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전문가의 복약지도를 잘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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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환우를 위한 ‘해피 바이러스 展’ 개최자연주의 화가 최성희 작가가 암 환우를 위한 전시회 ‘해피 바이러스 展’을 개최합니다. 12월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구띠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색을 느끼고 경험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과 플래시백이라는 기법을 접목시킨 작품이 걸렸습니다. 최성희 작가와 암 환우가 함께 작업한 작품 세 점도 전시되며 이 작품의 판매 금액은 암 환우를 위한 비영리단체 아미다해에 기부됩니다.건양대병원, 피부암 건강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부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2024년 1월 15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피부암 진단(표길재 피부과 의사), 피부암 치료(임수연 성형외과 교수), 악성 흑색종(김훈 성형외과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백산타에게 소원 빌고 ‘기프티콘’ 받아요해운대벽병원이 ‘백산타에게 소원 빌고 선물 받기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해운대백병원 공식 유튜브 ‘해운대백병원TV’ 채널을 구독한 후, 이벤트 영상에 댓글로 2024년 새해 소원을 적으면 참여 완료됩니다. 12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전화(051-797-3500)를 통해 가능합니다.전화로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해 상담하세요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이은영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이식편대숙주반응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2024년 1월 16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과 이식편대숙주반응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강의 시청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리드미’ 신청하고 독서 활동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독서 활동 ‘리드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은 뒤 만들기 등의 활동을 이어갑니다. 2024년 1월 4일부터 1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6~7세 소아암 환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635-7671)로 신청 가능합니다.경상국립대병원, ‘2023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 환자와 가족을 ‘2023 홈커밍데이’로 초대합니다.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바로 알기 퀴즈, 메달 수여식, 마술 공연, 암 생존자 이해 교육,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12월 16일 오후 1시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8)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전립선암의 최신 지견’ 강좌해운대벽병원이 ‘전립선암의 최신 지견’ 무료 건강 교실을 개최합니다. 2024년 2월 8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비뇨의학과 박상현 교수가 전립선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여 예약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1-797-2585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여의도성모병원, 신장암센터 개소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일 신장암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신장내과, 종양내과 등 신장암 관련 전문의들이 다학제팀을 만들어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신장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1주일 이내에 치료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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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의 주재료인 식빵은 혈당지수(GI)가 91로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밥 3분의 1 공기와 맞먹습니다. 식빵 제조 과정에서 설탕, 버터 등이 첨가돼 열량도 높은데요. 당뇨인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맞춤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계란 토스트계란 옷 입혀 구운 양배추 위에 양상추, 치즈, 토마토 얹어 토스트 만들어 봅니다. 양배추가 너무 물러 모양이 잘 안 잡힐 때는, 통밀가루를 약간 넣으면 좋습니다. 빵 없이 만든 토스트라서 열량과 혈당 부담 적습니다.뭐가 달라?든든한 영양 채소 양배추양배추는 100g당 열량이 20kcal인데다가 혈당지수가 26으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U가 풍부해 위장 건강을 돕습니다. 양배추는 비타민K, 칼슘이 풍부해 골절 위험이 큰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토스트에 우유를 한 잔 곁들여 마시면 양배추 속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유 속 성분과 양배추의 비타민K가 상호작용해 체내 영양 흡수율이 높아집니다.달걀로 단백질 충전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근육 형성을 돕습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근육량이 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조리법대로 달걀 두 개를 섭취하면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달걀은 단백질 외에도 각종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분류됩니다.