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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까지 잘 걷고 싶다면… '풋코어 근육' 단련해야

    100세까지 잘 걷고 싶다면… '풋코어 근육' 단련해야

    부산에 거주하는 90대 노부부가 김범수 교수에게 진료 받으러 인천까지 올라왔다. 얼마 전까지는 골프도 치러 다닐 정도로 정정했는데, 이젠 발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다고 호소했다. 김범수 교수는 발이 망가진 채 내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10년 전에 만났더라면 발 운동을 미리 하길 권했을 텐데' 생각한다.근육을 강화해 발 구조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만 해도 노년기에 발 아플 일이 없다. 이에 김범수 교수는 저서 '100세 시대 두 발 혁명'(비타북스 펴냄)을 통해 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부터 발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하루에 몇 번씩 발과 발가락을 꼼지락대는 것만으로도 노년기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9:51
  •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2중 기능성 콜라겐, 비오틴 함유로 탄탄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2중 기능성 콜라겐, 비오틴 함유로 탄탄하게

    국내 콜라겐 시장 *9년 연속 1등 에버콜라겐에서 2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선착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2014.10~2023.09 GS홈쇼핑 취급액, 재구매율 기준).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약처로부터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 구조로, 피부 속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333%를 충족하는 비오틴은 물론,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셀렌, 아연, 그리고 비오틴 1,200㎍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뉴트리 공식 주문 센터를 통해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8/21 09:49
  • 덥고 습한 여름 탈모 비상… 비오틴 ·콜라겐으로 방어하세요

    덥고 습한 여름 탈모 비상… 비오틴 ·콜라겐으로 방어하세요

    1000만 탈모인에게 여름철은 더욱 비상이다. 자외선의 뜨거운 열기는 두피에 자극을 주는데, 계속되면 두피와 모발의 각질층은 물론 단백질과 멜라닌 색소까지 파괴할 수 있어서다. 그럼 머리카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색상이 탈피되며 잘 빠지게 된다. 또 덥고 습한 날씨는 두피의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두피와 머리카락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여름철 탈모 예방법▶모자, 양산 쓰기=머리카락과 두피는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한낮 햇볕 아래의 머리 온도는 최대 5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 등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미지근한 온도로 샴푸=수영장의 염소 성분과 바닷물의 염분은 두피 각질층을 파괴하고, 모발 단백질을 손상시켜 머리카락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꼭 미지근한 온도로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두피를 완전히 건조해 세균 증식을 막아야 한다.▶비오틴과 콜라겐 섭취=비오틴은 탈모 예방에 가장 널리 알려진 영양소 중 하나다. 2000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도 "비오틴은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조직 생성에 중요한 필수 영양 성분"이라며 "모발과 두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단백질 대사에 관여한다. 모발의 약 90%를 차지하는 케라틴과 콜라겐은 모두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비오틴과 콜라겐을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비오틴 및 콜라겐 등의 복합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탈모, 모발의 양·밀도·광택·강도 등에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콜라겐은 추가 섭취해 채워줘야한편, 콜라겐은 모발뿐만 아니라 피부, 관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피부 진피 속 90%, 수분을 제외한 관절 연골의 75%는 모두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콜라겐은 20대 이후부터 매년 감소하므로 추가 섭취해 채워주는 게 좋다. 특히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GPH) 구조로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실제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섭취 실험 결과, 24시간 내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피부 동일 구조 콜라겐으로 비오틴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타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9:46
  • 노안으로 불편한 눈, 누진다초점렌즈 안경 껴볼까?

    노안으로 불편한 눈, 누진다초점렌즈 안경 껴볼까?

