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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관절염으로 ‘한방병원’간 환자, 가장 만족한 치료는?

    무릎 관절염으로 ‘한방병원’간 환자, 가장 만족한 치료는?

    무릎관절염으로 한의 치료를 받은 환자가 '약침'에 가장 만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무릎관절염은 만성적인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대표적 질환이다. 특히 ‘일차성(원발성) 무릎관절염’은 관절·연골을 손상시키는 외상, 질병, 기형 등의 특별한 선행 원인 없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무릎 질환으로, 연골이 닳거나 손상돼 관절의 기능이 저하되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걷거나 움직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움직임이 제한 되는 등 일상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수경 한의사 연구팀은 한국에서 일차성 무릎관절염의 보존적 치료로 흔히 고려되는 한의학적 치료가 장·단기적으로 어떤 효과와 만족도를 초래하는지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침·약침 치료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일차성 무릎관절염 환자들의 증상이 치료 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치료로는 약침 치료가 꼽혔다.연구는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광주·대전·부천·분당·울산·해운대)에서 1주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일차성 무릎관절염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침, 약침, 한약,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의통합치료를 개개인의 세부 증상과 체질에 맞게 치료받았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9.7세였다.연구 내용을 보면 환자의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 등 각 평가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NRS의 경우, 입원 시 중증도 이상에 해당하는 5.4였지만 치료 후 2.96으로 절반 가까이 해당 수치가 감소했다.무릎관절염으로 인한 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골관절염 평가지수(WOMAC; 0~100) 역시 치료 전 47.3에서 퇴원 시 30.1로 개선됐다. 삶의 질 척도(EQ-5D-5L; 0~1)는 0.62에서 0.77로 0.15점 상승했다.퇴원 후에 실시된 장기 추적관찰 설문에서도 81.5%의 환자가 설문일 기준 최근 3개월 간 추가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도 호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치료만족도 조사(PGIC,)에서 96.3%의 환자가 치료 후 호전을 보고했으며, 가장 만족했던 치료는 약침 치료(65.4%)로 조사됐다. 또한 80.02%의 환자가 "통증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를 가장 큰 만족 사유로 꼽았고, 76.5%의 환자는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이 함께 나타났다"고 응답했다.이수경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차성 무릎관절염에 대한 한의통합치료의 안정적 호전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현장을 반영하는 만큼 유용한 치료 근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기자2024/10/29 10:30
  • ‘알코올성 간질환’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병행하면 생존율 향상

    ‘알코올성 간질환’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병행하면 생존율 향상

    국내 연구진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서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병행 시 생존율 향상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알코올성 간질환은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 등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면 간경변, 간암 등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단주가 필수적이고, 전문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약을 복용하거나 진행의 위험인자를 차단하는 등 통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특히 우울증 등이 동반돼 정신건강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으나,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높은 심리적 문턱과 음주에 관대한 문화적 배경의 영향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흔하다.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경모 임상강사는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환 임상강사,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정범석 교수팀과의 공동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2417명의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질환 진단 후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및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20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사망률과 간질환과 관련된 사망률이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를 받은 군에서 더 낮았을 뿐 아니라, 간경화의 발생률 역시 유의하게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중위 생존 기간(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이후 50%가 생존한 시점까지의 시간) 역시 치료받지 않은 경우 10.1년에서 치료받은 경우 15.0년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성향 점수 매칭과 2년 랜드마크 분석으로 교란변수의 영향과 가능한 편향의 효과를 제거해도 비슷한 결과가 유지됐다. 본 연구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초기부터 정신건강의학과적 개입을 시작하는 것이 유의미한 생존율 및 생존 기간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빅데이터에 기반해 처음으로 입증한 데에 의의가 있다. 연구 저자 배시현 교수는 “알코올성 간질환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적 접근을 병행해 더 나은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연구다”고 말했다. 양경모 임상강사도 “알코올성 간질환을 처음 진단하는 내과 전문의 입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연결이 필요해 보여 설득해도 거부감을 갖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대한간학회 국제학술지(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2024년 8호에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 및 KAIST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0/29 10:29
  • HK이노엔, 노바셀테크놀로지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도입

    HK이노엔, 노바셀테크놀로지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도입

    HK이노엔은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은 FPR2 작용제 기전의 차세대 합성 펩타이드 물질이다. 체내에서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FPR2'를 활성화한다. HK이노엔은 후보물질이 가진 염증 억제·세포 재생 촉진 작용 원리에 기반해 안과 질환 또는 피부·호흡기 질환 관련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김봉태 신약연구소장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 인구의 면역 기능 저하로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약 물질의 약효·안전성을 확보해 면역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이사는 "HK이노엔과 초기 파이프라인 공동개발을 통해 차세대 펩티로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계약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에 추가 기술이전·기술성 평가를 통해 내년에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0/29 10:08
  • 2030 환자 급증하는데… 진단받으면 대장암 직행?

