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국 20대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한 후 패혈증에 걸려 팔다리를 절단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케디자 테아페(29)는 2023년 4월 12일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테아페가 신생아인 쌍둥이를 데리고 집에 도착한 직후, 그는 복통을 겪기 시작했다. 5일이 지나고 테아페의 고통은 더욱 심해져 구급차를 불렀다. 테아페는 “복통, 구토, 설사를 겪었고, 오한이 들고 무언가를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라며 “나 자신이 아닌 것 같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검사 결과, 테아페는 출산 과정에서 연쇄상구균(지름 1μm의 구균이 몇 개에서 십수 개가 사슬 모양으로 연결된 균류)에 감염됐으며, 이로 인해 패혈증이 발생했다. 의료진은 약물을 통해 인위적인 혼수상태(induced coma)에 빠지게 했으며, 일주일 동안 패혈증 때문에 쇠약해진 장기의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 장기를 삽입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인위적인 혼수상태는 의료진이 환자의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줄여주고자 약물을 사용해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한 것을 뜻한다. 그런데, 다시 테아페가 깨어났을 때 사지는 검게 변했고 의료진은 신속히 인공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결국 5개월 후 테아페는 두 다리와 왼손, 오른손 손가락을 절단했다. 그는 “새롭게 바뀐 내 몸에 적응하는 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테아페는 의족을 맞추고 독립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으며, 오른쪽 팔꿈치에 쌍둥이를 안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테아페가 겪은 패혈증은 곪아서 고름이 생긴 상처나 종기에서 병원균이나 독소가 계속 혈관으로 들어가 순환해 심한 중독 증상이나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급성 중독이나 전염병으로 의식 장애를 일으켜 지적 능력을 일시적으로 잃어버리는 상태)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의 저하‧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저하로 인해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한다. 균혈증(세균이 혈액 내에 돌아다니는 증상)이 있으면 세균이 혈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원인균에 특이한 피부의 변화가 나타나서 패혈증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테아페처럼 ▲구역질 ▲구토 ▲설사 ▲장 마비 등과 같은 소화기 계통 증상과 함께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며, 신체 어느 부위든 감염될 수 있다. ▲폐렴 ▲신우신염(신장의 세균감염으로 인해 생한 요로감염증) ▲뇌막염 ▲봉와직염(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화농성 염증) ▲감염성 심내막염(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심장의 내막에 균체를 형성해 생하는 염증) ▲복막염 ▲욕창(지속적인·반복적인 압박이 주로 뼈의 돌출부에 가해짐으로써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조직 괴사로 생긴 궤양)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어 환자의 체온, 맥박수, 호흡수, 혈압, 혈액 검사상의 백혈구 수치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 이때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혈액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또, 패혈증으로 인한 장기 기능 장애는 SOFA(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점수로 판별한다. SOFA 점수는 ▲호흡기계 ▲신경계 ▲순환계 ▲간 ▲신장 ▲응고를 포함한 6가지 장기 기능을 평가하는 수치 점수 시스템이다. 패혈증은 범발성 혈관 내 응고증(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혈액 응고가 과도하게 진행되는 상태)이나 급성신부전(신장 기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 등의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어 진단할 때 이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검진과 혈액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서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 감염증을 치료한다. 패혈증의 원인균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균을 배양하는 검사가 필요하지만 이는 적어도 3~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만일 환자의 상태가 위독하다면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험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 장기에 농양(고름)이나 테아페처럼 괴사(세포나 조직 일부가 죽은 것) 조직이 존재하거나 인공 장기가 삽입된 경우는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패혈증이 발병되면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특히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진다. 패혈증은 집에서 혼자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
