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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들어 자꾸 까먹고 가물가물… '기억력 감퇴 개선제' 효과 있을까?

    요즘 들어 자꾸 까먹고 가물가물… '기억력 감퇴 개선제' 효과 있을까?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달 기준 약 19.48%에 달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대 들어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이 되면서 고령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수명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뇌 기능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 노년기 뇌 기능 저하는 기억력 감퇴로 이어져,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여러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노년기 기억력 저하, 삶의 질에도 영향치매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환자 수가 증가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00만명 이상으로, 매년 그 숫자가 늘고 있다.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와 함께 우울, 망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중증에 이르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다. 기억력 감퇴가 계속될 경우 우울·불안 증상을 호소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삶의 만족도 또한 낮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제마저 없다는 점이다. 이는 많은 노인들이 치매를 가장 두려운 질환이자 피하고 싶은 질환으로 꼽는 이유기도 하다.치매의 60∼80%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다. 이밖에 혈관성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과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원인들도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는 주관적인지장애를 겪는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주관적인지장애란 검사 결과는 정상이지만 주관적으로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를 호소하는 증상이다.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해도 환자 스스로 인지장애를 느낀다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주관적 인지장애가 있으면 초기경도인지장애와 후기경도인지장애를 거쳐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읽기·쓰기·암산하기, 뇌 자극에 도움신체 기능 유지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듯, 뇌 역시 기능이 저하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뇌 운동을 통해 좌뇌와 우뇌를 자극할 필요가 있다. 뇌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발병 후 진행 속도 또한 빨라질 수 있다.언어·계산능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자극하는 활동으로는 '읽기·쓰기'와 '계산하기'가 추천된다. 이미 읽었던 책보다는 신문, 잡지처럼 새로운 정보가 담긴 글을 읽고, 글을 쓸 때는 하루 동안 겪었던 일, 느꼈던 감정, 생각 등을 일기로 남겨보는 것이 좋다. 매일 쓰는 게 어렵다면 메모 형식으로 짧고 간단하게 남겨도 된다. 중요한 건 자주, 정확하게 쓰는 것이다. 계산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수치들을 암산해보는 것을 권한다. 당일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을 보고 일교차를 계산해보는 식이다. 하루 1∼2개씩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우뇌 자극에는 시·공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효과적이다. 집, 회사처럼 자주 가는 곳을 기억력에 의존해 가보는 것이다. 머릿속으로 경로를 생각하고, 직접 약도를 그려보는 것도 좋다. 노래 부르기, 음악 듣기와 같이 감정을 자극하는 활동이나 그림 그리기, 뜨개질, 종이접기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 또한 추천된다.이외에도 뇌 건강을 위해서는 음주·흡연을 삼가고, 사람들과 자주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뇌를 자극해줄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8/14 09:37
  • 더 넓고 깊어졌다… '헬스조선'만 읽어도 건강이 달라집니다

    더 넓고 깊어졌다… '헬스조선'만 읽어도 건강이 달라집니다

    국내 최대 최고의 의료 건강 전문 언론사 헬스조선이 24년도 하반기 개편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 기사들을 대폭 늘렸습니다. 단순한 의료 건강 정보를 넘어, 기사만 읽어도 '일생을 바꾸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습니다.우리 사회의 현안을 짚어보는 시리즈로 '마약, 손절의 길'과 '조금 느린 세계'를 연재합니다.마약은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우리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마약사범의 수가 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지, 어떻게 해야 우리나라가 마약 중독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를 취재해 '마약, 손절의 길'로 엮습니다.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을 점검하고,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이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다룹니다.'조금 느린 세계' 시리즈를 통해서는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삶을 조명합니다.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융화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선별 검사의 한계, 초·중·고등교육 과정에서 짚어봐야 할 것,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발달장애인 인터뷰 등 폭 넓고 심도 깊은 기사를 선보입니다.약에 대한 정보와 나날이 발전하는 제약 산업도 집중 조명합니다. 약을 똑똑하게 고르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게뭐약' 시리즈와 주목할 만한 국내 출시 신약을 소개하는 '뜨는신약' 시리즈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팜NOW' 시리즈와 제약계 최신 동향을 심층 분석하는 '제약인사이드' 시리즈도 시작합니다.기존에 연재하던 시리즈는 더욱 강화합니다. '아미랑 인터뷰'는 암을 극복한 이들이 지나온 투병 과정을 전하는 헬스조선의 인기 코너입니다. 지금까지 50명의 암 경험자와 그들의 주치의가 함께 나와, 이제 막 암을 진단 받은 이들에게 "당신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희소·난치암을 비롯해 더 다양한 암종과 싸워 이긴 암 경험자를 만나 생생한 이야기 전달할 계획입니다.'밀당365'를 통해서는 당뇨병뿐 아니라 당뇨 전 단계나 대사(代謝) 문제로 고심이 깊은 이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돼줄 혈당 관리 비법을, 전문가 인터뷰·국내외 연구 결과 기반으로 소개합니다.이 외에도, 각 질환별 명의를 만나 최신 치료법·증상 관리법 등을 파헤치는 '명의톡톡',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다루는 '멍멍냥냥', 젊고 멋지게 사는 스타의 건강 유지 비결을 소개하는 '스타의 건강'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갑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4/08/14 09:34
  •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바로 알기 무료 강연 초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바로 알기 무료 강연 초대

