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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임팩타민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진행

    대웅제약, 임팩타민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진행

    대웅제약은 맞춤함량 활성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임팩타민은 2009년 출시 이후 15년간 비타민B 복합제 시장을 리드해 온 대표 품목이다. 브랜드 리뉴얼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임팩타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임팩타민 시그니처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원스 ▲임팩타민 파워A+ ▲임팩타민 케어 총 5종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대웅제약은 심사 기준과 관련, 복용 대상자의 나이 및 생애주기,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제품별 복용 당위성이 강조되고 임팩타민 브랜드의 통일성과 정체성이 잘 나타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매긴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에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된 공모작은 약 한 달간 내외부 심사를 거친 뒤 ▲대상 300만원(1명/팀) ▲최우수상 150만원(1명/팀) ▲우수상 50만원(1명/팀)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출품 형식과 구체적인 심사기준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공모전 플랫폼 라우드소싱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25 10:11
  • JW중외제약, 고함량 이부프로펜 진통제 리뉴얼

    JW중외제약, 고함량 이부프로펜 진통제 리뉴얼

    JW중외제약은 고함량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페인엔젤 이부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한 알당 400㎎ 함유된 고함량 소염진통제다. 이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장장애 부작용 및 간독성 위험이 낮아 안전한 성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과 요통, 생리통, 치통, 근육통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통풍, 연조직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생하는 통증에 효과적이다.페인엔젤 이부의 리뉴얼은 지난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지난 12월 ‘브레핀에스’에 이어 진행된 것이다.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이번 리뉴얼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는 기존 가로 20.4mm, 세로 10.1mm에서 가로 16.6mm, 세로 10.0mm로 축소됐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페인엔젤 이부는 고함량 제품으로서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갖춘 소염진통제이며, 다양한 적응증에 복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제형 크기 축소 리뉴얼을 계기로 기존 페인엔젤 진통제 라인업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25 10:10
  • 전세계 매출 1위 약 ‘휴미라’…복제약 쏟아졌지만 점유율 2%대

    전세계 매출 1위 약 ‘휴미라’…복제약 쏟아졌지만 점유율 2%대

    장기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특허가 지난해 만료되면서 시장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휴미라의 연 매출 규모는 약 27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은 2.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여전히 97.4%의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지키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환자의 선택권이나 접근성 제한 등 제도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 1분기 시밀러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의 시장 점유율은 0.8%에 그쳤다.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점유율 격차는 상당하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미국 시장에 시밀러를 출시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는 점유율 0.7%를 기록했고, 그 외 제품들은 시장점유율 0.3% 이하에 머물러 미미한 수준이었다.삼성바이오에피스 마켓엑세스(Market Access)부문 토마스 뉴커머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시밀러의 점유율이 2% 정도에 정체돼 있다"면서 "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뒤처지면 의료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 비용 절감 기회도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직접적인 비용 절감을 제공하도록 가격 책정 모델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환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면 환자가 저렴한 치료제 혜택을 볼 수 없다"면서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환자들이 보다 낮은 가격의 시밀러 제품을 선택하거나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결국 시밀러 제품들은 가격적인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는 기존 휴미라와 비교해 85% 정도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25 10:00
  • 네일아트 즐기는 사람,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네일아트 즐기는 사람,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네일아트는 보기에도 좋지만, 기분을 전환하기에도 좋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쉴 틈 없는 네일아트는 손발톱 건강을 해치는 조갑연화증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네일아트를 즐긴다면 주의해야 할 조갑연화증에 대해 알아두자.◇손발톱 깨지고 부러지는 조갑연화증조갑연화증이란 손발톱이 얇아져 쉽게 깨지고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주로 손발톱을 물에 많이 담그거나 화학약품에 자주 접촉하는 사람에서 발생한다. 네일아트는 손발톱을 화학약품에 노출시키는 일이라 지나치게 자주 네일아트를 하면, 조갑연화증으로 이어지기 쉽다.조갑연화증은 손발톱세로갈림, 손발톱층갈림, 조갑박리증을 동반하는 일도 많다. 조갑연화증이 악화해 생긴 조갑박리증이 심해질 경우, 네일아트를 하지 않아도 손상된 손톱이 본래 상태로 잘 회복되지 않고, 모양변형이 생길 수 있다. 약해진 손톱은 진균, 세균감염에 취약해 각종 감염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네일아트 후 최소 1~2주 휴식 필요… 장기간 상태 유지도 주의네일아트를 즐기면서 조갑연화증도 예방하려면, 네일아트 휴식주기를 잘 지켜야 한다. 네일아트 후에는 최소 1~2주 휴식기간을 가져야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이 보충될 수 있다. 오랫동안 네일아트를 지우지 않는 경우, 손발톱판 착색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네일아트를 했다면 아깝더라도 적어도 일주일 전후로 지우는 게 좋다.지속기간이 긴 젤 네일은 착색보단 손상 문제가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젤 네일을 굳힐 때 사용하는 자외선램프, 지울 때 사용하는 일반 아세톤보다 1.5배가량 강한 젤 네일 전용 아세톤 등은 손발톱에 큰 자극을 준다. 네일을 굳히는 과정에서 조사하는 자외선은 하루 중 가장 강한 시간대에 바깥에서 직접 쪼이는 자외선보다 40% 이상 강한 양이라 피부 손상도 일으킬 수 있다.스티커 형태로 붙이는 제품도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붙였던 스티커를 뗄 때 큐티클, 조갑판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붙이면 제품과 손발톱 사이에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네일아트도 즐기면서 손발톱 건강도 지키고 싶다면, 네일아트는 최소한으로 하길 권한다. 지속기간은 일주일 이내, 간격은 최소 1~2주로 해야 한다. 수시로 바셀린 등 보습제를 손톱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쇠고기, 우유, 달걀 등 단백질 음식과 과일, 녹황색 채소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뷰티신은진 기자2024/01/25 09:00
  • [아미랑] 매일 나누면 좋은 10가지의 말