    2030 환자 급증하는데… 진단받으면 대장암 직행?

    크론병은 장관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하며 최근 10년 간 환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정말로 크론병을 진단받으면 대장암을 두려워해야 하는 걸까?◇관절통 등 장관 외 증상까지 발생하면 의심대한장연구학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크론병 환자는 약 1만8000명이다. 2010년 7777명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는 2만 명에서 2만5000천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만성 복통과 설사, 체중 감소, 피로, 혈변 등이다. 소장 협착이 있는 경우 식후 쥐어짜는 듯한 간헐적인 통증과 복부 팽만, 구역,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크론병은 증상이 유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달리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지 않으며, 야간 설사나 점액변, 혈변, 뒤무직(잔변감), 메스꺼움, 발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피로감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크론병 환자의 30%는 관절, 피부, 안구 증상 등 다양한 장관 외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고봉민 교수는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장관 외 증상으로는 말초신경염, 관절통, 요통 등 관절 질환이 있다”며 “피부질환으로는 구강궤양과 결절성홍반이 발생하며, 안구질환으로는 안구통이나 눈부심, 충혈 등을 특징으로 하는 포도막염, 홍채염, 상공막염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장암 위험 1%에 불과크론병의 원인과 발병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유전 소인이 있는 환자에서 산업화에 따른 여러 환경 변화 요인들이 작용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5~10%가 가족 관련성이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가족이나 유전과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발병한다.크론병은 반복되는 염증으로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고봉민 교수는 “국내 연구들에 따르면, 크론병 진단 10년 후 대장암 발생 위험이 2006년 2.9%였던 반면, 2014년 1%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고됐다”며 “치료제의 지속적인 개발, 관해 유지 치료 전략, 적절한 대장절제술 시행 덕분”이라고 말했다.◇약제 개발 활발… “관리만 하면 정상적인 생활 가능해”최근 크론병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만 이어가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치료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점막 병변의 치유를 통한 구조적인 장 손상이나 신체장애를 예방하는 게 목표다. 대부분 환자에서 첫 치료 약제로 면역조절제가 사용되며, 급성 악화 때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생물학적제제로 환자 예후와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2000년 12월 처음 승인된 항TNF제제인 인플릭시맙이 치료 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아달리무맙, 베톨리주맙, 유스테미누맙 등이 활발하게 사용된다. 최근 소분자제제도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요인도 매우 중요하다. 설사나 복통 등 활동기의 크론병 시기에는 낮은 ‘포드맵 식단’이 권고된다. 포드맵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발효되는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양배추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금주‧금연은 필수다.고봉민 교수는 “크론병은 치명적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로 치료시기를 놓치고, 만성으로 발전해 섬유화가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2024/10/29 10:00
  • 얼굴, 몸 벌게진 한예슬… '이런 사람' 술 한 잔도 위험하다던데

    얼굴, 몸 벌게진 한예슬… '이런 사람' 술 한 잔도 위험하다던데

    배우 한예슬(43)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가 음주 후 얼굴과 몸이 과하게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한예슬은 지난 2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과거 자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를 낳았다. 그런데 한예슬은 기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음주를 했던 대다수 사람들과 달리 몸과 얼굴이 과하게 빨개졌다. '만취 토크쇼' 컨셉에 따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한예슬처럼 술을 마셨을 때 쉽게 몸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음주를 특히나 삼가는 게 좋다. 모든 사람은 술을 마시면 어느 정도 얼굴이 붉어진다. 온몸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다만 얼굴이 과도하게 새빨갛게 변한다면 몸속에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무해해지기 위해 두 차례의 반응을 거친다. 먼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ADLH)와 반응해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술이 몸에 나쁜 이유는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은 혈관을 더욱 확장해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게 하며, 구토를 유발한다. 얼굴이 매우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ADLH가 부족해 몸속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오래 축적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약 16%가 음주 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람들은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대장암, 방광암 등의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람은 소량의 술에도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 음주를 하면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가 다시 얼굴이 지나치게 새하얗게 변하는 사람도 있다. 부교감신경 오작동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 독성이 강해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우리 몸은 이 반응을 상쇄하려고 부교감신경을 과활성화한다. 그러면 붉은 빛이던 얼굴이 혈관 수축으로 되레 새하얗게 변한다. 이런 사람 중 일부는 반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얼굴이 다시 빨개지기도 한다. 모두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된 것은 아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서 자율신경계 안정성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이 원래 색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술을 계속 마시면 위험하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0/29 09:52
  •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6월 17일부터 2024년 7월 10일까지 성인 3050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60.5%가 “그렇다”고 답했다.이런 추세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 중 검증되지 않은 기능성을 홍보해, 마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이 들어간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 천연식품 등과는 다르다. 다음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소개한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법 세 가지다.첫째,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인정 마크와 문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정성과 기능성 심사를 통해 인정받은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여러가지 제형으로 제조·가공한 식품에만 해당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둘째,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정 제품이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거나, 소비자 체험기를 통해 제품의 기능이나 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경우, 이는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한다.셋째,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에는 한글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 업체명,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다. 반면,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 해외 수입 제품 중에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 천연식품 등으로 불리는 일반 식품은 섭취량 기준이 없으며,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정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 제품인 만큼,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식품과의 차이점을 꼼꼼히 살피고 선택하길 바란다”고 했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기자2024/10/29 09:44
  • 고려대 안산병원, 무료 산모교실 개최… 11월까지 진행

