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술 안 좋은 건 다 알지만… ‘이런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술 안 좋은 건 다 알지만… ‘이런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술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꼭 먹어야 한다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적정 음주량인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을 맞추는 게 좋다. 하지만 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반드시 금주해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술을 반드시 끊어야 하는 질환을 알아본다.◇고혈압술은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술을 끊는 게 좋다. 고혈압을 방치하거나 질환이 악화되면 뇌졸중 등 여러 합병증의 위험이 크다. 대한고혈압학회 역시 고혈압 환자에게 금주를 권하고 있다. 다만, 혈압이 아주 잘 조절되는 고혈압 환자가 부득이하게 술을 마셔야 할 때만 남자는 하루 20~30g, 여자는 10~20g 이하로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힌다. 술만 끊어도 수축기압 3.31mmHg, 이완기압 2.04mmHg 정도를 낮출 수 있다.◇당뇨당뇨 환자도 저혈당 쇼크를 피하려면 꼭 금주해야 한다. 술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약물치료 중인 당뇨 환자의 저혈당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환자는 하루 총 섭취열량을 1800~2200㎉로 제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술은 초고열량 식품이라 식사를 통한 적정 열량 섭취를 방해한다. 소주 1병의 열량은 약 403㎉로, 200g 밥 한 공기 열량(272㎉)의 두 배다.◇지방간지방간 진단은 당장 술을 끊어야 한다는 신호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손상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지방간이 있는데도 술을 계속 마시면 간 섬유화, 간경변이 진행된다. 실제로 지방간 환자의 최소 30% 이상은 간경변이 진행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알려졌다. 지방간은 과음하는 사람들의 약 80~90%에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술을 끊으면 정상 간으로 회복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빨리 금주하는 게 좋다.◇췌장염췌장염은 소화기관이면서 내분비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특히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만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술이다. 술만 끊어도 췌장의 만성 염증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금주는 급성 췌장염의 재발 위험도 낮춘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급성 췌장염 환자가 술을 끊을 경우, 췌장염 재발률은 감소하고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2/16 05:00
  • 생리 때면 꼭 질염이… 말 못할 고민 있다면?

    생리 때면 꼭 질염이… 말 못할 고민 있다면?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생리 기간 중에 질염 발생 위험이 높다.건강한 질에는 젖산을 생성하여 유익하지 않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라는 유익균과 기타 미생물이 95%와 5%의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그러나 생리 중에는 질 내 pH의 상승, 락토바실러스균의 감소, 미생물 다양성의 증가 등 질 내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평상시보다 감염에 취약해진다.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 전국 20~49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생리 기간 중에 평상 시보다 질염에 걸리기 더 쉽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53.2%에 불과했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생리 때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가 위생이다.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가능한한 건조하게 해야 한다. 질 주변에 습기가 차면 좋지 않다. 자극성이 있는 비누나 세척제, 여성용 위생 분무기, 향기나는 화장지, 향기나는 삽입형 생리대 등을 피한다. 생리대는 4시간 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리대가 푹 젖을 때까지 두어서는 안 된다. 생리대를 오랫동안 착용하면 생리혈, 땀, 세균이 뒤섞여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생식기 주변에 자극도 심해진다. 팬티라이너도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2~3시간에 한번은 교체해야 한다. 생리 때는 꼭 죄는 바지, 면이 아닌  옷 등을 피한다. 대변 후에는 깨끗이 닦아내도록 하며, 휴지를 사용할 때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다. 필요에 따라 질염 세정제를 사용해도 좋다. 한편, 질염이 있다면 냉의 양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가 나며,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소변 시 통증이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쉽게 만성화될 수 있고, 심각한 생식기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방치하지 말고 확실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염은 조기 발견 때에는 항생제 복용 등 간단한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방치할 경우 요도를 통한 감염 확산으로 방광염을 일으키고, 자궁에 침범해 골반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일반이금숙 기자2023/12/15 23:00
  • 최고의 블록버스터 약 '휴미라' 복제약 나온다… 국내 승인 제약사는?

    최고의 블록버스터 약 '휴미라' 복제약 나온다… 국내 승인 제약사는?

