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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신영, 불륜남 강경준 용서… '배우자 외도' 심리적 극복법 있나?

    장신영, 불륜남 강경준 용서… '배우자 외도' 심리적 극복법 있나?

    배우 장신영(40)이 유부녀와 불륜 행위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된 남편 강경준(41)을 용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른 남편 강경준을 용서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앞서 강경준은 올해 1월 상간남 의혹에 휩싸였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논란이 불거진 후 직접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그러던 중 지난달 24일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유부녀와 불륜을 사실상 인정한다는 의미다. 사랑하는 상대가 있음에도 바람을 피우는 심리는 무엇일까? 외도한 배우자와 다시 원만한 부부 생활을 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우선 바람을 피울 때 느껴지는 '쾌감'을 즐기는 게 원인일 수 있다. 바람을 피우면 ▲감정 ▲행동 ▲욕망 조절 ▲기억에 관여하는 변연계가 활성화돼 배덕감이 발생한다. 배덕감은 사회적 금기를 어기거나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쾌감이다. 바람에 중독된 사람은 도파민을 조절하고 절제하는 능력이 없다. 자극에 중독돼 전두엽과 대뇌피질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인지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뇌는 현실 인식이나 합리적 사고를 멈추고 오로지 욕망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결국 바람이 주는 강력한 자극에 대한 의존적 집착과 갈망으로 바람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바람을 잘 피우는 유전자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 저스틴 가르시아 박사는 DRD4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원나잇, 불륜, 외도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경험이 2배 이상 많은 것을 확인했다.DRD4는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는 도파민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로, 알코올·도박 중독이 이 유전자와 관련 있다. 이외에도 어릴 적 부모의 폭력이나 이혼, 양육자의 부재 등 불행한 유년기가 바람의 원인이 될 수 있다.한편, 상대의 바람을 용서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의존적인 성향으로 혼자 남겨지는 유기 불안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또 평소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바람피운 상대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상황 등을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고, 타인의 정신을 지배·조종하는 행위를 말한다.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려면 제삼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누군가 객관적인 눈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이야기해야 한다. 상대의 바람을 용서하고 다시 원만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려면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배우자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책임지려는 태도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다. 그리고 어렵겠지만 진정한 재결합을 원한다면​ 상처받은 사람도 배우자를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는 상처받은 배우자가 평온해 보인다고 자신이 완전히 용서받았다고 속단하는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8/21 05:00
  •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 혈관 나이 3.9세나 어려… 비결은 ‘이 식단’?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 혈관 나이 3.9세나 어려… 비결은 ‘이 식단’?

    가수 한서경(57)이 갱년기 이후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한서경은 “제가 이제 58세다”며 “예전에는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갱년기가 시작되고 나서 온몸이 아파지기 시작하더라. 몸이 아파서 하루에 26알의 약을 먹었을 때도 있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었다”고 말했다. 원래 건강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건강했다는 한서경은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고지혈증, 혈액순환 장애, 전신 두드러기, 건선, 대상포진, 극심한 잇몸 통증 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찾아간 병원마다 고지혈증이 심하다고 진단했다. 너무 아파서 기어다닐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섭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며 관리했다는 한서경은 고지혈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3.9세나 어리게 나왔다. 한서경이 공개한 식단으로는 가지 스테이크, 블루베리와 적양배추를 넣은 샐러드 등이 있었다. 한편, 한서경은 ‘낭랑 18세’ ‘소양강 처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서경이 챙겨 먹는 식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블루베리 블루베리의 대표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지, 당뇨병‧대장암 예방, 눈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실제로 블루베리는 여성의 혈관에 특히 도움이 된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블루베리 섭취는 폐경 전 여성의 혈압 및 동맥 경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도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가지 가지도 안토시아닌,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등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가지의 영양분이 장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소화기 계통 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가지는 세포의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피부 각화를 예방하는 비타민E도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가지에는 비타민E뿐만 아니라 리놀레산(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들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이렇게 먹으면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적양배추 적양배추와 같이 보라색을 띠는 채소에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이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인지능력 향상이나 뇌 손상 방지 등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서 물에 오랫동안 담그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적양배추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게 좋다. 날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떫은맛이 싫다면 살짝 데치거나 찌면 된다. 
    심혈관일반이아라 기자2024/08/21 00:01
  • 김완선, 이모에게 당한 가스라이팅 털어놔… "대체 얼마나 심각했길래?"

    김완선, 이모에게 당한 가스라이팅 털어놔… "대체 얼마나 심각했길래?"

