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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스타벅스 매장, 경기도 구리시에 문 열어 [멍멍냥냥]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스타벅스 매장, 경기도 구리시에 문 열어 [멍멍냥냥]

    스타벅스 코리아가 반려동물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을 1월 5일 개시한다.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고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국내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으로, 반려동물 동반은 가능했지만 취식은 어려웠던 기존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다.현행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이 출입하는 공간을 영업장과 식품 취급 시설과 완전히 분리하게 돼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구리갈매DT점을 열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시범 매장 개점 승인을 받았다.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업소는 조리 공간, 원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 동물 출입이 허용된다.매장은 2개 층으로 구성되며,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50평의 펫 존을 별도로 조성해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의자 ▲펫 리드 줄을 걸어둘 수 있는 펫 대기 공간 ▲20평 규모의 개방형 펫 라운지(리드 줄 착용 필수)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이 있어,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고객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단, 1층은 음료 제조가 이뤄지는 공간이 포함돼 있어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업소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 출입구를 통해 2층의 펫 존으로 올라갈 수 있다.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스타벅스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오랜 니즈를 반영하고자 구리갈매DT점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반려동물은 물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1/04 13:33
  • 英 더타임스 올해 관광지로 ‘한국’ 추천, 이유는…

    英 더타임스 올해 관광지로 ‘한국’ 추천, 이유는…

    영국 유력 일간지인 더 타임스가 올해 관광지로 한국을 추천했다. 특히 서울, 부산 등을 안전하고, 음식이 싸고 맛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독특하게 섞인 곳이라고 소개했다.더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이 작은 나라는 2024년에 가보면 가장 재밌을 곳'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더 타임스의 제인 멀커린스 기자는 12박 13일간 영국 한 여행사 초청으로 서울, 부산, 안동, 속초 등을 여행하고, 찜질방, 노래방, 점쟁이, 놀라운 길거리 음식을 경험했다고 전했다.멀커린스는 부산에서 고가 해외 브랜드 상점들이 있는 세계 최대 백화점, '문화 복합공간'인 찜질방 등을 들렀다. 동대문 광장시장에선 노점의 비좁은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 밖에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어묵, 김밥, 족발, 순대, 치킨, 비빔밥, 구운 오징어, 호떡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에도 나쁜 음식이 있겠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인상적인 수제비와 김치를 팔고 대부분 음식 가격은 3∼5파운드(5천∼8천원)"라고 말했다.서울 지하철은 요금이 싸고,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며, 열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선다고 평가했다. 길거리 범죄나 괴롭힘도 없어서 혼자 여행하는 여성으로서 아주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천문화마을에선 자녀들에게 끌려서 BTS 관련 장소 순례 중인 세계 각지 여행객을 만났고, 부산의 해운대에선 넓은 해변과 술집, 식당, 노래방 등을 둘러봤으며 안동에선 하회마을에 묵었다.멀커린스 기자는 한국에 가기 전에는 한국 전쟁 관련 몇 가지 사실 외에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으나 경복궁, 조계사 등을 관람하며 전후 한국에 관한 이해가 커졌다고 전했다. 영국 주요 언론에 한국 유관기관의 지원 없이 한국 관광 홍보 기사가 실린 것은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기사에 삽입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다.
    여행이채리 기자2024/01/04 13:29
  • 돌발성 난청, '이 증상' 동반되면 회복 어렵다?

    돌발성 난청, '이 증상' 동반되면 회복 어렵다?

    돌발성 난청이 생겼을 때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생기는 질환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40~50%는 영구 난청이 생기기도 하는 이비인후과 응급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주요 발병기전으로 ▲달팽이관 내의 바이러스 감염 ▲혈관장애가 추정된다. 현재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표준 치료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전신 투여나 고막 내 주사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때 효과적이지만 혈관장애가 원인일 때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금까지 달팽이관의 구조가 복잡해 난청의 원인을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제때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없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김민범 교수, 홍준표 전공의는 돌발성 난청에서 어지럼증이 동반됐을 때 전정 기관이 어떻게 손상되는지 패턴 차이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돌발성 난청으로 본원에 내원한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어지럼증을 동반한 환자와 동반하지 않은 환자를 따로 나눠 환자의 청력, 어지럼증, 평형기능검사 결과들을 상호 연관성 있는 것끼리 확인해 분석했다.
    귀질환이슬비 기자2024/01/04 13:28
  • '임플란트' 시술 후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일주일째 의식불명

