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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일우, 학창 시절 '이 음료' 중독으로 손 떨리기도… 얼마나 안 좋길래?​

    정일우, 학창 시절 '이 음료' 중독으로 손 떨리기도… 얼마나 안 좋길래?​

    배우 정일우(36)가 학창 시절 탄산음료 중독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1일1우 JUNGILWOO’에는 ‘달디 달고 달디 단 에그커피 먹고 정일우 베트남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정일우는 “과거 중 고등학교 때 탄산음료를 입에 달고 살았다”며 “그때는 탄산음료에 중독돼서 콜라가 없으면 손이 벌벌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1년에 탄산을 먹은 게 손에 꼽을 정도로 탄산음료를 안 좋아한다"며 "그때 이후로 최대한 자제 중이다”고 했다. 정일우가 중독됐었던 탄산음료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셔 우리 몸이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하게 되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도 유발한다.탄산음료의 인산 성분도 건강을 위협한다. 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고 톡 쏘는 맛을 전달하는 장점이 있지만, 체내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오래 섭취하면 치아가 부식될 수 있고,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탄산음료에는 당분만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없다. 흡수한 당분을 에너지화할 때 체내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사용되는데, 보충없이 소비만 하게 돼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따라서 평소 탄산음료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식사할 때도 갈증이 난다면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밋밋한 물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 등을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치킨, 피자, 햄버거 등 고열량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과도한 당분뿐만 아니라 상상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탄산음료를 당장 끊기 어렵다면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는 게 좋다. 맛이 약간 묽어질 수는 있지만 당분이 중화된다. 또 탄산음료를 들이켰다면 입에 머금지 말고 최대한 빨리 목으로 넘기는 것이 좋다. 당분으로 인해 충치나 치아 마모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30분~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양치한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하면 치아가 마모되는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5/10 13:28
  • 셀트리온, 美서 도매가 낮춘 ‘유플라이마’ 출시… 이중가격 전략

    셀트리온, 美서 도매가 낮춘 ‘유플라이마’ 출시… 이중가격 전략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에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 버전 ‘유플라이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제품의 가격은 오리지널 제품 도매가에서 85% 할인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처방 확대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요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같은 제품이지만 가격을 이원화해 별도 제품으로 승인받아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한다.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오리지널 제품 도매가격 대비 5% 할인된 6576.5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가격으로 먼저 출시한 제품을 리베이트 비중이 낮은 공보험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사보험 시장에는 낮은 도매가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25년부터 적용 예정인 인플레이션감축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플라이마의 이중가격 정책을 추진한 만큼 중장기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법 적용 후 연간 환자 부담금이 2000달러 이상인 의약품에 대해서는 초과 부담분 일부를 보험사가 지급하기 때문에 낮은 도매가 버전 제품에 대한 보험사, PBM의 선호도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이중가격 정책을 적극 활용해 남은 대형 PBM을 포함한 중소형 PBM들과도 빠르게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낮은 도매가 버전 유플라이마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 리베이트 협상력이 낮은 소규모 PBM 등으로 시장 확대가 가능해지는 만큼, 미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으로 처방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토마스 누스비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미국에서 의약품 접근 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 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 등 누릴 수 있는 가치가 확대됐다”며 “이중가격 정책으로 유플라이마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며, 자가면역질환 환자와 의료 시스템 전반에 경제적 이익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2023년 기준 약 144억400만달러(한화 약 18조7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84% 이상(약 121억6000만달러, 한화 약 15조8080억원)을 차지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5/10 13:08
  • 45kg 감량 성공, 스파이더맨 절친 배우 제이콥 배덜런… 그가 밝힌 ‘다이어트 비결’은?

    45kg 감량 성공, 스파이더맨 절친 배우 제이콥 배덜런… 그가 밝힌 ‘다이어트 비결’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배우 제이콥 배덜런(27)이 약 45kg을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이콥 배덜런은 2019년 무기력증과 졸음을 극복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배덜런은 “하루 종일 촬영장에 있다가 간식을 먹고 트레일러에서 몇 시간 동안 잤다”며 “건강이 곧 재산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관리하고 프로답게 건강 관리에 신경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해 52kg을 감량했으며, 현재까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배덜런은 “일주일에 6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고, 단백질과 채소 중심의 식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예전보다 45kg 빠진 상태를 3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콥 배덜런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유산소·근력 운동, 체중 감량되고 근육도 키워져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요요 현상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이때 근력 운동도 해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다만, 운동 강도를 정할 땐 본인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고려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강도를 다시 낮춰야 한다.◇단백질·채소, 요요 현상 막아단백질 식단은 근육을 키울 때 실천하기 좋다. 특히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아침에 먹었을 때 효과가 있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 단백질 섭취가 신체에 주는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했다. 연구팀은 아침이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라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채소를 먼저 먹는 식단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찾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5/10 11:20
  • 톱모델 한혜진, 평소 간식으로 ‘이것’ 먹으며 몸매 관리… 실제 체중 감량에 특효?

