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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 깨끗하게 한다지만… '이 나물' 안 익혀 먹으면, 암 위험까지?

    혈액 깨끗하게 한다지만… '이 나물' 안 익혀 먹으면, 암 위험까지?

    미나리는 특유의 새콤한 향 때문에 인기가 많다. 건강 효과도 뛰어나다.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한다. 신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 철분, 칼슘 함량도 높다. 동의보감에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음주 후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미나리를 먹을 때 주의할 점도 있다. 민물에서 자란 미나리를 먹을 때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민물에서 자란 미나리를 익히지 않고 생(生)으로 먹었을 때 위험이 높아지는 암은 담도암이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담낭,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이다. 이곳에 발생하는 암이 담도암이다. 담도암은 국내에서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8위로 적지 않다. 5년 생존율이 약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최대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핵심이다.담도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이다. 담도암이 진행할수록 담도가 점점 두꺼워지면서 좁아진다. 이로 인해 담즙 배출이 안 되면서 황달이 온다. 황달이 오기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그밖에 소화불량, 구역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도 나타날 수 있다. ​가장 명백하게 밝혀진 담도암의 원인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 간흡충은 민물에 많은데, 민물고기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가서 오랫 동안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 오래되면 암이 될 수 있다. 실제 민물고기를 섭취하는 음식 문화가 있는 한국, 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담도암이 더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민물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낙동강 유역에서 담도암이 많이 발생했다는 통계가 있다.​ 이 밖에 염증성 장질환이나 C형 간염 환자도 담도암 위험이 높다.담도암을 예방하려면 가장 큰 위험인자인 간흡충 감염을 막는 게 중요하다. 민물생선을 회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미나리도 민물에서 자란 것은 간흡충 오염이 있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푸드이해나 기자2024/07/03 20:20
  •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 자궁에 세균 퍼진 ‘이 병’?!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 자궁에 세균 퍼진 ‘이 병’?!

    갑자기 월경통이 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평소에는 아랫배가 뻐근한 정도였는데, 어느 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배를 비틀어 쥐는 느낌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면 왜 매달 하는 월경인데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건지, 혹시 자궁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 이유가 뭘까?◇자궁내막증·자궁근종 등 여성 질환 때문일 수도특정 여성 질환의 영향으로 월경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월경통은 부인과적 이상 없이 월경할 때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 월경통과 부인과적 이상이 동반되는 이차 월경통으로 구분된다. 이차 월경통의 특징은 일차 월경통과 달리 배란이 일어나지 않은 월경 주기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월경통이 심하다면 초음파나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 이차 월경통이 아닌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이차 월경통을 유발하는 부인과적 이상은 ▲자궁내막증 ▲자긍근종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2명에게,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에게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30~40대에 발생률이 높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부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내부 이외의 조직(난소와 난관 등 골반 장기나 복막 등)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월경과 함께 통증이 시작되거나 월경 직전 통증이 생긴다. 또 골반 주변 부위 만성 통증과 혹, 성교통도 생길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근종의 크기가 작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커지면 월경 양이 많아질 수 있고 월경통도 심해진다. 급성 복부 통증이나 성교통, 골반 통증, 빈혈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 ▲자궁내막의 어느 한 부분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돌출된 자궁내막 용종 ▲세균이 자궁내막·나팔관·복강까지 퍼져 염증을 일으키는 골반염 ▲자궁기형이 있는 경우도 월경통이 심해질 수 있다.이러한 질환들은 월경통뿐 아니라, 불임, 유산, 조산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적어도 1년 주기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여성 질환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순 월경통으로 오해하기 쉽고,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산부인과적 병변을 동반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일차 월경통의 경우에도 약물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 진단 복강경을 시행했을 때 자궁내막증이 확인되는 비율이 높았다는 보고도 있다.◇좋지 않은 생활습관 탓도…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중요자궁 질환 외에도 월경통을 높이는 요인들이 있다. ▲체질량지수(BMI)20 이하거나 ▲이른 초경을 했거나 ▲월경 기간이 길거나 ▲월경주기가 불규칙할 때 ▲월경 주기 사이 기간이 길 때 ▲월경 과다일 때 ▲피임 시술 과거력이 있을 때 ▲흡연자인 경우 등이 월경통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때는 복합경구피임약 복용과 운동, 기혼자, 안정적인 관계 유지, 임신력 등이 월경통 발생을 줄여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몇몇 임상실험에서는 온열 찜질이나 채식요법, 허브 제제, 비타민E, B1, B6 복합체가 월경통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더 광범위한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치료하는 것에는 아직 충분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한편, 과민대장증후군이나 만성 변비, 수면장애, 우울증, 근 과도 긴장 등은 모두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지나치게 짜거나 단 음식, 기름진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실제로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으면 그 안에 포함된 오메가6 지방산이 월경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미국 럿거스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월경통과 골반통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 2024/07/03 20:00
  • 생각 없이 먹은 '이 약'… 고약한 입 냄새 원인이었다?

