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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세 맞아?” 채시라, 핫팬츠 ‘슬림 다리’ 공개… 운동할 때 꼭 지키는 건?

    “56세 맞아?” 채시라, 핫팬츠 ‘슬림 다리’ 공개… 운동할 때 꼭 지키는 건?

    배우 채시라(56)가 올블랙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채시라는 자신의 계정에 “좋아하는 올블랙룩, 폴라 반바지 스타킹에 롱부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검은색 목폴라 티셔츠, 반바지, 롱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특히 딱 붙는 의상을 입은 채시라의 슬림한 몸매와 쭉 뻗은 각선미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지난 3월, 채시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살이 안 찌는 체질이긴 한데, 나이 들수록 근육이 중요해지는 것 같아서 요즘 운동한다”며 “웨이트 운동으로 근육을 늘려주면 괜찮아지는 것 같다. 근육 손실이 없게끔 운동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 평소 스트레칭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채시라가 즐겨하는 웨이트 운동과 스트레칭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조금씩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스트레칭=스트레칭 역시 몸매 관리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2/13 10:26
  •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우수 연구자 초청의 밤’ 개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우수 연구자 초청의 밤’ 개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설립 21주년을 맞아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활발한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 연구자 초청의 밤(Connect & Collaborate)’ 행사를 개최했다. 2월 12일 오후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단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가톨릭대의 연구 발전에 기여한 우수연구자 75인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고, 산학협력단의 향후 비전을 발표하며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연결(Connect)’과 ‘협력(Collaborate)’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연구자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행사는 조석구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임 산학협력단장인 전신수 교수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선정된 75인의 우수연구자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연구, 그 이상의 가치에 대해 주목합니다(김명신 산학협력단 연구감사실장)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김성원 성의교정 연구부처장) ▲도전으로 한계를 넘고, 성장으로 미래를 열다(김태민 산학협력단 산학부단장) 등 연구 비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조석구 산학협력단장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의 성장은 연구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연구중심병원, 연구중심대학 등 연구가 기관의 핵심 자원이 되는 시대에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걷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연구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학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2/13 10:17
  • 한가인 “화장할 줄 몰라”… 그래도 외출할 때 바르는 ‘두 가지’는?

    한가인 “화장할 줄 몰라”… 그래도 외출할 때 바르는 ‘두 가지’는?

    배우 한가인(42)이 외출을 위해 간단히 화장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진짜 싸운 한가인 연정훈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외출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이 “자외선 차단제랑 비비(BB크림)만 바르고 (나가려 한다)”라고 하자, 제작진은 “눈 화장 이런 거 하나도 안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눈 화장은 원래 할 줄을 모른다”라며 “데이트한다고 꾸며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비밀데이트여서”라고 말했다. 한가인이 외출할 때 바른다는 자외선 차단제와 BB크림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자외선 차단제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며,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서 피부암 등을 유발한다. 특히 겨울에는 파장이 짧은 UVA가 피부에 노출되기 쉽다. UVA는 햇빛이 강하지 않아도 지표면에 도달한다. 눈이 내리면 자외선이 반사하면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자외선은 다크서클에도 좋지 않다. 자외선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활성화해 색소 침착이 일어나고, 다크서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바르면 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평소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게 좋다. 여름철에는 옷이 얇고 짧아지면서 무릎과 어깨, 팔꿈치 등이 햇빛에 노출되기 쉽다. 아무리 귀찮아도 자외선에 노출된다면 이런 신체 부위도 모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BB크림BB크림은 ‘Blemish Balm’을 의미하며, 원래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 필링 등 시술을 진행한 뒤 붉어진 피부를 진정·재생시키기 위해 나온 제품이다. 2000년대에 들어 홈쇼핑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대중화됐다. BB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해주면서 피부 결점도 가려준다. 게다가 알로에, 알란토인 등 천연성분이 포함돼 피부 재생 효과도 좋다. 파운데이션처럼 두껍지 않으면서 미백 기능도 있어 인기다. 다만, BB크림을 바르기 전에는 한가인처럼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BB크림 1회 사용량만으로는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2/13 10:14
  • “살 얼마나 뺀거야?” 박봄, 6개월만 ‘확 달라진’ 근황… 다이어트법 보니?

    “살 얼마나 뺀거야?” 박봄, 6개월만 ‘확 달라진’ 근황… 다이어트법 보니?