노년기에 매주 150분간 신체 활동을 하면 사망 위험이 31% 감소하고, 30가지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대 제인 손턴 교수 연구팀은 메드라인(MEDLINE) 등 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고령자와 신체 활동, 다양한 질환 및 부작용 등을 키워드로 사용해 관련 논문을 선별, 신체 활동과 사망 위험, 각종 질병 위험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2023년 발표된 운동량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 추적 분석에 대한 메타 분석에서 주당 150분의 중등도 신체활동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은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2형 당뇨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치매 ▲암 등 30가지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2022년 발표된 두 건의 메타 분석에서는 주당 60분간 근력 운동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7% 줄여주고, 주당 30~60분간의 근력 운동은 10~20%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16년 체계적 문헌 검토와 메타 분석에서는 노년층 운동 프로그램과 신체 활동이 낙상을 21%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2021년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는 주 5회 이상, 32주 이상 통합 운동 프로그램이 낙상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메타 분석에서는 경도 인지 장애가 있는 노인의 경우 유산소 운동이 인지 기능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고, 근력 운동, 신경 운동(태극권 등) 등이 다음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하는 노인은 잠재적으로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체 활동의 이점을 고려할 때 의사들은 노인에 대한 신체 활동 처방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거나 만성질환이 있어도 안정적인 경우 등을 포함해 모든 성인에게 건강을 위해 중등도~고강도 신체 활동을 매주 150~300분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연구 저자 손턴 교수는 "노년기 활발한 신체 활동 수준은 인지, 정신건강, 삶의 질 향상과 관련이 있다"며 "신체 활동은 허약하거나 낙상 위험이 높은 노인을 포함해 고령층이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CMAJ)’에 최근 게재됐다.
-
-
영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열성 홍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서는 ‘구운 피부 증후군’이라 불리는 ‘열성 홍반(erythema ab igne)’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유명 피부과 전문의 아닐 샤르마 박사는 “피부가 탈 정도로 강렬하지는 않지만, 피부 구조를 바꿀 만한 정도의 열원에 장기간 노출되면 열성 홍반이 생길 수 있다”며 “그런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영구적인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열성 홍반을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닐 샤르마 박사는 “온수팩(찜질 물병)을 자주 사용한다면 가벼운 옷이나 수건으로 팩을 감싸 피부 손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트북이나 휴대전화와 같이 과열 위험이 있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는 “노트북에서 열이 발생한다면 보호 커버를 사용하거나 작업 공간을 조정해 피부에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한, 아닐 샤르마 박사는 “열성 홍반이 의심될 때는 하이드로코르티손 1% 크림이나 레티놀과 같은 일반 의약품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다만 전문의를 찾아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성 홍반의 증상과 진단 방법, 예방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손상 정도에 따라 색소침착·통증 정도 달라열성 홍반은 피부가 장시간 저온의 열에 노출돼 피부가 혈관을 따라 그물 모양으로 익은 상태를 말한다. 외부 환경에 따라 수축하거나 확장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정맥이 열에 과도하게 노출돼 다시 수축하지 못하고 확장된 상태로 남아 피부 표면에 비치는 것이다. 열성 홍반의 원인은 장시간 햇빛 노출, 알레르기, 감염 등으로 다양하지만 주로 난로나 온수매트와 같은 온열 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발생하며 손상 정도에 따라 색소침착이나 통증 정도가 다양하다. 특히, 열성 홍반은 43~47도 정도의 피부가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리는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해지기 전에 온열 기구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자칫하면 색소침착이 진행돼 노출된 혈관이 갈색으로 짙어지거나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온열 제품 장시간 사용 특히 주의해야열성 홍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열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온열 제품을 이용할 때 온열 제품이 피부에 직접 닿은 상태에서 이용하는 것보다 옷이나 담요 등을 매개로 해 전해지는 열을 간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제품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제품이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타이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장시간 신체와 맞닿게 해 사용할 경우에도 열성 홍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열된 전자기기를 신체 위에 올려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열에 장기간 노출돼 피부가 붉어졌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로션이나 마사지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한편, 열성 홍반은 일반적으로 화상을 유발하는 온도보다는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저온화상과 함께 언급되곤 하는데 저온화상을 입은 피부에 열성 홍반이나 붉은 반점, 물집, 색소침착,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열성 홍반이 생겼다고 해서 저온화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열에 장기간 노출됐다고 무작정 화상 연고를 바르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 갈라지거나 트는 입술로 고민인 사람이 많다. 이때 입술 각질을 뜯어내거나 침을 바르면 ‘탈락성 입술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피부 중 가장 연약한 부위입술이 트는 원인은 먼저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입술에는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입술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의 2분의 1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하다. 