    생각 없이 먹은 '이 약'… 고약한 입 냄새 원인이었다?

    고약한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은 보통 치아 사이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다. 간혹 편도 결석도 원인이 된다. 편도 결석은 목젖 양 옆 주름진 벽인 편도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딱딱해진 것이다. 그런데 이 밖에 의외의 원인이 있다. 바로 특정 약이다.  고혈압약과 우울증약 중 일부는 입 냄새를 유발하기 쉽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평균 침 분비량은 1~1.5L다. 침은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낸다. 또 산소를 공급해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다. 반대로 침 분비가 줄면 구강이 건조해져 박테리아가 잘 번식하면서 충치를 비롯해 입 냄새가 잘 생긴다.문제는 일부 고혈압약(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혈압약은 대부분 성분과 큰 관계 없이 침 분비를 줄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최선이다.​ 항우울제는 침의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특히 이미프라민 성분의 1세대 우울증약을 먹었을 때 입이 잘 건조해진다. 우울증 약을 먹었을 때 입이 자꾸 마르고 입 냄새가 심해지면 성분을 바꿔보는 게 좋다.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적셔주는 걸 권장한다. 물을 마실 땐 입 안 전체를 적시듯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렌지 같은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날 수 있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 끝을 대고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반대로 구강청결제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입 안이 건조한 사람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구강청결제에 든 알코올 성분이 입을 더 건조하게 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7/03 19:45
  • 당뇨병 환자의 심장 보호해주는 ‘이 식품’

    당뇨병 환자의 심장 보호해주는 ‘이 식품’

    1형 당뇨병 환자가 지중해식 식단 혹은 DASH 식단을 실천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DASH 식단은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약자로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권고되는 식사법이다. 미국심장학회(AHA)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소개한 바 있다. 통 곡물과 저지방 단백질 및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섭취는 늘리고 포화지방, 염분, 설탕 섭취를 줄인 게 특징이다.미국 네바다대 연구팀이 성인 1255명을 6년간 분석해 식이 섭취와 심혈관질환 발병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형 당뇨병 환자 563명과 정상인 692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식단을 평가했다. 식단 점수는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HEI)로 매겨져 지중해식 식단이나 DASH 식단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확인했다. 채소·과일·생선 위주로 섭취할수록 AHEI 점수가 높고 가공식품·정제 탄수화물·고지방 유제품 위주로 섭취할수록 점수가 낮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혈액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중해식이나 DASH 식단에 가까운 식사를 섭취할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혈중 바이오마커 수치(호모시스테인,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억제제-1)가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아피타 바수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지중해식 및 DASH 식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의 식단 섭취를 평가해야 한다”며 “당장 식단을 180도 바꾸기 어렵다면 올리브나 견과류 등 지중해식이나 DASH 식단을 대표하는 특정 식품을 일부 추가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지중해식 식단은 매 끼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콩류나 견과류, 씨앗류를 꼭 섭취하고,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연어 등 건강한 식품으로 지방을 섭취하면 된다. 가급적 육류 섭취는 최소화하고 고기 대신 등 푸른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DASH 식단도 크게 다르지 않다. 흰 쌀밥이나 흰 빵 대신 잡곡밥, 통밀빵을 섭취하는 게 기본이다. 한 끼에 신선한 채소는 두세 가지 이상 다양하게 섭취하되 기름을 과도하게 사용해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단백질 식품은 ▲생선 한 토막 ▲닭 가슴살 40g ▲두부 80g ▲달걀 한 개 등을 한두 가지 먹으면 된다. 견과류는 조미되지 않은 ▲호두 한 알 ▲땅콩 여덟 알 ▲아몬드 일곱 개 등을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먹으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영양학회 연례회의인 ’NUTRITION 2024’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7/03 19:30
  • ‘암 투병’ 서정희, 61세 나이에 ‘이 운동’ 대회에 도전… 이유 뭔가 보니?

    ‘암 투병’ 서정희, 61세 나이에 ‘이 운동’ 대회에 도전… 이유 뭔가 보니?

