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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콜라겐 시장 *9년 연속 1등 에버콜라겐에서 2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선착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2014.10~2023.09 GS홈쇼핑 취급액, 재구매율 기준).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약처로부터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 구조로, 피부 속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333%를 충족하는 비오틴은 물론,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셀렌, 아연, 그리고 비오틴 1,200㎍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뉴트리 공식 주문 센터를 통해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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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탈모인에게 여름철은 더욱 비상이다. 자외선의 뜨거운 열기는 두피에 자극을 주는데, 계속되면 두피와 모발의 각질층은 물론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까지 파괴할 수 있어서다. 그럼 머리카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색상이 탈피되며 잘 빠지게 된다. 또 덥고 습한 날씨는 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두피와 머리카락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여름철 탈모 예방법▶모자, 양산 쓰기=머리카락과 두피는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한낮 햇볕 아래의 머리 온도는 최대 5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 등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미지근한 온도로 샴푸=수영장의 염소 성분과 바닷물의 염분은 두피 각질층을 파괴하고, 모발 단백질을 손상시켜 머리카락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꼭 미지근한 온도로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두피를 완전히 건조해 세균 증식을 막아야 한다.▶비오틴과 콜라겐 섭취=비오틴은 탈모 예방에 가장 널리 알려진 영양소 중 하나다. 2000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도 "비오틴은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조직 생성에 중요한 필수 영양 성분"이라며 "모발과 두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단백질 대사에 관여한다. 모발의 약 90%를 차지하는 케라틴과 콜라겐은 모두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비오틴과 콜라겐을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비오틴 및 콜라겐 등의 복합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탈모, 모발의 양·밀도·광택·강도 등에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콜라겐은 추가 섭취해 채워줘야한편, 콜라겐은 모발뿐만 아니라 피부, 관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피부 진피 속 90%, 수분을 제외한 관절 연골의 75%는 모두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콜라겐은 20대 이후부터 매년 감소하므로 추가 섭취해 채워주는 게 좋다. 특히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GPH) 구조로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실제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섭취 실험 결과, 24시간 내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피부 동일 구조 콜라겐으로 비오틴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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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늙는다. 40대가 넘으면 누구에게나 노안이 찾아온다.노안은 빛을 모아 초점을 맞춰주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생기는데, 25∼40㎝의 가까운 거리의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스마트폰·책에 있는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멀리 두어야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면 노안이 온 것이다. 노안으로 일상이 불편한데 마냥 참고 살 수는 없다. 이 때는 안경 착용을 고려해본다. 원거리를 잘 보이게 하는 근시 안경을 쓴 사람들은 노안이 오면 안경을 꼈다 벗었다 하는데, 이보다 원거리·근거리 둘다 잘 보게 만드는 '누진다초점렌즈'를 추천한다. 과거엔 누진다초점렌즈는 초점이 잘 안 맞아 적응에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렌즈 기술력이 발전해 현재는 적응 기간이 짧아졌다.◇40세 이상 70%가 노안노안은 정의하는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40세 이상에서는 약 70%가 노안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은 2023년 기준 70세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하는 등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눈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안을 의심해 본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안과 진료를 받은 사람은 44.5%에 그쳤다. 가장 큰 이유는 "노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서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노안 증상이 느껴지더라도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누진다초점렌즈 기술 발전…만족도 높아 노안을 개선하는 첫 방법은 안경 착용을 하는 것이다. 이를 광학 교정법이라고 하는데, 노안이면서 근시인 사람은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안경의 윗부분으로는 원거리, 아랫부분으로는 근거리를 볼 수 있도록 서로 다른 굴절력의 렌즈를 합쳐 제작된 렌즈다. 