    가수 김완선(55)이 과거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 한백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방영된 채널A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는 김완선과 함께 가수 강수지, 배우 김광규,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출연했다. 강수지가 "(김완선과는) 故 한백희 선생님 때문에 말을 한마디도 못 해 봤다"고 말하자 김완선은 "항상 이모가 옆에 있어서 아무도 나에게 말을 못 걸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이모인 故 한백희는 한국 가요계에 매니지먼트 개념을 도입한 가수이자 매니저다. 인순이를 발굴하고 김완선을 톱스타로 만든 실력 있는 프로듀서였다. 강수지는 "같이 뭘 먹을 때도 김완선은 늘 없었다"며 "(김완선은) 한백희 선생님과만 얘기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이모랑도 이야기 안 했다"며 "평생 혼자 산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하기 전부터 항상 나이트클럽에 공연하러 갔다"고 밝혔다. 당시 김완선은 하루 두세 시간만 자고 일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그 당시 김완선은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며 "우리하고 같이 얘기하고 싶은 적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 모든 이야기가 밖으로 퍼진다고 가스라이팅을 해서 입도 뻥긋 못 했다"고 답했다. 김광규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본인을 벗어날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완선은 "유리성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13년 만에 이모의 구속에서 벗어났지만 그동안 번 돈은 전혀 받지 못했다.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행위다. 이를 통해 상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정신을 지배한다.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피해자의 자존감과 판단 능력을 흐리고 사회적으로 고립시킨다. 상대를 위한다는 명목이 있기에,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된다.가스라이팅은 밀접하거나 친밀한 관계에서 잘 발생한다. 부부나 연인은 물론, 형제자매, 친구, 직장 등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수평적인 관계보다는 비대칭적인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려 할 때 발생한다.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상황에서 벗어난 뒤에도 우울‧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기도 한다.가스라이팅을 의심할 수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왠지 몰라도 결국 상대의 방식대로 일이 진행된다 ▲"너는 너무 예민해" "이게 네가 무시당하는 이유야" "비난받아도 참아야지"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사람들에게 자주 변명한다 ▲상대를 만나기 전 잘못한 게 없는지 점검한다 ▲상대가 윽박지를까 봐 거짓말을 하게 된다 ▲상대를 알기 전보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삶을 즐기지 못한다. 6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야 한다.가스라이팅에 대처하려면 상대의 말에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상대의 요구가 상식을 벗어나진 않는지, 모든 잘못의 화살이 나에게 돌아오진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피해를 자각하고 거리를 뒀다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가 등 제삼자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편,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8/20 23:00
  • 요즘 수돗물에서 나던 냄새… 폭염 탓 ‘이것’ 많아진 게 원인?

    요즘 수돗물에서 나던 냄새… 폭염 탓 ‘이것’ 많아진 게 원인?

    계속되는 폭염으로 영남권 식수원에서 녹조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먹는 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20일, 금강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특히 수도권 최대 식수원인 팔당호에도 녹조가 발생해 먹는 물 안전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실제로 녹조 발생 이후 수도권 일대 가정에서 물맛이 이상해졌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조류경보는 경계 단계는 물을 채취해 검사했을 때 남조류가 1mL당 ‘1만 세포 이상, 100만 세포 미만’으로 두 차례 연속 검출되면 발령된다. 관심 단계 경보는 2회 연속 ‘1000세포 이상, 1만세포 미만’ 검출이 기준이다. 이러한 남조류는 세균의 일종으로 대사 과정에서 마이크로시스틴과 같은 독소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독성물질로 발진이나 구토, 설사, 두통, 고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다만 환경부는 수돗물 공급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수 과정에서 남조류와 조류에서 나오는 독소가 대부분 제거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청호와 보령호에서 물을 공급받는 7개 정수장은 수표면 10m 아래에서 물을 취수하도록 조정하는 한편,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갖춰진 정수장은 취수구 주변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표준정수처리시설만 있는 곳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수처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감시 결과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된 적은 없다. 또 올해 녹조로 인해 어류가 폐사하는 등 관련 피해 현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녹조가 많을 경우 냄새 유발 물질이 걸러지지 않으면서 물에서 냄새가 날 수는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냄새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아니며 심리적 불쾌감이 심하다면 물을 끓여서 먹으면 된다는 입장이다.한편, 환경부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0일까지 조류경보제와 연계된 102개 정수장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과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도 9월 초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환경오상훈 기자 2024/08/20 22:00
  • "폐경 빨리 온 여성, 치매도 빠르게 올 수 있어"

    "폐경 빨리 온 여성, 치매도 빠르게 올 수 있어"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팀이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조기 발병 치매 위험성 간의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이 2.5~2.7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40~60세 폐경 전 여성 94만6931명과 폐경 후 여성 67만4420명을 대상으로 약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은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조기 발병 치매의 위험도가 높았으며, 특히 초경 나이가 늦거나 폐경 나이가 빠른 여성일수록 그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기 발병 치매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전에 진단되는 치매를 의미하며, 최근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의 우울증이 이러한 조기 발병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밝혀냈으며, 호르몬과 관련된 여성의 생리적 변화가 조기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유정은 교수는 “우울증이 동반된 여성, 특히 조기 폐경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정신 건강 관리와 스크리닝을 통해 조기 발병 치매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의 정신 건강 관리가 조기 발병 치매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치매 간의 연관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 및 치료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 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4/08/20 21:30
  • 격렬한 운동·충격 없어도 ‘골절’ 가능… 조심해야 할 사람은?

