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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 중독 치료에 ‘전자약’의 일종인 경두개직류자극(tDCS)을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안국진 교수,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조은 교수)은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중독 클리닉을 통해 인터넷 게임 중독 증상이 있는 20대 남성 22명을 대상으로 경두개직류자극으로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경두개직류자극은 용어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피부 표면(두피)에 부착된 +, - 전극을 통해 미세한 직류를 흘려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기능을 조절하는 일종의 신경조절술이다. 우선적으로는 자극 부위 근처의 신경세포 활동을 조절하지만,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신경세포 특성을 활용하여 뇌 내부의 신경회로까지 영향을 주는 원리로 치료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의 참가자들은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을 통해 전기적 자극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정해진 방법과 일정에 따라 하루 30분, 2주 동안 집에서 자가 치료를 진행하였다.무작위배정, 이중맹검, 가짜기기 대조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서 치료군에서는 대조군 대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치료 전후 촬영한 기능적 MRI를 통해 확인한 영상에 따르면 치료군은 전대상피질과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 사이의 연결성이 증가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기조절능력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 중독 대상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인터넷 중독 전세계적으로 급증여러 연구에 따르면 중독 장애는 단순히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습관의 문제라기보다는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는 일종의 뇌 질환이다. 즐거운 행위에 대한 동기 부여를 조절하는 보상 체계의 변화로 갈망은 증가하나, 판단이나 계획, 자기 통제 등 인지기능 조절 능력은 감소하여 ‘중독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중독 장애를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아직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한편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있기에 그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지만, 기술 발달과 다양한 게임의 개발 등에 따라 인터넷 게임 중독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정신의학회는 2013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부터 게임 장애를 중독성 장애로 분류하는 등, 학계는 과도한 게임 이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최근 세계 공중보건 이슈 중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게임 중독 약물 없어, 경두개직류자극 대안현재 게임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승인된 약물은 아직 없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약물 치료 이외의 새로운 치료도구로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게임 중독 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두개직류자극은 비침습적일 뿐 아니라, 스마트폰 대비 약 1/1000 수준에 불과한 전류량(최대 2mA)과 전자파(약 0.001W/kg) 노출을 고려하였을 때 인체 위해성과 부작용 우려도 크지 않다. 또한 기기 크기가 작고 작동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 처방 이후에는 집에서 자가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 편의성도 높다.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조은 교수는 “200개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더라도 전극 부착 부위의 따가움이나 열감 등 일시적 불편감 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자가 적용이 가능해 약물치료만으로는 효과가 적은 여타 중독 환자들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다양한 중독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최근 美 FDA 뿐 아니라 한국 식약처에서도 치료 용도로 승인받은 전자약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 대중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처방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신의학 분야에서도 중독,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후속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행위중독저널(Journal of Behavioral Addictions)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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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를 가마에 구운 후 압착, 절단해 먹기 쉽게 가공한 오트밀은 유명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그냥 먹기엔 심심하니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사람이 많다. 최근엔 일명 ‘오나오’라는 조리법이 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over night oatmeal)’의 줄임말로, 오트밀에 요거트나 두유를 넣고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우는 레시피다. 오트밀이 여러모로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오트밀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미량영양소가 골고루 들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간다.그러나 무턱대고 먹었다가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오트밀에 든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분해되지 않는다. 