    고려대 안산병원, 무료 산모교실 개최… 11월까지 진행

    고려대 안산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난 25일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산모교실 제 2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모교실은 11월까지 네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산모교실은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교육에는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마친 임산부 7명이 참석했다.산부인과 김호연 교수가 ▲임신 3분기의 이해 ▲단계별 관리의 중요성 ▲분기별 이상 증상 등 분기별 체크리스트로 준비하는 건강한 임신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다. 태교에 도움이 되는 플로랄 힐링을 주제로 플로리스트 소인혜 강사의 체험형 강연도 진행됐다.교육은 ▲분만 진행(11월 1일, 전 고대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 ▲임신과 영양(11월 15일,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 ▲임신 중 합병증(11월 22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 수유(11월 29일,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10/29 09:43
  • 피부결 늙은 사람, 인지기능도 떨어진다… 지금이라도 보습제 발라야

    피부결 늙은 사람, 인지기능도 떨어진다… 지금이라도 보습제 발라야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연구 중점 병원 '메이요 클리닉'에서 '노화된 피부 세포'가 마치 '좀비 세포'처럼 다른 세포도 노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쥐에게 노화한 생쥐의 피부 세포를 이식했다. 그랬더니 피부뿐 아니라 근육, 뇌 등 다른 장기까지 노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했던 생쥐의 말초 기능과 인지 기능이 떨어졌다.노화는 동물의 종을 타지 않는다. 인간도 나날이 늙는다. 어제와 달리 오늘의 피부는 더 푸석하고 주름진다. 혹여나 인간의 노화된 피부 세포도 앞선 실험처럼 '좀비 세포'처럼 작용할까?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정진호 소장(피부과)은 "그럴 수 있다"며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면 맑은 정신, 올바른 판단력, 평온한 마음까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피부 세포, 뇌세포와 조상 같아피부는 생각보다 더 고차원적인 보호막이다. 단지 외부 환경으로부터 물리적인 '가림막'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장벽이 높은 자외선, 낮은 습도 등 우리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환경적인 요인을 인식하면, 각종 호르몬, 면역 물질 등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질은 혈액을 통해 뇌를 포함한 각종 기관으로 이동해 영향을 준다. 피부가 만드는 생리활성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심지어는 다른 장기와 달리 뇌세포가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까지도 생성한다. 피부는 수정란에서 처음 만들어질 때 뇌와 같은 외배엽 세포로부터 유래하기 때문이다. 정진호 소장은 "노화된 피부가 미치는 영향이 커, 노화된 세포만 사멸시키는 약인 '세놀리틱스' 분야가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해당 연구를 하는 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을 정도"라고 했다.◇보습제 안 바른 노인, 인지 기능 저하 빨라사람에서도 ▲건조한 피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는 인지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는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껍게 하고, 지질을 더 합성하려고 한다. 이때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세포가 만들어진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는 "노화된 세포가 전반적으로 축적되면 각질층 형성이 잘 안돼 더 많은 사이토카인 등 염증 물질을 만들어낸다"며 "이 물질이 혈액을 타고 뇌로 이동해 가벼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다른 곳에서도 노화 현상을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임상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피부과 마오치앙 맨 교수 연구팀은 3~4년간 보습제를 바르는 노인과 바르지 않는 노인을 관찰해, 혈액 내 염증 물질 농도와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보습제를 바르지 않은 노인은 혈중 내 염증 물질 농도가 높았고,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도 매우 빨랐다.정진호 소장은 "지금까지 보습제를 바르지 않았더라도,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면 혈액 속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한다"며 "보습제는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지방산이 1대 1대 1 비율로 함유된 제품을 하루 두 번 정도 바르는 게 좋다"고 했다.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증 등이 있다면 하루 3~4회 바르면 된다.◇볼 꺼짐은 자외선 노출이 원인… 대사질환도 위험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합성된다. 이 물질이 혈류를 통해 뇌로 이동하면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에서 신경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정진호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해 자외선 노출이 코르티솔뿐 아니라 도파민 등 신경 전달 물질을 과다하게 증가시켜, 기억력을 감소시키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고 했다.자외선에 노출되면 대사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자외선이 피하 지방층에 있는 지질 합성을 억제해, 과도하게 섭취한 지질 등이 결국 내장 지방 등으로 쌓이게 하기 때문이다. 정진호 소장 연구팀이 연구 결과 자외선을 쬔 피부는 쬐지 않은 피부보다 피하 지방량이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인 노출, 한 번 강하게 노출 등 모든 작용이 피하 지질 합성을 억제했다. 피하지방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장 지방은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결국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정진호 교수는 "노인일수록 볼살이 꺼지는 것도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로 피하지방 생성이 억제됐기 때문"이라며 "자외선은 피부 속 지방 세포가 만드는 아디포넥틴이라는 유용한 물질 생성도 감소시킨다"고 했다. 아디포넥틴은 244개의 아미노산이 결합한 단백질로, 이 물질이 부족하면 탄수화물과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겨 피부 근육이 수축한다. 민감성 피부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다. 피부 산도가 낮아져 신경을 활성화하면서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 아디포넥틴 펩타이드를 보충했더니 민감성 피부가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디포넥틴이 부족하면 이 외에도 우울증, 기억력 감퇴, 인지기능 장애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외선 노출을 막으려면 SPF50+와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게 중요하다. 두 시간마다 덧발라야 하고,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있으므로 발라줘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29 09:00
  • [아미랑]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 중요! 암 환자 인지·우울 개선에 큰 도움