    LG화학이 전세계 매출 1위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젤렌카'(아달리무맙)의 국내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세 번째 허가이며 시장 후발주자로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15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젤렌타주를 허가 받았다. 지난해 12월 식약처에 허가 신청해 약 1년 만에 승인을 받은 것이다. 젤렌카주는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을 대조약으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LG화학 측은 "지난 2018년에 출시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유셉트'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더 다양한 선택지를 환자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치료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유셉트는 현재 일본에서는 판매되고 있다.이번 허가로 LG화학은 국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현재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를 판매하고 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한양행에서 '아달로체'를 판매 중이다.휴미라는 전세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12억만 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휴미라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최고 매출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휴미라의 국내 특허 만료시점은 지난 2021년으로 이미 2년이 지났지만 최대 규모의 시장인 미국 특허는 올해가 만료시점이다. 이 때문에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시장 점유율 선점에 치열하게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국내 휴미라 시장 규모는 1000억원 정도(처방액)이다. 면역억제제인 휴미라는 면역 반응과 관련된 종양괴사인자(TNF-α)에 결합하는 항체 형태로 작용한다. 약물이 이 인자에 특이 결합하면 작동을 무력화시켜 치료가 이뤄지는 방식이며, 주사 제형이어서 스스로 피하에 주사하면 된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15 21:00
  • 세수 먼저 하고 양치하는 사람들, ‘OO’에 문제생깁니다

    세수 먼저 하고 양치하는 사람들, ‘OO’에 문제생깁니다

    씻을 때 양치보다 세수를 먼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같은 습관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약에는 치아 미백과 치아 이물질 제거를 돕는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불소, 연마제, 계면활성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성분은 치아 건강엔 좋지만, 얼굴에 묻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여드름, 주사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약 속 불소, 라우릴황산나트륨(계면활성제)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 양치 과정에서 미세한 음식 찌꺼기들이 얼굴에 튀는 것 역시 피부 건강에 좋을 리 없다.치약 거품은 입술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계면활성제),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과 같은 치약 성분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약을 바꾼 뒤부터 입술염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치약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치약 성분으로 인해 피부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양치부터 한 뒤 세수를 하는 게 좋다. 양치 후 얼굴을 씻으면 입 주변에 묻은 치약 잔여물이 깨끗이 제거될 수 있다. 이미 세수를 했다면 양치 후 입 주변 거품이라도 꼼꼼히 씻어내도록 한다. 씻은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스킨이나 로션을 발라준다.한편, 샤워할 때는 머리를 먼저 씻는 것이 좋다. 샴푸에는 파라벤, 알코올과 같은 화학성분이 들어있는데, 몸에 이들 성분이 남으면 피부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트리트먼트, 린스도 마찬가지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3/12/15 20:00
  • 소변 본 후 ‘이것’ 안 하면… 세균, 입으로 들어온다

    소변 본 후 ‘이것’ 안 하면… 세균, 입으로 들어온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손을 씻지 않는다. 볼일을 볼 대 자신에게 소변 등이 튀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 귀찮다는 이유에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중화장실 관찰조사(3217명) 및 설문조사(1578명) 결과 손 씻기 실천율은 전년(66.2%) 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71.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볼일을 보고 손을 씻지 않을 경우 각종 병원성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문고리, 변기 뚜껑, 변기 레버… 세균의 온상화장실 문고리, 변기 뚜껑, 변기 레버에는 병원성 세균이 많이 존재한다. 또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나 대변이 손에 묻어있을 수 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에 노출되면 패혈증, 중증 피부감염, 세균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패혈증은 에 침입한 미생물을 물리치기 위한 우리 몸의 반응으로 인해 장기 전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면 체내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손 등에 튄 소변이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소변 속 영양소를 섭취하며 번식하기도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3/12/15 19:00
  • 약국서 쉽게 살 수 있는 '비만약' 먹어보고 싶다면… [이게뭐약]

    약국서 쉽게 살 수 있는 '비만약' 먹어보고 싶다면… [이게뭐약]