    [아미랑] 매일 나누면 좋은 10가지의 말

    한 지붕 아래에 산다고 해도 제대로 대화하며 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암에 걸리기 전까지 가족 간의 대화 스타일이 어땠는지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쳐야 할 점이 발견되면 바로 고치는 게 좋겠지요.특히 보호자는 환자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므로 더욱 대화의 기술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환자에게 하면 할수록 좋은 말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환자에게 항상 들려주고, 혼자 있을 때는 마음에 깊이 새기면 좋겠습니다. 좋은 씨앗을 가진 말은 환자에게든 보호자에게든 큰 힘이 됩니다.첫째,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행운입니다. 아빠 사랑해요. 엄마가 곁에 있어서 제가 오늘도 더 행복해요.둘째, 당신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대신 아프고 싶어요. 얼마나 아프실까요? 저도 당신과 같이 아프고 싶어요. 엄마의 슬픔은 제가 가질 테니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셋째, 당신은 우리에게 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나에게 너처럼 귀한 자식을 준 하나님께 감사한다. 부모님을 정말로 존경합니다. 나는 다음에도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어요.넷째, 우리는 늘 하나입니다. 우리 가족은 영원히 함께할 거예요. 나는 당신의 아내이고, 지금까지 그랬듯 늘 당신을 존경하며 보살필 거예요. 그러니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남편으로서 당신을 영원히 지켜줄 겁니다. 엄마와 저는 언제나 하나예요.다섯째, 우리는 잘 해내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 봐요. 힘들지만 아주 잘해내고 있어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우리를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 많이 힘들겠지만 함께 힘을 내봐요. 지금처럼만 하면 돼요.여섯째, 안녕히 주무세요. 잘 주무셨어요? 밤새 아픈 데는 없었나요? 좋은 밤 보내세요. 평안한 밤 보내고 아침에 기분 좋게 만나요.일곱째, 도와드릴 것 없나요? 제가 해드릴 것 있으면 뭐든 얘기하세요. 뭐든지 해드릴 테니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저를 부르세요. 어디 불편한 곳은 없나요? 제가 뭘 하면 더 편안해지실까요?여덟째, 약 먹는 것 잊지 마세요. 약 드실 시간이에요. 이건 꼭 드셔야 해요. 힘들겠지만 꿀꺽 삼키세요. 건강을 위해 이거는 꼭 먹었으면 좋겠어요.아홉째, 너무 보기 좋아요.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요 며칠 얼굴이 좋아 보여요. 유달리 생기가 돌아서 보기가 좋아요. 원래도 멋있었지만 오늘은 유독 더 멋있으시네요.열째, 역시 최고예요! 엄마 정말 잘 하셨어요. 역시 우리 아빠야. 당신이라서 해낸 거예요.이렇게 매일매일 사랑을 고백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말을 전하고, 칭찬하는 말을 환자에게 들려주세요. 그러면 환자의 마음에는 안정감과 평안함이 자리를 잡게 되고, 그곳에서부터 나을 수 있겠다는 희망과 의지가 생겨납니다.어떻게 말해야 할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진심을 담아 전달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먼저 보호자의 마음가짐부터 진정으로 환자를 아끼고 사랑하고 긍휼이 여기는 자세를 취해야 하겠지요.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시작하는 순간, 여러분의 가정에 치유의 힘이 생길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의원)2024/01/25 08:50
  • 춥죠? 핫팩, 주머니보다 '이곳'에 둬야 효과 큽니다