    [아미랑]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 중요! 암 환자 인지·우울 개선에 큰 도움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암 요법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동시에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암 환자가 신체·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되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암 환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인지기능을 저하시킵니다.2.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치매는 물론 재발 예방하세요!항암 치료, 신경 기능 영향 미쳐 치매 유발해항암 치료는 암 환자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왜일까요?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체내에 신경독성작용을 해 신경 기능을 손상시킨다”며 “뇌 신경세포도 영향을 받아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뇌 안개’ 또는 ‘케모 브레인’이라 부릅니다. 암 치료 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학습·실행 기능·일 처리 속도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울산대 간호학과 고상진 교수팀이 암 생존자 353명을 대상으로 암 극복 후 기억력 문제 경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암 생존자의 54.1%가 “가끔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암 치료에 의한 면역 반응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항암제는 체내에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 암세포를 죽이는데요. 뇌 조직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뇌가 제 기능을 못할 수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고은주 교수는 “항암 치료로 변한 면역 반응이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뇌 기능에 영향을 끼치기도 해 치매 위험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디스트레스’로 삶의 질 떨어지기도치매뿐만이 아닙니다. 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인 ‘디스트레스’는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의 35~44%가 디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통계가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혈액종양내과 현명한 교수는 “디스트레스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 공급과 해마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며 “디스트레스가 뇌 인지 저하와 우울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모든 위험 낮추는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이 암 환자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유방암 1~3기 진단 후 항암 치료를 받은 평균 48세 여성 5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항암 치료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 ▲항암 치료를 마친 후에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기능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항암 치료 중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항암 치료를 받고나서 운동한 그룹보다 인지기능은 물론 정신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이 18~80세 암 환자 1931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 환자보다 암 치료가 끝난 뒤 우울 증상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유방암 환자에게 특히 운동 중요특히 유방암 환자는 유산소 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암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은주 교수는 “폐경 후 여성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방암 경험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체중이 10% 이상 늘어 암 재발 위험이 높다는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1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암 치료 이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주일에 세 번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조깅, 빠르게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숨이 차는 정도의 강도로 해야 한다”며 “심폐 능력을 강화하는 유산소 운동과 코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부상은 물론 만성피로를 높여 오히려 치료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균형 잡힌 식사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신현영 교수는 “영양학적으로 잘 챙겨 먹으면서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고지방식은 최소화하고 채소, 과일,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0/29 08:50
  • ‘귀티’ ‘부티’의 핵심은 머릿결… 평소 ‘이것’ 먹어 윤기 지켜야