    '임플란트' 시술 후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일주일째 의식불명

    한 50대 여성이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나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지난해 12월 28일 오후 5시 56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귀가하려던 정모(59)씨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정씨는 오후 6시 32분쯤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일주일이 지난 4일(오늘)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은 현재 병원의 뇌사 판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족들은 치과의 미흡한 대처로 정씨가 이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 가족은 "환자가 쓰러진 뒤 (치과 측이) 처음부터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 않았고, 그마저 제대로 할 줄 아는 의료진이 없었다"며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 임플란트 시술로 쓰러지고 치과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정씨 가족은 치과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사건은 관할지인 송파경찰서로 이첩된 상태다.반면 치과 측은 적절한 응급 및 전원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다. 치과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대화하던 환자분이 갑자기 쓰러져 의료진이 즉시 상황을 파악, 자가 호흡이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확인한 후 기도 확보에 주력하고 119에 신고했다"며 "이후 자가 호흡이 거의 없어지고 맥박이 느껴지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했고 이후 119가 도착해 인계했다"고 말했다.한편,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부위에 티타늄으로 만든 지지대를 잇몸뼈에 고정시켜 치아의 뿌리를 만들어주고, 그 위에 치아 보철물을 만들어주는 치료법이다. 당뇨나 고혈압, 골다공증 등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 및 노약자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알려졌다.임플란트 시술과 뇌출혈 사이의 명확한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1/04 13:25
  • 일본 새해부터 왜 이러나… 이번엔 전철 칼부림으로 남성 3명 중상

    일본 새해부터 왜 이러나… 이번엔 전철 칼부림으로 남성 3명 중상

    일본 도쿄의 한 전철 안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4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는 지난 3일 밤 도쿄 JR 오카치마치역에서 아키하바라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남성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3명이 등과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키하바라역 관계자는 이날 오후 10시 55분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칼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열차는 아키하바라역에 정차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열차 안에 있던 20대 여성을 체포했다.여성은 체포 후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한편, 일본에서는 연초부터 여러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날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78명이 사망했으며, 396명이 부상을 당했다.다음날인 2일에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했다. 충돌 직후 일본항공 여객기는 1km가량 전진한 뒤 멈췄고, 기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해상보안청 항공기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일본항공 여객기 승객과 승무원 379명은 전원 탈출했으나,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는 6명 중 5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일본항공 여객기 탑승자 14명과 해상보안청 항공기 기장 1명 등 15명으로 파악됐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1/04 13:24
  • 누구나 겪는 '두통'이지만… '이럴 땐' 즉시 병원가서 원인찾아야

    누구나 겪는 '두통'이지만… '이럴 땐' 즉시 병원가서 원인찾아야

    두통은 누구나 한두번 이상 경험하는 증상이다. 환자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보통 의미한다. 생리 중 두통을 느끼거나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까지 두통의 양상도 다양하다. 이러한 두통의 대부분은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일차성 두통으로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있다. 반면 이차성 두통은 전체 두통 발생률의 3% 내외를 차지하며, 두통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일차성 두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근막통증증후군, 가역뇌혈관수축증후군, 측두동맥염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일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게서 이전과 비슷한 양상의 두통이 발생했을 때에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가벼운 두통은 원인 요소가 사라지며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된다. 그러나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시작한 경우  ▲50세 이후의 성인이나 암환자,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의 두통 ▲임신부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 경우, 열이 나면서 두통이 있을 때에는 이차성 두통을 시사한다. 이차성 두통의 경우 두통을 발생시킨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이차성 두통은 뇌동맥류가 있거나 뇌종양 등으로 뇌압이 상승하면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령의 노인이라면 낙상을 당하거나 문이나 사물에 머리를 부딪힘으로써 생기는 경막하출혈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뇌의 미세혈관이 터지는 경막하출혈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가 고이면서 증상이 급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직접적인 원인이 뇌가 아니라 인접 구조물인 경우도 있다. 녹내장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 목뼈 주위의 염좌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이차성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 이차성 두통은 수술적 제거, 염증 조절, 혈전 용해 등 기질적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할 정도로 두통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될 때, 심한 구역감과 구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다른 심각한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판단해야 하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윤 과장은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이차성 두통의 경우 뇌 MRI나 CT 등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 구조적인 원인을 찾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두통을 단순한 스트레스로 여기며 방치하거나 무분별하게 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평소와 다른 두통 양상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4/01/04 13:17
  • 서울대병원 이틀 만에 브리핑 “이재명 대표, 왼쪽 목 1.4cm 자상… 외상센터 없다는 말 사실 아냐”

