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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림프부종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괴물이라고 불리며 왕따를 당했지만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 마호가니 게터(25)는 14세 때부터 왼쪽 다리가 점점 커졌다. 그는 처음에 단순히 살이 찌거나 붓는다고 생각했다. 게터는 “늘 피곤했고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아파서 밖에 나가는 게 싫었다”고 했다. 하지만 2년 뒤 왼쪽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자 이상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림프부종 진단을 받았다. 림프부종은 림프관의 손상으로 사지로부터 림프액이 배액 되지 못해 발생한다. 림프액은 가장 작은 혈관에서 스며 나오는 무색, 황백색 체액이다. 이러한 림프가 흐르는 관이 림프관이다. 그의 부종이 가장 심했을 때 왼쪽 다리의 무게는 약 18kg이었다. 게터는 “사춘기 시절에 옷을 갈아입고, 샤워하고, 거울을 볼 때 내 다리를 보고 싶지 않았다”며 “친구들이 내 다리를 보면서 ‘괴물’이라고 놀리고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 다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지금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다”고 했다. 림프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림프관이 손상되면 림프액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 막혀 점점 붓게 된다. 선천적으로 손상돼 발생하기도 하지만, 신장‧순환기계 등에 이상이 있거나 암 치료 후 후유증으로 림프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림프부종 초기에는 부기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가 점점 심해진다. 부종 부위에 있는 말초신경이 자극돼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기도 한다. 부종이 발생한 부위의 체액은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도 한다. 림프부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 감염돼 열감, 피부의 발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림프부종이 장기화하면 조직이 빳빳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돼, 부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굳을 수 있다.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팔다리의 부기로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을 때 불편함을 겪게 된다. 변형된 외모와 주변의 시선으로 스트레스도 받게 된다.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림프부종이 발생하면 림프액 배출을 돕는 ‘도수림프 배출법’을 꾸준히 시행한다. 압박 치료, 운동 치료 등을 1년 이상 시행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림프부종은 증상을 악화하는 원인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부기를 빼기 위해 열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거나, 꽉 끼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부기를 빼려는 시도는 오히려 림프부종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림프부종 완화를 위해 저녁 식사는 적게, 일찍 먹고 식사 후 2시간 정도 이후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식사는 나트륨양을 줄인다. 소변량이 적고 부종이 심하다면 하루 1500cc 정도까지 수분을 제한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앉아 있거나 누울 땐 다리를 높게 올려준다.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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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 가운데, 최근 미국 1위 바이오 소부장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또한 최근 해당 분야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 행보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내·외부 환경이 써모피셔에 유리하게 변화하면서 써모피셔가 세계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써모피셔, 공격적인 CDMO사 인수 통해 사업 다각화25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써모피셔는 의약품 CRDMO(위탁연구·개발·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써모피셔는 2006년 써모 일렉트론과 피셔 사이언티픽이 합병하며 탄생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2023년 기준 428억달러(한화 약 56조원)의 매출을 올렸다.써모피셔는 2017년 네덜란드 의약품 CDMO 기업 파테온 인수를 시작으로, 2019년 바이러스 벡터 전문 기업 브래머 바이오와 2021년 벨기에 유전자치료제 기업 노바셉의 바이러스 벡터 생산사업부인 헤노겐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기존 주요 사업군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바이오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써모피셔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주력 제품인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와 분석기기의 매출 증가로 호황을 누렸으나, 엔데믹 종료와 함께 매출이 감소했다. 이 위기는 2021년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PPD'를 인수해 극복했다. 당시 써모피셔는 PPD 인수로 임상시험 설계·실행과 약물감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써모피셔의 사업 분야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백신 ▲임상시험 ▲패키징·유통 등 세 가지 영역이다.◇생물보안법 재추진, 카탈렌트 인수… 세계 2위 등극하나현재 써모피셔 CDMO 사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은 긍정적이다. 