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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 절반 이상 잘라내"… 개그맨 허안나, 어떤 증상으로 '암 의심'까지?​

    "갑상선 절반 이상 잘라내"… 개그맨 허안나, 어떤 증상으로 '암 의심'까지?​

    개그맨 허안나(39)가 지난 5월 갑상선을 대부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허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해 5월 갑상선 수술을 하며 갑상선 4분의 3을 잘라냈다"며 "평소 에너자이저라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 수술을 하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목에서 혹이 발견돼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암일 수 있다고 해서 잘라냈다"고 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착한 암'이라 알려졌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걱정을 놓을 수 있는 암은 아니다. 갑상선암을 늦게 발견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퍼진 사례들도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95%가 증상이 없다. 다만 갑상선암이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바뀌고, 기도에 침범하면 기침이 나오고 피가 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암이 식도를 침범하면 음식을 삼키는 데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늦은 상태다. 기도에 암이 침범하면 수술 시 기도를 잘라야 된다. 성대신경나 식도도 마찬가지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완치율도 떨어진다. 증상이 없을 때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전세계 치료 가이드라인이 되는 미국갑상선학회는 과거 암 크기가 1cm 미만이면 암이 있는 부위, 즉 갑상선의 절반만 절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암 크기가 4cm까지도 반절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4cm 인 경우는 선택적으로 수술하라는 것이다. 4cm미만이라도 수술해야 할 예외적인 경우는 ▲나비 모양의 갑상선에 암이 양쪽에 있는 경우 ▲2mm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5개 이상 있는 경우 ▲5mm 이상 림프절 전이가 1개 이상 있는 경우 ▲암세포가 피막을 뚫고 나온 경우 ▲나쁜 세포(키큰세포, 원주,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암일 때는 4cm 미만이라도 전절제를 해야 한다.​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도 4cm이상이면 수술을 해야 한다. 4cm 이상 양성종양을 조직검사 해보면 20~30%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 그리고 양성종양 때문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양성종양인지 암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한다.​갑상선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때 하면 된다. 갑상선암은 혹이 만져지는 등 증상이 있을 때만 진단을 하라고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95% 이상은 증상이 없다.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갑상선암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며,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목에 침을 꽂아 세포를 떼내는 세침검사를 한다. 55세 이후에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재발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55세 이상이라면 갑상선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수술 여부는 나중에 결정하더라도 진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8/07 11:11
  • 배우 박한별, 브라톱 차림으로 LA 활보… 여행 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배우 박한별, 브라톱 차림으로 LA 활보… 여행 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배우 박한별(39)이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요가 학원을 찾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별의별 일상] 미국에서도 골프 못 잃어 LA 브이로그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한별은 여행 중에도 자기 관리를 위해 브라톱을 입은 채 요가 학원을 찾았다. 운동을 하고 나온 박한별은 “너무 힘들다. 오늘이 3번째 수업이었다. 앞선 수업에서는 스트레칭 위주로 했는데, 오늘은 빈야사(움직임을 주로 다루는 요가)를 1시간 반 동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찢었다. 열심히 칼로리 소비를 했으니 열심히 칼로리를 채워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이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요가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다만 평소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꺾는 요가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요가에는 기본적으로 전굴(앞으로 숙이기)과 후굴(뒤로 젖히기) 자세가 있는데, 평소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대표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요가 자세는 쟁기자세(바로 누워 하반신을 들어 목 뒤로 넘기는 자세, 활 자세(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두 다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자세)다. 허리 통증이 잦은 사람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전문가 지시에 따라 해야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07 11:09
  • 대변 이식해, 암 환자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한다

    대변 이식해, 암 환자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한다

    대변 이식으로 간암, 위암, 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면역항암제는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지만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 종의 20~30% 환자에게만 효과가 나타나고 그중 대부분은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하는 문제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된 13명의 4기 고형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의 대변을 이식했다. 연구팀은 대변 이식 전 수혜자에게 경구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후, 공여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 분리해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식했다. 이식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며 6~8주마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로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절반에게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다시 나타났다. 그 결과, 전이성 간암 환자의 종양 크기가 48% 감소해 부분 관해 됐으며 대변 이식 전 간암 종양 표지자 검사(AFP) 수치가 백만 ng/ml 이상까지 증가했었는데, 대변 이식 후 3천 ng/mL으로 감소했다. 다섯 명은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안정 상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해 대변 이식 치료 효과를 높이는 유익균을 새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로 명명했다.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억제하는 ‘박테로이데스 플레비우스’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도 발견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로 전이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치료에 있어 대변 이식의 임상적 효과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전에는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악성 흑색종 환자에게 대변 이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면 다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있었다.‘질병 치료의 열쇠’라고도 불리는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대장질환뿐 아니라 비만, 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암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로 장내 미생물과 대변 이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면역항암제 유익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와 사람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함께 배양한 결과 T세포에서 나오는 면역반응 물질인 인터페론감마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종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이 유익균과 면역항암제를 같이 적용했을 때 암 크기가 50% 이상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데,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장내 미생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는 “앞으로 장내 미생물 조합과 암 면역 반응 최적화 연구를 통해 암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이는 최적의 미생물 군집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ell Host&Microb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8/07 10:11
  • "전국 말라리아 경보"… 주로 어느 시간대 물리나 봤더니?