    서울대병원 이틀 만에 브리핑 “이재명 대표, 왼쪽 목 1.4cm 자상… 외상센터 없다는 말 사실 아냐”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건 당일 좌측 목빗근에 1.4cm 크기 자상을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가량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승기 교수는 4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치료 경과 브리핑에서 “병원 도착 당시 이재명 대표는 칼에 의해 좌측 목빗근 위로 1.4cm 자상이 있었다. 근육을 뚫고 목 안쪽 속목정맥이 60% 정도 예리하게 잘려있었고, 피떡이 고여있었다”며 “정맥 안쪽 속목동맥이나 뇌신경, 식도, 기도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2차 감염이 우려돼 세척 후 찢어진 정맥을 봉합하고 혈관을 재건했다”며 “수술은 16시 20분부터 18시까지 1시간 40분가량 진행됐고, 약 9mm를 꿰맸다”고 했다.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중요 혈관재건술 후에는 중환자실 치료가 원칙”이라며 “수술 후 출혈 등 합병증이 우려돼 중환자실로 옮긴 뒤 잘 회복해서 병실로 이동했다. 현재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칼로 인한 외상 특성상 추가 손상, 감염, 혈관 수술 부위 합병증이 우려돼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두고 권역외상센터가 없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민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운영해 난도 높은 외상 환자를 치료 중이다”며 “서울대병원에 외상센터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목 정맥이나 동맥은 혈관재건술 난도가 높다.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고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료진의 수술이 필요하다”며 “사건 당일 부산대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실을 준비했고, 정해진 절차대로 수술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1/04 13:14
  • 춥고, 미세먼지도 있는 날… 환기 ‘몇 분’ 해야 할까?

    춥고, 미세먼지도 있는 날… 환기 ‘몇 분’ 해야 할까?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과 ‘좋음’ 단계를 오간다.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실내 환기를 꺼리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실내 공기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가 심해도 잠깐씩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창문 닫고 있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 높아져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오랜 시간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집안에서 조리하거나 양초를 태운다면 미세먼지 농도는 순간적으로 바깥보다 높아지고, 벤조피렌·폼알데하이드·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된다.◇미세먼지 심한 날에도 3~5분씩 환기해야따라서 하루에 최소 세 번 이상 창문을 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된 시간대이므로 그 시간대는 피해서 환기시키는 게 좋다. 집이 도로 인근이라면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도 피한다. 미세 먼지 농도가 좋음·보통(80㎍/㎥ 이하)일 때는 30분 이상, 나쁨(81~150㎍/㎥) 또는 매우 나쁨(151㎍/㎥ 이상)인 경우에는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를 할 땐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고 바람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크다. 환기 후엔 물걸레로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을 닦아주도록 한다.◇폐 건강에 좋은 음식 챙겨 먹기▶미역=산후 영양식으로 사랑받는 미역은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능이 있다.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체내 독소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알긴산 성분은 다시마와 파래 등과 같은 해조류에도 많다. 미역이 없다면 다시마와 파래 등을 대체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녹차=녹차의 탄닌과 카테킨 성분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식후 바로 섭취하지 말고 30~60분이 지난 다음에 마시는 것이 좋다.▶생강=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생각은 가래를 줄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또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04 11:30
  • 60계치킨 닭똥집 튀김 시켰더니 노란 이물질이… 똥일까?

    60계치킨 닭똥집 튀김 시켰더니 노란 이물질이… 똥일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60계 치킨 닭똥집 튀김에서 노란색 부속물 덩어리가 나왔다는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지난 2일 올라왔다.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어머니 드시라고 60계 치킨에서 닭똥집 튀김을 시켜드렸는데, 씹자마자 썩은 맛이 난다고 어머니께 전화가 왔다"며 "똥 맛이 난다는데 도대체 저게 뭔가"라고 했다. A씨는 글과 함께 사진도 첨부했는데, 사진 속 반으로 갈린 닭똥집 튀김 안에는 노란색 이물질이 가득 들어차 있다.똥일 가능성은 작다. 닭똥집 자체가 이름과 달리 닭의 똥 주머니가 아닌 모래를 분쇄하는 기관인 닭의 근위(筋胃)로 만들기 때문이다. 닭 등 조류는 치아가 없어 섭취한 곡류나 모래 등을 위의 소화액보다 더 강하게 분쇄하는 기관인 근위에 보관한다. 다른 생물의 위보다 소화시키기 위한 운동량이 많아 근육이 특히 발달해 있다. 실제 닭의 똥 주머니인 총배설강은 식용이 아니라서 함께 혼입될 가능성도 작다.A씨가 발견한 노란색 이물질은 근위 속 소화액과 곡류 등이 제대로 손질·세척되지 않아 남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사에서도 제품 재료를 납품하던 중 손질되지 않은 모래주머니가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구청에도 민원을 넣은 상태다.다만, 이번 사건에서 업주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해당 지점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자기네는 장사 잘돼서 그럴 일이 없다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며 "어머니가 본사에 클레임을 걸겠다고 하니 그러라 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후 점주에게 사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4/01/04 11:28
  • 즐거운 성관계… 의외의 '건강 효과' 부른다