    헬스조선 건강 콘서트 건강똑똑 요로상피암(방광암, 신우암, 요관암)편이 8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을지로입구역 2호선 3번 출구)에서 열린다.한국신장암환우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정민 교수가 강의한다.요로상피암은 신우, 요관, 요도, 방광 등 다양한 비뇨기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모두 소변과 직접 접촉하는 요로상피세포에서 유래한 요로상피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이, 방광암의 약 90%가 요로상피암으로 확인된다.통증이 없는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빈뇨, 잔뇨감, 배뇨 시 통증, 요실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혈뇨가 발견된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조정민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요로상피암의 증상부터 원인, 단계별 치료법과 환자의 건강 관리법까지 자세하게 소개한다. 토크 콘서트와 질의 응답을 통해 다른 환자들의 스토리를 들어보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할 수 있으며 퀴즈쇼와 경품 추첨도 마련되어 있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4/08/14 09:31
  • 요즘따라 매미가 살벌하게 우는 이유… '기후변화' 때문? [건강해지구]

    요즘따라 매미가 살벌하게 우는 이유… '기후변화' 때문? [건강해지구]

    매미는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지만, 올해는 심해도 너무 심하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맴맴' 목 놓아 운다. 길거리 곳곳엔 매미 사체가 즐비하다. 평소 잠귀가 밝은 A씨(52)는 "매미 소리 때문에 일주일 내내 선잠을 자고 있다"며 "원래 이렇게까지 심했나 싶다"고 했다. 지구온난화로 스콜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극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매미에게도 변화가 생겼다.낮에 우는 매미와 밤에 우는 매미의 활동 시기가 겹쳤다. 여름에는 말매미, 참매미, 쓰름매미, 유지매미, 애매미 등 다양한 매미가 활동한다. 그중 우리 귀에 꽂히는 울음소리를 내는 건 참매미와 말매미다. 주파수 대역이 각각 4kHz(킬로헤르츠)와 6kHz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 범위인 0.02~20kHz에 해당하는 소음을 낸다. 울음소리도 크다. 매미 울음소리는 60~80dB(데시벨)로, 80dB인 지하철 소음과 맞먹는다. 특히 매미 중에서도 '쐐애애애'하며 크게 우는 말매미는 95dB까지 소리를 내기도 한다. 주거지역 소음 기준인 주간 65dB, 야간 60dB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매미 애벌레는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은 날 밖으로 나오는데, 최근 스콜성 소나기가 내리면서 장기간 매미가 활동하지 못했다. 긴 장마철이 끝나고 나서야 대부분 매미가 동시에 땅을 박차고 나왔다.활동 시간도 길어졌다. 말매미는 환경부가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선정할 만큼 온도에 민감한데, 온도가 높아질수록 크게 운다. 열대야로 밤늦게까지 높은 온도가 유지되면서, 활동 시간도 길어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도시 열섬효과로 온도가 높은 아파트 단지에서는 열대야 기간에 비열대야 기간보다 매미로 인한 소음도가 8~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기후변화로 조류가 줄어드는 등 서식지 환경이 변해 매미 수가 전보다 증가했다는 견해도 있다. 매미는 해충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임의로 개체 수를 조절할 수는 없다.한편, 사람의 귀는 매미 울음처럼 고주파 대역 소리를 50~60dB 이상으로 크게 장기간 들으면 소음성 난청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이 정도 소음에 노출되면 혈압·혈당·혈중 지질 농도가 올라가고, 스트레스 수치를 높여 불안·우울 관련 질환 위험을 높이고,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고,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미 소리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귀마개를 끼는 등 피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환경이슬비 기자2024/08/14 09:00
  • [아미랑] 암은 성격을 따라옵니다