    방송인 서정희(61)가 필라테스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제가 제일 하기 싫고 부담스러운 게 운동이에요. 그런데 필라테스 대회 ‘시니어부’를 나가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잘하지 못하는데 무슨 배짱이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든 잘하는 분들을 보면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겠어요. 그런 동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결국은 습관이에요. 나의 고정된 습관. 늘 그 시간에 그곳에 그 자리에 있는 것. 레슨 시간을 엄수하고 그 지겨운 시간을 때우듯 할지라도 계속 그 자리를 지키는 거예요. 대회 날까지라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바 있다.서정희가 도전한 필라테스는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또 필라테스는 복근이나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한편 서정희가 진단받은 유방암은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것을 계기로 발견되곤 한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유방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7/03 19:15
  • 운동 후 갈증 나서… 벌컥 들이켠 찬물이 근육에 ‘이 문제’ 유발

    운동 후 갈증 나서… 벌컥 들이켠 찬물이 근육에 ‘이 문제’ 유발

    운동을 하고 나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물을 들이켜곤 한다. 특히 갈증이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찬물이 절실하다. 하지만 근육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근육 피로 해소 느려져운동 후 찬물을 마시면 근육의 피로 해소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풀린다. 그런데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 속도가 늦춰져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같은 원리로 운동 직후 찬물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위장 자극 받아 복통 경험하기도운동 후에 찬물을 마시면 소화 불량이나 복통, 설사를 경험하기 쉽다. 운동 직후에는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돼 위나 장 등의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지고, 소화액 분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때 찬물을 마시게 되면 이미 기능이 떨어진 위장이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이 더욱 저하된다. 위장이 찬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된다.◇미지근한 물 마셔야운동 후에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250~300mL 마시는 게 좋다. 다만, 장시간 운동을 했거나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이온음료 등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땀을 흘리면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더 불균형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할 수 있다.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물보다 전해질 음료를 마셨을 때 근육 경련이 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김서희 기자 2024/07/03 19:00
  • 한여름에 불붙은 성인폐렴백신 시장… 화이자 vs MSD 대격돌 조짐

    한여름에 불붙은 성인폐렴백신 시장… 화이자 vs MSD 대격돌 조짐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면서 폐렴백신 전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성인폐렴구균백신 우선 권고 대상으로 15가 폐렴사슬알균 단백결합백신(MSD '박스뉴반스'(PCV15))이 선정, 화이자가 성인폐렴백신 절대 강자 자리를 뺏기게 된 상황에서 우선 권고 대상이 다시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헬스조선 취재를 종합해 보면, 대한감염학회는 폐렴사슬알균 단백결합백신(PCV) 접종대상자에게 15가 폐렴사슬알균 단백결합백신(박스뉴반스)을 13가 단백결합백신(화이자 '프리베나13'(PCV13))보다 우선으로 권고한 지 두 달여 만에 새 개정안 준비에 들어갔다. 새 개정안은 화이자가 프리베나13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리베나 20' 국내 도입 확정에 따른 선제적 움직이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때아닌 폐렴 유행으로 폐렴 백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승기는 누가 잡게 될까?◇"박스뉴반스 맞아라" 달라진 권고, 일단 승기 잡은 MSD현재 성인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건 MSD의 박스뉴반스다. 대한감염학회는 박스뉴반스를 프리베나13보다 더 우월한 백신으로 판단했고, 그에 따라 박스뉴반스 접종을 우선 권고한다는 결론을 내 화이자 프리베나13이 점령한 성인폐렴구균 백신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실제로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은 국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4월 박스뉴반스가 국내 출시된 이후 점유율이 급변하고 있다. 권고 개정 이후, 박스뉴반스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스뉴반스는 지난 4월 '빅5'라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를 통과해 환자들에게 우선으로 사용되고 있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개정안이 마련됐기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한 성인 환자에겐 박스뉴반스를 우선으로 접종하고 있다"고 했다. 송 교수는 "학회가 성인에게 프리베나13보다 박스뉴반스를 우선 권고한 과학적 근거는 분명하다"고 밝혔다.그는 "박스뉴반스는 프리베나13과 동일한 13개의 혈청형에 대해서는 비열등성을, 혈청형 3, 22F, 33F에선 우월한 면역원성을 보였다"며 "특히 '혈청형3'이 소아에선 드물지만 성인 폐렴에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박스뉴반스는 혈청형 3번에 대해 PCV13 대비 우월한 면역원성을 입증해 성인에선 예방효과에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교수는 "박스뉴반스+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조합은 프리베나13+PPSV23 순차접종과 유사하거나 우월한 면역원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어, 13가 백신 선택 시 PPSV23 백신과의 조합은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진남 교수도 "비교적 최근 성인폐렴구균백신 개정안이 마련됐기에, 개정안에 따라 박스뉴반스를 우선 권고하는 사례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박스뉴반스는 '혈청형3'에 대한 면역원성이 우월하다"며 "혈청형3은 성인 폐렴의 주요 원인이자 중증도가 높아 질병부담이 큰 원인이기에 환자들에게 박스뉴반스를 먼저 권고한다"고 말했다.◇'프리베나20' 허가 임박, 굳히기 들어가는 화이자성인 폐렴구균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위협받자 화이자는 다음 패를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화이자는 연내에 프리베나13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베나20' 국내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베나20 국내 허가는 오는 7~8월로 예상된다. 프리베나20이 3분기 중 국내 허가를 받고, 국내에 출시되면 박스뉴반스의 시장 뒤집기는 어려워진다. 박스뉴반스가 빠르게 세를 넓혀가고 있다지만 여전히 환자 접근성이 높은 일차의료기관에선 프리베나13이 건재한데다, 프리베나20을 기다리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상당해서다.구민내과 하상철 원장(대한내과의사회 의무 부회장)은 "박스뉴반스에 추가된 22F, 33F 혈청형은 해외에선 비중이 높지만 국내에서 유행하는 주요 균주는 아니다"며 "게다가 더 예방범위가 더 넓은 프리베나 20이 곧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기에 고위험군이 아닌 이상 박스뉴반스를 접종하라고 권고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과 효과 측면을 모두 고려할 때 15가 백신(박스뉴반스)을 접종 후 추가로 20가 백신(프리베나20)을 맞으라고 권고하기는 어렵다"고 했다.하상철 원장은 "13가 백신보다 15가 백신이 더 좋은 건 확실하기에 15개 백신을 우선 권고할 수 있다"며 "그러나 20가 백신 출시가 확정, 선택지가 넓어질 상황이기에 무작정 박스뉴반스를 접종하라고 권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예방범위가 더 넓은 백신, 즉 20가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13가 백신에 포함되지 않았던 비 백신균주에 의한 폐렴감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데, 증가세인 균주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의 새로운 백신이 나온다니 그를 추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다만 프리베나 20은 아무리 빨라도 내년 초에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장 좋은 백신은 '지금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종 승자 결정할 개정안, 연내 확정… '한국 최적안' 고심 깊어화이자와 MSD가 성인폐렴구균 백신 접전은 이르면 9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감염학회는 성인폐렴구균 백신 새 개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인폐렴구균 백신 새 개정안에 참여 중인 송준영 교수는 "새 성인폐렴구균 백신 개정안은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연말까지는 완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그는 특정 백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준영 교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폐렴구균백신은 20가 백신만 접종해도 된다는 의견과 13가나 15가 백신을 접종한 후 23가 백신을 접종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 모두 공존한다"며 "미국과 유럽도 가이드라인이 다르다"고 했다.이어 송 교수는 "한국에 가장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7/03 18:45
  •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 내년부터 56세 국민이 대상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 내년부터 56세 국민이 대상