담백함 한 스푼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을 식품에 곁들이면 풍미가 높아질 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도와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체내 염증 발생을 막아 각종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올리브오일은 가급적 올리브 열매를 그대로 압착해 영양성분이 가장 뛰어난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골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양배추 70g, 양파 1/3개, 계란 2개, 양상추 1장, 슬라이스 치즈 1장, 토마토 1개, 올리브오일 약간1. 양배추,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2. 채 썬 양배추, 양파에 계란 2개와 소금을 약간 넣고 골고루 섞는다.3.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4. 올리브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2의 반죽을 올려 익힌다. 이때, 반죽을 두 덩어리로 나눠야 하며, 식빵 크기로 모양을 다듬어 약한 불에 익힌다.5. 반죽이 익으면 한 쪽에 슬라이스 치즈, 토마토, 양상추를 올리고 나머지 한 쪽으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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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실내외 건조한 환경은 아토피 환자에게 예정된 고통이다. 심한 가려움, 진물, 태선화 등의 증상이 악화하거나 재발하기 때문이다. 최근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에게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물었다.◇손상된 피부장벽과 면역반응 원인, 얼굴, 목 등에서 첫 증상 손상된 피부장벽은 알레르기 물질이 피부 내로 침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피부가 외부 항원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면 피부염과 함께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가려움증으로 긁으면 상처가 나며,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가려움증이 발생해 또다시 긁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곧 만성적인 염증으로 진행하는데 이게 바로 ’아토피피부염‘이다. 알레르기 물질 외에도 겨울철 건조한 환경, 잦은 비누칠과 보습제를 바르지 않는 습관, 유전적인 요인, 대기오염물질, 환경 호르몬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30~40대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 관심 질병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92만1070명에서 2022년 97만3686명으로 증가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치료받은 0세에서 19세 환자 수는 18%p 감소했지만, 청장년층인 20대는 27%p. 30대는 47%p, 50대는 45%p 증가했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머리, 얼굴, 목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단순 피부염 형태로 나타나서 얼굴 홍반, 인설, 구순염, 이마의 태선화 병변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두피의 심한 비듬, 팔다리 굽힘 쪽의 피부염이 동반되며 피부가 건조하고 두꺼워지는 만성 병변이 많이 나타난다. 얼굴, 목 등 노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불편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미세먼지·땀 바로 닦고 샤워는 15분만 해야증상이 심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단기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하지만 만성 피부질환인 만큼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조절제를 우선 사용하고, 치료 반응에 따라 생물학적제제(듀필루맙) 또는 JAK 억제제 등을 적용한다. 경증이라면 적절한 피부 관리만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보습제를 바르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피부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는 미세먼지나 땀은 빠르게 닦아내고 샤워는 미지근한 물에 15분 내외로 짧게 시행한다.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잘 조절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보습제 도포와 악화인자 회피 등의 기본적인 치료만으로 관리가 잘 되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지낼 수 있다. 다만,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병의원을 다니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몇몇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비흑색종피부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오랜 피부질환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로 인해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피부과 약은 독하다’, ‘특정 약을 바르면 좋아진다‘ 등의 잘못된 정보를 듣고 따라 했다가 증상이 심각해져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중요한 건 의사에 대한 신뢰다. 환자의 증상 악화 원인을 같이 찾고 장기간의 관리에 조언을 줄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만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신약이 빠르게 나오고 있는 만큼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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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입맛이 없어 밥을 거르지만, 저녁에만 유독 식사를 몰아서 폭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바쁜 직장인 중에는 이런 식사 패턴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는 좋지 않다. 심한 경우 ‘야식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저녁에 몰아서 밥 먹고, 자다가 자주 깨면 의심야식증후군은 인구의 1.5%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야식증후군으로 진단된다. ▲저녁 시간에 식사를 몰아서 한다 ▲하루 섭취량의 50% 이상을 저녁 7시 이후 섭취한다 ▲일주일 중 3일 이상 밤중에 1번 이상 깬다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고칼로리 간식을 먹는다. 야식증후군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불면증, 불안감, 복용하는 약물, 수면 사이클 문제 등이다. 