    "전국 말라리아 경보"… 주로 어느 시간대 물리나 봤더니?

    질병관리청이 8월 7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해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질병이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에 따라 매개체 관리를 위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내 원충보유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31주차(2014년 7월 30~31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는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전년대비 증가(2023년 4.4마리 → 2024년 6.5 마리)했고, 특히 지난주(7월30~31일)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클레인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원충을 검출했다. 올해 들어 7월 31일까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9개 지역(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인천 연수구와 강화군,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와 고양시, 강원 철원군과 양구군)에 경보가 발령됐고, 이번에는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1km 이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다. 올해는 8월 3일 기준 총 24건이 발생했다. 말라리아 주요 추정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에 ▲야외에서 체육활동(풋살, 테니스, 조깅, 낚시 등)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 ▲​매개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용이한 호수공원 및 물웅덩이 인근에 거주 및 산책할 때 물린 것이었다.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中形)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다. 휴식할 때 복부를 40∼50도 각도로 들고 있고,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 물 표면에 수평으로 서식하며, 산란기 암컷 모기는 야간에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한다. 주요 흡혈 활동시간은 저녁 7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이나 계절별로 상이하다.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몇 분 또는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을 보이는 오한 전율기를 거쳐,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양성이 확인됐고, 야회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라며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 자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방충망(모기장)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07 10:03
  • 펜싱 금메달 구본길, 일산차병원서 둘째 득남 '겹경사'

    펜싱 금메달 구본길, 일산차병원서 둘째 득남 '겹경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 구본길 선수가 지난 3일 일산차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득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구본길 선수는 "일산차병원에서 한국시간 오후 9시 27분쯤 3.17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사흘 만에 겹경사를 누렸다.구본길 선수와 박은주씨 부부는 첫째 아들 '우주'군에 이어 둘째 아들 '모찌(태명)'도 모두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했다. 모찌는 구본길이 단체전 경기를 치르는 날 태어날 예정이었지만 부인인 박은주씨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출산 일정이 다소 늦춰졌지만 3일 건강하게 태어났다. 지난 4일 귀국길에 올라 5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구본길 선수는 "홀로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주치의 박성철 교수를 비롯한 일산차병원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주치의인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박성철 교수는 "산모의 코로나 감염이 있었지만 더욱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본길 선수의 금빛 행진처럼 구본길 선수 가족과 둘째 아들 모찌의 앞날이 항상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8/07 09:37
  • 불멸의 코로나, 또다시 유행… 변이 KP.3 확산, 증상은?

    불멸의 코로나, 또다시 유행… 변이 KP.3 확산, 증상은?

    끝난 줄로만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첫째 주에는 91명뿐이었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마지막 주엔 465명으로 최근 4주 사이 다섯 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6월 평균 6.4%에서 7월 20.3%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소강, 반복될 것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다. 미국 전역, 영국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는 독감처럼 풍토병화되면서 일 년에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를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반복적으로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처럼 여름에 주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휴가철로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이동하면서 바이러스 전파에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오미크론 하위 변위 KP.3, 미국에서 전파된 듯이번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우세종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다. FLiRT 변이는 KP.3, KP.2, KP.1.1 등을 포함한다. 이 중에서도 KP.3의 확산이 빠르다. 국내에서 검출률이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증가했다. 엄중식 교수는 "KP.3는 오미크론 이후 나오고 있는 하위 변위 중 하나로, 미국에서부터 서서히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점점 면역 회피 능력이 좋아지고 있지만, 중증도 등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KP.3 변이는 미국에서 먼저 유행이 시작됐다. 현재는 KP.3의 하위 변위인 KP.3.1.1가 바르게 전파돼 우세종이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KP.3.1.1 변이가 약 28%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KP.3라고 밝혔다.◇쉬어도 열나고 목 아프다면, 코로나19 의심해야KP.3 변이에 의한 증상은 이전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열, 콧물, 기침, 오한, 식은땀, 인후통, 두통, 근육통, 미각·후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CDC는 "코로나19 증상의 중증도는 어떤 변이 바이러스인지보다 개인의 기본 건강 상태와 면역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여름철 흔히 나타나는 냉방병, 감기 등과 코로나19를 혼동하기 쉬울 수 있다.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가 일반적으로 증상이 더 심하고, 쉬어도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땐 이동을 줄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에 확진돼도 격리가 의무는 아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남아있는 5일 정도는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엄중식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48~72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중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질병청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번에 신규 도입할 예정인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KP.3의 조상 격이자 상반기에 상당히 유행한 오미크론 계열 변이 바이러스인 JN.1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라며 "JN.1 예방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KP.3 또는 KP.2에 대해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 밀도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나 수면 부족을 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감염질환이슬비 기자2024/08/07 09:00
  • [아미랑]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미술