    친구들 모임에 나간 30대 박모씨는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하던 중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다이어트 약을 추천 받았다. 의사 처방이 필요없어 쉽게 구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보다는 효과가 좋다는 것. 하지만 이미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있던터라 추가로 복용을 해도 될지 고민에 빠졌다. 괜한 부작용이 생기는건 아닌지 한약 효과마저 떨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돼 주변에 수소문하고 있다.겨울철이지만 여전히 다이어트는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을 준비하는 다이어터들이 많다.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나 치료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 방문해 바로 살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접근성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다이어트 일반의약품에는 서울제약의 ‘리드미캡슐(성분명 그린티엑스)’과 대한뉴팜의 ‘마메이드정(성분명 알긴산, 카복시메틸셀룰로스)’ 2가지가 있다.하지만 다이어트 치료제의 경우 다른 약과 병행해서 먹거나 식사를 거르면서 먹는 경우가 많아 주의 사항을 살펴보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리드미는 대사활동 느린 사람, 마메이드는 식욕 넘치는 사람에게 효과그렇다면 리드미캡슐과 마메이드정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는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드미 캡슐은 평소에 잠이 많고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 대사 활동이 느려 살이 찐 사람들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 대신 마메이드는 식욕이 왕성해 식이 조절이 어려운 비만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리드미는 녹차 카페인 성분이라 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저하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작용 기전이 있어 비만약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드미는 카페인이 있어 도핑 테스트 가능성이 있고,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임산부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간 질환자도 사용을 주의 해야 한다. 스페인에선 그린티엑스 성분의 다이어트 약을 복용 후 간독성이 보고된 적이 있다.김예지 학술위원은 "마메이드 정은 알긴산과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가 물과 함께 복용하면 팽창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라며 “식욕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개 의약품에 성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 달 넘게 복용해도 효과 없다면 ‘다른 치료제, 처방약 추천’약을 적절하게 선택해 한 달 정도 복용했는데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김예지 위원은 "한 달 이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다른 비만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의사 처방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다만 처방약을 받았다면 다른 비만 치료제와 병행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한약이나 비만치료제는 병용하지 말고 운동이나 생활 습관 변화 등 비약물치료와 병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약국의 일반의약품 섭취를 고민하고 있는 박 씨의 경우에도 추가로 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는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 아무리 효과가 있는 약이라도 여러 가지 약을 복합적으로 먹다보면, 특히 처방약인 경우 '과유불급'으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당연히 높다. ◇부작용 생겼다면 바로 ‘의사 약사 전문가 찾아야’전문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은 일반의약품이라고는 해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리드미캡슐 부작용으로는 발진, 발적, 가려움, 드물게 간염이나 황달 등이 보고되고 있다. 마메이드정의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구역,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예지 위원은 "일반의약품이라도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바로 의사나 약사 전문가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복용 전에 이상반응이나 주의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먹는 자세도 필요하다. 리드미캡슐은 카페인으로 인해 복용 후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운동선수는 먹지 않아야 한다. 또, 임신 중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복용해선 안 된다.소아 사용도 제한돼 12세 미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카페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 예방을 위해 2개 캡슐을 아침 식전, 점심식사 중에 충분한 물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마메이드정은 하루 3번 2정씩 식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먹는다. 필요하면 2정을 취침 전에 추가로 복용해도 된다. 김 위원은 "다른 약과 병행하지 않으면서 병용하게 될 경우 시간차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두고 먹는 것이 좋다"면서 "효과를 알기 위해 최소 3~4주간 먹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부와 수유부, 소화기 장애 환자는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권고했다. 
    다이어트장봄이 기자 2023/12/15 18:45
  • 오늘부터 비대면진료 확대 시행… 무엇이 달라졌나?

    오늘부터 비대면진료 확대 시행… 무엇이 달라졌나?

    오늘(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보완, 확대 시행된다. 정부는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하에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비대면진료는 이전과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자.◇6개월 내 대면진료 경험 있다면 누구나 이전 비대면진료 사업과 가장 다른 부분은 진료 대상이다.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는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단,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해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이전에는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야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가 가능했다.◇누구나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가능 휴일‧야간 시간대에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이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된다. 18세 미만 소아도 의사가 비대면진료 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처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이에 따라 최소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거나, 다니던 의원의 진료 개시 전까지 진료, 처방, 투약 등 적절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다만, 처방된 의약품은 약국 방문수령 원칙이 유지된다. 재택수령 대상자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환자로 제한된다. 복지부는 섬·벽지 거주자,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등록장애인, 희귀질환자 및 감염병 확진자에 한해 약배송을 허용하고 있다. ◇응급의료 취약지역 98개 비대면진료 추가 허용 비대면진료의 예외적 허용 대상인 의료취약지의 범위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취약도(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 불가능한 인구의 지역 내 분율) 30% 이상인 시·군·구 98개가 의료취약지에서도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보완방안 시행으로 실질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환자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진료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15 18:29
  •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2023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김선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폐경기 정신신체 증상의 분류 및 개인 맞춤형 치료’라는 제목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받게 됐다.김 교수는 폐경기 여성에 대하여 지난 수년간 진행해온 일련의 연구 성과를 총정리하여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경기 정신신체 증상 유형을 나누고,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밝혀냈다. 이 외에도 폐경기 정서 증상 척도를 개발하고 절단점을 구하여 어느 정도의 정서 증상을 보일 때 정신건강의학과의 상담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선별 기준을 제시하였다.한편, 현재까지 호르몬 대체요법 외에는 폐경기 증상에 대한 뚜렷한 치료가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폐경기 여성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로서 인지행동치료, 운동요법, 음악치료를 개발하고 각각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김선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폐경기 여성에 있어 비약물적 치료가 각각 폐경기 증상 중 특히 어떤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밝혀서, 개인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의대 뇌과학연구소 연구 전임의, 유타의대 뇌연구소 연구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으로 중앙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겸 대외협력실 부실장을 함께 맡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학술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병원소식이채리 기자2023/12/15 17:55
  • 미국 가수 리조, 온몸에 무슨 일? "우울증 덜기 위해"