장까지 내려가 장에서 세균에 의해 발효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며 복부가 팽창할 수 있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평소에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면 오트밀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가 6개월 이상 반복되는 만성적인 위장 질환을 말한다. 위장 장애가 없는 사람이라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하루 1~2끼 정도만 오트밀로 해결하는 게 좋다.오트밀 종류도 살펴야 한다. 오트밀은 크게 스틸컷오트밀, 롤드오트밀, 퀵오트밀로 나뉜다. 스틸컷오트밀은 통 귀리를 작게 잘라놓기만 한 것이라 가공을 거의 거치지 않는다. 롤드 오트밀은 귀리를 쪄서 얇게 편 후 말린 것이다. 퀵오트밀은 이 중에서 입자 크기가 가장 작아 먹기 편하지만, 그만큼 혈당지수(GI)도 다른 오트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혈당지수는 탄수화물 함유 식품이 식후에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를 측정해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섭취 후 혈당 수치가 빨리 오른다는 의미다.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 목적으로 오트밀을 먹는다면 가공이 가장 덜 된 스틸컷오트밀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한 후,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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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저트 문화가 바뀌었다. 전통성만 고수하지 않고, 퓨전 디저트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생겼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서는 "새로운 경향은 한국식품의 프랑스 시장으로의 진입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마카롱, 크루아상, 까눌레, 밀푀유 등 수많은 전통 디저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의 왕국' 프랑스는 그만큼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흐름이 강했다. 프랑스에서 그나마 인기를 끌던 퓨전 디저트들은 말차 마카롱, 말차 밀푀유 등 디저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적으로 익숙한 새로운 맛이 첨가되는 형태였다. 하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퓨전 디저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시작은 '색다른 맛'이었다. 프랑스에서 마카롱으로 매우 유명한 브랜드 '피에르에르메'는 고전적인 마카롱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푸아그라 마카롱, 와사비 마카롱 등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이후 젊은 프랑스 제과·제빵사들은 더 파격적인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 이목을 끈 퓨전 디저트로는 '쿠키피자(Cookie pizza)'가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파티시에 세드릴 그롤레(Cedric Grolet)가 만들어 선보인 것으로, 피자 모양 쿠키에 피스타치오, 땅콩, 초콜릿 등의 재료를 얹었다. 크루아상과 쿠키를 합친 '크루키'는 프랑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프랑스 파티시에인 스테판 루바르(Stéphane Louvard)가 만든 것으로, 크루아상의 부드러움과 쿠키의 바삭함을 모두 즐길 수 있다.최근 주목을 받은 퓨전 디저트의 공통점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젊은 프랑스인의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서는 "퓨전 디저트로 프랑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업체들은 온라인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에게 트렌디하게 접근하는 방식이 제품 홍보에서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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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올리브유를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전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지중해 식단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조기 사망률은 물론 심혈관질환, 암, 치매처럼 치명적인 질환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비교적 가벼운 질환의 위험까지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지중해 식단에는 콩과 식물, 야채, 견과류, 생선, 유제품, 올리브유가 포함된다. 이중에서도 올리브유는 지중해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여겨진다.미국 하버드 T.H 첸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정기적인 올리브유 섭취와 실제 사망률 간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간호사 건강 연구(NHS, 1990~2018)’에 포함된 6만명 이상의 여성들과 보건요원 후속연구(HPFS, 1990~2018에 포함된 3만1000명 이상의 남성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두 연구에는 참여자의 식단은 물론 최대 30년 동안의 건강 상태와 사망 원인에 관한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분석 결과, 9만2383명 중 4751명이 치매로 사망했다. 치매 요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건 유전자였다. 특히 ‘아포지단백 E4’를 보유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5~9배 더 높았다.반대로 연구팀이 식단을 분석했을 때, 올리브유는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기간, 하루에 최소 7g의 올리브유를 섭취한 사람은 올리브유를 전혀 또는 거의 섭취하는 않은 사람보다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28%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올리브유를 매일 섭취한 사람들이 요리할 때 버터,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추가 분석을 실시했다. 그랬더니 하루 5g의 마가린과 마요네즈를 동일한 양의 올리브유로 대체하면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식물성 기름이나 버터로 대체하는 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연구팀은 식단의 질과 관계 없이 올리브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치매 관련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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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욕도 줄고, 섭취하는 음식 양도 줄어든다.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혀와 후각 기능이 노화하며, 호르몬 변화도 생기기 때문이다. 