여러 개의 안경을 구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굴절력으로 인해 눈에 피로를 느끼거나 고개를 돌릴 때 상이 잘 맺히지 않는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시야 주변부 왜곡을 완화해 고개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인 '3D 비전테크' 기술 ▲중간 시야를 확장하고 사각지대도 최소화한 '스마트 멀티 어답트'기술이 대표적이다. 양면 복합 누진 설계 기술 'iDSD'와 좌우 도수 보정 기술은 더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야를 제공해 눈의 피로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런 섬세한 기술력을 적용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렌즈가 호야렌즈의 누진다초점렌즈 '마이셀프'다.광열당안경원 추영욱 안경사는 "누진다초점렌즈의 적응 기간은 렌즈의 특성에 따라 최대 한 달까지 길어질 수 있지만,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렌즈의 경우 시야 폭이 넓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3일 안에 적응하는 경우가 많아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작은 도수 차로도 선명도에 차이를 느끼는 예민한 사람이라면 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를 추천하는 편"이라고 했다.한편, 노안 진행을 늦추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적극적으로 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눈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대한안과학회에서도 40세 이상에서는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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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답답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시거나, 환자를 보호하느라 애쓰시는 보호자들의 힐링을 위해 최근 ‘휴가’를 주제로 미술치료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행복했던 휴가의 장면의 떠올려보기도 하고, 회복 후 방문하고 싶은 휴가 장소가 있는지, 누구와 함께 하는 휴가가 행복할 것 같은지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한 참여자는 작은 도화지에 바닷가를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신과 남편과 어린 아들을 그리고 싶다며 치료사인 저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바다는 본인이 그릴 테니 가족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그리는 걸 좀 도와달라고요. 민첩하게 재료를 선택하시고 그릴 것을 생각하시더니 본인이 그릴 것과 도움을 청해야하는 것을 딱 구분해서 말씀하시는 것에서, 곧 70세라고 하시는 참여자분의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시간에 쫓기는 것인지 매우 분주한 듯 작업을 해 나가는 모습이 뭔가 바쁜 일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혹시 치료 스케줄이 있는 것이라면 먼저 다녀오시는 것은 어떠세요?”라고 물었더니 참여자 분은 옆 사람에게 들리지 않도록 매우 작은 목소리로 “제가 환자처럼 보이겠지만 보호자예요. 아들이 많이 아파서 지금 여기 와 있는 건데, 아들이 걱정돼서요.”라고 하셨습니다.그분은 시선을 도화지에 두고 손을 계속 움직이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셨습니다. 아들이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상태이고 아들의 첫아들 그러니까 첫 손주가 이제 막 백일이 돼서 며느리는 아들 곁을 지킬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며칠이라도 아들 옆에서 도와주려고 이렇게 병원에 와있는 거라고요. 미술치료라는 게 있다며 아들이 가보라고 해서 이렇게 왔는데 ‘여름휴가’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정말 오래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속초에서 찍은 사진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참여자분은 한참 고민하시더니 그림 속에 예전 모습이 아닌 현재 가족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고맙고 고마운 우리 며느리, 무럭무럭 잘 자라는 우리 손자, 아프지만 곧 건강해질 아들, 그리고 늙어가지만 아직은 도움이 되는 나”라며 그림 속에 자리를 잡으셨지만, 남편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며 주저하셨습니다. 남편 분은 아들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하늘에 있는 남편이 아픈 아들을 좀 돌봐주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목이 잠기기까지 했습니다.저는 그림 속에 빛나는 별을 하나 그리자고 했습니다. 반짝이는 별 하나가 남편 분이고, 그 별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요. 정성스럽게 별을 그리고 난 뒤 한참동안 그 별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말씀하셨습니다.“여보 내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아이한테 아빠 자리를 채우는 건 어렵더라고요. 그러니 우리 아들이 아이에게 충분히 아빠 노릇할 수 있게 아프지 않게 하늘에서 당신이 지켜주세요.”남편을 향한 그리움, 아들을 향한 간절함이 담긴 그림이 별이 하나 떠있는 바닷가의 풍경으로 완성되었습니다.그림 한 장에는 30년의 넘는 시간이 담깁니다. 아주 오래전 자신과 남편 사이에 어린 아들이 앉아있던 그 자리에, 오늘은 며느리, 손자, 당시의 남편보다 나이가 많아진 아들 그리고 늙은 어미가 앉아있습니다.여러분도 작은 종이에라도 간절함을 담아보세요. 그 간절함은 간절한 기도로 연결될 겁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분명 누군가가 듣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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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은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해 천재로 손꼽히는 사람들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은 이런 천재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을 여섯 가지로 함축한다. 무엇일까?◇혼잣말자주 혼잣말을 하는 것은 집중력,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신호다. 미국 연구팀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물체 사진 20장을 보여주고 특정 물체를 찾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이미지를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물체를 더 빠르게 식별했다. ◇늦게까지 깨어있음밤늦게 잠에 드는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지능지수(IQ)가 더 높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약 2만6000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 테스트 성적이 13.5% 더 높았다. ◇공상소위 말하는 천재들은 백일몽을 자주 경험한다. 