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공동 판매 중인 보령과 HK이노엔이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705억원·728억원으로 전년보다 3.2%, 81% 늘었다.이로써 보령은 제약업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바이오기업을 제외한 전통 제약사 중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등 6곳뿐이다.보령은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1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역시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HK이노엔과의 공동 영업마케팅도 보령의 작년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보령과 HK이노엔은 2024년 1월부터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보령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카나브를 비롯한 보령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매출은 1772억원에 달했다. 케이캡 또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원외처방실적(1969억원)을 기록했다.HK이노엔 역시 공동 판매 효과를 봤다. 작년 매출·영업이익 8971억원·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 33.8% 증가했다. 케이캡과 함께 순환기·당뇨병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카나브를 비롯한 기타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도 87.7% 증가한 871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 측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케이캡 수익성 증대에 따라 전문의약품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밸렌타인데이가 끝나길 기다렸다. 행복과 사랑을 가져다준 달콤한 초콜릿의 씁쓸한 말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해서다.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상반기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렸는데, 오늘 9.5% 더 올렸다. 오리온, 해태는 물론 네슬레 등 전 세계적으로 초콜릿 가격을 올리지 않은 기업이 없다. 있다면, 용량을 줄였다. 이유는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원물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이다. 코코아 선물 가격이 수십 년간 톤당 2000달러대였는데, 지난해 5~6배 수준으로 급등한 뒤 유지되다가 지난 15일 기준 1만 325달러를 기록했다(미국 ICE 선물거래소).가격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희소하다. 기후 위기, 고환율, 고유가 등 당장 해결하기 힘든 원인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심지어 카카오나무가 멸종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코코아의 가공 전 원재료를 카카오라고 부른다.다행히 여러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식품생명공학과 서승오 교수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초콜릿이 더 이상 맛 볼 수 없는 귀한 식품이 된다면 매우 안타까울 것"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기술을 총동원해 세포 배양 초콜릿, 코코아 없는 초콜릿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카카오나무, '기후 변화'로 멸종 중코코아 가격이 오른 주요 이유는 '기후 변화'다. 전 세계 코코아는 서아프리카에서 70% 생산된다. 최근 서아프리카에 가뭄과 엘니뇨(해수 온난화 현상)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났고, 병충해가 덮쳐 수확량이 많이 감소했다. 가나는 최근 수확량이 약 35%가량 떨어졌다. 이대로 온실가스가 배출됐다간 2050년에 코코아나무는 멸종한다.고질적인 시장 구조로 문제 개선도 힘든 상황이다. 서아프리카는 코코아를 국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선계약된 가격으로 각종 글로벌 식품기업에 코코아를 납품한다. 이때 매겨진 농부들의 임금은 턱없이 적다. 이 가격으로 농부들은 종자 개량은커녕 약을 쓰거나 비료를 뿌리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죽은 나무를 대신할 새로운 나무를 심기도 벅찼다. 상황이 악화한 지금에서야 나무 심는 걸 돕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수년이 걸린다. 이렇게 공급은 줄어들었는데, 중국, 인도 등에서 초콜릿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 인상 폭은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코코아 없는 초콜릿·실험실 초콜릿… 전 세계 과학자가 찾은 지속 가능한 생산법과학자들이 찾은 방법은 ▲코코아 없는 초콜릿(대체 초콜릿) ▲실험실 초콜릿(세포배양 초콜릿)이다. 서승오 교수는 "기존 농업 생산방식을 대체한다기보다는 과학기술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생산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코코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생산 방식이 다각화된다면 갑자기 생긴 생산 환경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코코아 없는 초콜릿은 말 그대로 코코아를 다른 원료로 대체해 초콜릿 맛을 낸 것이다. 주로 캐롭, 보리, 루쿠마, 잭프루트 씨앗, 치커리 루트, 해바라기씨, 귀리 등이 사용된다. 캐롭은 콩과 식물로, 초콜릿과 비슷한 향이 나고 더 달다. 루쿠마는 페루 과일로 캐러멜 향이 나고, 치커리 루트는 초콜릿의 쓴맛을 낼 때 활용된다. 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소비량을 줄일 방법으로 대체 초콜릿이 개발되고 있다.
