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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본(51)이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승연, 이본,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본은 까무잡잡한 자신의 피부에 대해 “야외 운동을 좋아한다”며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즐겨 하는 야외 운동으로 골프와 사이클 타기를 꼽았다. 실제로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어떤 도움을 주며, 이본이 즐겨하는 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운동,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줄여실제로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엔도르핀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를 진정시키고 운동 중에 생기는 근육통도 완화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되며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행복감이 들 수 있다. 또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도 줄어든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 분비가 늘면 피부 염증 수치가 높아지기 쉽다. 또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 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된다.◇골프, 사이클 모두 유산소 운동 효과이본이 평소 즐겨하는 운동으로 꼽은 골프와 사이클 타기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골프=골프의 스윙 자체는 전신 운동이다. 스윙은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치는 동작이다. 따라서 스윙할 때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척추 기립근, 복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또한 실외 필드에서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닌다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많이 걸으면 심혈관 기능이 좋아지고, 필드의 초록색은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 또한 우리나라 필드는 평지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등산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이클 타기=자전거를 타면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함께 사용한다.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 허벅지 근육을 강하게 단련할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서 관절 주변 근육이 자연스레 발달한다. 사이클은 무릎이 약한 사람도 달리기 대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심폐지구력을 기르고 동시에 체지방도 분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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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가수 잉그리드 안드레스(32)가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전날 과음한 게 문제였다고 밝혀졌다.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2024년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행사가 열렸다. 이곳에서 잉그리드 안드레스는 미국 국가 ‘별이 반짝이는 깃발’을 불렀다. 그런데, 맞지 않는 음정과 계속되는 음 이탈에, 흐느끼기까지 해 ‘최악의 국가 제창’이라고 비판받았다. 사람들은 “처음엔 트럼프 귀에서 피가 흐르더니 지금은 우리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 반응을 보였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중계됐다.안드레스는 오늘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전날에 (국가를 부른 건) 내가 아니었다”며 “나는 전날 과음했다. 나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중독을 끊기 위해 시설에 들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잉그리드 안드레스는 컨트리 싱어송라이터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4번 지명돼 유명세를 얻었다. 그가 겪고 있는 알코올 중독에 대해 알아본다.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CAGE’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몸이 아프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는 등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일 수 있다. 음주 후 기억이 자주 사라지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 심장, 뇌 등 신체 전반에 해로워서 알코올 중독을 방치하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알코올 중독을 판정받은 사람 중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제독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중독은 오랜 기간 걸쳐 특정 대상을 좋아하게 된 것이라 단기간에 치료하기 힘들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술을 대체할 다른 취미 등을 찾아야 하며, 평생 술에 대한 욕구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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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디지털병리학회(ASDP)가 제1회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ASDP는 미국 디지털병리협회(DPA)와 유럽 디지털병리학회(ESDIP)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미국, 유럽의 11개국 이상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연구자들이 강연자로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ASDP 제1회 학술대회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ASDP에서 주최하고 대한병리학회에서 주관한다.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일본 나가사키대 Junya Fukuoka 교수가 초대 ASDP 회장으로서 ASDP를 소개하는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아시아의 디지털 병리 및 AI 현황과 가이드라인, 미국, 유럽, 아시아 연합 학회 심포지엄, 디지털 병리와 AI의 윤리적 고려사항 및 규제 문제에 대한 심포지엄, 디지털 및 컴퓨터 병리학의 핫토픽을 다루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둘째 날에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Anil Parwani 교수가 기조 강연을 연다. 