백일몽은 대낮에 꿈을 꾼다는 뜻으로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을 이르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공상하는 행위가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는 신호라고 말한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 심리학 교수 에릭 슈마허는 “공상을 자주한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적 및 창조적 능력 테스트 결과가 더 우수했다”고 말했다. MRI(자기공명영상) 스캔 결과, 공상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뇌 기능이 더 활성화 돼 있었다. ◇어수선한 주변 환경지능적인 사람들은 주변 환경이 어수선한 경향이 있다.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각해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를 확인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각각 깔끔한 방과 어수선한 방에 배치한 뒤 탁구공의 새로운 용도를 생각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어수선한 방에 있는 참여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냈다. 연구를 주도한 캐슬린 보스 박사는 “무질서한 환경은 관습에서 벗어나 영감을 주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호기심 많음똑똑한 사람은 항상 많은 질문을 한다. 호기심은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배우고 저장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다독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집중력, 상상력, 공감능력, 지적 능력 등이 높다. 책을 통해 새로운 정보, 어휘, 복잡한 아이디어 및 다양한 관점을 끊임없이 배우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지속적인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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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주(경기도 남양주시·55세)씨는 암 가족력이 없었다. 옆구리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갔다가 담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이 상태로라면 남은 생은 7∼8개월. 이름조차 생소한 암이 막막했지만, 약이 희망을 가져다줬다. 전은주씨는 지난 2월부터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지도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제품명 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을 활용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6월에 받은 CT 검사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관찰됐다. 활성화된 암세포도 보이지 않았다.초기 증상 없는 담도암 "4기에 진단받아"전은주씨가 진단받은 '담도암'은 말 그대로 담도에 생긴 암이다. 담도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통로로, 나뭇가지 모양으로 간 내외부에 걸쳐 있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이에 환자의 약 70%는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없거나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아 항암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환자의 5년 생존율 역시 28.9%에 불과하다.전은주씨 역시 "암을 진단받기 전 1년간 몸이 유독 피곤하고, 아팠으나, 나이가 있다 보니 갱년기 증상으로 치부하고 넘겼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옆구리가 아파 병원에 갈 때만 해도 암은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것은 간내담도암 4기였다. 오른쪽 간에 지름 8㎝가량의 거대 종양이 있었고, 임파선과 뼈로도 암이 전이돼 있었다. 이미 수술할 수 없는 상태였다.말기 환자 여명 '7개월'… 장기 생존 가능케 한 더발루맙전은주씨는 항암치료에 돌입했다. 기존에 쓰이던 세포독성항암제인 젬시타빈, 시스플라틴에 2022년 11월 국내 도입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을 더한 '3제 병용요법'을 시작한 것이다. 그간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쓸 수 있는 약은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등 세포독성항암제밖에 없었다. 더발루맙이 나오기 전, 세포독성항암제를 뛰어넘는 신약이 무려 12년간 개발되지 않았다. 혁신적인 치료법이 없으니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담도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7∼8개월에 불과했다.그러나 더발루맙이 출시되며 말기 환자도 생존할 길이 열렸다. 더발루맙을 세포독성항암제와 함께 쓰면 환자 전체생존율이 2배 이상 개선되고, 환자 4명 중 1명은 2년 동안 생존할 수 있음이 TOPAZ1 연구에서 확인됐다. 전홍재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담도암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1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면역항암제 효과를 본 환자는 약을 오래 쓴대서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 편이라,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말기 환자라면 완치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암이 사라진 상태인 '관해'가 5년 이상 유지되면 완치로 판정한다.더발루맙 병용요법으로 종양 크기 절반 이상 줄여지난 6월 27일 CT 검사 결과 전은주씨의 종양 크기는 치료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더발루맙 병용요법이 효과를 보인 것이다. 더발루맙과 세포독성항암제를 함께 투여한지 6개월이 지나면 더발루맙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4주에 한 번씩만 약을 투여하면 된다. 세포독성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 수치가 떨어지며 열이 나는 부작용도 덜 수 있다.