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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야 할 연말에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앓아누운 이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실제로 독감은 대유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50주차(12월 10일~12월 16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5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3명보다 훨씬 많다.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중증화·치명률이 높아 별도의 독감치료제(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증상이 효과적으로 완화되고, 발병기간도 짧아진다. 독감치료제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약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제형별 종류 다양… 효과는 모두 같아'가장 좋은 약'을 사용하고 싶은 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나, 시중에 유통되는 독감 치료제는 모두 효능·효과가 같다. 독감치료제는 제형에 따라 크게 ▲먹는약(오셀타미비르, 발록사비르 성분) ▲흡입약(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로 구분하는데, 이들은 제형만 다를 뿐 독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효과는 동일하다.독감치료제는 초기 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지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고열, 기침, 몸살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먹기만 하면 되는 '오셀타마비르'·'발록사비르'가장 익숙하며, 제일 많이 사용하는 독감치료제는 먹는약 형태다. 성분으로는 오셀타마비르와 발록사비르가 있다.오셀타마비르는 '타미플루'라는 제품명으로 더 친숙하다. 생후 2주 이상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2회 5일간 복용해야 한다. 나이와 체중에 따라 1회 복용 용량은 달라질 수 있다.발록사비르 성분(제품명 조플루자정)은 오셀타마비르와 효능·효과가 같다. 만 1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단 한 번만 복용하면 된다는 차이가 있다. 오셀타마비르와 마찬가지로 1회 복용 용량은 나이와 체중에 따라 달라진다.두 약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가격이다. 발록사비르는 오셀타마비르와 달리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비싸다. 용량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나, 대개 1회 복용에 약 7~10만원 정도다. 오셀타마비르는 보험급여가 적용돼 1 캡슐에 1063~1731원이다.◇주사 한 번으로 끝내는 '페라미비르'최근 맘카페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페라미비르는 주사제형의 독감치료제다. '페라미플루주', '펠라원스주', '플루엔페라주' 등의 상품명으로 더 잘 알려졌다. 6개월 이상 소아와 성인에서 음식 섭취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페라미비르 주사제는 1회만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된다. 투약시간도 15~30분 정도로 짧다.편리해 보이지만, 우선 사용이 권고되는 약은 아니다. 경구제나 흡입제 등 다른 제형의 독감치료제를 먼저 충분히 고려한 다음, 불가피한 경우에 사용이 권고된다. 실제로 독감약 복용한 후 자꾸 구토를 하는 등 위장장애가 심한 경우나 삼킴 행위 자체가 어려운 노인 등 먹는약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또한 페라미비르는 생리식염주사제와 혼합한 다음 투약해야 하는 주사제의 특성상 먹는약보다 주의사항이 더 많다. 특히 신장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 사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신기능장애 환자는 생리식염수 속 수분, 염화나트륨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심장, 순환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주사제를 투약하면 순환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심장에 부담을 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소아감염학회,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등 전문가 단체도 "먹는 치료제와 주사제의 효과가 동등하다"며, 불필요한 페라미비르 주사제 처방 요구 및 처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전신 부작용 적은 흡입제 '자나미비르'흡입제 형태인 자나미비르(제품명 리렌자로타디스크)는 다소 낯선 독감치료제지만, 전신 부작용이 적어 유용하게 사용된다. 흡입제 특성상 투약 후 약물 대부분이 호흡기와 폐에 분포하게 돼 전신으로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전신 흡수율이 낮다보니 전신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신장애나 간장애 환자에도 투여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다만, 자나미비르는 호흡기계 투여용 기계(디스크할러)를 별도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사용이 제한된다. 허가대상 범위도 좁다. 7세 이상 소아와 성인에만 사용할 수 있다. 투약은 1일 2회 매회 2번씩 5일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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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은 새해 아침은 물론 설날에 자주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자칫 방심했다간 혈당이 급상승할 수 있다. 혈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떡국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건더기 위주로 먹기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은 탄수화물 덩어리다. 가래떡 100g당 열량은 209kcal며, 단백질은 3.5g, 지방은 0g, 탄수화물이 47.8g 들어 있다. 정제 탄수화물에 속하는 떡은 섬유소와 영양소는 거의 없고 칼로리만 남은 음식이라, 섭취할 때 혈당도 빨리 올라간다. 