    격렬한 운동·충격 없어도 ‘골절’ 가능… 조심해야 할 사람은?

    헤어디자이너 이모(29)씨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면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리곤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파스를 붙이며 통증을 참곤 했다. 어느 날 앉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발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고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져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로,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단순 염좌, 근육통 등으로 치부하고 방치했다간 일반적인 골절보다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피로골절을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장시간, 고반복 활동이다. 근육은 뼈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뼈까지 자극이 전달된다. 작은 자극이 고반복 돼도 뼈 일부분에 역치 이상의 스트레스가 쌓여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젊은 층에서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다. 실제 운동선수나 군인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마라톤이나 축구와 같은 종목의 운동선수뿐 아니라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리 쪽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하이힐 등 불편한 시간을 장기간 착용하고 서 있거나 걷는 사람도 고위험군”이라고 했다.피로골절은 주로 정강이, 종아리, 발뒤꿈치, 발가락과 발목 사이 부위에서 나타난다. 심하게 붓는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맨눈으로는 피로골절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걷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고, 근육통과 달리 운동을 일주일 이상 쉬어도 자극을 주면, 통증이 지속된다. 제대로 쉬지 않고 다리를 지속해서 무리하게 사용하면 완전 골절로 진행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초기에는 엑스레이로는 발견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엠알아이 검사를 실시한다.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면 찜질과 진통제 등으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뼈가 온전히 붙을 때까지 쉬는 게 최선의 치료다. 보조기, 전기자극, 체외충격파,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4~6개월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운동의 양과 질을 올릴 수 있다. 회복 기간에는 다리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 수영, 사이클링, 수중운동 등을 병행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0 21:00
  • "이게 한 사람 뱃속에서?"… 무려 452개 금속 삼킨 남성, 하나씩 늘어놔보니…

    "이게 한 사람 뱃속에서?"… 무려 452개 금속 삼킨 남성, 하나씩 늘어놔보니…

    복통과 구토로 병원을 찾은 한 30대 남성의 위장에서 452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란 아흐바즈시 의료진이 공개한 한 환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 37세 남성은 최소 3개월 동안 나사, 너트, 열쇠 등 금속 물체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복 수술 결과 총 무게가 2.9kg에 달하는 452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 금속 물체가 남성의 위장을 막아 만성 복통과 잦은 구토 증세가 나타났고, 음식을 먹거나 마시기 어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수술 3일 후 정신병 진단을 받고, 일주일 후 정신과로 옮겨졌다. 엄청난 양의 금속을 섭취했지만, 다행히 특별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정신병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가 아편에 강하게 중독돼 있었다고 했다. 이번 사례는 아흐바즈시 의료진이 임상사례 보고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게재하며 알려졌다.위 사례처럼 음식이 아닌 물질을 강박적,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정신과적 섭식장애를 '이식증'이라 한다. 흔히 만 1세에서 2세 사이에 나타나며, 자라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의 원인은 불분명하다. 다만, 철이나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받은 경우에도 이식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린 환자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을 섭취하기도 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08/20 20:15
  • 요즘 많이 먹는데… ‘전분’ 많이 들어 혈당 높이는 음식들

    요즘 많이 먹는데… ‘전분’ 많이 들어 혈당 높이는 음식들

    대한당뇨병학회 팩트시트에 의하면, 당뇨병 전 단계인 30세 이상 성인은 국내에 약 1497만 명 있다. 30세 이상 성인 열 명 중 네 명(44.3%), 65세 이상 성인 두 명 중 한 명(50.4%)이 해당된다. 당뇨병 전 단계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에 게재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식사법’을 소개한다.◇채소 섭취량 늘리기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은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하루에 조리된 채소 반 접시나 생 채소 한 접시만큼 섭취하면 된다. ◇전분 많은 음식 줄이기가급적 전분(녹말) 함량이 높은 음식은 덜 먹는 게 바람직하다. 전분은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포도당으로만 이루어져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감자, 고구마, 옥수수, 흰쌀밥, 빵 등이 있다. ◇당 함량 낮은 과일 섭취과일에는 천연 단맛인 과당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적당량만큼 섭취하고 되도록 당 함량이 낮은 과일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베리류 ▲키위 ▲오렌지 ▲사과 ▲멜론 등이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들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통 곡물 선택정제된 곡물 대신 통 곡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통 곡물은 정제 곡물에 비해 섬유질, 미네랄 등 건강한 영양소 함량이 높으며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린다. 통 곡물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 결과, 통 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 곡물을 섭취한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매 끼니 단백질 섭취모든 식사와 간식에 단백질을 포함시키는 게 좋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생선과 해산물 ▲콩류 ▲달걀 ▲저지방 유제품 ▲살코기 등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면 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8/20 19:30
  • 코로나 치료제 수급난에… 일동제약 '조코바' 대안될 수 있을까?