-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이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을 제시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서는 다이어트 중 지키면 좋은 몇 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많이 하고 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게 핵심이다. 다이어트 코치와 영양사, 수면 전문가가 제시한 체중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그날 식욕 결정하는 첫 끼를 건강하게 피드니스앱 RWL의 다이어트 코치 사라 보크하트(Sarah Bockhart)는 “많은 이들이 그들의 아침 식사에서 첫 번째 실수를 저지른다”며 첫 끼에 건강한 음식을 먹을 것을 추천했다. 보크하트는 “달콤한 음식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고 다이어트 기간 중 폭식하지 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첫 끼를 건강하게 먹는 것”이라며 첫 번째 식사로 달콤한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을 권장했다. 그는 “시리얼이나 잼을 얹은 토스트, 그래놀라 대신 오믈렛이나 아보카도 토스트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라”며 “그런 식사가 당신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설탕이 들어간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은 일과 중 달콤한 간식의 유혹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아침에 단 음식을 먹으면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가 올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가 오면 ▲허기 ▲갈증 ▲집중력 저하 ▲피로감 ▲졸음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폭식은 물론 심혈관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중이라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빨리 허기지게 만드는 단 음식을 아침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지치지 않으려면 과도한 절식은 금물 하얼리 스트리트 의료 센터의 영양학자 리아논 램버트(Rhiannon Lambert)는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이들이 식단에서 너무 많은 음식을 빼는 실수를 저지른다”며 “(과도한 절식보다)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램버트는 그 첫 번째 이유로 “다양한 과일, 채소, 곡물, 콩류를 섭취하는 것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에 좋은 박테리아가 많을수록 체중을 관리하기 좋다”며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다수가 같은 식사를 반복하다 금방 지쳐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된다”며 “하지만 채소, 과일, 곡물을 다양하게 섭취하면 지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이어트 중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면역력 저하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근육 손실 ▲탈모 ▲변비 ▲우울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절식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다이어트 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감량을 위해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기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통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면 줄이면 역효과 날 수도수면 전문가이자 라이프 스타일 코치 제프 스파이어스(Jeff Spires)는 “운동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많은 사람이 운동하기 위해 수면 시간을 희생하는 실수를 한다”며 다이어트 중 잠을 충분히 잘 것을 추천했다. 스파이어스는 그 이유에 대해 “수면 시간이 너무 줄어들면 지칠 가능성이 큰데 피로는 다이어트 의지를 꺾는 핵심 요인”이라며 “우리는 피곤할 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고탄수화물 식품을 먹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운동을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취침 시간도 일찍 잡아야 한다. 늦게까지 깨어 있기 전에 두 번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 분비가 촉진돼 인슐린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지방이 축적된다. 이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대한 일반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7~8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24)가 차량 접촉 사고로 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경 눌림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한 필릭스의 건강 상태를 재안내했다. 필릭스는 지난 15일 팬미팅 종료 후 귀가하던 중 주차장에서 메인 로비로 이동하다 뒤에서 서행하던 셔틀버스와 차량 좌측 후미 쪽 접촉 사고를 당했다. 앞서 소속사는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의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상급 종합 병원에서 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부딪힌 부위와 가까운 신경이 눌린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초기 엑스레이에서 보였던 골절 선은 어린 시절에 생긴 흔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티스트는 경과를 지켜보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필요한 치료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여파로 필릭스는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 팬미팅에 불참했으며,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필릭스처럼 교통사고를 당해 팔의 신경이 눌렸다면 ‘주관증후군’에 유의해야 한다.주관증후군은 팔꿈치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팔에는 정중신경, 요골신경, 척골신경이 분포해 있다. 이중 척골신경은 4번, 5번 손가락의 신경을 담당하고 섬세한 작업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척골신경이 팔꿈치 뒤쪽의 인대와 구멍 사이를 지나갈 때 터널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을 주관증후군이라고 한다. 