특히 야식증후군 환자는 저녁에도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스트레스 탓에 식욕이 증가하며 보상 심리로 폭식하는 경우가 많다.◇비만‧심혈관계질환‧불면증‧역류성식도염 등 유발해야식증후군은 비만 관련 합병증뿐 아니라, 불면증과 역류성식도염, 수면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엔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저녁에 열량이 높은 음식을 한꺼번에 먹다 보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크다. 또한 밤 중에도 불면증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잠에서 깨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야식은 노화를 가속하기도 한다. 잦은 야식 섭취로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부분 비만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잠들어도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가 계속 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10점 이상 낮다는 아주대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세 끼 같은 시간에 먹고 운동해야야식증후군은 생활 습관을 개선해 치료하는 게 좋다. 우선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어보자. 특히 아침 식사는 거르지 말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한식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아침을 먹으면 이후 폭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밤새 쉬고 있던 뇌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대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되도록 샐러드 등으로 가볍게 먹으면 된다. 잠들기 4시간 전에는 모든 식사를 마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또한, 주 4회 이상 운동을 하면 식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혼자서 개선하기 어렵다면 전문의를 찾아 일정 기간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거나 심리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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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을 할 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 효과가 커진다. 그러나 일상을 살다 보면 둘 중 하나도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이럴 땐 자전거를 타 보는 게 어떨까. 자전거를 타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챙길 수 있다.자전거를 탈 땐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된다. 자전거를 탈 땐 페달에 발을 얹고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사용하게 된다. 특히 단련이 잘 되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대퇴사두근)이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가 몰려있는 곳이라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다. 단련하면 포도당 대사에 도움을 준다. 관절 주변 근육도 자전거 타기로 단련된다. 페달을 밟으며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이 계속 굽혔다 펴지기를 반복하므로 이 관절들을 움직이는 근육이 자연스레 발달하는 것이다. 자전거 타기는 무릎이 약한 사람들에게 달리기 대신 권장되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무릎엔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을 안장이 받아줘 무릎까지 전달되지 않는 덕이다. 안장 높이는 발을 페달에 올려놓고 가장 아래로 내렸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자전거 옆에 섰을 때 안장이 골반보다 살짝 높은지, 자전거에 타고 다리를 아래로 뻗었을 때 발바닥~발끝이 땅에 닿는지 확인하면 된다. 안장 높이가 충분하지 않다면 제아무리 자전거라도 무릎에 부담을 준다. 안장이 낮은 자전거를 타면 무릎이 구부러지는 지점이 발보다 앞쪽에 오는데, 이 상태선 페달을 밀어도 그 힘이 페달 아닌 무릎에 전달된다. 몸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은 탓에 무릎 내부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했다면, 타기 전 10~15분간은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을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의 힘이 가장 많이 쓰일 뿐 아니라, 대부분 부상이 이곳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20~30분씩 주 3회 정도 평지에서 타기 시작해, 운동 시간과 주행 거리를 점차 늘려간다. 핸들을 잡을 땐 팔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팔을 쭉 뻗으면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도로에 따라 어깨까지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페달과 다리는 11자 모양을 이루는지도 신경 쓰며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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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강염려증은 건강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실제로 별다른 질환이 없음에도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심리적 장애다. 건강 불안 장애라고도 불리며, 신체 징후에 대한 극단적인 해석을 동반하며, 반복적이고 과도한 확인과 예민한 반응, 불안, 공포, 우울감 등을 느낀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1997~2020년에 건강염려증을 진단 받은 4129명과 인구통계학적으로 일치하는 정상인 4만1290명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84% 더 높았다. 사망 위험은 모든 사회인구학적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비슷하게 유지되었으며 자연적 사망 외에 자살 등 비자연적 사망 위험 모두 높았다. 게다가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일찍 사망했으며, 평균 사망 연령은 각각 70세, 75세였다.