우선 미국 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 우려 국적의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상원은 지난해 생물보안법을 연내 통과시키는 데 최종 실패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중 정서로 인해 올해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생물보안법이 통과·시행될 경우 우시 앱텍·우시바이오로직스·BGI 그룹을 비롯한 중국 바이오기업의 미국 사업이 제한되면서 써모피셔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 관세와 보호무역조치 또한 써모피셔 입장에서는 반가울 만한 소식이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을 발표했으며, 현재 무관세인 의약품에 대해서도 보편 관세의 도입 등 또 다른 보호무역조치 시행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보편 관세와 보호무역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 기업인 써모피셔는 해외 기업과의 단가 경쟁력 등에 있어서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써모피셔가 단숨에 세계 2위 CDMO 기업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덴마크 노보홀딩스가 작년 2월 세계 2위 CDMO 기업이었던 미국 카탈렌트를 인수하면서, 카탈렌트와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카탈렌트는 노보홀딩스의 인수 전까지 당뇨병·비만치료제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의약품 생산에서 써모피셔와 경쟁하고 있었다.써모피셔 마크 캐스퍼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GLP-1 계약을 늘려나가겠다"며 "운영 개선, 재고 감소, 공급망 성과 개선, 생산 능력 증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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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24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장수 비결 3가지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는 현재 중국 남서부에 거주하는 추 차이스(124)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어린 시절 큰 어려움을 겪고 40대에 남편을 잃은 뒤 네 자녀를 홀로 키웠다. 하지만 불평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왔다. 12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쉽게 계단에 오르는 그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식사 후에는 산책을 꼭 한다고 밝혔다. 또 오후 8시 정도에는 잠자리에 든다고 했다. 그는 100세에 접어든 후부터 시력과 청력이 약간 저하됐지만, 이 외에 별다른 건강 문제를 겪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단순한 삶과 긍정적인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더 장수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 차이스가 장수 비결로 밝힌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매일 산책하기꾸준히 걷는 습관은 건강 관리에 좋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게다가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충분한 수면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7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약해진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병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이는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잠을 잘 자려면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누워서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게 좋다.◇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식사는 하루 세 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먹는 것을 말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다. 밥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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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를 맞아 멀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이때 너무나도 다른 시차 때문에 어지럼증, 피로, 두통, 위장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겪으며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몸의 수면 주기는 24시간을 기준으로 흘러가는데, 이는 일조량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시차가 바뀌면 몸은 계속 낮 혹은 밤 시간으로 인식하면서 자야 할 시간을 헷갈릴 수 있다. 특히 노약자는 생체 시계의 적응력이 떨어져 시차 적응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시차 장애 예방법은 없을까?▶미리 수면 적응 훈련=출발 3~4일 전부터 미리 도착 장소의 현지 시간에 맞춰 수면 시간을 조정하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동쪽(미국 방향)으로 간다면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앞당겨 아침형 인간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반대로 서쪽(유럽 방향)으로 간다면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늦춰 저녁형 인간처럼 행동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도록 하루에 1시간 정도씩 서서히 전체적인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하면 된다.비행기 안에서도 가능한 도착 장소의 현지 시간에 맞춰서 생활하면 좋다. 할 일이 없다고 계속 잔다거나, 일이나 영화 시청으로 계속 깨어있기보다는 현지 시간에 맞춰 가벼운 운동, 간단한 식사, 수면 등을 적절히 하는 것을 권한다.▶낮의 빛 이용=빛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좋다. 동쪽(미국 방향)으로 갈 때는 가능한 오전부터 빛을 보는 것이 좋고, 서쪽(유럽 방향)으로 갈 때는 가능한 오후 늦게까지 빛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지에서는 낮 동안에 가능한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새로운 시간대에서 낮 동안 자연광에 많이 노출되면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긴 시간의 낮잠은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규칙적인 식사=낮 동안 현지 식사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신체의 수면-각성 리듬을 현지 시간에 좀 더 빠르게 적응시킬 수 있다. 