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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병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명지병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지난 4일, 명지병원이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직장 어린이집은 병원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을 취지로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김태림 직장 어린이집 대표, 박영아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명지병원 직장 어린이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된 280평 단독 건물에 보육실 아홉 개와 강당, 교사실, 조리실을 배치했다. 야외 공간에는 자연과 함께 자라날 수 있는 발도로프 텃밭과 모래 놀이터 등을 갖췄다.보육원 정원은 총 132명이며 병원 직원 자녀와 지역사회 영유아 모두 이용 가능하다. 원장 및 보육 교사들이 다양한 교구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의력 증진과 연령별 성장 발달에 맞는 신체활동을 제공한다.김태림 대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 교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을 구성하는 울타리 안에는 직원뿐 아니라 그 가정을 함께 이루는 아이까지 모두가 포함된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 직장 어린이집은 병원 직원 자녀뿐 아니라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뛰놀며 지역 공동체 구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들은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살피고 학부모들은 믿음을 가지고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7/05 11:12
  • 원조 ‘뽀통령’ 이용식, 15kg 감량 후 목젖 되찾아… 다이어트 비법 뭐였을까?

    원조 ‘뽀통령’ 이용식, 15kg 감량 후 목젖 되찾아… 다이어트 비법 뭐였을까?

    개그맨 이용식(72)이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용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남자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선물이 있지 않냐. 나는 목젖이 없었는데 어느 날 목젖이 발견됐다. 몸무게를 15kg을 빼니까 목젖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을 잔소리로 뺐다. 딸 잔소리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하루 다섯 끼에서 세 끼로 줄이고, 평생 안 하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용식은 다이어트를 위해 닭가슴살을 열심히 먹고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식이 밝혔던 다이어트 방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법으로는 러닝과 계단 오르기가 있다. 러닝은 실내보다 야외가 더 효과적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실내 러닝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열량이 2배 가까이 소모된다.◇닭가슴살닭가슴살 섭취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있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단백질은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도 적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7/05 11:11
  • "결국 음경 절단까지"… 영국 50대 男, 샤워 중 '이 증상'으로 암 알아챘다

    "결국 음경 절단까지"… 영국 50대 男, 샤워 중 '이 증상'으로 암 알아챘다

    골반 통증을 겪은 뒤 음경암 진단을 받아 음경을 절단한 50대 영국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골반 통증으로 내원해 음경암 진단을 받고 결국 음경을 절단한 영국 출신 숀 에반스(55)의 사연이 공개됐다. 숀은 발병 초기 골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이후 샤워 도중 음경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고 음경 부분에 포진도 발생했다. 숀은 "시간이 갈수록 골반과 음경에 통증이 심해졌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런 통증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숀은 음경암 진단을 받고 음경 일부를 절단해야만 했다. 현재 숀의 음경 외부는 제거됐지만 요도와 정관 등의 내부 생식기는 남아 있는 상태다. 외부 음경 재건 수술을 받으려면 암이 완치될 때까지 5년을 기다려야 한다. 음경암은 남성 음경에 생기는 암으로, 주로 귀두에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남성 악성 종양의 1~3%를 차지하며, 주로 40~60대에 잘 생긴다. 음경암이 생기면 음경 일부나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 음경 전체를 제거할 경우 성기능이 사라지고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는 등의 다양한 고통이 따른다. 음경암은 림프절 전이 유무에 따라 생존율이 다르다. 서혜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5년 생존율은 30~50%, 장골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5년 생존율은 20% 미만이다. 음경암의 증상은 음경 부위의 ▲가려움 ▲화끈거림 ▲궤양 ▲골반 통증 ▲빈뇨 ▲배뇨통 ▲요실금 등이다. 이 중 골반 통증은 서혜부에 전이가 됐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음경암에 걸리면 심한 분비물과 함께 악취도 발생할 수 있다. 음경암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불결한 위생 상태, 포경 수술 여부, 문란한 성생활 등이 있다. 음경암은 특히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포경 수술을 하지 않으면 귀두 부분에 분비물이 쌓이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음경암 치료 방법은 전이 유무에 따라 다르다. 전이가 없는 음경암은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방사선을 이용할 경우 암세포 주변의 정상세포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치료법으로 꼽힌다. 전이가 일어난 음경암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제를 이용한다. 시스플라틴, 메토트렉세이트, 블레오마이신 등의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음경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남성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세탁한 속옷을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염증 발생 예방을 위해 포경수술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포경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평소 음경을 깨끗이 씻어야 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음경에 순한 보습제를 바르고 자극을 줄이는 것도 좋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7/05 11:07
  • 38세 김재중, 동안 유지 위해 ‘이것’ 절대 안 한다… 실제 효과 있을까?

    38세 김재중, 동안 유지 위해 ‘이것’ 절대 안 한다… 실제 효과 있을까?