    [아미랑] 암은 성격을 따라옵니다

    암은 외과적 수술이나 약물·방사선만으로 완전히 없애기 힘듭니다.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와 생활습관을 고쳐야만 암이 잘 치료되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심신안정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암 맘 다스리기’ 칼럼을 연재합니다. 암 치료에 심신의학을 접목해 국내에 처음 소개한 김종성 목사의 칼럼입니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뤄 질병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학문인 심신의학 전문가이기도 한 김종성 목사의 칼럼을 통해 마음과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암일반김종성 드림(목사·심신의학 전문가)2024/08/14 08:50
  • [밀당365] 당뇨병 환자, 침 맞아도 되나요?

    [밀당365] 당뇨병 환자, 침 맞아도 되나요?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목과 어깨를 비롯한 상체를 움직이기 힘들어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빠른 호전을 위해 약물 치료를 비롯한 침을 맞기도 합니다.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 침은 어떨까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당뇨병을 앓은 지 10년 된 50대 남성입니다. 최근 오십견 때문인지 어깨 통증이 악화되며 잠을 자기도 힘듭니다. 주변에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보라고 권하는데, 혈당이 문제가 될까 걱정입니다.”Q. 당뇨병 환자도 침 맞아도 되나요?<조언_박연철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교수> A. 당뇨 환자 오십견 유병률 높아, 초기 치료 중요
    당뇨김서희 기자2024/08/14 08:40
  • 매일 아침 ‘이 습관’… 목·손 피부 남보다 빨리 쭈글해져

    매일 아침 ‘이 습관’… 목·손 피부 남보다 빨리 쭈글해져

    나이들면 원래 목과 손 피부에 주름이 생긴다. 그러나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습관을 지닌 사람들은 남보다 빨리 피부가 쭈글해질 수 있다. 피부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팽팽하길 바란다면 어떤 습관부터 고쳐야 할까?그간 목과 손에 화장품을 바르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바른다. 면목과 손등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진다. 얼굴만큼 신경 써서 보습 제품을 발라야 한다. 손을 씻은 후엔 보습 제품을 손톱, 손등, 손목 위쪽까지 충분히 발라준다. 손가락 사이사이를 꾹꾹 누르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피부 탄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세안하고 얼굴에 바르는 영양크림 역시 목까지 발라주는 게 좋다. 위에서 아래 말고,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올리듯 발라야 목주름이 예방된다. 자외선 차단제도 아낌없이 써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 섬유로 불리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앞당기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친다. 목이든 손이든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지선이 적어 원래도 건조한 목과 손 피부가 더 메마르고, 주름도 잘 생긴다. 수건으로 닦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피부 표면에 수건을 거칠게 문지르지 말고,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목은 특히 저녁에 신경 써서 씻어야 한다. 얼굴과 색을 맞추려 목까지 메이크업했다면 클렌징을 꼼꼼히 해서 화장품 잔여물을 모두 제거한다. 세정제를 목에 마구 문지르지 말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듯 씻는다.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된다. 목을 숙인 채 오래 있으면 목 피부가 접힌 곳에 주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걸을 때 바닥을 보지 말고, 허리를 곧게 편 채 목을 꼿꼿이 세운다. 시선은 아래보다 위를 보며 걷는다. 잘 때도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쓰지 않는다. 장시간 비스듬히 누워 TV나 휴대폰을 보는 것도 금물이다. 정자세로 눕지 않으면 목 곳곳에 주름이 잘 생긴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4/08/14 08:30
  • 간이 안 좋은 걸까… 매일 피로 달고 산다면 먹어야 할 ‘이 음식’

    간이 안 좋은 걸까… 매일 피로 달고 산다면 먹어야 할 ‘이 음식’

    아침마다 일어나기가 힘들고 하루종일 피로가 극심하다면 간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피로는 간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관리, 독소 분해, 담즙 생성, 피로 해소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평소 간 기능을 돕는 음식을 알아두면 좋다.▶사과=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섭취하면 좋다.▶양배추=양배추에는 간 해독 기능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 게다가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배춧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가 없다면 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과 같은 배춧과 채소로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마늘=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셀레늄 등의 성분은 간 정화에 도움이 된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항암·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한다. 알리신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뿐 아니라 면역 기능도 높인다.▶부추=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 해독 작용과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부추에 많은 비타민B군은 몸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도 한다. 항염증·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며, 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에 속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강황=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생성을 촉진해 간의 부담을 줄인다.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예방하기도 한다. 실제 커큐민을 하루에 80mg씩 4주 동안 섭취한 사람은 간 손상 수치(ALT)가 낮아졌다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도 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8/14 08:00
  • 노산만이 원인 아니다… 발달장애 막으려면 임신 중·출생 후 모두 신경 써야 [조금 느린 세계]