    톱모델 한혜진, 평소 간식으로 ‘이것’ 먹으며 몸매 관리… 실제 체중 감량에 특효?

    모델 한혜진(41)이 평소 챙겨 먹는 간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 출연한 한혜진은 평소 간식으로 무엇을 먹냐는 질문에 “견과류? 봉지 견과류 한 봉을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나선욱은 “(견과류는) 반건조 오징어 먹을 때 먹는 거 아니냐”며 물었다. 한혜진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간식으로 견과류를 챙겨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견과류는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견과류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견과류는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또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의 효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번 먹을 때 약 28g의 견과류를 먹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 재발률이 평균 42% 줄었고, 생존율을 57% 증가했다. 연구진은 견과류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대장암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100g당 600kcal 정도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다. 또 견과류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어야 한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5/10 11:03
  • 젊어도 안심 못해… 요즘 흔한 ‘이 병’ 있는 사람, 치매 조심[밀당365]

    젊어도 안심 못해… 요즘 흔한 ‘이 병’ 있는 사람, 치매 조심[밀당365]

    젊은 당뇨병 환자가 정상인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안슈츠 의학 캠퍼스 연구팀이 25세 미만 참여자 약 8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형 당뇨병 환자 ▲2형 당뇨병 환자 ▲정상인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장 바이오마커를 분석했고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으로 뇌 영역의 아밀로이드 및 타우 밀도 축적 정도를 측정했다.분석 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액 속 pTau181, GFAP 수치가 높고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Aβ40 및 Aβ42) 수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다. pTau181와 GFAP는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진행을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뇌에 쌓이면 뇌세포를 파괴해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연구팀은 당뇨병이 신경면역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인지장애를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젊은 시절에 당뇨병이 생기면 유병기간이 더 길어지면서 신경 염증 및 신경 손상이 더 오래 가게 된다. 인지 기능 장애는 망막병증, 알부민뇨를 비롯한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연구를 주도한 앨리슨 사피로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은 흔히 노년기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 생활 요인과 당뇨병이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고려되는 인지 검사가 젊은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ndocrine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5/10 11:00
  • 일본에서 '우정결혼' 유행이라는데, 왜?… '심리학자'에게 물어봤다

    일본에서 '우정결혼' 유행이라는데, 왜?… '심리학자'에게 물어봤다

    최근 일본에서 진정한 사랑이나 성(性)적인 관계를 요구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부부 관계인 '우정결혼'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인구 1억2000여만 명 중 약 1%가 '우정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결혼 방식은 특히 기존 결혼제도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무성애자·동성애자 사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최초이자 유일한 우정결혼 전문 업체 '컬러어스'는 2015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약 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컬러어스 관계자는 "우정결혼은 '공통의 이익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동거하는 관계'로 정의된다"며 "우정결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평균 32.5세로 소득 수준은 전국 평균을 넘고, 이들 중 약 85%가 학사 학위 이상의 고학력자"라고 밝혔다. SCMP에 따르면 우정결혼 부부는 결혼으로 외로움은 줄고 친밀감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3년간 우정결혼 관계를 유지해 온 한 사람은 "우정결혼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룸메이트를 찾는 것"이라 소개한 데 이어, 다른 사람은 우정결혼을 선택한 이유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이야기하면서 웃을 수 있길 바랐다"고 했다. 컬러어스는 "우정결혼을 택한 부부 중 80%는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정결혼을 두고 단국대학교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사회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임 교수는 "인간의 기본 욕구인 성욕마저 배제될 정도로 사회적 상황이 우울한 것"이라며 "유독 외로운 사람이 많은 요즘 시대에 우정결혼은 적극적인 사랑을 얻기보다 외로움을 견디기 위한 수동적인 결혼 문화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턴버그의 '삼각형 이론'에 따르면 사랑이란 감정은 열정과 친밀감, 헌신을 바탕으로 형성되는데, 열정은 3년 동안만 지속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며 "열정이 점차 줄어들어도 사랑이 유지될 수 있는 건 친밀감과 헌신 때문"이라고 말했다. 친밀감과 헌신을 기반으로 한 우정결혼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5/10 09:15
  • 나이 들수록 문제인 골다공증, 확실히 예방하는 법