    ‘귀티’ ‘부티’의 핵심은 머릿결… 평소 ‘이것’ 먹어 윤기 지켜야

    겨울이 되면 대기가 건조해져 머리카락이 잘 푸석해진다. 빗질을 충분히 해도 머릿결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 평소 챙겨 먹는 음식이나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보자.◇비타민 B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충분히 섭취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좋다. 비타민 B군은 머렷결을 윤기 있게 만드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예컨대,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데, 적혈구 생성이 잘 되면 모낭도 건강해져 모발이 잘 난다. 비타민 B9은 모발 세포를 비롯한 세포 분열에 관여한다. 실제로 비타민 B군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곡류·견과류·콩류·생선·달걀·우유 같은 유제품 ▲시금치 같은 푸른 잎 채소에 비타민 B군이 특히 풍부하다.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 둘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피에 영양성분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돕는다. 비타민 E는 ▲옥수수유·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에 풍부하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해 머리카락에 무척 이롭다.◇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 이용먹는 것만큼이나 평소 생활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습관만 고쳐도 머리카락이 덜 부스스해진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이 더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머리는 꼭 미지근한 물로 감고, 마무리할 땐 찬물로 헹군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종종 헤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트리트먼트는 컨디셔너와 달리 모발에 영양분을 직접 공급한다. 머리에 물기가 흥건한 상태에서 바르면 제품이 모발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 머리카락에서 물을 최대한 짜내거나, 수건으로 물기를 대강 훔친 후에 바르도록 한다. 바른 후엔 제품의 영양분이 모발에 고루 흡수되도록 2분간 기다린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10/29 08:33
  • “남자다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이곳’ 건강 악화시킨다

    “남자다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이곳’ 건강 악화시킨다

    사회 환경에서 남자들에게 요구되는 '남자다운 행동'에 대한 기대가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병의 진단이나 치료를 늦추거나 무시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미국 시카고대 메디컬센터 너새니얼 글래서 교수 연구팀은 1994~2018년 1만2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과 설문조사를 한 애드 헬스 데이터를 분석했다. 애들 헬스 참가자 4230명은 시작 당시 12~18세 남성 청소년으로, 이후 청년기(24~32세)와 성인기(32~42세)까지 추적 관찰됐다. 이후 이들의 남성성 표현 성향을 정량화하고 이들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에 대한 응답을 비교했다.그 결과, 고정관념적 성 규범에 맞는 행동을 하는 남자일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의 진단이나 치료 사실을 스스로 보고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즉, 남성성 표현 성향이 큰 남성은 의료 전문가로부터 특정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은 경우에도 설문조사에서 이 사실을 보고할 확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또 이런 남성은 이전에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답한 경우에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힐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연구에서 조사된 위험 요소는 기본 1차 진료 검진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남성성 표현 성향이 큰 사람들이 이를 숨기거나 경시하는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이들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질환 위험을 줄이는 노력과 행동 차이로 이어져, 결국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글래서 교수는 "이 연구는 성별이나 인종 같은 것에 뿌리를 둔 정체성 압박이 건강 관련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며 "이런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인내심이 커지면 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신소영 기자2024/10/29 08:00
  • 20~30대 때는 섬유질, 40대는 단백질 챙겨 먹어야… 50~60대는?