    미국 가수 리조, 온몸에 무슨 일? "우울증 덜기 위해"

    미국 유명 가수 리조(35)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록색으로 온몸을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리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대표 애니메이션 '그린치'의 주인공 그린치로 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 그린치 분장이 나를 우울증에서 구해줄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조는 초록색으로 온몸을 물들이고, 손에 털을 길게 붙여서 그린치와 실제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하지만 보디페인팅은 잘못하다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보디페인팅 전용 물감이 아닌 미술용 물감 등을 이용하면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물감에는 색소나 반짝임을 위해 수은, 납 등 유해한 화학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물감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 염증,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보디페인팅을 할 때는 보디페인팅용 제품으 써야 하고, 무독성, 무취는 물론 잘 씻겨나가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안전성 검사를 받은 전용 물감을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으면 제품 상관없이 페인팅을 삼가는 게 좋다. 우울감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반신욕, 운동, 금주 등이 있다. 실제 우울증을 완화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신욕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따뜻한 물로 1.5~2도 높이면 항우울제 복용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뇌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그 과정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돼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운동도 필수다. 영국 왕립정신과협회는 우울증을 앓던 성인 945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졌다. 치료를 받은 그룹이 20.8점에서 11.1점으로 낮아졌는데, 이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 연구팀은 항우울제가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데, 유산소 운동도 이 두 물질의 활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운동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늘어나 우울증에 의한 무기력증도 완화할 수 있다. 금주도 효과가 있다.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한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술에 의존할 때가 있다. 뇌는 술을 마셨을 때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나왔던 '기분 좋은 느낌'을 기억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도파민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져 무의식적으로 술을 더 찾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알코올에 의존하면서 원래 분비되는 도파민 양이 더 줄어들고, 우울증이 악화한다.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우울감이 나아지지 않고, 이로 인해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 상태라면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2/15 16:49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2023 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2023 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4일에 열린 '웹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한해 국내에서 제작·운영되는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이트에 부여된다.이번 시상식에서 일산병원 홈페이지는 일산병원 H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한점과 최신 트렌드에 맞게 UI를 설계하고,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이용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방문자 중심의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를 적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떤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노출하는 반응형 웹 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밖에 병원 이용에 특화된 서비스를 한곳으로 통합한 마이페이지 서비스 화면 구성으로 등록번호조회, 진료예약, 진료이력, 처방이력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서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는 분석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 홈페이지 개편에서 중점을 둔 핵심은 △사용자 편의성 제고 △접근성 강화 △개인 서비스 강화로 이번 수상을 통해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속성, 접근성, 편의성 등을 고려해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운영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3/12/15 16:33
  • 에뛰드, 그룹 '샤이니'와 함께 리플레이 컬렉션 출시

    에뛰드, 그룹 '샤이니'와 함께 리플레이 컬렉션 출시

    에뛰드가 그룹 샤이니와 함께 리플레이 컬렉션을 출시했다.리플레이 컬렉션은 에뛰드에서 단종된 제품 중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던 일부 제품과 컬러를 부활, 새로운 패키지로 재출시한 컬렉션이다. '다시 보고, 모으고 싶은 소장 가치 환생템'이 이번 컬렉션의 컨셉인 만큼 2011년부터 3년간 에뛰드 역대 뮤즈로 활약했던 샤이니와 함께 다채로운 룩을 공개했다.리플레이 컬렉션은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인기 제품, 인기 컬러로 구성한 '룩 앳 마이 아이즈'와 '시럽 글로시 밤' '플레이 컬러 아이즈'로 구성돼있다.리플레이 컬렉션의 메인 제품인 '플레이 컬러 아이즈'는 단종된 부활 컬러를 담은 한정판 4구 팔레트다. 쿨톤을 위한 컬러, 제형 조합이 특징으로 총 3홋수로 전개된다.  '시럽 글로시 밤'은 입술에 닿는 순간, 시럽이 녹아든 듯 눈부신 광택의 시럽 제형이 특징이다. '룩 앳 마이 아이즈'는 단종된 부활 컬러 5종과 NEW 컬러 3종으로 구성돼있다. 베이스/음영/포인트/글리터/애교살 등 활용하기 좋은 컬러들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이번 리플레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8일 오후 7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에뛰드X샤이니 리플레이 컬렉션 필름을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며, 같은 날 단 하루, 룩 앳 마이 아이즈 제품 2+2 이벤트와 함께 4구 공용기 또한 추가로 무료 증정한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12/15 16:25
  • 성시경, '이것' 끊고 식욕 폭발했다 고백… 대체 뭐였길래?