    즐거운 성관계… 의외의 '건강 효과' 부른다

    성생활은 단순히 남녀의 사랑을 깊게하는 효과뿐 아니라, 각종 건강상 이득을 가져다 준다. 성생활을 즐기면 어떤 건강상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면역력 높이고, 일부 암 예방 효과도 미국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글로불린A의 생성량이 33% 증가한다. 면역글로불린은 우리 몸에서 항원 침입에 반응하는 방어물질 중 하나로, 수치가 낮으면 각종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한 달에 21번 이상 사정하는 남성은 한 달에 7번 이하로 사정하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19% 낮다고 발표했다. 연구팀 제니퍼 라이더 박사는 "한 달에 0~3회 사정하는 남성들은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성관계를 하면 골반 아랫부분에 있는 근육인 '골반저근'이 발달된다. 골반저근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데 여성에게는 성기능장애·요실금을, 남성에게는 발기불능을 유발할 수 있다.​◇스트레스 줄여 뇌신경 보호, 기억력 높아져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호프 칼리지 연구팀은 62세 이상 1683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평균 성행위 횟수, 성행위에 대한 만족감과 인지능력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성생활이 '매우 즐겁고 만족스럽다'고 답한 62~74세 노인들은 그렇지 못한 노인들에 비해 그로부터 5년 후 인지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4~90세 노인들은 성생활에 대한 만족감은 큰 의미가 없었다. 만족감과 상관 없이 단지 일주일에 1번 이상 성행위를 한 사람들은 최근 1년간 성행위를 하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능력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성생활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뇌신경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며 "실제 스트레스는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인 해마에서 새로운 신경세포가 형성되는 걸 방해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행위 중 오르가슴을 느끼면 도파민 호르몬이 대량 방출되는데, 도파민 호르몬이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행위는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 일종의 운동 효과를 내면서 인지 건강을 좋게할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Sex Research'에 게재됐다.​◇긴장 풀게 해 불면증 벗어나는 데 도움성관계를 할 때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각종 호르몬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긴장을 풀게 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오르가슴은 사람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도 숙면을 촉진한다.◇몸 움직이면서 열량 소모돼 살 빠져성관계 중 몸을 움직이면 적지 않은 열량이 소모된다. 전력질주나 조깅처럼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진 않지만, 걷는 것보다는 열량을 많이 소모하는 '적당한 운동'과 같다. 캐나다 퀘백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섹스의 운동 효과는 시속 8km로 달리는 것보다는 낮고, 시속 4.8km로 걷는 것보다는 높다. 또한 18~35세 남녀 21쌍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섹스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24.7분이었으며 남성은 한 차례에 평균 101kcal(분당 소비량 4.2kcal)를, 여성은 평균 69kcal(분당 소비량 3.1kcal)를 소비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녀는 섹스가 러닝머신에서 달릴 때보다 즐겁다고 답했다. 약 68kg인 성인이 1시간 동안 적극적인 성행위를 하면 약 102kcal의 열량이 소모된다는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도 있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1/04 11:16
  • 떡국, ‘이렇게’ 요리하면 살찔 걱정 없어