    나이 들수록 문제인 골다공증, 확실히 예방하는 법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뼈가 부러지게 한다는 골다공증은 노년기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다. 골다공증은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해 중장년 여성의 주요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다면 보다 확실한 골다공증 예방법을 기억해두자.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훈 교수가 추천하는 확실한 골다공증 예방법은 '충분한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이다. 너무 뻔한 방법이지만 운동과 식생활만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도 없다.각종 호르몬이 감소하는 50대 이후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운동은 빠르게 걷기, 조깅,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 줄넘기 같은 체중이 실리는 체중부하 운동이다. 이승훈 교수는 "체중부하 운동은 1주일에 4일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걷기가 어렵다면 실내 자전거 타기도 큰 도움이 된다. 단 척추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펴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생활의 핵심은 적절한 칼슘 섭취다. 칼슘은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이승훈 교수는 "골다공증을 치료에서도 적절한 칼슘 섭취 없이 치료를 하는 건 마치 벽돌 없이 집을 짓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하루 칼슘 권장량은 800~1000mg인데, 우리나라 국민이 일반적인 식사로 섭취하는 평균 칼슘량은 하루 약 500mg 정도로 400mg 정도가 부족하다.이승훈 교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우유나 치즈, 요플레 등의 유제품과 잔멸치, 뱅어포, 물미역 등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부족할 경우 의사와 상의해 추가로 칼슘제제를 복용할지 결정하는 게 좋다"고 했다.칼슘만큼이나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햇볕을 쬘 경우 피부에서 자외선을 이용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무리 야외 활동을 해도 긴 팔을 입거나 선크림을 바르면 충분한 비타민D를 만들 수가 없어 비타민D 결핍이 생기기 쉽다.이승훈 교수는 "특히 골다공증이 있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서 비타민D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비타민D를 복용하여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골다공증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 시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골다공증의 치료법은 골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소실을 방지해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골형성 촉진제와 골흡수 억제제가 있다. 골형성 촉진제는 감소한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치료제이며, 골흡수 억제제는 빨라진 골흡수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노인질환신은진 기자 2024/05/10 09:00
  • [아미랑] 소아암 어린이 위한 ‘사랑의 콘서트’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아암 어린이 위한 ‘사랑의 콘서트’서울문화예술원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 ‘사랑의 콘서트 The Power of Love’를 개최합니다. 그룹 부활, 가수 정수라, 테너 하민택·양승호, 바리톤 곽상훈·서용교·김승환, 팝페라 윤예원, 소프라노 허진아, 피아니스트 목혜민, 소프라노 김태린, 리틀엔젤스 예술단 등이 연주합니다. 공연의 수익금은 백혈병 소아암 환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일부 기부됩니다. 공연은 5월 14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됩니다. 입장 티켓은 한 장당 17만원입니다. 상시 예매 가능하며, 온라인(url.kr/anoigt)을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2-3487-0678로 연락하면 됩니다.보라매병원, 암 정복 특집 ‘간암’ 강좌보라매병원이 2024 암 정복 특집 ‘간암: 이상하게 피곤해요’ 강좌를 엽니다. 5월 29일 오후 3시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윤경철 외과 교수가 간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3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국립암센터, 암 환자를 위한 미술 치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바람’ 미술 치료를 개최합니다. 5월 30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42)을 통해 가능합니다.전화로 ‘부인암’ 상담 받으세요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건민 교수가 ‘부인암 메디컬 멘토링’을 6월 15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난소암 항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건강용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가능합니다.‘가정의 달’ 맞아 선물 드려요제주대병원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방문해 등록, 상담 또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합니다. 캠페인은 답례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문의사항은 064-717-1967로 연락하면 됩니다.부산대병원 5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바른 걷기(13일) ▲영양교육(17일) ▲근력 강화 운동(21일) ▲음악 치료(23일) ▲미술 치료(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담양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전남 담양군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건강관리 강좌, 영양 교육, 원예 치료, 건강 체조, 한방 연고 만들기, 공예 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담양군 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061-380-3954로 전화하면 됩니다.회전목마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경남, 대구, 호남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파인애플 모양의 빵을, 부산·경남 지역은 쿠로미 모양의 햄버거를, 대구·경북 지역은 회전목마 케이크를, 광주·호남 지역은 머랭쿠키를 만듭니다. 서울·경인·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7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5월 2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암 환자 영양식 ‘캔서코치’ 지원한국혈액암협회에서 영양식 ‘캔서코치’ 3개월분을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종근당건강에서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영양조제식품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50명에게 지급됩니다. 6월 14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구글폼(url.kr/h7a2iw)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10-5897-3660, 070-4099-3662로 연락하면 됩니다.충북 충주시, 암 의료비 지원충북 충주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는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문의사항은 043-850-3415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5/10 08:50
  • [밀당365] 양배추와 피자의 조합 맛과 영양 다 잡았다!

    [밀당365] 양배추와 피자의 조합 맛과 영양 다 잡았다!