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건강에 대한 불안 수준이 높아, 의료 서비스와의 접촉을 완전히 피하는 등 잠재적으로 심각한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건강염려증으로 인한 만성 불안과 우울증은 심혈관질환, 조기 사망 등 다양한 건강상의 악영향을 미친다.연구를 주도한 조너선 알퍼트 박사는 “심한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끊임없이 걱정하고 괴로워하며 고통 받는다”며 “이 질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염려증은 인지행동 치료, 이완 기법, 교육, 항우울제 등으로 치료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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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는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과일은 어떻게, 얼마큼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득이 될 수 있고, 실이 될 수 있다.◇단순당 혈당 상승시켜 비만의 원인으로과일은 잘못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과일의 단맛에서 알 수 있듯, 과일 속에는 단순당을 함유하기 때문이다. 적정 섭취량보다 많이 먹을 경우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흡수돼 혈당이 급상승한다. 이때 췌장에선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될 수 있다.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 과일로 한 끼를 때우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된 섭취법이다. 대부분의 과일은 수분·식이섬유·비타민·단순당류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일만으로 식사를 대신하게 되면 단백질·지방 등을 보충하지 못해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오히려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다.◇사과 3쪽, 바나나 반 개… 권장량 생각보다 적어그렇다면 과일은 어느 정도로 먹는 게 좋을까? 과일은 식후에 바로 먹으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간식으로 먹는 게 맞다. 식사와 식사 사이 출출할 때 하루 2회 정도 먹을 것을 권장한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의 1회 섭취 기준은 50㎉이다. 이 양은 사과 3쪽(100g), 배 2쪽(100g), 바나나 반 개(100g), 오렌지 반 개(100g), 포도 4분의 1송이(100g), 귤 4분의 3개(100g)에 해당하는 양이다. 1회 섭취 분량은 생각보다 적은 양이다. 과일도 한 가지 종류만 먹기보단 다양한 과일을 조금씩 섞어 분량에 맞게 먹고, 채소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를 더 잘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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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눈이 건조하다. 실내를 따뜻하게- 하는 히터 바람이 눈을 메마르게 하기 때문인데, 조금이라도 눈을 촉촉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안구건조증의 86%는 눈의 ‘마이봄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마이봄샘은 눈에 지질(脂質)을 분비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 피지선이다. 위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가 있다. 마이봄샘이 세균과 노폐물에 계속 노출돼 지질이 굳으면, 지질 배출 통로가 막히며 눈이 건조해진다. 온찜질을 통해 마이봄샘에 굳어 있는 지질을 녹이면 눈이 이전보다 촉촉해지며 건조증이 개선될 수 있다. 실제로 하버드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15분간 온찜질을 했더니 눈물 막의 지질 성분이 증가해 건조함이 개선되는 게 확인됐다.찜질 방법은 간단하다. 깨끗한 수건을 물에 적시고 4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45~55도 정도로 데운다. 이후 눈 위에 5~10분 올려두면 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온열 안대도 뻑뻑하고 피로한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집 밖이라면 손바닥으로도 온찜질을 할 수 있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열이 날 정도로 양쪽 손바닥을 10초 이상 비빈다. 지그시 눈을 감은 채 손바닥으로 양쪽 눈을 덮으면 된다. 찜질 후엔 마이봄샘에 있던 노폐물이 녹아 나올 수 있으니, 면봉으로 살살 닦아 제거한다. 눈이 극도로 건조할 때마다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과도하게 넣는 습관은 오히려 눈에 해롭다. 천연 눈물엔 감염 예방 효소, 세포 재생 인자, 면역 조절 단백질 등 유익한 성분이 많지만, 인공눈물은 단순 수분이라 과도하게 넣으면 유익 성분이 희석되거나 씻겨나가 버린다. 전문가와 상의해 꼭 필요할 때만 적당량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 이유다. 인공눈물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독성 각막 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안구건조증은 사람마다 원인도, 증상도 무척 다양하다. 이에 본인의 불편함이 안구건조증 탓인지 모르는 환자도 많다.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은 없으면서 시력저하, 안구 통증, 가려움증 등을 주로 호소하는 중등도 안구건조증 환자도 있다. 온열 찜질을 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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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폐사한 정어리 떼가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해변 약 1km를 뒤덮었다.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다. 미국, 영국, 중국 각종 해외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했고, 이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바로 '원전 오염수'를 떠올렸다. 일본은 지난달 20일 3차 오염수 방류를 종료했기 때문. 기사 내에 정어리 집단 폐사 원인이 오염수일 가능성을 언급한 언론사도 있었다. 정말 오염수 때문일까?원전 오염수가 원인이라고 단정하기엔 명확한 근거가 없다. 일본 수산청은 물고기, 해수 등을 모니터링했지만 모두 방사능 검출이 한계치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게다가 정어리 집단 폐사는 사실 꽤 빈번하다. 우리나라만 해도 동남해안 부근에서 여러 번 나타났다. 