    춥죠? 핫팩, 주머니보다 '이곳'에 둬야 효과 큽니다

    전국 최저 체감온도가 영하 35도 이하까지 떨어졌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한파는 오는 26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추워도 너무 추운 날, 체온을 지키기 위해 핫팩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보통 주머니에 넣어두는데, 복부에 두는 게 낫다.핫팩을 복부나 가슴 근처에 둬야 심부체온이 높아져 전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간다. 심부체온은 우리 몸 안쪽 깊은 곳의 체온으로, 관류가 잘 되는 머리, 가슴, 복부의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흔히 핫팩을 쥐는 손은 몸 중심에서 가장 먼 말초 부위라 심부체온 보온 효과가 떨어진다. 말초체온이 떨어지면 해당 부위에 동상이 생길 뿐이지만, 심부체온은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으로 혈액 순환이 잘 안돼 여러 장기가 손상을 입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게다가 심부체온을 지키면 혈액순환으로 말초체온 온도가 떨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다만, 핫팩은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둬야 한다. 옷과 외투 사이, 내복과 옷 사이 등에 두면 된다. 붙이는 핫팩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맨살에 핫팩을 뒀다간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40~7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열에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입는 화상을 말한다. 고온에 노출돼 유발되는 일반 화상과 달리 천천히 일어나 피부가 손상돼도 통증을 못 느낄 수 있다. 증상도 색소침착, 열성 홍반, 반점, 물집 등 비교적 가벼워 자각이 어렵다.자각하지 못하고 저온화상이 길게 유지되면 일반 화상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열에 의한 피해가 장시간에 걸쳐 이뤄져, 조직 손상이 깊은 곳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피부조직 괴사, 가피 형성, 궤양 등을 겪을 수 있다. 또 경미한 증상으로 가볍게 여겨 병원 방문이 늦어져 손상이 커지는 경우도 많다.핫팩은 40~70도 온도로 충분히 저온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2015~2017년 핫팩에 의한 위해 사례는 총 226건 접수됐는데 '화상'이 197건(87.2%)으로 가장 많았다.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128건 중 '2도 화상'이 63건(49.2%), '3도 화상' 55건(43.0%), '1도 화상' 10건(7.8%)의 순으로, 비교적 심각한 2, 3도 화상의 비율이 92.2%로 확인됐다.피부는 50도의 열에 3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으므로, 피부가 가려우면 바로 핫팩을 제거해야 한다. 간혹 핫팩을 이불 안에 넣고 자는 이들이 있는데, 이땐 가려움 등 경미한 초기 증상마저 놓쳐 심각한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화상을 입었을 때는 즉시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식힌 후, 화상 흉터 연고를 도포하고 거즈로 감아준다.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물수건이나 천으로 감싸 찜질한다. 차가운 물, 얼음, 수압이 강한 물줄기 등으로 상처를 식히면 오히려 화상 부위에 추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응급처치가 끝난 후에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1/25 08:30
  • 스키·스노보드 탄 뒤 찌릿한 꼬리뼈, 골절 신호 3가지

    스키·스노보드 탄 뒤 찌릿한 꼬리뼈, 골절 신호 3가지

    스키와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는 낮은 온도에서 몸이 경직된 상태로 즐기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크다. 특히 스노보드는 잦은 엉덩방아로 꼬리뼈 골절을 당할 수도 있다. 꼬리뼈가 골절됐을 때 겪을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소개한다.통증과 멍은 꼬리뼈 골절의 대표 증상이다. 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끝부분에 위치하며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붙어 있는 뼈들이 어긋나면서 근육이나 인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꼬리뼈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리 아랫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긋난 뼈들이 주변 근육과 혈관들에 상처를 내고 흘러나온 피가 응고되면 멍이 생기기도 한다.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은 보통 일주일 내에 완화된다. 반면 골절은 뼈가 제대로 붙기 전까지는 움직일 때마다 주변 연부조직이 계속 손상되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된다. 꼬리뼈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골절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배변 장애 역시 꼬리뼈 골절의 증상 중 하나다. 꼬리뼈는 항문올림근과 함께 골반의 바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대변을 볼 때 복압이 쉽게 증가해 화끈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또 회음부와 성기에도 통증이 생겨서 배뇨 및 성관계 시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다.꼬리뼈 골절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뼈가 조각나 다른 신경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은 하지 않는다. 일차적으로 소염제와 물리치료 등을 적용한다. 이차적으로는 꼬리뼈 교정요법이나 인대강화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골절된 뼈가 다시 붙으려면 ▲적절한 고정 ▲골절 부위의 혈류 보존 ▲생물학적 자극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정인데 꼬리뼈는 계속 사용하는 부위면서도 깁스 고정이 어려워 3달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좌욕이나 반신욕,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된다.꼬리뼈 골절은 예방 역시 중요하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에는 본인의 수준과 상관없이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필수다. 그리고 엉덩이로 넘어질 땐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서히 속도를 줄이거나 천천히 앉으면서 넘어져야 한다. 엉덩이 통증을 막겠다고 넘어질 때 손목으로 몸을 지탱하는 건 피해야 한다. 손목뼈 및 관절이 꼬리뼈보다 훨씬 약해서다. 장시간 스노보드를 타는 것 역시 피하는 게 좋다. 몸이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그만큼 골절 가능성이 커지고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4/01/25 08:00
  • 브라질 20대 女, 희귀병으로 울지도 웃지도 못해… 원인 뭘까?

    브라질 20대 女, 희귀병으로 울지도 웃지도 못해… 원인 뭘까?