    피자의 밑바탕이 되는 밀가루 도우는 혈당지수(GI)가 80으로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많습니다. 피자를 꼭 먹고 싶다면 밀가루 양을 확 줄이는 게 좋겠죠. 더 나아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피자 만들어봅니다. 혈당 부담 줄인 ‘양배추 피자’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배추 피자밀가루 대신 양배추와 계란 활용해 건강한 피자 도우 만들어 봅니다. 탄수화물, 열량 부담 줄어듭니다. 양배추의 식이섬유와 계란 속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피자에 우유 한 잔 곁들이면 우유 속 성분과 양배추의 비타민K가 상호작용해 영양 흡수율이 높아집니다.뭐가 달라?‘마이너스 칼로리’ 양배추양배추는 100g당 열량 40kcal, 혈당지수 26으로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식품입니다. 게다가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기도 한데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적은데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가 크기 때문에 섭취 후에 남는 칼로리가 적은 식품을 말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식이섬유에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아 섭취 시 위장 운동량을 늘려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 등 노폐물을 체외 배출하는 효과도 있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고소한 풍미 가득 올리브올리브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및 항염 기능을 하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100g당 72kcal로 열량도 낮습니다. 올리브는 익기 전에 초록빛을 띠며 완전히 익으면 검은색이 된다. 피자 재료로 사용한 블랙 올리브는 그린 올리브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최고의 토핑 파프리카파프리카는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인 채소입니다. 조리법대로 파프리카를 익히면 단맛이 강해져, 당뇨병 환자가 설탕 없이도 건강한 단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칼륨이 풍부해 피자에 곁들이는 베이컨이나 치즈 속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와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납니다.재료&레시피(2인분)양배추 200g, 파프리카(빨강) 1/4개, 파프리카(노랑) 1/4개, 양파 1/4개, 계란 2개, 모차렐라치즈 150g, 블랙올리브 2개, 베이컨 1줄, 방울토마토 5개, 시판용 피자소스 3큰 술, 식용유 약간1. 양배추, 파프리카,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2. 방울토마토는 자른다.3. 블랙올리브는 슬라이스 한다.4.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썬다.5. 1의 양배추에 계란을 풀어 골고루 섞는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5의 양배추를 올려 아랫면을 익힌다.7. 6의 윗면에 피자소스를 골고루 펴 바른 후 나머지 토핑용 재료와 치즈를 올린다.8.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 서서히 익힌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5/10 08:40
  • 환자식인 줄 알았는데… 영양식으로 '케어푸드' 뜬다 [푸드 트렌드]

    환자식인 줄 알았는데… 영양식으로 '케어푸드' 뜬다 [푸드 트렌드]

    케어푸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5067억원으로, 전년보다 15.3%나 증가했다. 2018년 이후엔 5년간 연평균 7.9% 성장했다. 케어푸드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향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식품공전에서는 케어푸드를 특수용도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아우르는 범주로 본다. 특수용도식품은 비만자, 임산부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위해 영양성분을 고려·배합한 제품이고,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질병, 수술 등으로 영양공급이 어려운 사람에게 맞춤 영양요구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된 식품이다. 최근에는 국내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늘면서 케어푸드의 범주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고령친화식단, 저염저당식단, 고단백식단 등 건강관리를 위한 일반 소비자용 맞춤형 영양식까지 포함됐다. 이렇게 추산된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는 약 2조 5000억원이고, 2025년에는 3조원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aT FIS 식품산업통계정보). 케어푸드 범위가 확대되면서 특수용도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만 지칭할 땐 주로 '메디푸드'라고 부른다. 케어푸드 범위 확장은 실제 케어푸드 이용자의 범위가 늘어난 게 적용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지난 2022년 10월 21~26일 메디푸드(특수용도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를 알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약 7명이 메디푸드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인에서도 구매량이 높았던 것. 구입 품목은 '환자영양식·균형영양식'이 68.9%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영양공급용'(50.7%)이었다. 구입하는 이유도 품목과 관계없이 균형 있고 풍부한 영양섭취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케어푸드 대중화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도 단순 고령친화식, 환자식을 넘어 젊은 세대, 중장년층, 영유아, 다이어터 등을 위한 건강·영양관리 식품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실제로 매일유업 단백질 음료 브랜드 셀렉스는 처음 고령층의 식사대용식으로 출시됐었지만, 운동·체중 관리를 하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면서 다이어트용 제품으로 타겟층을 확대했다.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하며 케어푸드 업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현대그린푸드도 다이어트 식단인 뷰티핏,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업, 어린이용 케어푸드 그리팅 키즈 등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또 개인의 영양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하기 위해 영양·식품과학·IT 등 푸드테크와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케어푸드 중 가장 경쟁력이 우수한 품목으로는 ▲환자영양식 ▲균형영양식 ▲영양공급용 품목을 꼽는다. 당뇨병 환자용 식품은 현재는 경쟁력이 낮지만, 급격히 당뇨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장질환자용, 콩팥질환자용, 연하공급환자용, 선천성대사질환자용 등은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만 취식하고 있어 현재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부족한 품목으로 분석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10 08:30
  • 의사 대신 인공지능? “응급실 급한 환자 가려낼 수 있어”

    의사 대신 인공지능? “응급실 급한 환자 가려낼 수 있어”