    성시경, '이것' 끊고 식욕 폭발했다 고백… 대체 뭐였길래?

    가수 성시경(44)이 금연 후 식욕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왔어요. 금연 15일 됐는데 왜 컨디션 안 좋지"라며 "음식 사진만 말고 셀카 올리래서 집 현관에서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성시경은 "담배 끊고 일주일… 정말 표류하다가 구조 당한 사람처럼 먹다가 4일 전에 정신차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처럼 금연을 하면 식욕이 급증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뭘까?금연하면 일시적으로 식욕이 증진되는 '미각 회복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금연으로 인해 혀의 미각이 회복되면서 같은 음식 맛도 더 맛있게 느껴진다. 미각 회복기는 보통 금연 한 달 이내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니코틴 금단 현상이 원인일 수도 있다. 니코틴 금단 현상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 공허함 등의 스트레스를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보상하려는 심리가 생겨 식욕이 돋는 경우가 있다. 실제 2021년 미국 무스타파 알 압시 미네소타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 후 니코틴 금단현상을 겪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열량의 음식을 선호했다.금연 중 식욕이 돋는다면 무가당 껌을 씹어보자. 껌을 씹으면 식욕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 등 공동 연구팀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하고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폭식을 막는 효과가 있어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15 16:03
  • 영국 7세 남아, 크리스마스에도 '채소'만 먹어야 하는 이유… '이 병' 때문?

    영국 7세 남아, 크리스마스에도 '채소'만 먹어야 하는 이유… '이 병' 때문?

    영국 7세 남자아이가 크리스마스에마저 채식을 해야 하는 독특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잭 리(7)는 태어나서 한 번도 고기나 초콜릿을 먹은 적이 없다. 그는 선천적으로 앓고 있는 유전 질환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때문에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14g 미만으로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 리앤은 "결국 이 질환은 식이요법이 중요해서 크리스마스에도 고기 등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다"며 "채소만 먹어야 하는 게 안타깝지만, 다행히 잭이 채소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재 잭은 학교에 다니면서 매주 혈액 검사를 진행한다. 음식으로 채우지 못한 영양분은 약물 등을 주 3회 먹어서 보충하고 있다. 페닐케톤뇨증은 필수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축적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국내 발병 빈도는 5만3000명 중 1명꼴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97명으로 보고됐다.​ 페닐알라닌은 단백질 속에 약 2~5% 함유되어 있다. 페닐케톤뇨증은 페닐알라닌을 타이로신(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바꾸는 페닐알라닌 수산화 효소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해 발병한다. 페닐알라닌 수산화 효소는 12번 염색체의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이상이 생겼을 때 활성도가 떨어진다. 열성 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이상 유전자가 1개일 경우에는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 이상 유전자가 2개면 효소 활성도가 너무 낮아져 페닐알라닌이 축적되고 페닐케톤뇨증으로 이어진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은 대부분 기형도 없고, 증상도 없이 태어난다. 이 질환은 모유나 분유를 먹기 시작할 때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먹는 양이 줄고 구토가 잦아지며, 피부에 습진이 생긴다. 그리고 뒤집기나 걷기 등 운동 발달과 언어 발달이 늦다. 일부 환자들은 경련을 겪기도 한다. 페닐케톤뇨증은 생후 1년 내로 치료를 시작해야 신경 손상을 막을 수 있다. 1년이 지나도 치료를 받지 못하면 IQ가 50 미만으로 떨어져 잘 걷지 못하고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페닐케톤뇨증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페닐케톤뇨증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서 관리하는 게 치료의 주요 목적이다. 특히 식이요법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체내에 축적되는 페닐알라닌을 정상치로 줄이려면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다만 지나치게 페닐알라닌을 제한하면 단백질이 부족해져 성장에 방해가 되거나 저단백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페닐알라닌 농도를 2~6mg/dL로 유지하면서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한다. 신생아 때는 저 페닐알라닌 특수 분유와 일반 분유를 알맞게 섞어 먹여야 한다. 6세 이후에는 음식 제한을 완화해도 되지만, 완전히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이외에도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약을 먹는 방법도 있다.페닐케톤뇨증은 유전 질환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만, 산모가 페닐케톤뇨증 환자라면 페닐알라닌 농도가 10mg/dL 이하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해야 한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줘 기형아가 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임신 중 유전자 검사를 해 아기에게 이상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질환을 일찍 알수록 더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12/15 15:45
  • 입덧 심한 사람, 몸속에 '이 호르몬' 많은 탓

