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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먹다 보면 사람마다 선호하는 닭고기 부위가 다르다. 특히 다리와 날개 부위는 인기가 많아 따로 구성된 메뉴도 있다. 그런데,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닭 부위를 골라 먹는 게 좋다. 닭 부위별 영양 성분을 알아봤다.◇다리, 철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 적합닭다리는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좋다. 다리 부위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은 혈액 생성 외에도 피부, 모발, 점막, 손발톱 등 분열 속도가 빠른 세포 활동에 있어 중요한 영양소다. 다리 부위는 활동량이 많아 근육량도 많은 편이다. 지방도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탄력이 있다. 열량도 닭 날개보다 낮다. 닭다리(튀김 기준) 100g당 열량은 277kcal인데, 닭 날개는 100g당 324kcal다.◇날개, 피부에 좋지만 다이어트한다면 비추천날개살은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 그리고 날개 뼈 주위에는 펙틴질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몸속에 쌓인 독성물질을 배출한다. 그런데, 날개 부위는 살코기가 적고 지방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닭 날개(튀김 기준)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g 기준 79mg이다. 1일 콜레스테롤 권장량은 200mg으로, 닭 날개 2개만 먹어도 1일 권장량에 근접하게 섭취한다. 게다가 열량도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부위다.◇가슴살, 간 해독작용에 도움닭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대부분 근육 섬유 단백질로만 구성됐다. 저열량 다이어트 식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부위로 운동선수들이 많이 먹는다. 그리고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풍부해서 간 기능을 활성화해 해독작용을 돕는다. 다만, 장시간 가열하면 살이 수축해 단단해져서 적당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 냉채나 샐러드, 꼬치구이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닭똥집, 단백질 많고 지방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닭똥집이라고 알려진 닭의 근위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위라고 할 수 있다. 닭과 같은 조류는 치아가 없어 섭취한 곡류나 단단한 모래 등을 근위에서 강하게 분쇄한다. 다른 동물들의 위보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다 보니 근육이 발달해 있다. 닭 근위의 단백질 함량은 100g 기준 17g이다. 지방은 2.1g밖에 포함되지 않아 영양적 가치가 높다. 이외에도 근위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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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38)가 지나친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대규모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여러 소셜미디어(SNS), 동영상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비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법무법인 세종을 비롯해 추가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 공조해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보아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 출연 뒤 네티즌으로부터 여러 악플(악성댓글)을 받았다. 이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던 보아는 지난 6일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보아 외에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이 많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악플을 막아보고자 지난 2020년 2월 19일부로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공간을 옮기며 연예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모욕, 비방글을 남기고 있다. 그런데 악플은 받는 사람은 당연하고, 악플을 남기는 사람에게도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격당한 경험, 트라우마로 남아연예인은 누가 자신에게 욕을 하는지 모른 채 쏟아지는 악플을 견뎌야 한다. 이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악성 댓글 하나만 봐도 이것이 절대적 다수의 의견이라고 여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등 심리적으로 취약해지고 무기력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격을 공격당한 채 저항하지 못한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기 쉽다. 트라우마가 발생하면 평소에도 극도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피곤함 ▲두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손발저림 등 여러 신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불안 ▲걱정 ▲원망 ▲화남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트라우마 증상은 수면제 혹은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몇 주 이상 증상이 지속돼 일상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라면 전문가를 찾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악성 댓글 다는 사람, 현실에서도 분노 못 참게 돼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은 이미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일각에서는 악플러들이 '편집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왜곡해 의심하고 불신한다. 또 당사자 의도와 상관없이 말과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사실처럼 받아들인다. 이로 인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을 달고 상대방을 맹목적으로 비난한다. 평소 분노, 불안, 스트레스 등을 받아 합리적 판단을 담당하는 뇌 고유 기능이 고장 난 사람도 악성 댓글을 단다. 습관적으로 악성 댓글을 쓰면 점점 작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며 누군가를 공격하는 데만 급급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온라인을 넘어 현실에서도 분노와 충동적 행동을 참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평소 무분별하게 악플을 자주 달고, 악플에 집착하는 편이라면 하루빨리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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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있다면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운동 후 스트레칭을 더해주면 혈압을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봤다.