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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갑자기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생기면, 많은 보호자가 ‘식품 알레르기’를 의심한다. 보통은 동물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해 본다. 식품 알레르기가 맞는지, 맞다면 어떤 음식 때문인지 혈액 검사로 알 수 있다고 해서다. 검사 결과, 항체 수치가 높게 나온 식품을 알레르기 원인으로 짐작하고 그 식품을 일절 먹이지 않기도 한다. 반려동물의 먹는 즐거움이 줄어들뿐더러 보호자도 신경 쓸 게 많아진다.그러나 혈액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온 식품이 있대서 무조건 식품 알레르기는 아니다. 지난해 말 있었던 ‘2024 한국수의영양학회컨퍼런스’에서,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과 강민희 교수(수의학박사)는 “임상 현장에서 혈액 검사 결과만 보고 알레르기를 진단해서 식품 알레르기가 과잉 진단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식품 알레르기는 어떻게 확진하는 것이고, 이미 받은 혈액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혈액 검사 결과 ‘양성’ 있다고 꼭 식품 알레르기는 아냐흔히 ‘식품 알레르기 검사’로 불리는 혈액 검사의 정식 이름은 ‘특이 IgE 검사’다. 특정 물질(항원)에 대해 반려동물이 가진 면역글로불린(IgE, 항체)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수치가 높으면(양성)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고, 수치가 낮으면(음성) 알레르기가 없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잦다.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하면 오독이다. 최근에 자주 노출된 음식이면,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없어도 항원 수치가 높아질(양성) 가능성이 있다. 예컨대, 우유 항체 수치가 낮은 반려동물에게 우유를 오래 먹이고 다시 검사하면 수치가 올라간다. 우유 알레르기가 없어도 그럴 수 있다. 피부 증상으로 발현된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 혈액 검사 결과만 보고 식품 알레르기로 진단해버리면, 오히려 아토피 같은 진짜 원인 질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오산시 멍냥동물병원 박효은 원장은 “혈액 검사상 양성인 식품이어도 반려동물이 먹은 후 이상이 없다면 식품 알레르기로 진단하지 않는다”며 “드물게 혈액 검사상 수치가 낮은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강민희 교수(수의학 박사)는 “특정 식품에 대한 IgE 검사 ‘양성’은, 단순히 ‘식품에 노출된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 식품이 몸에 맞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고 말했다.◇제거 식이와 도전 식이로 확진, 3개월 걸리기도그럼 식품 알레르기는 어떻게 확진하는 걸까? 크게 세 단계를 거친다. 가려움증 등으로 동물병원에 가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부터 확인한다. 의심할만한 감염성 질환이 딱히 없을 때 식품 알레르기가 후보에 오른다. 그 다음엔 알레르기 원인으로 의심할만한 식품을 끊었을 때 증상이 사라지는지 보는 ‘제거 식이’를 시행한다. 식품 알레르기는 보통 섭취한 식품 속 단백질이 몸에 맞지 않아 발생한다. 이에 진단하는 동안에는 평소 먹던 것 대신 ▲과거에 먹은 적 없는 식품 ▲단백질 분자를 쪼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낮춘 ‘가수분해’ 사료를 먹인다. 강민희 교수는 “제거 식이를 8~12주간 시행한 후에 가려움증이 완전히 개선됐다면 평소 먹던 음식 속의 단백질 때문에 식품 알레르기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마지막 단계는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먹여 증상을 일부러 유발해보는 ‘도전 식이’다. 박효은 원장은 “식품 알레르기 원인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다시 먹였을 때, 가려움증이 재발하면 해당 식품으로 인한 식품 알레르기로 확진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이 3개월씩 걸리기도 하므로 진단 검사를 완료하는 보호자가 드물다. 결과가 빨리 나오는 혈액 검사로 식품 알레르기를 대신 진단하려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혈액 검사 쓸모 없는 건 아냐… 뭐 먹일지 정할 때 참고그렇다면 이미 받은 혈액 검사 결과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일까. 식품 알레르기 확진 검사가 아닐 뿐, 혈액 검사 결과는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식품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도중엔 최근에 먹이던 것을 다 끊고, 안 먹던 것을 먹이는 게 보통이다. 아무래도 평소 안 먹던 음식보다는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에 먹은 음식이 더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년 째 먹여오던 사료 말고 근래에 종종 먹인 간식 같은 것까지 다 기억하긴 어렵다. 이럴 때 혈액 검사 결과가 도움된다. 혈액 검사를 하면 이전에 먹은 적 없거나, 먹은 적 있어도 자주 먹진 않은 식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먹던 것을 끊고 대안으로 무엇을 먹일지 정할 때 참고하면 된다. 물론, 드물게 음성인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음을 보호자가 알고는 있어야 한다. 예컨대, 땅콩을 먹어본 적 없는 동물이라면 혈액 검사에서 땅콩의 항체 수치가 낮게(음성) 나온다. 이에 진단 기간에 평소 먹던 간식 대신 땅콩을 먹였지만, 사실 본인 반려동물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간 땅콩을 먹어본 적이 없어 몰랐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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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남편에게 모유 수유를 해온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 레이첼 베일리(31)는 세 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아이를 낳을 때마다 남편인 알렉산더(30)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알렉산더는 “모유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시기 시작했다”며 “직접 아내의 가슴으로 모유를 마시거나, 아내가 냉동 보관해 놓은 모유를 마셨다”고 했다. 