    눈도 늙는다. 40대가 넘으면 누구에게나 노안이 찾아온다.노안은 빛을 모아 초점을 맞춰주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생기는데, 25∼40㎝의 가까운 거리의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스마트폰·책에 있는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멀리 두어야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면 노안이 온 것이다. 노안으로 일상이 불편한데 마냥 참고 살 수는 없다. 이 때는 안경 착용을 고려해본다. 원거리를 잘 보이게 하는 근시 안경을 쓴 사람들은 노안이 오면 안경을 꼈다 벗었다 하는데, 이보다 원거리·근거리 둘다 잘 보게 만드는 '누진다초점렌즈'를 추천한다. 과거엔 누진다초점렌즈는 초점이 잘 안 맞아 적응에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렌즈 기술력이 발전해 현재는 적응 기간이 짧아졌다.◇40세 이상 70%가 노안노안은 정의하는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40세 이상에서는 약 70%가 노안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은 2023년 기준 70세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하는 등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눈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안을 의심해 본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안과 진료를 받은 사람은 44.5%에 그쳤다. 가장 큰 이유는 "노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서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노안 증상이 느껴지더라도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누진다초점렌즈 기술 발전…만족도 높아 노안을 개선하는 첫 방법은 안경 착용을 하는 것이다. 이를 광학 교정법이라고 하는데, 노안이면서 근시인 사람은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안경의 윗부분으로는 원거리, 아랫부분으로는 근거리를 볼 수 있도록 서로 다른 굴절력의 렌즈를 합쳐 제작된 렌즈다. 여러 개의 안경을 구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굴절력으로 인해 눈에 피로를 느끼거나 고개를 돌릴 때 상이 잘 맺히지 않는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시야 주변부 왜곡을 완화해 고개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인 '3D 비전테크' 기술 ▲중간 시야를 확장하고 사각지대도 최소화한 '스마트 멀티 어답트'기술이 대표적이다. 양면 복합 누진 설계 기술 'iDSD'와 좌우 도수 보정 기술은 더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야를 제공해 눈의 피로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런 섬세한 기술력을 적용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렌즈가 호야렌즈의 누진다초점렌즈 '마이셀프'다.광열당안경원 추영욱 안경사는 "누진다초점렌즈의 적응 기간은 렌즈의 특성에 따라 최대 한 달까지 길어질 수 있지만,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렌즈의 경우 시야 폭이 넓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3일 안에 적응하는 경우가 많아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작은 도수 차로도 선명도에 차이를 느끼는 예민한 사람이라면 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를 추천하는 편"이라고 했다.한편, 노안 진행을 늦추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적극적으로 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눈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대한안과학회에서도 40세 이상에서는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9:43
  • 비만, 파킨슨병, 위식도 역류질환 '국산 신약'… 유노비아의 도전

    비만, 파킨슨병, 위식도 역류질환 '국산 신약'… 유노비아의 도전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가 비만, 위식도 역류질환, 파킨슨병 등 다수의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신약 개발을 위해 유노비아를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키고, 사업 부문과 연구개발 부문 모두 전문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노비아의 출범으로 외부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에 유리한 체제를 확립하고, 각각의 사업 영역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제약계소식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9:40
  • 레이델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최대 61% 할인

    레이델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최대 61% 할인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이 '비즈왁스알코올 셀100'을 최대 61% 특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기능성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을 6주 동안 섭취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관절 통증과 뻣뻣함, 불편함이 감소했고, 통증지표인 VAS 점수도 떨어졌다. 또 다른 인체 적용시험에서는 복통, 속쓰림, 산역류, 오심과 구토, 복부가스팽창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건강과 위건강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23일까지 전화주문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8/21 09:37
  • '관절·위염' 통증 오기 전에… 세포손상부터 막아야

    큰 질환 없이 건강하게 노화를 맞이한 사람도 피하기 어려운 질환이 있다. 관절염과 위염이다. 두 가지 질환은 매우 달라 보이지만, 노화로 염증 수치가 올라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파괴되면서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생기는 질환이고, 위염은 위 안쪽을 감싸고 보호하는 위점막이 염증으로 손상되는 상태다. '염증'을 예방하면 무릎과 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막을 수 있다.◇세포 손상으로 관절·위 방어막 사라지면 통증 생겨염증 수치는 세포가 손상을 입었을 때 올라간다. 염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발현하는 면역 기제인데, 과발현하면 오히려 관절염, 위염 등의 통증 질환이 유발된다. 염증 수치를 낮추려면 애초에 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관절과 위의 보호막을 강화해야 한다. 관절과 위에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막이 있다. 관절에서는 프로테오글리칸이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해 연골을 보호한다. 위에서는 위 점액이 위점막 층을 둘러싸 강한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한다. 연골세포가 손상되면 프로테오글리칸의 합성 속도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져 연골조직이 파괴되고, 위 점액 세포가 손상되면 위 점액이 감소하고 위를 보호하던 보호막이 파괴되면서 통증이 생긴다.◇비즈왁스알코올, 관절·위 건강 기능성 인정 받아관절과 위의 방어막을 강화해 세포 손상을 막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단일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산화 ▲관절 건강 ▲위 건강 3중 기능성을 유일하게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비즈왁스알코올은 항산화 기능을 바탕으로, 연골세포의 손상을 막아 관절의 주요 구성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을 보호한다. 위 점액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위 점액을 늘려 위점막도 보호한다. 6주간의 비즈왁스알코올 인체적용시험 결과, 관절 통증·관절 뻣뻣함·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복통·속쓰림·위산 역류·오심·구토·복부 가스팽창 등의 위장관 증상은 70% 이상 개선됐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9:35
  •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모든 것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모든 것