    내년부터는 5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경우 C형 간염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3일,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일반건강검진 – C형 간염 검사 신규 도입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C형 간염 검사는 생애 1회 56세 국민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현행 B형 간염 검사는 40세 국민 대상 국가건강검진에 적용 중이다.C형 간염 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은 C형 간염 환자를 조기 발견한 뒤 국가 암 검진 등 사후관리 체계와 연계해 중증 간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54세, 66세 여성에게 한정해 총 2회 이뤄진 ‘골다공증 검사’를 내년부터는 60세 여성까지 포함해 총 3회로 진행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골다공증 검사 확대는 지난해 12월 당정협의를 통해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도 발표된 바 있다.아울러 복지부는 ‘5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계획안’도 의결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 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대해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검진기관을 평가하고 있다.이번에는 검진 연속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관들의 질 관리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영유아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암 검진기관 평가에서 질병예측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박민수 차관은 “사전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중심으로 의료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가건강검진제도를 질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질병의 조기발견과 사후관리,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결정된 사안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관련 시스템 개편과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 등 후속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7/03 17:51
  • CSL베링코리아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 7월부터 급여 적용

    CSL베링코리아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 7월부터 급여 적용

    CSL베링코리아의 알부트레페노나코그알파 성분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이 성인·소아 환자 치료를 대상으로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아이델비온은 재조합 혈액 응고 9인자와 재조합 알부민이 융합된 재조합 단백질로, 높은 혈액응고 9인자의 최저혈중농도 유지가 가능하다. 예방요법으로 최대 21일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어 국내에 허가된 반감기 연장 B형 혈우병 치료제 중 투여 간격이 가장 길며, 21일 간격 예방요법(100 IU/kg)으로 투여했을 때 최종 반감기는 143시간으로 나타났다. 아이델비온은 지난 2020년 3월 성인·소아 B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억제 ▲일상적인 예방요법 ▲수술 전후 출혈 억제·예방 용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성인 기준 아이델비온의 1회 투여 용량은 23IU/kg이며, 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최대 39IU/kg까지 인정된다. 소아의 경우 1회 투여 용량은 30IU/kg로 하되, 중등도 이상의 출혈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최대 50IU/kg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외에도 ▲입원진료가 필요하지만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검사 결과 등에 따라 용량 증대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를 통해 투여량을 늘릴 수 있다.투여 횟수의 경우 4주마다 환자가 첫 번째 내원할 때 2회분까지, 두 번째 내원할 때 1회분(중증 환자의 경우 2회분)까지 인정된다. 또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매 4주 1회 내원 시 총 3회분(중증 환자 4회분)을 처방받을 수 있다. 중증 환자란 혈액응고 9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환자를 말한다.아이델비온의 효능은 임상시험 'CSL654–3001'과 'CSL654-3002'를 통해 확인됐다. 임상에서 아이델비온을 투약한 12세 이상 환자들의 혈액응고 9인자 최저혈중농도 중앙값은 7일 간격 예방요법을 받았을 때 22.6%, 14일 간격 예방요법을 받았을 때 12.4%였다. 12세 미만의 환자의 경우 아이델비온 7일 간격 예방요법을 받았을 때 혈액응고 9인자 최저혈중농도 중앙값이 12.9%로 나타났다.대구가톨릭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12세 이상의 경우 7일 간격 예방요법을 시행했을 때 9인자 최저치가 20% 이상까지 도달한 것을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며 "다수의 환자에서 반복된 약물동력학 측정에서도 결과가 일정해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평생 자가주사를 해야 하는 혈우병의 특성상 3주 1회 투약까지 가능한 편의성도 질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B형 혈우병은 제 9혈액응고인자가 결핍돼 나타나는 선천성 희귀 출혈장애다. 주로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증상은 성인보다 아동·청소년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세계 혈우병연맹(WFH)에 따르면 전 세계 B형 혈우병 환자 수는 총 3만8000명 이상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03 17:30
  • "이혼 이야기 힘들어" 눈물 훔친 최동석… 국내서 가장 흔한 '이혼 사유'은?