디지털 병리 연구실 스타터 팩, AI 윤리, 위험, 규제 고려사항을 다루는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미국 하버드대 Faisal Mahmood 교수가 '멀티 모달 및 생성 AI'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디지털 병리학의 최신 개념과 진단 AI 업데이트, 병리학에서의 AI 실제 임상 적용에 관한 심포지엄도 마련돼 있다.ASDP 2024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정찬권 교수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디지털병리 국제 학술대회로, 디지털 병리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을 접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이번 학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월 22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상세 프로그램은 ASDP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ASDP는 아시아의 디지털병리와 AI 관련 의료, 연구 및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 창립돼 싱가포르에 등록된 비영리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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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 영상을 분석,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아주대병원은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가 2020~2021년 등록된 환자 1017명의 측면 전척추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 전체 척추 영상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 시스템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하윤 교수와 공동으로 2023년 3월 30일 특허 출원했으며, 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에 기술 이전됐다. 이전에 이와 비슷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이번처럼 실제로 상용화된 것은 처음이다.이번 척추 자동 분석 시스템은 척추의 전체 영상을 획득하고, 영상에 지정된 랜드마크를 찾아 랜드마크 간 각도(굴곡) 관계를 확인하는 원리다. 랜드마크란, 손으로 쉽게 만져지는 튀어나온 뼈로 이를 기준점으로 굴곡, 위치 등을 파악해 허리 통증, 협착증, 측만증 등 척추 질환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분석 대상자는 여성 857명, 남성 850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2.2세였다. 노 교수는 엑스레이 영상 819개는 랜드마크 감지 모델의 딥러닝 훈련에, 198개는 성능 테스트에 이용했다. 특히 성능 검증을 위해 기존 198개 영상을 테스트한 결과, 전문의가 찍은 점과 딥러닝 시스템이 찍은 점의 위치 정확도고 90% 이상이었다. 객관적인 성능 평가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 4곳의 690개 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외부 검증을 시행,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연구팀은 “평소 사람이 한 장의 척추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하는데 10분 내외가 필요했다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10초 이내에 분석 가능하다”며 “여러 방법을 통해 척추의 해부학적 랜드마크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다양한 방사선 촬영 매개변수를 생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어 “척추질환 진단에 인공지능을 도입, 진단하는 사람에 따른 오차를 최대한 줄이고 많은 엑스레이 영상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진료실에서 척추 질환의 진단 및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5월 국제학술지 ‘Bioengineering’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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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관학회(KOVAS)가 7월 12~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3차 국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Embracing Innovation, Shaping Tomorrow'를 주제로 23개국,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가 이뤄졌다. 동맥 경직도, 혈관 건강을 위한 운동 치료, 대사 혈관 질환, 대동맥 질환, 관상동맥 질환, 정맥 혈전증, 혈관 분야의 디지털 헬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토픽이 논의됐으며, 의공학 분야의 Organ-on-a-Chip 기술의 임상 적용과, 유변학을 이용한 혈관 중개 연구, 폐동맥 질환에 이르기까지 유관학회와의 협업을 위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뤄졌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대표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북미 동맥 학회 회장인 Julio A. Chirinos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혈관의 역할’에 대해, 국제 동맥학회 회장이자 영국 캠브리지대 Carmel McEniery 교수는 ‘혈관 분야의 웨어러블 기술’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기초의학부터 임상 및 의공학과 협업 연구 및 AI, 빅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함께 연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대한혈관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Pulse’는 JCR 2023 기준 피인용지수 3.8로 발표됐다. 말초 혈관 질환 분야 96개 저널 중 19위에 오르며 상위 25%를 나타내는 Q1 저널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대한혈관학회 이사장 성기철 교수는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혈관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혈관 건강 향상과 환자 치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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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이 틀어지면 허리, 척추, 목까지 균형이 깨지면서 어깨, 머리 등에 통증이 생긴다. 생활 습관을 바로잡으면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골반 틀어진 방향 확인하는 방법골반이 틀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옷, 신발 등을 확인해 보면 된다. 양 신발 바닥의 닳은 정도가 심하게 차이 나거나, 치마가 한쪽으로 자꾸 돌아가면 골반이 틀어졌다는 신호다. 