    2NE1 멤버 가수 박봄(40)이 다이어트 성공 후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 수영복”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명품 브랜드 수영복을 입은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박봄은 과거 정신과 진료(ADD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을 복용하며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고, 이후 꾸준한 관리로 6개월 만에 11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상추가 콜라비를 즐겨 먹고, 빵을 끊었다”고 밝혔다. 박봄의 관리 식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빵, 정제 탄수화물로 살찌기 쉬워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상추‧콜라비, 부기 빼주고 혈당 조절에 도움 상추는 몸의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상추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상추 100g당 488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또 상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긴장을 완화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이는 상추를 천연 강장제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해 만든 이색적인 채소다. 콜라비에도 칼슘과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또 콜라비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콜라비의 맛은 순무보다 달고 아삭아삭하다. 크기에 따라 당도가 다른데, 너무 크면 육질이 지나치게 단단해 적당한 크기를 고르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2/13 09:55
  • [아미랑]‘식품첨가물’ 많이 든 음식은 가급적 피하세요

    [아미랑]‘식품첨가물’ 많이 든 음식은 가급적 피하세요

    암 환자는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방부제, 기름, 설탕, 소금, 색소, 향료 등의 첨가물이 포함된 식품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가공식품에 쓰이는 색소 중 하나인 ‘적색 3호’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FDA는 최근, 사탕·쿠키·컵케이크에 붉은색을 낼 때 사용되는 인공 색소인 ‘적색 3호’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적색 3호는 다른 모든 합성염료와 마찬가지로 석유에서 추출한 화학 물질로 만든 인공 식품 착색료입니다. 1907년 미국에서 처음 승인됐습니다. 해당 색소는 현재 식품 수천 가지에 사용되고 있는데, 미국에서만 무려 3000가지 이상 제품에 들어갑니다. FDA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첨가물은 델라니 조항에 따라 승인할 수 없다”며 “적색 3호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노출된 실험용 수컷 쥐에서 암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했습니다.적색 3호만이 문제일까요? 각종 식품첨가물이 든 가공식품은 오늘날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생선 통조림, 만두, 유제품, 마요네즈나 간장 같은 소스류, 주류 어묵이나 햄.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에는 착색제, 보존제, 방부제, 강화제, 유화제, 안정제, 살균제, 산화방지제, 발색제, 응고제 등 80여 가지의 식품첨가물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품첨가물들은 알게 모르게 면역계에 영향을 미칩니다.감칠맛을 내는 MSG는 과자, 빵, 등 웬만한 가공식품에 안 들어가는 데가 없습니다. MSG란 글루탐산 모노소디움(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입니다. 일본의 아지나모노 같은 조미료로 일반 가정에서 맛내기용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MSG의 상업적 원료는 천연 식품인 당밀이지만, 원료가 천연 식품이라고 해서 MSG가 안전하다고 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MSG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교란시키는데,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소량으로도 대뇌의 뇌화수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성장뿐 아니라 일반 대사 이상, 뼈 성장을 멈추게 하고 천식, 두통, 구토를 유발하며 암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MSG의 유해성 논란은 1960년대 미국에서 ‘중국 음식점 증후군’으로 야기됐습니다. 중국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다음 입 주변의 마비, 현기증, 두통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중국 음식에 많이 넣는 MSG이었습니다.MSG는 하루 2g 이하로 섭취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면(한 개당 약 1.6g)이나 과자 등 MSG가 들어간 식품을 여러 가지 섭취하다 보면 무엇을 얼마만큼 먹었는지 계량하기가 힘듭니다.가공식품 회사에서 MSG를 쓰는 이유는 감칠맛 때문입니다. 감칠맛이란 한 가지 맛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맛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MSG 자체에 맛이 있는 게 아니라, 기존의 맛을 더 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MSG가 중독성을 가진다는 데 있습니다. 한 번 입맛에 길들이면 계속해서 찾게 됩니다.위에서 언급한 식용색소 역시 MSG와 마찬가지로 인체의 면역 체계를 교란시킵니다. 흔히 사용하는 식용색소는 식용적색 2·3·40호 등으로 표기되는데, 이들 색소는 모두 타르 색소입니다. 타르는 그 자체가 발암물질입니다. 색소의 양은 법으로 엄격히 규정돼 있지만, 이 역시 MSG와 마찬가지로 안 들어간 곳이 없기에 무엇을 얼마만큼 먹었는지 계량하기 힘듭니다. 계란을 많이 넣은 것처럼 보이려고 노란색을 첨가한 카스텔라나 쿠키, 고기의 불그스름한 색을 넣은 햄이나 소시지, 치자색을 넣은 단무지, 색색의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등에는 식용색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암 환자는 직접 해 먹는 음식이 아닌 가공식품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암을 예방하는 식탁은 간단합니다. 재료가 믿을 만해야 합니다. 유기농이나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으로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든 즉시 바로 먹고, 남기지 않는 게 늘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지혜입니다. 조리 방법은 찜이나 탕, 국, 조림이 좋습니다. 어떤 경우든 태우지 마세요. MSG와 같은 화학조미료를 비롯한 맛내기 재료는 사용하지 않고 되도록 짜지 않게 먹어야 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2/13 08:50
  • ‘알약’ 삼키기 힘들어, 집에서 ‘가루’ 내 먹었다가 벌어지는 일