    떡국, ‘이렇게’ 요리하면 살찔 걱정 없어

    떡국은 ‘새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다. 다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는 마음 놓고 먹을 수만은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떡국 한 그릇(800g)은 열량이 711칼로리나 된다. 남성이 하루 동안 먹어야 할 열량의 1/3 정도, 여성의 경우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탄수화물 양도 만만치 않다. 한 그릇 기준 147.2g이 들어있다. 살 빼는 사람에게 떡국은 정말 ‘그림의 떡’인 걸까?다이어트 중에도 건강하게 떡국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재료에 변화를 주면 된다. 가래떡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을 사용하는 식이다. 가래떡은 100g당 열량이 209칼로리며, 탄수화물 또한 47.8g 들어있어 탄수화물 폭탄으로 여겨진다. 가래떡 자체가 정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섭취 후 혈당도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로 인해 몸에서 인슐린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포도당이 지방 형태로 몸에 축적된다. 반면 곤약으로 만든 떡국 떡은 100g당 열량이 170칼로리다(식품안전나라). 탄수화물 역시 32g으로 일반 떡국 떡보다 15.8g이나 낮아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곤약 떡은 일반 가래떡에 비해 물렁물렁해, 식감을 위해 현미를 넣어 제조하기도 한다.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기름이 많이 낀 소고기 대신 닭가슴살을 넣는 게 좋다. 닭가슴살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량이 적게 함유됐기 때문이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은 22.98g, 포화지방은 1g인 반면, 동일한 100g을 기준으로 소고기 양지와 돼지 목살의 포화지방은 7g이다(미국농무부). 닭가슴살보다 약 7배 많은 수치다. 닭가슴살은 기름기 또한 적어 담백한 맛의 떡국을 즐길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1/04 11:14
  • JW중외제약, 고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 출시

    JW중외제약, 고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 출시

    JW중외제약은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고, 포도당 함량은 낮추어 중증환자의 영양 공급에 최적화된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마노산의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 제약사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고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제품은 포도당·아미노산·지질 혼합액 1리터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위너프 대비 25% 높였다. 음성질소균형(Negative nitrogen balance)에 의한 체중감소가 있는 환자에게 별도 아미노산 제제 없이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가능해 처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중증환자들의 고혈당증 발생률이 높은 것을 고려해 포도당 함량은 34% 낮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고단백 종합영양수액제인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영양공급을 넘어 오메가3를 기반으로 환자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근육감소증 등의 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치료제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증환자, 수술전후 환자, 고령 환자 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04 11:13
  • 김송이 교수, 신장이식·말초동맥폐색 환자 손상 방연 연구 국제학술지 ‘JBRHA’ 게재

    김송이 교수, 신장이식·말초동맥폐색 환자 손상 방연 연구 국제학술지 ‘JBRHA’ 게재

    세종충남대병원은 외과 김송이 교수의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BIOLOGICAL REGULATORS and Homeostatic Agents’(JBRHA)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김송이 교수는 ‘신경세포 사멸, 반응성 아스트로글리오시스 및 BBB(혈액-뇌 장벽) 누출의 경증 및 중증 허혈-재관류 손상의 차이’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신이식 및 말초동맥폐색 질환 환자의 예후 인자로써 허혈-재관류의 손상 여부가 중요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허혈-재관류의 손상은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어 관련 연구를 통해 손상 기전을 밝히고 예방할 수 있는 연구가 중요하다.김송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경색 동물 실험 모델을 이용해 뇌세포 허혈-재관류 손상을 유발했고 허혈 지속시간과 허혈 부위에 따라 뇌세포 및 뇌장벽 파괴 정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실험을 통해 허혈이 발생한 혈관에서 멀어질수록, 허혈시간이 길어질수록 손상 정도가 심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 긴 허혈이 있었던 세포는 짧은 허혈을 겪은 세포에 비해 전반적인 손상이 더 심했지만 허혈 혈관 근접 부위의 신경세포 손상은 말단 부위보다 경미함을 입증했다.김송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이식 및 말초동맥폐색 질환 환자에서 허혈-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킬 방안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점들을 고려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수술 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진료와 후속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물동정신은진 기자2024/01/04 11:12
  • 무시무시한 췌장암… 소변·대변 색깔 '이렇게' 바뀌면 의심

    무시무시한 췌장암… 소변·대변 색깔 '이렇게' 바뀌면 의심

    췌장암은 생존율이 약 12%에 불과할 정도로 아주 낮은 위험한 암이다. 3~4기로 넘어가면 수술도 쉽지 않아서 의심 신호를 알아두고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췌장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본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변 색이 콜라나 흑맥주 비슷한 갈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췌장에 생긴 암덩어리가 담관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암이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담관을 누르는데, 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며 혈액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 쌓인다. 이때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갈색 소변이 나온다. 이를 '담즙뇨'라 한다. 종양학 전문 저널 'Clinical and Translational Onc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췌장암을 진단받은 환자 185명(3분의 1은 1기, 3분의 1은 2~3기, 3분의 1은 4기)을 조사했더니 무려 59%에서 담즙뇨가 나타났다.변 색깔은 기존보다 하얗게 변한다. 역시 담즙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워져서다. 정상 대변의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하지만 췌장암에 의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으면서 마치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보게된다. 더불어 변에 기름기가 많고, 악취가 나며,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다. 황달(黃疸)도 의심 증상이다. 역시 체내에 남은 빌리루빈 색소가 원인이다. 보통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지만, 처음부터 암이 담즙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위치에 생기면 병 초기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 피부가 가렵고, 없던 당뇨병이 갑자기 생기거나, 복통, 메스꺼움과 구토, 급격한 체중 감량,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되면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CT 검사 등을 통해 췌장암을 진단한다.​ 췌장암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다. 2~3기 초는 수술을 해볼 수 있지만, 수술 결과가 좋을지 확실하지 않아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4기는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법이다. 현재 췌장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0~15%인데 조기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1/04 11:08
  • 신풍제약 "연구개발 역량, 유연한 조직운영으로 새로운 도약"