    인공지능(AI)이 응급실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AI가 의료인을 대신해 환자의 응급실 치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성인 25만1401명의 응급실 방문 기록을 익명화한 뒤 ‘GPT-4 LLM(대형언어모델)’에 학습시켰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LLM이 임상 기록을 보고 환자의 위급한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뇌졸중처럼 즉시 응급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 1명과 손목 골절 등 상대적으로 덜 긴급한 환자 1명을 한 쌍으로 묶은 데이터를 1만 쌍을 제작했다. 연구팀이 1만 쌍의 데이터를 입력했을 때 LLM이 내놓은 응답을 응급실 간호사들이 환자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응급 중증도 지수(ESI, Emergency Severity Index)’와 비교한 결과, LLM은 89%의 확률로 어느 환자가 더 심각한 상태인지 식별할 수 있었다.또 인간 의사와 LLM에게 같은 데이터 500쌍을 제시한 뒤 판단의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의사는 86%, LLM은 88%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시나리오가 아닌 실제 임상 기록을 사용해 AI의 정확도를 평가한 몇 안 되는 연구 중 하나다. 또 1000개 이상의 임상 기록 및 응급실 방문 기록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는 최초의 연구다.연구팀은 AI가 긴급한 요청을 여러 건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성별, 인종 등에 따른 데이터 편향은 극복해야 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의 저자 크리스토퍼 윌리암스 박사는 “환자는 2명인데 병원 이송을 위한 구급차는 1대뿐이거나 간호사 3명이 혼자 당직을 서고 있는 의사를 호출하는 상황 등을 가정하면 AI는 분명 어떤 환자를 응급실로 데려오는 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5/10 08:00
  • 51세 미나, 늘씬 몸매 유지하는 비결 공개… '3가지' 절대 피한다

    51세 미나, 늘씬 몸매 유지하는 비결 공개… '3가지' 절대 피한다

    가수 미나(51)가 50대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술, 담배, 폭식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Feel me 필미커플'에는 '평생 후회할 수 있는 다이어트 정말 제대로 알고 시작하셔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나는 "젊을 때 공복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무리하게 해 건강을 잃는 사람을 많이 봤다"며 "그런 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40~50대가 됐을 때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30대에 술, 담배, 폭식만 안 해도 무리하게 다이어트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술, 담배, 폭식이 각각 다이어트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술, 근육 생성과 유지 막아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며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량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 역시 체중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해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담배 피우면 질 낮은 근육 생겨흡연하면 폐활량이 감소해 살이 찐다.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는 폐에서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한다. 이에 혈중 산소 농도는 떨어지고, 산소가 필요한 몸속 기관은 적은 양의 산소를 전달받는다. 오랜 기간 흡연한 사람이라면 폐를 비롯한 몸속 장기들이 적은 양의 산소에 적응한 상태여서 폐활량이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담배 속 발암물질들이 폐실질을 직접 파괴해 폐활량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폐활량 감소는 근육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혈액을 통해 단백질, 호르몬, 산소 등이 공급돼야 근육이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필요한 만큼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축적돼 질 낮은 근육이 생긴다. 또 폐활량 감소로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져 살이 더 잘 찐다.◇폭식,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분류 폭식증은 단순한 과식이나 식탐과 달리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적 질환이다. 평소에는 식사량을 철저히 조절하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단시간에 폭식한다. 이후 심각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운동하거나, 구토하거나, 설사약·이뇨제를 복용하는 행동 등을 보인다. 이에 비정상적인 체중에 집착하게 되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폭식 후 구토를 자주 하면 치아에 손상이 가고, 뺨과 식도에 염증이 생긴다. 이때 위가 파열되거나 식도가 찢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5/10 07:30
  • 자녀와 행복한 관계를 원하는 부모가 놓치고 있는 것들