이어 “모유 수유 덕분에 아내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모유를 더 마시고 싶어 아내에게 넷째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이 사연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후, 모유 판매를 요청받기도 했다. 그는 “냉동 모유를 배송받을 수 있냐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며 “남편에게 모유 수유하는 영상을 찍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했다. 알렉산더처럼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모유를 마시는 성인들이 있다. 하지만 모유가 성인 건강에 좋다는 말은 근거가 전혀 없는 말이다. 모유엔 면역성분이 들어있지만, 이는 신생아에게 도움이 될 정도지 성인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모유에 함유됐다고 알려진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성분들도 음식으로 이미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성인들은 굳이 모유를 마실 필요가 없다. 오히려 성인이 섭취했다가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한편, 지난 2021년 중국에서 SNS를 통해 실제로 모유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가격은 100mL에 15~50위안(한화 약 2700~9000원)이었다. 거래 방법은 다음과 같다. 누군가 모유를 사겠다는 게시물을 올리거나, 냉동 모유가 있다는 게시글을 올리면 순식간에 거래가 성사된다. 하지만 보관과 운송 중 냉동된 모유가 녹거나 파손되면 다른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모유는 타인의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활동성 결핵균, 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사람T세포백혈병바이러스(HTLV), 매독(VDRL), B형 간염항원(HBsAg), C형간염(HCV) 등이 전달될 수 있다. 또한 모유를 제공한 여성이 항암제,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 등의 약물 복용 이력이 있다면 모유를 통해 위해 성분이 전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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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난소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극심한 통증 때문에 결국 난관과 난소를 떼어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젬마 브루스(22)는 작년에 몸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매일 구토를 했고, 복통과 허리 통증을 느꼈다. 젬마 브루스는 병원을 찾았고, 양성 난소 종양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젬마 브루스는 “통증이 너무 심했지만,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는 한 제거 수술이 필요 없다며 반복적으로 치료를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 복지사가 되고 싶어 대학에 진학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마지막 학년을 남긴 채로 중퇴했다”고 밝혔다. 9개월간 통증을 느끼고 살아간 젬마 브루스는 결국 난소 종양이 난소와 나팔관으로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기 시작할 때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통증 때문에 외출 중에도 항상 뜨거운 찜질팩을 끼고 살다 보니 배에 흉터가 생기고,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황발작도 겪고 있다”며 “처음부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면 이렇게까지 오래 고통을 겪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난관난소절제술을 앞두고, 모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젬마 브루스가 진단받은 양성 난소 종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난소는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장기지만, 난자를 만들고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가 모인 난포가 있으며, 난자의 성장을 돕는다. 이러한 난소에 양성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배란을 하는 20~40대 가임기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일부는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생기기도 한다. 난소 종양은 복강 내 비교적 넓은 공간에 위치해 지름 7~8cm 이상으로 커지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다만 혹이 아주 크지 않아도 난소가 자궁 주위에서 꼬이면 갑자기 극심한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크기가 점점 커지면 주위 장기를 압박해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앞쪽으로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배뇨곤란을 유발할 수 있고, 직장을 압박하면 변비 등 배변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복부가 팽창될 정도로 커지면 복통이나 소화장애를 초래하며, 드물게 낭종이 저절로 파열되면 복강 내에 퍼져 복부 전체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경우도 있다.