    브라질의 젊은 여성이 희귀병 때문에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홀란디아에 사는 파울라 파이바(26)는 얼굴이 마비되는 '뫼비우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 그는 "얼굴에 근육이 있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울라는 이 병으로 학창 시절에 괴롭힘을 당했다. 그는 "내게 쏠리는 시선, 상처 주는 말들이 떠오른다"며 "이것을 피하려고 스스로를 고립시켰다"고 말했다. 부모님은 파울라를 새로운 학교로 전학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는 2020년부터 온라인에 자신이 겪는 질환에 대한 영상을 올렸고, 큰 인기를 끌어 첫 영상 업로드 이틀 만에 1만명의 구독자를 얻었다. 그럼에도 파울라는 여전히 얼굴과 관련한 악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인플루언서가 꿈이고, 악플은 내가 견뎌야 할 대가"라며 "그냥 (악플을) 무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뫼비우스 증후군이란 태어날 때부터 얼굴이 마비돼 미소를 짓거나, 찡그리거나, 울지 못하는 병이다. 안구 움직임을 관장하는 외전신경과 표정을 담당하는 복합 신경이 없거나 완전히 발달하지 못해 생긴다. 전 세계적으로 약 400만명 중 1명 정도에게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정확한 유병률이 알려지지 않았다.뫼비우스 증후군이 발생하면 안면마비로 인해 가면을 쓴 듯한 무표정을 유지하게 된다. 근육이 마비돼 눈을 깜빡이기 힘들어 눈물 분비가 줄면서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자는 동안에는 입을 다물 수 없어 침이 폐로 들어가 기관지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입술, 혀, 구개의 기능장애와 후두의 기능 이상으로 언어기능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이에 또래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뫼비우스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명확한 검사 방법은 없다. 주로 뇌 전산화 단층 촬영, 뇌 자기공명영상과 같은 방사선 검사 소견, 유전적 검사 소견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진단이 이뤄진다.뫼비우스 증후군을 고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영양 상태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유 튜브나 특수 젖병을 사용하여 액체를 빨아 먹을 수 있게 돕는다. 눈이 너무 건조하거나 궤양이 생기는 경우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투여한다. 언어기능 장애를 고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하여 환자가 얼굴을 최대한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일부 환자의 경우, 신경과 근육 이식술을 받는 성형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 2024/01/25 07:30
  • 매콤 쫄깃한 '아귀찜', 지금 먹으면 더 좋은 이유

    매콤 쫄깃한 '아귀찜', 지금 먹으면 더 좋은 이유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매력인 아귀찜은 요즘 먹으면 가장 좋다. 아귀는 살이 오르는 12~2월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귀는 예로부터 못생긴 생선으로 알려졌지만, 그 맛과 영양 효능은 뛰어나다. 아귀찜의 의외의 효능을 알아봤다.아귀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아귀의 근육 성분은 심해성 흰살생선의 특성이 있어 수분의 양이 특히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한의학적으로도 성질이 따뜻한 아귀는 추운 겨울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건강 음식이다. 아귀는 간과 껍질도 별미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의 간(애)은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일일 권장량의 20배 이상 함유돼있다. 따라서 치매, 고지혈증, 류머티스 관절염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아귀 간에는 비타민A와 E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뼈와 이의발육, 야맹증 등에 효과적이다. 다만, 아귀의 간에는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이 많아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자제하는 게 좋다. 아귀 껍질에는 비타민B2와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특히 아귀찜에는 콩나물, 미나리, 무 등의 채소를 넣으면 더 궁합이 좋다. 아귀에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해주고, 식감과 맛을 풍성하게 더해주기 때문이다. 또 무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는 아귀의 소화를 도와준다.한편, 아귀를 집에서 요리할 때는 아귀가 고래회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장을 제거하고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 감염된 아귀를 날로 먹다간 심한 복통, 구토, 위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1/25 07:00
  • 의도치 않게 체중 ‘이만큼’ 빠졌다면, 암 신호

    의도치 않게 체중 ‘이만큼’ 빠졌다면, 암 신호

    체중 감량을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2년 내에 10% 이상 감소했다면 내년에 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다나 파버 암 연구소에서 40세 이상 성인 15만7474명을 평균 2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체중 감량 의도에 따른 체중 변화와 이후 1년간 암 진단 비율을 분석했다. 체중 감량 의도성은 신체활동과 식단의 질이 모두 바뀌면 높음, 한 개만 바뀌면 중간, 둘 다 바뀌지 않으면 낮음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최근 2년간 의도치 않게 체중이 10% 이상 감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향후 1년 내 암 발병률이 더 높았다. 10만 인년 당 발병률(10만 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의 발병률)을 비교해보면, 체중 감량 의도가 낮은 사람 중 체중이 10% 이상 줄어든 사람의 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최근 체중 감소가 체중의 10% 이상인 참여자의 암 발병률은 10만 인년 당 1362건이며 체중 감소가 없는 참여자는 869건이다. 그중 체중 감량 의도가 낮으면서 체중의 10% 이상 감소한 경우는 10만 인년 당 2687건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220건이었다.체중 감소를 겪은 참여자들에게서 식도암, 위암, 간암, 담도암 등 상부 위장관암이 흔하게 발생했다.연구를 주도한 차올리 왕 박사는 “식단 변화나 운동은 건강한 체중 변화를 야기하지만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체중 감소는 암에 의한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행동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아니라면 병원에 내원해 암을 비롯한 체중 감소 원인을 파악할 것을 권고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JAMA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1/25 06:00
  • 실내공기 나쁘기로 유명한 한국… ‘이것’ 안 하면 우리집 공기도…