    자녀와 행복한 관계를 원하는 부모가 놓치고 있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부모가 마음먹은 대로 잘 되는가? 그렇지 않다.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만큼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또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우리 아이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것, 1위는 무엇일까?한 언론사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의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3위는 ‘집안일을 잘 도왔으면 좋겠다’ 2위는 ‘정리 정돈을 더 잘했으면 좋겠다’였다. 그러면 1위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공부를 지금보다 더 책임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였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참 씁쓸한 결과다. 대한민국만큼 교육열이 높은 나라도 참 드물다. 아이가 커서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업을 가져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사회적 현상의 결과라고 보인다.◇그렇다면 아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점, 1위는?한 초등교육 교육 프로그램 회사에서 초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위는 ‘공부하라는 말을 줄이고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다’였고, 2위는 ‘부모님이 건강했으면 좋겠다’였다. 그렇다면 1위는 무엇이었을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였다.52.8%의 아이가 이 답변을 했다. 부모님이 잔소리를 그만하라는 것도 아니고, 용돈을 더 줬으면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절반 이상의 아이들은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참 생각할 것이 많은 설문 결과다.◇불안한 모범생들이 참 많다. 우리 아이는 어떠한가?진료를 보다 보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성적도 좋은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을 나는 ‘불안한 모범생’이라고 부른다. 이 친구들의 불안은 대개 다음과 같다. ‘내가 공부를 잘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좋은 대학에 못 가면 어떡하지?’ ‘부모님을 실망시키면 어떡하지?’ 중고등학생 중 병원에 오는 친구들은 일반 인구집단보다 훨씬 낮기에, 아마 실제로 힘든 아이들은 훨씬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이 친구들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바로 ‘완벽’이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다.◇완벽해지려는 문화가 학부모와 학생을 만든다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지양해야 할 문화는 단연코 ‘완벽’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굉장히 성공 지향적이고 실패에 조금도 관대하지 않기에 무엇인가 잘못되면 잘잘못을 따지기에 급급하다. 누가 잘못한 사람이고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하고 실패하지 않는지 이 ‘완벽’에 경쟁적으로 집착을 한다. 부모님과 자녀 관계에서도 이 완벽이라는 문화를 피해 가지는 못한다. 좋은 대학에 가면 행복이 따라온다는 불문율을 믿고서 참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부모가 되려는 노력과 완벽한 아이가 되려는 노력이, 부모를 학부모로 만들어버리고 자녀가 학생이 되어버리는 참 속상한 일이 일어난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스한 행복이, 학부모와 학생의 관계에서는 희미해지고 식어버린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혼자 넘어진 아이는 울지 않는다‘학생’의 본문은 공부가 맞다. 하지만 ‘자녀’의 본분은 행복한 삶이다. 자녀가 공부를 포함하여 삶에서 노력하는 법을 익히고,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시행착오를 거쳐 가는 것, 이를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자녀가 성공이 삶의 목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노력의 소중함을 익혀가게끔 도와준다면, 그 시간이 모여 책임감 있고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영국의 정신분석가 도널드 위니컷(Donald Woods Winnicott)은 이상적인 부모의 모습으로 ‘good enough parents’가 되기를 강조했다. 자녀와의 관계에서 완벽한 부모가 되지 않아도 되며, 괜찮은 부모가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를 완벽하게 대하거나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신에, 부모는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안정적인 환경과 사랑, 이해, 관심, 그리고 지원을 제공하면 충분히 괜찮은 부모다.자녀가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은 학력이나 직업에서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앞서 살펴본 설문 결과처럼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느꼈던 기분 좋은 감정들이 쌓여갈 때, 비로소 아이들의 마음에 행복이 자라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5/10 07:15
  • 반려동물과 ‘양치질’로 씨름하기 싫은데… 덴탈껌 매일 급여하면 안 될까? [멍멍냥냥]

    반려동물과 ‘양치질’로 씨름하기 싫은데… 덴탈껌 매일 급여하면 안 될까? [멍멍냥냥]

    반려동물의 건강은 온전히 보호자에게 달려있다. 의식주부터 위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보호자에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반려동물이 싫어하는 행동이라도 때로는 필요하다. 양치질이 그중 하나다. ◇반려동물 치석 관리 안 하면 치은염·치주염 위험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치석이 생긴다. 음식을 먹은 후엔 치아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막(플라그)이 쌓이는데, 이것이 침 속에 있는 칼슘 등에 의해 석회화돼 딱딱해지면 치석이 된다. 치석은 맨눈으로 보이지 않을 뿐 작은 구멍과 요철이 가득하다. 그래서 치석이 생긴 곳엔 음식물 찌꺼기가 더 잘 쌓이게 되고, 이에 치석이 두꺼워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박테리아가 서식하기도 쉬워진다. 치과의사와 수의사 면허를 동시에 보유한 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 조희진 수의사는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 때문에 잇몸에서 피가 나면 치은염이 발생했다는 신호”라며 “치은염일 때 치과 치료를 받고 양치질을 잘 하면 정상 잇몸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내버려두면 염증이 치조골까지 영향을 미쳐 치주염으로 발전해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도 꼭 양치질이 필요한 이유다. ◇덴탈껌, 덴탈트릿, 물에 타 먹이는 치약 급여해도 양치질 필수양치질은 사람 아이에게도 시키기 어렵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반려동물은 더 하다. 이에 시중엔 반려인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반려동물의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게 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덴탈껌과 덴탈트릿은 반려동물이 제품을 씹어 먹는 동안 껌이나 트릿의 표면이 치아 표면을 스치게 함으로써 치태(치석 전 단계)와 플라그를 제거한다. 물에 희석해 급여하면 구강 청결에 도움을 주는 ‘타 먹이는 치약’ 제품도 있다. 반려동물용 구강 관리 제품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다만, 효과가 있다는 게 양치질이 필요 없음을 뜻하진 않는다. 조희진 수의사는 “덴탈껌, 덴탈트릿, 덴탈워터 등을 이용한 수동적 구강 관리는 어금니 청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앞니와 송곳니에는 효과가 없다”며 “어금니 역시 칫솔로 잇몸 고랑을 깨끗하게 해야 하므로 구강 관리 제품만으로 관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주염의 원인이 되는 치태와 치석을 제대로 없애려면 결국 물리적인 방법이 필요하므로 다양한 구강 관리 제품을 사용해도 양치질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5/10 07:15
  • 피부 갈라져 마치 ‘할리퀸’처럼 변하는 질환… 실제 증상 봤더니?