특별한 증상이 없는 양성 난소 종양의 경우 당장 수술적 치료보다는 경과 관찰해 볼 수 있다. 다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찰되면 크기와 형태상의 악성도와 임상적 양상을 근거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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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의 권유로 몸뿐 아니라 얼굴 오른쪽에 거대 문신을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알리티아 토번(20)은 약혼자이자 타투이스트인 조나단 손더스(37)로부터 팔 문신을 받던 중, 충동적으로 얼굴 오른쪽에 문신을 했다. 토번은 오래 전부터 얼굴 문신을 고민해왔는데, 손더스가 "얼굴에 문신해보면 어떨까?"라고 하자 얼굴에도 문신을 새기기로 했다. 토번은 이마부터 턱까지 오른쪽 얼굴에 문신을 새겼으며, 얼굴에 새긴 문신은 몸의 문신과 이어졌다. 그가 전신에 문신을 새기기 위해 들인 시간은 장장 50시간이었다. 토번은 여덟 살 때부터 문신에 관심을 가져 14살에는 온라인에서 스틱 앤 포크 키트(문신 키트)를 직접 구입해 문신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18살 한 타투샵에서 견습생으로 일을 배운 토번은 현재 타투이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는 몸 전체를 문신으로 덮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얼굴에서 이어지는 온몸의 문신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만들기 위함이다.토번은 “전신의 문신이 하나의 보디 슈트가 될 것”이라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나한테 얼굴을 망쳤다고 하거나 아무도 함께하고 싶지 않을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내가 문신을 후회할 거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작은 문신이 인체에 치명적인 해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토번처럼 전신을 덮는 문신이나 크기가 큰 문신을 새기면 많은 부위에 화학물질이 주입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문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피부와 점막의 발적과 통증 ▲MRI 촬영 중 화상 ▲ 감염 ▲피부암 조기 발견 어려움 등이 있다. 각각에 대해 알아본다.▷피부와 점막의 발적·통증=문신 색소의 성분은 피부와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문신은 작은 바늘로 피부에 상처를 내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부에 주입되는 색소에는 다량의 독성과 발암 물질이 함유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 각종 중금속, 방부제 등이 포함돼있다. 이로 인해 피부와 점막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MRI 촬영 중 화상=문신의 부위가 클 경우, MRI 촬영할 때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MRI는 자기장으로 인체에 고주파를 보내고, 체내 반응으로 발생되는 신호를 컴퓨터로 계산해 영상화하는 검사 방법이다. 이에 문신을 한 사람이 MRI 촬영을 한 경우, 문신용 염료의 중금속 성분이 자기장과 반응해 검사 결과가 부정확하거나 문신한 부위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문신의 면적이 넓다면, 화상 위험은 더욱 크다. 문신을 했다면, MRI 촬영 전 반드시 의사에 알려야 한다. ▷감염=문신은 바늘로 피부를 찔러 색소를 넣기 때문에 일회용 바늘을 반복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시술을 하게 되면 감염 위험이 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문신의 주요 부작용으로 감염을 꼽았다. 문신으로 인해 감염이 되면 모낭염, 단순 포진, 발열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하면 괴사성 근막염이나 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문신으로 인해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에이즈 등 만성 감염병이 전파된 사례도 보고됐다. 문신의 크기가 크다면 감염 부위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해야 한다.▷피부암 조기 발견 방해=피부암은 생김새가 점과 매우 유사하고 증상이 없다. 따라서 문신을 크게 한 경우, 더욱 찾기가 힘들어져 암을 방치할 위험이 있다. 피부암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표적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이 있다. 기저세포암은 표피 가장 아래의 기저세포와 모근을 둘러싸는 모낭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편평세포암은 표피의 각질형성 세포에서 발생한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로 구성된 악성 종양이다. 세 종류의 암 모두 주로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한다. 피부암은 증상이 없어 암의 모양·크기 변화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그런데, 넓은 문신이 피부를 덮고 있으면 피부암을 확인하기 어렵다. 특히 흑색종은 전이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예후가 좋지 않다. 면적이 큰 문신은 피부암의 신속한 발견과 치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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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55)이 무릎에 연골이 없다면서 나이를 체감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성시경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김완선누나랑 도란도란 편안하게 대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완선은 “어릴 때는 몸 만들려고 운동했다면 이번에는 살기 위해서 했다”며 “1년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춤추는 거 괜찮아요? 관절이랑?”이라고 묻자, 김완선은 “난 무릎에 연골이 거의 없지. 