    가수 김재중(38)이 동안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 ST7’에는 ‘[SUB] 대문자 T와 대문자 F가 만났을 때 생기는 일│재친구 Ep. 42 │김재중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출연해 MC 김재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중이 평소 조깅을 하는지 묻자, 주우재는 “이걸 안 한다고 하는 표현이 맞나?”라며 “그런게 내 인생에는 아예 없다”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김재중도 “왜 뛰어야 돼?”라며 “일단 살이 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폭삭 늙어 있다”며 “한 번만 해도 폭삭 늙어 있는데 계속 하면 늙는 지름길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재중이 말한 것처럼 달리기나 조깅은 피부를 처지게 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달라기 운동은 피부 처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피부가 처지는 원인으로는 콜라겐 손실이 대표적이다. 콜라겐은 피부의 수분함유량을 높여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준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처지기 쉽다. 달리기나 조깅을 하면 신체 피부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지만, 콜라겐에 손상이 갈 정도는 아니다. 다만, 야외에서 운동할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이 파괴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처질 수 있기 때문에 야외 운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중요하다.이외에도 고도비만인 사람이 빠른 속도로 살을 빼면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이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이때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져 얼굴 피부가 처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다. 베타 수용체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분해를 돕는다. 리포단백 라이페이스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다.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단기간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피부는 한번 처지면 원상복구가 어려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피부 탄력에 좋은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치즈, 콩 등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이 높은 기초 화장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 처짐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자놀이, 눈의 앞머리와 눈꼬리, 코의 양옆, 인중과 턱의 중심을 지그시 누르면 된다. 목은 위로 쓸어올리듯 마사지하면 좋다. 다만, 마사지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오히려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을 잃을 수 있다. 마사지는 1주일에 한두 번, 회당 3~5분 정도만 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05 10:49
  • 방사선치료 여러 번 나눠서 받는 이유

    방사선치료 여러 번 나눠서 받는 이유

    ‘방사선치료’라고 하면 단순히 암세포의 전이를 막기 위한 치료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암 치료법으로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3대 암 치료법으로 꼽힌다.방사선(radiation)은 원자핵에서 나오는 특정한 빛(에너지)으로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으며 몸에 느낌도 없는 미세한 입자다.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방사선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사선은 X-선, 감마선, 중성자선, 양성자선 등이다.방사선치료는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에서 나오는 방사선이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인체 내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다. 방사선을 몸에 조사하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인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 변성이 생기는데, 이를 통해 정상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원리다. 치료에 이용되는 방사선은 진단적 검사에 이용되는 방사선보다 높은 에너지를 암세포에 줘 세포가 더 이상 분열 증식하지 못해 죽게 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곽유강 교수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는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치료법이지만 암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완치·고통감소 등 목적 따라 치료 차이… 보통 통원으로 진행암은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또 암의 종류에 따라 초기임에도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이 높은 암도 있다. 따라서 암 치료는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치료에는 외과적 수술과 방사선치료가, 전신치료에는 약물을 사용하는 항암치료가 있다.폐암, 유방암, 대장암은 수술 후에도 국소재발이나 전이 등 위험성이 높다.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하면서 재발률을 낮춘다. 식도암, 직장암은 암이 진행돼 바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나 혈액암에서는 항암치료가 우선 적용된다. 하지만 항암치료 후에도 암이 심해진다면 수술적으로 제거하거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종양의 국소제어율을 높일 수 있다.방사선치료는 외부로부터 몸 안에 있는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쪼이는 ‘외부조사’와, 내부 정상 부위에 동위원소를 직접 주입하는 ‘근접조사’가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받는 외부조사는 선형가속기라 불리는 치료 장비를 이용하는데, 선형가속기는 다양한 에너지의 X-선과 전자선을 만드는 장치로 종양이 몸속 깊은 곳에 있거나 피부 근처에 있더라도 종양에만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쪼일 수 있도록 해준다.근접조사는 이리디움-192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몸 안의 종양 또는 종양이 발생한 부위에 삽입하는 방법이다. 많은 양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자궁암에 사용되고 해외에서는 전립선암의 치료에도 많이 사용된다.방사선치료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완치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로 고용량의 방사선이 필요하고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수술의 보조적인 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다. 이때 수술 전에 시행할 경우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켜 수술 결과를 높일 수 있고, 수술 후 재발이 예상되는 경우 방사선치료를 추가해 재발 가능성을 줄여준다. 마지막은 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 고통을 감소시켜 줄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 경우에는 위의 경우보다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치료하고 기간도 짧다. 질병의 상태와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 등과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방사선치료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통원치료로 진행된다.◇정상조직 조사 줄여 부작용 최소화… 주 5회 시행방사선치료는 종양에 방사선이 집중되고 주변 정상조직은 최대한 적게 조사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방사선치료 기술은 2차원적 방사선치료로 시작해 3차원적 입체조형 방사선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로 점점 발전했다. 3㎝ 이하의 비교적 작은 암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짧은 기간 동안 조사하는 정위적 방사선치료 또는 방사선 수술도 있다. 이 경우에는 수술과 거의 비슷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곽유강 교수는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 암이 생겼을 때 방사선치료 범위에 종양의 움직임까지 포함돼 정상조직이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호흡이나 장기 운동으로 인해 종양이 방사선 범위를 벗어나면 방사선이 자동으로 정지됐다가 종양이 범위로 다시 들어오면 방사선이 다시 조사되는 ‘호흡 연동 방사선치료’(4차원)가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고 했다.방사선치료는 보통 하루 1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시행하고, 길게는 7주 혹은 8주까지 걸리는 경우가 많다. 1회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환자나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5분에서 30분 정도다. 곽유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방사선치료는 암세포가 사멸할 정도의 충분한 방사선량과 방사선 범위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주변의 정상세포도 방사선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정상조직의 손상이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며 “다행히 손상된 정상세포는 회복력이 빠르다. 방사선을 소량씩 여러 번 반복해 조사하면 정상세포보다는 암세포가 더 많은 손상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치료 효과는 높아지면서 부작용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부작용, 치료 부위 따라 다르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 아냐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치료를 받는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얼굴이나 목 등에 암이 생긴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구강 건조증과 방사선피부염이다. 얼굴이나 목의 피부가 여름에 햇볕에 탄 것처럼 불그스름해지다가 심하면 벗겨지기도 한다. 또 구강염이나 식도염이 생겨 음식을 먹기가 힘들어져 체중이 감소한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증상을 줄이는 약을 처방하고, 필요할 경우 경구 영양제를 처방한다.흉부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는 크게 유방암과 폐암이 있다. 유방암 역시 방사선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는 림프 부종도 생길 수 있다. 폐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기도건조증으로 인한 기침 증상이 가장 흔하고, 식도와 가깝게 위치한 종양의 경우는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복부나 골반 쪽 방사선치료는 장에 조사되는 방사선으로 인한 복통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방광이나 전립선 근처에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 종종 빈뇨 등 방광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치료 중 약제를 사용하면 조절 가능한 수준이다.방사선치료 중이나 치료 종료 직후 발생하는 급성 부작용은 대부분의 환자가 경험하지만 종료 후 회복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지나 생기는 만성 부작용은 적은 수에서 발생하지만 회복이 오래 걸린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에 섬유화가 일어나 피부를 비롯한 주변 부위가 딱딱해진다. 폐암 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에는 방사선폐렴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복부나 골반암의 경우에는 6개월에서 1년이 지난 후에도 장 출혈이 드물게 일어나기도 한다.곽유강 교수는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종양이 생긴 위치, 크기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 치료 중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고 담당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으면 큰 문제 없이 완료할 수 있다”며 “방사선치료 중에는 치료를 받는 부위 피부나 주변 장기에 부담을 주는 행위를 삼가고, 치료 기간이 6주에서 8주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건강과 체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4/07/05 10:48
  • 율희, '이것' 때문에 여드름 심해졌다 호소… 정말 관련 있나?