    [아미랑]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미술

    대부분의 환자들이 첫 번째 항암이나 큰 수술을 앞두고 매우 심한 우울함과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첫 항암을 앞둔 환자분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하느라 몸이 더 무겁고 지친다고 하십니다. 아직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지만 책이나 영화, 혹은 병원에서 본 다른 환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휩싸이곤 합니다. 때로는 의료진의 상세한 설명이 불안함이 큰 환자를 더욱 의기소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회복과정에서 닥칠지도 모를 어려운 상황을 가정하고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 전날 저녁에 꼭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합니다.그토록 바라던 수술인데 불안한 마음이 들어 괴로워하기도 하고, 회복을 고대하는 마음만큼 걱정하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합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료받을 수 있는 감사함을 함께 나눕니다.미술을 통해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드러내면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됩니다. 때때로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 압도되면서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편안한 공간에서 미술 치료사와 함께 작업하다보면 이런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면서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작품을 만들 때는 부드럽거나 딱딱하거나 차갑거나 따뜻한 재료를 만지면서 창작 과정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이로써 ‘수술 후에 못 깨어나면 어떡하지?’, ‘항암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하며 막연한 미래로 향해있는 오감을 현재로 돌아오게 만들어줍니다.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작품을 만들다보면 환자 개인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선택과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이때 주체성과 자율성을 얻게 됩니다. 삶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느끼거나 불안감에 압도된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미술치료에 참여한 환자들은 심리적 이완 효과를 느껴 편안한 숙면을 취한다고 말씀하십니다.작품을 창작하다보면 근육 긴장 및 심박수 상승 등 불안한 증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술치료는 암 환자분들의 정서적 측면과 신체적 측면을 모두 개선하는 총체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미국 유명 대학에서 유학을 하다가 만난 남자와 신혼생활 중, 암 진단을 받은 한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급히 들어오고 나니 젊은 나이의 암 진단에 대한 충격, 어렵게 쌓았던 연구 경력 단절 등이 겹쳐 절망과 우울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술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솔직한 감정을 숨김없이 풀어내고 어렵고 혼란스러운 감정들까지도 직면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셨습니다. 처음 환자를 만났을 때는 종양 크기가 너무 커 당장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항암 치료를 거듭하면서 크기가 줄어들어 마침내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그런데 기쁜 감정도 잠시 수술을 앞두게 되자 불안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수술 전날 오후 병실에 찾아가자 아기처럼 울면서 무섭다는 말만 연신 내뱉었습니다. 곧바로 무서운 마음을 도화지에 안전하게 담아낼 수 있는 미술치료를 진행했습니다. 환자분께 수술이 끝나고 일반 병실로 내려왔을 때 어떤 그림을 그려 가면 좋은지 물었습니다. 환자분은 주저하는 기색 없이 ‘요리하는 주부’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건강을 회복해 다시 미국에 돌아가면 남편과 함께 앉아 도란도란 저녁식사를 하는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 환자분은 요리하는 주부 그림을 받은 뒤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고 마침내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그 후로 저는 수술 전날 미술치료에 참여한 환자분들께 수술이 끝난 후에 가장 보고 싶은 그림을 말씀해달라고 요청 드립니다. 환자분들은 수술 후 눈을 떴을 때 보고 싶은 한 장면을 저에게 그려 달라 부탁하십니다.약속된 날, 약속된 장소로 환자가 원했던 그림을 그려 찾아갑니다. 2-3일 만에 만난 환자와 아주 뜨거운 인사를 나누며 불안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무사히 통과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환자분은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제가 선물한 그림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환자에게 선물하는 그림은 환자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선물과 같습니다.사람은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안이라는 감정에만 몰입하지 말고 불안함이 느껴질 때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들으며 그 마음을 흘려보내세요.여러분께서 아직 불안의 터널을 지나고 계시다면 어떤 그림을 보고 싶으신지 떠올려보세요.제가 그 그림을 그려 불안의 터널 밖에서 언제든지 기다리겠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교수(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2024/08/07 08:50
  • [밀당365]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안 생겨요 뭘 잘못했을까요?