주로 ▲4~5번째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 증상 ▲팔꿈치와 약지, 새끼손가락이 저릿저릿한 증상 ▲손가락 사이의 근육이 말라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근력이 약해져 신경이 손상된 부위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주관증후군은 필릭스처럼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겪거나 신경 퇴화, 선천적 근육 이상 등이 있을 때 발생한다. 팔꿈치 관절을 장시간 굽히는 생활 습관도 주관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주관증후군은 치료법이 다양하다.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고정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법이다. 고정 치료는 조직 손상이 적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시행된다. 깁스나 보조기를 이용해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회복을 돕는다. 신경 손상 정도가 크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 척골신경 감압술을 통해 신경 압박의 요인을 제거하거나, 척골신경 이전술로 팔꿈치 뒤쪽에 있는 척골 신경을 앞쪽으로 옮겨 신경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재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의 강한 파장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변 조직을 재생시켜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주관증후군은 평소 팔을 사용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원인이므로 이를 개선해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턱을 괴거나 팔을 책상에 기대고 일하는 등 과하게 팔꿈치 관절을 굽히는 행위는 삼간다. 팔을 압박하는 자세도 신경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엎드려 자거나 팔베개를 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엑스레이, 신경 전도 검사, MRI 등을 진행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배우자의 연인관계를 인정하고, 그 연인이 집에 와도 괜찮다는 미국의 폴리아모리스트(Polyamorist·다연애주의자)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인 안드레아(41)와 그의 남편 브랜든(45)은 지난 2003년에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안드레아는 “10대 시절부터 항상 여러 명의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 했다”라며 “남편과 결혼 후에도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내 생각을 브랜든에게 말했고, 남편은 나를 이해해 줬다”라며 “우리는 부부지만 각자의 연애를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안드레아는 “이제, 각자의 연인을 집에 데려오기도 한다”라며 “한 번은 남편이 여자친구와 침실에 있었는데, 나는 침실에서 물건을 챙겨 집에서 나왔다”라고 했다. 브랜든은 “처음엔 아내의 제안이 이해가 안 갔지만, 오히려 부부 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우리는 폴리아모리스트 부부다”고 했다. 폴리아모리는 ‘많음’을 뜻하는 그리스어 ‘폴리(poly)’와 ‘사랑’을 뜻하는 라틴어 ‘아모르(amor)’의 합성어로 서로를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의 사랑을 가리킨다. 이런 다자연애주의자를 ‘폴리아모리스트’라고 부른다. 또한 다자연애주의자 공동체를 ‘폴리큘’이라고 한다. 폴리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부부인 관계와는 함께 살지만 연인인 사람과는 함께 살지 않는 관계는 ‘가든 폴리’라고 한다. 한편 폴리아모리스트들끼리 같은 집에서 함께 살며 사생활을 공개하는 ‘주방 테이블 폴리’라고 한다. 아내나 남편의 연애 사실을 알고 이를 수용하지만, 이 연애 관계에 대해 묻지 않는 ‘평행 폴리’도 있다.폴리아모리스트의 주장에 따르면, 폴리아모리는 파트너와 합의 하에 서로가 참여해 형성하는 관계로 ‘바람’이나 ‘양다리’ 등과는 성격이 다른 개념이다. 폴리아모리스트는 이성이 일대일로 만나 결혼하는 ‘일부일처제’가 통제와 구속을 만든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두 사람이 하는 부부나 연인관계 속에는 필연적으로 위계질서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다수의 관계에는 그 누구도 우위가 될 수 없어 더 행복하고 건전하다고 여기기도 한다.지난 2021년 발표된 국제 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 저널(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린 미국 채프먼대 심리학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5%가 폴리아모리스트라고 나타났다. 최근에는 법적 혼인 상태인 부부가 제3자와 함께 생활하고, 자녀 계획을 세우고, 아이가 있는 경우 함께 육아하는 등 가정을 꾸리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다양한 가족 형태가 이미 공존하고 있고, 오랜 결혼제도의 틀을 깨는 법률이 통과되고 있다”며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머지않아 폴리아모리를 위한 다자결혼도 인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채식주의 식단을 유지해 영양실조에 걸린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호주의 한 4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지난 15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퍼스 지방법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 아버지에 징역 6년 6개월, 어머니에 5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딸 케이트(가명)은 홈스쿨링으로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성장했다. 케이트는 8살 때부터 채식 식단을 시작했고, 10대 초반이 되자 유제품과 달걀 등을 먹지 않는 완전한 ‘비건’이 됐다.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케이트는 점점 말라가기 시작하다가 성장이 멈췄다. 17살이 된 케이트는 당시 키 147.5cm에 몸무게 27kg으로 9세 아이 수준의 체격을 보였다. 케이트가 다닌 발레 학원 강사들은 부모에게 영양사를 만나볼 것을 권유했지만, 부모가 이를 거부하자 당국에 신고했다.입원 치료를 받아도 건강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는데, 부모는 “의사들이 음모를 꾸민다”며 케이트의 치료를 거부했다. 이 일로 재판에 넘겨진 부모는 변호인을 통해 “딸을 굶기지 않았고, 비건 식단을 실천했을 뿐이며, 케이트는 하루 세 끼를 먹었고 원할 땐 간식도 먹을 수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케이트를 가장 사랑한다고 공언한 두 부모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케이트를 만나면 곧바로 그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며 “이런 건강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재판부에 따르면 케이트의 부모는 케이트의 성장이 더뎌지자, 그의 출생증명서를 위조해 두 살 어리게 만들기도 했다. 