자세히 알아보자.◇미각·후각·소화 기능 저하,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혀에는 3000~1만 개의 미각 세포가 있다. 그런데 45세 전후로 그 수가 감소하고 기능이 퇴화한다. 특히 짠맛, 단맛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후각 기능도 마찬가지다. 65~80세의 60%, 80세 이상의 80%는 젊었을 때 후각 기능의 10%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면 음식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자연스레 입맛도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위의 탄력도 떨어져 음식물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데, 이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기 쉽다. 따라서 전처럼 배고프다는 생각이 잘 안 들 수 있다.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노인이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식욕을 높이는 ‘노르에피네프린’ 혈중 농도가 감소한다. 폐경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침이 마르면서 입안이 쓰리고 화끈거리는 미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침 성분이 변해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기운이 없거나 아플 때 입이 쓰고 입맛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충분한 영양 섭취 중요… 아연·비타민 도움하지만 입맛이 없다고 음식 섭취량을 확 줄이면 위험하다. 음식은 활동하는 에너지와 근육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해야 근력이 유지돼 골절 등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미각을 유지하려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이나 진통제 복용을 삼가는 게 좋다. 진통제 등을 계속 복용하면 감각 신경에 내성이 생겨 미각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미각에 좋은 아연과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연은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 ▲소·돼지·닭의 간 ▲무의 잎 ▲파슬리 등에 풍부하다. 단,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맛이 획일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아연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어 피하는 게 좋다.만약 계속 입맛과 식욕이 없다면 음식의 색깔과 모양, 맛을 다양하게 내서 조리해보자. 맑은 국물이나 하얀색 반찬에 빨간색·초록색 실고추를 썰어 넣어 색감을 살리면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입맛이 없을 땐 평소보다 약간 짜거나 단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삶은 달걀·두부·콩 등을 수시로 먹어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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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가렵고 물집이 잡히면 헤르페스라 생각하고 아시클로버만 찾는 이들이 많다. 아시클로버는 헤르페스 치료에 효과적인 약이 맞지만, 아시클로버만 정답은 아니다. 어떤 헤르페스에 감염되었느냐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치료제는 달라진다.보통 우리가 '헤르페스'라고 하는 건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HSV)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의 감염증을 말한다. 단순 헤르페스의 경우, 1형과 2형으로 구분한다. 1형은 주로 구순 헤르페스와 각막 헤르페스를, 2형은 성기 헤르페스 감염을 일으킨다.1형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보이고, 주로 입과 입 주변, 입술, 구강 내 점막, 경구개 등에 단순 포진이 생긴다. 2형은 일종의 성병이다. 외부성기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이나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소아에서 수두를 일으키는데, 회복 후에도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한다.헤르페스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 ▲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등이 있다. 이 약들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DNA 복제와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다.구체적으로 보면, 아시클로버는 헤르페스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단순포진(물집)이나 생식기포진, 피부감염증 치료에 사용한다. 대상포진과 수두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바이러스 감염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아시클로의 효능, 효과는 제형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아시클로버는 정제, 건조시럽, 크림제, 안연고제, 주사제 등 다양한 제형이 있다.발라시클로버는 초발이나 재발성 성기포진 감염증에 주로 사용한다. 구순포진과 대상포진에도 효과가 있다. 성기포진 감염 재발 억제에도 사용하기에 안전한 성생활을 병행하는 경우, 억제요법으로 성기 포진의 전염을 감소할 목적으로도 사용한다.그 외 신장이식 후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나 면역기능이 정상인 2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수두 치료 등에도 사용한다.팜시클로버는 대상포진 감염 혹은 HIV 감염 환자의 재발성 대상포진 치료에 효능이 있다. 생식기 포진 감염증을 치료하거나 재발성 생식포진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간시클로버와 발간시클로버는 일반적인 헤르페스 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간시클로버의 경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를 포함한 면역장애환자의 생명 또는 시력을 위협하는 중증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질환을 치료하거나 CMV 감염 예방에 사용한다.발간시클로버는 성인 에이즈 환자의 CMV 망막염 치료, CMV 질환 감염 위험이 있는 성인이나 소아 고형장기이식환자의 CMV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한편,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의 경우 신장애 환자에게 투약할 때 용량 조절에 신중해야 한다. 이 약제들을 복용하는 동안 어지러움, 졸음, 혼동이나 기타 중추신경계 장애를 경험한 환자라면 투약 후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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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 오이는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해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식품이다. 