    [밀당365]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 안 생겨요 뭘 잘못했을까요?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점차 줄어듭니다. 65세에는 30세 전후와 비교해 25~35% 줄어들고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합니다. 여기에 당뇨병까지 앓고 있으면 근육 생성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 분해 작용은 증가해 근육 기능 및 유지 능력이 더 저하됩니다. 근육이 잘 생기지 않아 고민이라는 한 독자분의 사연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71세 당뇨병 환자입니다. 근육이 많아야 혈당 조절이 잘 된다던데 근육이 잘 안 생깁니다. 노력 부족인지 아니면 당뇨병에 의한 몸의 변화인지 궁금합니다.”Q. 당뇨병 때문에 근육이 잘 안 생기나요?<조언_조용인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단백질 섭취량 확인하고 매일 운동해야
    당뇨최지우 기자2024/08/07 08:40
  • 여태 몰랐는데… 선크림 '여기'까지 안 바르면 기미 폭발

    여태 몰랐는데… 선크림 '여기'까지 안 바르면 기미 폭발

    기미 등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엔 누구나 선크림을 챙겨 바른다. 대부분 얼굴 중앙에만 바르지만, 얼굴 가장자리에도 꼼꼼히 발라야 한다. 턱선, 구레나룻, 귀 주변은 얼굴 중앙부보다 피지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취약하다. 피지는 피부에 분포하는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지방 성분이다. 보습, 자외선 차단, 피부 면역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적은 건성 피부보다 노화 속도가 느린 편이다. 피지 덕분에 피부 손상이 덜한 덕이다.턱선, 구레나룻, 귀 주변에도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광대, 뺨, 이마 등 얼굴 중앙부에만 바른다. 자외선에 고스란히 노출된 얼굴 가장자리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될 위험이 있다. 기미, 잡티 등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다.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들일수록 얼굴 가장자리까지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한편,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색소 침착이 생길까 걱정이라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도 사용하는 게 좋다. 미백 화장품은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돼도 덜 타도록 돕는다. 피부가 자외선에 자극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며 피부가 검어진다. 미백 화장품 속 기능성 성분이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지는 못하지만, 멜라닌 색소가 새로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된 물질로는 ▲비타민C 유도체 4종류(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알파-비사보롤 ▲닥나무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이 있다.외출 전, 외출 도중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에서 돌아온 후 저녁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면 된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햇볕에 직접 노출되면 기능성 성분의 활성도가 떨어진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8/07 08:30
  • 방광염 막으려면, 탐폰 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방광염 막으려면, 탐폰 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자주 찾아오는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방광염은 소변이 보관되는 방광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발생한다. 여성은 방광과 질에 감염이 잘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재발도 잦다. 방광염이 생기면 배뇨 중 통증, 아랫배 통증, 갑작스럽고 잦은 요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혈액이 섞인 소변을 보기도 한다. 방광염을 방치하면 세균이 콩팥까지 올라와 신우신염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어떻게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소변 앞에서 뒤로 닦기=소변을 닦을 때 뒤에서 앞, 항문에서 질과 요도방향으로 닦으면 항문에 있는 대장균 등이 질이나 요도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을 본 후엔 항상 앞에서 뒤쪽, 즉 요도에서 항문방향으로 닦는 게 좋다.▶성관계 직후 바로 소변보기=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봐 방광을 비워내는 게 좋다. 여성의 요도 길이(3cm)는 남성(20cm)에 비해 짧아서 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가기 쉬운 구조다. 질 내에 있는 균이 성행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해 방광염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요도와 방광을 헹궈줘, 늘어난 대장균이 방광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물 자주 마시고, 소변 참지 않기=물을 많이 섭취하면 방광에 머물러 있는 세균을 배출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6~8잔 이상(약 1500mL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한다. 또한, 소변은 참으면 안 된다. 소변을 줄이겠다고 수분 섭취를 줄이면 방광에 더욱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크랜베리 섭취하기=크랜베리 속에는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염증 효과를 낸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방광 벽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해 준다. 다만,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크랜베리는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인 수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탐폰 사용 자제하기=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사용하면 방광염이 훨씬 잘 생긴다. 생리 전 미리 삽입해 두면 강력한 흡수력으로 질 점막이 건조해지고 질 내 산성 점액이 모두 흡수돼 산도가 상승하면서 세균 성장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또 생리 중에는 생리혈이 질 외부로 흘러나와야 하는데, 탐폰을 사용하면 질 내에서 포집된 채 세균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그래서 생리 때 되도록 탐폰이나 탐폰과 패드를 함께 사용하지 말도록 한다. 생리대는 최대 6~8시간 이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자기=방광염은 재발이 잦은 병이다. 면역력이 조금만 약해져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선 틈틈이 전신 근육을 이완하는 시간을 갖고, 잠은 7~8시간 충분히 자야 한다.
    비뇨기질환신소영 기자2024/08/07 08:00
  • 요거트 위에 '이것' 한 번 뿌려보세요… 장 건강해집니다