또, 재판부는 케이트의 집에는 ‘나이에 맞는’ 흔적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10대 청소년과 달리 케이트는 집에서 ‘텔레토비’, ‘토마스와 친구들’ 등 유아 프로그램을 시청했으며, 생일엔 공주 파티를 열고 바비 인형을 선물로 받았다.재판부는 “딸을 고립시키고 성장하는 것을 막고, 딸의 마땅한 발달 과정을 막았다”며 “딸을 제 나이보다 더 어린 소녀로 가뒀다”라고 말했다. 케이트의 아버지는 판결에 불만족스러워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재판 결과에 대한 케이트의 어머니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20세가 된 케이트는 부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케이트는 판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잘못을 밝히며 “부모님이 내 식사를 준비해준 건 맞지만 얼마나 먹을지 정한 건 나였다”며 “현재 부모님이 모든 경제 활동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을 사랑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며 “부모님이 감옥에 간다면 내 처지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부부는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으며 현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유감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사건 속 케이트처럼 극단적인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 비타민B12, 비타민C 등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채식주의자들이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가당 두유, 마마이트 섭취 정도가 있다. 영국 영양사 협회는 채식주의자들에게 식물성 철분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딸기, 고추, 감자 등이 있다.건강을 생각한다면 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도 일부 섭취해야 한다. 다만,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대장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한다면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2)가 출산 후 건강 상태를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100일의 기적 | 3개월 아기 재이 | 시험관부터 임신 출산까지 이야기 | 모유수유 | 육아브이로그 | 다이어트 | 부부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박수홍과 김다예는 딸 재이가 100일이 됐다고 밝히며 100일 잔치를 준비했다. 박수홍은 “봄이 되면 재이(딸)를 데리고 다닐 생각에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이에 김다예는 “어떻게 100일 동안 키웠는지,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까지 하면 완전 자유로울 줄 알았다”라며 “바로 다이어트하고 나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알았는데, 잠잘 시간도 없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몸 상태가 안 좋았다는 김다예는 “내가 몸이 안 좋아서 일주일간 입원을 했다”라며 “염증 수치가 16.7까지 올라갔다. 정상범위가 0점대인데”라며 “몸 전체가 염증 덩어리면 살도 안 빠진다더라. 염증부터 치료하자 해서 항염 음식들도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다예처럼 체내 염증 수치가 높으면 어떤 위험이 있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스트레스‧비만, 체내 염증 수치 높일 수도염증은 크게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뉜다. 급성 염증은 감염이 생겼을 때 나타난 면역 기제 결과다. 발적, 열감, 붓기, 통증, 기능 저하 다섯 가지가 대표적인 염증의 임상적 징후다. 만성 염증은 염증 원인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우울증,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성 치매, 암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만성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모든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각각 38%‧61%, 여성은 29%‧24% 높았다.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급성 염증 과정 없이 바로 만성 염증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비만이나 내장비만도 염증을 부른다.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몸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내장비만은 염증 물질이 장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더 위험할 수 있다 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염증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하고, 식단 조절로 관리해야체내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적절한 식단과 운동으로 줄여야 한다. 염증 수치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운동하기=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은 몸속 염증 반응을 줄인다. 실제로 고대 안암병원 연구팀이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했더니, 내장지방에서 염증 활성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운동은 등에 땀이 살짝 날 정도로 약 30분 정도 하면 된다. ▷염증 없애는 식품 챙겨 먹기=체내 염증을 없애는 특정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 된다. 카레의 재료로 쓰이는 강황이 대표적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의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이 외에도 생강, 양파, 마늘, 녹차 등도 체내에 과도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반면, 붉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먹는 양 줄이고, 금연하기=폭식하면 몸에 대사 작용이 많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노폐물이 만들어지면서 몸속 염증이 악화할 수 있다. 염증 수치가 높다면 평소 섭취하는 열량의 20~30%를 줄이는 게 좋다. 또한, 흡연은 대표적인 염증 유발 원인이다.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싶다면 금연은 필수다.