    실내공기 나쁘기로 유명한 한국… ‘이것’ 안 하면 우리집 공기도…

    한국이 연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나라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2022~2023년 39개국 가정에 분포된 약 250만 대 이상의 다이슨 공기청정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인도, 중국, 튀르키예, 아랍에키리트(UAE) 다음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았다. 특히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간 지침(m³당 5μg) 수준을 3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추운 겨울이지만, 실내 미세먼지 양을 줄이려면 잠깐씩이라도 환기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마찬가지다. 바깥 공기가 안 좋다고 창문을 계속 닫고 있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돼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다. 특히 집안에서 음식을 요리하거나, 청소기를 밀거나, 이불을 턴 후엔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 실제로 일반 가정집의 평소 미세먼지 농도는 40㎍/㎥지만, 고기·생선을 구운 후엔 1580~2530㎍/㎥, 청소기로 청소한 후엔 200~400㎍/㎥, 이불을 턴 후엔 250~800㎍/㎥로 올라간다. 하루에 최소 세 번 이상은 창문을 여는 게 권장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대기오염물질이 지표면에 정체된 시간을 피해 환기하도록 한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을 피하면 된다. 집이 도로 인근이라면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도 피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80㎍/㎥ 이하)일 때는 30분 이상, 나쁨(81~150㎍/㎥) 또는 매우 나쁨(151㎍/㎥ 이상)일 때는 3~5분 정도 환기하는 게 적당하다. 집안에 창문이 여러 개 있다면 마주 보는 창문을 둘 다 열고 바람길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환기 후엔 물걸레로 바닥이나 벽면, 천장을 닦아준다.부엌에 있는 레인지 후드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음식을 조리할 때 외부 미세먼지 농도의 2~60배에 달하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므로, 레인지 후드를 통한 기계식 환기와 창문 개방을 통한 자연 환기를 병행하는 게 권장된다. 창문까지 열어야 레인지 후드만 사용할 때보다 환기가 빨리 된다. 창문은 최소 5cm 열어야 바깥 공기가 잘 통한다.한편,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고, 소변으로 몸속의 노폐물을 자주 배출하는 게 좋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도 노폐물 배출에 이롭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1/25 05:00
  • 당뇨 치료제, 간질환 위험도 낮춘다[밀당365]

    당뇨 치료제, 간질환 위험도 낮춘다[밀당365]

    GLP-1 유사체 약물이 당뇨병 환자의 간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GLP-1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GLP-1 유사체 약물은 체내에서 GLP-1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한다. 피하 주사 시,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팀이 2010~2020년 스웨덴 의료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 1만6659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1026명이 GLP-1 치료를 받았다.분석 결과, GLP-1 치료를 받은 당뇨병 환자의 10년 내 간질환 발병 위험은 13.3%였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14.6%로 나타났다. 6년 내 간질환 발병 위험은 GLP-1 치료군 5.4%, 대조군 9%였으며 8년 내 간질환 발병 위험은 차례로 각각 7.2%, 11.7%였다. GLP-1 치료를 10년 이상 받은 사람들은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다.연구팀은 GLP-1 약물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간질환 개선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은 간질환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 섬유증을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인자로 쓰인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추후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활용해 GLP-1의 간질환 개선 효과를 2차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하네스 하그스트롬 박사는 “이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구가 나온다면 GLP-1 유사체가 간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활용될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장(Gut)’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1/25 00:01
  • 대장암 일으키는 대장용종 막고 싶다면, ‘이렇게’ 식사하세요

    대장암 일으키는 대장용종 막고 싶다면, ‘이렇게’ 식사하세요

    대장암은 대장용종이라는 전 단계 병변을 거친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용종을 뗐는데 암이 있을 확률은 약 1.5%로 알려졌다. 대장용종을 뗄 때 용종 속에 암이 있을 것을 염두에 둬야 하므로 대장용종은 예방이 꼭 필요하다.대장용종은 20% 정도의 유전적 요인과 80% 정도의 식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류, 당분,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대장용종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다. 대장은 음식물이 소화, 흡수한 후, 대변으로 남은 음식물을 체외 배출하는 기관이다. 용종은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종양성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식습관이 필요할까?◇끼니마다 콩 곁들이면 암세포 증식 막는 데 도움종양성 용종이 걱정된다면 끼니마다 콩을 곁들여 보자.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실제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한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콩류를 하루에 113g 이상 섭취하는 경우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낮았다.◇채소, 과일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 절반으로 줄어채소와 과일은 대표적인 대장암 예방 식품이다. 프랑스 디종 부르고뉴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2% 낮았다. 대장암을 막기 위해선 하루에 채소,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두 개, 채소 두 접시, 나물 한 접시가 200g에 해당하는 양이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한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가 항암 효과를 낸다.◇5색 식품 골고루 섭취하기대한대장항문학회에 의하면, 대장암 예방을 위해 5색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5색 식품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 식품을 말한다. 붉은색 식품으로 사과,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든다. 노란색 식품에는 호박, 당근 등이 있다.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줄여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녹색 식품은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엽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대장암과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낮춘다. 블루베리를 비롯한 보라색 식품은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마늘, 양파 등 흰색 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4 23:00
  • 성전환 수술 받으려다 ‘임신’ 알게 된 남성… 전문가 “치료 중단해야”