따라서 당뇨 환자가 떡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떡국떡 11개면 밥 3분의 1 공기와 같은 열량이다. 자신이 평소 3분의 1공기를 먹었다면 떡국 한 국자, 3분의 2공기를 먹었다면 떡국 두 국자를 먹으면 된다. 평상시 식사량을 고려해 떡국떡 개수를 조절하는 게 좋다.현미 떡국떡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혈당지수가 20% 낮지만 식이섬유 함유율은 6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매생이 넣어 균형 맞추기떡국에 들어가는 떡의 양은 조금 줄이고, 다른 재료를 넣어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다. 두부, 부추, 다진 돼지고기 목살 등을 넣은 만두는 떡국과 맛이 잘 어울리고 영양 궁합도 잘 맞는다. 매생이를 넣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칼슘은 물론 철분 등의 무기질도 들어있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떡국과 영양학적 균형을 맞춘다. 게다가 식감 역시 부드럽고 국물의 시원한 맛도 보강할 수 있다. 매생이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살찌기 쉬운 겨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들깨가루 추가하기떡국에 간단하게 고소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들깨가루가 좋다. 들깨에 함유된 비타민 A, C, E가 체내에 흡수되면 항산화 반응을 해 장 기능 활성화는 물론 활력을 찾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들깨에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 오메가6 계열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계열 ‘α-리놀렌산’이 63% 함유돼 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오래 끓이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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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끝에 제5기 상급종합병원 47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거의 대부분 상급종병 지정을 이어갔으나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유일하게 탈락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관련 지표가 대거 변경된 영향이다. 복지부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서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확보율, 코로나19 참여기여도)를 신설했다. 그 때문에 일찍부터 기존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탈락과 신규 병원의 진입이 예상되어 왔다.복지부는 총 54개 병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등을 실시했고, 총 47개 기관을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했다. 4기 상급종합병원 45개소보다 2개소 많은 숫자다.구체적으로 보면, 기존 상급종병 45개소 중 44곳이 재인증에 성공했다. 재인증에 실패한 곳은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한 곳이다. 신규 지정기관은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권) ▲고신대학교복음병원(경남동부권)이다. 경기남부권과 경남동부권은 각각 1개소씩 상급종병이 늘어났으며, 충남권은 건영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자리를 바꾼 셈이다.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발맞춰, 2024년 1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은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준수사항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 수요·공급 등 의료현실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의료기관 평가체계의 개선방향 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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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면서 국내 손꼽히는 비만·다이어트 전문가 박용우 박사의 신간 [내 몸 혁명]이 나왔다.2017년부터 국내 대기업에서 임직원들의 비만과 대사이상을 치료해온 박용우 박사의 건강 라이프코칭을 한권의 책에 묶었다. 박용우 박사는 과체중과 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과 함께 건강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여기에 참여한 많은 사람이 체지방 감량은 물론 혈압, 혈당, 중성지방, 간기능, 콜레스테롤 등 각종 대사이상 지표를 한 달 만에 정상 수준으로 되돌렸다. 이중에는 약을 먹어도 잘 조절되지 않던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근육 손실 없이 체지방만 감량한 사람, 뱃살을 빼고 복용 중이던 고혈압약과 이상지질혈증약을 모두 끊은 사람까지 그야말로 놀라운 변화들이 많았다.박용우 박사에 따르면 뱃살과 체중을 줄이고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각종 대사이상에서 벗어나려면 단순히 체중계 눈금이 아니라 ‘내 몸’을 바꿔야 한다. 체중조절용 식품에 의존하거나 적게 먹는 다이어트, 죽어라 운동만 해서 숫자만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본 원인을 해결해 ‘대사이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몸이 회복되면 뱃살과 질병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이는 지난 7년간 ‘찾아가는 비만클리닉’을 통해 수많은 직장인들의 건강을 되찾아준 박용우 박사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이다. 박용우 박사의 33년 비만 연구와 임상치료 경험이 집대성된 이번 책에는 대사이상체중을 건강체중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비롯해 망가진 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4주간의 프로그램, 살찌지 않는 건강한 몸을 위한 건강관리 노하우 등이 담겨 있다. 더불어 수많은 비만 환자를 치료해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시각으로 본 현 ‘비만치료’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견해도 담았다. 