    헬스조선 명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건강 콘서트 건강똑똑 퇴행성 무릎 관절염 편이 9월 12일(목)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무릎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해 큰힘병원 김전교 병원장이 강의한다. 김전교 병원장은 무릎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습관부터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진단,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별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의 후에는 청중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듣고 답해주는 토크쇼가 이어진다. 퀴즈쇼와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8/21 09:33
  • 혈당 케어에 신경 쓴다면 '락토핏 당케어' 챙기세요

    혈당 케어에 신경 쓴다면 '락토핏 당케어' 챙기세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당케어'는 PBS 유산균과 바나바잎추출물을 함유해 장 건강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PBS 유산균은 세 가지 균주를 배합한 분말로,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유산균이 서식하는 장내 위치와 특성을 고려해 핵심 균주를 찾아 배합한 게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 받은 바나바잎 추출물(코로솔산)이 최대치인 1.3㎎ 함유돼 있다. 인슐린 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아연이 30%(2.55㎎) 함유돼 장 건강부터 혈당 케어, 면역 기능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이 제품은 1일 1회 1포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으며, 당류 제로(Zero) 제품으로 남녀노소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락토핏 당케어'는 종근당건강 공식몰(ckdhcmall.co.kr)를 통해 자세한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8/21 09:31
  • [아미랑] 작은 종이에 담기는 간절함… 그 기도는 누군가에게 꼭 전달됩니다

    [아미랑] 작은 종이에 담기는 간절함… 그 기도는 누군가에게 꼭 전달됩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답답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시거나, 환자를 보호하느라 애쓰시는 보호자들의 힐링을 위해 최근 ‘휴가’를 주제로 미술치료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행복했던 휴가의 장면의 떠올려보기도 하고, 회복 후 방문하고 싶은 휴가 장소가 있는지, 누구와 함께 하는 휴가가 행복할 것 같은지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한 참여자는 작은 도화지에 바닷가를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신과 남편과 어린 아들을 그리고 싶다며 치료사인 저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바다는 본인이 그릴 테니 가족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그리는 걸 좀 도와달라고요. 민첩하게 재료를 선택하시고 그릴 것을 생각하시더니 본인이 그릴 것과 도움을 청해야하는 것을 딱 구분해서 말씀하시는 것에서, 곧 70세라고 하시는 참여자분의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시간에 쫓기는 것인지 매우 분주한 듯 작업을 해 나가는 모습이 뭔가 바쁜 일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혹시 치료 스케줄이 있는 것이라면 먼저 다녀오시는 것은 어떠세요?”라고 물었더니 참여자 분은 옆 사람에게 들리지 않도록 매우 작은 목소리로 “제가 환자처럼 보이겠지만 보호자예요. 아들이 많이 아파서 지금 여기 와 있는 건데, 아들이 걱정돼서요.”라고 하셨습니다.그분은 시선을 도화지에 두고 손을 계속 움직이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셨습니다. 아들이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상태이고 아들의 첫아들 그러니까 첫 손주가 이제 막 백일이 돼서 며느리는 아들 곁을 지킬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며칠이라도 아들 옆에서 도와주려고 이렇게 병원에 와있는 거라고요. 미술치료라는 게 있다며 아들이 가보라고 해서 이렇게 왔는데 ‘여름휴가’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정말 오래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속초에서 찍은 사진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참여자분은 한참 고민하시더니 그림 속에 예전 모습이 아닌 현재 가족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고맙고 고마운 우리 며느리, 무럭무럭 잘 자라는 우리 손자, 아프지만 곧 건강해질 아들, 그리고 늙어가지만 아직은 도움이 되는 나”라며 그림 속에 자리를 잡으셨지만, 남편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며 주저하셨습니다. 남편 분은 아들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하늘에 있는 남편이 아픈 아들을 좀 돌봐주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목이 잠기기까지 했습니다.저는 그림 속에 빛나는 별을 하나 그리자고 했습니다. 반짝이는 별 하나가 남편 분이고, 그 별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요. 정성스럽게 별을 그리고 난 뒤 한참동안 그 별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말씀하셨습니다.“여보 내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아이한테 아빠 자리를 채우는 건 어렵더라고요. 그러니 우리 아들이 아이에게 충분히 아빠 노릇할 수 있게 아프지 않게 하늘에서 당신이 지켜주세요.”남편을 향한 그리움, 아들을 향한 간절함이 담긴 그림이 별이 하나 떠있는 바닷가의 풍경으로 완성되었습니다.그림 한 장에는 30년의 넘는 시간이 담깁니다. 아주 오래전 자신과 남편 사이에 어린 아들이 앉아있던 그 자리에, 오늘은 며느리, 손자, 당시의 남편보다 나이가 많아진 아들 그리고 늙은 어미가 앉아있습니다.여러분도 작은 종이에라도 간절함을 담아보세요. 그 간절함은 간절한 기도로 연결될 겁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분명 누군가가 듣고 있을 거예요.
    암일반기고자=김태은 교수(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2024/08/21 08:50
  • 단백질 챙겨 먹어도 부실한 근육… ‘이 영양소’ 부족한 것일 수도