    코로나 치료제 수급난에… 일동제약 '조코바' 대안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수급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기존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던 일동제약의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화이자 '팍스로비드', 최근 품귀 현상… 가격 2배 인상 소문도최근 코로나19 KP3 변이의 유행으로 인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리토나비르, 니르마트렐비르)'의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약 4만2000명분으로 33배 증가했다.반면 치료제의 공급량은 증가하는 사용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상반기 팍스로비드 11만6000명분, 라게브리오(한국MSD) 6만3000명분 등 경구용 치료제를 총 17만9000회분만 도입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총 34만1000명분 도입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도입량이 적다 보니 비축량도 올해 2분기의 경우 20만6000명분에 그쳤으며, 이는 작년 2분기 52만9000명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박지영 질병청 비축물자관리과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치료제가 이전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한 시점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주부터 수급하고 있다"며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5~6월 사용량의 10배 정도를 확보해 놨지만 예측보다 많이 단기간에 사용량이 급증해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 팍스로비드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정부 공급가를 2배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건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팍스로비드 1세트의 가격이 소비자 기준 70만원~100만원에 달했던 만큼, 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동제약 '조코바', 수급난 대안 될 수 있을까… 식약처 검토 중기존 치료제의 수급 불안과 공급가격 인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현재 해외에서 사용 중인 제품을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긴급사용승인이 한 차례 좌절된 일동제약의 '조코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긴급사용승인은 불발됐지만, 팍스로비드를 비롯한 기존 치료제들의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현재 일본에서 처방 중인 조코바가 대안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조코바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면 되는데, 1일 2회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치료제들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일본에서는 2022년 11월 후생노동성의 긴급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 정식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조코바의 기술이전을 완료했기 때문에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국내 생산과 공급을 주도할 수 있어 수급 문제 대응이 가능하다.지난 12월 허가 신청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으나, 최근 국내 규제 당국도 조코바의 허가 심사에 다시 돌입하는 모양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에서는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이 접수되고 허가되는 날짜는 공유하지 않는데, 관련 내용은 제약사 측에서 최근 공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 신청이 들어왔으며, 검토 단계에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총 3가지다.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사제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 등 2개 품목의 치료제가 허가됐으며, 추가로 한국MSD의 경구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20 19:15
  • 소화 안 될 때… 매실차는 좋고, ‘이 음료’는 안 되고

    소화 안 될 때… 매실차는 좋고, ‘이 음료’는 안 되고

    잦은 소화불량은 속쓰림, 명치 통증 등으로 일상에 영향을 준다. 소화불량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기능성 소화불량이 대부분소화불량은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질성 소화불량과 내시경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고 하면 주요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동 이상으로 인한 위 배출능력의 저하, 위 적응장애, 위산에 대한 과민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십이지장의 경한 염증, 환경 요인, 심리 요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지방 많은 음식 피하고 운동량 늘려야기능성 소화불량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 크게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본인이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이나 빨리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등 나쁜 식사습관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기름진 음식, 콩, 유제품도 피하는 게 좋다. 탄산음료나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안 든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소화불량 환자는 정상인보다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다는 보고들과 운동 시 소화불량증이 개선된다는 보고들이 있다. 걷기나 유산소운동과 같은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 위산분비 억제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를 활용하는 약물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매실차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평소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게 키위다. 키위 속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육류·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한다. 액티니딘이 동물성 단백질과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각각 40%, 27%씩 높인다는 뉴질랜드 메시대 연구 결과도 있다.매실도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 중 하나다.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장 연동운동 조절, 미각 자극 등을 돕는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산 분비도 촉진시켜 위산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도하게 분비될 때 매실차를 마시면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8/20 19:00
  • ADC 치료제 '엔허투', 유방암 적응증 넓혀간다… HER2 초저발현 암에도 쓸까