    ‘알약’ 삼키기 힘들어, 집에서 ‘가루’ 내 먹었다가 벌어지는 일

    알약을 먹는 것이 고역인 사람이 많다. 차의과대학 약대 손현수 교수팀 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 421명 중 34.9%가 알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알약을 삼키는 게 힘들다는 이유로 약 복용을 미루기도 한다고 했다. 알약을 좀 더 쉽게 삼킬 방법이 없을까?알약 형태에 따라 잘 삼키는 전략이 다르다. 물에 뜨는 캡슐 제형 알약의 경우, 고개를 숙인 채 삼키면 훨씬 쉽게 넘어간다. 약을 입에 넣은 다음 물을 입에 한 모금 정도 머금고, 고개를 숙인 채 물만 삼킨다고 생각한다.정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정제를 혀 위에 놓고, 생수병 입구를 입술로 감싸 물을 쭉 빨아들이는 방법이다. 약이 물에 휩쓸려 목으로 잘 넘어간다. 이 방법이 어렵다면 빨대를 이용해도 된다. 정제를 혀 위에 두고 나서 빨대를 이용해 물을 빨아들이면서 약을 삼킨다. 두 번째는 고개를 젖히는 방법이다. 물과 정제를 입에 넣은 다음 목구멍을 원 모양으로 크게 여는 것에 집중한다. 이후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약이 부드럽게 넘어간다.알약을 삼키기가 어렵다고 약을 쪼개거나 가루 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약을 나누는 과정에서 가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탈모·전립선비대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피다스테리드 가루는 가임기 여성이 스치듯 닿기만 해도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진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위장에서 서서히 녹아도 속 쓰림 등 위장관 불편을 유발하는데, 가루약으로 먹으면 식도나 위 등을 심하게 자극해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가루 형태 약이 정제보다 빨리 녹아버리는 것도 문제다. 위나 장에서 녹아야 할 약이 식도에서 녹아버리면 약효 대신 부작용만 얻을 수 있다. 약은 처방해준 대로만 복용하는 게 안전하다. 알약을 도저히 먹지 못하겠다면, 진료받을 때 의사에게 이를 알리고 다른 제형의 약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문의해야 한다.
    제약이해림 기자 2025/02/13 08:34
  • ‘배’가 두근두근? 혈관 부푸는 중일 수도… 언제 병원 가야 할까

    ‘배’가 두근두근? 혈관 부푸는 중일 수도… 언제 병원 가야 할까

    배 속에서 두근두근, 쿵쿵대는 느낌을 주는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복부 대동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복부대동맥류는 뱃속 가장 굵은 혈관인 복부대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결국 터지는데 환자 50% 정도가 병원 도착 전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어떻게 예방, 치료할 수 있을까?복부대동맥류는 젊은 층보단 50대 이후, 특히 남성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파열되거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 대동맥류 환자는 1만4695명이었다. 복부대동맥류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이다. 이외에도 ▲노화 ▲유전적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외상 ▲선천적 기형 ▲감염 ▲흡연 등이 주요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흡연자의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7배 높다.복부대동맥류는 파열 전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드물게 배에서 펄떡펄떡 뛰는 덩어리인 ‘박동성 종괴’가 만져지거나, 배나 허리에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다. 복부 대동맥류가 주변 장기를 압박하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나 구역질,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땐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복부대동맥류로 진단됐다면 빠른 시간 내에 수술하는 게 좋다. 복부대동맥의 지름이 5~5.5cm 이상 늘어나면 파열 위험이 커진다. 정상적인 복부대동맥 지름은 2cm다. 파열로 인해 과다 출혈이나 쇼크가 찾아오면 예후가 치명적이다. 수술과 시술 중 어느 것이 적합한지는 환자의 상태와 혈관 및 대동맥류의 모양, 재발 및 합병증 가능성에 따라 결정된다. 환자가 개복 수술 후 잘 회복할 수 있는 상태라면 동맥류를 제거하고 인조혈관으로 바꾸는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동맥류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우려가 시술보다 낮은 것이 장점이다.시술은 보통 '스텐트 삽입술'을 한다. 동맥류를 제거하지 않고 대동맥 안에 관을 넣어 동맥류 안쪽에 피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동맥류 위나 아랫부분의 정상 대동맥에 스텐트가 잘 고정돼야 성공적이다. 보통 전신마취 없이 1~2시간이 소요되고, 개복이 필요 없어 통증과 합병증이 적다.복부대동맥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다. 고지방 식이를 피하고, 체중 관리로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 위험을 줄여야 한다. 금연은 필수다. 만약 복부대동맥류를 발견했다면 크기가 작더라도 주기적인 검진으로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 특히 흡연 경력이 있는 60~70대 남성은 건강검진 시 복부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심혈관일반신소영 기자2025/02/13 08:00
  • 50분 일하고 5분 움직이는 습관, ‘이렇게’ 하면 몸에 잘 밴다