    단백질 챙겨 먹어도 부실한 근육… ‘이 영양소’ 부족한 것일 수도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보통 근력 운동을 하고 단백질을 챙겨 먹는다. 그러다 두 가지를 모두 실천했는데도 근육 성장이 더딜 때가 있다. 이럴 땐 ▲탄수화물 섭취량 ▲휴식 시간 ▲운동 강도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탄수화물을 챙겨먹어야 운동 능력이 상승해 근육도 빨리 커진다. 우리 몸은 고강도 저항성 운동을 할 때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으로, 탄수화물과 수분으로 이뤄졌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만 늘리면 체내 글리코겐이 부족해진다. 힘 있게 운동할 수 없으니 근육 성장도 당연히 정체된다. 2016년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하루 한 시간 이내로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체중 1kg당 5~7g의 탄수화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휴식이 부족해도 근육 성장이 더딜 수 있다. 근육은 운동할 때 근섬유에 생긴 미세한 손상이 휴식기에 회복되며 성장한다. 근섬유의 단백질이 재합성되는 데는 보통 24~48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에 같은 부위를 자극하면 회복이 느려져 근육 성장이 정체되는 것은 물론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근육과 힘줄이 노화된 65세 고령자는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특히 크다. 운동 후에 근육통이 생겼다면 다음 날에는 다른 부위를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 강도를 조금씩이라도 계속 올리지 않은 게 원인일 수도 있다. 우리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띠고 있다. 이는 근육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근육에 미세 손상을 일으켜 근섬유 단백질이 재합성되도록 했던 자극일지라도 언젠가는 몸이 적응한다. 같은 강도로 계속 운동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몸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근육을 계속 성장시키려면 운동 강도를 높여 더 강한 자극을 줄 수밖에 없다. 들어 올리는 무게를 늘리거나 같은 무게라도 들어 올리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근육운동을 하는데 8~12주가 지나도 근육이 커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할 때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8/21 08:30
  • IQ 높은 사람들, 공통적인 특징 있다… 혹시 나도 천재?!

    IQ 높은 사람들, 공통적인 특징 있다… 혹시 나도 천재?!

    알버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은 뛰어난 지적 능력을 발휘해 천재로 손꼽히는 사람들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은 이런 천재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을 여섯 가지로 함축한다. 무엇일까?◇혼잣말자주 혼잣말을 하는 것은 집중력,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신호다. 미국 연구팀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물체 사진 20장을 보여주고 특정 물체를 찾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이미지를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물체를 더 빠르게 식별했다. ◇늦게까지 깨어있음밤늦게 잠에 드는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지능지수(IQ)가 더 높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약 2만6000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 테스트 성적이 13.5% 더 높았다. ◇공상소위 말하는 천재들은 백일몽을 자주 경험한다. 백일몽은 대낮에 꿈을 꾼다는 뜻으로 실현될 수 없는 헛된 공상을 이르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공상하는 행위가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는 신호라고 말한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 심리학 교수 에릭 슈마허는 “공상을 자주한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적 및 창조적 능력 테스트 결과가 더 우수했다”고 말했다. MRI(자기공명영상) 스캔 결과, 공상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뇌 기능이 더 활성화 돼 있었다. ◇어수선한 주변 환경지능적인 사람들은 주변 환경이 어수선한 경향이 있다.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각해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를 확인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각각 깔끔한 방과 어수선한 방에 배치한 뒤 탁구공의 새로운 용도를 생각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어수선한 방에 있는 참여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냈다. 연구를 주도한 캐슬린 보스 박사는 “무질서한 환경은 관습에서 벗어나 영감을 주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호기심 많음똑똑한 사람은 항상 많은 질문을 한다. 호기심은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배우고 저장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질문을 할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다독책을 즐겨 읽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집중력, 상상력, 공감능력, 지적 능력 등이 높다. 책을 통해 새로운 정보, 어휘, 복잡한 아이디어 및 다양한 관점을 끊임없이 배우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지속적인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도 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8/21 07:30
  • 7개월이었던 담도암 말기 여명… '더발루맙'으로 장기 생존 가능해졌다