    신풍제약 "연구개발 역량, 유연한 조직운영으로 새로운 도약"

    신풍제약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2일 오전 서울 신풍제약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각각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풍제약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했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신풍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대외적으로는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목표달성 ▲생산성 향상 ▲효율적 인력운영 ▲본부 간 소통 및 협력 등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유제만 대표는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최근 몇 년간 신풍제약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도경영과 도전하는 미래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4년은 신풍제약이 지금껏 축적해온 역량과 출시예정인 신약 및 신제품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올해는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뇌졸중 치료제(SP-8203), 코로나치료제(피라맥스), 저용량 고혈압복합제,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에 집중하고, 골다공증 치료제(데노수맙) 등 국내외 제약기업들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신제품들이 빠르게 출시되어 환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04 11:05
  • 솔로지옥, 환승연애 열풍… 사람들은 왜 연애 리얼리티에 끌릴까? [별별심리]

    솔로지옥, 환승연애 열풍… 사람들은 왜 연애 리얼리티에 끌릴까? [별별심리]

    최근 ‘솔로지옥3’ ‘환승연애3’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할 때마다 여러 밈(meme)이 생기고 팬덤이 형성된다. 사람들은 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걸까?◇제작진도 결말 모르는 현장감에 몰입도 높아져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반응이 고스란히 드러나서 인기가 많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옛날 TV 프로그램은 인위적인 게 많았는데, 갈수록 리얼함이나 실시간 반응을 다루고 있다”며 “경연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모두 그때그때 새로운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방송 프로그램의 형식이 변하면서 출연자의 즉각적인 반응이 있을수록 시청자의 몰입도도 높아졌다. 특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출연자들 사이의 관계가 중점이라 제작진도 프로그램의 결말을 정할 수 없다. 이런 생생한 현장감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끄는 것이다.◇연애 감정 대리만족하고 싶어하는 시청자도 많아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시청자도 많다. 연애하고 있지 않거나 연애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곽금주 교수는 “요즘 젊은 세대는 열정적으로 연애에 뛰어들지 않는 편”이라며 “연애, 결혼 모두 줄어들고 여기에 에너지를 덜 쓰지만, 여전히 연애 욕구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슷한 나이대 출연자가 있는 방송을 찾아보면서 출연자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처지인 출연자를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연애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곽금주 교수는 “강아지를 안 키우는데 강아지 유튜브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며 “매체를 통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욕구를 대체하는 건데, 연애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신을 투영하고 자신의 판단을 재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기혼 시청자의 경우 옛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방송을 보고,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곽금주 교수는 “결국 출연자와 비슷한 처지일수록 자신을 투영하게 되고, 기혼이라면 그 시절을 그리워할 수 있다”며 “이혼했다면 자신을 투영해서 ‘이혼하기 잘했다’는 확신을 얻고 싶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과몰입을 하기보다 거리를 두고 시청하는 게 좋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온 연애와 현실 속 연애를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 대면으로 연인관계를 경험하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심리임민영 기자 2024/01/04 11:00
  • 英 런던아이, 135m 높이서 문 뜯긴 채 멈춰… 관광객 "끔찍했다"