특히 시차가 바뀐 당일 아침 식사를 풍성하게 먹으면 몸이 현지 일정에 잘 적응해 피로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 야식을 섭취하거나 계속 식사 일정을 바꾸면 내부 생체 시계를 혼란스럽게 하므로 권장하지 않는다.▶수면제 복용=필요한 경우 멜라토닌이나 수면제를 적절히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잠들기 전 멜라토닌이나 수면제를 복용하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여행 전에 전문의와 구체적인 복용법을 상의하는 게 좋다. 쉽게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시차 적응에 방해되므로 피한다.▶카페인 섭취 조절=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 섭취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낮에 카페인을 섭취하고, 잠들기 5~6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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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슬개골 탈구라는데 별 증상 없다면, 수술 안 하고 관절 영양제만 먹여도 될까요?”5살 말티즈가 산책 때 종종 뒷다리를 들고 걸어 동물병원을 찾은 보호자의 사연입니다. 슬개골 탈구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셨다는데요. 반려견의 통증 반응이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은데, 수술 없이 나을 방법은 없는지 문의하셨습니다. 반려견 슬개골 탈구는 어떤 질환이고, 언제부터 꼭 수술이 필요한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통증 반응 심하지 않아도, 3기부터는 반드시 수술 고려해야 합니다.”반려견은 신체 구조상 슬개골 탈구에 취약합니다. 무릎 관절의 활차구가 선천적으로 얕은 개들은 슬개골이 무릎 앞이나 바깥쪽으로 빠져 통증을 겪기 쉽습니다. 그럼 걸을 때 뒷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아예 한쪽 뒷다리를 들고 깽깽이 발로 걷게 됩니다. 뒷다리로만 서려다 포기하는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반려견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안아 올릴 때, 순간적으로 아파하는 때도 있습니다. 체중이 아래로 쏠리면서 다리가 펴질 수밖에 없다 보니 슬개골 탈구 부위에 통증이 생겨 그렇습니다. 탈구 상태를 오래 두면 무릎 관절이 손상되거나 영구적으로 변형되므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전십자인대 파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반려동물은 아파도 티를 잘 안 내다보니, 보호자가 이상을 감지해 병원에 데려왔을 땐 1기를 넘어 2~3기로 악화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슬개골 탈구 기수는 수의사가 다리를 손으로 만져보는 ‘촉진’으로 진단합니다. 1기에서는 인위적으로 슬개골을 탈구시켰을 때, 뼈가 일시적으로 제자리를 벗어나도 바로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수술적 교정이 반드시 권고되지는 않습니다. 2기에서는 일부러 탈구시켰을 때 뼈가 바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리를 굽혔다가 펴는 ‘굴신 운동’을 반복해야 돌아옵니다. 2기 환자라면 인위적으로 탈구시키지 않아도 평상시에 종종 탈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통증 반응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미리 수술적 교정을 하기도 하고, 3기로 악화되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만 하는 때도 있습니다. 3기에서는 탈구를 유도하지 않아도 이미 탈구돼있습니다. 뼈를 일부러 제자리로 돌려놓아도 바로 다시 탈구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통증과 파행을 보이지만, 드물게 무증상인 환자도 있습니다. 2기를 거쳐 3기까지 오며 반려동물이 만성적 통증에 무뎌졌거나 적응한 경우입니다. 4기에서는 슬개골을 제자리로 되돌려놓기가 불가능하며, 무릎 뼈가 심하게 변성돼있습니다. 심한 경우 정상적 보행이 거의 불가능하고, 십자인대가 끊어져 있기도 합니다. 수술적 교정을 해야 하지만, 수술 후에 제대로 걷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시중에 무릎 관절 영양제가 이렇게나 많은데, 수술만이 답이냐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수술 필요 여부는 슬개골 탈구가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달라지는 게 사실입니다. 환자마다 질환의 정도와 진행 속도가 다르고, 다른 기저 질환 유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몇 기에서 수술, 몇 기에서는 보류’와 같이 획일적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그럼에도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2기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3기로 넘어가는 속도를 늦춰야 하고 ▲3기부터는 반드시 수술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기부턴 다리뼈가 변성돼 다리 모양이 ‘O’자로 휘기 시작합니다. 다리 근육 위축 속도도 빨라집니다. 수술이 늦어질수록 수술 후 예후가 나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4기로 악화되면 수술해도 운동 능력이 다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무릎 구조가 선천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는 수술 후에도 탈구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가 이 때문에 수술을 꺼리시는데, 그렇다고 수술을 아예 치료 후보에서 빼 버리는 것은 안 됩니다. 슬개골 탈구가 심한 상태라면 수술을 해야 통증이 효과적으로 잡힙니다. 반려견이 통증 없는 일상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땐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관절 영양제를 주고 있는데, 반려견이 수술 없이도 통증 증상을 안 보인다는 보호자도 종종 계십니다. 그러나 슬개골 탈구의 본질은 ‘무릎 관절의 비정상적인 구조’입니다. 영양제로 이 비정상적인 구조를 정상으로 되돌릴 순 없습니다. 사람의 관절 질환도 증상이 악화됐다 완화되길 반복하며 장기적으로는 점점 악화되는 추세를 보입니다. 반려견 슬개골 탈구 역시 증상 호소가 일시적으로 없어도 질환은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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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24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300개소 독감 표본감시 결과 2025년 3주차(1월 12~18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 대비 33% 감소했다. 