    50분 일하고 5분 움직이는 습관, ‘이렇게’ 하면 몸에 잘 밴다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긴 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관이 압박돼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틈틈이 움직여야 좌식생활의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 그런데 업무나 공부 등에 집중하고 있을 때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좌식생활 중 효과적으로 움직임을 유도하는 전략 네 가지’를 소개한다.◇타이머나 일정 알림 어플 사용앉아 있다가 매 시간 5분만 움직여도 건강 결과가 바뀐다. 한 시간마다 5분씩 몸을 움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대사 위험이 줄어들고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노르웨이 스포츠 과학대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매 시간 5분씩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스스로를 상기시키기 위해 타이머나 일정 알림 어플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짧고 빈번한 움직임에 대한 알림을 설정해두면 그 행동이 점차 활성화돼 동기 부여와 습관 형성으로 이어진다.◇앉은 자리에서 스트레칭중간에 일어서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다면 제자리에서 간단한 동작을 취해보자. 제자리에서 양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내리기,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 1~2분간 목과 팔 스트레칭 등을 하면 된다. 혈액 흐름을 촉진하는 활동은 격렬한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건강 개선 효과를 낸다. 최소한의 시간과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진행 중인 작업을 방해하지 않고 틈틈이 실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누군가와 함께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다면 동료나 친구와 함께 같이 움직임을 계획하자.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다면 하루 중 몇 번의 짧은 산책을 권유하고 멀리 떨어져 있다면 원격으로 하루 움직임 정도를 공유하는 식이다. 미국 임상 심리학자 초데리 말게리 박사는 “격려, 의지 등의 지원이 있으면 외부 보상 시스템이 생성돼 일관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평소 귀찮게 느껴지는 일도 누군가와 함께하면 즐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습관 쌓기기존 일상 속 습관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습관 쌓기’도 좋은 전략이다. 습관 쌓기는 기존 습관과 새로운 습관을 짝지어 실천함으로써 기억 및 유지하기 쉽게 만드는 심리학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항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스트레칭 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한다면 커피를 다 마시고 5분간 스트레칭 하는 과정을 연결하는 식이다. 성공적인 습관 쌓기를 하려면 먼저 일상에 뿌리내린 습관을 찾은 뒤 습관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새로운 행동을 골라 다음 순서로 이행하면 된다. 새로운 습관은 가급적 간단하고 일관된 행동을 선택해야 습관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2/13 07:32
  • ‘이 증상’ 겪는 청소년, 담배 많이 피운다

    ‘이 증상’ 겪는 청소년, 담배 많이 피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증상이 세 가지 이상 있는 청소년의 흡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DHD는 ▲주의력 부족 ▲산만함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여러 증상들로 인해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쇼핑 중독이나 저장강박증을 겪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미국 미시간대 숀 매케이브 박사팀은 201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2~17세 청소년 1만3572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ADHD 진단 여부 및 증상,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은 1881명(14.1%)이었고, 5186명(38.4%)은 ADHD 증상이 1~2개, 4840명(36.3%)은 ADHD 증상이 세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 등의 이유로 증상을 전혀 겪지 않는 청소년은 3527명(25.3%)이었다.연구 결과, ADHD 증상이 세 개 이상인 청소년은 약물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ADHD 증상이 없는 경우보다 일반 담배 흡연 위험이 52% 높았고, 전자담배 사용 위험은 60%, 두 가지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 가운데 증상이 심한 청소년은 증상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전자담배를 사용할 위험이 68%,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8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담배 사용 급증 등으로 청소년 흡연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청소년의 ADHD 증상과 일반 담배 및 전자담배 사용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의 ADHD 증상을 완화하고 담배 사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ADHD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13 07:00
  • 몸속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 배출 안 되고 평생 쌓이나?