심하게 틀어지지 않았을 때는 생활 습관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알아채기 어렵다. 이땐 아래 방법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벽에 기대기=먼저 골반이 틀어졌는지 확인하려면, 천장을 보고 편하게 눕는다. 왼쪽 다리를 구부려 오른쪽 허벅지 위를 지나 바닥에 댄다. 다리를 바꿔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한다. 이때 무릎이 땅에 잘 안 닿거나, 닿을 때 통증이 있다면 통증이 느껴지는 쪽 골반이 어긋난 것이다. 골반이 틀어진 방향은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보면 알 수 있다. 허리 뒤쪽과 벽에 있는 공간 사이에 손을 넣었을 때 두 손이 다 들어가면 앞쪽으로, 손이 아예 들어가지 않으면 뒤쪽으로 골반이 틀어졌을 수 있다. 정상이면 손이 1개 정도 들어간다.▶눈 감고 걷기=자신이 서 있던 위치를 표시하고, 눈을 감은 채 제자리걸음을 50회 정도 걷는다. 눈을 뜬 후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확인한다. 이때 자신이 처음 서 있던 위치에 있다면 '정상'이다. 앞으로 갔다면 골반이 앞으로, 뒤로 갔다면 뒤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왼쪽으로 갔다면 왼쪽 다리에, 오른쪽으로 갔다면 오른쪽 다리에 중심이 쏠려 골반에 높이 차이가 생긴 것이다.◇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교정 가능해틀어진 골반을 완전히 되돌리는 게 쉽지는 않지만, 생활 습관을 바로잡으면 증상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통증도 완화할 수 있다. 골반이 왼쪽으로 틀어져 있으면 왼쪽 다리를 땅에 고정한 후 오른쪽 다리를 최대한 뒤로 보내 늘린다.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다면 왼쪽 다리를 뒤로 보낸다. 앞, 뒤 위치를 교정하려면 바닥에 앉아서 양 발바닥을 맞댄 다음 발뒤꿈치를 최대한 몸쪽으로 끌어당기면 된다. 이후 발을 잡은 상태로 숨을 들이쉬며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숨을 내쉬며 상체를 다시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잘 때는 ‘차렷 자세’를 유지하는 게 척추와 골반에 가해지는 중력과 하중을 가장 줄이는 방법이다.또 골반이 틀어지는 주된 원인인 잘못된 자세를 평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와 양반다리가 위험하다. 한쪽 골반에만 몸무게가 실리고 반대쪽 골반 근육은 심하게 당겨진다. 한쪽 다리에만 무게 중심이 쏠리도록 하거나, 무거운 크로스백을 한쪽 어깨에만 메거 나, 바지 한쪽 뒷주머니에만 무거운 지갑을 넣고 다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일할 때나 걸을 때,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할 때 등 평소에는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한 채 아랫배에 힘을 주도록 의식해 노력해야 한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마사지,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까지 받았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으면 척추측만증 같은 질병 때문일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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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이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테니스를 즐겨 했습니다. 운동할 때만큼은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암 진단 후에는 불안감으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테니스를 쳤습니다. 차츰 몸이 회복되면서 ‘내가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암을 극복하는 게 더 힘들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 극복의 ‘열쇠’와도 같던 테니스는 이제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어는 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암 경험자로서 ‘운동이 주는 위대한 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긴장감 해소해주는 운동암 진단 후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충격을 받습니다. 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이어 항암·방사선, 수술이라는 치료 과정을 겪으며 체력이 많이 저하됩니다. 이러한 충격은 생리학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치료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운동입니다.운동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정신적 육체적 긴장감을 해소해줍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생리적인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암으로 인한 몸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암과 싸우기도 전에 백기를 들 수도 있습니다.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 강조돼 왔습니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연구팀이 암 환자를 항암 치료와 동시에 또는 치료 후에 운동을 하는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 결과, 항암 치료를 시작하고 운동을 시작한 그룹은 항암 치료가 끝난 뒤 운동을 한 그룹보다 심폐 기능이 더 빨리 회복됐고 피로감을 덜 느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도 대장암 환자는 암 치료 직후 1주일에 세 번 이상 중등도 운동을 하라고 권합니다.사례를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저 역시 암 치료에 있어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한 사람입니다. 의과대학 시절부터 쳤던 테니스는 암 진단 후 정신적으로 약해졌던 저에게 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줬습니다. 암 수술 후 체력이 저하됐을 땐 밥 먹을 힘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통증이 심해 숨 쉬기 버거울 때도 많았습니다. 이 모든 걸 버티게 해준 동력이 바로 ‘테니스’입니다. 테니스를 빨리 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했습니다.테니스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체력을 키워서 하루라도 더 빨리 테니스를 치고 싶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있을 때부터 병원 복도를 천천히 거닐었습니다. 몸을 최대한 움직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몸을 움직이고 틈틈이 운동한 게 일상으로 빨리 복귀한 비결이 아니었을까 합니다.몸 회복 기다리기보다, 곧장 움직여야수술이 끝났다면 가능한 빨리, 우리 몸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운동을 시도하세요. 