    피부 갈라져 마치 ‘할리퀸’처럼 변하는 질환… 실제 증상 봤더니?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뱀살’이라고 알려진 피부 상태는 정식 명칭이 ‘어린선’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 지나치게 성장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허물을 가진 뱀 피부처럼 갈라지게 된다. 그런데, 일반적인 어린선보다 증상이 심각해 태어날 때부터 온몸의 피부가 갈라진 사람들이 있다. ‘할리퀸 어린선(Harlequin Ichthyosis)’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봤다.할리퀸 어린선은 어린선의 일종이지만, 그 정도가 심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피부질환이다. 피부질환 중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은 피부암, 스티븐존슨 증후군(피부의 탈락을 일으키는 급성 피부 점막 전신 질환), 할리퀸 어린선 뿐이다. 할리퀸 어린선은 할리퀸 태아, 할리퀸 아기 증후군 등으로도 불린다.할리퀸 어린선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층 때문에 눈, 코, 입 등이 정상적인 형태를 갖추지 못한다. 피부 이상으로 인해 손발의 방향이 틀어지거나, 청력 손실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환자에 따라 눈꺼풀 뒷면이 두껍게 자라 눈 밖으로 붉게 튀어나오는 안검외반이 보이기도 한다. 피부 상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심한 건조증도 겪는다. 건강한 피부는 체온을 조절해주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그런데, 할리퀸 어린선이 있으면 피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체온 조절이 힘들고, 갈라진 피부 틈으로 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할리퀸 어린선을 앓고 있는 신생아는 대부분 출생 후 몇 주 이내에 패혈증, 신부전 등으로 사망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5/10 07:15
  • “이 화장품은 같이 쓰면 안 돼요” 상극인 화장품 조합은?

    “이 화장품은 같이 쓰면 안 돼요” 상극인 화장품 조합은?

    피부도 하나의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피부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들을 여러 개 섞어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쓰는 화장품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 같이 사용했을 때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조합도 있기 때문이다.◇레티놀 제품+비타민C 제품=NO레티놀은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C는 미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레티놀은 지용성이고,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에 흡수되는 작용을 서로 방해하기 때문이다. 지용성 비타민C 제품도 존재하지만, 레티놀과 비타민C 성분 모두 피부가 민감하거나 1회 사용량이 과다할 경우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릴 수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모공 제품+안티에이징 제품=NO모공 제품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트러블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유분기가 적은 편이다. 반면 안티에이징 제품은 주름이나 탄력 개선을 위해 대체로 유분기가 많고 보습력이 높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모두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게다가 모공 제품으로 깨끗하게 세정해도 이후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르면 유분이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복합성 피부라면 모공이 넓고 번들거리는 T존(이마, 코)에는 모공 제품을, 건조한 U존(볼, 턱 주변)·눈가·입가에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각질 제거 제품+수분 제품=YES같이 쓰면 더 좋은 화장품 조합도 있다. 각질을 제거하는 AHA, BHA 성분을 사용하면 이후 보습 성분을 발라주는 게 좋다. AHA와 BHA는 산(acid)의 일종으로, 피부 윗부분에 있는 각질층을 얇게 녹인다. 각질 제거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결이 부드러워질 수 있지만, 동시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보호력도 떨어진다. 이때 보습 제품을 발라주면 피부의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AHA와 BHA 성분을 함께 사용하면 각질 제거를 과도하게 해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동시에 사용하면 안 된다.◇비타민C 제품+비타민E 제품=YES비타민C 제품은 비타민E가 든 제품과 함께 쓰면 좋다. 비타민C는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주며,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억제한다. 또한 기미나 주근깨, 점 등이 잘 생기지 않게 한다. 비타민E는 비타민C의 흡수율을 더욱 높인다. 따라서 함께 바르면 좋다. 게다가 비타민E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기도 해서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5/10 07:00
  • 눈동자 옆에 있는 점, 정체는 ‘이것’

    눈동자 옆에 있는 점, 정체는 ‘이것’

    눈동자 옆에 검은색 점이 난 사람들이 있다. 시력에 문제가 없어도 남들에게 없는 점이 하나 더 있다 보니 신경이 쓰인다. 눈 속 점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생기는 걸까?눈에 생긴 검은색·갈색 점은 ‘결막모반’이다.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발생한다. 보통 한쪽 눈에만 생기고 주로 검은 눈동자 주위에서 확인된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눈이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눈 속 점이 결막모반일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야, 시력 모두 정상이며, 통증도 없다. 병원 진료 역시 필수는 아니지만, 점의 색, 모양 등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병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색소가 눈 흰자위에 넓게 퍼졌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색소가 검은자 쪽으로 계속해서 번지거나, 점 색깔이 진해지고 통증·염증이 동반될 때도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불편함이 없어도 외관상 문제 때문에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결막모반은 레이저 제거술, 화학적 박피술 등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결막모반이 여러 층에 걸쳐 있으면 수술이 고려하기도 한다.한편, 눈에 점이 아닌 흰색 결절이 튀어나온 경우엔 ‘검열반’일 수 있다. 검열반은 결막이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 바람, 먼지, 염증 등이 원인이다. 간혹 결절이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통증·이물감·불편함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눈질환전종보 기자2024/05/10 06:30
  • 남성호르몬 많은 남성, 위험한 ‘이 질환’ 조심해야