없어진 게 벌써 30대 초반”이라며 무릎 건강 상태를 이야기했다. 성시경 역시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30대 초반에 연골 거의 없어진다”면서 “MRI 찍고 무슨 운동 하냐고 의사한테 물어보니 한 방향으로 같은 속도로 하는 운동을 하라 했다. 수영장에서 걷는 것 같은 것”이라고 했다. 김완선뿐 아니라 성시경까지 겪었다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대표 증상은 통증·뻣뻣함·관절 변형퇴행성관절염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에 발생할 수 있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무릎, 허리, 고관절, 손가락 관절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에는 특별한 원인이 없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특히 중·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무릎에 긴장이나 계속되는 자극이 있을 경우, 운동선수와 같이 무리하게 관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사고나 유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증상은 ▲통증 ▲뻣뻣함 ▲관절의 변형이 있다. 관절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있고, 뜨거운 느낌이 올라올 수 있다. 또 관절을 충분히 펴거나 구부리지 못한다. 또 무릎을 움직일 때 연골이 닳아 서로 마찰되면서 ‘딱딱’ ‘뽀드득’ 같은 소리가 날 수 있다. 관절염이 심해지면 무릎 관절이 불안정해져 순간적으로 휘청거리거나 걸음을 절뚝거릴 수 있다. 장기간 관절염이 지속되면 관절 형태가 변해 다리가 ‘O자’가 될 위험이 있다. ◇초기 치료가 중요, 심해지면 인공관절수술 필요할 수도 퇴행성관절염은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받으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통증을 방치하거나 연골 손상이 심화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관절의 파괴가 심해져 거동이 힘든 상황까지 가면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일단 정형외과 의사의 진찰이 가장 중요하며 관절 자체의 이상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감별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 ▲혈액 검사 ▲정밀 MRI 검사로 진단한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로는 ▲체중 조절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가 있다. 치료를 통해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주위 근육을 강화해 관절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전거·수영이 효과적, 달리기나 계단 운동은 피해야퇴행성관절염 환자가 관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전거 페달 돌리기, 수영 등 부담 없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체중을 줄여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하기를 권한다. 특히 수중운동은 관절에 무리 없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무릎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물속에서는 체중의 약 80%까지 부력에 의해 지지돼 관절에 무리가 크게 줄어든다. 수중에서는 관절을 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고, 운동 후 느껴지는 근육의 피로도 덜하다. 수중 걷기 운동은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이다. 수중 스트레칭도 좋다. 수영할 때는 무릎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 평영보다 자유형이나 배영을 해보기를 권한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등산, 달리기, 계단 오르내리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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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 정기적으로 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 신생아과 신정은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지예 교수 연구팀은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이 만삭아에 비해 성장 후에도 폐 기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임신 주수 37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를 일컫는 이른둥이는 생후 미성숙한 폐로 호흡을 시작해 폐 계면활성제 투여, 인공호흡기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집중치료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일부는 기관지폐이형성증(BPD, Bronchopulmonary dysplasia) 이라는 폐 질환을 진단받는다. 최근 고령 및 쌍둥이 등 다태아 임신과 같이 고위험 산모의 증가세로 인해 연간 발생하는 이른둥이는 전체 출생아의 10% 가까이 늘고 있다. 