    노산만이 원인 아니다… 발달장애 막으려면 임신 중·출생 후 모두 신경 써야 [조금 느린 세계]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은 건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혹여나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진 않을까, 자라면서 또래 아이보다 발달이 늦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발달장애아 수는 점점 늘고 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발달지연 아동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고, 0~5세 연령이 70%를 차지했다. 출산 연령이 늦어진 탓만일까. 물론 노산의 영향도 있지만, 그 외 수많은 요인과 밝혀지지 않은 원인이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유전자 이상·흡연·조산 등 발달장애 원인 다양발달장애는 연령에 적합한 발달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있는데, 각 요인은 독립적 혹은 복합적으로 발달장애를 초래한다. 선천적 요인은 유전과 출생 전 환경이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중 일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 부모는 정상이라도 아동에게 특정 유전자 이상이 있는 경우 염색체 이상 및 미세결실증후군으로 발달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출생 전 환경 요인으로는 ▲태아의 발달 과정 중 뇌나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경우 ▲임신 중 산모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임신 중 흡연·알코올·특정 약물·유해 화학 물질 등에 노출되는 경우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산업이 발달하면서 환경호르몬 노출이 많아졌고, 대기 미세먼지 수치가 심한 날이 증가하며 화학 물질에 대한 노출도 증가했다. 미세먼지 속 각종 화학물질이 임산부의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태아 성장을 막는다는 이화여대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며 야간 근무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술·담배를 접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임신부가 흡연하면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을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덴마크 연구 결과가 있다.물론 노산도 큰 영향을 끼친다. 나이가 들면 자궁 혈관이 노화되고, '조산'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조산은 아이가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발달장애의 원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설현주 교수는 “조산아는 뇌나 장기의 성장이 덜 된 채로 나오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며 “출생 후 뇌출혈 등의 고비를 넘긴 후 뇌성 마비, 발달지연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출생 체중이 2.5kg 미만, 4kg 이상일 때도 발달장애 위험이 증가한다. 후천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과거력이 있거나,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감염을 겪었거나, 낙상으로 인한 뇌 손상 등도 아이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산모 영양 신경 쓰고, 반드시 금연·금주를발달장애의 예측 불가능한 원인까지 전부 대비할 순 없어도,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은 있다. 자녀 계획이 있는 부부라면 전반적인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에 신경 써야 한다. 산모의 건강은 1순위다. 엽산, 철분, 비타민D 등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도 필수다. 약물을 사용할 때 전문의와 미리 상의하도록 한다.이현주 교수는 “흡연과 음주는 태아의 건강에 매우 해로우므로 임신을 계획하는 시점부터 끊어야 한다”며 “남성의 흡연도 정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함께 금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임신 전과 임신 중에는 화학물질, 살충제, 납, 수은 등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도 최소화해야 한다. 청소용 화학제품, 플라스틱 용기, 일부 화장품에도 유해 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 주의한다.임신 전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 교수는 “풍진, B형 간염, 수두,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은 태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산의 경우 이전에 조산 경험이 있다면 다음에 조산할 확률은 15%, 2회 조산하면 그 이후는 35%로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설현주 교수는 “산모의 임신중독증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의학적 조산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비만·고혈압이 있는 산모는 임신 전 적정 체중으로 감량해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모의 나이도 물론 중요하다. 35세 이상 초산모는 임신중독증 등 고령 임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아이 발달 문제를 위해서라도 35세 이전에 임신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두 돌까지 미디어 노출 최소화해야
    출산신소영 기자 2024/08/14 07:15
  • "환자 마음 읽는 의사, 실력은 기본… 인공관절 수술 안 힘들었어요"

    "환자 마음 읽는 의사, 실력은 기본… 인공관절 수술 안 힘들었어요"