나날이 불어가는 뱃살과 체중이 고민이거나 살을 빼고 조금 더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 매년 악화되는 건강검진 수치를 확실히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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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제13대 병원장으로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문종호 신임 병원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다. 지난 1989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진료 분야는 췌장 및 담도‧담낭질환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소화기 질환 등이다.문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 내과 진료과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산학협력단 부단장, 의료산학협력실장 등을 거치며 의료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담도암 조기 진단 분류법 개발’, ‘중증 급성췌장염에 줄기세포치료제 효과 입증’ 등의 연구 업적을 쌓아 소화기 분야 의료 발전을 견인하기도 했다. 간내 풍선을 이용한 경구적 담도 내시경, 악성 담도 협착 및 만성췌장염 치료를 위한 금속스텐트 등 의료기기를 개발해 국내외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소화기 내시경학회 및 심포지엄 등에 초청받아 강연과 라이브 수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췌장‧담도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문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것”이라며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병원장 이‧취임식 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열렸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등 주요 내빈 및 조용익 부천시장, 김인재 부천시 보건소장 등 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1‧12대 신응진 병원장이 제13대 문종호 병원장에게 병원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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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은 흔히 관절염이 원인이라 중장년이나 노인에게서만 생기는 문제라고 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젊은 사람에서도 무릎 통증은 흔하게 생기는 문제다. 바로 연골연화증 때문이다. 연골연화증을 방치하면 20대에도 관절염 환자가 될 수 있다. 연골연화증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무릎뼈 보호 못 하는 연골, 무릎 통증 유발연골연화증이란 말 그대로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말랑말랑해지고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무릎 연골은 4~5mm 두께로 무릎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데, 연골이 약해져 무릎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무릎 앞쪽이다.이러한 통증은 오래 앉아있을 때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등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자세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연골연화증은 젊은 환자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무릎뼈 연골연화증 치료에 사용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약 37%는 20~30대 환자에게 지급됐다.젊은 환자가 많은 원인은 다양하다. 연골연화증은 운동 중 무릎에 가해진 외상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고,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과체중, 지나치게 오래 앉아있을 때 생기기도 한다.◇초기엔 약물·물리치료로 충분… 심할 땐 수술 필요연골연화증은 상태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치료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1~2단계의 연골연화증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기본적인 방법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기 힘든 3단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주사치료나 충격파 치료 등이 치료에 이용된다.1~3단계에서 시행한 모든 보존적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땐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가자연세병원 최윤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는 만성적인 연골연화증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고려한다"며 "다만, 보통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치료를 제때 잘 받으면 호전된다"고 밝혔다.최윤진 원장은 "젊은 연골연화증 환자들은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악화한 상태로 외래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무릎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간단한 X-ray 검사라도 받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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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서울·경인 소아암 환자, 서커스 공연 ‘목림삼’ 초대한국백혈병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서커스 공연 ‘목림삼’으로 초대합니다. 나무 요원들의 신체 움직임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내용의 서커스입니다. 해당 공연은 2024년 1월 10일 오후 3시 대학로극장 쿼드(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2024년 1월 2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6261-7665)를 통해 가능합니다.