저처럼 아프기 전부터 하던 운동이 있으면 그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운동이 있지만,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온 몸을 사용하는 운동을 특히 권장합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면 더욱 좋지요.운동은 멈추지 마세요. 흔히 항암·방사선 치료와 수술의 과정이 힘들다보니, 운동은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항암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면 체중도 감소해 운동을 최소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나 수술로 인해 금식해야 하고, 암이라는 정신적 부담 탓에 소화도 잘 안 되지요. 암 치료로 인해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많아지며 식생활의 변화가 오면서 자연히 체중이 감소합니다. 저 역시 한 달 동안 체중이 4kg 정도 빠진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운동을 더 하셔야 합니다. 체중이 빠지면서 운동량이 줄면 골격근의 감소가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스트레칭, 제자리 걷기 등과 같이 가벼운 운동이라도 이어가는 게 바람직합니다. 골격근이 증가하면 혈액순환 및 림프순환이 활성화되며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암을 물리치는 다양한 물질들을 온몸으로 실어 나를 수 있게 되죠. 치료 과정 중 부서진 세포나 암으로 인한 안 좋은 유전자들을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20대부터 테니스를 해온 암 경험자로서, 테니스는 앞서 설명 드린 여러 조건을 충족시키는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유산소 효과를 보면서 근육도 적당히 기를 수 있습니다. 저는 테니스를 치면서 근력 향상, 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 긍정심 등이 활성화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테니스는 누군가와 함께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테니스 한 번 시작해보세요. 뭐든 좋습니다. 어쨌든 운동이 암 극복의 열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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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하게 드러나는 건 피부다. 피부 건조와 주름은 물론, 피부색이 거뭇해지고 기미·검버섯 등도 많이 생긴다. 이를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피부가 평소에 받는 자극을 줄이고 관리하면 노화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피부 노화를 막는 간단한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자외선 피하기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에 주름을 유발하고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피부암 등 각종 피부 관련 질환의 위험도 초래한다. 외출할 땐 꼼꼼하게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자. 이때 자외선차단제는 생각보다 충분히 발라야 한다.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이다. 짰을 때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 혹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다. 얇게 겹겹이 펴 바르고,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선 세 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다양한 피토케미컬 섭취하기피부 노화 예방을 위해선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피토케미컬을 섭취해야 한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든 화학 물질로,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세포 생성을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토케미컬의 종류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알리신, 이소플라본, 레스베라트롤, 폴리페놀 등이 있다. 각 종류마다 들어 있는 식물이 다르다. 한 가지를 많이 먹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를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플라보노이드: 딸기, 자두, 블루베리, 라즈베리, 포도, 체리, 적포도주, 녹차 등▶카로티노이드: 당근, 황색 고구마, 녹색 잎 등▶알리신: 마늘, 양파, 배추, 무, 버섯 등▶이소플라본: 콩, 두부, 된장, 청국장 등▶레스베라트롤: 오디, 포도,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베리류▶폴리페놀: 녹차, 딸기, 가지, 포도, 검은 콩, 팥 등◇때 밀지 않기때를 미는 등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은 자제한다. 각질층은 표피의 가장 바깥에 있는 층으로, 죽은 세포의 세포막과 그 사이를 채운 지질 성분으로 되어 있다. 각질층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매우 약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천 조각으로 밀기만 해도 대부분 떨어져 나간다. 때를 밀면 피부 보호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층이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계속 때를 밀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때를 민 직후 각질층 두께가 줄어드는데, 이때 각질 형성 세포에서 사이토카인이 분비된다. 이 성분이 많이 분비되면 염증세포들이 그 부위에 모여들어 피부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평소 때를 심하게 밀거나 자주 미는 사람들은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자극성 습진이나 건조성 습진 같은 피부질환에 잘 걸린다.◇사우나에 오래 머물지 않기사우나와 찜질방에는 너무 오래 머물지 말자. 물론 적절한 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고,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사우나와 찜질방에 오래 머물면 피부 온도가 높아진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한증막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피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정상 상태에서 31~32℃인 피부 온도가 40℃를 넘었다. 이렇게 온도가 높은 곳에 오래 있으면 피부에 가해지는 열 자극이 피부를 약하게 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숙면하기피부를 위해선 숙면도 중요하다. 가능한 한 밤 10시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한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된다. 충분히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너무 늦게 잠들면 성장호르몬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피부가 건강을 회복할 기회도 얻지 못한다. 