    "앞으로는 치마 입고 친구 만나러 다닐 거에요. 말기 무릎 관절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왔는데, 박영식 병원장이 최고의 술기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줘서 통증에서 벗어나고 '일자다리'는 보너스로 얻었습니다. 환자들에게 무조건 수술하라고 하는 의사보다, 환자의 마음을 읽고 실력을 바탕으로 정직한 치료를 하는 의사를 꼭 찾아갔으면 좋겠어요"인천에 사는 주부 설인희(74)씨는 말기 무릎 관절염으로 3년 전부터 좋아하던 산행 모임을 못갔다. 오다리가 점점 심해지고 통증 때문에 걷기가 힘들었다. 절뚝거리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했다. 딸의 성화에 못이겨 인공관절 수술을 결심하고 여러 정형외과를 전전하던 중 연세본병원 박영식 병원장을 만났다. 박 병원장은 엑스레이를 보고 당장 수술을 안해도 되니 체중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라는 조언을 했다.설인희씨는 "무릎이 아프고 불편했지만 수술이 너무 두려웠는데, 박영식 병원장의 조언에 큰 신뢰가 갔다"며 "다른 병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라고 했지만 박 병원장은 흔한 주사 치료도 권하지 않고 나중에 더 불편하면 다시 오라고 해서 수술을 하게 되면 꼭 박 병원장에게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연세본병원 박영식 병원장은 "설인희씨는 처음에 딸과 함께 왔는데, 환자 본인은 수술은 원하지 않았다"며 "인공관절 수술은 작은 수술이 아니고, 수술 후 통증이 100%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수술을 납득해야 한다"고 했다. 무릎 관절염으로 너무 아프고 일상이 불편해서 환자가 수술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선 뒤 수술을 하면 수술 만족도가 높고 재활도 열심히 한다는 게 박 병원장의 지론이다.설씨는 박 병원장의 조언대로 아쿠아로빅·자전거 등의 운동을 매일 했다. 하체 근력을 키웠고, 체중은 61㎏에서 57㎏으로 줄였다. 살도 빠지고 신체 컨디션도 좋아졌는데 무릎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다. 수술을 하고 10∼20년은 무릎 통증 없이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9개월 만에 박영식 병원장을 다시 찾았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8/14 07:01
  • 가볍게 ‘이것’만 해도 유방암 위험 낮춥니다

    가볍게 ‘이것’만 해도 유방암 위험 낮춥니다

    가벼운 신체 활동만 해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20~98세 유방암 환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유방암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과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성인 1555명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운동을 포함한 신체 활동은 가임기와 폐경기에 있는 여성 모두에서 유방암 위험률을 낮췄다. 특히 1주일에 9~10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최대 30% 감소했다. 운동을 하면 가장 흔한 형태의 유방암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동을 하더라도 체중이 크게 증가한 여성은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체중 증가가 신체 활동의 효과를 없애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암협회는 강한 강도로 1주일에 75분에서 150분 정도 운동하거나 중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에서 300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이 연구는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8/14 07:00
  • 3개월 만에 25kg 감량한 英 여성, ‘이 음식’ 즐겨 먹었다… 뭐였길래?

    3개월 만에 25kg 감량한 英 여성, ‘이 음식’ 즐겨 먹었다… 뭐였길래?

    3개월 만에 25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감량 전후 영상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로렌 해밀턴은 3개월 동안 몸무게가 107kg에서 85kg으로 총 25kg을 감량했다. 로렌은 다이어트 과정을 틱톡에 올렸고, 이 영상은 약 2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로렌은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단에 변화를 주고 걷기 등 운동하는 게 정답이다”며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렌은 “살을 빼고 나서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이젠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이 즐겨 먹었던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의 효능과 걷기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포만감 주는 코티지 치즈, 근육 생성에 좋은 연어, 변비 해소하는 올리브 오일▷코티지 치즈=코티지 치즈는 신맛이 강하고 지방이 적은 부드러운 치즈의 일종으로, 100g당 열량이 75kcal, 단백질이 약 10g 들었다. 코티지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은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되는 영양소다. 또한 코티지 치즈에는 소화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감소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코티지 치즈 30g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덜 쌓였다. 코티지 치즈 속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연어=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때 연어를 먹어 근육을 키워보자. 연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근육 생성과 강화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도 연어에 풍부한데, 호르몬을 조절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중성지방 낮추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연어는 또 칼슘 함량도 높아 뼈 건강에도 좋으며 연어의 붉은 살색을 내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했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섭취 후 몸에 들어오면 올레일에탄올아미드(OEA)로 변한다. OEA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올리브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을 해소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묽게 하므로 다이어트 중에 생기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언제든 할 수 있는 ‘걷기’ 다이어트와 체형 교정까지 볼 수 있어 힘을 쓰거나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다. 걷기는 계절이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며 몸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제대로만 하면 체형 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파워워킹’은 상체까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걷기에 비해 열량 소모가 높은 전신운동이다. 파워워킹을 할 땐 허리는 펴고 어깨에 힘을 뺀 채 팔을 90도로 유지하면서 앞뒤로 힘차게 흔들어줘야 상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다리는 곧게 뻗고 발은 발뒤꿈치가 땅에 먼저 닿게 하고 걷는 것이 좋으며 호흡은 코로 깊게 들어 마시며 입으로 내뱉도록 한다. 이렇게 보통 시속 6~8km의 속도, 즉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으로 걷게 되면 달리기보다 운동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또한 걸을 때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근육을 짜낸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걸으면 힙업과 힙라인 정리 등의 체형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8/14 06:30
  • 나이 들면서 음식 자꾸 흘린다면… ‘이 근육’ 약해졌다는 신호