    성전환 수술 받으려다 ‘임신’ 알게 된 남성… 전문가 “치료 중단해야”

    이탈리아의 한 트랜스젠더 남성이 성전환을 위해 자궁 적출 수술을 받으려다가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화제다.24일(현지 시간) 타임즈나우뉴스, 라레푸블리카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으려던 트랜스젠더 남성이 임신 5개월 진단을 받았다.‘마르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수술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전환을 위해 수년 전부터 심리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호르몬 치료도 받기 시작했다. 호르몬 치료 후로는 수염이 자라고 골격 또한 남성처럼 변했다.얼마 전 유방절제술을 받은 마르코는 자궁 적출 수술을 받기 위해 최근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이후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전문가는 현재로썬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르코가 건강하게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즉시 모든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탈리아 내분비학자 줄리아 크세노폰 박사는 “즉각 호르몬 치료를 멈추지 않으면 임신 초기 태아의 신체 기관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기를 임신한 상태에서 남성 또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혈압과 혈액 응고 문제로 인해 심장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현재 의료진은 마르코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다. 마르코 또한 치료를 멈추고 아기를 낳아 키우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코는 생물학적 어머니가 되지만 법적으로는 아버지로 등록될 예정이다.한편, 이탈리아에서 트랜스젠더 남성이 아이를 임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미국이나 인도, 베트남 등에서는 여성 생식 기관을 유지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남성이 임신에 성공해 아이를 출산한 사례가 보고됐다.
    임신전종보 기자2024/01/24 22:30
  • 추운 날, 위 데우려 먹은 국물 요리… ‘이곳 건강’엔 해로워

    추운 날, 위 데우려 먹은 국물 요리… ‘이곳 건강’엔 해로워

    추운 날엔 누구나 국물 요리가 당긴다. 뜨끈한 국물이 위에 들어가면 온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파가 이어진대서 매일 국물 요리를 먹는 건 좋지 않다. 위에는 해로울 수 있어서다.◇국물 요리 속 염분과 발암물질, 위 건강에 유해국물 요리는 메뉴 특성상 염분(나트륨) 함량이 높다. 염분이 위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이미 잘 알려졌다. 또 국물 요리처럼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는 아질산염 등 발암물질이 많은 경향이 있어, 과다 섭취하면 위 점막에 염증을 만들어 샘암종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의 상피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을 샘암종이라고 한다. 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위 점막의 염증이 지속되면 위세포가 파괴돼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암을 유발하는 전암병변이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위암 초기는 대부분 무증상이라는 점이 문제다. 다행히 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이다. 속쓰림, 소화장애 등 증상이 있고 최근에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짠 음식을 덜 먹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나트륨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 국물 요리 조심국물 요리 속 염분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지 않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생활요법의 병행이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겨울철은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 가뜩이나 혈압 조절이 어렵다. 이 상태에서 염분이 많은 음식까지 자주 섭취했다간 위험할 수 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오르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 환자라면 겨울철에도 저염식단을 먹어 나트륨 섭취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여기서 말하는 나트륨 섭취의 적정 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20mg 미만인 것을 말한다. 겨울철 대표 국물 요리 대부분은 이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른 식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짬뽕이 400.01mg ▲김치찌개가 490.54mg ▲어묵국이 344.12mg ▲만둣국이 338.28mg ▲뼈다귀해장국이 308.82mg ▲갈비탕이 286.26mg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1/24 22:00
  • "엉덩이 근육에 힘 들어오나 보려고…" 꼭 만져야 확인 가능할까?

    "엉덩이 근육에 힘 들어오나 보려고…" 꼭 만져야 확인 가능할까?