‘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과 올림푸스한국이 전시회 ‘고잉 온 다이어리’를 개최했습니다. 2024년 3월까지 국립암센터 신관 3층 연결통로에서 열립니다. 암 경험자들이 4주 동안 작성한 목표, 행복, 강점, 감사 일기 등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예술 작품을 통해 치유와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1588-811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췌장 낭종 이해하기’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췌장 낭종 이해하기’ 강의를 진행합니다. 소화기내과 김재환 교수가 췌장 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2024년 2월 1일 오후 2시부터 60분 동안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형제자매 집단 미술 프로그램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광주와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형제자매 대상 집단 미술 프로그램 ‘마음 새싹’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며 미술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기르는 시간을 갖습니다. 2024년 1월 11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120분간 광주나음소아암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5~11세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2024년 1월 5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62-453-7672)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림프종 환자, 글라스아트 힐링 클래스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글라스아트 힐링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글라스아트를 만들면서 림프종 치료로 인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024년 1월 24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암병원 지하 1층 강의장에서 진행됩니다. 20~40대 림프종 환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사랑의 쌀 나눔’ 행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쌀 10kg’ 200포를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신동아건설에서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쌀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200명에게 지급됩니다. 2024년 1월 19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구글폼(rl.kr/AIk7)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3662, 02-3432-0807로 연락하면 됩니다.‘나에게 암이란?’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나에게 암이란?’이 출간됐습니다(메이킹북스 刊). 문영희 작가가 유방암을 진단받고 겪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로 풀어냈습니다. 인생과 사랑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책입니다.세종시, 중입자 암 치료 센터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세종시가 중입자 암 치료 센터 설립을 위해 다섯 개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종시는 중입자 암 치료 센터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다섯 개 기관은 인력 양성과 자금 제공, 정보 제공, 사업 수행 등을 맡습니다. 한편, 세종시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내년부터 5천억 원을 들여 중입자 치료 시설과 건강검진 시설, 숙박 시설 등을 갖춘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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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는 갈빗살을 곱게 다져 양념장을 발라 먹는 요리입니다. 고기 안에 떡을 넣고 말아서 구워내기도 하는데요. 열량이 높고 기름기가 많아 꺼려졌다면 ‘새송이 떡갈비’ 레시피 따라 해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새송이 떡갈비떡 대신 새송이 버섯 말아 구워내 탄수화물과 열량 부담 덜었습니다. 떡 못지않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고기 반죽에 당근, 파 등 각종 채소를 다져 넣으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새송이 버섯새송이 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도 풍부한데요. 비타민C가 팽이버섯의 10배, 느타리버섯의 7배 더 많습니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성분은 근육 합성을 도와 혈당 개선에 효과적입니다.든든한 고단백 고기당뇨병 환자는 양질의 단백질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근력 유지 및 향상을 돕고,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완충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적절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근육 생성을 돕고 췌장의 인슐린 생성을 촉진합니다.양념은 건강하게!건강한 재료로 양념의 달콤 짭조름한 맛 살립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고, 소금 대신 간장, 후추 등으로 짠맛을 냈습니다. 마늘, 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등 성분은 혈액 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생강즙 특유의 매운맛은 음식의 맛과 향을 돋워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맛있는 요리 완성입니다.재료&레시피(2인분)새송이 버섯 4개, 쇠고기 다진 것 150g, 돼지고기 다진 것 100g, 양파 1/4개※양념: 간장 1.5큰 술, 참기름 1/2 작은 술, 맛술 1큰 술, 마늘 1작은 술, 생강즙 1/2큰 술, 다진 파 1/2큰 술, 후추 약간, 스테비아 약간1.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뺀다.2. 