하지만 ‘입에 쓴게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이, 고수와 오이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두 식품의 호불호가 갈리는 과학적 이유와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고수·오이, 유전자 때문에 호불호고수는 특유의 ‘비누 맛’과 ‘세제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듯 고수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체내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 미국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23andME에 의하면, 11번 염색체 속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고수 속 알데하이드 냄새를 감지한다. 알데하이드는 비누, 로션 등에 함유된 화학 성분이다. 미국 화학협회 연구에 의하면, 유전자 변이는 고수 선호도가 높은 중동, 남아시아 국가에서 발생 비율이 낮고 고수 소비가 적은 동아시아 등에서 발생 비율이 높다.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오이의 쓴맛, 독특한 향에 거부감을 느낀다. 오이 꼭지 주변에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고수와 마찬가지로 오이의 쓴맛에 대한 민감도도 유전자 차이로 달라진다. 미국 유타대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7번 염색체에는 TAS2R38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 중 PAV형(프롤린-알라닌-발린)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더 쓴맛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PAV형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쓴맛에 100~1000배 더 민감하다. 또 오이에는 알코올성 물질인 2,6 노나디엔올이 함유돼 있는데, 후각에 예민한 사람들은 이 냄새를 비리게 인식할 수 있다.◇쓴 만큼 건강한 고수·오이이렇듯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지만, 고수와 오이는 효능이 꽤 많은 식재료다. 고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나트륨, 비타민 A·B·C·K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도움이 된다. 또,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 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한, 고수 속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부기를 줄여주기도 한다.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땀을 흘린 다음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다. 열량도 낮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오이의 100g당 11kcal로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00g에 19kcal인 토마토보다도 열량이 낮다. 또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돕는다. 오이는 알코올 분해와 배출을 촉진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맛있게 즐기려면, 고수는 생으로 오이는 물 속에고수는 가열 조리하지 않으면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고수를 잘게 빻아 소스 형태로 만든 페스토를 다른 요리와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된다. 오이는 껍질을 벗긴 뒤 얼음물이나 연한 소금물, 식초를 탄 물 등에 10분간 담가놓으면 쓴맛이 없어진다. 꼭지 부분은 쓴맛이 강하고, 농약이 끝부분에 몰려있을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오이를 피클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냄비에 물 네 컵, 식초 두 컵, 소금 반 컵, 설탕 반 컵을 넣고 10분간 끓인 뒤 손질한 오이가 담긴 병에 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피클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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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월 8일)는 어버이날이었다. 거리에서 부모님을 위해 꽃다발과 케이크를 두 손 가득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날이다. 꽃다발은 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금방 시들어 아쉽다. 꽃을 시들지 않은 상태에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포장지 모두 제거한 후, 줄기 비스듬히 자르기먼저 꽃다발을 감싼 포장지를 푼다. 꽃다발을 포장지에 둘러싸인 상태로 방치하면 꽃이 숨을 못 쉬어 쉽게 시든다. 꽃을 묶었던 끈, 철사, 고무 등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이후 화병에 꽃을 꽂기 전 줄기 맨 밑부분을 비스듬히 자른다. 꽃줄기가 상온에 노출되면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약해진다.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물에 닿는 면적을 넓혀야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이나 가시도 모두 제거한다. 잎이 물에 잠기면 페놀 성분이 나와 물을 썩게 만든다. 또 이파리와 가시 부분부터 부패가 시작돼 에틸렌 가스가 생기면 꽃을 빨리 시들게 할 수 있다. 화병은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화병에 곰팡이 등 미생물이 남아있으면 잘린 꽃줄기가 빨리 부패한다.◇레몬주스·설탕·락스 섞어 천연 방부제 만들 수 있어화병에 레몬주스, 설탕, 락스 등을 섞은 천연 방부제를 만들어 넣으면 생화의 싱싱함이 더 오래 간다. 천연 방부제는 물속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고, 꽃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농업·천연 자원학부에 따르면 천연 방부제는 ▲레몬주스 2 테이블스푼 ▲설탕 1 테이블스푼 ▲가정용 락스 4분의 1 티스푼을 약 1L의 따뜻한 물에 섞으면 된다. 천연 방부제 제조가 귀찮다면 시원한 물 1L에 락스 1/4 티스푼을 섞는 것만으로도 미생물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꽃을 담아둔 물은 이틀에 한 번 갈아줘야 한다. 그래야 오염물질, 박테리아 등으로 물이 썩는 것을 막고 꽃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을 갈 때, 줄기 끝부분을 1~2cm 정도 사선으로 잘라주면 꽃이 더 오래 간다. 줄기를 계속 잘라 길이가 짧아졌다면 이에 맞는 작은 병으로 교체해 주면 된다. ◇도롯가, 과일 근처에 화병 두지 말아야화병 근처에는 사과, 바나나, 당근 등 과일과 채소를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런 과일과 채소는 익으면서 에틸렌 가스를 내뿜는다. 