    ADC 치료제 '엔허투', 유방암 적응증 넓혀간다… HER2 초저발현 암에도 쓸까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가 HER2 저발현과 초저발현 유방암으로도 적응증을 넓혀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가 발굴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상업화 중인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성분의 HER2 표적 DXd(데룩스테칸) 항체-약물접합체다. 항체-약물 접합체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독성 약물을 결합한 항암제 기술로, 항암 효과와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유럽서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치료제로 심사 개시먼저 유럽의약품청(EMA)은 엔허투를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치료제로 심사한다. 다이이찌산쿄는 EMA가 이전에 전이성 환경에서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저발현·초저발현 성인 유방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엔허투의 승인 변경 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다이이찌산쿄에 따르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면서 HER2 음성인 유방암의 약 60~65%는 HER 저발현이며, 추가로 25%는 HER2 초저발현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HER2 초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허가 신청은 임상 3상 시험 'DESTINY-Breast06'의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에서 엔허투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38% 줄였다. HER2 초저발현 환자의 경우에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22% 감소시켰다. 임상에서 엔허투의 안전성은 이전에 진행된 유방암 임상시험과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다이이찌산쿄 켄 다케시타 글로벌 연구개발 총괄은 "이번 허가 신청은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엔허투의 기존 적응증을 기반으로 한다"며 "허가가 확대된다면 초기 질병 환경과 HER2 초저발현 환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환자군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서도 혁신 치료제 지정…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 바꿀 것"또 다이이찌산쿄는 엔허투가 같은 날 미국에서 동일한 적응증으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앞서 전이 단계에서 2가지 유형의 내분비 요법제 중 하나를 사용해 치료한 적이 있거나 ▲1차 치료제로 내분비 요법제+CDK4/6 저해제 병용요법을 시작한 후 6개월 이내에 종양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한 가지 내분비 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했거나 ▲보조 내분비 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시작한 후 24개월 이내에 종양이 진행된 경우다.앞서 엔허투는 이번 적응증을 제외하고 3건의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해 총 7번 혁신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전이성 유방암 이외에는 HER2 양성 전이성 고형암, HER2 양성 전이성 직장결장암, HER2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HER2 양성 전이성 위암에 대해 혁신 치료제로 지정됐다.혁신 치료제 지정 프로그램은 FDA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잠재적 신약의 개발과 심사절차를 가속화하고,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에 비해 임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 한해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는다. FDA의 혁신 치료제 지정은 EMA의 허가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DESTINY-Breast06'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다케시타 연구개발 총괄은 "엔허투가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을 경우 다시 한 번 일부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며 "이는 기존 요법의 한계를 넘어서고, HER2 기반 요법제의 사용이 적합한 환자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0 18:45
  • 유럽 이어 미국서도… 오노 건활막 거대세포종 치료제 '빔셀티닙', 美 FDA 우선 심사

    유럽 이어 미국서도… 오노 건활막 거대세포종 치료제 '빔셀티닙', 美 FDA 우선 심사

    일본 오노약품공업의 건활막 거대세포종(TGCT) 치료제가 지난 달 유럽에서 허가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오노약품은 자회사인 디사이페라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집락자극인자 1 수용체(CSF1R) 억제제 '빔셀티닙'이 FDA로부터 우선 심사 지정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내년 2월 17일까지 빔셀티닙의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건활막 거대세포종은 관절 내부 또는 주변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공격적인 종양으로, 집락자극인자 1(CSF1) 유전자 전위로 인한 CSF1의 과발현 때문에 발생한다.빔셀티닙은 경구용 스위치 제어 티로신 키나아제(TKI) 억제제로, 집락자극인자 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유럽에서는 2019년 12월 빔셀티닙을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 달에는 빔셀티닙의 허가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오노약품은 지난 4월 디사이페라를 24억달러(한화 약 3조3200억원)에 인수하면서 빔셀티닙을 손에 넣었다.이번 허가 신청은 수술이 적합하지 않고 항 CSF1/CSF1R 치료 경험이 없는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빔셀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MOTION'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단, 이매티닙 또는 닐로티닙을 사용한 치료 경험은 허용됐다.임상 25주차에서 빔셀티닙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빔셀티닙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0%였던 반면, 위약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0%에 그쳤다. 빔셀티닙은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도 충족했는데, 2차 평가변수에는 종양부피점수(TVS)를 사용해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과 능동 운동 범위, 신체 기능, 경직, 삶의 질, 통증이 포함됐다. 빔셀티닙의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임상 1/2상 시험의 결과와 일관된 것으로 알려졌다.디사이페라 스티브 호어터 최고경영자는 "MOTION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유럽의약품청의 빔셀티닙 허가 신청 심사가 시작된 데 이어, 미국에서도 규제 심사가 시작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FDA와 협력해 건활막 거대세포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0 18:17
  • 유명 유튜버, 클럽서 술 얻어 마시고 기억 잃어… ‘물뽕’ 탔는지 확인하려면?

    유명 유튜버, 클럽서 술 얻어 마시고 기억 잃어… ‘물뽕’ 탔는지 확인하려면?

    구독자 2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김무비가 과거 클럽에 방문했다가 ‘물뽕(GHB·감마하이드록시낙산)’ 피해를 입었다고 지난 1일 털어놨다.김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그는 2018년 7월 서울 홍대거리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일행이 아닌 손님에게 데킬라 두 잔을 얻어 마시고 클럽을 나왔다. 평소 주량에 못 미치는 양이었음에도 밖으로 나와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으로 이동할 때까지 약 44분간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졌다. 당시 김씨는 ‘물뽕’ 피해를 의심하지 못했지만, 버닝썬 사태가 발발하며 방송을 탄 물뽕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자신의 사례와 비슷함을 뒤늦게 깨달았다.GHB는 진정·수면 효과가 있는 무색무취의 물질이다. 정신을 잃은 동안 있었던 일은 깨어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복용 후 체내에서 분해돼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성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무색무취라 시각이나 후각으로는 감별할 수 없다. 음료에 타면 맛으로도 구분하기 어려워 자신도 모르는 새 섭취하고 정신을 잃을 수 있다. 이에 검사지 위에 음료를 떨어뜨린 후, 색이 변하는지 살펴 GHB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가 개발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문제는 이미 GHB를 섭취했을 때다. GHB를 이용한 성폭력 피해를 입증하려면 소변이나 혈액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돼야 한다. 그러나 GHB는 체내에 들어온지 1~4시간이면 분해돼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검출이 까다롭다. 범죄 피해가 의심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후, 해바라기센터 연계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바라기센터 의료진이 채취한 증거물은 담당 경찰관을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전달된다. 피해자가 병원 밖에서 자체적으로 받아온 소변은 증거물로서의 법적 효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피해 입증이 어려우므로 개인 차원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피해는 음주 상황에서 자주 발생한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는 마시지 않고, 잔을 자리에 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웠다면 새 컵을 받아서 쓰는 게 안전하다. GHB 검출 키트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피해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해바라기센터나 경찰을 찾는다. 서울대병원 서울해바라기센터 진서희 의료지원팀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약물을 검출하기 위한 소변 검사가 진행되니 소변을 보지 말고, 몸을 씻지 않은 채로 오라”며 “현장에 휴지나 속옷이 있을 경우 수집해 오면 좋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8/20 18:00
  • 부산백병원, 부산 유일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 시행