유행의 정점(의심 환자 1000명당 99.8명)은 지났으나,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연령별로는 7~12세 환자가 인구 1000명당 103.9명으로 가장 높고 13~18세(88.6명), 1~6세(76.2명) 순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 220개소 입원 환자 표본감시 결과 올해 3주차에 입원 환자 수는 1235명으로 전주(1627명) 대비 24.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나,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연도별 정점 입원 환자 수는 2020년 1956명, 2021년 17명, 2022년 694명, 2023년 1101명, 2024년 841명, 2025년 1627명 등이다.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올해 3주차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45.6%로 전주 대비 17.1% 감소했다. 바이러스 유형은 A(H1N1)pdm09와 A(H3N2) 2가지가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이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이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내렸다. 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와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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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에 든 음식을 먹을 땐, 개봉 후 10분이 지난 후에 먹는 게 안전하다.통조림 식품에는 휘발성 발암 가능 물질인 '퓨란'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요리하는 과정에서는 퓨란이 생성될 수밖에 없다”며 “당과 아미노산이 높은 온도에 노출될 경우, 부반응으로서 퓨란이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퓨란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암 위험을 높였다. 인체에도 암을 유발하는지 확실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증기로 들이마시면 호흡기관을 자극한다. 고농도로 지속해서 노출되면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섭취하면 콩팥이 손상될 수 있다.퓨란은 평소 음식을 조리할 때도 생성된다. 하지만 휘발성 물질인 만큼 생성되더라도 공기 중으로 잘 날아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통조림은 밀봉 후 가열해 생성된 퓨란이 날아가지 못하고 식품 속에 잔류할 수 있다.다행히 통조림을 개봉한 후 10분만 공기 중에 둬도, 퓨란은 휘발한다. 통조림 소 음식물을 다른 용기로 옮긴 후 음식물을 조각내면 더 빠르게 증발시킬 수 있다. 개봉한 음식에 다시 한번 열을 가해 가공해도 대부분 퓨란이 사라진다. 개봉 후 방치하거나, 가열하면 식품 속 퓨란 농도가 감소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특히 영·유아가 주의해야 한다. 과거 동국대 이광근 교수팀은 한국식품조리과학회에서 국내 유통 통조림, 음료수, 이유식 등 밀봉 후 가열하는 가공식품 300여 가지를 대상으로 퓨란 함량을 조사했다. 이광근 교수는 학회에서 "검출된 퓨란의 양은 대부분 성인에게는 문제가 없을 정도다"면서도 "영유아나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통조림에 든 음식으로 이유식을 만들거나, 캔이나 병에 밀봉된 이유식을 섭취할 땐 가열하거나 조각낸 후 바람을 부는 등으로 퓨란 휘발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이광근 교수팀 연구 결과에서 퓨란이 가장 많이 검출된 것은 육류 통조림이었다. 평균 32.16ppb가 검출됐다. 다음으로 캔이나 병에 들어 있는 이유식(29.93ppb)과 수산물 통조림(29.40ppb)이 뒤를 이었다. 이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당시에도 육류·참치·기타 수산물 통조림의 퓨란 함량이 가장 많았고, 이후 채소류 통조림, 곡류·두류 통조림, 과일 통조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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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유한양행·종근당·대웅제약·녹십자·한미약품 등 이른바 ‘5대 전통 제약사’의 희비가 갈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종근당·한미약품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했다.25일 주요 증권사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예상 매출은 2조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11%가량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 또한 50% 이상 증가한 850억~8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유한양행이 예상대로 2조원대 매출을 기록할 경우 전통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2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5716억원을 기록하고 4분기 예상 매출 또한 4900억~50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가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약 800억원을 수령했다. 이로 인해 3분기 라이선스 수익(981억원)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9494% 폭증하기도 했다. 처방이 이뤄진 4분기부터는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받았다.대웅제약의 지난해 예상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조4200억·1500억원대다. 특히 영업이익이 약 2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종근당과 공동 판매 후 매출이 증가했고, 우루사, 나보타 등 주요 제품 또한 고른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고마진 품목인 펙수클루, 나보타, 우루사의 고성장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내부 판관비 효율화 전략에 따라 과거 4분기 집중된 비용 증가폭이 최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녹십자는 매출 1조6800억원·영업이익 340억~380억원으로 모두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적자(150억원) 이후 2~3분기 흑자를 이어갔으나, 4분기에는 늦은 독감 유행과 자회사 적자 폭 확대, 알리글로 코페이 프로그램(제약사가 환자 부담금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 미반영 등의 영향으로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지씨셀 적자가 작년 3분기 20억원대에서 4분기 60억원대로 확대되고, 알리글로 미국 판매 