    몸속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 배출 안 되고 평생 쌓이나?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내부로 유입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히 발표되고 있다. 사람의 몸에 한 번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다시 배출되지 않는 걸까?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유엔환경계획의 보고서에 따르면 15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은 포유류의 체내 흡수가 어렵다. 소화관 내벽을 통과하지 못해 배변 활동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그러나 크기가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소화관 내벽을 통과할 수 있다. 이렇게 소화관을 통과한 미세플라스틱은 혈관 속을 떠돈다. 실제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이 20~60살의 건강한 성인 36명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88.9%(32명)에게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체내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은 배출되지 않는 걸까? 아니다. 미세플라스틱도 다른 이물질과 같은 경로를 통해 체외로 배출될 수 있다. 이동욱 교수는 “해독이 필요한 독성 물질은 간을 거친 다음 쓸개즙에 붙어 대변으로 배출된다”라며 “플라스틱은 안정된 고분자 물질로 해독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 사구체보다 큰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해도 혈류에 깎여 크기가 작아지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혈액 속을 떠돌다 장기 등에 축적된 미세플라스틱은 어떨까. 크기가 나노(nm) 단위로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세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도 한다. 1nm는 10억분의 1m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간, 신장 등의 장기에 축적됐는데 특히 뇌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뇌혈관 곳곳에는 외부 물질의 침입을 막기 위한 혈류-뇌 장벽(BBB)가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이 장벽마저 뚫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역시 세포의 방어기제로 배출될 여지가 있다. 인체 대부분의 세포는 몸의 이상을 막기 위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다음 세포에 전달하지 않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면 다시 내보내거나 세포 스스로를 파괴하곤 한다.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유권열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100nm보다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세포 내로 유입될 수 있지만 ‘엑소사이토시스’라는 기전을 통해 배출되기도 한다.다만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시작 단계다. 체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이 크기별로 어떤 과정을 거쳐 배출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배출되기 전까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기 어렵다. 이동욱 교수는 “치매 환자의 뇌에는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돼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상훈 기자2025/02/13 06:30
  • ‘힙업 운동’으로 요실금 예방 효과까지!

    ‘힙업 운동’으로 요실금 예방 효과까지!

    노인 여성 열 명 중 여덟 명은 '요실금'을 앓는다. 젊을 때 잘 관리하면 요실금 없는 두 명에 속할 수 있다. 방광을 잡아주는 '골반저근'이 약해지면서 요실금이 생기는데, 젊을 때 '둔근'을 단련해 골반저근의 혹사를 막으면 된다. 둔근을 단련하면 힙업 효과로 체형까지 교정할 수 있다.'요실금 예방 운동' 세 번째는 '힙 익스텐션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젊은 여성, '둔근' 단련하면 요실금 예방 가능둔근은 골반을 지탱하는 핵심 근육의 하나로, 이 근육이 약해지면 골반 전체가 불안정해진다. 덩달아 골반저근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지면서, 요실금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골반 안전성이 떨어지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배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재채기를 하거나 운동할 때,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위험도 커진다. 반면, 둔근이 강해지면 골반저근은 본연의 기능인 방광·요도 조절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연결된 코어 근육도 강화돼 복압 조절력이 개선된다.둔근을 단련하면 엉덩이가 올라가 체형이 보완될 뿐 아니라, 균형 감각도 좋아진다. 엉덩이는 크기가 큰 근육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상·하체 가운데에서 안정성을 책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강한 둔근은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고관절과 무릎의 부담을 줄여 전반적인 몸의 자세도 바르게 한다. 또 크기가 큰 근육인 만큼, 단련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아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소모되므로 높을수록 다이어트에 유리하다.◇둔근 운동 필요하다는 신호는?둔근 운동을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는 신호가 있다.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지고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고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리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고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었다면 둔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힙 익스텐션은 대표적인 둔근 운동으로, 한 발로 서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몸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둔근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게 한다.◇'힙 익스텐션 운동' 따라 하기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2/13 06:00
  • "간에 고름, 오한·고열 지속"… 40대 남성, '이것' 모르고 삼킨 게 원인?

    "간에 고름, 오한·고열 지속"… 40대 남성, '이것' 모르고 삼킨 게 원인?

    생선을 먹을 땐 뼈를 실수로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르고 생선뼈를 삼켰다가 간에 농양(고름집)이 생긴 4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인도 Apollo Hospitals Chennai 위장병학과 의료진은 47세 남성 A씨가 약 20일간 오한이 지속되면서 고열이 나고 오른쪽 윗배가 둔하고 아픈 증상이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A씨에게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간에 약 10cm x 9cm 크기의 농양이 보였다. 원인을 찾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했고, 위에서 이물질이 돌출돼있는 게 보였다. 이에 의료진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한 간농양으로 진단했다. 다만, A씨는 이물질을 섭취한 기억이 없다고 했다. 의료진은 간농양 배액술(간에 관을 삽입해 고름을 빼내는 시술)과 함께 복강경 수술(배에 작은 구멍을 뚫고 기기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을 진행해 이물질을 제거했다. 제거해 관찰한 결과 이물질은 생선뼈인 걸로 드러났다. 수술 후 A씨의 회복은 순조로웠고 6개월 후 추적 검사에서 간농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사람들은 실수로 이물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삼키는 이물질은 생선뼈(33%), 이쑤시개(27.3%), 닭뼈(12.5%), 바늘(9.1%) 순이고, 이 밖에 빨래집게, 칫솔, 펜, 랍스터껍질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물질을 섭취해도 대부분 손상 없이 위장관을 통과하지만, 1% 미만의 확률로 위장관에 구멍을 내거나 감염, 농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의료진은 "뚜렷한 기저질환 없이 간농양이 발생했는데 치료에 실패한 경우 이물질이 위장관에 침투한 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ACG 케이스 리포트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2/13 05:00
  • ‘168cm, 52kg’라던데… 류화영, 늘씬하고 쭉 뻗은 몸매 비결이 ‘이 운동’?