    요거트 위에 '이것' 한 번 뿌려보세요… 장 건강해집니다

    요거트의 인기가 식질 않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하면, 국내 떠먹는 요거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 커졌으며 그릭요거트 오프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46% 성장했다. 기본 요거트에 꿀, 초콜릿, 과일, 그래놀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으면 새로운 맛 조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 중 하나다. 건강을 위해서는 요거트에 꿀 한 숟가락을 추가해 먹는 게 좋다. 요거트에 꿀을 첨가하면 소화기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꿀과 요거트 조합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페트리 접시에 프로바이오틱스 등 요거트 배양균을 성장시켰다. 연구팀은 침, 위산, 장 담즙 효소의 구성을 모방한 용액을 투여해 박테리아 생존 여부를 확인했다. 요거트에 함유된 유익한 박테리아는 소화를 돕고 규칙적인 배변활동을 촉진하지만 입, 위, 장에 있는 효소가 박테리아 수를 감소시킨다. 분석 결과, 침, 위산, 장 담즙 효소를 투여했을 때 꿀이 함유된 요거트가 다른 요거트보다 박테리아 생존율이 높았다.연구팀은 66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꿀이 함유된 요거트와 저온살균 처리된 요거트를 각각 2주 동안 섭취하도록 요구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대변 샘플과 배변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꿀이 첨가된 요거트가 다른 요거트보다 가장 많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존했다. 꿀은 ▲과당 ▲포도당 ▲맥아당 ▲올리고당 ▲자당 등으로 구성된 천연 시럽이다. 꿀 속 올리고당은 요거트 속 유익한 박테리아의 에너지원이 된다. 유익균 중 하나인 비피도박테리움은 꿀에 함유된 페룰산 성분을 변형시켜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한나 홀셔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요거트에 꿀을 첨가하면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익균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꿀은 단순당으로 이루어져 과다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나 심혈관질환 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적정 섭취량을 지키려면 요거트 1회 제공량에 꿀 한 스푼 정도를 첨가해 먹으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07 07:30
  • “매력 없는 여성, 빨리 죽는다” 연구로 밝혀져… 얼마나 빨리?

    “매력 없는 여성, 빨리 죽는다” 연구로 밝혀져… 얼마나 빨리?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평균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주립대, 텍사스 오스틴대 공동 연구팀은 1957년 위스콘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평생 추적한 설문 조사 '위스콘신 종단연구'를 연구에 활용했다. 2022년까지 추적이 가능한 남녀 8386명을 대상으로 삼았고, 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10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이들의 졸업사진을 보고 매력도를 평가하게 했다.연구 결과, 졸업사진에서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로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이 짧았다. 매력도를 기준으로 1~6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6등급에 속한 사람들은 1~4등급에 비해 사망률이 16.8%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 차이가 컸는데, 외모 매력도 6등급에 속한 여성은 그 외 여성보다 약 2년 일찍 사망했다. 남성은 이 차이가 약 1년이었다. 주목할 점은, 고교 졸업 앨범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과 중간 점수를 받은 사람들의 수명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평균 이상의 매력(신체적 아름다움)이 반드시 더 긴 수명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연구 저자 코너 시한 교수는 “여성이 외모에 대해 견뎌야 하는 불균형적인 사회적 압력과 판단을 반영하는 것 같다”며 “이전 연구에 따르면 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여성은 수입이 적고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8/07 07:00
  • 나한텐 이 청바지가 딱!… ‘날씬해 보이는’ 청바지 고르는 팁은?

    나한텐 이 청바지가 딱!… ‘날씬해 보이는’ 청바지 고르는 팁은?

    여름철에는 연청색 청바지를 많이 찾게 된다. 시원해 보이는 색이 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청바지나 입을 순 없다. 내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골라 더욱 날씬하게 입어보자. ▷하체 발달형=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체형은 넓은 와이드진으로 다리를 감춰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이때 허리선을 강조하는 하이웨이스트진을 고르면 몸의 강점이 더 부각된다. 또한 하체가 발달하면 발목을 드러내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밑단이 잘린 크롭진을 입거나 밑단을 접어 발목을 드러내면, 몸의 가느다란 부위가 드러나 전체적인 몸이 날씬해 보인다. 다만 키가 작거나 상체가 긴 사람의 경우 크롭진을 입으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상체 발달형=하체에 비해 상체가 발달한 사람은 스키니 진이 잘 어울린다. 다만 딱붙는 스키니 진을 입고 상의를 크게 입으면 몸 균형이 맞지 않으니, 적당히 상체를 드러내도록 한다. 다만 상체가 발달했으나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 스키니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밑단이 퍼지는 플레어 진을 추천한다. 허리선이 낮은 바지보다는 허리선이 높은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 좋다. 신발과 발목을 감추는 기장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키=키가 작아 고민이라면 하이웨이스트 청바지를 입어보자. 허리선이 높게 제작된 하이웨이스트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이때 바지 길이가 신발을 덮으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낼 수 있다.▷마르고 휜 다리=왜소해 보이고 싶지 않다면 부츠컷이나 보이프렌드 진을 입어보자. 부츠컷은 나팔바지 형태로 무릎 아래로 퍼지는 모양이다. 남자친구의 청바지를 뺏어 입은 듯한 보이프렌드 진은 휜 다리를 감추기에 좋다. 이때 골반이 좁은 편이라면 골반을 강조하는 부츠컷보다는 보이프렌드 진이 좋다. 보이프렌드 진은 헐렁하고, 품이 넓어 착용감이 낙낙해 좁은 골반을 보완한다. 반면 골반이 있는 편이라면 부츠컷을 입어 마른 다리를 커버하고 볼륨 있게 연출할 수 있다. 허벅지에 비해 굵은 종아리가 고민인 사람들에게도 무릎 아래로 퍼져 종아리 보완하는 부츠컷을 추천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08/07 06:30
  • 지방,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너무 빼다간 ‘이 병’ 위험