◇고혈압, 하루만 운동해도 떨어져고혈압 환자는 하루만 운동해도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 중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심장의 펌프질이 빨라져 혈압이 올라간다. 하지만 이후 22시간 동안 혈관을 수축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 안지오텐신Ⅱ, 엔도텔린 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혈압이 떨어진다. 그리고 운동 후 혈관 수축을 일으키는 교감신경의 활성도가 낮아진다. 혈관을 확장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산화질소 등의 물질도 증가해 혈압 수치를 떨어뜨릴 때 효과적이다.◇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도움고혈압 환자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 위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실제로 모든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5~7mmHg 감소시킨다. 강원대 간호학과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 종목별 혈압 감소 폭을 측정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수축기 혈압 기준 평균 14.78mmHg 감소) ▲자전거 타기(평균 6.82mmHg) ▲걷기나 달리기(평균 6.26mmHg) ▲에어로빅이나 댄스(6.16mmHg) 순으로 혈압 감소 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축구나 스쿼시 등 승부를 가르는 유산소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 무리하게 움직여 심혈관 질환이나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한편, 근력 운동은 순간적으로 큰 힘을 쓰면서 혈압이 높게 올라가 혈관에 부담을 준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보다 혈압 감소 폭도 작다. ◇운동 후 스트레칭, 혈압 감소 효과 높여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혈압 감소 효과를 훨씬 올릴 수 있다. 실제로 캐나다 케임브리지심장치료센터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칭의 효과를 3개월 동안 관찰했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운동 후 15분간 스트레칭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수축기 혈압이 10mmHg 더 감소했다. 심혈관질환이 위험도를 평가하는 ‘레이놀즈 위험 지수(Reynolds Risk Score)’도 스트레칭을 한 그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칭이 혈류를 개선해 혈압을 더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운동에 스트레칭만 병행해도 혈압 감소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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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의 수련병원 이탈 이후 대학병원 교수들도 '주 52시간' 근무를 선언했으나, 실제 대학병원 교수들의 일주일 근무시간은 100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에 남아 근무 중인 의대교수들이 한계상황에 도달해, 당장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의 교수들로 구성된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와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28명의 응답자 중 지난 한 달간 주 52시간 미만으로 근무했다고 응답한 교수는 13.6%에 불과했고, 주 52시간 초과 근무 교수가 86.4%에 달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주52시간 이상 60시간 미만으로 근무한 교수가 22.4%, 주60시간 이상 72시간 미만은 21.9% 였다. 24.6%의 교수는 주 80시간 이상의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 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교수도 7.9%에 달했다. 또한 24시간 근무 후 다음날 12시간의 휴식이 보장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3.6%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보장된다’는 대답은 15.8%에 그쳤다.지난 한 달간 과로와 소진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료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했는지, 실제로 얼마의 업무량이 줄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4.4%가 '전혀 줄이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50% 이상 업무를 줄였다고 대답한 교수는 단 세 명에 불과했다. 4월 1일부터 의대 교수들이 주52시간 근무하며 외래 진료와 수술 등을 줄인다고는 했지만, 실제 주52시간 근무를 제대로 지킬 수 없는 대학병원 현장 상황이 여실히 드러난다.지난 1개월간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1점(지극히 정상)부터 7점(매우 불안정)으로 나타내는 질문에서는 60% 이상이 중등도 이상의 문제가 있는 4점 이상(신체적 상태 60.4%, 정신적 상태 65.2%)이라고 응답했으며, 80% 이상의 교수들이 현재의 여건에서는 앞으로 신체적, 정신적 한계 상황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으며, 절반 이상의 교수들은 향후 한 달 이내에 신체적, 정신적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사직으로 발생한 대학병원의 진료공백을 의대 교수들이 완전히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두 달간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겪으면서 교수들은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정부는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중증 및 응급 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월간 총 5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전공의 근무여건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환경의 개선에 진즉 투입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했다.비대위는 "지금이라도 정부는 일방적인 의료정책을 중단하고 지혜를 발휘하여 대화와 협상으로 의료공백을 수습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기 바란다"며 "전공의, 의대생들의 간절한 외침을 경청하여 정부는 진정한 자세로 신속하게 국민과 환자들을 위한 대국적 의료정책과 의료사태 해결책을 제시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복지부는 4.10 총선 이후 의사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중단, 향후 계획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주도해왔던 한덕수 국무총리 등 대통령실 참모가 다수 사의를 표명했고, 정부는 의대 증원 등에 대해 침묵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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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델코리아 이병구 대표가 지난 4월 1일(쿠바 현지시간) 쿠바 마탄사스주 바라데로(Varadero)에서 열린 '바이오 아바나 2024' 개막식에서 쿠바 정부로부터 카를로스 핀레이 훈장을 받았다. 