법인도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한미약품의 경우 매출은 2023년(1조4910억원)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200억원대에서 2100억원대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 북경한미 매출 비중 하락과 R&D 성과 부재로 인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iM증권 장민환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마지막으로 수령한 유의미한 규모의 R&D 수익은 2023년 4분기 MK-6024의 임상2b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이라며 “임상 진행을 고려했을 때 다음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한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R&D 성과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종근당의 지난해 예상 매출은 1조5500억, 영업이익은 900억원대로, 각각 전년 대비 6%, 60%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이는 2023년 노바티스와 체결한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으로 인해 해당 시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종근당은 신약 후보물질 ‘CKD-510’을 기술 수출하며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했다. DS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이 일시 반영돼 기저효과로 작용했다”며 “고마진 품목 케이캡 공동 판매 계약 만료 이후 고덱스와 펙수클루를 도입해 매출 방어에 성공했으나, 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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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브가 콘서트 후 식사를 하고 춤을 3시간씩 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가문과 함께 쏘아 올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가수 아이유(31)는 아이브에게 “밥을 먹고 나서 소화를 시키기 위해 춤을 3시간씩 춘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멤버 유진(21)은 “저희가 공연이 끝나면 약간 보상 심리 때문에 (많이 먹는다) 특히, 미국에 가면 맛있는 것도 많고, 느끼하고 짠 음식이 많은데 콘서트 끝나면 그게 그렇게 먹고 싶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때 마침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영화가 나와 (레이, 가을과) 같이 보면서 소화시키다보니 점점 신이 났다. 그렇게 신나는 노래 틀고 춤추던 게 어느 순간 루틴이 됐다”며 소문의 비화를 밝혔다. 아이브 유진, 레이, 가을처럼 식사 후 춤을 추면 소화를 촉진하고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열량 소모 춤의 운동 효과 역시 뛰어나다. 춤을 추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체중이나 춤의 종류, 강도에 따라 소모되는 열량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 시간 동안 춤을 추면 50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조깅과 비슷한 정도의 운동 효과다. 또한, 춤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코어 근육은 물론 팔, 다리, 골반 등 다양한 신체 근육을 사용할 수 있어 근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심혈관질환 예방 춤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먼저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시드니대 공동 연구팀이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4만839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의 춤·걷기 경험을 조사해 10년간 추적한 결과, 춤을 열심히 춘 사람은 전혀 추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46%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상 중 춤을 즐겨 추는 사람은 빨리 걷기를 즐기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1% 더 낮았다. ◇인지기능 개선춤은 인지기능도 개선한다. 미국 콜로라도주립·일리노이대 등의 과학자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60·70대 노인 174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춤(컨드리댄스)을 춘 그룹은 걷기와 스트레칭을 한 그룹보다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우수했다. 걷기와 스트레칭, 춤을 춘 그룹 모두 인지기능이 개선됐지만, 춤을 춘 그룹의 경우 다른 두 그룹과 달리 뇌궁 부위(정보처리 속도나 기억과 관련된 부위) 백질이 두꺼워졌다. 다양한 춤 동작을 배우고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뇌신경 연결망이 활성화된 것이다. 다만, 식후에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춤을 추거나 달리는 등의 활동을 하면 옆구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위가 팽창된 상태에서 움직여 횡격막에 자극이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통증이 나타났다면 일단 하던 활동을 멈추는 게 좋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다. 심호흡을 하거나 통증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춤을 추기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먼저 풀어준 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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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분비와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되는 영양소는 따로 있다.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중년 남성이 꾸준히 먹으면 좋은 영양소와, 많이 든 식품을 소개한다.