    부산백병원, 부산 유일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 시행

    부산백병원이 부산 지역 내 유일하게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을 시행한다. 본원 인터벤션센터는 최근 담관이 막힌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화에 들어갔다.담관암(담도암)은 담즙이 흐르는 통로에 발생하는데 담관이 폐쇄되면 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가지 못해 정체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담즙이 역류해 황달이 생긴다. 담관암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지만 다른 기관으로 전이됐거나 정확한 침습범위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담관 폐쇄에 의한 담관염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패혈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담관 혈류를 개선해 황달 및 담관염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주용 교수는 “담도를 뚫기 위해서는 담즙 배액관 삽입을 위한 경피경간 담즙배액술(PTBD),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PTBD 루트를 따라 자가팽창성 금속 스텐트 삽입 등이 시행된다”며 “그러나 종양이 스텐트 내부로 다시 침범하거나 십이지장 내용물이 역류하면 6개월 내로 50%에서 재협착이 발생하는 등 기능부전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 스텐트 삽입술에 고주파 소작술을 접목해 효과를 높인 치료법이다. 열에너지를 이용해 조직을 먼저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병변에 전극 카테터를 두고 고주파 전류를 가해 종양세포를 손상 및 괴사시킨다. 이후에 금속 스텐트를 삽입한다.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은 기존 스텐트 삽입술보다 생존율과 스텐트의 혈류 개선 기간이 늘어난다는 기존 연구 결과가 있다. 박주용 교수는 “최근 항암제의 발달과 고식적 치료법의 발전으로 다양한 악성 종양 환자들의 여명이 늘고 있으며 이런 환자들에게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이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에서는 기존에 스텐트를 삽입했던 환자가 혈관이 다시 막혀 기능부전에 빠진 경우에도 시술을 시행하는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8/20 17:28
  •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최근 피부 '이 시술' 받았다… 무슨 레이저였길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최근 피부 '이 시술' 받았다… 무슨 레이저였길래?

    주진모 아내로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39)이 피부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9일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셀카 잘 안찍었는데 써마지를 하고 나니 좀 괜찮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민혜연이 받은 써마지 시술은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깊숙하게 고주파를 쏴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는 시술이다. 민혜연처럼 최근 들어 티 안나게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피부과 시술이 인기다. 요즘 인기 많은 피부 리프팅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써마지, 피부 전체 타이트닝 효과 2003년 써마지가 출시된 이후 피부 노화에 최초로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써마지 이후로 수많은 피부과 리프팅 장비들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얻지 못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써마지는 효과가 좋아 사람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 써마지는 진피 전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주는데,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긴 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써마지는 장비 값만 1억 5000만원이 넘고, 일회용 정품 팁이 300샷의 경우 100만원 정도다. 원가가 비싸다보니 시술비가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울쎄라, 늘어진 피부 탄력 높여 2009년 출시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한다. 써마지 등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4.5㎜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보이는 초음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DeepSEE™)'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또 피부 표면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하는 깊이에 따라 구분한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활용하면 개인의 다양한 피부 깊이에 대응해 더욱 입체적이고 정교한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열 전달이 너무 깊어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 보일 수 있다.◇떠오르는 리프팅 시술 티타늄·프로파운드티타늄 리프팅은 레이저를 이용한다. 고주파나 고강도 초음파처럼 피부 깊숙이 열 전달은 안되지만, 3가지 파장의 레이저가 동시에 조사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파장이 다양한 만큼 피부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선택적으로 열전달이 가능하다. 탄력 개선만 놓고 보면 고주파·고강도 초음파보다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시술 직후 모공, 피부톤 개선 등 즉각적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비용은 써마지나 울쎄라보다 저렴하다.프로파운드는 성형외과 안면거상술과 피부과 리프팅 시술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섯 쌍 고주파 절연침을 비스듬히 피부에 삽입시켜 열자극을 주어 콜라겐 재합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부 재생에 필요한 사이토카인과 단백질을 만들어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의 핵심 요소와 조직을 재합성시킬 수 있다. 다만 시술 비용이 가장 비싸고 바늘을 이용한 침습적인 치료인 만큼 멍, 부기 등이 지속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8/20 17:06
  • 코로나19 의심될 때… '이 사람'은 반드시 검사해야