    율희, '이것' 때문에 여드름 심해졌다 호소… 정말 관련 있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여드름이 생겼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율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드름이 난 얼굴 사진과 함께 "얼굴이 난리가 났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는데 얼굴 볼 때마다 더 (스트레스) 쌓이는 기분이랄까….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8년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뒀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됐다. 세 아이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실제 스트레스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을까? 가능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자율 신경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혈중 코르티솔 호르몬 증가는 피지 분비를 늘려 유도해 성인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또 성인여드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많은데,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의 술, 화장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체내 면역력이 약해져 원래 있던 여드름 염증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여드름이 나게 한다. 화장품으로 인한 여드름은 주로 입, 턱, 턱 선 주위에 분포한다. 여드름을 치료할 때 병원에서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비타민A 유도체, 항생제 등을 처방하거나, 피부 스케일링, 레이저 치료 등을 한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물을 많이 먹고 당분 섭취를 과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화장도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얼굴을 두드리는 퍼프, 붓 등을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7/05 10:12
  • "마약 재범률 낮추기 위해선, 사후 관리 사각지대 해소해야"

    "마약 재범률 낮추기 위해선, 사후 관리 사각지대 해소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마약중독자 사후 관리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7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명옥 의원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라며 “윤석열정부가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공급 차단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바 있지만, 마약사범의 높은 재범률을 고려했을 때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치료와 재활 등 사후 관리 체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는 한림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와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백형의 ​교수가 맡았다. 이상규 교수는 '마약중독자 치료 실태와 사후 관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마약류 범죄의 암수율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 내 마약중독자의 규모는 마약사범 통계로 잡히는 인원보다 많게는 30배 가까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약 치료와 재활 등 사후 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형의 교수는 '마약중독자 사회 재활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의료 기관의 참여 확대 활성화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마약중독자 예방 및 재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백 교수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치료-지역사회-정부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거버넌스 구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토론에는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헬스조선 ​오상훈 ​기자, 서울시 ​박선아 ​마약대응전문관, 보건복지부 ​김연숙 ​정신건강관리과장, 국무조정실 ​송현수 ​식품의약품과장이 참여했다.천영훈 원장은 정부가 마약중독자 치료 및 재활 등 사후 관리에 있어서 힘쓰고 있으나 마약중독 치료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중에서도 마약중독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 수가 적다는 현실을 짚고, 의사 외에도 지역사회 마약중독 치료·재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오상훈 기자는 언론의 마약 관련 보도 행태에 대해 언급했다. 오 기자는 "마약 관련 사건을 보도하는데 있어서 일부 언론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행태가 마약중독이 치료 대상인 질환이 아닌 범죄로만 인식되게끔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박선아 전문관은 서울시의 마약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박 전문관은 "지자체의 경우 의사 결정이 신속한 반면, 권한이 제한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각 지역의 상황에 맞게 마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연숙 과장은 올해부터 권역 치료 보호 기관 지정, 재정적 지원을 시작했고 치료 보호 기관 지속 확충 및 지원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치료 보호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며 보상 강화 등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와 회복,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복지부의 정책추진 현황을 설명했다.송현수 과장은 "국무조정실장 주재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는 마약 안전 관리를 위해 수사·단속, 치료·재활, 홍보 교육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이 마약류관리 컨트롤타워로 관계 부처와 함께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위해 사각지대까지 살펴가며 제1차 마약류관리기본계획('25-'29)을 올해 8월 수립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서명옥 의원은 ‘1호 법안’으로 마약류 중독자 사후관리체계 강화와 치료 보호 시설 및 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 근거 신설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 
    정책한희준 기자2024/07/05 09:56
  • 찝찝한 화장브러시, 적절한 세척 주기는?

    찝찝한 화장브러시, 적절한 세척 주기는?