    남성호르몬 많은 남성, 위험한 ‘이 질환’ 조심해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은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질환이다. 당장 생명에 지장이 가진 않지만, 심방세동 증상이 잦을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어려워지는 등 보통 심장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무력해지면서 실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호주 모나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포함해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평균 74세 남성 4570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심방세동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측정한 뒤,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286명(6%)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했다.연구 결과, 심방세동이 발생한 남성의 평균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17nmol/L로 심방세동이 발병하지 않은 남성(15.7nmol/L)보다 높았다.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범위 내에서 높은 쪽에 속하는 남성은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았다. 흡연 이력을 통제한 뒤에도 테스토스테론과 심방세동 사이의 연관성은 여전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정상 범위 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위 내에서도 ‘적정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중후반부터 매년 감소해,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 검사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8.75nmol/L 미만이라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하며, 7.5nmol/L 이하이면 호르몬 치료를 권장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t)’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김서희 기자2024/05/10 06:00
  • 사이비 종교를 믿는 이유… 심리학자에게 물어봤다

    사이비 종교를 믿는 이유… 심리학자에게 물어봤다

    종교와 유사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가 아닌 ‘사이비 종교’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교주를 신격화하는 등 허황되고 비과학적인 교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다. 성격 좋고 겉으론 멀쩡해 보이던 갑자기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를 심리학자에게 물어봤다.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내면의 결핍’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마음의 여유가 없고 극심한 불안함을 느끼면, 인간은 무언가에 의존하고 싶어 한다”며 “사이비 종교는 이런 마음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접근한다”고 말했다. 사이비 종교가 주체하는 모임 등에 나가서 소속감을 느끼고 사람들과 친밀감을 쌓다 보면, 점차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게 된다. 여기에 사람들을 현혹하고 통제하는 교주가 등장해 사람들을 세뇌하기도 한다. 종교에 이끌려 다니게 되면 일상생활이 아예 불가능해지고, 몇몇 사이비 종교들은 교리를 이용해 신도들에게 범죄를 강요하기도 한다. 곽금주 교수는 “사이비 종교의 교리에 세뇌되면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게 된다”며 “통제당하고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편하고, 누군가가 나를 보호해 준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흔히 사이비 종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를 믿는 신도들은 사회 각계각층에 분포해 있다. 곽금주 교수는 “사람의 겉모습이나 조건과는 관련 없이, 불안함과 결핍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사이비 종교에 갑자기 빠지는 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사이비 종교는 한번 믿으면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 심지어 스스로 교리의 거짓과 모순을 발견해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반대되는 정보를 접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인지 부조화’의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곽금주 교수는 "설령 교리의 허점과 문제점을 발견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진실을 마주하는 것 자체에 불쾌함을 느낀다"며 "대부분의 사람은 불쾌함을 무시하고 내가 믿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실을 마주해도 자신과 속해있는 종교의 교리만이 사실이라고 스스로를 속인다. 과거 종말론자들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자 ‘기도가 지구 멸망을 막았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다. 곽금주 교수는 “무엇이 진실인지는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자신이 오랫동안 믿어온 신념이 거짓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애초에 사이비 종교는 접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곽금주 교수는 “정상적인 종교는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지만, 사이비 종교는 반대로 우리의 삶을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변의 누군가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그들을 탓하기보단, 왜 사이비 종교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리이슬비 기자2024/05/10 05:30
  • 하루 한 줌 먹으려고 사둔 견과류… ‘이렇게’ 보관하면 독소 덩어리 돼

    하루 한 줌 먹으려고 사둔 견과류… ‘이렇게’ 보관하면 독소 덩어리 돼

    하루 한 줌 집어먹는 것으로 건강을 챙기려 견과류를 사두는 사람이 많다. 견과류가 몸에 좋은 것은 맞지만,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유해 독소가 생길 수 있다.견과류는 잘만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 견과류 속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라 적당량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이어트할 때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 아몬드에는 단백질·마그네슘·비타민E, 잣에는 철분이 특히 풍부하다. 호두, 잣, 아몬드의 속껍질에도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들었다.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보관이 까다롭다는 것이다. 견과류 속 성분들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편이다. 특히 견과류 속 지방이 산화되거나 견과류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생기기 쉽다.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25도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긴다.견과류가 이미 산패했거나 곰팡이가 폈다면 먹지 말고 버리는 수밖에 없다. 산패가 진행된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산패한 견과류에서는 소위 말하는 ‘쩐내’나 꿉꿉한 냄새가 나므로 먹기 전에 냄새를 맡아보는 게 좋다.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이나 이물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고 먹는 것도 안 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곰팡이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다. 먹었는데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견과류는 밀봉해서, 햇볕이 안 드는 곳에 보관한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도 이하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카다미아나 땅콩과 같이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5/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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