    지방,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너무 빼다간 ‘이 병’ 위험

    다이어트할 때는 체지방률을 가장 먼저 신경 쓸 때가 많다. 체지방률은 신체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로, 남성과 여성의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각각 15~20%, 20~25%다. 체지방률이 너무 높아도 문제지만, 과도하게 적은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얼굴 주름 진해지고 노화돼지방이 지나치게 적으면 얼굴도 급격히 노화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 피부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하지방마저 줄어들면 얼굴에 생긴 주름이 더 깊어지기 쉽다. 주름은 실제 연령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든다. 게다가 단기간 체지방을 급격히 줄이면 얼굴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을 빼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단계적으로 천천히 살을 빼고, 피부가 푸석해지지 않도록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에스트로겐 줄면서 골다공증·난임 위험 커져몸에 지방이 부족해지면 에스트로겐도 줄어들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은 지방세포·부신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이외에도 에스트로겐 감소는 난임 위험을 키우고, 생리불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비정상적 체중에 의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약 12%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은 과소 체중이 원인이다.◇꾸준한 관리가 중요건강하게 체지방을 관리하려면 꾸준히 식습관을 조절하고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간헐적 단식, 저칼로리 다이어트와 같은 칼로리 제한으로 급격하게 살을 빼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근육량이 늘면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8/07 06:00
  • 64세 정애리 건강 비결, 등 근육 키우는 ‘운동 자세’ 추천… 방법은?

    64세 정애리 건강 비결, 등 근육 키우는 ‘운동 자세’ 추천… 방법은?

    배우 정애리(64)가 등 근육 강화에 좋은 요가 자세를 선보였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정애리TV’에는 ‘[정애리의 시니어 요가] 유young한 등 근육 만들기 (ft, 자라목 자세교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정애리는 “지금을 최고의 리즈 시절로 잘 보내는 노력 하고 계시죠?”라며 “제가 특별히 시니어들과 약간 몸이 아픈 분들 위해 너무 세지 않은 요가 동작들을 같이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애리는 준비 운동 후 고양이 자세와 신전 자세 등 여러 요가 동작들을 보여줬다. 정애리가 하는 요가의 효능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요가, 통증 완화하고 체지방 줄여요가는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 움직임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고양이‧신전 자세, 주의해야 할 경우 있어정애리가 선보인 요가 자세의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고양이 자세=고양이의 모습을 본떠 만든 요가 자세 중 하나인 고양이 자세는 허리 근육 강화와 유연성을 높여주는 운동법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디스크 환자라면 피해야 한다. 이 운동을 할 때 디스크 앞쪽에 압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디스크가 뒤로 밀려날 수 있다. 또한 허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경직되고 약해졌다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전 자세=엎드려 누워 상체를 뒤로 젖히듯 들어 올리는 신전 자세는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등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척추뼈 한 마디가 앞으로 밀려난 전방전위증 환자들에겐 독이 된다. 척추 뒤쪽에는 척추뼈를 잡아주는 후관절이 있는데 상체를 뒤로 젖히는 신전 자세는 이 후관절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준다. 전방전위증 환자들은 앞으로 밀려난 척추뼈로 인해 이미 후관절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신전 자세로 인한 부담까지 가중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07 00:01
  • "바다 들어갔을 뿐인데"… 상처에 '이 균' 침투해 사망, 무슨 병?

    "바다 들어갔을 뿐인데"… 상처에 '이 균' 침투해 사망, 무슨 병?