    화장을 할 때 다양한 크기의 브러시, 스폰지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하게 된다. 화장브러시에 얼마나 많은 먼지와 세균이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기름 때가 묻어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순간 “아, 이거 세척을 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이 들지만 막상 바쁜 아침 시간에 화장하고 나가면 세척은 잊어버리기 일쑤다. 최근 화장품브러시 클리너가 등장하면서 집에서 사용하는 브러시를 쉽게 세척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졌지만 부지런히 챙겨야 세척하게 되는 건 마찬가지이다. 한여름의 날씨로 접어든 요즘,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는 브러시 및 화장도구가 있다면 챙겨보는 것이 필요하다.화장품은 제품에 방부제 혹은 방부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긴 하지만 처음 개봉하는 순간부터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은 있다. 특히 제품을 다른 성분과 섞어 쓰거나 부적절하게 보관하는 등 사용자가 사용법과는 달리 사용하면서 오염 가능성은 더 증가할 수 있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제품 오염이 발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화장브러시는 어떨까?◇화장브러시, 왜 세척해야 할까화장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사용 후 세척 및 소독/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25% 이상이 화장브러시를 세척하지 않는다고 한다. 화장품과 달리 화장브러시에는 세균오염 방지를 위한 방부제가 포함되어있지 않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번식이 더 왕성해지기 때문에 여름철, 화장브러시의 세척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품에서 가장 흔히 분리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모낭염, 농가진,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화장브러시의 세척은 화장의 루틴이 되어야 한다. 화장브러시나 화장스폰지는 재사용할 때마다 이전에 사용하면서 묻은 화장품의 유분과 피지, 각질 등이 얼굴 전체로 퍼져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 사용한 지저분한 화장브러시를 세척하는 것을 잊는 것은 트러블성 피부와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일의 시작 중 하나이다. 화장품브러시를 멸균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피부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병원성세균은 없이 사용해야 한다. 깨끗한 브러시는 더 나은 메이크업이 완성되게 하고, 더러운 브러시로 인한 먼지, 피지 또는 박테리아로 모공이 막힐 가능성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화장브러시는 세척으로 충분히 깨끗해지지만 화장도구 중 가위, 족집게, 면도기 등은 70% 에틸 알코올을 사용하여 노출된 표면을 소독하는 것은 필요하다.◇화장브러시를 세척하는 방법은?화장브러시를 세척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묻어있는 색소와 피지, 땀 등의 먼지를 제거하고 브러시를 말리기만 하면 된다. 즉, 비누와 물로 기계적 마찰을 통해 브러시에서 피지, 화장품의 유분, 체액분비물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헹궈준 후 건조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한 보고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세척제가 화장품브러시의 미생물 오염을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한 연구가 있었는데 크고 작은 화장품브러시에 황색포도상구균으로 0, 1, 5분의 접촉으로 오염시킨 후 세척 제품으로 처리한 후 오염 감소율을 살펴보았는데 세균과의 접촉시간, 세척제품유형, 세척제품의 브랜드에 관계없이 세척 만으로 화장브러시의 오염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다.최근에는 다양한 방식의 화장브러시 세척법이 출시되었다. 가격대도 다양하여 화장브러시 용 클린저 세트를 비롯하여 실리콘세척패드, 초음파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세척”해 주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어떠한 방식이든 기름때가 잘 제거되는 비누 혹은 샴푸 등을 이용하여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잘 헹군 후 브러시 사이사이 물기가 잘 마르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면 된다. 하지만 세척과 건조과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화장하기 전에는 세척을 생각하지만 화장 한 후에 바쁜 시간 때문에 세척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여서 화장 후 복잡한 방식 보다는 간단하게 즉시 세척해서 말려주는 일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얼마나 자주 세척해야 할까?화장브러시나 스폰지는 정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하기를 권한다. 특히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브러시의 경우 색소와 피지, 노폐물의 쌓임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에 한 번 화장 도구를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모든 브러시를 매일 세척할 필요는 없지만 세균은 대부분 액체와 크림 포뮬러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브러시나 스폰지는 세균의 증식을 줄이기 위해 개인용 화장브러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하기를 권한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면 고객 한 명 당 사용할 때 마다 브러시를 세척해야 할 것이다.화장도구의 세척이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는 필요한 일이다. 특히 요즘처럼 더워지는 계절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복잡한 과정으로 깔끔하게 세척하기 보다는 단순화시켜 화장 후 짧은 시간에 세척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주는게 좋다. 화장브러시를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 외에도 화장품과 화장도구는 타인과 공유하지 말고 제품을 적절히 보관하며 유통기한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칼럼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피부과 전문의)2024/07/05 09:37
  • ‘이런 여성’은 방광암 잘 걸린다

    ‘이런 여성’은 방광암 잘 걸린다

    흡연을 하거나 혈당이 높은 여성은 남성보다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여성에서 방광암 위험을 높이는 인자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방광암 위험인자 중 흡연과 고혈당은 여성에게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하고 혈당이 높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방광암 위험이 1.8배만 더 높았다. 반면, 같은 경우 여성은 방광암 발병 위험이 2.8배나 증가했다. 특히 흡연력이 20갑년 이상일 땐, 남성은 2배, 여성은 5.2배로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보다 매우 높게 증가했다.박주현 교수는 “방광암은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이라도 혈당이 높고 흡연을 하는 경우 방광암 위험이 매우 높게 증가한다” 며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 혈뇨 등의 방광암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이를 간과하지 말고 적절한 원인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로 박주현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2024 제8회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4/07/05 09:00
  • [아미랑] 뮤지컬 ‘수박 수영장’으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뮤지컬 ‘수박 수영장’으로 초대합니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한국백혈병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뮤지컬 ‘수박 수영장’으로 초대합니다. 거대한 수박 수영장으로 모험을 떠난 진희의 하루에 대한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7월 12일 오전 11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용 극장(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7월 9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766-7673)를 통해 가능합니다.‘2024 토크어바웃잇X리셋’ 신청하고 심리 상담 받으세요대한암협회가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 프로그램 ‘2024 토크어바웃잇X리셋’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한국상담학회 소속 전문상담사에게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화 또는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12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url.kr/fz7tKq)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전화(010-5773-2334) 또는 이메일(talkabout2024@gmail.com)을 통해 가능합니다.경상국립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과 목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심리지지, 목요일은 케겔 교육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7월의 암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심층상담(5일, 11일, 19일, 29일) ▲근력운동(9일) ▲수면위생&이완훈련(16일) ▲피로관리(17일) ▲치유요가(25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2353)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환자를 위한 ‘림프부종 예방 및 관리’ 강의울산대병원에서 ‘림프부종 예방 및 관리’ 강의를 진행합니다. 재활의학과 김충린 교수가 림프부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7월 17일 오후 1시 30분 신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8을 통해 가능합니다.전화로 ‘림프종’ 상담 받으세요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림프종 희망 솔루션’을 8월 3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 동아빌딩 5층(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림프종 보험 현황에 따른 치료와 신약에 대한 미니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환우 가족 교류회도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가능합니다.계명대동산병원, ‘삼중음성 유방암’ 강좌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8월 23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혈액종양내과 박건욱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경태 교수가 삼중음성 유방암과 림프부종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암 면역요법 혁명’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면역요법 혁명’ 한국어판이 출간됐습니다(한솔 刊). 방사선 전문의이자 면역요법의 창시자인 제이슨 윌리엄스 박사가 펴냈습니다. 인간 면역체계, 면역항암제 기전 및 효과, 면역항암제 부작용 관리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7/05 08:50
  • [밀당365] 풍미 가득~ 쫄깃쫄깃 ‘표고버섯 전’