    ‘168cm, 52kg’라던데… 류화영, 늘씬하고 쭉 뻗은 몸매 비결이 ‘이 운동’?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31)이 운동 후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유산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류화영은 회색 레깅스를 입고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류화영은 프로필상 키 168cm에 몸무게 52kg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류화영의 몸매 비결인 유산소 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 크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말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헬스장에서는 ‘스텝밀(Stepmill)’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운동기구로, 러닝머신처럼 끊임없이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운동이 진행된다. 계단을 오르다가 ‘천국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가 높아 ‘천국의 계단’이라고도 불린다. 스텝밀은 10분에 100kcal가 소모될 만큼 운동 효과가 크다. 평지가 아닌 계단을 오르기 때문에 심박수와 최대 산소 섭취량(VO2max)을 높이는 데 특효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운동 중 섭취하는 산소의 최댓값을 의미한다. 최대 산소 섭취량이 높으면 혈류도 빨라져 심폐기능과 지구력을 높일 수 있다. 스텝밀은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계단을 걸을 때 사용되는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바른 자세로 서서 오르면 코어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뛰지 않고 오르기 때문에 관절에도 무리가 덜 간다.한편, 유산소 운동을 할 때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더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이 연소될 때, 근력 운동도 해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2/13 00:42
  • 손석구, “배불러도 계속 먹는다”… 촬영 중 ‘이것’ 많이 먹어 살쪘다는데, 뭘까?

    손석구, “배불러도 계속 먹는다”… 촬영 중 ‘이것’ 많이 먹어 살쪘다는데, 뭘까?

    배우 손석구(42)가 최근 촬영장에서 군것질을 많이 해 살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사랑인나] EP.9 내가 잘 아는 그 녀석 | 이달의 남주 손석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MC로는 유인나가, 게스트로는 손석구가 출연했다. 유인나가 “최근 촬영하다 체중이 늘어서 간식을 뺏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하자, 손석구는 “그런 적 있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촬영장에 가면 다과상이 마련돼 있는데, 저는 배가 불러도 눈에 보이면 먹는 스타일이다”라며 “다음날 갔더니 호두밖에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주워 먹은 바람에 살이 많이 올랐다”라며 군것질의 후유증을 털어놓았다. 손석구처럼 군것질을 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군것질할 때 자주 먹는 과자는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많아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유발해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게다가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특히 체중을 관리할 땐 군것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살이 찌고 빠지는 데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열량이지만, 같은 열량임에도 살이 더욱 많이 찌는 음식이 있다. 예를 들어 밥 반공기와 초콜릿 1개는 150kcal의 같은 열량이지만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있다. 바로 당질의 차이다. 같은 탄수화물이지만 밥에는 주로 전분과 같은 다당류로 구성돼 있다. 반면 군것질 간식에 해당하는 사탕이나 과자 등은 설탕과 같은 과당류로 구성되어 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과 같은 단당으로 쉽게 분해돼 빠르게 소화된다. 단당류가 흡수되면 체내에는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재빨리 에너지로 이용되고,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공복감을 많이 느끼면 간식을 계속해서 먹게 되고 섭취 열량이 많아져 지방이 축적돼 살이 찐다. 당에 비해 전분과 같은 다당류는 이런 과정이 비교적 느리게 이뤄지기 때문에 공복감이 늦게 나타나며, 전분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열 생산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밥 대신 과일이나 과자 등을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한편, 손석구가 촬영장에 과자 대신 구비됐다고 한 호두는 대표적인 견과류로,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2/13 00:20
  • “대학생 때 10kg 확 찐 경험”… 김세아, 어떤 방법으로 살 뺐나 봤더니

    “대학생 때 10kg 확 찐 경험”… 김세아, 어떤 방법으로 살 뺐나 봤더니

    배우 김세아(51)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요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2006년 필라테스 국제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김세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아의 필라테스 운동 영상이 공개됐고, 이에 이성미는 “원래 예쁜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한 번도 살쪄본 적 없죠?”라고 물었다. 김세아는 “대학생 때 미국 유학을 갔는데 맛있는 것이 많아서 1년 동안 10kg이 확 쪘다”며 “그 덕에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을 열흘까지 해봤는데, 바로 요요로 실패했다”며 “또 가장 좋아했던 떡볶이로 원푸드 다이어트도 했는데, 물려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25인치 허리 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는 김세아는 여러 번의 다이어트 실패 후 식단을 조절하며 요요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세아가 말한 것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를 겪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뇌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인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일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13 00:01
  • "1cm 금속, 눈에 날아와 박혔다"… 22세 남성, 어쩌다 이런 사고가?