    20~30대 때는 섬유질, 40대는 단백질 챙겨 먹어야… 50~60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선순위, 식습관, 생활방식 등이 달라진다. 이에 맞춰 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영양소도 달라지기 때문에 생애주기에 맞는 세분화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영국영양협회 공인 영양사 조 윌리엄스가 ‘BBC Good Food’에 공유한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연령대별 섭취해야 할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20~30대=칼슘, 비타민D, 섬유질 권장량 지키기20·30대는 적극적인 사회경제활동으로 인해 다른 연령층보다 식습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섭취하고 소금, 설탕,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식품에 의존하는 등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는 식이다. 조 윌리엄스 영양사는 “이러한 식습관이 지속되면 체중 증가, 소화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추후 혈압 상승을 비롯한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20·30대는 하루 섬유질 권장량인 30g을 준수하고 칼슘, 비타민D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0대는 아직 골밀도가 발달할 시기인 만큼 뼈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한다. 하루에 두세 끼는 통 곡물로 섭취하고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 섬유질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매일 2~3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 번에 ▲우유 200mL ▲요구르트 150g ▲치즈 30g 정도씩 섭취하면 된다.◇40대=철분, 단백질, 발효식품 섭취하기40대에 접어들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호르몬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신체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인 철분 섭취에 집중하고 ▲살코기 ▲콩류 ▲생선류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 철분은 ▲콩류 ▲녹색잎채소 ▲살구 등 과일에 풍부하다. 된장, 김치, 요거트 등 발효식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40대부터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시작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우며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발효 식품은 장내 미생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잠재적으로 혈당 수치 조절, 심장 건강 개선, 호르몬 균형 등의 효과를 낸다.◇50대=지중해식 식단, 오메가-3, 식물성 에스트로겐50대는 심장, 뇌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다.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 문제가 흔히 나타나는 연령대로 심장, 뇌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견과류와 씨앗류 ▲올리브 오일 등이 풍부한 식단을 말한다. 지중해 식단은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오메가-3 지방산을 1주일에 3회 섭취하거나 하루에 콩류를 15~25g 섭취하면 심장 건강 개선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호두 ▲아마씨 등에 풍부하며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및 골밀도 개선 등에 좋다.◇60대 이상=비타민D, 비타민B군, 엽산60대 이상 부터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고 노화와 관련된 신체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이 음식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비타민D, 비타민B군, 엽산 흡수율 감소가 두드러진다. 귀리, 보리 등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통 곡물을 섭취하고 자두, 살구 등 핵과류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 식단에 아보카도를 포함하면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버섯 등 비타민D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일조량이 줄어드는 추운 계절에는 비타민D 보충제로 매일 10마이크로그램을 충족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0/29 07:30
  • ‘무병장수’ 지름길, 운동… 오래할 필요 없이 ‘이렇게’만 하라

    ‘무병장수’ 지름길, 운동… 오래할 필요 없이 ‘이렇게’만 하라

    건강하게 더 오래 살고 싶다면 짧게 하더라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 영국 레스터대 공동 연구팀은 2011년~2014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평균 49세 성인 75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활동량 측정기 정보를 통해 신체활동량을 조사한 뒤, 건강상태를 7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운동 강도가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체 활동이 더 높은 강도로 수행될 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고강도 운동을 1분 간 다섯 번 나눠 하는 것보다 5분 동안 집중적으로 하는 게 더 큰 효과를 냈다. 특히 고강도 운동은 뇌졸중, 동맥질환, 기타 심장 문제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심혈관계를 더 많이 자극한다. 이는 혈관 기능, 심폐 체력, 즉 심혈관계와 호흡기 계통의 성능을 향상시켜 건강 문제의 위험을 줄여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파비앙 슈벤딩거 박사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든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든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사망률을 낮추는 혜택을 볼 수 있다”며 “다만, 운동 중 가슴이 아프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운동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당 평균 150~300분의 중강도 운동과 75~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연구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0/29 07:00
  • 변기에 설치한 카메라로 은밀하게 촬영… ‘이것’ 모양 보려는 용도?!

    변기에 설치한 카메라로 은밀하게 촬영… ‘이것’ 모양 보려는 용도?!

    미국에서 대변을 보고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카메라가 개발돼 화제다.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건강 관련 기업인 ‘트론(Throne)’은 대변을 사진으로 찍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카메라를 개발해 화제가 됐다. 카메라 본체는 변기 가장자리에, 카메라 렌즈는 변기 속 물이 찬 공간을 향하게 설치한다. 카메라는 트론이 개발한 건강 앱과 연동돼 있다. 사용자가 대변을 보면, 카메라는 대변 상태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다. 이후 카메라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앱에 전송한다.사용자는 앱을 통해 대변 모양에 따른 소화 상태, 위장 건강 상태 등에 대해 분석 받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식단, 운동, 생활 습관을 추천받는다. 다만, 카메라 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 트론의 최고 경영자인 스캇 히컬은 “사용자는 수집한 사진과 영상에 대해 접근할 수 있고, 모든 사용자가 익명화됐다”며 “배설물만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변은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대변 모양에 따라 건강 상태를 유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가늘고 긴 대변=가늘고 긴 모양의 대변을 봤다면 몸속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일 수 있다. 위장에서 소화되고 남는 노폐물이 줄어들면서 대변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욕이 줄어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이땐 식사량을 늘리고 섬유소·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가는 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에 암 등 종양이 생겨, 대변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모양이 변한 것일 수 있다.▷동그란 대변=작고 동그란 ‘토끼 똥’ 모양의 대변을 보거나, 대변이 자꾸 끊긴다면 몸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보통 변비가 있으면 대변의 모양이 작고 단단해지는데, 장의 수분이 부족해 변이 충분히 부풀지 않은 탓이다. 또 대변이 배에 오래 머물러 있어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이 생기기 쉽다. 하루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이런 대변을 보는 변비 환자는 오히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를 적게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가 대장을 자극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 등은 삶거나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게 좋다.▷경계가 불분명하고 찐득찐득한 대변=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물기가 많은 대변은 설사 증상이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급성 장염에 걸려 일시적으로 묽은 대변을 볼 수 있다. 채소·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대변의 질감이 찐득찐득해질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설사 증상을 동반하는 대변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하고 늘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바나나 모양 대변=가장 이상적인 대변의 모양이다. 대변의 모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분인데,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수분함량이 적절해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보통 2cm 정도 굵기와 12~15cm 길이로 바나나와 비슷한 모양이다. 장내 유산균이 많이 함유됐고 장내 균총이 균형을 이뤄 발효성 냄새도 적게 나는 편이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10/29 06:30
  • 남보라, 웨딩드레스 입으려 다이어트… 간단한 ‘이 요리’로 관리하는 중