    [밀당365] 풍미 가득~ 쫄깃쫄깃 ‘표고버섯 전’

    표고버섯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표고버섯 볶음이나 전골 등 흔한 조리법이 지겨우시다면 주목하세요. 표고버섯의 풍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표고버섯 전’ 준비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표고버섯 전표고버섯은 기름기가 많은 식품이나 육류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표고버섯이 콜레스테롤 체내 흡수를 억제하면서 감칠맛도 더해줍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산속의 고기 표고버섯표고버섯은 췌장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에리타데닌 성분이 함유돼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비타민D가 풍부해 두세 송이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D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단백질이 고기 못지않게 풍부하고 식감도 유사합니다. 버섯의 식감을 충분히 느끼려면 버섯을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세척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물에 적신 깨끗한 행주 등으로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 부위만 살살 닦아 털어낸 뒤 요리하세요.혈당 관리 영양소 총집합한 양파양파 속 각종 영양소들은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크롬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유화알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막아 체내 염증 생성을 줄입니다.당뇨병에 좋은 채소니? 당근!당근은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비타민B·C·E, 미네랄 등이 풍부한 만능 채소입니다. 따라서 시력 개선, 면역력 향상,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당근을 익혀 먹는 것인데요. 조리법대로 기름을 둘러 익히면 체내흡수율이 60% 이상 높아집니다.재료&레시피(2인분)표고버섯 6개, 쇠고기 간 것 80g, 양파 15g, 당근 15g, 대파 10g, 달걀 1개, 밀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양념: 간장 2작은 술, 참기름 1/2작은 술, 맛술 약간, 후추 약간1. 양파, 당근, 대파는 곱게 다진다.2. 쇠고기 간 것에 다진 채소와 양념 재료를 넣고 밑간을 한다.3. 표고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갓 부분에 ‘열십(十)’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다.4.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뿌린 후 양념된 2의 고기소를 채운다.5. 계란은 알끈을 제거한 후 골고루 저어 계란 물을 만든다.6. 소를 채운 4의 표고버섯에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계란 물을 입힌다.7.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약한 불로 서서히 익힌다.8. 완성된 표고버섯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아낸다.Tip. 고기 대신 새우 살을 다져 사용해도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05 08:40
  • 콩팥 장애 유발하는 식품첨가물… 단무지 ‘이렇게’ 먹으면 안심