    나이 들면서 음식 자꾸 흘린다면… ‘이 근육’ 약해졌다는 신호

    나이가 들면서 식사 중 음식을 자주 흘리거나 소리를 내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 갑자기 이런 증상을 보이면서 음식을 씹기 불편하다면 구강 근육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구강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방치하면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나이 들수록 구강 근육 약해져음식을 씹을 때 불편한 이유는 ▲구강 근육이나 신경 약화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 ▲치아 손실 등이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온몸의 근육이 조금씩 빠지고 신경도 약해지는데, 이때 저작과 관련된 구강 근육·신경도 약해진다. 치매·파킨슨병·뇌졸중 등 뇌 질환이 있어도 저작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작 담당 근육·신경이 있는 뇌 부분이 손상되면 해당 부위가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치아 개수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의 치아 개수는 28~32개지만, 국내 노인의 평균 치아 개수는 16.29개에 불과하다. ◇음식 자주 흘리고 섭취 꺼리게 돼저작 불편이 있으면 음식을 씹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혀 조절이 잘 안 돼 음식을 입 밖으로 흘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을 먹기가 부담스럽고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채소·고기 등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은 상대적으로 씹기 힘들어 영양 불량·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다. 특히 노인이 영양 불균형을 겪으면 근감소증, 면역기능 저하, 상처 회복 지연 등을 유발해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숟가락 운동으로 근육 키울 수 있어단순 노화로 인한 증상이라면 구강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식사 30분 전 숟가락 운동’이 있다. 먼저 손잡이가 긴 숟가락을 얼음물에 1분 정도 둔다. 그다음 차가워진 숟가락을 입안에 넣어 볼 안쪽에 대고 바깥쪽으로 5회 밀어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입을 벌리고 ‘아’ ‘에’ ‘이’ ‘오’ ‘우’ 발음을 수시로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외에도 식사할 때 숟가락이나 포크를 이용해 적은 양을 천천히, 머리를 약간 숙인 자세로 먹어야 음식물을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다.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찬물보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14 06:00
  • "몰라보게 달라진 개그우먼"… 우리가 아는 '출산드라' 맞아?

    "몰라보게 달라진 개그우먼"… 우리가 아는 '출산드라' 맞아?

    개그우먼 김현숙(45)이 몰라보게 살이 빠진 요즘 근황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13일 갸름한 얼굴에 단발 머리를 한 모습의 셀카 사진을 '촬영가기전' '무슨촬영일까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너무 마르신 거 아닌가요" "얼굴이 반쪽이 됐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현숙은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고,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김현숙은 당시 14kg를 빼면서 화제를 모았었는데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막걸리가 그렇게 살이 찌는 지 모르고 마셨다가 10개월 만에 10kg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김현숙이 즐겨 먹었다던 막걸리, 술은 체중 증가의 주범이다.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 정도로, 이는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이미 알코올로 에너지원은 충분한 상태라, 이후 먹은 영양성분들은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또 알코올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작용해 지방분해를 억제한다. 특히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잘 반응해 술을 마시면 뱃살이 쉽게 찌게 된다.이 밖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 음식을 끊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14 05:30
  • "살 빼려 먹었다가, 암 생길라"… 해외직구 식품 중 '발암가능물질' 검출