    남보라, 웨딩드레스 입으려 다이어트… 간단한 ‘이 요리’로 관리하는 중

    배우 남보라(34)가 웨딩 화보 촬영 전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결혼 vlog]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x100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을 앞두고 실천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남보라는 “촬영하기 전에 조금 살을 예쁘게 빼서 가면 사진이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보라가 선보인 요리는 두 가지로, 닭가슴살 채소볶음과 양배추 스테이크다. 특히 남보라는 닭가슴살 채소볶음을 만들면서 “양파를 볶고 그 뒤에 파프리카를 넣고, 마지막으로 닭가슴살을 넣는다”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남보라가 웨딩 촬영 전 먹은 음식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양파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케르세틴은 양파 껍질과 적양파 품종에 가장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100g당 약 15kcal로,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닭가슴살닭가슴살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0/29 06:07
  • 홍진경,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홍진경,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모델 홍진경의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공개(부기쫙)’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내일 화보 촬영이 있는데 요즘 살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쪄서 바짝 관리하겠다”며 하루 일과를 밝혔다. 이어 아침 수영을 갔다 온 홍진경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두부를 구웠고, 낫토와 채소가 가득한 샐러드, 무화과를 곁들여 탄수화물을 뺀 푸짐한 한 상을 만들어 먹었다. 홍진경은 “이렇게 샐러드에다가 낫토에 두부에 올리브,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이후 오후 2시 산을 오른 그는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에 오른다. 보통 이렇게 낮보다는 새벽에 오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다음날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홍진경이 관리할 때 먹는 아침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29 00:01
  • 긴장되고 떨리니까 청심환? “졸려서 일 망칠 수도”… 어떻게 먹나 보니

    긴장되고 떨리니까 청심환? “졸려서 일 망칠 수도”… 어떻게 먹나 보니

    수능을 앞두고 긴장과 떨림을 완화하기 위해 ‘청심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을 줄이려면 전문가와 상담 후에 복용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최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수험생이 긴장 완화를 위해 ‘우황청심환’이나 ‘천왕보심단’ 등을 무작정 구입해 수능 전날이나 당일에 복용하면 졸음 등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흔히 청심환으로 불리는 우황청심환은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성 두통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 추천되는 한약 중 하나다. 천왕보심단 역시 불안과 불면증 등의 증상 개선에 쓰이며 안정 목적으로 수험생들에게 추천된다.그러나 정확한 진단 없이 무턱대고 섭취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한의협은 “긴장이나 항진이 없는 상태에서 청심환을 복용하면 오히려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며 “천왕보심단 또한 설사나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있어 수능을 앞두고 복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공진단 역시 마찬가지다. 공진단은 학습능력 향상과 면역력 강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한약이다. 장시간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오남용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의협은 “청심환이나 공진단은 비교적 익숙한 한약이라 수험생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수능 전날이나 당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체질·복용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먹으면 도리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체 반응 등을 살펴보기 위해 수능일 1~2주 전부터 복용한 후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0/28 22:00
  • 발효·숙성 거쳐… 쫀득 고소한 맛 일품인 '과메기'의 몰랐던 효능