    7개월이었던 담도암 말기 여명… '더발루맙'으로 장기 생존 가능해졌다

    전은주(경기도 남양주시·55세)씨는 암 가족력이 없었다. 옆구리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갔다가 담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이 상태로라면 남은 생은 7∼8개월. 이름조차 생소한 암이 막막했지만, 약이 희망을 가져다줬다. 전은주씨는 지난 2월부터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지도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제품명 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을 활용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6월에 받은 CT 검사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관찰됐다. 활성화된 암세포도 보이지 않았다.초기 증상 없는 담도암 "4기에 진단받아"전은주씨가 진단받은 '담도암'은 말 그대로 담도에 생긴 암이다. 담도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통로로, 나뭇가지 모양으로 간 내외부에 걸쳐 있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이에 환자의 약 70%는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없거나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아 항암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환자의 5년 생존율 역시 28.9%에 불과하다.전은주씨 역시 "암을 진단받기 전 1년간 몸이 유독 피곤하고, 아팠으나, 나이가 있다 보니 갱년기 증상으로 치부하고 넘겼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옆구리가 아파 병원에 갈 때만 해도 암은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것은 간내담도암 4기였다. 오른쪽 간에 지름 8㎝가량의 거대 종양이 있었고, 임파선과 뼈로도 암이 전이돼 있었다. 이미 수술할 수 없는 상태였다.말기 환자 여명 '7개월'… 장기 생존 가능케 한 더발루맙전은주씨는 항암치료에 돌입했다. 기존에 쓰이던 세포독성항암제인 젬시타빈, 시스플라틴에 2022년 11월 국내 도입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을 더한 '3제 병용요법'을 시작한 것이다. 그간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쓸 수 있는 약은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등 세포독성항암제밖에 없었다. 더발루맙이 나오기 전, 세포독성항암제를 뛰어넘는 신약이 무려 12년간 개발되지 않았다. 혁신적인 치료법이 없으니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담도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7∼8개월에 불과했다.그러나 더발루맙이 출시되며 말기 환자도 생존할 길이 열렸다. 더발루맙을 세포독성항암제와 함께 쓰면 환자 전체생존율이 2배 이상 개선되고, 환자 4명 중 1명은 2년 동안 생존할 수 있음이 TOPAZ­1 연구에서 확인됐다. 전홍재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담도암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1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면역항암제 효과를 본 환자는 약을 오래 쓴대서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 편이라,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말기 환자라면 완치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암이 사라진 상태인 '관해'가 5년 이상 유지되면 완치로 판정한다.더발루맙 병용요법으로 종양 크기 절반 이상 줄여지난 6월 27일 CT 검사 결과 전은주씨의 종양 크기는 치료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더발루맙 병용요법이 효과를 보인 것이다. 더발루맙과 세포독성항암제를 함께 투여한지 6개월이 지나면 더발루맙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4주에 한 번씩만 약을 투여하면 된다. 세포독성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 수치가 떨어지며 열이 나는 부작용도 덜 수 있다.전홍재 교수는 "4주에 한 번씩 면역항암제만 투여하면 환자 몸 상태도 개선되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며 "전은주 씨도 이번 CT 검사 결과에서 암이 더 줄어든 게 확인되면 4주 간격으로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은주씨는 "건강할 땐 일하느라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다"며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시작하게 되면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7:29
  • 건강기능식품 중고 거래 세 달… ‘먹던 오메가3’, ‘냉장 보관 제품’ 등 지침 위반 허다