건조한 날씨에 쉽게 트고 갈라진다.건조한 입술에 습관적으로 침을 발라 입술의 건조함을 해소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침은 유분기가 없어 공기 중으로 금방 증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입술에 남아있던 수분까지 빼앗아 간다.◇탈락성 입술염으로 이어질 수도위와 같은 습관들로 입술이 심하게 건조해지면 ‘탈락성 입술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탈락성 입술염은 입술 각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돼 입술 전체로 확대되며, 입술 각질 세포를 뜯는 등 외상이 있는 상태에서 세균,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2차 감염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반복돼 유발된다. 침을 바를 경우 각질을 뜯으면서 생긴 상처에 침 속 세균·곰팡이가 침투할 수 있다.◇립틴트 사용 자제를립틴트는 입술을 오히려 건조하게 한다. 왁스 등의 유성 성분에 색소 등을 넣어 굳힌 고체 형태의 립스틱과 달리, 정제수를 활용해 만든 액체형 제품이라서 보습 효과가 거의 없다. 오히려 색소가 입술에 잘 물들게 하는 덱스트린 같은 성분이 증발하면서 입술 수분을 함께 빼앗아 가 입술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립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팀 타월을 입술에 1~2분 정도 올려놓으면 입술 각질이 부드러워진다. 이때 입술 전용 리무버로 립틴트를 지우면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다. 립틴트를 바르기 전후에 입술 보호제를 반복해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침 아닌 바셀린 발라야탈락성 입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동이나 깨무는 행동, 각질을 손으로 떼어내는 행동 등을 삼가야 한다. 입술이 건조하다면 침이 아닌 입술 보호제, 바셀린 등을 바르도록 한다. 입술 보호제의 경우 비타민E 함유 여부, 보습 성분 등을 확인해 사용하고,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은 피한다. 탈락성 입술염이 발생했다면 병원 진료 후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입술 각질이 일어난 경우에는 세안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 제거하도록 한다. 각질을 제거할 때 입술에 바셀린을 바르고 랩을 씌운 뒤 일정 시간이 지나 면봉으로 닦아내면 잘 제거된다.
-
국회에서 국가필수·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을 촉진하는 법률안 개정을 추진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3일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말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최근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김윤 의원은 “최근 수년간 특정 의약품의 수급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특정 제약사 제품의 품귀현상 발생 시 사재기, 장기처방, 약국 간 웃돈 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약사법 개정을 제안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처방전 기재사항에 국가필수의약품 등의 성분명 사용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성분명 처방이란 특정 의약품의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약을 처방하는 것을 뜻한다. 성분명 처방이 이뤄질 경우, 약국에서는 성분명에 따라 제네릭 약을 조제할 수 있다.해당 개정안에 대해 병협은 “특정의약품의 수급 불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게 하려는 개정안 취지에는 공감을 표한다”면서도 “다만 성분명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고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성분명 처방에 따른 환자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병협은 “인체에 민감도 높은 의약품 등이 환자 안전에 위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현재 의료 현장에서 의사는 환자의 증상, 특징에 따라 의약품을 다르게 처방하고 있는데, 성분명 사용이 활성화될 경우 환자에 대한 의학적 결과나 부작용 등을 미처 알지 못하는 약사가 경제적·편의적 목적으로 저가의약품 대체 조제를 증가시킬 것이 우려된다”고 했다.그러면서 “국가필수의약품 등의 수급 문제는 국가가 철저히 관리해 유통문제 발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의료계와의 검토, 대안 마련, 협조 등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주장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 또한 지난달 20일 입장문을 내고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논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약사회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부실한 약제 생동성 시험을 거쳐 나온 제네릭 의약품을 약사가 무분별하게 처방 가능하도록 빗장을 여는 것”이라며 “환자와 국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끼칠 악법이다”고 비판했다.의협은 국회가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법률 개정을 강행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의협 관계자는 “환자는 최적의 약물 효과를 기대하지 못하는 의약품을 처방받게 되고, 처방받은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사고 관리가 불가능해 그 부담을 전적으로 환자가 떠안게 될 것”이라며 “이런 경고를 무시한 채 해당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다면, 의약분업의 무효를 천명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
-
-
-
-