전홍재 교수는 "4주에 한 번씩 면역항암제만 투여하면 환자 몸 상태도 개선되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며 "전은주 씨도 이번 CT 검사 결과에서 암이 더 줄어든 게 확인되면 4주 간격으로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은주씨는 "건강할 땐 일하느라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다"며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시작하게 되면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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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피부가 붉은 발진과 은백색 각질로 뒤덮인 질환이다. 피부에 나타나지만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우리 몸 속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피부의 각질이 만들어지거나 피부가 붉게 보이는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 국내 유병률은 약 3%, 환자 수는 150만명 내외로 추정된다.건선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스테로이 연고 등을 바르는 국소 치료를 하다가 ▲건선이 전신에 퍼져있으면 자외선A 또는 자외선B를 환부에 쪼이는 광치료법을 시도한다. 이래도 낫지 않으면 레티노이드·사이클로스포린·메토트렉세이트·디메틸푸마레이트 등의 면역억제제를 쓴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치료 과정이다. 그런데, 중증 건선은 이런 치료법에도 반응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생물학적제제(TNF-a 억제제, IL-12/23 억제제, IL-23 억제제, IL-17 억제제) 치료를 해보는데, 주사제라 환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이 생겼다. 주사가 아닌 먹는 소분자제제가 나온 것. 한국BMS제약의 '듀크라바시티닙(약품명 소틱투)'이 그 주인공이다. ◇하루 한 번 먹는 약으로 치료소틱투는 성인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최초로 승인된 'TYK2 억제제'다. 건선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3/IL-17 경로의 중심 연결고리인 ‘TYK2’ 신호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건선을 치료한다. 소틱투는 건선의 일반적인 치료(국소치료, 광치료, 면역억제제) 실패 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구제다. 소틱투는 소분자제제인데, 이는 대분자인 생물학적제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크기가 1 KDa(킬로달톤, 분자량 단위) 보다 작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생산 비용이 낮고 경구 투여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소틱투는 하루 한 번 식사 관계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기존에 건선에 쓰였던 면역억제제는(레티노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간독성, 신장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간 투여가 어려웠고, 생물학적제제는 정맥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해야 하는데, 비용도 고가이고 장기간 사용 시 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새로운 경구제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구제인 소틱투가 등장해 건선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확대됐다.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소틱투는 지난 4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 약 168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16주 차에 건선 중증도 지수(PASI) 75 반응률이 54.8%로, 12.7%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소틱투를 비롯, 최근 10년 간 다양한 건선 치료제가 등장한 만큼, 건선 환자들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광치료나 면역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건선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경구용 신약이 나와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올해 4월부터 급여 처방이 가능해져 환자 부담이 줄었다고 말한다. 또한 중증 건선은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약제 본인 부담금이 10%까지 낮아질 수 있어 환자들이 약제비 부담을 줄이며 장기간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건선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큼 현재 증상이 좋아졌다고 방치하거나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경구제 신약 등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 만큼 사회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고, 꾸준히 장기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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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은 장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감소, 피부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인기 원료다. 최근에는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혈당 유산균'까지 나왔다. 당뇨 전단계 또는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나 혈당이 걱정될 수준으로 높은 사람이 많다 보니 혈당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런 추세에 힘입어 혈당 유산균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혈당 유산균이 단순히 혈당 개선에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비만을 막는 데도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당뇨와 비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혈당 유산균을 고른다면 둘다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당뇨병의 주요 원인, 비만당뇨병과 비만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비만도가 증가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가 비만뿐 아니라 혈당 수치까지 개선돼 당뇨병이 완치되는 사례도 있다. 