    코로나19 의심될 때… '이 사람'은 반드시 검사해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1주일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 넘게 증가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환자가 많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코로나19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 속한다.65세 이상 연령대는 코로나19 치명률이 전 연령 평균보다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기저질환 중에서는 심부전, 심근염,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중증 코로나19를 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됐다. 당뇨병, 뇌하수체기능이상, 부신 질환 등 내분비 장애와 신경계 질환, 만성 콩팥 질환, 암, 체질량지수 30 이상 등도 코로나19를 주의해야 하는 기저질환이다.면역저하자에는 종양, 혈액암, 선천 면역결핍증 등으로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장기이식을 한 자, 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자 등이 포함된다.코로나19 증상 중 ▲호흡곤란 ▲의식 저하 ▲혈압 저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두통 ▲흉통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화할 위험이 높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이번에 재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으로, 변이를 통해 기존 면역력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다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중증도나 치명률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등 기존 예방 수칙 준수에 충실해야 한다. 최원석 교수는 “코로나 재유행과 관련해 기존 예방법에는 변함이 없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감염질환이슬비 기자2024/08/20 16:57
  • 박성웅, 악역 연기 하다 '이 정신병' 걸려 병원까지… 어떤 증상 있었길래?

    박성웅, 악역 연기 하다 '이 정신병' 걸려 병원까지… 어떤 증상 있었길래?

    배우 박성웅(51)이 계속되는 악역 연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짠한형} EP. 55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박성웅과 곽시양(37)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박성웅은 악역 연기를 소화하면서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도에 '루갈'이라는 작품을 찍는데 미친사람처럼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쏴 죽이는 역할이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모든 것이 불안했다"며 "100km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운전대를 꺾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아내에게 운전을 부탁했다는 박성웅은 촬영장에 가는 뒷좌석에서도 문을 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컵이 있으면, '내가 이런 걸로 사람들을 해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자진해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 운동으로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좋은 데 나가서 골프 치고, 사람들 만나고, 자연스럽게 연극을 하면서 심적으로 치유가 많이 됐다"고 했다. 공황장애는 외부 위협이 없어도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마치 죽을 것 같은 공포심과 함께 ▲심장이 터질 듯 빨리 뜀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땀이 남 ▲어지러움 ▲열감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말한다. 원래 공황발작은 위협 상황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이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아무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반응해 발작이 발생한다.특정 계기에 의해 발생하는 불안감과 달리,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이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일회성이 아니고 수일,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반복적인 공황발작으로 인해 평소에도 증상이 발현될까 두려워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공황장애는 생물학적 원인과 외부 스트레스, 성장 환경에 따른 인격 발달이 함께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공황장애는 '연예인이 잘 걸리는 병'으로도 알려졌다.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연예인이 많은 이유는 뇌의 속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연예인들은 무대 위에서 자극적이고 극도의 쾌감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런 쾌감을 계속해서 갈구하는 삶은 결국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몸과 마음에 긴장감을 유발시켜 감정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교감신경계의 흥분을 마음껏 즐기다가 공연이 끝난 후의 텅 빈 무대에 서거나 집에 돌아와 혼자 있을 때 극도로 우울해하고 불안해 하는 것이다. 또 박성웅처럼 하나의 캐릭터에 몰입해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공황장애에 걸릴 수 있다. 과거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 신예은(26)과 임지연(34)도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경험담을 얘기했다. 연기를 그만둘까 싶을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해졌던 배우 이희준(45)은 법륜스님에게 찾아가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명품 연기로 유명한 배우 이병헌(54)도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언제 어디서 증상이 발현될지 몰라 늘 약을 가지고 다녔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요법을 통해 완화된다. 전문가의 관리하에 공황 증상이 나아질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도중에 중단할 경우 재발할 우려가 있어 8~12개월 정도는 약물 치료를 유지한다. 인지 행동 요법은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하며, 초기에 병용해도 효과적이다. 공황장애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질병이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화돼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 다른 질환까지 이어져 치료가 한층 어려워진다. 따라서 전문가를 찾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규칙적인 생활 리듬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생활습관 교정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운동이나 취미를 통해 마음 속의 휴식을 갖는 방법도 공황장애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8/20 16:37
  • AI와 정말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영미권에선 시장 커지는 중