보통 에틸렌 가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꽃이 빨리 시든다.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연기에도 에틸렌 가스가 있어 도롯가나 근처 창가도 화병 두는 것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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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 2개 성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2개 성분을 결합한 ‘4제 복합제’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는 ▲아모잘탄엑스큐(한미약품) ▲로제텔핀(GC녹십자) ▲누보로젯(종근당) ▲텔미칸큐(제일약품)까지 총 4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의 전체 원외처방액은 약 39억2217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25억8190만원) 대비 약 51.9% 증가했다. 이 중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엑스큐의 원외처방액은 작년 1분기 약 22억6321만원에서 올해 1분기 29억9687만원으로 7억원가량 증가했다. GC녹십자의 로제텔핀과 종근당의 누보로젯 또한 10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1분기 로제텔핀의 원외처방액은 약 4억960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6% 증가했으며, 누보로젯은 올해 1분기 약 3억429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6% 성장했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의 처방이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2가지 이상 질환 동시 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동시에 앓는 경우 많아4제 복합제는 2가지 이상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결합한 성분이 4가지인 약을 말한다. 물론 4제 복합제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는 4제 복합제의 대표적인 사례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는 고혈압 치료제인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로사르탄, 텔미사탄 등)와 칼슘통로차단제(암로디핀 등), 그리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로수바스타틴 등)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2023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전체 고혈압 환자 약 1050만명 중 39%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당뇨병도 함께 앓고 있는 비율(22.2%)을 합산할 경우 61.2%까지 높아진다. 때문에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한꺼번에 여러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여러 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제제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직은 2제 복합제가 대세지만… 매년 성장 중물론 아직은 단일 질환에 대한 2제 복합제 처방이 주를 이루지만,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를 처방하는 빈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3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 중 3제 이상의 복합제를 처방받은 비율은 남성 17.5%, 여성 14.8%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수치다(남성 16.8%, 여성 11.1%).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교육연구부장은 “아직은 각 질환에 대한 2제 복합제를 개별로 처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질환까지 있어 약 개수가 더 많아지거나 4제 복합제로도 증상이 잘 조절된다면 이를 처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약 개수 줄일수록 장점 늘지만… 용량 조절 어려워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4제 복합제를 처방할 경우, 복용의 편리성을 높여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약순응도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법대로 환자가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을 말한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단일제로 개별 처방할 경우, 약의 개수가 많아져 의사 지시대로 복약하지 않으면서 증상 조절이 어려워진다. 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모두 단일 약제 하나만으로는 증상 조절이 어렵다. 때문에 2~3개의 약을 동시에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환자들이 약의 개수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도중에 중단할 위험이 커진다. 이는 고혈압의 2차 위험 중 하나인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또 복합제를 단일 처방할 경우, 단일제를 복합 처방할 때보다 약가 면에서도 저렴해지는 경향이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전부터 복합제를 출시할 경우 가격 인하를 추진한 바 있다. 2014년 시행한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시행규칙·고시 개정안’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엑스큐 단일 처방 시, 4개 단일제의 대조약을 복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약가가 최대 27%까지 저렴해진다.다만 의료계에서도 처방 시 주의 사항으로 인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를 처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안지현 교육연구부장은 “예를 들어 혈압에 따라 고혈압 치료제를 증량 또는 감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복합제가 성분에 따라 용량이 다양해야 한다”며 “만약 적합한 용량이 없으면 성분별로 단일제를 개별 처방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환자 역시 복합제를 처방받을 경우, 약의 개수가 많지 않다고 해서 생활 습관 개선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복합제 시장 계속 커질 것”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시장은 계속 커질 전망이다. 