아연= 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콩, 깨, 호박씨 등에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갱년기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셀레늄·마그네슘= 셀레늄은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마늘, 양파, 깨, 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은 등푸른 생선, 견과류, 콩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혈당을 조절하고 전신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항산화물질=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남성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은 전립선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을 많이 함유해 남성의 체내 테스토스테론 비율을 높이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약화시킨다.비타민E·불포화지방산= 땅콩, 잣, 호두 등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남성호르몬 생성과 근력 유지를 돕는다.한편, 포화지방산이나 알코올은 섭취를 삼가야 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육류,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마가린 등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감퇴를 유발한다"며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세포(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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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30대 여성이 8000만 원을 들여 가슴 성형을 하고, 태닝을 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메디컬뉴스룸 인스타그램에서는 모델 마티나 빅(35)의 사연을 소개했다. 과거 승무원으로 일했던 마티나 빅은 유럽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여성으로 유명하다. 배우 파멜라 앤더슨을 동경하면서 그처럼 되기 위해 약 8000만 원을 들여 가슴 확대 수술을 했다. 이로 인해 ‘S컵’이 넘는 가슴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이 수술로 부족했던 마티나 빅은 태닝에도 도전했다. 백인 모델이었던 마티나 빅은 태닝에 중독돼 “이제 흑인이 됐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마티나 빅이 받았던 가슴 성형수술과 강도 높은 태닝, 부작용은 없을까?◇가슴 성형, 가슴 뒤틀리고 염증 생길 수도가슴 수술을 할 때는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도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가슴 성형 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태닝, 피부암 발생 위험 높아져태닝을 자주 하면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영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인공 태닝은 빠른 결과를 위해 고강도의 자외선을 사용하는데, 이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30세 이전에 흑색종 진단을 받은 여성 6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중 61명이 인공 태닝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서도 30세 이전에 태닝 기기를 사용할 경우 흑색종 발생 위험이 75%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래도 인공 태닝을 꼭 해야 한다면 광(光)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시간과 횟수는 하루 10분, 한 주 한 번, 연간 30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한편, 마티나 빅처럼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중독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수술 받으면 수술 부위를 비롯한 몸 곳곳에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성형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위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집착을 덜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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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가족과 친지를 만나는 설 명절엔 술자리가 잦아진다. 이때 폭음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음주 후 체내에서 분해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은 심장 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게 한다. 심각하면 심장마비나 급성 부정맥으로 이어져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명절과 같은 긴 연휴에는 음주가 연일 이어져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술 마시는 도중이나 숙취가 남은 다음 날,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바로 음주를 멈추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심재민 교수는 “과음 후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발생하면 심장 내 혈전이 생길 수 있다”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과도한 음주는 심장뿐 아니라 뇌와 췌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음주 후 혈관이 이완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며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든다. 이때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뇌졸중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췌장은 알코올에 매우 취약해 폭음 후 췌장염이 발생하기도 한다.예방하려면 음주는 가급적 삼가고, 음주를 할 때는 연달아 마시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폭음 기준인 ▲남성, 하루 소주 7잔(알코올 60g) ▲여성, 소주 5잔(알코올 40g)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심재민 교수는 “WHO의 폭음 기준은 최소한의 권고 수준이다"며 "최근 연구 결과들은 약간의 음주도 부정맥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가능한 한 완전히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기존 질환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얼굴이 빨개지는 등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음주가 유발하는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더 크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다.