■화해, K뷰티 브랜드 면세점 입점 지원… 글로벌 유통 판로 확대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 중소 뷰티 브랜드 면세점 입점 지원 사업 ‘판판대로’에 참여해 K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유통 판로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판판대로는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소상공 뷰티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브랜드는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 연계 ▲직⋅간접 수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최대 2년까지 지원받는다. 화해는 지난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판판면세점’에 37개 브랜드, 총 139개 제품의 입점을 지원했다.특히 전 세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공항 면세점의 특성에 맞춰 외국어로 작성된 제품 설명 팻말을 설치, 다양한 제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글로벌 웹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중소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한편, 화해존은 향후 분기별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경쟁력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상시 모집 중이다.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글로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뷰티 브랜드들을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K뷰티의 우수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소이, '로즈 오또 가든' 팝업스토어 성료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로즈 오또 가든’을 성황리에 종료했다.아이소이는 지난달 10일부터 2월 2일까지 핑크빛 장미로 가득한 ‘로즈 오또 가든’이라는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사전 예약 전 기간 매진을 기록하고, 현장에는 긴 줄도 이어졌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일의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키네틱 포토존’, 로즈 오또를 함유한 제품의 전 라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까지 구성했다. 현장 퀴즈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아이소이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성분으로 최고의 피부 변화를 전하고자 하는 아이소이의 진심과, 그 진정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로즈 오또’ 성분을 깊이 있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피부에 가장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는 브랜드 원칙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더샘, 올리브영 온라인몰서 ‘베이스 기획전’ 진행… ‘커버 퍼펙션’ 라인 할인더샘이 2월 1일부터 9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베이스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 베이스 부문 1위’인 더샘의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신규 컬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는 3가지 세분화된 컬러로 피부 톤 보정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색은 ‘06 블루 베이지’와 ‘07 핑크 베이지’다.더샘은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신제품을 포함한 전 컬러를 10% 할인에 추가 5% 할인을 진행한다. 그 밖에 더샘의 다양한 커버 제품 역시 베이스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베이스 명가라는 수식어를 달만큼 더샘의 베이스 전 제품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베이스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트리플 팟 컨실러 신규 컬러는 더욱 매끄럽고 밀착력 높은 새로운 텍스처로,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피부 메이크업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리얼베리어, '레티니올 모공 타이트닝 세럼' 출시… 최대 71% 할인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는 '레티니올 모공 타이트닝 세럼'을 출시했다.피부 노화를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곳은 ‘나이존’이라고도 불리는 얼굴 정중앙의 ‘나비존’으로 이곳의 모공 면적이 클수록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리얼베리어 레티니올 모공 타이트닝 세럼'은 피지선이 발달해 넓어지기 쉬운 나비존 모공을 쫀쫀하게 잡아주는 모공 탄력 세럼이다. 모공 면적과 깊이, 가로·세로로 늘어진 모공 등 다양한 모공 고민을 개선하는 동시에 잔주름 개선과 탄력 효과까지 제공한다. 또한 독자 개발한 트리플 세라마이드와 10가지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수분 증발을 차단해 약해진 피부장벽을 강화한다.이번 신제품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레티놀을 모공의 308분의 1 크기로 작게 리포솜화시켜 피부 깊숙한 곳까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높였다. 고함량 레티놀 성분에 저분자 콜라겐, 엘라스틴, 식물 유래 레티놀인 바쿠치올 성분 등 다양한 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해 탄력 시너지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1회 사용 후에는 즉각적인 모공 타이트닝 개선 효과를, 제품 4주 사용 후에는 잔주름(미세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받았다. 