    콩팥 장애 유발하는 식품첨가물… 단무지 ‘이렇게’ 먹으면 안심

    현대인은 매일 다양한 식품첨가물에 노출된다. 식품에 넣어도 된다고 허가받은 식품첨가물은 적정량 먹으면 몸에 해롭지 않다.한국인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 함량은 1일 섭취 허용량의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과량 섭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지나치게 먹으면 해로운 식품 첨가물은 ▲아질산나트륨 ▲캐러멜색소 ▲타르색소 ▲아황산염 ▲벤조산나트륨 등이 대표적이다.아질산나트륨은 식품 색을 선명하게 하려고 넣는다. 햄, 소시지, 명란젓, 어묵 등에 들어간다. 생선 알이나 어육, 육류 속 ‘아민’과 결합하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발암 가능성을 고려해 어린이용 식품에 아질산나트륨 사용을 자제하길 권고하고 있다. 캐러멜색소는 식품에 갈색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탄산음료, 소스, 양주, 과자, 라면 등에 들어간다. 캐러멜색소는 캐러멜 Ⅰ, Ⅱ, Ⅲ, Ⅳ 총 4가지가 있는데, 그중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것은 캐러멜 Ⅲ과 Ⅳ다. 캐러멜색소 속 암모늄 화합물이 변하면서 생성되는 ‘4-메틸이미다졸’이라는 물질이 암세포를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 밖에도 사탕, 초콜릿, 청량음료, 채소절임의 색을 선명하게 하려고 넣는 타르색소는 빈혈, 두드러기, 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표백제, 산화방지제 목적으로 사용하는 아황산염은 독성이 있어서 민감한 사람들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천식 환자가 아황산염이 든 식품을 먹으면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청량음료나 에너지드링크 등에 방부제로 들어가는 벤조산나트륨은 비타민C와 반응하면 벤젠으로 변해 백혈병을 유발한다. 2006년 영국에서는 비타민C가 첨가된 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돼 제품을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만 신경 쓰면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식빵은 팬이나 오븐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면 된다. 보존제 중 휘발성 성분을 날리기 위함이다. 단무지는 찬물에 5분 이상 담가두면 좋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콩팥 장애를 유발하는 사카린나트륨을 제거할 수 있다. 물에 단무지를 깨끗이 씻은 뒤 식초와 설탕을 넣은 물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단무지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게맛살, 베이컨, 어묵, 스팸 등 육류 가공품은 뜨거운 물에 데친다. 두부, 통조림 식품 등은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식품 첨가제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7/05 08:30
  • 발톱 무좀 때문에 샌들 못 신는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발톱 무좀 때문에 샌들 못 신는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맨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샌들을 꺼내 신는다. 발톱에 무좀이 있으면, 선뜻 맨발톱을 밖으로 드러내기 어렵다. 발톱 무좀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곰팡이균이 원인, 방치하면 내향성 발톱으로 변해발톱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발톱에 무좀이 생기면 ▲발톱 바닥 표피가 흰색 또는 황색·황갈색으로 변색 ▲발톱에 불투명한 백색 반점이 발생 ▲발톱 안쪽이 하얗게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톱 바로 아래의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고 잘 벗겨지는 것 역시 발톱 무좀의 신호다. 내버려두면 발톱 모양이 변형되고 발톱이 피부 안쪽으로 굽는 ‘내향성 발톱’으로 바뀔 수 있다. 심하면 주변 피부에도 염증이 생겨 가려움, 물집, 악취 등이 생길 수 있다.◇바르는 약보다는 먹는 약이 도움 돼발톱 무좀은 바르는 약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피부과에서는 주로 원인균을 찾아 경구용 항진균제로 치료한다. 경구용 항진균제는 보통 3~6개월 정도 복용한다. 증상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발톱 손상이 심하면 발톱을 제거한 뒤 연고를 바르고, 새로운 발톱이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통풍이 중요, 씻은 후 물기 제거 잘해야 발톱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는 발에 땀이 많이 찰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게 좋다. 곰팡이균이 발바닥과 발가락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없애고, 남은 습기는 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해 말린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4/07/05 08:15
  • 달걀 프라이·스크램블·구운 달걀 중 영양 측면에서 가장 좋은 건?

    달걀 프라이·스크램블·구운 달걀 중 영양 측면에서 가장 좋은 건?

    달걀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식재료다.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면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법도 찐 달걀, 수란,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 달걀찜 등 노른자의 익힘 정도나 기름 사용 여부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그렇다면 달걀을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은 뭘까?◇구운 달걀·삶은 달걀·수란, 영양 비슷해우선 120도의 고온에서 조리한 구운 달걀, 70도의 뜨거운 물에서 삶은 달걀, 그리고 반숙인 수란은 영양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DB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팻시크릿(FatSecret)에 따르면,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77Kcal이며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 1개의 열량은 73Kcal에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두 조리법의 열량은 4Kcal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도 동일하다. 수란의 경우 열량은 74Kal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구운 달걀과 같다. 물에 삶거나, 굽거나 소실되는 영양성분의 함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달걀을 고온에서 구우면 지방 함량이 살짝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구운 달걀이 지방과 열량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달걀 프라이·스크램블드에그, 열량 높아한편, 조리 중 기름을 사용하는 달걀 프라이와 스크램블드에그는 삶거나 구운 달걀에 비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진다. 달걀 프라이(1개, 대형) 열량은 89Kcal이다. 특히 삶거나 구웠을 때 비해 단백질 함량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지방 함량은 올라갔다. 달걀 프라이 1개의 영양소를 살펴보면 ▲탄수화물 0.43g ▲단백질 0.43g ▲지방 6.24g이다. 스크램블드에그의 열량은 101kcal에 달했고,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스크럼블드에그는 기름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다.◇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게 좋아… 생달걀은 주의가장 영양가 있는 조리법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것이다. 게다가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달걀 알레르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스크램블드에그와 같은 열을 덜 가한 조리법보다 구운 달걀처럼 열에 오래 가열한 요리일수록 알레르기 반응 물질도 적었다. 오래 가열한 요리 중 고른다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된다. 다만, 조리하지 않은 생달걀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달걀은 멸균 처리해 유통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엔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이 커지므로 그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위장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05 08:00
  • 샌드위치 vs 샐러드, 다이어트 때 더 도움 되는 음식은?

    샌드위치 vs 샐러드, 다이어트 때 더 도움 되는 음식은?

    샐러드와 샌드위치 중 더 건강한 음식을 고르라면 대부분 샐러드를 택할 것이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이 적으며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료와 크기, 구성 등에 따라 샌드위치가 샐러드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만약 샐러드에 크루통, 베이컨 조각, 튀긴 양파 등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면 열량과 설탕 및 포화지방 섭취량이 과다해질 수 있다. 크루통은 한 줌에 약 200kcal, 베이컨 조각이나 튀긴 양파 등도 150~200kcal에 달한다. 샐러드드레싱은 칼로리를 높이는 또 하나의 주범이다. 특히 샐러드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뿌려 먹는 경우, 소스를 따로 찍어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을 많이 높인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인 시저와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저지방 드레싱도 안심할 수는 없다. 부족한 지방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많이 함유될 수 있다.반면, 샌드위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통 곡물 빵에 닭 가슴살이나 칠면조 등 저지방 단백질을 올리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적절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미국 앤 틸 뉴트리션 그룹 전문 영양사 니키 쿨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수화물 때문에 샌드위치를 건강하지 않은 식사로 여기곤 한다”며 “통 곡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샐러드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라고 말했다. 니키 쿨만이 추천하는 영양만점 샌드위치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통밀 빵 두 조각(약 160kcal) ▲닭 가슴살 한 덩이(약 90kcal) ▲으깬 아보카도 1/4개(약 60kcal) ▲토마토 두 장(약 5칼로리) ▲잘게 썬 양상추 1/4컵(약 2칼로리) ▲얇게 썬 오이 1/4컵(약 4칼로리) ▲얇게 썬 피망 1/4컵(약 10칼로리)▲얇게 썬 적양파 1개(약 5칼로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이는 섭취 열량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다량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혼합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7/05 07:30
  • 소독에 빨간약은 옛말… 요즘엔 ‘무색 살균소독액’ 쓴다 [이게뭐약]