음주 후에는 사우나나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최소 48시간 이내에는 추가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또 물을 충분히 마셔 알코올의 분해를 돕고, 기름기가 적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면 소화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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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24일 전세계 동시 공개됐다.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의학 드라마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의사 백강혁과 그의 제자 양재원(추영우), 간호사 천장미(하영)를 포함한 중증외상팀 구성원들이 다양한 위급 상황에 대응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드라마 주 배경인 '중증외상센터'가 실제 하는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중증외상센터는 응급의료센터의 상위개념으로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이다. 주로 의식 상태나 혈압, 호흡 등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심각하게 다친 환자가 방문한다.지난 2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29명으로 전년(8051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증외상이 발생한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운수사고(49.1%)나 추락·미끄러짐(43.8%)으로 발생했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기타 유형 운수사고로 인한 사례가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보행자, 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환자 수는 감소한 반면,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가 포함된 기타 유형 운수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환자 수는 2016년(34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손상 부위는 두부(42.4%), 흉부(32.7%), 하지(13.5%) 순으로 많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부 손상의 사례를 살펴보면 두부 손상에는 외상에 의해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발생한 '뇌진탕', 뇌실질에 출혈이 발생한 '뇌좌상',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에 골절이 발생한 '두개골 골절' 등이 있다. 구체적인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심한 두통, 구토,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손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환자가 심정지 상태라면 4분만 지나도 뇌 손상이 오고, 5분이 지나면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므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게 가장 좋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하면 현장 처치 후 이송 병원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송 예상 거리가 30km 이상이거나 예상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일 때에는 헬기 이송 요청도 가능하다. 환자가 외상을 입었을 때 치료로 죽음에 이르는 걸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간을 뜻하는 '골든 아워(golden hour)' 안에 병원에 도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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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최근 3년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1·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세를 보이면서 두 회사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모양새다.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9388억원으로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셀트리온으로, 매출 1조8734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1조8091억원) ▲종근당(1조6496억원) ▲대웅제약(1조2220억원) ▲녹십자(1조2098억원) ▲한미약품(1조969억원) 등 이른바 ‘5대 제약사’는 나란히 3~7위에 이름을 올렸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매출 선두권에 진입한 건 2010년대 후반 들어서다. 2019년 기준으로 삼성바이로직스는 8위(7016원), 셀트리온은 5위(9819억원)를 기록했다. 당시 1~4위는 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 순이었다.이후 셀트리온이 2020년 매출 1조689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위에 올랐고, 2022년부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독주가 시작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1조1648억원)과 2021년(1조5680억원)에 각각 5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데 이어, 2022년 매출 2조4373억원으로 처음 1위 자리를 꿰찼다. 2023년(2조9388억원)에도 2위(셀트리온 1조8734억원)와 격차를 1조원 이상 벌리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역시 별도 기준 3조49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1위 자리를 예약해놓은 상태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의약품 CDMO(위탁생산개발)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단기간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시가총액 기준)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누적 수주 금액 또한 26조원에 달한다. 늘어나는 수주량에 맞춰 생산 규모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4월 착공한 18만L 규모 5공장은 오는 4월 완공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최근 항암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DC 전용 생산시설도 완공했다. 