    "살 빼려 먹었다가, 암 생길라"… 해외직구 식품 중 '발암가능물질'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100개에 대해 기획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위해성분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의3에 따라 마약류, 의약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와 성분이다.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와 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검사 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40개 중 17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효능과 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해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이 제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구체적으로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성분 '부프로피온'이 확인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공고한다고 밝혔다. 부프로피온은 항우울제·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조증과 발작, 자살 행동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변비약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가능물질인 '페놀프탈레인' 등이 검출됐다.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음양곽'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머쿠나 프루리언쓰' 등 순이었다.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음양곽의 주요성분인 이카린은 부정물질로 현기증,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의약성분으로서,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머쿠나 프루리언쓰는 파키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나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주요성분인 엘-도파는 현기증, 두통, 졸음, 메스꺼움, 신경세포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지적했다.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에서 많이 확인되는 위해성분은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블랙코호시' 등 순이었다.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성분으로,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및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블랙코호시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원료로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부적합 제품 정보를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8/14 05:00
  • “찐 살 어디로?” 이윤지, 군살 없는 슬림 몸매 인증… ‘이 운동’이 비결?

    “찐 살 어디로?” 이윤지, 군살 없는 슬림 몸매 인증… ‘이 운동’이 비결?

    배우 이윤지(40)가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타니 선수의 유니폼을 걸쳐 입고 오요완!(오늘 요가 완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윤지는 야구선수 오타니의 유니폼을 걸치고, 레깅스 복을 입은 채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다. 앞서 같은 날 이윤지는 결혼식 때 입었던 예복 지퍼가 잠기지 않는다며 웃픈(웃긴데 슬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윤지가 인증한 요가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유연성 기르고 체지방 감량에 도움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디스크 질환 앓는다면 주의해야다만 평소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꺾는 요가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요가에는 기본적으로 전굴(앞으로 숙이기)과 후굴(뒤로 젖히기) 자세가 있는데, 평소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대표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요가 자세는 쟁기 자세(바로 누워 하반신을 들어 목 뒤로 넘기는 자세), 활 자세(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두 다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자세)다. 허리 통증이 잦은 사람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전문가 지시에 따라 해야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14 00:01
  • "유일한 단점은 복 나가는 것"… '이 습관' 건강에 이로운 이유는?

    "유일한 단점은 복 나가는 것"… '이 습관' 건강에 이로운 이유는?

    시험장 등 공공장소에서 하면 '빌런' 취급을 받는 행동, 바로 다리 떨기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 속설도 유명하다. 많은 이들이 부정적으로 여기는 것이 다리 떠는 습관이지만 오히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혈액 정체 막아 하지정맥류 예방다리 떨기는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동맥과 달리 정맥은 자체 압력이 전혀 없다. 그래서 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부종, 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고여 혈관이 부푸는 질환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정맥류 내에 피떡이 생겨 주변 피부가 까맣게 변하고 심할 경우 피부가 벌어질 수 있다. 다리 떠는 습관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다양한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종아리의 근육들이 활발하게 수축, 이완되는데 이 힘으로 혈액이 움직여 정체를 막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11명의 실험자를 3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게 한 뒤 혈류량을 측정했다. 이후에는 한쪽 다리만 1분 떨고 4분 쉬는 행위를 반복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류량이 감소하지만 규칙적으로 다리를 떠는 행위를 하면 혈류량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 돌리기나 까치발, 발가락 움직이기 등으로도 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칼로리 소모와 집중력 강화 효과앉아서 다리를 떨면 칼로리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다. 실제 중국 상하이의대와 국립중개의학연구센터 소속 연구진들의 합동 연구에 따르면 다리를 떠는 동안 신진 대사량이 증가하며 다리 근육도 활성화된다. 이 과정에서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다. 미세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전두엽은 주의력, 집중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손과 발을 움직이면 전두엽 부분에 효과적으로 자극을 전달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8/13 23:00
  • 사실로 밝혀진 낙태 브이로그, 의협도 “살인과 다르지 않아”

    사실로 밝혀진 낙태 브이로그, 의협도 “살인과 다르지 않아”