이렇게 이른둥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반면, 이들에 대한 중장기 추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연구팀은 이른둥이 출생아의 폐 건강을 소아청소년기, 중장년기를 거쳐 노년기까지 추적 관리하기 위한 장기 코호트(LONGitudinal cohort study of the population born preTERM, LONGTERM 코호트)를 구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2005년 이후 출생한 이른둥이 중 학령기에 진입한 15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BPD가 동반된 이른둥이는 성장 과정에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폐기능이 저하될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태아기에 양수 과소증이 있었거나 인공호흡기 치료가 장기간 필요했던 경우, 폐 기능 저하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미성숙한 폐를 가지고 태어난 이른둥이가 소아청소년기와 중장년기에 이르기까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등 다양한 만성 호흡기 질환을 겪을 위험이 있음을 시사하며 조기 호흡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김경원 교수는 “이른둥이 출생자는 성장 과정에서 계속해서 폐 성장이 평균보다 더딘 경우가 많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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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7)가 텀블러에 물을 항상 챙겨 다니며 수시로 마신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여러분, 백운 호수 근처에 가신다면 꼭 이곳은 맛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갑오징어 맛집을 찾았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강수지는 가방에서 텀블러를 꺼냈다. 이에 PD는 텀블러에 넣고 다니는 것의 정체를 물었고, 강수지는 “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다 다양하게 차나 숭늉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도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건강을 위해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코로나, 부비동염에 걸렸을 때도 따뜻한 물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니까 좋아졌다”고 말했다. 강수지처럼 매일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석을 배출시킬 수 있고 소변이 희석돼 결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열이 나거나 장염 등의 원인으로 설사를 할 경우 탈수증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일 물 권장섭취량은 남성 2600mL‧여성 2100mL로, 하루 6~8컵 수준이다. 물은 ▲아침 공복 ▲식사 전‧후 ▲취침 전에 챙겨 마시면 하루 권장량을 채우는 데 도움 된다. 취침하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이 끈적해질 수 있다. 다만, 야간뇨를 겪는 사람이라면 잠들기 전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물을 마실 때는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한편,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가 독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신부전을 앓고 있는 경우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배출이 잘 안되는데, 여기에 물까지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 신부전 환자의 경우도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고, 혈액 투석을 받을 정도로 심하다면 3~5컵(1컵=200mL)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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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43)이 과거 강남 얼짱 시절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한혜진이 학창 시절부터 동네에서 예쁜 걸로 유명했다”며 “남학생들을 구름떼처럼 몰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은 “한혜진이 되게 유명한 강남 얼짱 아니냐”고 말했다. 한혜진은 “중학생 때 언니, 오빠들이 교실로 많이 보러 왔다”며 “길거리 지나가다가 헌팅을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를 본 박하선과 홍은희는 “저화질을 뚫고 나온다” “올리비아 핫세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과거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한혜진의 동안 미모도 눈에 띄었다. 한혜진은 평소 관리법에 대해 먹고 싶은 대로 먹는 대신 걷기를 열심히 하고, 평소에 화이트닝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팩들을 항상 챙겨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혜진의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걷기, 체지방 태우고 혈액순환 촉진까지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피부 건강 효과도 있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또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한다.◇마스크팩, 촉촉한 피부 만드는 데 도움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매일 사용할 경우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되었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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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34)가 민낯 셀카를 공개했다.지난 20일 김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중 침대 위에서 민낯의 편안한 모습으로 찍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태리는 투명하고 광채가 나는 피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 피부 아니냐” “피부에서 꿀 떨어질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태리는 과거 화보 촬영 인터뷰 중 “피부 관리할 때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며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선크림을 꼭 바르는 등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김태리가 공개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선크림 꼭 바르기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기에 산책, 공원 운동 등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쓰는 게 좋다. 