새송이 버섯을 세로로 반 자른 후 가운데에 칼집을 낸다.3. 양파를 곱게 다지고 고기와 양념 재료를 함께 넣어 잘 치댄다.4. 반죽한 고기를 새송이 버섯 칼집 낸 부분에 넣어 곱게 빚는다.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고기가 익을 때까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6. 구워진 떡갈비를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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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얇은 귤을 먹을 땐 '고진감래'를 몸소 느낄 수 있다. 깔 땐 힘들지만, 먹을 땐 어느 귤보다 달콤하기 때문. 도대체 왜 그런 걸까?귤 과피 두께와 당도 사이 상관관계는 연구로 증명된 것은 없다. 다만, 그럴 흔히 먹는 감귤인 온주귤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면 껍질 얇은 귤이 맛있을 가능성이 크다.온주귤나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야 향이 짙어지고, 당도도 올라간다. 동시에 귤 크기도 작아지고 껍질도 얇아지는 경향이 있다. 귤 맛을 높이기 위해 많은 재배지에서 물을 적게 주거나, 재배지를 천으로 덮는 재배법을 사용하는데, 이때 귤이 받는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면서 맛이 좋아지지만 껍질은 얇아지는 것이다. 반대로 스트레스 없이 영양분을 풍부하게 제공받으며 큰 귤은 질소 함량이 많아져 맛이 떨어지고, 과피가 두꺼워진다.과피가 얇은 귤은 나무 아래쪽에 달려 있으면서 중심 나무줄기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로 줄기로부터 떨어져야 영양분을 덜 받기 때문이다. 잎사귀에서 만들어진 당은 위보다 아래로 이동해, 해당 위치에 있는 귤은 더 달아지는 경향이 있다.귤껍질의 구성성분을 고려했을 때도 얇은 게 더 맛있을 확률이 높다. 껍질은 펙틴이라고 하는 고분자 탄수화물로 구성되는데, 탄수화물이 분해돼 작은 단위로 전환돼야 단맛이 난다. 귤껍질이 두껍다는 건 작은 당 단위로 전화이 안 된 채 고분자 탄수화물 중합체로 유지됐을 비율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귤을 오래 저장하면 수분이 날아가 껍질이 얇아지는데, 과실 속 수분도 날아가 당 농도가 올라가면서 신맛은 줄고 단맛은 강해진다.다만, 한라봉은 귤과 반대로 크기가 크고 두꺼운 게 더 맛있다. 작으면 산도가 높아져 맛이 떨어진다. 수확 시기를 놓친 2월 한라봉은 작은 한라봉이 더 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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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슬로우 에이징’(Slow-aging)은 ‘안티 에이징’ 보다 더 어린 MZ세대의 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나이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20대 중후반부터 연령에 관계없이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특히 연말이 되면 한 살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로 슬로우 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피부과적 치료 뿐 아니라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크다.피부노화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표피와 진피, 그리고 피하지방층에 모두 나타나게 된다. 표피의 피부 노화는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의 출현이다. 표피의 노화는 30대에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60이 넘어서 느끼는 경우도 있어 개개인마다 느껴지는 시기가 다른 반면 진피의 변화는 탄력이 떨어지는 느낌으로 대부분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에이징’을 느끼게 된다. 피부 진피는 수분을 함유하는 기질 내에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갖고 있는 섬유성 탄성조직으로 피부의 유연성, 탄력성, 장력 등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진피는 표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표피를 지지하고 외부의 손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진피의 3/4은 콜라겐이 차지하는데 피부에는 15개의 콜라겐 타입이 있다. 피부의 콜라겐은 1형 콜라겐 4/5를 차지하고 3형 콜라겐이 1/5을 차지한다. 콜라겐은 피부진피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콜라겐 변화는 가장 먼저,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실제로 20-30대 피부는 정상적인 콜라겐 섬유들이 풍부하게 서로서로 잘 연결되어 있는 반면, 80세 이상의 피부는 콜라겐 섬유들이 잘게 잘려져 분절되어 있고, 잘려진 콜라겐은 콜라겐을 만들어주는 섬유모세포와 진피 결합을 약화시켜 진피 장력이 약해져 피부는 주름이 생기고 약한 자극에서 쉽게 손상되는 등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탄력섬유는 진피의 약 4%를 차지하는데 피부에 탄력성을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콜라겐에 비해 가늘고 구불구불한 형태로 진피 상부에는 촘촘하게 있고, 중하부 진피에는 듬성듬성 있다.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탄력섬유 손상이 심하고 피부 탄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콜라겐과 마찬가지로 피부 노화가 진행함에 따라 변화를 보여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크다. 상부진피에 있는 탄력섬유는 촛대모양으로 존재하면서 표피가 외부 손상에 의해 쉽게 벗겨져 나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부진피에는 수평으로 실타래처럼 탄력섬유들이 구성되어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준다. 자외선에 의한 노화가 진행되면 탄력섬유는 양적으로는 증가하지만 변성된 탄력섬유가 증가되는 것으로 피부탄력은 감소된다. 피부진피에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 효소도 존재한다.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가 최근에는 콜라겐 분해를 예방하는 부분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노화 피부, 특히 광노화 피부에서 MMP효소는 전체 양이 증가하고 활성형도 증가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질수록 콜라겐분해가 증가되어 피부노화를 진행시킨다. 