    "이혼 이야기 힘들어" 눈물 훔친 최동석… 국내서 가장 흔한 '이혼 사유'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이혼 후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공개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 최동석은 이혼 후 심경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동석은 "이혼 이야기는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45)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고, 현재 양육권을 두고 이혼 조정 중인 상황이다. 이처럼 부부가 합의 또는 재판에 의해 혼인 관계를 인위적으로 소멸시키는 '이혼'은 어느새 사회 현상의 일부가 됐다. ◇이혼으로 행복 찾겠다… 주된 사유는 ‘성격 차이’지난 2023년 이혼 건수는 9만 2000건으로,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 부부들을 포함한다면 실질적인 이혼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가족을 우선시하던 집단 중심의 사고와 달리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힘든 결혼 생활을 억지로 하기보단 이혼을 통해 행복을 찾겠다는 부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들의 이혼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격 차이'였다. 결혼은 연애와 달리 일어날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습관이나 행동을 알게 되고, 다툼이 잦아지면 혼인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충동적인 이혼보다 충분한 대화가 필요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는 것과 같다.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고 이혼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다. 부부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서로에게 공감하는 태도다. 부부간 충분한 소통이란 단순히 안부만 주고받는 것이 아닌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대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부부가 많다는 것이다. 부부간 대화가 없으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도 모른 채 다툼이 계속되면, 이를 성격 차이로 인식하고 이혼을 결정할 수도 있다. 따라서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갈등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된다.◇전문가 상담 통해 관계 개선하는 것도 방법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힘들 때는 정신과나 부부 클리닉 시설을 방문해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와 상담은 부족했던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듣는 것만으로도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정신과를 방문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부부들이 많다. 하지만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7/03 17:07
  • 46세 채정안, 갱년기에 성격 ‘이렇게’ 변한 친구 많다 고백… 실제 호르몬과 관련 있을까?

    46세 채정안, 갱년기에 성격 ‘이렇게’ 변한 친구 많다 고백… 실제 호르몬과 관련 있을까?

    배우 채정안(46)이 갱년기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여배우의 한여름 불쾌지수 DOWN! W 케어 필살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채정안은 “주위에서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수면 장애나 그런 것들에 대해 얘기가 많이 오가고, 정보들을 듣는다”며 “아마 30대부터 더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갱년기가 오려면 아직 많이 남았어 할 때부터 그런 걸 잘 챙기면, 50대 바라보고, 60대가 됐을 때 조금 더 안정적인 호르몬 균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채정안은 “제 친구들이 가끔 많이 운다 요즘에, 화가 많이 난다거나”라며 또래 친구들이 호르몬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체 증상 3가지를 알아본다.◇우울감갱년기가 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쉽게 예민해질 수 있고,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호르몬 수치 변화가 우울증 위험도를 높인다는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여성은 에스트라디올이라는 호르몬 분비 변동 폭이 커진다. 호르몬 변화도 피로도는 늘고 골밀도‧수면의 질‧기억력‧집중력 등은 떨어진다. 몸도 안 좋은데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반응력까지 약해져 쉽게 우울해진다. ◇피부건조증피부건조증 역시 갱년기의 증상 중 하나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준다. 콜라겐은 피부의 수분함유량을 높여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준다. 갱년기 여성은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피부의 콜라겐도 감소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폐경 후 콜라겐 양이 매년 2.1%씩 꾸준히 감소해 피부 두께가 매년 1.1%씩 감소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쩍 늘어난 뱃살갱년기에 찐 뱃살은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서 생긴다고 알려졌다.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들의 분비량이 줄면서 반대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찌는 것이다. 또 근육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 저하로 살이 쉽게 찌기도 한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4/07/03 17:05
  • 어제 했는데 오늘도 해야 할까… 근력 운동은 'O일'에 한 번이 적당