카를로스 핀레이 훈장은 쿠바 대통령이 과학 발전과 인류 이익에 대한 공로∙공헌을 인정하여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1930년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에게 수여된 적이 거의 없어 이 대표의 이번 수훈은 매우 특별하다. 아울러 이 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쿠바의 과학 및 보건 분야의 성과를 한국에 알리고 양국간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바이오쿠바파마(BioCubaFarma)'로부터 또다른 상을 받기도 했다. 호르헤 루이스 페르도모디 레야(Jorge Luis Perdomo Di-Lella) 쿠바 부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이병구 대표는 오랜 시간 쿠바의 바이오제약조직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러한 이 대표의 오랜 노력이 생명공학발전과 인류 건강에 기여하였음을 쿠바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는 가난하지만 의료시스템이 매우 정교하게 잘 갖춰져 '의료천국'이라 불린다. 이병구 대표는 1997년 쿠바 첫 방문에서 매우 특별한 제품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쿠바인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라는 낯선 제품이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명품이다. 쿠바 국민작물로 불리는 사탕수수 왁스에서 특정 지방족 알코올을 분리∙추출한 후, 불순물 없는 순수한 물질을 얻기 위한 4단계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지방족 알코올이 여러 개 혼합되어 있는 물질이라면 모두 폴리코사놀이라고 칭할 수 있지만, CNIC가 발명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8가지 지방족 알코올의 독특한 구성요소와 비율로서 다른 폴리코사놀과 구별된다. 이 물질은 전세계에서 시험관시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에 이르기까기 광범위하게 연구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HDL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콜레스테롤은 낮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및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국내 식약처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개선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였다. 지난 27년간 이대표는 한국과 호주, 일본, 대만 등을 오가며 CNIC의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우수성과 혈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사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한편, 쿠바는 코로나19 자체 백신 개발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백신 개발에 꼭 필요한 장비를 구하지 못해 진행이 중단됐었다. 이병구 대표는 생명존중 가치를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국경이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백신 카세트 등 필요한 장비를 독일에서 긴급 수입해 지원했다. 이후 쿠바는 대단히 빠른 시간 내에 자체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이 후에도 이 대표가 운영하는 레이델코리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쿠바 국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응급현장 필수 장비인 의료용 산소발생기, 백신용 주사기 100만 개, KF94 마스크 100만 장 등을 지원했다.이에 쿠바 정부는 그동안 이 대표가 인류애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 노력과 그 기여를 인정해 카를로스 핀레이 훈장을 수여했으며, 이는 지난 2월14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한-쿠바 수교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쿠바 호르헤 부총리는 "앞으로 쿠바와 한국은 제약 및 생명공학분야에서 매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대표의 훈장은 앞으로 진행될 많은 가능성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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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연정(71)이 췌장을 13cm 잘랐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1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연정은 췌장암 투병 경험을 털어놓았다. 배연정은 “어느 날 허리와 등이 아프더라”며 “얼굴이 노랗고, 흰자도 주황빛이어서 곧바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위내시경, 간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상급 병원으로 가고, 결국 대학 병원까지 가야 했다”며 “전신 마취를 하고 16시간 대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배연정은 췌장암 때문에 간, 위, 비장을 모두 일부 절단해야 했다. 그는 “20여 시간 만에 회복실에서 깼는데 온몸이 아팠다”며 “췌장은 5cm만 남기고 13cm를 잘랐다”고 말했다. 배연정이 앓았던 췌장암에 대해 알아봤다.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으로, 췌장암의 90%는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腺癌)이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라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난다. 그리고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다. 환자들은 대부분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을 겪는다. 췌장암 환자 중 90%는 복통을 겪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료를 받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흔한 복통으로는 명치 통증이 있다. 이후 암이 진행되면 허리 통증을 겪게 된다. 이외에도 환자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갑자기 당뇨가 생기기도 한다.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추정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있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됐다.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흡연이 발암에 큰 영향을 미치며, 비만인 경우에도 췌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그리고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남보다 클 수 있다.췌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이지만, 근치적 절제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수술적 절제는 암이 췌장에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다. 그런데,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서 암이 확인됐을 때 이미 주변 장기로 퍼져 수술이 힘들 경우가 많다. 근치적 절제가 힘든 환자는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는다.