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지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2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절반이 비만이며 복부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약 63.3%다.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사람에게 체중 감량이 권고되는 이유다. 비만 성인은 정상 체중 성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6∼5.9배 더 높으며, 복부비만 성인은 정상 체중 성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5.1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 비만·복부비만 유병률은 끊임없이 증가 추세다. 대한비만학회 2023 팩트시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2∼2021년) 성인 비만과 복부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비만 유병률 38.4%, 복부비만 유병률은 24.5%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의 비만·복부비만 유병률이 크게 증가했다.혈당이 열쇠… 인슐린 기능 떨어뜨려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성은 혈당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가 과식을 하거나 설탕 등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혈액 속 포도당을 근육 등에 저장하도록 해 높아진 혈당을 낮춘다. 문제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다 보면 지방 축적 기능이 활성화돼 체지방이 쌓이고 체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지방산과 염증은 인슐린저항성을 높여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급기야 혈당 조절이 안되는 당뇨병까지 이어지게 된다.이렇듯 당뇨는 결국 비만과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주목받고 있는 많은 비만 치료제들이 초반에는 당뇨를 치료하려고 만들어진 제품들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더욱 수긍이 간다. 일론머스크 다이어트 비법으로 인기가 높았던 신약 '위고비'나 국내 다이어트 약으로 인기가 높은 '삭센다' 역시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다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 치료제로 선회한 경우이다. 혈당은 비만을 같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혈당 유산균에 관심을 가진다면 꼭 비만까지 케어해주는 유산균 균주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혈당·비만 동시에 잡는 'PBS유산균'혈당 유산균을 고를 때 혈당 상승을 막으면서 동시에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PBS 유산균'이 비만과 혈당을 모두 케어하는 균주로 알려져 있다. PBS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세 가지 균주인 ▲리모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이 혼합된 분말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PBS 유산균은 탄수화물 전분을 분해하는 두 가지 효소(α-glucosidase, α-amylase)를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탄수화물 흡수 억제 및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은 비만인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PBS 유산균 효과를 분석한 결과, PBS 유산균 섭취 후 체지방량, 체지방지수, 허리·엉덩이둘레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혈당 개선 효과도 있다.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노인 남녀 대상으로 60일간 PBS 유산균을 섭취하게 하자 공복 인슐린과 섭취 전후 공복 혈당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또 하나, 아연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되도록 돕는 대표 영양소다. 인슐린 합성, 분비, 이용 등 모든 대사과정에 작용하기 때문에 아연이 혈당 유산균 제품에 포함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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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이면 왠지 커피 맛이 더 진하고 풍미가 느껴질 때가 있다. 기분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비가 내리면 커피는 더 맛있어진다.비가 내리면 대기가 습해져 커피가 더 풍미 있게 느껴질 수 있다. 습도가 올라가면 커피 향의 확산 속도가 습도가 낮은 날보다 더뎌진다. 이로 인해 커피 향이 평소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고, 커피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그렇다면 비 오는 날, 커피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커피를 담는 잔의 색깔에 신경을 쓰면 된다. 실제로 호주 연합대학, 옥스퍼드대 등 공동연구팀은 36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파란색 잔, 흰색 잔, 투명한 유리잔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흰색 잔과 유리잔에 담긴 커피에서 쓴맛을 가장 강하게 느꼈다. 반면, 파란색 잔에 담긴 커피를 가장 달콤하다고 평가했다. 뇌는 커피의 짙은 갈색을 보면 ‘쓴맛’이라고 인식한다. 흰색 잔에 커피를 담으면 색깔이 더욱 도드라져 더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면, 파란색 잔은 갈색의 색감을 시각적으로 완화해 커피가 덜 쓰게 느껴진다.한편,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나서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나면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카페인이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이상 증상을 일으킨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특정 약을 복용한다면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 역시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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