혈압,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의 적극적인 조절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계속 발표되는 만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제약계에서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시장에 당분간 신제품이 등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복합제 허가를 위한 임상 시험 과정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 복합제는 신약 개발과 달리 기존에 이미 있는 약물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의약품이다. 이미 2·3제 복합제에서 다양한 배합의 약물들이 시장에 많이 출시됐으며, 4제 복합제 또한 다양하게 배합이 이뤄진 상태다. 때문에 당분간 신제품의 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제약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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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암 보장영역을 원발암에서 전이암까지 확대하고 암으로 인한 입원·수술·치료 등을 통합 보장하는 특약이 탑재된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를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회 지급하는 ‘통합암진단비’를 전이암까지 보장한다. 기존 통합암진단비는 암 최초 발생 부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돼 암이 전이된 부위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상품에 탑재된 통합암진단비는 원발암과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 부위를 기준으로 최대 9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 상품에는 암 진단 후 수술, 항암치료 등 암 치료를 통합 보장하는 ‘암치료지원금’과 ‘암주요치료비’도 추가됐다. 암 집중 치료를 받을 땐 치료비 부담이 크다. 이를 위해 KB 손해보험은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2가지 특약을 신설해 10년간 최대 7억 원을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암치료지원금’은 암을 진단받은 후 5년간 수술, 항암 약물치료,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의 암 치료비 지출액을 최대 1억 원씩 총 5억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또 ‘암주요치료비’는 암으로 진단 확정되고 치료받을 시 연간 1회에 한해 가입 금액을 최대 10년 동안 보장하는 특약이다.‘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전이암 진단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전이암 발생 이후의 입원일당, 수술비, 항암약물치료비, 항암방사선치료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등 치료와 관련된 보장들도 탑재했다.한국인의 3대 질병인 뇌와 심장 질환 보장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 가입할 수 있도록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에 뇌혈관 질환 수술비, 심장 질환 수술비, 중증질환자(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뇌 심장 특정 재활 치료비, 혈전용해 치료비, 통합 뇌·심장 질병진단비 등도 추가했다.‘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80·90·100세 만기부터 10·15·20·30년 만기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암에 걸린 후 겪게 되는 재정적 부담이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암만큼은 KB손해보험이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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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속눈썹이 빠져서 눈동자가 따갑거나 눈가가 가려울 때가 있다. 속눈썹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눈 화장을 지우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런데, 질환 때문에 속눈썹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속눈썹은 머리카락처럼 성장 주기를 가진다. 성장 주기는 속눈썹이 자라고 긁어지는 생장기, 성장이 끝난 퇴행기, 속눈썹이 탈락하는 휴지기로 나뉜다. 속눈썹은 보통 1~2개월 정도 자라고 3~4개월 유지되다가 탈락한다. 보통 생장기보다 휴지기가 길며, 하루 평균 0.15mm 정도 성장한다고 알려졌다.안검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으면 속눈썹이 쉽게 빠질 수 있다. 안검염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안검염이 생기면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부위에 있는 20~25개의 기름샘이 노폐물과 세균이 막힌다. 이로 인해 눈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속눈썹 모낭에 있는 피지선에서 시작한 염증 때문에 속눈썹이 탈락한다. 그리고 아토피성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을 일으킨다. 이때 눈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면 물리적으로 눈썹이 빠지기 쉽다.속눈썹이 자꾸 빠진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안검염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증세가 나아진 후에도 완치를 위해 점안액이나 내복약으로 장기간 치료를 진행한다. 아토피성피부염이 눈 주변에 번진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증상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안약을 1~2주간 사용하기도 한다. 인조 속눈썹이나 속눈썹 펌처럼 속눈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니아신아마이드 성분이 가득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니아신아마이드는 혈액 순환에 좋은 성분으로 속눈썹 성장에 도움을 준다. 닭, 어류, 맥주효모 등에 풍부하다고 알려졌다.한편, 속눈썹을 제거하기 위해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으로 눈 점막을 살짝 긁어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눈을 비비는 행동은 눈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손을 사용하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크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의 산도(pH)·농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물의 수성층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인공눈물을 충분히 넣었는데도 속눈썹이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안과에 내원해 속눈썹을 제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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