    소독에 빨간약은 옛말… 요즘엔 ‘무색 살균소독액’ 쓴다 [이게뭐약]

    가벼운 상처가 났거나, 귀를 뚫은 자리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소독약을 사용한다. 소독약은 크게 과산화수소, 소독용에탄올, 포비돈요오드(빨간약), 그리고 무색 살균소독액으로 나뉜다. 이 중 약국에서 "소독약 주세요"라고 하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제품은 무색 살균소독액이다. 약국에서 무색 살균소독액을 가장 많이 처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넘어져도, 귀 뚫어도… 모두 무색 살균소독액이 대세최근에는 과산화수소나 소독용에탄올, 포비돈요오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우선 세 약품 모두 자극이 강해 ▲심한 따가움을 일으키며 ▲피부 조직의 변형을 유발하고 ▲흉터를 더 악화할 위험이 있다. 또 과산화수소의 경우 다른 소독약에 비해 살균력이 약하며, 소독용 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해 소독력이 빠르게 약해진다.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김예지 약사는 "과산화수소는 딱지가 앉은 상처엔 효과가 없으며, 소독용 에탄올은 마르면 효과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포비돈요오드는 항균작용이 탁월하고 마르고 나서도 약 2~3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되지만, 약의 색깔 특성상 상처에 착색해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강한 자극과 제품마다 갖고 있는 단점으로 인해 약국에서는 과산화수소나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요오드를 잘 추천하지 않는다.따라서 최근 약국에서는 위 세 가지 약의 대안으로 무색 살균소독액을 많이 제공하는 추세다. 이는 무색 살균소독액이 다른 약품에 비해 자극이 덜하고 소독·살균 효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통증 완화와 지혈 효과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색살균 소독액은 크게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클로르페니라민 ▲국소마취제 성분의 디부카인염산염 ▲살균 소독제인 염화벤잘코늄/염화벤제토늄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제품에 따라 혈관수축제 성분인 나파졸린염산염이 추가된다. 클로르페니라민은 환부의 가려움과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고, 디부카인은 환부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염화벤잘코늄/염화벤제토늄은 살균과 소독을 담당하며, 나파졸린은 지혈을 돕는다. 포비돈요오드와 달리 무색이기 때문에 환부가 착색될 우려도 없다.피어싱처럼 금속에 의해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무색 살균소독액을 사용하는 것도 피부 손상과 착색의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피어싱을 위해 귀를 뚫은 부분에는 이미 상처 면이 드러난 상태로, 이 상처 면에 일반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게 되면 강한 자극으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포비돈요오드도 마찬가지로 강한 자극뿐만 아니라 착색의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는 "피어싱으로 인한 염증이 생긴 자리에 포비돈요오드를 쓸 경우 착색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하지 않고, 과산화수소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며 "특히 과산화수소는 피어싱한 금속의 손상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독약, 무조건 쓸 필요는 없어… 감염 심해지면 병원 찾아야한편 무색 살균소독액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크게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와 상처 면에 2차 감염이 생기는 경우로 나뉜다. 무색 살균소독액을 썼는데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면 연고나 밴드를 활용하면 되지만, 2차 감염의 경우 살균소독액뿐만 아니라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발라야 할 수 있어 의사·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김예지 약사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살균소독액은 상처가 심하지 않은 경우 연고와 함께 사용한다"며 "상처·출혈이 심하거나 염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 상처가 심하지 않아 2차 감염이 생길 위험이 없다고 느낀다면 굳이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오인석 약사​는 "살균소독액은 결국 균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세균 감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소독약 대신 식염수로 세척하고 습윤 밴드를 붙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05 07:30
  • 태어날 때 축 늘어지는 ‘이 질환’… 나중에는 비만 일으킨다고?

    태어날 때 축 늘어지는 ‘이 질환’… 나중에는 비만 일으킨다고?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질환 때문에 비만이 생기고, 비만 때문에 또 다른 병까지 겪는 경우가 있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변화를 겪는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에 대해 알아본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신진대사와 신체 외형에 영향을 주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은 1956년 스위스 의사 프라더, 라바트, 윌리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신생아 초기에는 근긴장도가 떨어져 축 늘어져 있고, 울음소리가 약하거나 잘 울지 않는다. 손발이 작으며 아래로 쳐진 세모형의 입 모양과 얇은 윗입술을 보인다. 또래 아이들보다 체중 증가가 더디며 발달이 지연된다.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아동기에 들어서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환자에 따라 먹을 수 없는 것도 먹으려는 이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비만을 앓고 있다. 이외에도 행동할 때 공격성을 보이거나 강박적으로 자신의 피부를 뜯어 상처를 만들기도 한다. 환자 중 40%는 정상과 가까운 지능을 보이지만, 대부분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발병한다. 환자 중 70%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5번 염색체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의 일부분에서 미세 결실이 발생한다. 이는 대부분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다. 환자 중 28%에서는 부모로부터 각각 한 개씩 유전되어야 할 15번 염색체가 모두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모습이 관찰된다. 나머지 환자에게서는 15번 염색체에 다른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치료법이 없다. 다만,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신생아기에 근육 저긴장증이 심해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환자들은 근육의 힘이 약하고 발달 지연이 있어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한다. 다만,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면 혈당이 올라가거나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학습 장애를 자주 겪기 때문에 언어치료를 받을 때가 많다. 어릴 때부터 근육이 약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서 척추 측만증이 발생하기 쉽다. 이 경우 척추 측만증 치료도 병행한다.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식욕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비만한 경우가 많다. 이는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고,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호흡곤란도 자주 동반된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7/05 07:15
  • NK세포, 암뿐 아니라 고혈압에도 영향 끼친다