    입덧 심한 사람, 몸속에 '이 호르몬' 많은 탓

    임신 중 입덧의 주요 원인이 특정 호르몬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사연구소 스티븐 오라힐리 교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의대 니컬러스 맨쿠소 공동 연구팀은 임산부 5만3000명을 대상으로 혈액 내 GDF15의 농도를 측정하고 입덧과 관련된 유전적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입덧을 겪는 임신부가 관련 증상이 없는 임신부보다 임신 기간에 GDF15의 농도가 높았으며, 그 수치가 높을수록 입덧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GDF15는 인체의 여러 조직에서 감염 같은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수용체는 뇌에서 메스꺼움과 구토를 담당하는 부분에 몰려 있어 GDF15가 늘어나면 메스꺼움과 구토도 심해진다는 것이다.연구팀은 또 희소한 혈액병으로 인해 GDF15의 농도가 만성적으로 높은 한 여성이 임신을 해도 입덧 증상이 거의 없었던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임신부가 임신 이전에 장기간 GDF15에 노출되면 임신 이후 이 호르몬의 증가에 둔감해지면서 악영향이 약해진다는 가설을 세웠다. 실제로 연구진이 사전에 소량의 GDF15 호르몬에 노출된 쥐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훨씬 많은 양의 호르몬을 투여하자 대조군이 식욕을 많이 잃은 데 비해 전자는 식욕을 덜 잃어 호르몬의 영향에 둔감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스티븐 오라힐리 교수는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 중 입덧을 겪고 일부는 심각해져 입원하기도 한다”며 “앞으로 GDF15 수치를 조정해 입덧을 미리 방지하는 식으로 치료하는 방법의 기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2023/12/15 15:41
  • “건강검진 잘 받으세요” 임영웅 덕에 암 조기발견… 대장내시경 언제 받아야?

    “건강검진 잘 받으세요” 임영웅 덕에 암 조기발견… 대장내시경 언제 받아야?

    가수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서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임영웅의 건강검진 독려로 암을 조기 발견한 팬의 사연이 전해졌다.공연 도중 임영웅은 “영웅씨 덕분에 건강검진으로 암 조기 진단받고 치료했다”는 팬의 사연을 읽었다. 해당 팬은 “대장내시경은 먹는 약물이 너무 역겹고 힘들어 매번 피하고 안 했는데, 영웅 씨가 하라고 해서 꿀물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게 했다”며 “덕분에 초기 단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마쳤다. 정말 감사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여기에 임영웅은 “정말 다행이다. 암이 초기에 발견이 돼서 치료가 됐다는 게”라고 화답하며, 콘서트에 온 사연 주인공에게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물었다.국내외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가족력·이상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45~5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진을 시작하고,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다면 5년마다 재검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빈혈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혈변이 나올 때 ▲2주 이상 설사나 변비가 반복될 때 ▲의도하지 않은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때는 암이나 염증성장질환을 염두에 두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 경우, 암이나 염증성장질환이 아니라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단되곤 한다. 본인이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환자면서 배변 습관에도 변화가 생겼다면 한 번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단, 평소 받는 건강검진 항목에 대장내시경을 임의로 추가하기보다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게 우선이다. 예방 개념인 건강 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실제로 궤양·용종 등 병변이 발견돼야지만 실비보험 처리가 된다.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란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대장 내에 실제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보험 처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3/12/15 15:36
  • [카드뉴스] 다음 중 먹어도 되는 것은? 감자 싹 vs 고구마 싹