리얼베리어는 레티니올 모공 타이트닝 세럼 출시를 기념해 오늘(3일)부터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모공 타이트닝 세럼을 단독 선공개한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상위크 행사에서는 레티니올 모공 타이트닝 세럼 35% 할인과 리얼베리어 주요 제품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리얼베리어 브랜드 담당자는 “하루빨리 관리를 시작한 모공이 몇 년 뒤 피부 노화를 좌우한다”면서 “'모공나비효과세럼'으로 불리는 이번 신제품을 신상위크 프로모션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접하고, 꾸준한 모공 타이트닝 관리를 통해 노화를 최대한 늦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월 18일 병원 MCC B관 10층에서 ‘2025 이대목동병원 소화기 심포지엄 – 비만과 소화기질환’을 주제로 학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비만 인구 증가에 따른 대사성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과 이와 연관된 간질환, 담석증, 췌장염, 위식도역류질환, 대장암 및 염증성장질환 등을 중심으로 최신 치료 및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남성의 49.6%, 여성의 38.4%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사 이상과 연관된 다양한 소화기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만과 연관된 소화기질환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실제적 사례와 치료법을 논의했다.특히 소화기내과 정재윤‧최나령 교수는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명칭이 ‘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으로 변경된 배경을 소개하고, 조직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 방법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MASLD 진단 시 적극적인 체중 감량과 비약물적 치료 외에도 비타민 E,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지질강하약물, 우루소데옥시콜린산, 합성담즙산유사체, 그리고 삭센다‧위고비와 같은 GLP-1(인크레틴 작동제) 제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과 그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외과 김나루 교수는 담석증 발생률 증가에 따른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인한 췌장염에 대해 소화기내과 금지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내분비내과 홍영선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 치료약물의 실제 적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GLP-1 계열의 주사제 및 경구용 제제에 대한 임상 경험과 비만 개선을 통한 당뇨병 및 심혈관계 합병증 감소 효과를 근거로 제시했다.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비만과 연관된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 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용량을 적절히 활용하는 구체적인 치료전략과 함께 다양한 신약 정보를 소개해 현장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대장항문외과 남진훈 교수는 비만 인구 증가로 수술 건수가 늘고 있는 대장암을 최소 침습적 방식으로 수술할 수 있는 림프절 전이 진단 팁을 공개했다.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유발하는 과정을 짚으면서 실제 외래 진료 시 환자 교육에 유용한 식이 지침을 제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공의와 군의관, 지역 개원의,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이선영 이대목동병원 간/췌장담도센터 센터장은 "비만으로 인한 소화기질환 치료법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최신 연구결과와 치료지침을 공유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라식과 라섹, 노안으로 인한 백내장 수술을 받는 이들이 늘면서 시력 자체는 높아졌지만 빛 번짐이나 눈부심,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 이후 부작용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에게 들어봤다. [공감사연]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이 떨어졌는데 치료 방법이 없나요? 20년 전 라식 수술을 받고 시력은 좋아졌지만 빛 번짐, 눈부심 등의 불편감이 있었다는 사연자. 그런데 최근 백내장으로 인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을 받고 난 후, 오히려 시력이 떨어져 고민이라며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 물어왔다.공감처방(1) 시력교정술 후 부작용 원인은 불규칙 난시, 재수술로 개선 가능해 라식, 라섹, 스마일과 같은 시력교정술 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빛 번짐, 눈부심, 겹쳐 보이는 증상, 안구건조증 등이 꼽힌다. 이유는 수술 시 각막을 고르게 깎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중심부의 30%만 절삭하기 때문이다. 본래 각막은 상하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높낮이가 일정해야 하는데, 수술 이후 울퉁불퉁해지게 되면 각막을 통과한 빛이 퍼지면서 한 곳에 모이지 않아 시력의 질이 떨어진다. 불규칙 난시가 발생하는 것이다. 사연자와 같이 백내장 수술 후에 시력이 떨어졌다면 먼저 안과에 방문해 각막의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이와 같은 환자들의 각막 지형도를 확인해 보면 대부분 울퉁불퉁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재수술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각막 형태를 교정하는 컨투라비전이나 퍼스널아이즈 수술을 통해 불규칙 난시를 해결할 수 있다. 환자의 각막 표면 높낮이를 파악해 측정한 데이터를 레이저로 전송하고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각막 형태로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사연자처럼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라면 컨투라비전만 가능하다. [공감사연] 라식 후 백내장 수술, 어떤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할까요? 오래 전 라식 수술을 받고 나서 현재 백내장으로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자. 라식을 받았어도 백내장 수술을 받는데 문제가 없는지,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며 사연을 보내왔다.