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특허가 지난해 만료되면서 시장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휴미라의 연 매출 규모는 약 27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은 2.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여전히 97.4%의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지키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환자의 선택권이나 접근성 제한 등 제도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 1분기 시밀러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의 시장 점유율은 0.8%에 그쳤다.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점유율 격차는 상당하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미국 시장에 시밀러를 출시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는 점유율 0.7%를 기록했고, 그 외 제품들은 시장점유율 0.3% 이하에 머물러 미미한 수준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켓엑세스(Market Access)부문 토마스 뉴커머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시밀러의 점유율이 2% 정도에 정체돼 있다"면서 "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뒤처지면 의료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 비용 절감 기회도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직접적인 비용 절감을 제공하도록 가격 책정 모델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환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면 환자가 저렴한 치료제 혜택을 볼 수 없다"면서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환자들이 보다 낮은 가격의 시밀러 제품을 선택하거나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시밀러 제품들은 가격적인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는 기존 휴미라와 비교해 85% 정도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 1분기 시밀러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의 시장 점유율은 0.8%에 그쳤다.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점유율 격차는 상당하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미국 시장에 시밀러를 출시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는 점유율 0.7%를 기록했고, 그 외 제품들은 시장점유율 0.3% 이하에 머물러 미미한 수준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켓엑세스(Market Access)부문 토마스 뉴커머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시밀러의 점유율이 2% 정도에 정체돼 있다"면서 "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뒤처지면 의료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 비용 절감 기회도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직접적인 비용 절감을 제공하도록 가격 책정 모델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환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면 환자가 저렴한 치료제 혜택을 볼 수 없다"면서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환자들이 보다 낮은 가격의 시밀러 제품을 선택하거나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시밀러 제품들은 가격적인 측면을 내세우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는 기존 휴미라와 비교해 85% 정도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