    지난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여성이 헬스장 PT(개인 수업) 트레이너에게 수업 중 성적 수치심을 느껴 성추행 신고했지만, 경·검찰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는 사연이 보도됐다.피해자 A씨는 지난해 3월 경기도의 한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B씨에게 첫 수업을 받았다. 당시 헬스장 CCTV 영상을 보면 B씨는 수업 중 A씨 허리와 골반을 잡고 주무른 후, 반대편으로 다가가 엉덩이를 두 차례 움켜쥐었다. 깜짝 놀란 A씨는 "원래 이렇게 만져요?"라고 했다. B씨는 "엉덩이에 힘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좀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바로 운동을 멈추고 A씨는 트레이너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트레이너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A씨의 이의신청으로 검찰 수사도 진행됐지만, 마찬가지로 '무혐의' 처분이 났다. ▲헬스장이 개방됐고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이 없었고 ▲개인 PT라서 신체적 접촉이 불가피한 점 등이 이유였다. A씨는 라디오에서 "사전에 고지가 없었고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이 몸을 만져 불쾌감이 올라왔는데, 엉덩이를 움켜잡고 주무르는 순간 추행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해, 끝까지 가볼 생각"이라고 했다. A씨는 재수사를 요구하는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경·검찰에서 밝힌 것처럼 정말 PT 중 신체접촉은 '불가피'한 걸까? 실제로 운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접촉이 필요하다. 운동조아짐 성신여대점 김현욱 트레이너는 "사람 몸에는 외부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고유수용기가 있다"며 "웨이트를 할 때 사용되는 근육에 손을 대기만 해도 근육에 힘이 더 잘 들어가고, 자세가 좋아져 운동 효율이 올라간다"고 했다.그러나 B씨처럼 주무르거나, 손바닥을 대는 건 불필요한 행동이다. 손가락 1~2개면 충분하다. 김 트레이너는 "오히려 손가락으로 힘이 들어가는 근육을 정확하게 집어줘야 근육에 힘이 더 잘 들어오고, 수강생도 어느 근육에 힘이 들어오는지 잘 인지할 수 있다"며 "트레이너 입장에서도 손바닥보다 신경 밀집도가 높은 손가락으로 근육을 집었을 때, 실제로 힘이 잘 들어오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간고등어 코치'로 알려진 최성조 트레이너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보통 트레이너들은 힘이 들어가는지 손끝으로 확인해, 최대한 접촉이 덜하도록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했다.국가공인 자격증 생활스포츠지도자 연수 과정에서 수강생과 신체접촉 전 먼저 고지를 해야 한다고 강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는 않는 실정이다. 구체적인 트레이닝 매뉴얼도 없다. 최 트레이너는 "대형 센터 같은 곳에서는 서비스 교육 등으로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매뉴얼이나 체계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과하다 싶으면 영업중지하거나 이런 식의 방안이 만들어져서 경각심을 느끼게 하면 조금 더 개선되고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1/24 21:00
  •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발… ‘이것’ 꾸준히 마시면 개선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발… ‘이것’ 꾸준히 마시면 개선

    지속적인 한파가 지속될수록 수족냉증 환자들은 외출하기가 두려워진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수족냉증 증상과 완화법에 대해 알아본다.◇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해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는 상태다.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된다.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추위 등 외부 자극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 같은 말초 부위 혈관에 혈액공급이 잘 안 되는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수족냉증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의 신체 호르몬의 변화가 많고, 생리적으로 신체의 열에너지를 내는 근육이 남성보다 적다는 점도 이유다.◇생강, 부추 챙겨 먹어야평소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를 챙겨 먹으면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보양제로 많이 알려진 부추 역시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이는 ‘유화 아릴’ 성분이 들어있다. 그 외에도 생강, 계피 등이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추운 겨울에 생강차, 계피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다.반대로 과도한 카페인은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을 어렵게 하고, 고지방을 함유한 음식은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려 수족냉증을 악화시킨다.◇보온에 신경 쓰기수족냉증 개선을 위해 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손, 발뿐 아니라 몸 전체 온도를 높여야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발한 기능이 있는 양말이나 신발을 신도록 한다. 차가운 공기, 찬물 마시는 것을 삼가며, 씻을 때는 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후 체온보다 약간 따뜻한 물로 20분 정도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과 체온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1/24 20:30
  • "구강성교 자제해야"… 수술 어려운 ‘이 암’ 안 걸리려면

    "구강성교 자제해야"… 수술 어려운 ‘이 암’ 안 걸리려면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이 대표적이다.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므로 치료도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두경부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두경부암 증상, 치료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에게 물었다.◇두경부암 5년 생존률 60%, 쉰 목소리·목 이물감 등이 증상두경부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를 말한다. 두경부암이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구강, 비강, 후두, 구인두, 하인두, 비인두, 갑상선, 침샘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인두암, 침샘암 등이 있다. 전체 5년 생존률은 평균 60% 내외다. 다만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또 병기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빨리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다.문제는 두경부암의 위험인자나 증상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6주 이상 지속되는 목소리의 변화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 내의 궤양 또는 부종 ▲구강점막의 적백색 반점 ▲3주 이상 지속되는 연하곤란(삼킴 장애)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 있거나 이상한 분비물이 동반될 때 ▲치주질환과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릴 때 ▲3주 이상 지속되는 목 부위의 혹 ▲뇌신경 마비 증세 ▲3주 이상 지속되는 한쪽 귀 먹먹함 ▲호흡곤란 등이 모두 두경부암의 증상으로 보고된 만큼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흡연·음주 주요 요인, 구강성교로 인한 HPV 감염도두경부암의 가장 주된 요인은 흡연이다. 구강, 인두, 후두가 호흡기의 입구에 해당하기 때문에 담배연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두경부암 발병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주 역시 주요 요인으로 남자는 하루 권장되는 음주량의 3배 이상, 여자는 2배 이상 마실 경우 두경부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최근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도 두경부암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HPV는 보통 성관계로 감염되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성기 사마귀의 원인이 된다. 구강성교를 통해 입속 점막에 감염되면 두경부암 중 구인두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외 위식도 역류질환, 식도질환, 방사선 및 자외선 노출, 비타민이나 철의 결핍 및 두경부의 지속적·물리적 자극 등이 두경부암의 위험 요인이다. ◇먹고 말하는 기능 재건 탓에 수술 난도 높아두경부암은 수술이 첫 번째 치료 옵션이다. 질병의 완치뿐만 아니라 먹고 말하는 기능 보존과 미용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해서 수술의 난도는 높다. 수술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는 입 안으로 접근해서 흉터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법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 두경부암 중 편도나 혀뿌리에 생기는 암은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시야각이 좋기 때문에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절개 범위도 줄일 수 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두경부암인 경우,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사용한다.두경부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흡연과 음주는 삼가야한다. 구강성교는 자제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구강 쪽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 백신 접종도 방법이 될 수 있다. HPV 백신(자궁경부암 바이러스 백신)이 구인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남성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 관련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4/01/24 20:00
  • 신약 개발 대세 기술 'ADC'…대형 바이오사 연구협력 활발