    건강기능식품 중고 거래 세 달… ‘먹던 오메가3’, ‘냉장 보관 제품’ 등 지침 위반 허다

    정부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운영한지 세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질된 제품 등을 섭취해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두 숟갈 먹은 오메가3 판매되기도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8일부터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려면 ▲미개봉 상품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상품 ▲보관 기준이 실온 또는 상온인 제품 ▲제품명·건기식 도안 등의 표시가 기재된 상품 ▲해외 직구 혹은 구매 대행이 아닌 상품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거래 가능 플랫폼은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한정되며 개인별 거래 가능 횟수는 10회 이하, 금액은 누적 30만원 이하여야 한다.시범사업 초기에는 쓰다 남은 연고, 파스 등 의약품 판매글이 올라오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다만 이러한 사례들은 플랫폼 자체적으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자동으로 판독할 수 있도록 조치한 후 줄어든 모양새다.지난달 28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19일 한 달간 당근마켓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 올라온 게시글의 97.23%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위 플랫폼들을 살펴본 결과, 여전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판매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대부분은 이미 개봉된 제품들이었고 간혹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이나 해외 직구 제품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판매자가 직접 게시글을 올리는 방식인데다 모니터링 인력이 개봉 여부 등 가이드라인 준수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한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4/08/21 07:15
  • 잘 낫지 않는 '중증 건선', 주사 아닌 먹는 약으로 치료 [뜨는 신약]

    잘 낫지 않는 '중증 건선', 주사 아닌 먹는 약으로 치료 [뜨는 신약]

    건선은 피부가 붉은 발진과 은백색 각질로 뒤덮인 질환이다. 피부에 나타나지만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우리 몸 속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피부의 각질이 만들어지거나 피부가 붉게 보이는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 국내 유병률은 약 3%, 환자 수는 150만명 내외로 추정된다.건선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스테로이 연고 등을 바르는 국소 치료를 하다가 ▲건선이 전신에 퍼져있으면 자외선A 또는 자외선B를 환부에 쪼이는 광치료법을 시도한다. 이래도 낫지 않으면 레티노이드·사이클로스포린·메토트렉세이트·디메틸푸마레이트 등의 면역억제제를 쓴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치료 과정이다. 그런데, 중증 건선은 이런 치료법에도 반응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생물학적제제(TNF-a 억제제, IL-12/23 억제제, IL-23 억제제, IL-17 억제제) 치료를 해보는데, 주사제라 환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이 생겼다. 주사가 아닌 먹는 소분자제제가 나온 것. 한국BMS제약의 '듀크라바시티닙(약품명 소틱투)'이 그 주인공이다. ◇하루 한 번 먹는 약으로 치료소틱투는 성인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최초로 승인된 'TYK2 억제제'다. 건선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3/IL-17 경로의 중심 연결고리인 ‘TYK2’ 신호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건선을 치료한다.  소틱투는 건선의 일반적인 치료(국소치료, 광치료, 면역억제제) 실패 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구제다. 소틱투는 소분자제제인데, 이는 대분자인 생물학적제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크기가 1 KDa(킬로달톤, 분자량 단위) 보다 작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생산 비용이 낮고 경구 투여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소틱투는 하루 한 번 식사 관계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기존에 건선에 쓰였던 면역억제제는(레티노이드,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간독성, 신장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간 투여가 어려웠고, 생물학적제제는 정맥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해야 하는데, 비용도 고가이고 장기간 사용 시 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새로운 경구제에 대한 수요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구제인 소틱투가 등장해 건선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확대됐다.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소틱투는 지난 4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 약 168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16주 차에 건선 중증도 지수(PASI) 75 반응률이 54.8%로, 12.7%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소틱투를 비롯, 최근 10년 간 다양한 건선 치료제가 등장한 만큼, 건선 환자들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광치료나 면역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건선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경구용 신약이 나와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올해 4월부터 급여 처방이 가능해져 환자 부담이 줄었다고 말한다. 또한 중증 건선은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약제 본인 부담금이 10%까지 낮아질 수 있어 환자들이 약제비 부담을 줄이며 장기간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건선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큼 현재 증상이 좋아졌다고 방치하거나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경구제 신약 등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 만큼 사회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고, 꾸준히 장기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8/21 07:15
  • 하루에 TV ‘O시간’ 이상 본 사람, 치매 위험 44% 오른다