    "1cm 금속, 눈에 날아와 박혔다"… 22세 남성, 어쩌다 이런 사고가?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 중 한 곳이다. 특히 공장에서 가공물의 표면을 깎는 연삭작업 등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눈 보호안경을 써야 한다. 연삭작업을 하다가 금속 이물질이 눈에 날아와 박히는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된 바 있다. 인도 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안과 의료진은 22세 남성 A씨가 2시간 30분 전 공장에서 연삭작업 중 강철 파편이 튀어 왼쪽 눈을 다쳤다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보호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부상을 입은 후 눈에 통증, 발적, 피가 섞인 분비물, 시력 저하 등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X선 검사 등을 시행했고, 눈에 이물질이 있는 걸 확인했다. 이에 광범위 항생제 사용과 함께 국소 마취 하에 이물질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물질 제거 수술은 잘 진행됐으며, 의료진은 이물질 제거 후 결막을 봉합했다. 안구 12시 방향에 발생한 작은 선형 수직 각막 찰과상이었다. 추출한 금속 이물질은 길이가 약 1cm였고 끝이 뾰족했다. 다행히 수술 후 첫날 A씨의 각막 찰과상은 잘 아물었고, 7일 후 후속방문에서 두 눈 모두 정상 시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의 경우 다행히 안구 공막(강하고 질긴 흰색 안구 외층으로 각막을 제외한 안구 바깥층을 구성하는 막)에 전층 천공(구멍)이 생기지 않았다"며 "뾰족한 금속 물체가 안구 내부로 침투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이를 제거하지 못하면 증상이 훨씬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통성 안구 손상은 심각한 안구 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라며 "대부분 수술과 입원 치료를 해야 하고 예후가 좋지 않아 장기적인 시각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A씨와 같은 직업적 안구 부상을 예방하라면 눈에 맞는 보호안경이 필수"라며 "고용주는 모든 근로자에게 안구 부상 위험에 대한 주의 정보를 충분히 알리고 적절한 눈 보호장비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 사례는 '트라우마 케이스 리포트'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2/12 23:00
  • 나이 들어 떨리는 손… 파킨슨병 vs 수전증

    나이 들어 떨리는 손… 파킨슨병 vs 수전증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노화 현상 중 하나로 여기는 ‘손 떨림’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의 증상일 수 있다. 동시에 수전증이라 불리는 뇌신경질환 ‘본태성 진전’의 증상이기도 하다. 두 질환의 증상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가만히 있을 때 손 떨린다면 ‘파킨슨병’ 의심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감소하면서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심한 잠꼬대, 후각 장애, 변비, 우울증 등 비운동 증상이 선행될 수 있어 초기 전문 의료진과의 면담과 진찰은 필수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는 “파킨슨병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발생 시기. 진행 양상은 다르지만, 주로 가만히 있을 때 한쪽이 다른 쪽보다 먼저 또는 심하게 손발이 떨리거나 몸이 굳고 행동이 느려지는 특징을 보인다”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간주하기보다는 증상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진찰을 통해 진단 및 치료 선택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운동증상에는 대표적으로 행동 느려짐(서동), 떨림, 뻣뻣함, 중심잡기 어려움(자세불안정), 보행장애 등이 있다. 떨림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양성 증상이기 때문에 떨림이 관찰된다면, 양상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움직일 때 떨린다면 ‘수전증’ 가능성손 떨림은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이긴 하나 떨림의 양상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질환인 수전증으로 재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떨림증을 증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수전증은 중년 혹은 젊은 연령층에게도 발병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는 “파킨슨병에 의한 손 떨림은 안정됐을 때 발생하고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거나 다른 일을 하면 멈추는 경향이 있다”라며 “반면, 가만히 있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식사하거나 글씨를 쓰는 등 어떤 움직임을 할 때 손 떨림이 발생하면 본태성 진전, 우리가 알고 있는 수전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두 질병은 같은 떨림증을 증상으로 갖고 있으나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파킨슨병과 수전증은 초기 약물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파킨슨병은 환자의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관리가 잘되어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다면, 꾸준한 약물 치료만으로도 좋은 경과를 유지할 수 있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에 비해 수전증은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조절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뇌 깊은 곳에 전극을 심어 문제가 된 운동 회로에 전기 자극을 줘 회로의 정상화를 유도하는 뇌심부자극술이 대표적이나 전신마취의 부담감과 장치를 삽입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면 대안으로 초음파 수술이나 감마나이프 수술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수전증에 대한 감마나이프 수술은 문제가 되는 운동회로 병변에 강한 방사선을 조사해 비정상적인 신호의 발생을 멈추는 원리다. 전신마취나 체내 장치 삽입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에 장점이 있으나 효과의 지속성 및 부작용 우려가 있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과 수전증의 수술법인 뇌심부자극술은 질환 초기일수록 예후가 좋긴 하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우선적으로 질환을 특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5/02/12 22:00
  • [소소한 건강 상식] 고혈압 약 복용하니까, 짠 음식 먹어도 괜찮겠지?