    어제 했는데 오늘도 해야 할까… 근력 운동은 'O일'에 한 번이 적당

    운동은 매일 하는 게 좋을까? 근육을 키우는 게 목적이라면 '이틀에 한 번'이 좋다.산책이나 조깅 같은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매일 해도 되지만, 근력운동은 이틀에 한 번이 적당하다. 매일 하면 효과가 적고, 부상 위험도 있다.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다. 근력운동을 반복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복구를 위해 근처의 위성세포(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로 이동해 근섬유를 재생한다. 이게 원활하게 재생되려면 하루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이 휴식 기간 동안 근육이 강화된다. 매일 무리하게 근력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매일 하는 근력운동은 부상 위험도 있다. 특히 65세 이상이 해당된다. 근육 자체가 약하고, 힘줄 노화가 있는 65세 이상이 매일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에 무리가 간다. 근육·힘줄 파열이 생길 수 있어 운동한 다음날은 쉬길 권한다.한편,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식사 전보다 식사 후에 운동하는 게 좋다. 허기진 상태에서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진다. 몸속에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운동할 때 몸이 근육의 단백질을 빼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근육 세포를 재생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운동 전에 몸속에 충분히 보충하면 근육이 잘 만들어진다. 근력운동 중에는 근육세포가 분해되고 다시 만들어지면서 근육이 늘어난다. 운동 두세 시간 전에 잡곡밥, 잡곡빵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과 살코기,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미리 먹어두는 게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7/03 17:00
  • “벌써 2024년 절반 지났다고?”… 나이 들수록 시간 빨리 가는 이유

    “벌써 2024년 절반 지났다고?”… 나이 들수록 시간 빨리 가는 이유

    벌써 2024년 절반이 지났다. 얼마 전만 해도 ‘2024년 새해 목표’를 세운 것 같은데, 어느새 2024년 하반기가 됐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 세월의 흐름에 무뎌진다. 왜 나이 들수록 시간은 빨리 가는 걸까?◇도파민 분비량 줄어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기억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뇌에서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면 신경회로에 가해지는 자극이 강해져 ‘강한 기억’이 많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도파민 분비량이 감소해 신경회로에 가해지는 자극과 기억의 강도가 모두 약해진다. 이로 인해 지나간 일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져 강한 기억이 배열될 때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되돌아봤을 때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이 많아 남아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이다.◇하나의 기억으로 받아들이게 돼나이가 들수록 개별적인 기억이 하나의 기억으로 뭉뚱그려지며,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고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경험한 것 하나하나를 개별적인 기억으로 받아들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일’, ‘집’ 등 하나의 큰 기억으로 단순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개별적인 기억이 뭉쳐 기억이 단순해질수록 ‘하는 일 없이 시간이 지났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이미지 인식 느려져신체 노화도 시간이 빨리 가는 듯한 기분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눈을 통해 사물을 보고, 뇌를 통해 그 시각 이미지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세월이 흐를수록 뇌 신경망이 둔해져 이미지를 점점 느리게 인지한다. 이로 인해 머리에 각인되는 이미지가 적어 한 것도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버린 느낌을 받게 된다.◇익숙한 일상 기억에 남기지 않아반복되는 일상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경험은 줄고 익숙함이 늘어난다. 뇌는 흥미롭거나 충격적인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것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머릿속에 인상 깊게 남는 일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7/03 16:47
  • 핫한 비만 치료제 '오젬픽', 쉬쉬하는 부작용 바로… 못 참는 '설사'?