    신약 개발 대세 기술 'ADC'…대형 바이오사 연구협력 활발

    연초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국내 대형 바이오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만큼 ADC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대세 중에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오 업체와 협력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중국의 ADC 특화 기업인 ‘우시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독성)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계약이다. 우시는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c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업무협약에 따라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우시는 ADC와 바이오접합체 중심의 위탁연구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지난해 9월 신규로 cGMP 생산시설을 준공해, 개발부터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까지 ADC 치료제의 원스톱 cGMP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체 보유한 항체 개발과 접합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ADC CDMO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시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ADC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 밖에도 국내외 다수 바이오사와 협업을 통해 ADC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의 ADC 개발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 바이오테크 '피노바이오’와 고형암을 타깃하는 ADC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은 현재 총 6개다.롯데바이오로직스도 이달 미국 비임상·임상 계약 연구기관(CRO) 전문업체인 NJ바이오와 원스톱 ADC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J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지역에서 임상 1,2상을 위한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ADC 의약품 생산을 위해서는 ▲ADC 프로세스 개발 ▲분석법 개발 및 검증 ▲링커-페이로드 개발 및 합성 ▲안정성 연구 ▲전임상 및 임상 1~3상 생산 능력 ▲항체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 ▲상업적 규모의 ADC 생산 등 제조 능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NJ바이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ADC 프로세스 개발, 분석법 개발, 링커-페이로드 개발 및 합성 등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활용해 전임상 연구와 임상·상업 제품용 항체 및 ADC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바이오 콘주게이션, 링커-페이로드 합성에 강점이 있는 NJ바이오와 항체 의약품 제조에 강점이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과 협업을 통해 ADC 파이프라인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신약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ADC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유방암 치료제인 ‘엔허투’의 성공적인 상업화 덕분이다. ADC 기술을 활용한 엔허투 치료제는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치료제 기술에 대한 발표 직후 기립 박수를 받아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항체에 독성 약물을 연결시켜 암세포만 골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로, 유도탄 미사일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1/24 19:30
  • 뇌에 안개 낀 듯 정신 흐릿… 해소하려면?

    뇌에 안개 낀 듯 정신 흐릿… 해소하려면?

    '안개 낀 뇌'라는 뜻의 '브레인포그'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만약 멍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자주 반복된다면 브레인포그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브레인포그는 뇌신경에 생기는 미세한 염증이 원인으로 꼽힌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질 저하, 음식 알레르기 등이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뇌신경까지 올라와 뇌에 손상을 입힌다. 뇌에 염증이 생기면 집중력,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장기적으로는 브레인포그 현상을 일으킨다. 여성호르몬 감소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폐경이 시작되면 줄어드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적은 여성일수록 기억력 테스트 성적이 나빴다. 이외에도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병이 뇌 혈류에 문제를 일으켜 브레인포그를 겪을 수 있다.코로나로 인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롱코비드의 일환으로도 브레인포그를 겪을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후 뇌에 염증이 생겨 뇌세포 손상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세로토닌 호르몬이 부족해져서 브레인포그가 생길 수도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진이 롱코비드 환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단기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 수치가 매우 낮았다. 몸에 남아있는 코로나 잔여물은 감염에 맞서 싸우는 단백질인 인터페론의 생산을 돕는다. 이렇게 생산된 인터페론은 염증을 유발해 세로토닌 생성을 방해한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뇌 사이에 신호를 전달하는 미주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서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일시적인 기억력·인지 능력 감소는 단순한 컨디션 난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브레인포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검사를 받아 뇌의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브레인포그는 뇌 영상 검사나 인지 기능 검사로는 발견할 수 없고 오직 뇌파 검사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브레인포그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집중력과 관련한 전두엽과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 뇌파가 정상보다 빠르거나 느린 등 이상 반응을 보인다. 브레인포그를 방치하면 성인 집중력 장애나 심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브레인포그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으로 몸과 뇌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면 뇌에 생기는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7시간 이상 자고, 염증에 좋은 필수지방산, 채소,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뇌신경 염증을 줄여주는 영양소인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글루타치온, 마그네슘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흡연, 음주 등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습관은 자제해야 한다.
    뇌질환이슬비 기자2024/01/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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