-
-
개그맨 지상렬(54)이 노화 때문에 가려움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평소 가려움을 호소하던 지상렬은 형수님과 함께 피부과를 찾아갔다. 지상렬의 증상을 들은 의사는 “노인성 가려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가려움증 원인이 간질환,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상렬은 피부 정밀 검사와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했고, 이상 없음을 진단받았다. 지상렬은 알레르기가 없다는 결과에 “이제 안 간지럽다”며 안심했다. 지상렬이 겪은 노인성 가려움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노인성 가려움증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자연적인 보습 능력이 감소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가려운 증상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피부의 지속적인 가려움과 건조함이며, 이로 인해 자주 긁게 돼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가려운 부위는 주로 ▲팔꿈치 ▲무릎 ▲다리 ▲손목 등이며, 밤에 특히 가려움이 심해져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쉽게 갈라지거나 벗겨지기도 하며,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자극으로 인한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노인성 가려움증의 원인은 주로 피부의 수분 부족,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유분과 수분이 감소하는 것에 기인한다. 또한, 다양한 약물이나 만성 질환(▲당뇨병 ▲신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피부염, 또는 환경적인 요소인 건조한 공기나 자극적인 세제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노인의 경우, 피부가 더 민감해져 이러한 외부 자극에 더욱 취약해진다.노인성 가려움증을 치료·예방하기 위해선 피부 보습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의 건조함을 예방하고, 자극적인 비누나 세제를 피해야 한다. 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찬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필요시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피부 관리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 된다.
-
방송인 사유리(45)가 녹차팩으로 피부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사유리TV’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제 '동안 피부 유지'의 비밀은 바로 이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유리는 “동안피부 비법을 좀 보여주려고 한다”면서 녹차팩을 소개했다. 사유리는 “녹차가 여드름에도 좋고, 세균 죽이는 효과도 있다”면서 “일본에서는 스시 먹을 때 녹차랑 같이 먹는데, 그 이유가 스시는 세균에 취약한 날것 음식이라 녹차랑 같이 먹으면 세균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녹차가루와 밀가루를 1:1 비율로 섞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조절했다. 사유리는 팩을 얼굴에 바르면서 “이거 하면 기미에도 좋고 모공도 작아진 대요”라고 말했다. 미지근한 물에 녹차가루를 넣고 족욕을 함께 하면서 “발 냄새 엄청 심한 사람이 녹차에 발 담그면 진짜 좋다”고 했다. 팩을 마친 사유리는 “확실히 피부가 미끌미끌하고 좋다”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면 딱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사유리가 피부 관리를 위해 했다는 녹차팩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실제로 녹차팩은 ▲항산화 효과 ▲피부 진정 ▲피부 보습 ▲탄력 강화 ▲모공 관리와 같은 효능이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세포 손상을 줄여주고, 노화로 인해 생기는 주름과 탄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녹차는 항염 효과도 뛰어나다. 염증을 줄여주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나 자극받은 피부에 녹차팩을 하면 붉어지거나 부어오른 피부가 진정된다. 피부를 맑고 환하게 해주는 데도 좋다. 게다가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잡티나 기미 같은 색소침착 문제를 완화해준다. 특히 가을, 겨울철 건조한 시기에 녹차팩은 피부 보습 효과도 준다. 녹차의 비타민E 성분이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녹차에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 성분이 피부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피부를 탄탄하게 유지해준다. 또 모공을 축소하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해 모공 속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다만, 일부는 녹차팩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사용 전에 손목이나 턱 아래 부분에 소량 발라보기를 권한다. 과도하게 녹차팩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주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녹차팩을 얼굴에 바르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10~15분 정도 지나면 씻어내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나 건조한 피부는 녹차팩 사용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녹차팩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작은 볼에 녹차가루를 넣고, 물이나 우유를 조금씩 부어주면서 점도 조절을 한다. 이때 꿀을 조금 추가해주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팩을 얼굴에 고루 바른 뒤 10~15분이 지나면 미온수로 부드럽게 씻어낸다. 한편, 녹차는 기름진 두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다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정력이 높아 두피를 청결하게 만들고, 가려움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녹차 가루나 쓰고 남은 녹차 티백을 우린 물에 머리를 헹구면 된다. 녹차는 생활 악취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물에 우리고 난 녹차 티백을 말린 후 냉장고 모서리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신발장의 꿉꿉한 냄새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녹차가루를 넣은 물에 발을 씻으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녹차에 든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 덕분이다. 