    [카드뉴스] 다음 중 먹어도 되는 것은? 감자 싹 vs 고구마 싹

    다음 중 먹어도 되는 것은?감자 싹 vs 고구마 싹싹 난 감자? 독 품은 감자!감자가 녹색으로 변했거나 싹이 나 있다면과감히 버려야 합니다.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솔라닌’ 성분은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는데30mg만 먹어도 복통∙구토∙현기증∙호흡곤란 등의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변색된 부위나 싹이 난 부분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면먹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솔라닌은 열에 강해 익혀도 쉽게 분해되지 않으므로싹이 난 감자는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감자 오래 두고 먹는 보관 TIP1 검은 봉지∙신문지∙상자에  담아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그늘(7~10 ℃)에 보관하세요.2 사과의 산 성분은 감자의 싹이 자라지 못하게도와주므로 감자와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좋아요.3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갔다 물기를 제거한 후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1~2℃) 보관하고,갈변 전 가급적 빨리 섭취하세요.고구마 싹? 오히려 좋아!항산화 작용 및 항염증, 항당뇨 효능고구마 싹은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으로독성이 없고 영양적 가치가 높습니다.고구마 싹의 성장체인 고구마순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었습니다.또한 연구 결과(농촌진흥청 연구팀), 고구마순은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산화질소의 발생량을 최대 76.4% 억제하고식후 혈당을 높이는 당분해효소(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고구마 품종에 따라 효소 활성을 최대 81%까지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고구마 오래 두고 먹는 TIP1 고구마는 수분이 많아 하루 정도 흙이 묻은 상태로신문지에 감싸 겉면의 수분을 충분히 말린 후개별 포장해 채반이나 구멍 뚫린 상자에 보관하세요.2 고구마는 냉기에 약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통증이 잘 되는 실온(12~13℃)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3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안토시아닌 등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므로 껍찔 째 쪄서 드시는 것도 좋아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12/15 15:25
  • 보령·녹십자·현대약품까지… 약 대충 만든 국내 제약사 32곳

    보령·녹십자·현대약품까지… 약 대충 만든 국내 제약사 32곳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약은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국내 제약사 32곳은 약의 품질을 보장하는 절차를 무시하거나 거짓으로 품질관리를 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022년~2023년 10월)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전문의약품 제조 제약사는 총 32곳이었다.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산학협력단과 같은 소규모 업체부터 보령, 녹십자웰빙, 대웅바이오, 현대약품 등 대형제약사까지 다양했다.보령의 경우, 두 차례 행정처분을 받았다. 제품표준서에 따라 약(나제론주사액0.3mg)을 제조하지 않아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그 외 GMP 위반사항(젬자주200mg)으로 경고 처분을 받았다.녹십자웰빙은 4개 품목이나 GMP 기준서를 지키지 않고 제조한 사실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문제가 된 약은 ▲지씨비타오주(D-판테놀) ▲메가네슘주10%(황산마그네슘수화물) ▲지씨웰빙염화마그네슘주 ▲지씨비본주(탄산수소나트륨)로, 모두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에 처해졌다.대웅바이오는 고지혈증치료제인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 시리즈와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정 시리즈가 GMP 기준서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각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탈모치료제 '미녹시딜'로 유명한 현대약품의 경우, GMP 기준서를 따르지 않아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이 외에도 경동제약, 이연제약, 파마킹, 동광제약, 제일약품, 한국에스이엠, 비보존제약, 삼성제약, 영풍제약, 하나제약, 휴비스트, 하원제약, 동안당제약, 씨엠지제약, 알파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제일약품, 케이엠에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넥스팜코리아, 퍼슨, 대한뉴팜, 유니메드제약, 오스틴제약 등이 전문의약품 GMP 기준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았다.한편, 식약처는 GMP 위반 제약사 행정처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약사법 개정을 통해 중대한 GMP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GMP 인증을 취소하는 'GMP 적합판정 취소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GMP 위반사항이 대거 적발된 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적합판정을 취소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식약처의 7월 현장점검에서 ‘레큐틴정’ 등 6개 제품을 지속·반복적으로 허가사항과 다르게 첨가제를 임의로 증·감량해 제조하면서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사항과 같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12/15 15:11
  • 우윳값 올라서 카페라떼 비싸졌다? "우윳값 고작 30원 올랐다"

    우윳값 올라서 카페라떼 비싸졌다? "우윳값 고작 30원 올랐다"

    올 한 해 원유 가격이 두 차례 인상되며 우유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 폭이 원유 가격 샹승폭에 비해 과도하게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2022년~2023년(11월) 기간 내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9곳에서 판매하는 카페라떼의 가격 변동을 분석한 결과, 2년 동안 가격이 평균 13.4% 인상된 것이 확인됐다. 200원(인상률 7.4%)을 올린 메가MGC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400~500원을 인상했다. 특히 커피빈은 2년간 총 3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2023년 1월 자엔 라떼 음료 제품만 200원씩 올렸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12/15 14:48
  • "임신 중 잠자리... 뱃속 아기는 괜찮을까요?"