    발효·숙성 거쳐… 쫀득 고소한 맛 일품인 '과메기'의 몰랐던 효능

    과메기 철이다. 꽁치를 통째로 또는 배를 갈라 겨울 바람 속에서 3~15일간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발효·숙성시킨 반 건조 생선 과메기는 오래된 포항의 향토식품이다. 건강 효능 또한 풍부하다.과메기는 꽁치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대개 영하 5~6도에서 2~3일간 발효 또는 숙성시켜 만든다. 통째로는 약 15일쯤 발효·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수분 함량이 35~40% 되며,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약간 탄력이 있는 상태가 돼 먹기에 가장 좋다.생선을 발효·숙성시키면 조직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맛과 영양성분이 바뀐다. 일반적으로 맛은 더 부드러워지고 약간 단 맛이 난다.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몸에 유익한 세균의 작용으로, 탄수화물이 주식인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리신'과 '트레오닌',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알기닌'과 '메치오닌'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증가한다. 과메기에서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이 적당히 어우러진 감칠맛이 나는데, 이는 발효와 숙성과정에서 늘어나는 핵산 성분 때문이다. 핵산 성분은 조미료 원료로도 이용된다.과메기는 발효·숙성시키기 이전의 꽁치보다 영양 성분이 많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 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다.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두뇌 성장 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울러 지용성인 비타민A와 E도 증가한다. 다만 지방은 산패하기 쉬운 문제점이 있어서 가공 과정에서 주의해야 한다.과메기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통풍 환자다. 과메기 속 퓨린 성분이 대사 과정에서 요산을 만들어내 통풍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과메기는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고르고 보관에 신경 쓰는 게 좋다.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살이 단단한 것이 신선하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게 좋고 남으면 밀봉해 냉동 보관해야 한다. ​ 
    푸드한희준 기자2024/10/28 21:30
  • 이것? 저것? 뭐가 낫지... 만족도 높이는 선택법

    이것? 저것? 뭐가 낫지... 만족도 높이는 선택법

    한 가지 결정을 할 때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좋게 표현하면 '신중하다'고 하고, 나쁘게 표현하면 '우유부단하다'고 한다. 신중을 기하는 사람들이 실제 더 나은 결정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결정이든 쉽게 하는 사람보다 만족도는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적인 결정보다 직감을 따르는 본능적인 결정이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모든 사람은 매일 수많은 결정을 내린다. 독일 포츠담 HMU 의대 연구팀은 이 결정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내려질 때 만족도가 높은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56명의 실험 참가자를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에는 분석적인 결정만을, 다른 팀에는 직감을 따르는 결정만을 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는 2주간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TV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볼지 등 일상적인 결정을 내릴 때마다 결정하기 전과 후 기분을 애플리케이션에 보고했다. 총 6779개의 결정이 진행됐다.분석 결과, 결정을 내리는 것만으로 모든 실험 참가자는 기분이 좋아졌다. 특히 분석적인 생각 없이 직감을 따른 팀에서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직감을 따르는 결정이 더 옳다고 느끼지는 않았다"면서도 "더 쉽고 빠르다고 느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도 정신적 처리가 쉽고 빠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증명됐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Emotio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4/10/28 21:00
  • 무릎 아픈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닐 때… 냉장고 속 ‘이 식품’ 챙겨 드세요

    무릎 아픈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닐 때… 냉장고 속 ‘이 식품’ 챙겨 드세요

    병원에 갈 정도까진 아닌데, 무릎 상태가 평소 같지 않을 때가 있다. 무리해서 운동하고 난 직후가 보통 그렇다. 이럴 때 먹으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관절 손상을 예방할 때는 비타민 C·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녹색 채소에 이런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시금치에는 캠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완화에 보탬이 된다. 실제로 시금치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미국 류마티스 학회 조사 결과가 있다.채소가 싫은 사람은 딸기·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를 통해 항산화 성분을 섭취해도 된다. 딸기를 섭취할 때 관절 통증이 감소한다는 2017년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들이 딸기로 만든 음료 50g을 섭취할 때 염증 지표가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블루베리가 관절에 도움된다는 것도 확인됐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 79명이 40개월간 하루 4g의 동결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하니, 관절 통증과 보행 능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호두도 좋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 리놀렌산이 많아, 관절염 증상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이롭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50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호두를 포함한 견과류를 더 자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관절염 염증 지표가 낮았다.호두가 싫은 사람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통해서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하면 된다. 꼭 알파 리놀렌산이 아니어도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관절·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을 줄여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으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이상 먹은 사람은 한 달에 1인분 미만으로 먹은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 점수가 낮았다. 게다가 생선은 비타민 D가 풍부해 뼈 건강에도 보탬이 된다. 이에 미국관절염협회는 일주일에 2~4번은 85~170g의 생선을 먹기를 권장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0/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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