카테킨은 살균 작용을 해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고, 플라보노이드는 높은 세정력으로 몸의 악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배우 하지원(46)이 동안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하지원은 ‘뱀파이어 미모’를 유지하는 습관을 소개했다. 하지원은 “조미료 맛을 싫어하고 배달 음식은 거의 먹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려 15년 동안 꾸준히 섭취했다”라면서 다량의 레몬과 레몬즙을 소개했다. 하지원은 46세의 나이로 데뷔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변함없는 미모를 보였다. 그가 이번에 밝힌 습관 두 가지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배달 음식 안 먹는 습관일반적으로 배달 음식엔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이 많다. 지방은 단백질보다 열량이 두 배나 높아 살이 쉽게 찐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결국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된다. 배달 음식으로 비만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배달 음식은 혈당지수도 높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70 이상을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떡볶이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은 모두 고혈당지수 식품에 속한다. 게다가 배달 음식은 늦은 시간에 시켜 먹을 때가 많은데, 늦게 먹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 폭식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레몬 먹는 습관하지원이 15년째 먹고 있다고 밝힌 레몬과 레몬즙은 혈당 관리에 도움 된다. 레몬은 혈당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이 적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몬즙은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레몬즙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실제로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이외에도 레몬은 피부 건강에 좋다. 레몬 한 개에는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하며,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 다만,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레몬즙을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
배우 김수현(37)이 엉덩이 근육을 강화 운동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는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물을 찾아 나선 가수 지드래곤(36)과 방송인 조세호(42), 작곡가 코드 쿤스트(35)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프로젝트를 함께할 김수현을 만나기 위해 김수현의 소속사 헬스장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지드래곤은 “저희 회사 고문님 성함이 (김수현과 같아) 제가 한번 실수로 전화한 적이 있다. 근데 그 상태로 3~4분 떠들었다”며 과거 김수현과 맺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조세호는 “오늘 잘됐네! 두 사람의 교집합을 찾으려고 온 거니까”라며 헬스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한 운동 기구를 가리키며 “이게 뭐지?”라고 하자 김수현은 “이게 참 이래도 되나”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그런데 어딘가 웃음이 나오는 자세에 세 사람은 “아, 이게 자세가 좋네. 이걸 해야 친해진다니까”라며 한 번씩 돌아가며 시도했다. 이날 김수현이 소개한 운동 기구는 엉덩이 근육 중 하나인 중둔근을 강화하는 ‘스탠딩 힙 어브덕션’이다. 중둔근 운동의 중요성과 스텐딩 힙 어브덕션의 올바른 이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바른 자세 유지하려면 중둔근 운동은 필수엉덩이는 엉덩이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근육인 대둔근과 그 아래층에 있는 중둔근, 가장 안쪽에서 골반의 움직임을 돕는 소둔근으로 구성된다. 이중 보행할 때 골반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중둔근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신체를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둔근이 약해지면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허리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척추 사이에 있는 관절낭인 추간판이 탈출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북미척추학회의 공식 국제 학술지‘스파인(Sp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대둔근과 중둔근이 약한 사람일수록 허리통증을 경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둔근이 약하면 보행할 때 골반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여 무릎이나 발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이 틀어져 신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스탠딩 힙 어브덕션 ▲사이드 덩키킥 ▲힙 런지 등의 운동을 통해 중둔근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스탠딩 힙 어브덕션, 엉덩이 탄력 높이는 데 효과적 중둔근을 강화하는 데 좋은 운동이 바로 스탠딩 힙 어브덕션이다. 스탠딩 힙 어브덕션은 다리를 들어 올려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도록 돕는 기구다. 엉덩이를 탄력 있게 끌어 올리고 힙딥(골반뼈와 고관절 사이의 움푹한 부분)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려준 뒤 한쪽 발을 땅에 지지한 채 다른 쪽 발은 지면에서 뗀다. 지탱하는 다리 쪽의 손은 허리에 올린다. 이어 지면에서 떨어진 쪽 다리를 서서히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는 엉덩이 근육을 수축한다는 느낌으로 옆으로 밀어내야 한다. 천천히 다리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은 뒤 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면 된다. 단, 다리를 올릴 때 숨을 내쉬고, 다리를 내릴 때 숨을 들이쉬는 등 운동 중 호흡에 집중해야 하며 다리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코어 근육(인체의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을 세게 잡아줘야 운동 효과가 좋다.