    핫한 비만 치료제 '오젬픽', 쉬쉬하는 부작용 바로… 못 참는 '설사'?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주최한 파티에 참여한 성인이 침대에 변을 보는 난감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유명 비만 치료제 '오젬픽' 부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익명의 인물 A가 미국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별장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침대 위에서 변을 못참고 봐버린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 햄튼에 위치한 별장 파티에서 설사를 한 A는 이를 마주할 수 없어 침대를 더럽힌 채로 별장에서 뛰쳐나와 뉴욕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졌다.민망한 이 사건은 주간 가십 잡지에 최초 보도된 이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젬픽과 같은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소셜 미디어 '레딧'에는 잠을 자는 동안 변을 본 경험이 처음이었다거나, 바지를 엉망으로 만든 어른으로 자란 것이 너무 창피하다거나, 첫 번째 주사를 맞은 후 며칠간 설사가 심했다는 등의 오젬픽과 설사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복용 후기가 다수 올라와 있다.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샤론 오스본, 첼시 핸들러, 로비 윌리엄스 등을 포함한 유명인들이 살을 빼기 위해 오젬픽을 사용했다고 밝혀 일반인들의 관심이 급상승했다. 오젬픽은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호르몬은 음식이 위를 통과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위가 다 찼다고 느끼게끔 해 배고픔과 식욕을 억제하며, 전반적인 소화 작용을 느리게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적게 먹음에도 만족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굶주림을 경험하지 않도록 한다.체중 감량은 오젬픽 속 ‘세마글루타이드’라는 성분 때문에 일어난다. 하지만 세마글루타이드는 체중 감소를 유발할 뿐 아니라 위대장 반사, 다른 말로는 위결장반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빈 위장에 음식이 들어갔을 때 위와 소장, 대장의 운동이 촉진되면서 대장이 반사적으로 반응해 배변 활동이 일어나는 것인데, 아침 식사 후 변을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즉 소화 과정이 완전히 완료되지 않았을 때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이 인공적인 신호를 느끼는 경우 폭발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심한 설사와 같이 오젬픽 복용 시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서 나타난다. 일시적인 부작용뿐 아니라 장기적 부작용도 존재한다.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것이 대표적인데,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치명적이다. 또, 위 운동장애는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어지지 않아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게 된다. 합병증으로는 담석이나 심박수 증가, 신장 손상 및 췌장염이 발병할 수 있다. 오젬픽과 위고비를 만든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는 약품과 함께 배포되는 의약품 정보 전단지에 설사는 10명 중 1명 이상의 환자에게 보고되는 매우 흔한 부작용이라고 기재했다. 이어 설사는 사람들이 처음 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 흔히 발생하며, 몸이 약에 적응함에 따라 사라진다고 설명한다.한편, 기네스 펠트로 파티에서 굴욕적 사건을 만든 주인공인 A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오갔지만, 데일리메일은 기사를 통해 A의 이름이나 사진 등을 밝히지 않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7/03 16:43
  • 국내에서 '뇌사자 장기기증' 가장 많은 병원은?

    국내에서 '뇌사자 장기기증' 가장 많은 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이 3년 연속 전국에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가장 많은 병원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일 오후 5시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기증관리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신 병원장, 윤경철 부원장, 최수진나 장기이식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박금보래 진단검사의학과 원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간담회에서 7월 현재 전남대병원의 뇌사자 장기기증이 13건으로 뇌사판정 및 뇌사장기기증을 진행할 수 있는 99개 의료기관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인체조직기증 역시 6건으로 전국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장기기증이 가장 활성화 돼 있는 곳으로 밝혀졌다. 전남대병원은 ▲2022년 뇌사자 장기기증 13건, 인체조직기증 9건 ▲2023년 장기기증 17건, 인체조직기증 7건을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장기기증 활성화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다. 의료진과 기증원 간 상시소통 및 장기기증 교육,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뇌사추정자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또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및 장기기증 캠페인, 워크숍, 생명나눔 안내방송 등 다양한 기증활성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전남대병원은 뇌사자 발굴관리 전국 최고기관"이라며 "어려운 의료상황 속에서 변함없이 뇌사기증자 곁을 지켜주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은 "장기기증의 활성화와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의료진과 적극적인 협조로 뇌사자 장기기증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7/03 16:35
  • 올림푸스한국,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 참가

    올림푸스한국,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 참가

    올림푸스한국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ENDO(World Congress of GI Endoscopy)는 국제 학회로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세계내시경기구(WEO)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함께 주최한다. 이번 학회에는 위장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기술, 진료 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인 IDEN 2024(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큰 규모와 참여도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본부와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ENDO 2024 학회에 함께 참여해 런천 및 조찬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또한 자사 제품을 전시 및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저명한 의료진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5일 런천 심포지엄에는 ENDO 2024의 공동 회장을 맡은 고려대안암병원 전훈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병원 정현수 교수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비스 엑스원(New generation EVIS X1 for upper GI tract)’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일본 사노병원 사노 야스시(Yasushi Sano) 교수는 ‘이비스 엑스원’과 EDOF 스코프의 임상적 혜택(Clinical benefit of CV-1500 and EDOF - how it impacts your practice?)’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올림푸스 제품 관련 최신 치료 지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같은 날 조찬 심포지엄에서는 토야마대학부속병원 야스다 이치로(Ichiro Yasuda)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박세우 교수가 ‘새로운 ERCP 및 EUS 처치구(Novel ERCP and EUS Devic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7/03 16:30
  • 세브란스병원 김경식 교수, 대한간암학회 회장 취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경식 교수(외과)가 2024년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6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이다.김경식 회장은 간담췌외과를 전공하여 간암, 담도 췌장암 수술 분야에서 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경식 회장은 “대한 간암학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여러 전문 분야의 핵심 인재로 구성되어 간암 치료에 있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환자와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를 발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간암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 아직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임상 및 기초 중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전략을 마련하여 학회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며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학회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간암학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였고, 간암 관련 진료 및 연구 향상을 목적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전문가가 모인 다학제 학술 단체이며 현재 약 8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7/03 16:25
  • "예전 같지 않네…" 성생활 방해하는 '흔한 질병' 두 가지