    [소소한 건강 상식] 고혈압 약 복용하니까, 짠 음식 먹어도 괜찮겠지?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혈압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혈관 질환 합병증 위험이 올라간다. 적절히 약을 복용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일부 환자들은 ‘약을 복용하고 있으니 생활습관쯤이야 흐트러져도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다. 정말 그럴까?약물치료를 꾸준히 받더라도 생활습관 관리가 안 되면 혈압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고혈압 약을 처방받은 환자 1139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혈압 변화를 조사한 적이 있다. 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이들 중 178명은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혈압이 잘 조절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더니 약 복용률은 각각 95.7%, 93.1%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더라도 생활습관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혈압 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았다.이 연구에서 혈압 조절에 실패한 환자를 살펴보니, 체질량지수가 증가하면 혈압 조절 실패 확률이 두 배로 높아졌다. 신체활동량이 늘지 않을 때는 2.4배로 커졌다. 혈압 조절에 성공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음식에 소금·간장을 넣지 않은 사람의 성공 확률이 세 배로 높았고, 튀김을 간장에 찍어 먹지 않는 사람은 2.6배로 컸다.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천성희 원장은 “의약 기술이 발전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나, 상황에 따라 약·생활습관 개선 등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는 약 용량을 늘려야 하며, 적절하게 늘리지 않았다가 고혈압으로 인한 위험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빠르게 상의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2/12 21:30
  • 노화 늦추는 한 끼 먹고 싶을 때… 미역국? 된장국? 비빔밥?

    노화 늦추는 한 끼 먹고 싶을 때… 미역국? 된장국? 비빔밥?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22년 기준 533만 명에 이른다. 당뇨병 전단계(1400만 명)까지 더하면 국내 인구 다섯 명 중 두 명은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혈당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노화를 늦추려면 '저당 식단' 섭취를 권장한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면 각종 노화를 초래하는 대사 과정이 연달아 체내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한 끼 식사를 고를 때, 그나마 당이 적은 음식을 골라 섭취하자.
    푸드이슬비 기자2025/02/12 21:00
  • ‘이것’ 먹다가 젖니 빨리 빠지면… 영구치열 흐트러진다

    ‘이것’ 먹다가 젖니 빨리 빠지면… 영구치열 흐트러진다

    오늘은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이다. 가족과 이웃이 모여 견과류 등 단단한 음식을 깨물어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를 하는 날이다. 그러나 견과류처럼 단단한 음식은 어린아이들의 치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성장기 아이들의 유치(젖니)는 성인의 영구치보다 법랑질이 얇아 손상에 취약하다. 무리한 힘을 가하면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질 위험이 있다. 유치가 깨지면 통증이 극심할 뿐 아니라 아예 빠져버릴 위험도 있다. 영구치가 나는 데에도 악영향을 미쳐 문제다. 유치가 지나치게 빨리 빠지면, 이가 빠진 자리 양옆의 치아가 빈 곳으로 쓰러진다. 공간이 부족하니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지 못해 치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치과 한성훈 교수는 “장기적으로 부정교합 등 다양한 치아 발달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단순한 외상 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게다가 아이들의 유치는 작은 충격에도 영구치보다 잘 빠진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0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에게는 구강 부위 외상이 전체 신체 외상의 약 18%를 차지한다. 한성훈 교수는 “영구치에서는 치관파절(치아 깨짐)이 더 흔하지만, 유치에서는 치아가 완전히 빠지거나 탈구돼 제자리를 벗어나는 일이 더 잦다”며 “영구치가 날 때가 돼 이미 흔들리던 유치가 빠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흔들리지 않던 유치가 외부 충격에 조기 탈락하는 것은 구강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유치 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은 아이가 무리하게 깨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성훈 교수는 “아이들이 견과류와 같이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땐 너무 급하게 깨물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한입 크기로 나누어 먹도록 권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입안 통증을 호소하거나 치아의 위치와 색깔이 변한 게 관찰된다면, 신속히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미 외상을 입어 이가 빠지려 한다면, 결손된 치아 공간을 내버려둬선 안 된다. 이후에 영구치가 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성훈 교수는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올바른 교정을 통해 정상적인 치열 발달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5/02/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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