    NK세포, 암뿐 아니라 고혈압에도 영향 끼친다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성도가 감소하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의 비정상 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정상 수치는 500pg/mL 이상이다. 그동안 NK세포 관련 연구에서는 면역력, 노화 등과의 관련성이 확인됐지만, 고혈압과 관련성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차움 이윤경·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함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18세 이상 성인 1453명을 대상으로 NK세포와 고혈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NK세포 활성도를 네 개 군으로 나눠 고혈압과 관계를 5년 동안 관찰했다.연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이 증가할수록 NK세포 활성도는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NK세포 활성도가 300pg/mL 이하인 그룹은 1700pg/mL 이상인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6배 높았다.연구 저자 이윤경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혈관 내피 손상 및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으로 혈관 염증 조절 역할을 하는 NK세포가 관련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질환에서 NK세포 활성도를 높이고 면역을 높이는 치료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면역학 프론티어(Frontiers in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7/05 07:00
  • 아침에 '얼굴 부기' 빨리 빼고 싶다면 '이 곳' 마사지해주세요

    아침에 '얼굴 부기' 빨리 빼고 싶다면 '이 곳' 마사지해주세요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부었다고 걱정하지 말자. 교근, 측두근을 잘 풀어주면 부기가 쏙 빠진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 부기 빼는 마사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선명하고 작은 얼굴 만드는 교근 마사지교근은 귀 앞에 위치한 씹는 근육이다. 턱을 물면 귀의 앞쪽 아랫부분에서 움직임이 만져지는데, 이 부분이 교근이다. 밤에 이를 '앙' 물고 자는 습관은 교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혈관 탄력은 떨어지고 혈관 속 수분이 빠져나와 부종이 생기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고 긴장된 교근을 마사지하면 얼굴 근육이 이완되고 부기를 없애는 효과가 나타난다. 얼굴에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에서 검지나 중지를 턱에 갖다 댄다. 턱을 지그시 누르며 턱선을 따라 얼굴 근육을 밀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꾸준히 마사지를 반복하면 교근의 크기가 줄어들어 선명한 얼굴 윤곽과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두통 해결하고 얼굴 리프팅 효과 있는 측두근 마사지측두근은 관자놀이 쪽의 발달한 근육을 말한다. 이 부위가 자주 뭉치면 얼굴 부기뿐만 아니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측두동맥(측두를 통과해 두피의 일부, 턱 근육, 시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은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간다. 측두동맥이 부으면 관자놀이에 혹이 튀어나와 두통을 유발한다. 측두근 마사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먹을 가볍게 쥔 상태에서 관자놀이 부분을 따라 위아래로 골고루 눌러준다. 강도를 조절해 마사지하면 눈이 밝아지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측두근 마사지는 눈가 주름과 축 처진 볼살과 턱선 리프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사지 외에도 평소에 부기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해 부기를 없애준다.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녹차, 레몬 물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4/07/05 06:30
  • 알람 울리기 직전에 눈 떴다면… ‘이 호르몬’ 때문

    알람 울리기 직전에 눈 떴다면… ‘이 호르몬’ 때문

    오전 7시에 알람을 맞췄는데 6시 55분에 눈이 떠질 때가 있다. 심지어 알람을 맞춰놓지 않은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깨곤 하는데 왜 그런 걸까?◇생체시계에 맞춰 잠에서 깨알람 시간 직전에 잠에서 깨는 이유는 생체시계에 있다. 우리 몸은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체온과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량 등이 달라진다. 이를 관장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중 ‘Period(PER)’라는 단백질은 수면 주기에 영향을 끼친다. 이 단백질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졸음이 찾아온다. 반대로 분비량이 낮아지면 잠에서 깨는 것이다.PER 단백질의 체내 분비량은 24시간 주기를 갖는다. 24시간 주기는 개인마다 반복되는 일상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 잠들었던 시간에 깨어 있으면 피곤함을 느낀다. 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걸 반복하게 되면 쉬는 날에도 평소 일어날 때의 체온과 혈압, 심장박동 상태로 눈을 뜨게 된다. 알람과 상관없이 같은 시각에 깨는 이유다.◇코르티솔 조절하는 호르몬 많이 나와호르몬 분비량에 의해 알람보다 먼저 깨어날 수도 있다. 기상 후 각성 상태에 도달하는 과정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관여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아 흥분할 때 분비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체내 혈당을 생성하고 기초 대사를 유지해 잠에서 깨 활동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이기도 하다.코르티솔 분비량이 의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뤼벡대 연구팀은 코르티솔을 조절하는 부신겉질자극호르몬(이하 ACTH)의 농도를 측정했다. ACTH는 뇌에서 부신을 표적으로 하는 호르몬이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는 6시간 후에, 다른 그룹에는 9시간 후에 깨울 것이라고 알려준 뒤 두 그룹 모두 6시간 후에 깨웠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가 잘 때부터 깨기까지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6시간 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인지했던 그룹은 깨어나기 1시간 전부터 ACTH 농도가 점차 증가했다. 깨어난 직후 최고 농도에 이르렀다. 그런데, 9시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알고 있다가 갑자기 6시간 만에 일어나게 된 그룹은 깨어난 직후에야 ACTH 농도가 급증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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