    다리에 상처가 난 채로 바다에 들어갔다가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사망한 60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다리를 두 번이나 절단했지만 결국 사망한 필립 마일(65)의 사연을 전했다. 필립은 지난 2022년 9월 아내와 함께 튀르키예 휴양지 욀뤼데니즈를 방문했다. 폭포 전망대로 향하던 중 필립은 썩은 나무 계단을 잘못 밝으면서 왼쪽 다리에 작은 상처가 났다. 며칠 후 필립은 약국에 방문해 상처 위로 방수 붕대를 감쌌다. 약사는 상처가 크지 않아 바다에서 수영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필립은 약사의 말에 안심하고 지중해에서 수영을 즐겼다. 하지만 점차 상처 부위 통증이 심해졌고, 다리가 푸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해 9월 9일 필립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는 상처 확산을 막기 위해 두 차례나 다리를 절단했지만, 결국 필립은 한 달 남짓 지난 10월 13일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그의 딸 샬럿(32)은 치명적 질환에 감염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금을 전하기 위해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샬럿은 이미 2500파운드(약 439만 원) 이상을 모금한 상태다. 샬럿은 "이 일로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가는 걸 무조건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면서도 "상처가 작더라도 통증이 커지는 순간 바로 병원에 가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필립이 겪은 질환 비브리오패혈증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바닷물의 균에 감염됐을 때 생기는 질환이다.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은 18도 이상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가 유지되면 활발하게 증식하는 균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5~10월에 해수, 갯벌 등 광범위한 환경에서 번식한다.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살 파먹는 박테리아'라는 무서운 별명도 갖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했을 때 피부 아래 조직이 썩는 괴사성 근막염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 감염된 신체 부위를 절단해야 한다.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먹은 경우에는 1~2일, 피부를 통해 감염된 경우 약 12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이후 발열, 오한, 설사, 의식 혼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0시간 이내에 70%의 환자에서 사지 통증과 붓기가 생기고, 보라색 반점과 함께 출혈성 수포가 나타난다. 이후 괴사가 진행된다. 병의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상처 부위에 바닷물이 닿았다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야 한다. 또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어패류는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섭취할 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85도 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한다. 요리에 쓴 도마, 칼 등은 소독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8/06 23:00
  • 다이어트 시작? 2주 동안 '이것' 해보세요… 살 쭉쭉 빠집니다

    다이어트 시작? 2주 동안 '이것' 해보세요… 살 쭉쭉 빠집니다

    살을 빼려고 보통 식사량을 먼저 조절하는데,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그보다 먼저 해야 할 게 있다. 식사량을 줄이기 2주 전부터 몸을 '에너지 소모 체질'로 바꿔놓자.에너지 소모 체질이란, 기초대사량이 높은 몸 상태를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많아야 다이어트가 잘 되는데 무조건 식사량부터 줄이면 몸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밥을 덜 먹으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빠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기초대사량도 떨어져서 결과적으로는 살이 잘 안 빠진다. 변비, 소화불량, 무기력감 같은 부작용도 겪을 수 있다. 식사량을 줄이기 이전부터 몸을 에너지 소모 체질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에너지 소모 체질이 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건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지방은 1㎏당 3㎉만을 소비하지만, 근육은 1㎏이 20㎉를 소비한다. 연령별로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다르다. 10~20대는 복부·등·어깨·허벅지처럼 큰 근육이 있는 부위를 많이 움직이는 자전거 타기·수영·계단오르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30대부터는 근육이 노화하기 때문에, 아령 들기 등 근력 운동을 따로 하는 게 좋다. 40대 이상은 유연성이 급격히 떨어져서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근력운동과 함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동은 30분~1시간씩 1주일에 3회가 적당하다.이때 식사는 거르면 안 된다. 공복 시간이 길면 몸속에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소비하지 않고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식단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으로 구성하면 에너지 소비가 잘 된다.숙면이 좋은데, 잠을 잘 못 자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음식 섭취량이 평소보다 20% 정도 많아진다. 밤 12~2시 사이에는 잠들어 있어야 하고, 하루에 총 6~8시간 자는 게 좋다.이런 노력을 2주일 정도 한 뒤부터 식사량을 조절하면, 밥을 두세 숟가락씩만 덜 먹어도 그 전에 비해 살이 쉽게 빠진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4/08/06 21:30
  • 골다공증에 효과… 떠오르는 원료 ‘비타민 K2’, 건기식 새 강자될까