최근에는 특히 경남 창원 마산만과 진해만 일대에서 정어리 집단 폐사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다량의 정어리 떼 사체가 해안으로 몰려왔다. 지난해엔 226t, 올해는 45t가량의 정어리 폐사체가 수거됐다.국립수산과학원 분석 결과 집단폐사 원인은 두 번 모두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사'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산소 소비량이 많은 어종인 정어리가 떼로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있는 반 폐쇄성 해역에 들어오면서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정어리는 멸치, 청어 등 같은 청어목 어종보다도 산소 부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부족 물 덩어리(빈산소수괴)는 해수 유동이 잘 안되는 유역에서 바다 아래 퇴적된 유기물이 물속 산소를 소모해 발생한다. 수온, 해수 유동 등에 따라 규모와 강도가 달라지는데, 진해만은 주로 6~10월에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외 오염수 방류 전 일본, 호주,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에서 정어리 집단 폐사가 발생한 적이 있다.한편, 일본 정어리 집단 폐사 원인도 전 세계 연구자들은 오염수보단 ▲산소 부족 ▲수온 상승 ▲포식자에게 쫓겨 도망친 결과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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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발달지연 아동이 증가했다. 여러 원인이 거론되지만 마스크가 입을 가리면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입모양으로 언어를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언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말은 그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발달성 언어장애 아동은 초기 낱말 산출이 늦고, 동사 습득이 어려우며, 새로 학습한 낱말 적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러면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작용도 느려져 이차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언어장애는 언어습득 과정이 정상 과정과 유의한 편차를 보이는 의사소통 장애를 통칭한다. 정상 아동은 빠르면 생후 10개월, 평균 12개월에 단어 구사가 시작되며, 생후 18개월 무렵 두 단어 연결이 나타난다. 만약 아이가 ▲6개월까지 옹알이를 하지 않거나 ▲돌 때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2돌 때 2단어 조합을 못하거나 ▲3돌 때 50단어 미만을 구사할 때 ▲4세 때 또래 아이들과 놀거나 말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발달성 언어장애로 의심할 수 있다.진단 방법은 정상적인 발현 시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지연이 발견되면 평가를 권장한다.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언어발달검사는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발달 척도(PRES,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와 영유아 언어발달선별검사(SELSI, 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는 “일반적인 지침에 따르면, 만 2세까지 말할 수 있는 단어가 없거나 만 3세가 넘도록 두 단어를 이용한 문장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언어평가를 해 보도록 권한다”며 “최근에는 이보다 더 빨리, 18개월까지 단어 발현이 나타나지 않거나 24개월까지 두 단어 연결이 나타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평가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언어장애는 구어를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대뇌생리과정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다. 언어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에는 청력장애,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뇌성마비를 포함한 뇌병변 질환, 뇌전증 등이 있다. 다운증후군, 윌리엄 증후군, 여린X증후군 등 유전질환에서도 발달성 언어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생후 첫 수년 동안 뇌의 양적 증가와 언어발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므로, 영유아기의 상호작용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김현정 교수는 “치료는 어휘력과 이해 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3세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를 원칙으로 하므로 진단 즉시 치료를 시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료는 언어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많은 언어 패턴을 경험하도록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아동이 불완전한 형태의 말로 표현하더라도 온전한 형태소를 갖춘 문장의 형태를 지속적으로 들려주고 어휘나 구문 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내용을 다양한 변형으로 재가공해 표현하면 더 효과적이다.돌전에도 일상에서 부모나 양육자가 아이 신호를 읽고 반응하며 적절한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사회성 게임, 아이 발화에 대한 반응,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의사소통 행동 모델링 등이 언어발달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 폭넓은 의사소통 기술과 다양한 표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김현정 교수는 “일부 보호자는 아이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을 배울 것으로 생각하는데 언어장애가 지속되면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따라서 지속적인 언어발달 평가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언어발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스마트기기 보급 증가로 아이들이 보호자 감독 없이 스마트기기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언어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 혼자 스마트폰, 동영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