실제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피부를 측정한 결과,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들에 비해 잔주름과 불규칙한 색소 침착 등 노화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금연하기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면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피부를 급속히 늙게 만든다.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해 팔자 주름도 유발한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학연구소의 조사 결과, 담배를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피운 사람들은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들보다 피부 노화 증상이 2.8배 더 많이 나타났다. 하루 한 갑 이상 50년 피운 경우는 노화 정도가 5.5배 더 심했다. 담배를 피울 땐 수천 가지 유해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간다. 피부는 물론, 온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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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안과 노안으로 나뉘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안이 차이로는 얼굴 주름, 피부 탄력, 머릿결 윤기 등이 있다. 이런 부분 말고도 어떤 특징이 있을지 알아본다. 우선 얼굴 무게중심의 위치가 큰 영향을 미치다. 얼굴은 크게 상안면, 중안면, 하안면 세 부분으로 나뉜다. 상안면은 헤어라인부터 눈썹 사이, 중안면은 눈썹부터 코밑, 하안면은 코밑부터 턱 끝부분이다. 청담 체인지 클리닉 조재홍 원장은 "동안은 하안면이 덜 발달해 얼굴 무게중심이 중안면과 상안면에 있다"며 "반면 노안은 얼굴 무게중심이 하안면에 있어 하안면이 중안면과 상안면에 비해 가장 발달했다"고 말했다. 실제 나이 들어 중년이 되면서 침샘이 발달하고, 턱 근육이 커진다. 또 얼굴의 지방이 점점 밑으로 처진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얼굴의 무게중심이 하안면으로 쏠리게 된다. 조 원장은 “동안이 되려면 하안면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침샘의 크기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침샘이 커지면 턱 근육이 발달해 하안면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침샘의 기능을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오징어, 육포, 껌 등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줄이고 기름진 음식, 야식, 음주 등 식생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변화가 없다면 시술의 힘을 빌릴 순 있다. 조 원장은 "사각 턱‧침샘 보톡스로 하안면의 과도한 볼륨을 줄여줄 수 있다"며 "울쎄라 시술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피부 탄력을 높여 얼굴의 균형을 잡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얼굴선의 차이도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동안은 얼굴선이 부드럽고 매끄럽지만, 노안의 경우 그렇지 않다. 조재홍 원장은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선이 울툴불퉁해진다"며 "광대는 나오고 볼은 패인 '땅콩형 얼굴'이 그 대표적 예"라고 말했다. 나이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이 처진다. 또한 볼과 관자놀이 등의 지방이 줄어들며 땅콩형 얼굴이 된다. 조 원장은 "땅콩형 얼굴의 경우 움푹 들어간 부분에 필러 시술을 추천하지만, 표정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통해서도 얼굴 탄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혀끝으로 입천장을 누르는 운동, '아에이오우'를 과장되게 말하면서 표정을 만들어보는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혀끝으로 입천장을 누르거나 지탱하면 치아가 공간을 확보해 고르게 배열되고, 혀와 함께 턱 근육이 당겨져 얼굴형이 갸름해진다. ‘아에이오우’를 발음하면 평소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이 자극된다. 이때 눈 주변을 둘러싼 안륜근을 같이 두드려 주면 효과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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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카페 라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일반 우유 대신 오트 밀크(귀리 우유)를 넣으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귀리 우유 같은 식물성 우유는 ▲우유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우유를 못 먹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다. 비타민·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유당이 들어있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어도 토하거나 설사하지 않는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마시기 좋다. 우유 한 팩(200mL)이 130kcal라면, 아몬드 우유 한팩(190mL)은 45kcal, 귀리 우유 한 팩(190mL)은 75kcal, 코코넛 우유 한 팩(190mL)은 85kcal로 열량이 비교적 낮다.다만, 식물성 우유는 칼슘 함량이 동물성 우유보다 적다. 우유 한 팩(200mL)엔 칼슘이 200mg 들었다.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인 700mg의 약 30%를 충족하는 양이다. 그런데, 코코넛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4%에 불과하다. 아몬드와 귀리 우유도 원료 특성상 우유보다 칼슘 함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만큼 성장기 아이들은 식물성 우유보다 일반 우유가 나을 수 있다.식물성 우유의 단백질 함량도 동물성 우유보다 낮다. 우유 한 팩에는 단백질이 약 6g 들어있다. 그런데, 아몬드 우유 한 팩에는 약 1g, 귀리 우유 한 팩에는 약 2g 들었다. 코코넛 우유엔 아예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마셨다면 부족한 칼슘과 단백질을 다른 식품으로 보충해주는 게 좋다. 칼슘은 시금치, 파인애플, 등푸른생선, 콩, 두부, 다시마, 멸치, 마른 새우 등에 풍부하다. 단백질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아몬드, 연어 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한편, 장이 예민한 사람은 귀리 우유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귀리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에서 분해되면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을 유발한다. 이는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운동하기 전이라면 위장에 더 부담될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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