    하루에 TV ‘O시간’ 이상 본 사람, 치매 위험 44% 오른다

    TV를 오래 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톈진대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40만7000명을 대상으로 TV 시청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하루 TV 시청 시간과 뇌 질환 여부를 13년간 추적 관찰했다. 추적 기간 동안 5227명이 치매에 걸렸고, 6822명이 뇌졸중을 겪었으며, 2308명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2.7시간 TV를 시청했다.연구 결과, 하루 세 시간에서 다섯 시간 사이 TV를 시청한 이들은 한 시간 이하 시청한 사람들과 비교해 치매 발병 위험이 15% 높았다. 하루 다섯 시간 이상 TV를 시청한 경우 치매 위험은 44%, 뇌졸중 위험은 12%, 파킨슨병 위험은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섯 시간 이상의 TV 시청이 뇌의 회백질 감소 및 기억 중추 축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컴퓨터 사용 시간은 길든 짧든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컴퓨터 사용이 ‘정신적으로 도전적인 행동’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TV 시청이 어떤 이유로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다만 ‘앉아서 하는 행동’은 근육 활동을 위축시키고 에너지 소모 수준을 낮춤으로써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뇌 혈류를 감소하게 한다는 이론이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21 07:00
  • 혈당 잡는 유산균, 'PBS 유산균'인지 확인하세요

    혈당 잡는 유산균, 'PBS 유산균'인지 확인하세요

    유산균은 장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감소, 피부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인기 원료다. 최근에는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혈당 유산균'까지 나왔다. 당뇨 전단계 또는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나 혈당이 걱정될 수준으로 높은 사람이 많다 보니 혈당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런 추세에 힘입어 혈당 유산균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혈당 유산균이 단순히 혈당 개선에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비만을 막는 데도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당뇨와 비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혈당 유산균을 고른다면 둘다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당뇨병의 주요 원인, 비만당뇨병과 비만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비만도가 증가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가 비만뿐 아니라 혈당 수치까지 개선돼 당뇨병이 완치되는 사례도 있다. 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지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2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절반이 비만이며 복부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약 63.3%다.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사람에게 체중 감량이 권고되는 이유다. 비만 성인은 정상 체중 성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6∼5.9배 더 높으며, 복부비만 성인은 정상 체중 성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5.1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 비만·복부비만 유병률은 끊임없이 증가 추세다. 대한비만학회 2023 팩트시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2∼2021년) 성인 비만과 복부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비만 유병률 38.4%, 복부비만 유병률은 24.5%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의 비만·복부비만 유병률이 크게 증가했다.혈당이 열쇠… 인슐린 기능 떨어뜨려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성은 혈당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가 과식을 하거나 설탕 등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혈액 속 포도당을 근육 등에 저장하도록 해 높아진 혈당을 낮춘다. 문제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다 보면 지방 축적 기능이 활성화돼 체지방이 쌓이고 체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지방산과 염증은 인슐린저항성을 높여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급기야 혈당 조절이 안되는 당뇨병까지 이어지게 된다.이렇듯 당뇨는 결국 비만과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주목받고 있는 많은 비만 치료제들이 초반에는 당뇨를 치료하려고 만들어진 제품들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더욱 수긍이 간다. 일론머스크 다이어트 비법으로 인기가 높았던 신약 '위고비'나 국내 다이어트 약으로 인기가 높은 '삭센다' 역시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다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 치료제로 선회한 경우이다. 혈당은 비만을 같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혈당 유산균에 관심을 가진다면 꼭 비만까지 케어해주는 유산균 균주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혈당·비만 동시에 잡는 'PBS유산균'혈당 유산균을 고를 때 혈당 상승을 막으면서 동시에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PBS 유산균'이 비만과 혈당을 모두 케어하는 균주로 알려져 있다. PBS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세 가지 균주인 ▲리모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이 혼합된 분말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PBS 유산균은 탄수화물 전분을 분해하는 두 가지 효소(α-glucosidase, α-amylase)를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탄수화물 흡수 억제 및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은 비만인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PBS 유산균 효과를 분석한 결과, PBS 유산균 섭취 후 체지방량, 체지방지수, 허리·엉덩이둘레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혈당 개선 효과도 있다.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노인 남녀 대상으로 60일간 PBS 유산균을 섭취하게 하자 공복 인슐린과 섭취 전후 공복 혈당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또 하나, 아연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되도록 돕는 대표 영양소다. 인슐린 합성, 분비, 이용 등 모든 대사과정에 작용하기 때문에 아연이 혈당 유산균 제품에 포함되면 더 좋다.
    당뇨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4/08/21 06:59
  • 매운 음식 말고… 먹으면 땀 나는 ‘의외의 음식’ 6가지