특히 추운 겨울일수록 선크림을 잘 발라야 하는데,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자외선인 UVA가 겨울에 더 강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A와 UVB다. UVA에 장기간 노출되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UVB는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 창문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아 준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는다.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아침에 발랐다면 정오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발라주는 게 좋다. ◇물 많이 마시기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량이 줄고,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다. 탄력이 줄어 주름이 늘 가능성도 있다. 이럴 때 물 섭취량을 늘리면 촉촉함과 탄력 등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실수록 피부가 계속 촉촉해진다고 보긴 어렵다. 체내 수분량이 이미 충분한 사람은 특히 그렇다. 마신 물은 피부에만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게 아니다. 미국 시카고 피부과 과장 카롤린 제이콥 박사는 “물을 마시면 콩팥이나 뇌와 같이 피부보다 물이 더 많이 필요한 기관에 수분이 먼저 전달된다”고 말했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지 않다면, 보습제를 잘 챙겨 바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피부로 수분을 끌어당기는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은 히알루론산, 장벽을 만들어 수분을 가두는 성분은 바셀린·라놀린이 대표적이다. 세수하고 물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와 장벽 형성 제품을 차례로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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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왜소한 소년의 배 위에 앉아 아이를 숨지게 한 사건이 공개됐다.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다코타 스티븐스(10)의 위탁모인 제니퍼 리 윌슨(48)은 다코타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의 배 위에 5분 정도 앉았다. 제니퍼 리 윌슨의 몸무게는 154kg에 달했고, 다코타 스티븐슨은 키 147cm, 몸무게 41kg으로 왜소한 편이었다. 제니퍼 리 윌슨은 그를 압박하면서도 말을 걸었지만, 대답하지 않자 이상하다고 여겼다. 알고 보니 다코타 스티븐슨은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 사망했다. 부검 결과, 기계적 질식(기계적 원인에 의해 숨 쉬는 것이 장애를 받은 상태)이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산소 결핍으로 인한 심각한 뇌부종도 나타났다. 제니퍼 리 윌슨은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아동 학대는 아동을 신체적‧성적‧정서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일을 말한다. 신체 폭력과 같은 가해 행위뿐 아니라 방임 행위도 아동 학대에 포함한다. 아동을 시설에 버리겠다고 위협하거나 타인과 비교하는 언행도 해당한다. 아동 학대는 주로 어린 시절 학대 피해 경험이 있는 부모로부터 이뤄진다.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성인 52.8%가 아동기와 성인기에 학대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해 부모는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해 쉽게 분노하고 좌절한다.학대 피해 아동 2명 중 1명은 정신질환에 시달린다. 2015년 대한신경정신의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50.8%가 한 가지 이상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은 중증 정신질환 발병 가능성이 4배 더 높다는 2018년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도 있다.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인 정신질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우울장애‧적대적 반항장애 순이다. 아동 학대로 인한 정신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 더욱 악화된다. 사후 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다. 2019년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교실 자료에 따르면 아동 학대 치료는 정신 치료나 약물 치료로 진행된다. 정신 치료는 트라우마 치료법인 외상-초점 인지행동치료 등을 시행한다. 약물 치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중추신경 자극제 등을 처방한다. 학대 피해 아동은 인지 발달, 운동 발달, 언어 발달이 더딘 경우가 많다. 이때는 발달 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아동 학대 가해자는 피해 아동에게 피해 사실에 대한 침묵과 거짓말을 강요한다. 따라서 아동이 보내는 아동 학대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발표한 아동 학대 의심 신호는 ▲사고로 보기에 미심쩍은 상처와 흔적 ▲담뱃불 자국이나 뜨거운 물에 잠겨 생긴 화상 자국 ▲집에 가는 것을 극도로 피하는 경우 ▲공격적이고 위축된 극단적 행동 ▲자해나 자살 시도 ▲계절에 맞지 않은 옷과 위생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 ▲걷거나 앉는 것을 어려워함 등이 있다. 아동이 학대 의심 징후를 보인다면 112로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