췌장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췌장암은 급격히 진행돼 발견됐을 때 5년 생존율이 5%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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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심근경색과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은 급성심근경색이다. 이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환경 요인이 대기오염인데, 기존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 상관관계만 조사돼왔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나승운· 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은 장기간 고농도 대기오염 노출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특히 ‘ST절 상승 심근경색(STEMI)’과 ‘비ST절 상승 심근경색(NSTEMI)’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ST절 상승 심근경색’은 심장의 큰 혈관이 혈전 또는 강력한 혈관 수축 등의 원인으로 폐쇄돼 발생하는 심근경색으로, 증상 발현 후 신속하게 병변을 재개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한국인급성심근경색 레지스트리(KAMIR-NIH)에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 사이에 신규 등록된 19세 이상 급성심근경색 환자 4만 5619명을 대상으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 심근경색 관련 증상이 처음 발생한 날 전날의 1년 평균 대기오염 농도를 분석했다. 1년 평균 대기오염 농도는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시간별 대기오염 농도 데이터를 활용했다.그 결과, 단위면적 당 대기오염 농도의 증가는 비ST절 상승 심근경색 보다는 ST절 상승 심근경색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농도의 미세먼지(PM10)에 장기간 노출될 때 ST절 상승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이 0.9%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농도의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황(SO2)에 노출되면 병원 내 심인성 쇼크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각각 3.3%, 10.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인성쇼크는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약 5~13%에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아 병원 내 사망률은 20~40%, 1년 사망률은 최대 50%에 달한다.나승운 교수는 “본 연구는 대기오염 노출과 ST절·비ST절 상승 심근경색 사이 장기적인 연관성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며 “더불어 대기오염 노출이 심인성 쇼크 발생을 증가시키는 만큼, 고농도 대기오염 노출을 줄이는 것이 잠재적인 심근경색 발생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말했다.박수형 교수는 “최근 장기적인 대기오염 노출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대기오염 노출과 ST절·비ST절 상승 심근경색과의 장기적인 연관성을 비교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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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농심은 오늘(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1개월 간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컨셉으로 기획됐다.농심 관계자는 “국내 짜장라면의 대명사인 ‘짜파게티’, 그리고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K푸드의 산실인 ‘분식점’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라며 “실제 분식점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됐다.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브랜드 활용 콘텐츠도 준비됐다.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도 오는 29일 출시한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이 활용됐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갓 볶은 간짜장 맛을 진하게 살렸다. 또한 칼슘 1일 권장량 700mg의 37%에 달하는 262mg의 칼슘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으로 영양도 보강했다.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영양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짜파게티의 새로운 변신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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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26)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트밀’을 추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에선 ‘내 꿈은 너였어. 김사나. 아기 강쥐와 햄찌의 역사적 만남l EP.2 신예은 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신예은은 자신의 냉장고 속 식품들을 소개하며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 오트밀 관련 요리들을 많이 했다”며 “오트밀 죽, 오나오 요거트, 오트밀 볶음밥 등의 오트밀 음식은 쉽게 만들어 먹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트밀로 만든 리조또를 요리해 직접 사나에게 대접했다. 신예은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한 오트밀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린 오트밀은 귀리를 가마에 구워 압착, 절단하여 소화나 조리에 용이하도록 가공해 만든 식품이다. 오트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오트밀은 크게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퀵오트밀로 나뉜다. 스틸컷오트는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단순히 잘라 놓은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그대로다. 롤드오트밀은 오트를 쪄서, 얇게 눌러 펴서 말린 종류다. 퀵오트밀은 입자 크기가 가장 작은 크기로, 이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다. 다만, 퀵오트밀은 상대적으로 GI 지수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지 않다. GI 지수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틸컷오트밀 제품으로 선택하되,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하도록 한다.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오트밀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이다. 위장 장애가 없는 사람도 오트밀을 무작정 먹기보단 식단을 조절하며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오트밀은 하루에 1~2끼 정도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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