    매운 음식 말고… 먹으면 땀 나는 ‘의외의 음식’ 6가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폭발하는 땀은 우리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회색 옷을 입을 때 땀자국이 보이거나, 고약한 땀 냄새 등이 있다. 땀을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6가지를 알아본다.▷술=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해 피부로 가는 혈류를 증가해 더위를 느끼게 하고 땀을 흘리게 한다. 술 역시 많이 마시면 땀 냄새가 고약해질 수 있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국내 지정 악취 22종 중 하나이다. 이것이 땀을 통해 배출되면 고약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카페인=날이 더울수록 시원한 커피나 활력을 위해 에너지음료를 찾는다. 하지만 이들은 더위와 상극인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카페인은 몸의 수분을 밖으로 빼내는 이뇨 작용을 해 땀을 유발한다. 또한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땀샘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따라서 더울 때는 커피나 에너지음료와 같은 카페인 음료보다 생수 혹은 당분이 없는 탄산수가 더 좋다.▷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은 땀을 유발한다. 육류, 우유, 치즈 등이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대표적이다. 또한 악취까지 유발한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혈관을 타고 체내 피지샘과 땀샘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축적된 지방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만나 암모니아가 생겨 악취가 심해진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도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단백질은 분해할 때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는데, 땀과 섞이면 냄새가 고약해진다.▷감자 칩=감자 칩처럼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난다. 나트륨이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의 양은 0.1~0.2g 정도이며 많이 흘릴 때는 1~2g 이상 배출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나트륨 섭취가 늘면 혈압이 올라간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 내로 물이 유입돼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렇게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혈압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땀이 많이 흐르게 된다.▷단 음식=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의 혈관, 신경섬유 등이 손상되면 손발 땀 분비가 늘어난다. 말초신경은 척수신경, 뇌신경, 자율신경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 분비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마늘=마늘의 황 성분이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마늘에는 '알린(alliin)'이라는 황 성분이 있다. 마늘에서 알싸한 향과 매운맛이 나는 건 알리신 때문이다. 알리신에는 강력한 살균·항균 효과가 있어, 감기로 생기는 염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마늘을 자르면서 마늘 조직을 건드리면 알리신으로 바뀐다. 체내로 들어온 알리신이 땀을 통해 배출되며 땀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21 06:30
  • 비 내리면 커피 맛 ‘더 풍미있다’… 사실일까?

    비 내리면 커피 맛 ‘더 풍미있다’… 사실일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왠지 커피 맛이 더 진하고 풍미가 느껴질 때가 있다. 기분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비가 내리면 커피는 더 맛있어진다.비가 내리면 대기가 습해져 커피가 더 풍미 있게 느껴질 수 있다. 습도가 올라가면 커피 향의 확산 속도가 습도가 낮은 날보다 더뎌진다. 이로 인해 커피 향이 평소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고, 커피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그렇다면 비 오는 날, 커피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커피를 담는 잔의 색깔에 신경을 쓰면 된다. 실제로 호주 연합대학, 옥스퍼드대 등 공동연구팀은 36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파란색 잔, 흰색 잔, 투명한 유리잔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흰색 잔과 유리잔에 담긴 커피에서 쓴맛을 가장 강하게 느꼈다. 반면, 파란색 잔에 담긴 커피를 가장 달콤하다고 평가했다. 뇌는 커피의 짙은 갈색을 보면 ‘쓴맛’이라고 인식한다. 흰색 잔에 커피를 담으면 색깔이 더욱 도드라져 더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면, 파란색 잔은 갈색의 색감을 시각적으로 완화해 커피가 덜 쓰게 느껴진다.한편,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나서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나면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카페인이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이상 증상을 일으킨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특정 약을 복용한다면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 역시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8/21 06:00
  • 35세에도, 180도 다리 찢기 쉽게… ‘이 걸그룹 멤버’ 누구?

    35세에도, 180도 다리 찢기 쉽게… ‘이 걸그룹 멤버’ 누구?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35)이 발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티파니 영은 자신의 SNS에 발레복을 입고 발레 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중에는 다리를 180도 찢은 모습도 있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언니 이제 발레 시작하나요” “전문 무용수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 중이다. 티파니 영이 즐겨 하는 발레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발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하체 부종 완화에도 좋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발레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2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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