공감처방(2) 시력교정술 경험 있다면 백내장 수술 전 ‘불규칙 난시’ 확인해야백내장 수술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에 발생한 혼탁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시력교정술 이후 각막의 형태가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면 제대로 된 시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빛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게 아니라 거리 별로 나누는 방식이기 때문에 불규칙 난시가 있으면 시력의 질이 떨어진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빛을 한 초점에 모아주므로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비해서는 선명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시력의 거리에 한계가 있어 돋보기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백내장 수술을 고민한다면 자신의 각막 형태를 먼저 파악한 후, 전문가와 상의해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가 심전도감시(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 보험수가를 획득했다.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 사례로, 향후 비대면·비접촉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의료 인력 부족과 환자·의료진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씽크, 의료 공백 해결에 중요한 역할 기대”대웅제약은 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 스퀘어에서 ‘씽크 보험수가 획득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씽크는 국내 의료기기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공급·유통과 사후관리(A/S)를 맡고 있다.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 등을 이용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든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비대면 진단과 이에 따른 이동 편의성, 환자 관리 공백 최소화, 의료진 편의 향상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씽크 역시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관리한다. 웨어러블 바이오센서가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한 뒤 이를 AI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하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는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는 “이번 보험수가 획득은 씽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씽크는 특히 심정지, 패혈증, 낙상 등을 감지하고 조기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즉각 대응이 가능해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공의와 간호사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환자 관리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
-
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서희원(48)이 사망한 것이 확실시 됐다. 일간스포츠는 3일 단독 보도를 통해 구준엽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구준엽은 전화 통화에서 슬픔을 가누기 힘든 목소리로 "괜찮지 않다"며 "(서희원의 사망은) 가짜 뉴스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대만 중앙통신(CNA) 등 매체들은 3일(현지시각) "서희원이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유족이 아직 일본에 머무르고 있으며 서희원의 장례도 일본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46)는 SNS를 통해 "춘절 기간 일본 가족 여행 중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며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서로를 아끼고 의지했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이어 "언니, 편히 쉬어요. 영원히 사랑해"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이 입장문은 자매의 활동을 기록한 공동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희원은 구준엽과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전남편과 이혼한 서희원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독감, 면역력 약하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독감은 흔한 감염병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 독감 합병증 중 대표적인 것이 급성 폐렴이다. 급성 폐렴은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폐조직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이다. 보통 기침, 가래, 발열이 동반된다. 독감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다가 냄새가 나는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경증 폐렴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2주 안에 회복되지만, 중증 폐렴은 항생제 치료를 해도 호흡곤란이나 패혈증(전신에 감염이 퍼지는 것)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아 사망률이 35~50%나 된다. 독감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고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처방받아, 빠르게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폐렴이 생겼다면 염증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주로 처방한다.◇고위험군은 폐렴·독감 백신 모두 맞으면 좋아 독감과 폐렴을 모두 사전에 예방하려면 폐렴과 독감 백신을 모두 맞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소아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이들이 독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난다. 학령기 학생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되기도 하기 때문에 학생은 개학 전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개인위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독감 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비누로 꼼꼼히 씻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