    英 런던아이, 135m 높이서 문 뜯긴 채 멈춰… 관광객 "끔찍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런던아이가 강풍으로 인해 공중에서 천장 비상문이 뜯긴 채 5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남부에 사는 데이비드 녹(43)씨와 가족 등 11명은 런던아이에 탔다가 공중에 갇혀 공포에 떨어야 했다.이날 영국에는 폭풍이 전역을 휩쓸면서 런던에도 최대 시속 70마일(112k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IT 컨설턴트인 녹씨는 객차가 올라가는 중에도 바람 때문에 멈췄다가 가기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람이 심하게 불기 시작했고 천장에 있는 비상문이 큰 소리와 함께 뜯어졌다"며 "우리는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됐고 매우 긴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포함 온 가족이 모두 거기에 있으면 다소 초조해진다. 우리가 탄 객차가 튼튼한지 생각하게 된다"며 "또 그 높이에서 비상문이 떨어져 나가면 누군가 다칠까 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또 "​함께 타고 있던 한 남성은 몹시 긴장한 채 기도를 하고 있었다"며 "정상에서 객차가 하강하는 과정에서는 떨어져 나간 비상문이 다른 부품에 걸리면서 '딱딱' 소리를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순간 런던아이 전체가 휘청거렸고, 내려오는 길에도 서다 가기를 되풀이했다"며 "비상문이 기계 안으로 끼어들어 가는 것을 알아채고 비상벨을 눌렀다"고 말했다. 런던아이의 최고 높이는 135m이다.  다행히 녹 일행 등 문제가 발생한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무사히 지상에 도착했다. 노크는 "우리는 정말 폭풍 바로 앞에 있었다.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런던아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악천후로 인해 잠시 폐쇄했다"며 "문제가 발생하자마자 전문 기술팀이 즉시 투입돼 고객들이 안전하게 하차했는지 확인했으며, 재개장 전 엄격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객차의 어떤 부분도 주요 구조물에서 분리되지 않았으며 부상당한 손님도 없었다"고 말했다. 런던아이는 지난 2000년 운행을 시작한 대관람차다. 한 번에 25명까지 탈 수 있는 캡슐 형태의 객차 32개가 바퀴 모양의 구조물에 달려 돌아간다.거의 모든 조건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지만 기상 조건 때문에 가끔 닫는다. 2022년 2월 태풍 유니스로 시속 100마일(160km) 바람이 불 때도 폐쇄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1/04 10:07
  • 코로나로 떼돈 번 화이자, 신약사 인수로 '블록버스터' 확대

    코로나로 떼돈 번 화이자, 신약사 인수로 '블록버스터' 확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제약사는 화이자였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DA 허가를 가장 많이 받은 제약사에 올랐다.3일(현지시간)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해 FDA 승인을 총 7건 받았다. 다른 제약사와 비교해 2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3년간 기록과 비교해도 다른 제약사들보다 허가 수가 2배 가까이 많았다. 2019년 노바티스가 총 6건의 승인을 받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화이자는 지난해 5월과 6월, 두 달 사이에 약 5주 동안 총 4건의 승인을 받았다.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 FDA 허가를 받은 7개 치료제 중에 1개를 제외하면 모두 글로벌 블록버스터(매출 1조원 이상)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을 활용해 신약 제약사들을 인수하면서 허가 품목을 확대했다.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높은 매출을 쌓아, 팬데믹 이후에는 신약사들을 인수하면서 블록버스터 품목을 대거 늘리는 전략을 쓴 셈이다. 화이자의 궤양성 대장암 치료제인 '벨시피티'는 지난 2022년 아레나 파마슈티컬스를 67억 달러(약 8조76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출시에 성공했다. 또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엘렉스피오', 성장호르몬 제제 '엔젠라', 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 RSV 백신 '아브리스보' 등을 지난해 허가 받았다.지난해 FDA가 허가한 약물은 총 55건이었다. 지난 2022년 허가 건수는 37건에 그쳤다. 2016년 다음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하지만 지난해 허가 개수가 급증하면서  2018년 59건 다음으로 많은 치료제를 통과시킨 해가 됐다.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간 FDA 허가 약물은 매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 당시 허가 건수가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현장 실사 등 검사 지연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FDA가 허가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헬름'이 허가를 받았음에도 시장 진입에 실패하면서 FDA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 걸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1/04 10:00
  • 자꾸 소변볼 때 허벅지에 묻는다면… '이것' 의심해야

    자꾸 소변볼 때 허벅지에 묻는다면… '이것' 의심해야

    여성 중엔 좌변기를 이용할 때 자꾸 소변이 한쪽으로 흘러 허벅지에 묻어 난감한 사람, 뒤처리를 잘했다고 생각해도 소변이 속옷에 많이 묻어나와 불편한 사람이 있다. 어디에 물어볼 일 없는 이런 불편함을 겪는 이들은 생각보다 흔하다. 원인이 '소음순 비대칭'이라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소음순 비대칭은 매우 흔하다. 소음순 양쪽이 정확하게 대칭되는 쪽이 10% 미만에 불과할 정도다.소음순 비대칭은 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유발할까?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대표원장에 따르면, 한 쌍으로 이루어진 소음순의 크기 차이가 심하게 나면, 소음순이 더 큰 방향으로 소변이 흘러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구조적인 문제로 뒤처리를 완전히 깔끔하게 어려워지면서 잔여물이 속옷에 묻을 수도 있다. 소음순 비대칭으로 인한 불편함은 개인차가 커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로 인한 불편이 크다면 수술적 치료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불만족스러운 모양이나 심한 비대칭을 양쪽 모양과 크기를 맞춰 디자인하고, 나머지 부분을 절제해 균형을 맞추어 주면 된다.김화정 대표원장은 "다만 소음순은 흉터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므로 수술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수술할 병원을 결정할 땐 지혈을 돕는 수술용 레이저와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나이프가 있는지, 안면 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한 미세성형술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신은진 기자2024/01/04 09:30
  • [아미랑]‘다 내 탓이오’ 수용의 자세가 남은 삶을 바꿉니다