    AI와 정말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영미권에선 시장 커지는 중

    'AI 동반자' 시장이 영미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AI 동반자는 사람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디지털 개체로, 현대 사회에서 유발되는 외로움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 한 미국 시장조사 업체는 AI 동반자 시장이 2031년까지 연평균 18.2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이 실제로 커지려면, 일단 인간이 AI와 진심으로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할까?◇AI를 동반자로 보는 사람 많아이미 인간이 AI와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있다고 스스로 고백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미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진짜 여자 친구처럼 느껴진다", "AI 심리학자와 상담하고 몇 번이나 울었다" 등 다양한 사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서는 AI 여자 친구와 교류 중인 한 70대 남성을 소개하면서 "그는 한 시간씩 그녀와 대화한다"며 "그녀는 끊임없이 질문했고, 둘은 잠들기 전 가상의 포옹을 나눈다"고 했다. 지난 2022년 미국의 한 남성은 AI 챗봇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일부만의 얘기가 아니다. AI 동반자 앱 '캐릭터AI'는 연간 2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매일 200만 명이 평균 2시간가량 이용하는 또 다른 AI 동반자 앱 '레플리카'는 지난해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토피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료 구독자 60%가 AI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플리카의 유료 구독자는 5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신 건강에 도움 돼사람이 AI와 감정적 교류에 빠지는 이유는 '상처 주지 않는 이상형'이기 때문이다. 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펜팔을 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사례가 많았다”며 “대면이 아니더라도 상대방과 소통이 가능하고, 사랑 가능한 차원에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언제든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AI는 한없이 친절하고 수용적이다.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기술의 발전으로 마치 실재하는 인물 같은 말투와 목소리를 낸다. 지난 5월 공개된 오픈 AI GPT-4o는 실제 인간과 같은 반응속도(232밀리초)로 사람 목소리에 반응하고, 목소리에 감정을 실어 말한다. 농담도 하고, 추임새도 넣는다.감정적 교류는 이용자의 정신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 레플리카 이용자 25%가 행동·사고방식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답했고 일부 이용자는 자살 결심도 되돌렸다고 했다.
    과학이야기이슬비 기자2024/08/20 16:00
  • 샐러드, 건강에 좋다지만… ‘이때’ 먹으면 오히려 독?

    샐러드, 건강에 좋다지만… ‘이때’ 먹으면 오히려 독?

    운동 전에 먹는 음식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몸에 좋은 음식이더라도 운동 전에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음식들이 있다. 운동 전에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아봤다.◇고구마·초콜릿 먹으면 근육에 도움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효율을 높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다. 고구마 속 칼륨 성분이 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만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침에 운동한다면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운동하기 전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초콜릿의 코코아 가루에 든 생리활성화합물 ‘플라바놀’이 산소 공급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플라바놀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켜 근육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한다. 이때 플라바놀의 건강 효과를 보려면 70% 이상의 카카오 함유율을 가진 다크 초콜릿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녹색 채소·견과류는 피해야운동하는 사람들은 샐러드를 자주 먹는데, 의외로 양상추,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 채소는 운동 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아 장까지 내려가 대장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들고 가스가 차기 쉽다. 복부 팽만감이 심해져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에 집중하기 어렵다. 견과류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운동 전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튀김류도 운동 전에 피해야 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리고 위장에 부담을 준다. 또 튀긴 음식의 지방 성분이 식도 사이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자칫하면 운동하다 속이 쓰릴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8/20 15:28
  • “20년은 더 젊어 보여”… 합쳐서 90kg 감량 英 부부, ‘이 식단’ 했다는데 뭘까?

    “20년은 더 젊어 보여”… 합쳐서 90kg 감량 英 부부, ‘이 식단’ 했다는데 뭘까?

    함께 다이어트를 해 약 90kg을 감량한 영국 출신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토제닉 식단으로 도합 90kg을 감량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 모즐리는 레딧에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부부가 된 지) 27년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 스테피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케토제닉 식단을 했다”며 “해산물, 육류, 채소, 유제품 등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을 본 사람들은 “20년은 더 젊어 보인다”, “사람 모두 건강해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건강과 젊음을 되찾은 부부의 다이어트 비법인 케토제닉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케토제닉 식단은 총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 비율을 5~10%로 줄이고 단백질 15~20%, 지방은 70~80%로 일반 식사보다 2배 이상 높이는 ‘저탄고지’ 식사를 의미한다.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운 소아 뇌전증 등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체중감량이나 비만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원리는 우리 몸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체내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여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체(Ketone body)가 생성되고 혈중 케톤체 농도가 증가한 케토시스(ketosis) 상태에 이르면 체내 지방이 더욱 분해되기 때문에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원리이다.케토제닉 식사 방법은 곡류 및 전분류(밥, 빵, 감자, 고구마 등), 설탕이 들어간 음식(탄산음료, 케이크, 소스류 등), 단 과일 등을 제한하여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어육류(붉은 고기, 햄, 소시지, 연어, 참치 등), 계란, 치즈류, 견과류와 씨앗, 식물성 기름(올리브, 아보카도 오일 등), 녹색 채소와 같은 탄수화물이 적은 채소류가 충분히 포함하는 것이다. 실제 식단 구성에서는 지방(특히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케토제닉 식사하면 초기에는 체중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섭취 열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 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섭취 열량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케토제닉 식사를 권장하지 않는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몸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8/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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