-
가수 겸 배우 심은진(44)이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에서 부기 있는 모습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지난 16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는 심은진·전승빈 부부가 출연했다. MC인 홍현희와 안정환은 심은진·전승빈 부부의 집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심은진이 시험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심은진은 지난 1월 25일 방영된 전참시에서 14년 만의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준비하며 “지난 5월부터 시험관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지금은 부기가 하나도 없다”며 “그때(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는 어떤 상황이었냐”고 물었다. 심은진은 “당시 시험관 시술 4번째에 실패하고 다섯 번째에 도전할 때였다”며 “발목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온몸이 부은 상태에서 방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춤추는 것 때문에 이식 단계를 안 하고 (난자) 채취 단계를 했다”며 “채취할 때 몸이 많이 붓는다”고 말했다. 임신을 위해 심은진이 받은 시험관 시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시험관 시술(체외수정)은 배란되기 전에 난자를 몸 밖으로 채취해 시험관에서 정자와 수정을 시킨 후, 수정된 배아를 다시 자궁 내로 이식하는 시술이다. 자궁으로 난자를 보내는 나팔관에 이상이 있거나 원인 불명의 불임으로 자연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 사용될 수 있다. 매우 적은 수의 정자로도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성의 정자 수가 적을 경우에 특히 도움 된다. 체외수정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난자와 수정이 가능한 정자, 임신을 유지할 수 있는 자궁이 필요하다. 임신 성공률은 여성의 연령, 호르몬의 상태, 자궁의 환경, 남성의 정자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시험관 시술 이전에는 몇 가지의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먼저, 불임의 원인을 알기 위한 기초 검사(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 호르몬 검사 등)가 진행된다. 그다음,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정밀 검사에는 자궁경 검사(내시경을 삽입해 자궁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 호르몬 부하 검사(호르몬 분비를 확인하는 검사) 등이 있다. 이후 시술 계획을 정하기 위해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수를 평가하는 난소 예비력 검사가 실시된다. 시험관 시술을 하기 위해서 먼저 여성에게 배란유도제를 투여한다. 이는 난소가 여러 개의 난자를 생산하도록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난포(난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가 적절한 크기로 잘 자라면 난자를 몸 밖으로 빼낸다. 빼낸 난자는 배양액 안에서 성숙시킨다. 그다음, 남성의 정자를 채취해 배양 접시 안에서 성숙된 난자와 수정시킨다. 수정된 배아는 성장 배양기로 옮겨 착상이 가능할 정도까지 성장시킨 후, 여성의 자궁에 이식한다. 자궁 이식 후 10일이 지나면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시험관 시술은 일부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시술 초반에 투여되는 배란유도제는 두통, 무력감, 피부 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배란유도제 투여 후 난포가 지나치게 많이 성장하면 난소 과자극 증후군이 발병되기도 한다. 난소 과자극 증후군은 난소에 과한 자극이 가해져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폐나 복강에 물이 차거나 혈액이 응고되는 증상 등을 유발해 치료가 필요하다. 난자 채취 이후에는 심은진처럼 부기가 생길 수 있다. 난자 채취 과정에서 난소가 자극되면 복부 불편감, 부기, 낭종,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험관 시술은 여러 개의 배아가 자궁에 이식될 경우 태아가 둘 이상 자라는 다태임신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하나의 배아만 착상해도 배아가 분할하는 과정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생길 수 있다.