    "임신 중 잠자리... 뱃속 아기는 괜찮을까요?"

    "아내가 임신 중인데 부부관계를 하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몇 달째 관계를 못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부부관계는 임신부 정서에는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부부관계를 해도 괜찮을까요?"임신 중 부부관계에 대한 독자 궁금증 문의가 왔다. 보통 임신 중 성관계는 태아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궁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봐서다. 그러나 특정 상황을 제외한다면 임신 중 성관계는 괜찮다. 태아를 둘러싼 양수가 완충 역할을 하고, 삽입의 방향과 태아가 놓인 자궁이 ‘ㄱ’자로 위치해 압력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적절한 부부관계는 오히려 임신부 정서에도 좋다. 임신한 여성은 초기에는 입덧과 피로감, 체내 호르몬 변화 등으로 성욕 저하를 보이지만, 임신 중기로 접어들면 성욕이 회복되거나 오히려 증가한다.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골반부로 향하는 혈류량이 증가해 성기능을 더 활발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성은 임신하면 평소보다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부부관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시기도 있다. 임신 기간은 보통 3등분 된다. ▲초기는 마지막 월경 시작일로부터 13주까지 ▲중기는 14주부터 28주까지 ▲말기는 29주부터 출산 전까지다. 산부인과 전문의에 따르면 임신 초기는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유산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 조심해야 한다. 또 말기엔 자궁이 커져 있어 물리적인 압박이 태아에 가해질 수 있으며 자궁수축에 의한 조기 진통이 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어떻게 주의해야 할까? 먼저 체위다. 가능한 한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체위를 선택해야 한다. 자궁(여성의 아랫배)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는 체위, 복부의 과도한 굴곡이나 신체 부위 간 각도가 늘어나는 체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복부 압박이 증가하거나 굴곡이 심해지는 남성 상위, 후배위 대신 여성이 삽입의 깊이, 속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성 상위가 권장되는 이유다.구강성교도 피하는 게 좋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주로 구강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들이 태아에게 선천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컨대 구강 전염성이 높은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염되면 피부 수포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게는 헤르페스 뇌염이라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임신 계획을 수립할 때 성병 검사가 권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성관계 자체를 주의해야 할 때도 있다. 이전 임신에서 양막파수나(주기와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나 전치태반(태반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을 겪었다면 성관계 전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조기 진통이나 조산 경험이 있어도 마찬가지다.남성의 경우 사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자 속 단백질(HLA-G)이 임신부의 자간전증 위험을 낮춘다는 얘기도 있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을 수축시켜 태아에 좋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정설로 인정될 만큼의 연구결과가 축적된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남성 사정은 피하는 게 좋다.
    임신이금숙 기자2023/12/15 14:30
  • 대한암학회, 국내 최초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

    대한암학회, 국내 최초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

    대한암학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국립암센터의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한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태용 교수가 발간위원장을 맡았으며, 20명의 국내 암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간위원회에서 총 4개 분야(▲공중보건연구 ▲기초연구 ▲임상연구 ▲응용개발연구)의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분석했다.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국내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암 연구, 진료, 정책수립의 중요한 길라잡이로서 국내 암 연구 역량을 강화해 국민건강과 보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늘고 있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고 암 상대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암 발생자 수는 24만7952명으로, 2000년보다 14만4896명이 증가했다. 암 경험자 수도 2020년 기준 22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에 달한다. 국내 암 사망률은 2001년 대비 2021년 37.4% 감소했고, 암 상대생존율은 2000년 46.5%에서 2016년 70.7%로 높아졌다.암연구동향보고서 발간위원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태용 교수는 “우리나라의 높은 암 생존율은 암 진단 및 암 치료 기술의 발전,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 따른 조기 암 발견에 기인했다”며 “암 연구에 헌신해 온 의학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 조기 암 검진 등 암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한국은 2020년 이후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 이어 글로벌 8위 임상시험 수행 국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암 종별로 보면 위암, 간암 임상시험은 전 세계 3위를, 폐암, 유방암은 세계 10위권의 수준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암 관련 시장은 전체 치료제 및 진단 시장의 10~18%를 차지하며 2025년 32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암 관련 치료제 및 진단 시장의 규모는 2018년 11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2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김태용 교수는 “여전히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암 연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정부도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암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대한암학회 오승택 회장은 “대한암학회는 1974년 창립 이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포함하는 국내 최대의 다학제 암연구단체로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국내 암연구자들에게는 발전적인 암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암 관련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정책적 제언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12/15 14:19
  • 1951
  • 1952
  • 1953
  • 1954
  •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19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