    골다공증에 효과… 떠오르는 원료 ‘비타민 K2’, 건기식 새 강자될까

    비타민K2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으면서 비타민K2 제품이 국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공전에 새롭게 등재했다. 비타민 K2 시장은 연평균 25.5%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밴티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까지 34억7500만 달러(한화 약 4조 7819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시장 규모는 약 5억 6500만 달러(7776억 원)였다. 높은 성장세가 점쳐지는 만큼 파이 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생산업체 제노포커스는 본격 비타민 K2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6일 해외 기업도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다.◇비타민 K2,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 줘업계에서는 비타민 K2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하게 해 줄 것을 식약처에 지속 건의해 왔다. 비타민 K2가 해외 직구 형태로 들여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 식약처는 성분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3월 비타민K2를 건기식 원료로 허용했다.비타민K2는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MGP를 활성화해, 혈관에 칼슘이 축적되는 석회화도 예방한다. 최근에는 제2형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의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은 비타민 K2 결핍이 적지만, 약물 복용이나 간질환, 지방 흡수 불량 등의 질환이 있으면 비타민 K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K2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요구르트 ▲청국장 ▲치즈 등이 있다.◇국내 비타민 K2 생산 업체 제노포커스 “고성장 기대”국내에서 비타민 K2를 생산하는 제노포커스 자회사 지에프퍼먼텍이 대표적이다. 지에프퍼먼텍은 비타민 K2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낫토 균주의 발효를 통해 생산, 초임계 추출법으로 정밀 정제하고 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올해 비타민 K2 매출은 국내 시장의 본격 개화와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령화에 따른 뼈 건강 관심 증가로 국내 비타민 K2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위해 수요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노포커스는 최근 국내 건기식 브랜드 뉴크리코어, 닥터린 등에 비타민 K2 공급을 시작했고, 각 브랜드에서 출시된 비타민 K2 제품이 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글로벌 1위 비타민K2 제조사도 HLB 제약과 손잡고 국내 진출글로벌 1위 비타민 K2 제조사인 이탈리아 노시스사도 국내 진출했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 HLB 제약과 손잡고 '콴첼 비타민 K2+D3'을 시장에 내놨다. HLB 제약 관계자는 "노시스의 비타민 K2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원료"라며 "비타민 K2 발효제조 공법에 대한 한국, 미국, EU, 일본 특허기술이 적용됐고, 미국 식품의약국 안전 원료인증, 유럽식품안전청 노벨 푸드, Non-GMO 등 글로벌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고 했다. 한편, 노시스의 비타민 K2 원료도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낫토균주를 발효해 얻은 원료를 사용했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기자2024/08/06 21:00
  • ‘탈색’으로 마약 증거 없앴다는 명문대생들… 다른 검사 방법 진짜 없을까?

    ‘탈색’으로 마약 증거 없앴다는 명문대생들… 다른 검사 방법 진짜 없을까?

    서울대·고려대 등 명문대 재학생 중심 연합동아리를 결성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주범인 카이스트 대학원생 A씨를 비롯한 피의자 대부분은 검찰 소환 당시 머리카락 탈색과 염색을 마치는 등 증거 인멸을 끝낸 상태였다. 머리카락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에 대비한 것이다.‘탈색’은 마약 투약 증거 인멸의 대명사다. 그러나 머리카락 검사 말고도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법은 많다.마약류 검사는 크게 소변검사와 모발검사 두 가지로 나뉜다. ‘간이시약 검사’라고도 불리는 소변검사는 약물이 대사돼 소변으로 배출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암페타민류, 메스암페타민류, 코카인, MDMA 등이 따로 검출되며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다만, 투약한 지 1주일 이상 지난 마약은 검출되지 않는다. 마약 성분이 혈액에서는 하루, 소변에서는 1주일 정도만 머물기 때문이다.더 과거의 마약 투약 이력을 알려면 모발 검사를 해야 한다. 모발 검사는 마약 성분이 모세혈관을 타고 털 뿌리인 모근에 흡수되는 원리를 활용한다. 흡수된 성분은 각질화 과정을 거쳐 털과 함께 굳어진다. 이러한 모발을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로 확인하면 1피코(1조분의 1)단위의 분자량까지 검출할 수 있다. 모발은 통상 한 달에 1cm씩 자라므로 3~4cm의 모발로 최근 3개월간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8/06 20:30
  • 피부에 오돌토돌… 알고 보면 '바이러스' 감염 흔적?

    피부에 오돌토돌… 알고 보면 '바이러스' 감염 흔적?

    여름에는 다양한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게다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수영장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전염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데 그 중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 편평사마귀다.편평사마귀는 사마귀 중 가장 흔한 형태로, 표면이 칼로 자른 듯 납작하다. 직경은 2~4mm 정도로 얼굴 전체나 관자놀이에 주로 나타나지만 ▲등 ▲목 ▲가슴 등 몸 곳곳에 흩어져 번지는 경향이 강하다. 편평사마귀는 비립종이나 좁쌀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겨 헷갈리기가 쉽다. 하지만 치료법이 모두 달라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편평사마귀가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이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족저사마귀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다. 편평사마귀 병변은 바이러스가 증식해서 군집을 이루며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HPV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더 쉽다. 여름 특유의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습도 아래에서는 바이러스가 번식하기도 좋은 데다, 피부를 쉽게 자극하기 때문이. 여름엔 수영장,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HPV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수영장의 물이나 수건, 세면도구 등을 통한 간접적인 경로로도 감염될 수 있다. 또 물놀이 중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거나,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편평사마귀를 여드름이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짜 버리면 주변의 피부까지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오히려 더 많은 편평사마귀가 생길 수도 있다. 심지어 편평사마귀가 있는 부위를 긁기만 해도 그 자리를 따라 퍼질 수 있. 또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키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편평사마귀는 심하지 않은 경우 피부 연고로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나 재발하는 경우가 잦아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보편적으로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편평사마귀를 제거한다. 대부분 이산화탄소 레이저 활용해 병변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제거하는 치료 시행한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 2024/08/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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