-
-
-
영국 20대 여성이 1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니키타 휴스(22)는 2023년 5월 딸을 출산했다. 휴스는 “나는 항상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당시 느꼈던 행복감을 전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그는 갈비뼈에 ‘육종’이라는 종양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휴스는 2023년 10월 15cm짜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4년 9월 휴스는 갑작스러운 다리 통증과 부종, 심한 기침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육종이 재발했고 폐까지 전이됐다. 휴스는 살날이 16개월 남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들었다. 그는 “이제야 ‘엄마’라는 꿈을 이뤄서 기대에 부풀었는데, 다 빼앗긴 기분이다”라며 “의료진이 해줄 치료도 마땅히 없어서 그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게 답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하지 않으면 6개월, 치료해도 16개월 남았다고 한다”라며 “딸의 성장을 함께하지 못하는 게 슬플 뿐이다”라고 말했다.니키타 휴스가 겪고 있는 육종은 뼈, 연골,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 비상피성 결합조직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육종은 크게 악성 골육종과 연부조직 육종으로 구분된다. 악성 골육종은 뼈에서 발생한 종양이다. 연부조직 육종은 피부, 지방, 근육 등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이다. 육종의 발병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암의 흔한 발병 원인인 흡연이나 잘못된 식습관은 육종 발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된다.육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이 있다. 환자들은 발생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특히 통증은 야간에 심해진다. 팔다리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기도 한다. 팔다리 부종도 발견될 수 있다. 연부조직에 육종이 생길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종양의 크기가 커질 수 있다. 연부조직 육종은 대부분 팔다리에 생기며, 드물게 복부에 발생한다.육종은 수술, 항암 화학 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광범위 절제술 또는 사지 보존술로 진행된다. 광범위 절제술은 종양과 종양 주위의 정상 조직을 충분히 포함해 절제하는 방식이다. 사지 보존술은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골격과 관절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을 포함해 재건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 검진을 실시한다. 육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진단 당시 전이 여부가 가장 중요하며,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20~80%지만 전이가 있으면 약 10~50%다.
-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단기간 다이어트 성공 비법으로 공복 유산소 운동을 꼽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ns윤지’에는 ‘NS윤지 일주일 급다이어트 치트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윤지는 “설 연휴동안 정신없이 먹어서 눈바디로 2~3kg 찐 느낌”이라며 “1주일 뒤에 광고 촬영이 잡혀있다, 이렇게 급한 일정이 있을 때 쓰는 다이어트 치트키들이 몇 가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단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그는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 한 잔을 다 마신다”며 “보통 레몬즙을 타서 마실 때도 있고, 아침에 좀 부었다 싶으면 부기 빼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녹차 추출 파우더를 사용한다”고 했다. 이어 “몸이 따뜻해지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환되는 느낌이 난다”고 덧붙였다. 50.8kg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김윤지는 일주일 다이어트 마지막 날 2.6kg을 감량한 48.2kg을 기록했다. 김윤지의 다이어트 비법인 공복 유산소 운동과 따뜻한 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지방 태우는 공복 유산소 운동, 장시간 운동은 피해야공복 유산소 운동은 최소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걷거나 뛰는 운동법이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저장된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공복 유산소 운동은 빈속에 몸을 움직이는 만큼 주의할 점이 있다. 공복 상태로 장시간 운동을 하면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손상될 수 있어 가급적 짧게 하기를 권한다. 근손실을 막으려면 20~30분 안에 운동을 끝내고 달걀, 두부 등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따뜻한 녹차물·레몬물, 부기 빼고 탄력 높여 아침에 물 한 잔은 림프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을 배출하고,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다만,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한다. 찬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 불량, 복통,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 찬물을 마실 때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이완하는 과정에서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노인이나 심장병 환자, 고혈압 환자는 찬물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김윤지처럼 따뜻한 물에 녹차 파우더나 레몬즙을 넣으면 추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몸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카테킨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해 불필요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또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한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레몬은 피부 손상을 막는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또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