최근의 실험 결과 중 석류추출물, 왕겨초액 등이 콜라겐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결과를 보여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분해를 늦추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2005년 피부과 SCI 저널인 블루저널에 0.05%의 레티노익산을 6개월간 매일 바른 후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재생되는 결과가 발표되었고, 특히 특수염색을 통해 진피층 중에서도 진피재생존에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짐이 보고되면서 지금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레티노익산의 안티에이징 효과의 우수성은 지속되고 있다. 레티노익산은 표피층의 늘어난 색소를 감소시키고 진피 층의 콜라겐 양을 증가시켜 ‘슬로우 에이징’에 걸맞는 성분이라 할 수 있다. 레티노이드의 화장품 성분으로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레티놀이다. 레티놀 화장품은 오래된 성분으로 새로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의 우수성으로 잊혀지지 않고 여러 다양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슬로우 에이징’의 유행에 맞춰 최근 다양한 집중 탄력 케어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레티노이드의 효과는 피부 상태를 정상화 시키는 것에 기본을 두며 노화된 피부를 정상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바르면 여러 단계의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각질형성세포에 작용하여 얇아진 표피의 두께를 증가시키고 피부표면을 부드럽게 해준다. 또 피부 진피 층에 콜라겐합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막아 주름을 개선시키고 이외에도 멜라닌 세포의 색소형성효소인 타이로시나제 효소를 억제하여 미백효과를 보이고 전반적인 피부노화현상을 개선시켜준다.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매일 사용하는 만큼 소량 아주 적은 량을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주름을 빨리 좋아지게 하려는 욕심에 넉넉히 바르면 일주일만 사용해도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가 얇고 붉어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다면 처음 사용할 때 2~3일에 한번 정도 아주 소량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천천히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보습제를 먼저 바른 후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자극을 줄일 수 있고 보습제와 동량을 믹스해서 바르는 것도 자극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레티놀을 바르고 그 위에 팩을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초기 사용시 자극이 될 수 있는데 바른 후 팩을 하면 흡수도가 높아져 자극감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레티놀은 사용하면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추는 기간이 필요한 제품이기도 하다. 세월의 변화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는 없다. 피부의 변화도 마찬가지이다. 피부의 노화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및 숙면을 취하는 것이 ‘슬로우 에이징’의 기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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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두 번쯤 눈꺼풀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다래끼가 날 때가 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 짜이샘, 몰샘 등의 분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이다. 눈을 비비며 세균에 노출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하지만 다래끼를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한 곳에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자주 발생한다면 드물지만 암일 수도 있다.다양한 종류의 안암 중 다래끼, 눈꺼풀 염증과 헷갈리기 쉬운 암은 바로 '피지선암'이다. 이는 눈꺼풀피부암의 한 종류로, 피부의 피지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눈꺼풀피부암은 희귀 암에 속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피지선암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2018년 904명에서 2022년 1210명으로 4년 사이 약 33% 증가했다.피지선암이 생기면 ▲장시간 다래끼가 낫지 않거나 ▲색과 모양이 변하고 ▲염증이 점점 커지거나 딱딱해지고 ▲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생기고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대부분 통증은 없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나이, 가족력, 자외선 노출, 호르몬 등 때문으로 알려졌다.특히 피지선암은 주변으로 전이가 잘되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전이됐고, 크기가 크면 사망률이 6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눈꺼풀에 생기는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워 빨리 발견이 가능하다. 따라서 앞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조직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았을 때 눈 주위에 있던 작은 종양이 확 커졌다면 검사를 해봐야 한다. 피지선암은 안구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암이 많이 전이되지 않고 눈꺼풀에 국한됐다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한다. 이외에도 치료 방법에는 항암화학요법,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만약 종양 많이 전이됐거나, 뇌 전이가 우려된다면 안구를 제거한 후 의안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