    [아미랑]‘다 내 탓이오’ 수용의 자세가 남은 삶을 바꿉니다

    암이라는 사실이 확실해지면 환자는 극도로 분노합니다. 그 화살은 자신이나 신을 향할 때도 있지만, 주변 사람을 향할 때도 많습니다. 암에 왜 걸렸는지 되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될 만한 원인이나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겁니다. “당신 식구들이 나를 잡아먹었어!” “내가 돈 버는 기계야?” “당신이 남편 구실만 잘 했어도 내가 암에 안 걸렸을 거야!” 따위의 저주 섞인 말들도 할 수 있습니다.이런 말을 듣고도 마음이 편할 가족은 없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이때 환자와 한바탕 전쟁을 벌입니다. 환자가 분노하는 단계는 반드시 한 번은 거쳐 가야 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이 분노의 시간이 길면 좋지 않습니다. 분노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치유의 시간만 늦춰질 뿐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이때 마음이 힘들더라도 환자의 분노를 모두 받아주도록 하십시오. “그래요. 여태까지 제가 다 잘못했어요.” “당신한테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미안해.” 하는 겁니다.보호자가 이렇게 순순히 분노하는 게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환자도 더 이상 분노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한동안은 징글징글하게 따지고 들지 몰라도 감내한다는 생각으로 지내다 보면 지나가는 것들입니다. 가장 나쁜 것은 맞불을 지르는 행동입니다. “당신이야 말로 가족을 그렇게 괴롭히더니, 천벌로 암에 걸린 줄 알아.” 이런 저주는 환자와 가족 사이를 더욱 악화시켜 걷잡을 수 없게 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성공적인 투병 생활을 하는 것이라는 걸 한 순간도 잊지 마십시오.항암제 주사를 받고 수술을 한다고 해서 치유가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환자가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치유가 시작됩니다. 마음의 준비는 환자의 마음에 응어리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이 단계에서 분노를 인위적으로 없애려고 하지 마세요. 분노의 표출을 억지로 막지 말라는 겁니다. 환자 스스로 분노를 걸러서 분노라는 감정을 저절로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걸러지는 과정은 언젠가는 한 번 겪어야 하는 일입니다. 빨리 겪으면 겪을수록 좋고, 짧게 겪으면 짧게 겪을수록 좋습니다. 제대로 걸러지지 않으면 두고두고 곪아서 결정적인 순간에 터질 수 있습니다.이 시기 환자들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죽음 못지않은 나쁜 행동이 이혼이기도 합니다. 이 기간 중에 갈등을 견디지 못해 이혼하는 가족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가정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 갈등은 더욱 증폭됩니다. 이 시기에 문제들이 모두 터져 나와 한꺼번에 불거지는 셈입니다.이런 불행 없이 분노의 단계를 빨리 극복하는 방법은 ‘모두 내 탓이오’ 하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더 잘하겠다’ 하고 하면 환자는 누그러듭니다.평소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나 절제된 태도가 학습된 사람은 분노의 단계 없이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평소에 화목한 가정을 영위한 가족이라면 분노의 단계를 순탄하게 잘 넘길 수 있을 겁니다.환자 입장에서는 지나간 일을 곱씹는 습관을 고치면 좋습니다. 분노의 단계를 지혜롭게 넘기지 못하면 환자는 완전히 버림받게 됩니다. 가족이 힘들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자꾸 곱씹는다는 것은 충분히 사랑받으며 외롭지 않게 투병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 셈입니다.“이제 지난 일은 모두 잊도록 합시다. 내가 다 잘못했고, 앞으로는 진심을 다해 잘하겠습니다. 우리 힘을 합쳐서 치료를 잘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환자든 가족이든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바로 이런 긍정과 수용의 말일 겁니다.힘을 합치세요. 저 또한 여러분에게 힘을 보태겠습니다.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1/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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