    "예전 같지 않네…" 성생활 방해하는 '흔한 질병' 두 가지

    남성이 중년에 접어들면 성생활 빈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노화가 아닌 질병 탓일 수 있다. 흔히 앓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성생활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당뇨병​프랑스 마리타임 병원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약 53%는 발기부전을 겪는다. 이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기부전 가능성이 3배 이상으로 높았고,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 빨랐다.​혈당이 높으면 혈관 속에서 산화되는 포도당이 혈관벽이 손상된다. 이때 발기에 관여하는 음경 해면체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력이 떨어진다. 당뇨병으로 발기부전이 생기면 당뇨병이 좋아지더라도 발기부전 상태가 쉽게 좋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자신이 당뇨병인지 아닌지 빨리 인지하고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나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 먼저 시도한다.◇고혈압​미국 매사추세츠 남성노화 연구(MMAS)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다. 반면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의 발기부전 발병률은 42.5명으로 약 2배로 높았다. ​음경 혈관은 0.3mm 정도로 매우 가늘어, 고혈압과 같은 혈액순환 문제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이 있으면 높은 혈관 내 압력으로 혈관이 쉽게 손상된다.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술을 자주 마시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짜게 먹으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담배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고혈압한희준 기자2024/07/03 16:23
  • 라면과 김밥, 같이 먹으면… '이 수치' 쭉 올라 위험하다?

    라면과 김밥, 같이 먹으면… '이 수치' 쭉 올라 위험하다?

    ​라면과 김밥은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음식 조합이다. 그런데 이 음식 조합은 건강에 있어 최악일 수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줄여주는 비서들'에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22kg가량 몸무게가 늘어난 의뢰인은 80.3kg의 체중으로 방송에 모습을 내비쳤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공개된 그의 점심식사는 컵라면과 김밥 두 줄이었다. 이를 두고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한 내과전문의는 "김밥과 라면은 체중은 물론 혈당까지 급상승시키는 최악의 조합"이라며 "라면과 김밥을 함께 먹으면 총열량이 거의 1000kcal에 육박하고, 전체 열량 대비 탄수화물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실제 라면과 김밥을 같이 먹으면 췌장과 뇌 건강에 모두 안 좋다. 라면과 김밥 조합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 있다. 올라간 혈당을 내리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의 과다한 생산은 췌장에 무리를 줘 췌장을 혹사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연쇄적으로 높은 농도의 인슐린이 뇌 속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라는 물질을 축적시킨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쌓인 뇌 부위는 기능이 떨어져 알츠하이머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라면과 김밥을 함께 먹을 때에 채소와 단백질도 함께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김밥 속 재료를 채소나 단백질로 채우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른바 '한국식 김밥'은 밥에 소금과 참기름 등이 첨가되고, 속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김밥 한 줄 당 평균 열량이 460~600kcal로 높은데, 햄이나 마요네즈에 섞인 참치까지 더해진다면 칼로리는 더 증가한다. 컵라면 역시 단독으로 먹어도 식후 2시간 내 평균 최고 혈당 186mg/dL을 기록해 식후 혈당을 높이는 음식에 속한다.라면을 먹을 때 우유를 곁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면에 포함된 20가지 이상의 첨가물 중 인산염이라는 물질이 칼슘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산염은 인체에 무해해 허가된 제품이지만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우유가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7/03 16:17
  • SDG YOUTH,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 지위 획득

    SDG YOUTH,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 지위 획득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에스디지유스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2023년 6월 5일 비정부기구(NGO) 위원회의 권고안을 채택하여 ‘SDG YOUTH’에 특별 협의지위를 부여하였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지난달 28일 보내왔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NGO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그 산하 기구, 인권이사회, 특정 조건 하에서 총회 및 기타 정부 간 기구, 유엔 사무국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다. 2024년 기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전 세계 NGO는 총 5521개이며 이 중 대한민국 NGO는 89개이다.에스디지유스는 이번에 획득한 유엔 특별 협의지위를 발판으로 전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와 관련된 청년 의제를 의견서에 담아 유엔에 제출하고, 국제회의 및 유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김주용 이사장은 "2019년 창립이래 아시아 및 아프리카 4개국에 지부를 설치하고 활동해왔는데, 이제 국제적으로 더욱 공신력을 갖춘 NGO가 되었다"면서 "국제교류·국제개발협력·청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에스디지유스는 2019년 3월 창립 이후, 2021년 6월에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허가됐으며 2021년 9월에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단신이금숙 기자 2024/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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