위탁개발 분야에서도 5개 신규 플랫폼·솔루션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셀트리온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2023년 기준 1조4530억원에 달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지난해 2분기 유럽에서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인플릭시맙 처방 1위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등 항암 제품 또한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입찰 수주·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 중남미 지역에서 후속 제품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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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디톡스 전문가이자 틱톡 크리에이터가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추천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더 선에서는 디톡스 전문가이자 약 9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 자라 카이(Zara Kai)가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해 추천한 몇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먼저 카이는 “베리류 과일은 항산화제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거나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데 좋다”며 식단에 베리류 과일을 넣을 것을 추천했다. 그는 “우리가 늙는 이유는 세포 주변이나 세포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베리류 과일 식단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카이는 “피부에 멜라닌이 많지 않거나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물질을 찾고 있다면 버섯이 필요하다”며 차가버섯과 송로버섯을 추천했다. 그는 “버섯은 전능한 왕국과 같다”며 “실제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보톡스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팔로아줄 차를 추천했다. 그는 “우리가 늙어가는 이유는 대개 우리가 가진 너무 많은 쓰레기(독소) 때문인데 이 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독소가 배출되도록 한다”며 팔로아즐 차의 독소 제거 효능을 소개했다. 노화(Senility)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체 기능이 퇴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급격한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베리류 과일 ▲차가버섯과 송로버섯 ▲팔로아줄 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베리류 과일=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아사이베리, 딸기와 같이 주로 붉은색을 띠는 베리류 과일은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베리류 과일에는 폴리페놀과 페놀화합물, 유기산이 풍부한데 이러한 성분이 체내 세포와 지방, 단백질 등을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한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베리류 과일에 풍부한 안토시아니딘 성분은 비타민E의 약 50배 달하는 항산화 효능을 가져 심혈관질환이나 퇴행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블루베리나 아로니아가 염증 완화에 좋은 식품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또한, 베리류 과일은 시고 단 맛이 나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라 섭취한 뒤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 단, 베리류 과일의 종류나 섭취량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먹기 전 각 과일의 부작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버섯(차가버섯과 송로버섯)=균류의 포자를 지닌 육질의 자실체 기관인 버섯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종류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 먼저 차가버섯은 DNA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인다. 박유경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 영양학과 교수 외 3인이 진행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발한 당뇨쥐에 있어서 차가버섯의 혈당 및 DNA 손상 개선 효과’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에는 항산화 활성 효과는 물론 혈당 강하 효과가 있으며 DNA 손상을 억제한다고 한다. 또한, 베타디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 버섯 역시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갖는다. 송로버섯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으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 차가버섯과 송로버섯 모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불량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혈액 희석제나 항응고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약물 효과에 영향이 갈 수 있으니 섭취 전 전문 의료인과 상담해야 한다. ▷팔로아줄 차=신장에 좋아 ‘신장 나무’라고도 불리는 팔로아줄은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팔로아줄은 멕시코와 미국 남부에 서식하는 희귀한 나무로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고대 멕시코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주로 나무를 물에 넣고 끓여 마신다. 팔로아줄에는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팔로아줄 차를 마시면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미용에 좋으며 특히, 해독 작용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단, 팔로아줄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섭취 전에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