    36주 태아 낙태 과정을 유튜브에 올린 20대 여성과 수술을 집도한 병원의 원장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해당 의사 회원을 엄중히 징계하겠다고 발표했다.12일, 경찰은 낙태 영상을 올린 20대 여성과 병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은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인의 도움을 받아 수도권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까지 대면 조사를 2번 진행했고, 병원을 상대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압수수색을 벌여 진료기록부 등 관련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6월, 유튜브에는 임신 36주 상태에서의 낙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평균적인 임신 기간이 40주이므로, 36주면 태아가 충분히 성장해 출산해도 이상할 게 없는 시기로 여겨진다. 때문에 영상 조작 의혹이 불거졌으나,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경찰이 수사한 결과 조작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임신주수가 실제 36주였는지 등에 대해선 의료감정을 통한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병원장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들의 추가 입건 여부 또한 살펴볼 계획이다.한편, 의료계도 수술을 집도한 병원을 강하게 비판하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당 여성의 낙태 수술을 한 의사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임신 36주차의 태아는 잘 자랄 수 있는 아기로 이를 낙태하는 행위는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며 “언제나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의사가 저지른 비윤리적 행위에 더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수 선량한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전체 회원의 품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현택 의협회장도 같은 날 SNS를 통해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해당 병원장에 대해 의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히 징계하고 사법처리 단계에서도 엄벌을 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8/13 22:00
  • 샌들과 운동화 중, 무좀 환자에게 적합한 신발은…

    샌들과 운동화 중, 무좀 환자에게 적합한 신발은…

    무좀은 전체 인구의 15%가, 60세 이상의 4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뼈·근육 질환처럼 걷거나 뛰는 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가려움증·발 냄새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치료 전 병원 검사 받는 게 좋아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톱이 곰팡이의 하나인 백선균에 감염돼 생긴다.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무좀은 주로 여름에 잘 걸린다. 치료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부터 받으면 효과적이다. 항진균제를 써서 치료한다. 바르는 연고가 안 들을 땐 먹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다만 장기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을 잘 따라야 한다.무좀을 습진으로 오해해 마음대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기도 하는데, 그러면 악화되거나 없던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좀이 의심된다면 치료 시작 전 병원에서 한 번쯤 진단을 받는 게 좋다.◇임의로 끊지 말고 끝까지 치료를​무좀약을 바르면서 다 나았다고 생각해 임의로 약을 끊었다가 금세 재발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백선균이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 있다가 다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병원에서 진균 검사를 시행해 균이 완전히 없어졌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보통 증상이 없어지고 2~3주 뒤까지 약을 발라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식초 바르다가 피부염 위험'무좀약은 독하다'는 오해 때문에 민간요법으로 무좀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식초에 발을 담그는 것이다. 무좀은 각질이 생기는 유형도 있지만,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가 짓무르는 유형도 있다. 이런 무좀에는 민간요법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빙초산, 레몬즙, 마늘을 이용한 민간요법도 마찬가지다.◇무좀 있으면 샌들 대신 운동화통풍을 위해 슬리퍼나 샌들처럼 발가락 부분이 뚫린 신발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미 무좀이 있는 사람이라면 맨발로 이런 신발을 신었을 때 2차 감염 위험이 높다.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뒤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다. 신발은 2~3일마다 한 번씩 바꿔 신고, 신발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2024/08/13 21:30
  • 전자레인지 깨끗해보여도… 청소 안하면 수많은 ‘이것’ 서식

    전자레인지 깨끗해보여도… 청소 안하면 수많은 ‘이것’ 서식

    전자레인지에 음식이 튀지 않았더라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겠다. 내부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대 생물학연구소 마누엘 포르카 교수팀은 가정, 사무실, 실험실 등에서 필수품이 된 전자레인지의 위생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가정용 전자레인지 10대, 공용 전자레인지 10대, 생물학과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10대 등 총 30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비교·분석했다. 생물학 실험실에서도 고온·건조 환경을 유지해 시료를 건조하거나, 변형할 때 전자레인지를 자주 사용한다.분석 결과, 25개 박테리아 문에 포함된 총 747개 박테리아 속이 발견됐다. 가장 많이 서식하는 3개 박테리아 문은 ▲피르미쿠테스 ▲액티노박테리아 ▲프로테오박테리아였다. 실험실 전자레인지에 가장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확인됐고, 가정용에서 확인된 박테리아의 다양성이 가장 낮았다. 가정용과 공용 전자레인지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종류는 비슷했고, 사람 손과 주방의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 균이 많았다. 실험실에서는 고온·건조 환경과 마이크로파를 잘 견디는 박테리아균이 추가로 확인됐다. 가정용 전자레인지에서만 발견된 박테리아로는 ▲아시네토박터 ▲클렙시엘라 ▲리조비움이 있었고, 공용 전자레인지에서만 발견된 박테리아로는 ▲엔테로박터 ▲자니박터 ▲테리바실러스가 있었다. 실험실용 전자레인지에서는 노노무라에아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4/08/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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